웹젠은 5월 27일에 신작 모바일 게임  ‘뮤 아크엔젤(MU Archangel)’를 한국에 출시했다.

웹젠은 과거에 PC 온라인 게임으로 뮤를 출시하여 한국 및 중화권에서 인기가 높았다.

2015년에는 모바일 MMORPG ‘뮤 오리진’을 출시하여 인기를 끌었고,  2018년 출시한 뮤 오리진2를 출시하여 아직까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0위권을 유지 중이다.

뮤 아크엔젤은 원작 PC온라인게임 '뮤 온라인'을 모바일에 이식한 게임이다. 

 

출처: 웹젠

 

출시 후 일주일도 안 지난 지금 뮤아크엔젤의 상승세는 거세다.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T스토어, 네이버 앱스토어 등 모든 마켓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게임 순위를 알려주는 게볼루션에서 뮤 아크엔젤이 몇 등인지를 살펴보자.

먼저 모바일게임 종합순위에서 당당히 1위다. 아래로는 카트라이더, 리니지가 보인다.

 

 

 

구글플레이 순위는 무료 2위, 매출로는 벌써 3위다. 지난 1일에는 7위, 2일에는 4위 지금은 3위까지 올라간 것이다. 1,2위는 독보적인 리니지가 있다. 바로 그 다음이 출시한지 1주일도되지 않은 뮤 아크엔젤인 것이다.  

 

 

 

애플 앱스토어 순위를 보자. 무료순위는 4위, 매출 순위는 8위이다. 애플 앱스토어 출시는 구글플레이스토어보다 검수 등의 사유로 하루 늦게 출시하였으니 그걸 감안해야 한다. 즉, 내일 순위가 올라가는걸 확인하면 된다. 

 

 

 

게임은 출시하고 하루이틀은 반짝 실적이 좋을 수는 있으나 그 뒤로 순위가 올라가는건 게임이 재밌다고 유저 사이에서 소문이 나는 것이다.

리지지2M가 게임평가 점수를 비교해보자. 아직 뮤 아크엔젤에 대한 앱스토어 점수는 올라오지 않았으니 구글 플레이스토어 평가 점수만 비교해보자.

뮤 아크엔젤은 88점, 리니지2M은 74점이다.  게임성은 확실히 좋아보인다.

 

 

 

 

 

 

리니지2M은 1분기 전 세계 구글플레이 앱 마켓 매출 1위이다. 한국에서만 출시한 게임인데도 말이다. 리니지의 기존인기를 감안해도 한국인의 게임 결제비용은 대단하다. 뮤 아크엔젤도 한국게이머가 재미만 있으면 결제를 하지않을 이유가 없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00602/101315557/1

 

게임앱의 질주… ‘리니지2M’ , 전세계 구글앱 1분기 매출 1위

글로벌 앱 분석업체 앱애니는 1일 엔씨소프트가 만든 게임 ‘리니지2M(사진)’이 1분기(1∼3월) 전 세계 구글플레이 앱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리니지2M은 …

www.donga.com

 

뮤 아크엔젤은 지난 2월 ‘기적MU:과시대’라는 이름으로 대만에 출시하여 현재 대만 양대 마켓에서 매출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8월 중순에 중국에 '진홍지인'이라는 이름으로 뮤 IP기반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2019년 6월 판호(게임서비스 허가)를 획득하고 현재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웹젠의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 뮤 아크엔젤의 국내흥행
  • 중국 신작 게임 출시

엔씨소프트에게 영광을 안겨준 리니지처럼 뮤도 웹젠에게 다시 영광을 안겨주었으면 한다.

오늘 알테오젠의 주가가 무려 24.7%나 급락하였다.

원인인즉, 주식 단톡방에서 분식회계, 횡령,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루머가 돌기 시작하면서 장중 한때 하한가까지 가기도 하였다.

주가가 18만에서 20만을 몇번을 왔다갔다하면서 개인들은 우왕좌왕하였다. 

