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오패치 사용자가 2분기까지 350명 정도였는데 3분기에 150명 정도 늘었다고 추정된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이오패치 국내사용자는 650~700명 정도로 매출규모는 32억원에 달한다. 건강보험만 적용된다면 기하급수적으로 사용자수가 늘어날 수 있을텐데 안타깝다.
이오플로우는 착용형(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의 국내 신규 사용자가 직접판매 시작 후 78%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오패치는 지난해 4월 국내 판매 개시 이후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꾸준히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오플로우가 직접판매를 시작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의 월평균 이오패치 신규 사용자는 48명으로 이전의 27명 대비 78% 늘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이오패치를 직접 판매하기로 공표한만큼 세일즈팀을 탄탄하게 꾸렸고, 다양한 홍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에 국내 신규 사용자 유입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오플로우는 제품 인지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월 여름방학을 맞아 무료체험 행사를 진행했고, 9월에는 사용자 모임 행사 '이오패치 투게더링'을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향후 지역별로 주기적인 사용자 모임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종옥 이오플로우 마케팅본부장은 "사용자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별 중심병원을 확보, 사용 희망자가 병원에서 교육을 받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그 결과 10월에만 부산대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전북대병원 등에 신규 처방코드가 등록됐고 이를 전국 80개 병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오패치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면 더욱 많은 환자들께 개선된 삶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오플로우는 유럽 중동 인도네시아 콜롬비아에서 각각 유통 협력사와 이오패치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유럽 10개국 제품 등록, 아랍에미리트(UAE) 및 인도네시아 품목허가까지 완료해다. 중국은 현지 협력사와 합작사를 설립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오플로우의 작년 매출액은 7억원이다. 2억원 정도의 추가 PO가 들어왔다고 추정할 수 있겠다.
이오패치의 추가 주문이 아닌 점이 아쉽긴 하지만, 전용 컨트롤러에 대한 주문이 들어왔다는 점도 나름 주목해볼만하다.
인슐렛은 오직 스마트폰으로만 컨트롤이 가능한데 이오플로우는 스마트폰 뿐만이 아니라 ADM이라는 전용 컨트롤로가 있다. 인슐렛과의 차이점으로 ADM 또한 장점으로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오플로우는 전일 유럽 메나리니로부터 이오패치의 컨트롤러에 해당하는 ADM에 대한 구매주문서(PO)를 추가 수령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PO는 메나리니가 지난해 9월 발행한 1차 ADM PO(Purchase Order)를 받아 납품을 진행한 데 이은 두번째 ADM 구매 주문이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이오플로우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1/4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오플로우 관계자는 이번 ADM 구매 주문에 대해 “무료로 제공되는 스마트폰 전용 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용 컨트롤러를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며, “스마트폰 앱 사용자를 포함하면 올해 최소한 수천명의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메나리니는 136년 업력의 세계 50대 제약 및 의료기기 업체다. 이오플로우는 지난 2019년 메나리니와 5년간 1500억원 규모의 이오패치 유럽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오플로우의 이오패치는 유럽 내에서 메나리니의 ‘GlucoMen Day PUMP(글루코멘 데이 펌프)’로 유럽지역에 판매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어 “유럽 내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인해 메나리니의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일부 지연은 있지만, 메나리니의 유럽 전역 입찰 참여 및 수주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도 본격적으로 수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오플로우의 통합 당뇨 관리 시스템은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외에도 혈당측정기 연동 기능, 컨트롤러, 스마트폰 컨트롤 앱, 클라우드 서버, 관리 앱 등으로 이뤄진 세계에서도 몇 안 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웨어러블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이다.
이오플로우는 전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 최초로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EOPatch)’를 상용화한 기업이다. 지난해 4월부터 휴온스를 통해 국내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해 5월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 이오패치는 작년 9월부터 메나리니를 통해 유럽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본격 판매를 앞두고 있다. 회사는 이미 파트너사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한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중동, 남미 지역으로도 수출을 예고한 바 있다
체결 상대방은 인도네시아 기업인 PT. Prasasti Nusantara Sukses이며 계약금액은 계약금액은 453억 2662만원이다.
