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는 카메라 모듈 중에서도 TOF(Time Of Flight 적외선으로 거리측정)모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이다.
주 고객사는 삼성전자이다. 고가폰과 중저가 폰 모두에 납품한다.
TOF 시장은 2020년부터 성장이 얘상되고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3D 카메라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오늘 아주 흥미로운 기사가 나왔다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 나무가는 글로벌 자율주행차 업체에 인캐빈(In-Cabin) 카메라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캐빈 카메라는 차량 실내에 장착돼 탑승객의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는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 중 하나로 높은 단계의 자율주행 모드에서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회사 측은 인캐빈 카메라의 공급 시점은 올해 하반기로 보고 있다.
김용철 나무가 상무(CFO)는 “이번 자율주행차용 카메라 공급은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자율주행 시대에 첫 시장 진출이라는 점과 자율주행차 시장 최상위 그룹 리더업체와 공동 개발, 양산 납품이 이뤄진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555126625800736&mediaCodeNo=257
자율주행차 시장 최상위 그룹 리더업체와 자율주행차용 카메라 모듈을 공동개발하고 납품하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최상위 그룹 리더업체는 어디일까?
최상위는 1등업체를 말한다. 리딩업체라고도 하였으니 1등이 맞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내비건트 리서치’가 발표한 2020년 자율주행 기술 순위에 따르면 1위는 웨이모다.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24/2020032405578.html
나무가가 웨이모와 자율주행차 카메라 모듈을 공동개발하고 양산하고 납품한다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장기는 몰라도 중기적으로는 괜찮아 보인다.
장기로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대표의 지분율 떄문이다.
작년 12월 23일 나무가의 서정화 대표는 드림텍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했다. 조건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보장과 드림텍 지분 2.56%이다.
그래서 현재 나무가의 대표는 변함이 없지만 지분은 고작 2.98%이다.
자기 지분이 얼마 되지 않는 회사에서 과거처럼 열정을 다해서 일을 할까? 주주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그래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할 기업임에는 틀림없다.
구글의 웨이모와 자율주행차 모듈 개발은 엄청난 호재다.
오늘 기사에서 구글 또는 웨이모라고 언급되었으면 난리났을 것이다.
나무가의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 구글의 웨이모와 자율주행차 카메라 모듈 협력 (아직은 추정) -> 사실로 밝혀지면 엄청난 호재
- TOF 카메라의 본격적 성장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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