그 결과 개인들만 팔았고 기관, 외국인, 금융투자 등은 순매수를 하였다. 결국 외국인은 지분율을 0.04% 늘렸다.

 

장 마감 후 풍문에 대해 알테오젠에서 공시를 내며 해명하였다.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1. 풍문 또는 보도의 내용 (주)알테오젠 분식회계 등 루머
2. 풍문 또는 보도의 매체 서울경제 등
3. 풍문 또는 보도의 발생일자 2020-06-03
4.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내용
본 공시는 2020년 6월 3일 서울경제 등에서 보도한 "알테오젠 분식회계 등 루머"에 대한 해명공시입니다.

당사와 관련된 분식회계 등 관련 풍문은 전혀 사실 무근임을 알려드립니다.

(공시책임자) 이민석 전무
※ 관련공시 -

 

알테오젠의 오래된 주주라면 박순재 대표가 어떤 사람인지 안다면 그런 풍문을 듣고도 흔들리지 않았을 것이다.

한낱 단톡방의 찌라시에 좌지우지되는 우리나라 주식 시장이 안타깝다.

 

결론은 알테오젠은 가치는 여전히 변함없고 미래는 찬란할 것이다.

 

테고사이언스는 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나에게는 애증의 기업이다.

2017년에 자기유래 세포를 이용해 만든 눈밑 주름개선 세포치료제 ‘로스미르’를 국내에 출시했다.

자기유래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연어의 독을 사용하는 보톡스보다 훨씬 안전하고 좋다고 판단하였기에 보톡스의 시대가 가고 로스미르의 시대가 오리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시장에서의 그렇게 판단하지 않았고, 로스미르를 시술하는 병원은 찾기가 힘들다.

로스미르는 국내에만 출시했는데 이번에 회전근개파열 세포치료제(TPX-115)는 미국시장에 진출한다고 한다.

테고사이언스를 투자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이 해외에서는 영업활동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오늘 전세화 테고사이언스 대표는 2일 서울 마곡동 테고사이언스에서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선정하기 위한 조사를 하고 있다”며 “CRO를 연말까지 선정하고 내년 초에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임상 1상을 위한 임상시험 계획서(IND)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고사이언스는 언론플레이도 거의하지 않는데 이례적이다.

오늘 이 기사로 인해 테고사이언스는 시간외 상한가를 기록했다.

회전근개파열 세포치료제는 현재 국내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2023년에 TPX-114 상용화 예정이라고 한다.

일단은 관심을 두고 추이를 계속 지켜보자.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906486625797784&mediaCodeNo=257

 

[인터뷰] 세포치료제 '최초·최다' 테고사이언스 "10조 美시장 노려"

“10조원의 미국시장에 진출해 우리 진가를 알릴 겁니다.”세포치료제 업계에서 ‘최초·최다’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테고사이언스(191420)가 파열된 어깨 힘줄을 재생하는 세포치료제로 미국시

www.edaily.co.kr

 

신한금융투자에서 알테오젠에 관해 좋은 리포트가 나왔다.

알테오젠 주주라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알테오젠_한계보다는 가능성을 논하고 싶다.pdf
1.21MB

레포트에서 흥미로운 부분에 대해서만 적어보았다.

 

신한금융투자에서는 알테오젠의 적정가치는 3.5조라고 예상하고 있다.

기술수출을 하였고 추가 LO기대감도 있는 ALT-B4의 가치가 역시 가장 높게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 파이프라인들에 대해 가치를 산정해놓았다. 다른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는 여러 자료와 비교해가며 고찰해보지 않았지만 적어도 ALT-P7(ADC유방암 치료제)에 대한 가치 산정은 나와 다르다. 나는 ALT-P7에 대해 LO가 될 경우에는 최소1조에서 최대2조까지 가치로 보고 있다. 

2020/05/15 - [주식/알테오젠] - ALT-P7 가치를 고려한 알테오젠의 시총은 얼마일까?

