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대표 박순재)은 지속형 혈우병치료제 'ALT-Q2'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 전임상 후보 물질 도출을 위한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ALT-Q2는 기존의 제7형 혈액응고 인자보다 동물시험에서 지속성이 6배 이상 늘어난 지속형 제품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과거 빈혈치료제인 EPO나 항암보조제인 GCSF의 경우에도 지속형 제품이 개발되면 전체 시장의 50% 이상을 지속형 제품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속형 혈우병치료제도 개발에 성공하면 전체 제7형 혈액응고인자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보는 2차전지 전해질 소재 제조판매업 종속회사 중원신소재의 주식 10만주를 20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오늘 7월 9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천보의 중원신소재 지분율은 100%가 된다.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종속회사 투자"라고 밝혔다.
중원신소재는 2017년 5월 천보에서 물적분할을 통해 신설된 회사이다. 즉, 천보의 2차전지 사업을 선봉장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이다. 중원신소재가 생산하는 전해질 소재는 LG화학, 파나소닉, CATL,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에 공급하여 2차전지를 생산하는데 사용되며, 생산된 2차전지는 폭스바겐, GM, 현대차 등의 전기자동차 배터리로 사용된다.
천보는 전기차 시장의 도래에 맞추어 핵심사업인 2차전지에 계속 투자하고 있다. 투자로 인해 설비가 늘어나고 설비가 늘어남에 따라 생산량이 증대될 것이다. 그리고 매출이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를 천보는 과거 사업을 하면서 잘 알기 때문에 끈임없이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엘앤케이바이오는 2008년 12월에 설립된 척추 임플란트 전문 의료기기 회사이며, 신규사업으로 인공무릎관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기기는 건강, 보건과 관련되어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이 우선적으로 고려되기 때문에 정부의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 한국에서 인증받았다고 해도 미국에서 바로 팔수도 없다. 국가간 인증 허가제도가 상이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하고 신중한 시판승인을 내리는 것으로 유명한 미국 FDA의 인허가를 받는데 평균 7개월 이상 소요된다.
엘앤케이바이오는 미국 FDA로부터 11개 제품에 대해 모두 33개의 인증을 획득하였다. 그래서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 시장에 진출, 스탠퍼드대학 병원 등과 같은 미국 유수의 대학병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엘앤케이바이오의 최신제품은 요추용 높이확장형 추간체고정보형물 제품(AccelFix Lumbar Interbody Fusion Cage System)이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올 4월부터 엑셀픽스 XL 케이지 생산에 들어갔으며 5월 20일 '엑셀픽스 XL 케이지' 제품으로 미국 현지에서 성공적인 첫 수술을 마쳤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엑셀픽스 XL 케이지 외에 XT, XTP 등의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기존 출시했던 XT와 XTP의 경우 미국 병원과 주요 대리점들로부터 꾸준한 공급 요청이 있었다. 엘앤케이바이오의 제품의 성능이 업계 1위인 글로버스 메디컬제품과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에 의하면 엑셀픽스 XL 케이지의 첫 수술 성공으로 미국 대리점에서 공급요청이 많아질 것이라고 한다. 신제품의 공급요청 확대가 매출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엑셀픽스-XT 케이지는 미국에서 병원가격이 기존 제품의 두배에 달하는 5000달러이다.
넵튠은 21일 크래프톤 지분 16만6666주 중 HTK INVESTMENT HK, LIMITED와 HTK DIRECT INVESTMENT, LIMITED에 각각 6만4000주, 1만6000주 등 총 8만주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넵튠의 지분은 2.1%에서 1.08%(8만6666주)로 줄었다.
매각 대금은 464억원으로 한 주당 58만원이 책정됐다. 넵튠은 2017년 초 크래프톤(구 블루홀)에 50억원어치 지분을 사들였다. 당시 주당 가격(3만원)을 감안하면 매각가는 19배 이상 높은 수준에 책정됐다. 크래프톤 장외 시장 주가(21일 기준, 49만5000원)도 상회하는 가격이다.
넵튠 측은 “이번 매각은 코로나19 등으로 예측이 어려운 장기적인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현금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매각 지분은 당사 보유 크래프톤 지분 50% 미만이다. 잔여지분이 남았는데, 크래프톤의 성장 및 IPO(기업공개)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우리나라 게임업체가 만든 게임 중에서 글로벌 대성공을 거든 초대박 게임인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게임회사이다.
크래프톤은 6월 25일 대표가 김창한 대표로 변경되었다. 김창한 대표는 2015년 현재 펍지의 주력 게임인 '배틀그라운드'를 탄생시킨 주역이다 김창한 대표는 크래프톤의 게임을 웹툰, 드라마, 영화, e스포츠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응용하고 반대로 게임화가 가능한 원천 IP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한다.
크래프톤의 회사구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PC, 모바일, 콘솔 게임 개발:크래프톤, 펍지
모바일 게임 개발: 피닉스,스콜, 레드사하라스튜디오, 딜루젼스튜디오
게임퍼블리싱: En Masse Entertainment Inc., 피닉스
현재 크래프톤의 가치는 현재 장외에서 6-7조 정도에 육박한다. 장외주식 정보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를 보면 크래프톤은 7월 6일 현재가는 835,000원이며,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 수혜주로 게임주가 급등하면서 크래프톤도 마찬가지로 주가가 급등하였다.
현재 크래프톤의 시총은 6조 7000억 수준이다.
크래프톤은 1분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흥행에 힘입어 3,524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넥슨 다음으로 높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크래프톤의 시총은 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와 비슷한 게임회사 등급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30조원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크래프톤 올 연간 순이익이 최소 1조원은 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1분기 순이익을 연환산만해도 올 연간 순이익은 1조1759억원이 된다. 2분기 이후 실적이 1분기보다 더 좋을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감안하면 보수적 추정이다. 여기에 피어그룹 PER까지 최대한 낮춰 잡아 30배라고 가정했다. 크래프톤 IPO밸류는 30조원(1조원*30배)이 된다
전 세계에서 웹툰 시장은 한국이 개척한 것으로 꼽고 있다. 만화 콘텐츠가 발달한 미국과 일본은 웹툰보다는 출판 산업이 중심을 이룰 정도로 전통적은 산업이었다.
국내에선 특히 카카오와 네이버가 공을 들이면서 시장의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 네이버는 2014년 ‘라인웹툰’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11월 기준 월간 순 방문자 수는 1000만 명을 넘어서며 해외에서도 영향력이 높은 상황이다. 카카오 역시 일본 웹툰시장에 진출했으며, 웹툰 플랫폼 ‘픽코마’는 일본 내에서 상위권에 자리잡을 정도로 성공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같은 성과에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161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매년 성장세를 높이는 중이다.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 픽코마 등의 카카오 웹툰 서비스 매출 역시 3000억 원가량을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