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테오젠 기업설명회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기관투자자 대상이라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에 대해 소개하고 어떤 질문 내용이 오갔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지난 IR 자료와 비교해보면 ALT-B4에 대해 조금더 세부적으로 다루고 있다.
프리젠테이션의 시작에서 알테오젠은 이제 바이오 베터 플랫폼 회사라고 소개하고 있다. 각 플랫폼별로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놓았다.
ALT-B4 SC제형에 대해서는 L/O를 통해 로얄티를 수령하면서 각 품목마다 필요한 원료는 알테오젠이 공급해서 원료에 대한 매출도 확보하였다. 임상이 성공하여 제품이 판매될수록 알테오젠은 이득이다.
현재 시장의 히알루로니다아제는 동물유래 히알루로니다아제로 부작용이 많은데 반해, ALT-B4는 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아제로 부작용이 적고, 가격도 낮고, 효과도 뛰어나다
따라서 ALT-B4를 개발완료하여 동물유래 히알루로니다아제를 대체하여 새로운 매출동력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및 글로벌 빅파마에서도 부작용 발현은 감소시키면서도 수율과 효능을 높일 수 있도록 유전자재조합 히알우로니다아제 개발에 상당한 관심을 쏟고, 일정 부분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국내 히알우로니다아제 시장규모는 200억원 정도로 시판허가를 받은 제약사는 JW신약(라니다제), 건일제약(에취라제), 대한뉴팜(리포라제), 한국비엠아이(비엠히루니다제), 서울제약(서포필), 풍림무약(하이다제), 삼성제약(히로나인) 등 20여개사다.
http://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265965&dpsearch=%C8%F7%BE%CB
그리고 인터넷에서 떠도는 오늘 IR 후기들을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재밌는 내용이 있다.
- 연초에 올해 3~4건 L/O를 진행하겠다고 하였는데 그 회사들 이외에 추가로 논의를 하는 회사가 2~3곳 더 있음
- 허셉텐SC에 대해서는 투자하려고 하는 투자사들이 여러 곳 있음.
사실 진위 여부는 IR에 참석하지 않았으나 추후 나오는 기사들을 통해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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