 

그리고 경쟁사인 할로자임의 LO 히스토리에 대해 상세히 기재되어 있다.

9개 회사와 56개의 파이프라인과 계약하였다. 주목할만한 점은 로슈와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3차례나 계약하였다는 것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한번 계약한 회사는 이미 검증된 기술이므로 다른 파이프라인 적용을 위해 또 추가 계약을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플랫폼의 위력이다. 알테오젠도 이미 계약한 회사랑 다른 파이프라인으로 계약할 수도 있고 향후에도 계약을 계속 할 수 있다는 가설이 나온다. 

 

현재 전세계에 SC제형 기술은 할로자임과 알테오젠 밖이다. 

알테오젠의 ALT-B4는 할로자임의 기술과 비교해 효소 활성과 열안정성은 높으며 면역원성이 낮다. 그리고 ALT-B4에 대한 다양한 특허를 출원함으로써 독점적인 권리를 유지하면서 후발주자들의 진입장벽을 아주 높여놓았다. 

ALT-B4의 가치는 이제 입증이 되고 있고, ALT-P7의 가치는 점점 세상에 드러나려고 하고 있다.

알테오젠 대표가 상반기에 1건은 한다고 했으니 발표는 이번달이다. 박순재 대표를 지켜본 바에 의하면 주주들에게 빈말을 하지 않는다. 

다음 포스팅은 LO에 대한 포스팅을 하길 기대한다.

공시는 ADC 유방암 치료제(ALT-P7) 임상 1상 시험 결과 미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에 관한 것으로 결론은 ALT-P7은 약물접합 항암치료제로서, 이번 임상1상을 통하여 ALT-P7 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하였으며, 임상2상 권장용량에서 탁월한 효능을 보일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고 있다.

공시 내용은 초록과 포스터를 검토해본 내용과 일치한다.

2020/05/14 - [주식/알테오젠] - ASCO 초록으로 살펴본 알테오젠 ALT-P7의 가치

2020/05/31 - [주식/알테오젠] - #알테오젠, ASCO2020 ALT-P7 포스터 리뷰

지난 글에서 ALT-P7에 대해 DS-8201보다 결과가 좋지 않다고 하였지만, 그것이 ALT-P7이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ALT-P7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에 약간의 실망감을 표출한 것이다. 비유하자면 S를 기대했는데 A가 나와서 실망한 것과 같다, 

ALT-P7은 알테오젠의 공시처럼 임상1상의 목적을 달성하였고 임상2상을 준비하면 된다. 

그리고 ASCO2020발표가 끝나자 마자 바로 공시를 한 이유가 무엇일까?

첫번째로 회사의 경영철학이 주주친화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금융위원회에서 지난 2월에 발표 제약바이오기업 공시가이드라인을 발표하였다. 가이드라인은 가이드라인은 의무 규정은 아니지만 알테오젠은 가이드라인에 맞게 성실하게 하고 있다. 

두번째는 역시 LO가 숨겨져있지 않나 하는 기대감이 든다. 결과에 대해 당당하기 때문에 자신감을 표출한 것이다.

오늘도 주가는 6%나 상승하였다. 시장도 이런 기대감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

1. 제목 ADC 유방암 치료제(ALT-P7) 임상 1상 시험 결과 미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
2. 주요내용 ※ 투자유의사항
임상시험 약물이 의약품으로 최종 허가받을 확률은 통계적으로 약 10%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 과정에서 기대에 상응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당사가 상업화 계획을 변경하거나 포기할 수 있는 가능성도 상존합니다. 투자자는 수시공시 및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공시된 투자 위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히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1.미 임상종양학회 ALT-P7 임상 1상 결과 발표

1) 일시: 2020.05.29-06.02일
2) 발표: 2020 ASCO Annual Meeting

2. 임상발표 내용

1) 임상시험 제목 : ADC유방암치료제 국내 임상 1상 시험 결과(First-in-human phase I study of ALT-P7, a Her-targeting antibody-drug conjugate in patients with HER2-positive advaced breast cancer)
-
  
