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는 중추신경계, 항암제, 항바이러스 등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카이노스메드는 하나금융11호스팩과 스팩합병을 통해 6월 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카이노스메드의 홈페이지에 "상장감사인사"란 제목으로 회사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파킨슨병 치료제
- 미국 자회사 패시네이트 테라퓨틱스(FAScinate Therapeutics)를 통해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본격화
- 국내 기업 최초로 파킨슨병 치료제의 미국 임상 2상 준비중
- 2,500만 달러 투자를 확약한 미국 바이오 전문 VC 등의 투자
- 현재 파킨슨병 치료제는 일시적증상완화만 가능
- 파킨슨병 치료제(KM-819)는 파킨슨병의 진전을 막는 질병 조절 치료제
- 세계적인 파킨슨병 임상개발 권위자이자 당사의 과학기술자문위원(SAB)인 캐롤리 발로우 박사, 파킨슨병 최고의 연구기관인 미국 파킨슨연구소(PICC),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인 파락셀 CNS팀과 협력해 KM-819의 임상 2상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계통위축증(MSA)
- MSA는 파킨슨병과 유사한 운동기능 이상 질환
- MSA는 희귀질환으로 파킨슨병보다 전체 임상개발 기간이 짧을 것으로 예상-> 2상 종료 후 조건부 출시도 가
- 2020년 하반기 아산병원과 협력하여 MSA 임상 2상을 진행 예정
에이즈 치료제(KM-023)
- 중국에서 3상이 진행중
- 중국 파트너사 장수아이디어는 '21년 판매 목표로 올해 여름 신약판매 최종허가(NDA) 신청준비 중 -> 로열티 발생
- 임상 3상 진행 중 경쟁약물 대비 부작용 낮음
전세계에서 파킨슨병 치료제가 없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먼저 만드는 회사가 독식할수 있는 구조이다. 성공여부를 떠나 그 기대감으로 주가는 가는 것이다.
일단 시기상으로도 임상2상 준비중이면 세계에서도 빠른 편이다. 재료가 나쁘지 않다. 그리고 요즘 국내주식시장에서 바이오주들의 기세가 무섭다.
한번 투자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카이노스메드의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 KM-819의 국내최초 미국임상2상 예정 -> 미국VC로부터 임상2상 비용 투자 확보
- KM-819의 다른 질환적용증 확장성
- 에이즈치료제 임상3상 성공시 로열티 발생
전문 (http://kainosmedicine.com/?c=user&mcd=sub04_03&me=bbs_detail&idx=106&cur_page=1&sParam=)
우선 기존의 신약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미국 자회사 패시네이트 테라퓨틱스(FAScinate Therapeutics)를 통해 파킨슨병 치료제 등 뇌 질환 치료제(CNG Drug) 개발을 본격화하겠습니다. 먼저 국내 기업 최초로 파킨슨병 치료제의 미국 임상 2상 진입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중인 KM-819는 세포의 죽음을 촉진하는 단백질인 FAF1을 저해해 '신경세포의 사멸을 막고, 자가포식(Autophagy) 기능을 활성화합니다. 이를 통해 알파시뉴클라인의 분해를 촉진하여 응집을 저해함으로써 파킨슨병의 진전을 막는 질병 조절 치료제입니다. 카이노스메드는 세계적인 파킨슨병 임상개발 권위자이자 당사의 과학기술자문위원(SAB)인 캐롤리 발로우 박사, 파킨슨병 최고의 연구기관인 미국 파킨슨연구소(PICC),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인 파락셀 CNS팀과 협력해 KM-819의 임상 2상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치료제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한줄기 빛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2,500만 달러 투자를 확약한 미국 바이오 전문 VC 등의 투자를 통해 다계통위축증(MSA) 등 알파시뉴클라인의 비정상적인 축적에 따른 신경 퇴행성 질환인 '시뉴클라인병증'으로 적응증을 지속 확대해 KM-819의 가치를 높일 계획입니다. 2020년 하반기 아산병원과 협력하여 MSA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MSA는 파킨슨병과 유사한 운동기능 이상 질환으로, 질병의 진전이 빠르고 기존 파킨슨병 치료제가 거의 듣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MSA 질병을 가진 환자의 평균 수명은 5~7년 정도에 불과합니다. 환자 수는 파킨슨병 환자 수의 5~10%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MSA는 희귀질환으로 파킨슨병보다 전체 임상개발 기간이 짧을 것으로 보이며, 이 결과가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도 성공 예측의 기반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상 종료 후 조건부 출시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중국에서 3상이 진행중인 에이즈 치료제(KM-023)도 최근 48주 이중 눈가림 환자군(blind treatment)에 대한 마지막 투여를 마쳤습니다. 카이노스메드의 중국 파트너사인 장수아이디어는 올 여름 신약판매 최종허가(NDA)를 위한 작업에 돌입해 2021-2022년 판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임상 3상을 진행하는 동안 에이즈 치료제 부작용으로 인한 중도탈락자의 비율이 경쟁약물 대비 낮아서 안전성에 대한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판매가 개시되면 카이노스메드도 로열티 매출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