이오플로우의 매출이 워낙 없기 때문에 작년 매출대비 성장률은 209,316.90%다. 공급계약기간은 5년으로 2026년 12월 5일까지다. PT. PNS는 이오플로의 이오패치를 5년간 인도네시아에 독점판매한다. 계약규모가 최소판매량 기준이기 때문에 시장의 성공여부에 따라 액수는 커질 수도 있다.
PT. PNS는 일회용 의료기기 생산 및 판매 전문업체로 인도네시아 현지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이오패치를 공급한다. 인도네시아는 유럽CE인증으로 판매허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제품 등록만 되면 바로 판매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는 성인 당뇨인구가 거의 2천만명에 달하는 중국, 인도, 파키스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당뇨인구가 많은 국가다. 그런데 아직 인슐렛이 진출하지 않은 국가다.
이오플로우는 인슐렛이 진출하지 않은 아세안 지역을 공략하여 선점효과를 이용해 파이를 키운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이 전략은 분명히 나쁘지 않다. 하지만 인슐렛이 10년동안 독점해온 웨어러블 인슐린펌프 시장인데 아세안지역에는 왜 진출을 하지 않았을까도 생각해봐야 한다.
문제는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인슐린펌프는 일반 주사기에 비해 가격이 매우 비싸다. 편의성과 가격을 맞바꾸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보험적용이 되지 않으면 국내는 물론 유럽, 미국에서도 판매가 힘들다. 그런데 인도네시아의 당뇨인구가 많다고는 하나 그 인구 중에서 일부분만이 부유층일텐데 과연 얼마나 이 시장에서 먹힐지가 의문이다. 인도네시아에서의 판매량을 지켜보면 이오플로우의 전략에 대한 가능성도 어느정도 추정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오플로우는 현재 유럽, 한국, 인도네시아, 중국에서 판매 또는 판매할 예정이다.
Upcoming Events
이오플로우
2021년 하반기:인도네시아회사와 CMO협상중, 다수업체와 이오패치 수주협상중(인도네시아 PT. PNS 체결)
2021년 12월: 유상증자, 무상증자
2022년 1월: 유무상증자 주식 상장,
2022년 1분기: 이오패치X FDA신청, 이오패치X 국내 임상 시작, 이오패치 국내건강보험적용
2022년 상반기: 이오패치 유럽 17개국 출시,이오파니 FDA 신청
2022년: 중동 진출,이오패치 제2형당뇨 임상종료
2022년 하반기: 이오패치&이오펌프 생산량 300만대
2023년: 인도네시아 S사와 CMO를 통해 300만대 생산, 이오패치X출시
2025년: 이오파니 출시
파미오(웨어러블 신약 개발 자회사)
비알콜성간염 신약 공동개발 발표 예정(빠르면 12월 중)
네프리아(웨어러블 인공신장 미국 자회사)
2022년: 몸에 부착할 수 있는 신장투석기 시제품 확보를 목표로 개발 중
시노플로우(시노케어와 JV)
2021년 하반기: 중국회사와 JV설립(10월 26일 이후 영업일 60일이내)
2025년내: 중국시장 제품 출시(이오펌프는 이오플로우가 공급
수시공시의무관련사항(공정공시)
1. 공시제목
- EOPatch 등의 독점판매계약 체결
2. 계약의 주요내용
(1) 공급금액 : 5년간 USD 38,260,000.00 (원화:45,326,622,000원- 적용환율 2021년 12월 07일 환율 1,184.70원/$1.00)
웨어러블 의료기기 업체 이오플로우가 개발하고 있는 세계최초 분리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이오패치X가 식약처의 범부처 연구개발 코디 사업에 선정됐다.
이오패치X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제품인 ‘이오패치’에 연속혈당측정시스템과 인공췌장 알고리즘을 추가시킨 제품이다. 한마디로 혈당에 따라 자동으로 인슐린이 주입되도록 만든 제품이다.
덕분에 이오패치X는 제품출시까지의 모든 절차에 대해서 식약처의 지정된 담당자가 직접 캐어해준다. 문제없이 잘 개발되어 FDA신청까지 잘 진행되었음한다.