2) 임상시험 단계 : 국내 임상시험 제1상

3) 대상질환명(적응증) : 유방암치료제 및 위암치료제

4) 임상시험 신청(승인)일 및 승인(시험)기관 :
- 신청일 : 2016년 12월  9일
- 승인일 : 2017년  6월 16일
- 임상승인기관 : 국내 식품의약품 안정처(KFDA)
- 임상시험기관 : 국내 2개 병원
  
5) 임상시험의 목적 :
- 표준 치료법으로 반응하지 않았거나 재발한 유방암 환자에게 ALT_P7을 주사제로 투여하여 안전성, 약동학, 항암 효과를 평가. 이를 통하여 향후 임상 시험 및 허가에 사용될 용량설정 진행을 목표로 함.

6) 임상시험 시행 방법 :
- 대상 환자의 규모: 24~48명
- 실시기간: 약 12주 이상
실시방법: 3주(21일) 간격 2회 이상 투여
 

7) 임상시험 결과

- 최대내약용량 (MTD)은 4.5 mg/kg 으로 확인되었으며, 임상 2상을 위한 권장용량(RP2D)로 확정.
 
- 총 27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험에서 ALT-P7 의 약물관련 주요 이상반응은 근육통(myalgia), 가려움증(pruritus), 피로감(fatigue), 감각 신경 병증 (sensory neuropathy), 호중구 감소증(neutropenia), 탈모증 (alopecia), 오심 (nausea) 등이며,  주요한 3/4등급(grade 3/4)의 이상반응은 호중구 감소증(neutropenia) 이었음.  


-ALT-P7의 질병통제율(DCR: Disease control rate)은 72% 이며,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edian PFS)는 6.2 개월(95% CI, 2.5-9.9 개월)로 확인됨.

8) 기대효과 :
- ALT-P7은 약물접합 항암치료제로서, 이번 임상1상을 통하여 ALT-P7 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하였으며, 임상2상 권장용량에서 탁월한 효능을 보일 것을 기대
 

9)향후계획 :
- RP2D 에서의 효능 평가
- HER2 양성 타암종으로의 적응증 확대 (요로상피세포암, 담도암 등)

10) 기타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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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실발생(확인)일 2020-05-29
4. 결정일 2020-05-29
- 사외이사 참석여부 참석(명) -
불참(명) -
- 감사(사외이사가 아닌 감사위원) 참석여부 불참
5. 기타 투자판단과 관련한 중요사항
- 사실발생(확인)일 및 결정일은 미임상종양학회에 채택이 되어 포스터 발표를 위한 행사 시작 날 입니다.
- 본 공시 내용은 향후 당사의 보도자료 및 IR 자료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 관련공시 -

 

항암치료제에 대한 반응평가 (Response Evaluation Criteria in Solid Tumors, RECIST)

CR (Complete Response:, 완전관해): 모든 target 병변의 소실

PR (Partial response, 부분관해): Target 병변의 단일직경의 합이 최소 30% 감소한 상태

SD (Stable disease, 안정병변):  치료시작 후 target 병변이 30% 미만 감소하거나 20% 이상 증가하지 않는 상태

PD (Progression disease, 진행병변): 치료시작 후 target 병변이 20% 이상 증가하거나 새로운 병변이 생긴 경우


유효성·안전성 평가

DCR (Disease control rate, 질병관리률): 항암제의 임상시험에서 CR, PR, SD 환자의 비율

ORR/RR (Objective Response Rate, 객관적 반응률): 항암제의 임상시험에서 CR, PR 환자의 비율

CBR (Clinical Benefit Rate, 임상적 이득률): 항암제의 임상시험에서 CR, PR, ≥24주의 SD 환자의 비율

OS (Overall survival, 전체생존): 무작위배정부터 사망 까지의 시간 

PFS (Progression‐free survival, 무진행생존): 무작위 배정부터 객관적인 종양진행 혹은 사망까지의 시간

DFS (Disease‐free survival., 무질병생존): 무작위 배정 부터 재발 혹은 사망까지의 시간 

TTP (Time to tumor progression, 종양 진행까지의 시간): 무작위배정부터 종양진행이 관찰될 때까지의 시간으로서 진행 없는 사망은 제외 

PK (pharmacokinetics, 약동학): 약물의 혈중 농도를 측정해 흡수·분포·대사·배설 등 과정을 속도론 관점에서 연구

PD (pharmacodynamics, 약력학): 체내에서 일어나는 약물의 생리학적·생화학적 변화나 약물상호작용을 연구.

drug tolerance (내약성): 환자가 약을 복용할 때 부작용이나 불편함을 견뎌낼 수 있는 정도

immunogenicity(면역원성): 바이오의약품(생물학적제제) 투여 후 시간이 지나면서 약물에 대한 항체(ADA, anti-drug antibody)가 생겨 치료효과가 떨어지는 반응


ECOG PS(Eastern Cooperative Oncology Group Performance status): 전신수행상태

0: 무증상으로 정상 활동 능력이 있는 상태

1: 증상이 있으나 거동할 수 있으며 가벼운 일을 할 수 있 는 상태

2: 증상이 있으며 주간에 50% 미만으로 침대 또는 의자에서 보내며 경우에 따라 간호가 필요한 상태

3: 증상이 있으며 주간에 50% 이상으로 침대 또는 의자 에서 보내며 간호가 필요한 상태

4: 거동이 불가능하며 누워서 지내는 상태

5: 사망

 

 


RP2D (Recommended Phase 2 Dose): 임상2상 권장용량

MTD (Maximum Tolerated Dose): 부작용 발생하지 않고 환자가 견딜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대 용량인 최대허용용량

ASCO2020 알테오젠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https://media4.asco.org/258/14756/188300/188300_poster_big_1.jpg

 

임상1상은 전임상시험 후 사람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하여 독성 및 부작용의 반응을 관찰하는 것이다. 

따라서 임상1상의 목적은 환자가 견딜 수 있는 최대의 용량인 최대허용용량(Maximum Tolerated Dose; MTD)을 결정하는 것이며 적은 수의 환자를 통해 MTD를 정확히 결정해야 한다. MTD는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용량 범위 중에서 최대 복용량을 뜻하거나, 또는 독성반응이 나타나는 용량 범위 중에서 최소 복용량을 말한다.

ALT-P7 임상1상에서 27명을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하여 질병관리률은 72%이다.

투여용량을 크게 할수록 약물반응이 효과를 보였으며, 투여용량 4.8mg/kg에서 PR이 관찰되었다. 하지만 투여용량 4.8mg/kg에서 독성도 관찰되었다. 

따라서 ALT-P7의 임상1상 결과에 따른 임상2상의 권장용량은  $4.5mg/kg로 결정되었다.

 

이번 포스터에 공개된 결과를 토대로 다이이찌산쿄의 DS-8201과 비교해보자.

객관적 수치로 보면 DS-8201이 앞선다. DCR이야 환자수가 거의 2배정도 차이 나니 큰 차이는 없어보인다.

문제는 ORR이다. DS-8201은 PR은 없고 CR만 19명이고, ALT-P7은 PR만 2명이 있고 CR이 없다. PR은 완전관해이니 CR보다 훨씬 좋다. PR은 4.8mg/kg에서만 관찰되었지만 독성도 관찰되었다. 그런데 그 수가 2명 밖이라 ORR의 차이가 매우 크다. CR이 8명정도만 있었어도 하는 아쉬움이 계속 남는다.