Upcoming Events
2021년 하반기: 이오패치 국내건강보험 적용
2021년 하반기: 중국회사와 JV설립
2022년 1분기: 이오패치X FDA신청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는 센서 분리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이오패치 X’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범부처 연구개발 코디’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범부처 연구개발 코디’ 프로그램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기기를 신속하게 제품화할 수 있도록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과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범부처 사업단의 과제 중에서 조기 제품화가 가능한 과제를 평가해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후 제품화와 시장 출시까지 단계별로 밀착 지원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이오플로우는 ‘이오패치 X’에 대해 연구개발 단계부터 임상시험계획승인, 제조 및 품질관리(GMP), 안정성∙성능평가, 제조허가, 해외인증∙수출지원 등 전주기에 걸쳐 식약처 내 지정된 담당자로부터 행정적∙기술적 사항을 지원받게 됐다.
서종욱 이오플로우 마케팅본부장은 “이오플로우의 센서 분리형 웨어러블 인공췌장은 아직 국내외 상용화 사례가 없는 글로벌 선도제품인 만큼,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제품화와 시장 진출에 이르기까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밀착 지원을 받게 돼 제품 상용화가 더욱 가까워진 듯 하다”고 전했다.
가. 신주발행의 산정근거 금융위원회가 제정한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제 5-18조 제2항 및 동 규정 제2-2조 제2항 제1호에 따라 신주 전체에 대하여 1년간 예탁(보호예수)가 되므로 본 유상증자를 위한 이사회결의일 전일을 기산일로 하여 과거 1개월간의 가중산술평균주가, 1주일간의 가중산술평균주가 및 최근일 가중산술평균주가를 산술평균한 가격과 최근일 가중산술평균주가 중 낮은 가격을 기준주가로 하였고 할인율은 적용하지 아니하였으며 원 단위 미만은 절상한다.
나.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제2-2조 제2항 제1호 전매제한조치 이행에 따라 한국예탁결제원에 전량 보호예수하고 전자등록일로부터 1년간 인출 및 매각을 제한합니다.
다. 자금 사용 목적 : 운영자금(연구개발)
라. 상기 내용 중 신주의 상장예정일 등 일정은 관계기관 및 당사자의 조정 또는 협의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제3자배정 근거, 목적 등】
제3자배정 근거가 되는 정관규정제3자배정 증자의 목적
제10조 (주식의 발행 및 배정) ① 당회사의 주주는 신주발행에 있어서 그가 소유한 주식에 비례하여 신주의 배정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② 전항의 규정에 불구하고 다음 각호의 경우에는 기존주주의 신주인수권을 인정하지 아니하고 이사회의 결의로 신주의 배정비율이나 신주를 배정받을 자를 정할 수 있다. 1. 발행주식총수의100분의 30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65조의6에 따라 일반공모증자 방식으로 신주를 발행하는 경우 2. 발행하는 주식총수100분의 20 범위 내에서 우리사주조합원에게 주식을 우선배정하는 경우 3.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로 인하여 신주를 발행하는 경우 4. 근로복지기본법 제39조의 규정에 의한 우리사주매수선택권의 행사로 인하여 신주를 발행하는 경우 5. 발행주식총수의100분의 20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긴급한 자금조달을 위하여 국내외 금융기관 또는 기관투자자에게 신주를 발행하는 경우 6. 발행주식총수의100분의 20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업상 중요한 기술도입, 연구개발, 생산ㆍ판매ㆍ자본제휴를 위하여 그 상대방에게 신주를 발행하는 경우 7. 주권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기 위하여 신주를 모집하거나 인수인에게 인수하게 하는 경우 8. 발행주식총수의 100분의 30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증권거래법 규정에 따라 이사회의 결의로 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하는 경우 9. 발행주식총수의 100분의 20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경영상의 필요로 외국인투자촉진법에 의한 외국인투자를 위하여 이사회 결의로 신주를 발행하는 경우 10. 발행주식 총수의 100분의 5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회사의 증권시장 기업공개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 주관회사에게 신주를 취득할 수 있는 권리(신주인수권)를 부여하는 경우 ③ 제2항 각호의 어느 하나의 방식에 의해 신주를 발행할 경우에는 발행할 주식의 종류와 수 및 발행가격 등은 이사회의 결의로 정한다. ④ 주주가 신주인수권을 포기 또는 상실하거나 신주배정에서 단주가 발생하는 경우에 그 처리 방식은 이사회의 결의로 정한다.