임상2상의 권장용량인 4.5mg/kg에서는 CR조차도 관찰되지 않았고 SD와 PD만 관찰되었다. 이 점도 참 아쉽다.  PD가 아니고 CR이었으면 임상2상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질 수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DS-8201 ALT-P7
DCR (CR+PR+SD) 79.1% (34/43명) 72% (18/25명)
ORR (CR+PR) 44.2% (19/43명)  8% (2/25명)
CBR (CR+PR+SD≥ 6개월) - CBR 32% (8/25명)
적정 투여용량 5.4 mg/kg
4.5 mg/kg

ALT-P7 임상1상 결과는 객관적으로 DS-8201보다 좋지 않다. 다만, 기대할 만한 점은 DS-8201은 PR이 하나도 없었는데 ALT-P7은 PR이 있었다는 점, 단 하나 밖이다. 물론 투입용량 차이도 있지만 어차피 독성검증도 한 결과이니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

ALT-P7 임상1상 결과가 LO까지 이루어질수 있다면 그 원인은 임상1상에서의 PR이 관찰되었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으로 발생한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 

결론은 ALT-P7은 PR 2명이 있지만 임상2상 권장용량이 아닌 독성이 발생한 용량이었고, 임상권장용량에선는 PR은 커녕 CR도 발생하지 않았다. ALT-P7을 너무 긍정적으로는 보지말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자. 물론 임상2상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내길 진심으로 바란다.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 HER2 표적화 항체-약물 접합체 ALT-P7의 인간 최초 임상 1

 

 

 

 새로운 HER2 ADC 치료제인 ALT-P7의 HER2양성 전이성 유방암에서 최대허용용량(MTD)과 임상2상 권장용량(RP2D)은 4.5mg/kg으로 결정되었다.

 

 

 

임상 배경:

  • ALT-P7은 항체 약물 결합체로, 모노메틸오리스타틴E(Monomethyl oristatin E)의 두 분자가 사이트별로 결합되어 트라스투자밥 변종의 시스테인을 함유한 펩타이드 모티브가 된다.
  • 유방암 ADC 

 

 

 

목적: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서 ALT-P7의 안전성과 약동학을 평가하는 인간 최초 연구다. 

 

 

결과:

  • 65세 미만 24명, 65세 이상 3명, 총 27명을 대상으로 8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임상 진행
  • 환자들의 신체활동능력은 0~1점이 대다수를 이루며, 이것은 일상생활은 가능한 상태의 환자를 의미
  • 환자들은 모두 과거에 다른 HER2 치료를 받아본 환자들로 구성

 

 

 

  • 약 투입에 따른 이상반응과  용량 단계에서 용량제한 독성반응(dose-limiting toxicity; DLT)
    • 이상반응을 보인 환자는 없었음
    • 독성반응은 4.8mg/kg을 투여한 3명의 환자에서 관찰됨

 

 

 

  • 약 투입용량에 따른 경과시간, 농도합계, 가장 높은 농도값을 나타내는 자료같은데 의미하는 바는 잘 모르겠다.

 

 

 

  • 측정가능한 17명 환자의 종양 크기 변화
    • PD: 5명 (약물투입전에 비해 종양이 20% 이상으로 커진 상태)
    • SD: 10명 (약물투입전에 비해 종양이 30%미만으로 작아지거나 20%미만으로 커진 상태)
    • PR: 2명 (약물투입전에 비해 종양이 30% 이상 작아진 상태)

 

 

 

  • 반응평가 환자 25명의 객관적 반응
    • 질병관리율(DCR): 72%
    • CBR: 32% 
    • 투입용량을 늘릴수록 효과가 좋아짐을 알 수 있다.
    • PR은 4.8mg/kg에서 관찰됨

 

 

 

  • 완전관해된 환자의 PET-CT 이미지

 

 

 

결론:

  • HER2양성 유방암에서 ALT-P7은 4.2mg/kg까지는 내성이 있으나, 4.8mg/kg은 독성 관찰됨.
  • 약동학적 분석은 ALT-P7 약 종속 파라미터에서 입증함
  • 0.3mg/kg부터 4.8mg/kg까지 면역반응 없음

 

 

 

향후 진행방향:

  • 관찰된 임상 활동은 RP2D(Recommended Phase 2 Dose, 임상2상 권장용량)의 추가 효능 평가를 보증한다.
  • 위, 요로, 담도 암을 포함하는 다양한 고형 종양에 대해 ALT-P7의 잠재적 적용가능성을 평가할 예정

 

 

2차전지는 크게 양극제,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4가지로 구성된다. 