사업상 중요한 기술의 도입, 연구개발, 생산 및 판매, 자본제휴를 위함 (한국예탁결제원에 1년간 보호예수)
【제3자배정 대상자별 선정경위, 거래내역, 배정내역 등】
제3자배정 대상자회사 또는최대주주와의 관계선정경위증자결정 전후 6월이내 거래내역 및 계획배정주식수 (주)비 고
주식회사 유엑스엔
해당사항 없음
인공췌장 시스템의 공동 개발과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및가공, 알고리즘 개발을 통한 효율적인 당뇨관리시스템 구축에 적합하여 이사회에서 선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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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53
한국예탁결제원에 1년간 보호예수
【제3자배정 대상자 중 법인 또는 단체가 포함된 경우】
(1) 법인 또는 단체의 기본정보
명 칭출자자수(명)대표이사(대표조합원)업무집행자(업무집행조합원)최대주주(최대출자자)성명지분(%)성명지분(%)성명지분(%)
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의료기기 업체다. 현재는 웨어러블 인슐림펌프인 이오패치만을 가지고 있는데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 시장의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다른 업체들이 진입하는 것은 힘들다. 즉, 전세계에서 현재 이분야 탑인 인슐렛과 새롭게 진입한 이오플로우만이 40조에 달하는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 시장을 나눠먹는다.
이오패치는 현재 국내에만 출시되었는데 가격적인 부담감이 존재하기 때문에 올해말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사람들이 비교적 접근하기 쉬워지므로 그때가 국내 시장 판매의 변곡적이 될 것이다.
또한 이오패치는 CE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는 내년쯤에 유럽전역에 이오패치를 팔 수 있을 것이고, CE인증은 유럽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기 떄문에 중동시장도 공략해볼 수 있다.
당뇨병은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나눌 수 있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이라 불리며,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돼 발생하며 주로 인슐린 주사로 혈당을 조절한다. 제2형 당뇨병은 전체 당뇨병의 90~95%를 차지하며 흔히 '성인 당뇨병'이라 불린다. 일반적으로 아는 당뇨병이 제2형 당뇨병이라고 보면 된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거나 정상적으로 작용되지 않기 때문에 혈당강하제와 인슐린 주사가 사용하여 혈당을 조절한다.
최근 트렌트를 보면 제2형 당뇨인도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사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인슐렛의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신규 사용자의 35~40%가 2형 당뇨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오패치도 내년에 2형당뇨 전용제품을 출시해서 세계최대 당뇨시장인 미국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 기술을 신사업에도 확대하려고 한다. 지속시간이 짧아 꾸준히 투입해야 하는 약물이나 대중적으로 쓰이고 있거나 특허가 끝난 피하주입제 가운데 꾸준히 주입하면 새로운 효능을 볼 제품에 적용하는 것과 관련해서 여러 제약사와 현재 논의 중이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이오패치 건강보험 적용
이오패치 유럽, 중동 판매
제2형당뇨전용제품 내년 출시 후 미국시장 진출
웨어러블 약물주입 기술을 신사업에 적용하여 사업확대
"웨어러블(착용형) 약물 주입기에 새로운 기회들이 보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추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인슐린 사업 규모를 키우고 신사업 역시 적극 확장할 계획이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1일 "지금이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 관련 신사업을 확장하는데 최적의 타이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 시장은 미국 인슐렛과 이오플로우 밖에 없는 공급자 우위 시장이다. 시장 규모가 약 40조원에 달하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이오플로우는 인슐렛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에선 최초다.
주사기나 펜을 사용하는 대신 복부 등 피하지방이 많은 신체부위에 부착하고 컨트롤러로 인슐린 주입을 조절할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휴온스를 통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김 대표는 "나르샤(이오패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인슐린 주입을 조절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앱)가 상용화되고 올해 안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사용자 수가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근 유럽인증(CE)을 획득, 글로벌 수출 확대 기대감도 나타냈다.