전해액은 유기용매, 전해질, 첨가제로 구성된다.

전해액은 유기용매에 전해질인 리튬염을 용해시킨 후 에너지밀도, 수명, 안정성, 난연성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소량의 첨가제를 혼합한다.

전지 종류에 따라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리튬이온 전지에서는 유기용매(액체), 전해질, 첨가제로 구성되고,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전고체 전지에서는 유기용매 대신 고체성분(폴리머+가소제 등), 리튬염, 첨가제로 구성된다. 

천보가 만드는 것이 바로 전해질과 전해액 첨가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천보는 전고체전지 시대가 도래해도 타격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전고체전지와 리튬이온전지의 차이는 유기용매가 액체나 고체냐의 차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미 국책과제로 전고체용 전해질 개발 중이라고 한다. 전고체시장에서도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얘기다.

천보의 IR자료는 보자.

천보는 세계 최로로 2전기차용 2차전지 핵심 전해질 상용화에 성공했다. LiFSI, LiPO2F2, LiDFOP는 배터리의 안정성 향상 및 수명을 연장시켜주며 특히 낮은 온도에서 배터리가 방전되는 현상을 완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배터리 안정성, 수명, 충전시간, 고출력 모두 전기차에서 중요한 요소다.

<출처: 천보>

 

천보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전해질을 다른 기업에서도 상용화에 성공했다. 그래서 천보는 생산설비에 투자해 증설중이다. F전해질은 300톤/년에서 720톤/년, P전해질은 360 톤/년에서 900 톤/년, D전해질은 올해말에 500 톤/년 생산 예정이다. 시장에 먼저 진입하고 물량으로 승부하여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업체에서도 이미 사용하고 있는 업체가 문제가 없고 성능도 대동소이하거나 더 뛰어나다면 굳이 업체를 변경하지 않는다.  

<출처: 천보>

 

천보의 납품하는 업체를 보자. 

아래 표에서 1번째에서 3번째까지가 전해질이다. 사용하는 전지업체는 전해질별로 골고루 세계 탑티어들로 구성된다. 적용자동차도 폭스바겐, 벤츠, BMW, GM, 현대기아 그리고 테슬라까지 쟁쟁한 업체들이다.

4번째부터는 전해액 첨가제이다. 첨가제는 세계 최대 품목을 보유하고 있으니 제조업체에서는 원하는 입맛에 맞게 골라쓰면 된다.

<출처: 천보>

아래는 유진증권에서 조사한 글로벌 배터리업체 점유율이다.

국내기업들의 약진이 돋보인다. LG화학이 1위로 올라섰고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이 파이를 조금씩 키우고 있다. 국내 배터리기업들의 약진은 곧 천보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 

<출처: 유진증권>

 

그리고 천보가 다른 업체들보다 돋보이는 이유는 영업이익률이다.

다른업체들은 10%미만의 영업이익률이지만 천보는 혼자서 20%를 넘는다. 

<출처: 유진증권>

 

천보의 리스크는 현재 보이지 않는다.

전고체전지 시장에서도 사용되지 않는 소재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되는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연구 중이다. 연구가 꼭 성공하지 않더라도 현재까지는 최소한 다른 2차전지 기업과 동일한 리스크다. 다른 업체들도 누가 선도하는 기술연구를 성공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업체들의 차세대 전해질 상용화로 인한 파이 쪼개기 효과는 물량 공세로 먼저 선점해버리면 제조업에서는 끝이라고 생각한다.

 

2020/05/11 - [주식/국내] - SK바이오팜의 상장, 수혜주는?

2020/05/19 - [주식/국내] - SK바이오팜 상장시 사야할까? 말아야할까?

 

두 번의 글에서 SK바이오팜의 상장 수혜주로 SK바이로랜드를 언급했다. 

실제 SK바이오랜드는 SK바이오팜의 지분을 0%가지고 있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반응했고 주가는 많이 상승하였다.

그런데 SK바이오랜드는 28일 공시를 통해 “당사의 최대주주 SKC는 지분 매각을 현대HCN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시로 인해 SK바이오랜드와 SK바이오팜의 연결고리는 확실히 끊어졌다. 그래서 SK바이오랜드의 주가는 원래 가치대로 제자리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SK바이오랜드는 화장품·의약품 원료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SKC가 지분 27.9%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SK바이오랜드의 가치를 2000억~3000억 원으로 보고 있다. 실제 SK바이오랜드가 SK바이오팜의 상장 이슈와 얽히지 않았다면 적정가격이거나 조금더 가치를 더 인정받는 셈이 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이 5월 11일에  패션 계열사 한섬을 통해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클린젠 코스메슈티칼'의 지분 51%를 인수해 화장품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그와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 SK바이오랜드를 탐내는 것은 사업의 방향성과 맞다.

http://www.mediapen.com/news/view/523827

 

현대백화점그룹, 화장품 사업 진출...'클린젠' 지분 인수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패션 계열사 한섬을 통해 화장품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한섬은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클린젠 코스메슈티칼(이하 클린젠)'의 지분 51%를 인수해 화�

www.mediapen.com

 

SK바이오팜의 수혜주는 SK디스커버리나 SK케미칼 두 종목으로 줄어들었다.

그런데 이게 주가와 어떻게 반응할지는 아직은 미지수다. 

 

 

2020/05/04 - [주식/국내]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요주주현황

2020/05/06 - [주식/국내] - 빅히트 상장이 다가올수록 주목해야 하는 회사 <디피씨>

2020/05/26 - [주식/국내] - #빅히트 사전협의 신청 완료, 예비심사 청구 임박

 

이번주 내에 빅히트가 상장예비심사청구를 할 것이라는 예상대로 28일 오늘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한국거래소 증권시장본부에 주권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디피씨가 시간외에서 4.91% 상승 마감하였다. 오늘 중국의 홍콩 국보법 가결만 없었어도 디피씨 주가 흐름이 괜찮았을텐데 이 점이 아쉽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28/2020052804005.html

 

‘BTS’ 키운 빅히트엔터, 연내 코스피 입성

방탄소년단(BTS)을 글로벌 스타로 키워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28일 한국거래소 증권시장본부에 주권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며 코스피 상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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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절차는 45영업일 이내에 거래소가 심사를 진행한다. 빅히트는 심사결과를 통지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 빅히트는 올해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가 나오면 한달이내에 바로 상장신청서를 제출할 가능성이 크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BTS 콘서트와 중국이 주최하는 언택트콘서트에서의 BTS의 인기에 대한 전세계인의 관심에 대한 기사가 나올때마다 주가가 꿈틀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www.mk.co.kr/star/musics/view/2020/05/493075/

 

방탄소년단, 6월 14일 `방방콘`으로 전세계 아미 만난다 - 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아미(ARMY)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감하는 ‘온택트(On-Contact) 공연’이 열린다. 방탄소년단은 14일 오후 공식 SNS 채널 및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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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0/05/495929/

 

[단독] 세계 최대 `비대면 콘서트` 6월20일 열린다 - 매일경제

인민일보 "25명 아티스트에 초청장 발송" 6월20일 오후 6시부터 6시간 동안 생중계 양회 개최로 순연…수익금 전액은 기부 SBS 등 세계 20여개 미디어, 협력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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