김 대표는 "올 가을부터 일부 유럽 국가에서 판매되기 시작해 내년에는 유럽 전역에서 팔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유럽 외에도 CE 인증으로 진출이 가능하면서 당뇨인구가 상당한 중동 시장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오플로우는 2019년 유럽 파트너사 메나리니와 5년간 1500억원 규모의 이오패치에 대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럽 주요 17개 국가를 포함해 캐나다, 호주, 남미 등 유럽CE 인증을 적용하는 주요 국가에서 이오패치를 판매할 수 있다.
세계 최대 당뇨시장인 미국으로 진출도 준비중이다. 현재 미국에서 2형 당뇨인들이 패치펌프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인슐렛의 경우 1형당뇨 위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이오플로우가 2형당뇨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김 대표는 기대하고 있다.
그는 "1형당뇨 시장보다 10배 이상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2형당뇨 시장을 선제적으로 커버할 것"이라며 내년쯤 2형 당뇨 전용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신사업 영역은 크게 두 가지다. 제약사들이 개발중인 신약 가운데 반감기가 짧은 약물, 또는 대중적으로 이미 사용되고 있거나 특허가 끝난 약물 가운데 꾸준히 주입하면 새로운 효능을 볼 제품을 웨어러블 펌프에 탑재하는 식이다. 이를 위한 자회사 설립도 준비중이다.
신사업 확장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위해 올해 초 3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데 이어 내년 추가 유상증자를 할 계획이다.
이오플로우는 미국 내 자회사를 설립해 나스닥 상장도 고민중이다.
김 대표는 "최근 5~10년 새 국내 벤처 환경이 좋아진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까지 자본시장에 제약이 많은 상황"이라며 "글로벌 선두업체가 되기 위한 방법을 고심중"이라고 말했다.
이오패치의 장점은 주입선이 없어서 활동 자유로우며 방수기능이 있어 샤워 및 수영도 가능하다.
국내 출시 판매 시작한지 한달째인데 반응이 굉장히 좋다.
현재는 많이 판매하기 보다는 제품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세계 50대 제약사인 2019년 이탈리아 메나리니 유럽 17개국 독점판매 계약 체결하였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출시 예정이다.
세계에서 인슐렛과 이오플로우만이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급자 우위 시장이다.
중국 시장의 경우는 여러 규제가 많다보니 JV설립을 통해 통해 진입하려고 계획중이다.
미국 시장은 인슐렛이 인공췌장 솔루션을 출시할 것이기 때문에 이오플로우도 분리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이오패치X’로 진출할 계획이다.
제품 개발은 이미 끝났으며 올해부터 국내 임상 시험 후 내년 말쯤에 미국 FDA 품목허가 신청, 2023년 진출할 예정이다.
이오플로우의 플랫폼 기술이기 때문에 인슐린 이외에도 여러 약물로 대체가능하다.
자회사 네프리아 설립하여 인공신장을 개발할 계획이다. 인공신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2가지 기술이 필요한데 하나는 웨어러블 구동부이며 두번째는 고성능의 필터 기술이다. 웨어러블 구동부는 보유하고 있으며 드렉셀대학교에서 필터 기술 확보하였으며 빠르면 2~3년 내에 웨어러블 인공신장 상용화 가능하다.
이오패치는 인슐린을 패치를 통해 약물을 주입하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인데 인슐린이 아닌 다른 약물로 주입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약물 후보로는 진통제, 항암제, 성장호르몬제 등이 있으며 여러 제약사와 협의중이다.
인슐렛은 이미 글로벌 제약사 암젠의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뉴라스타 주입용으로 제품을 납품하고 있기 때문에 이오플로우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인슐렛 제품의 기술은 기계식인데 반해 이오플로우는 전하이동을 통해 피스톤을 움직이는 방식으로 전력소모 측면에서 더 강점이 있다.
이오패치의 이러한 확장성은 이오플로우의 기업가치를 더 점프시킬 수 있을만한 가치가 있다. 이오패치가 다른 제약사와 계약을 통해 납품하게 된다면 이오플로우의 가치는 그때부터 플랫폼 기업으로 봐야 한다.
즉, 이오플로우의 주가도 플랫폼 기업으로 산정해서 다시 봐야한다.
현재 주가는 아주 매력적이다.
“웨어러블 (착용형) 약물 주입기는 확장성이 큰 사업입니다. 조만간 국내외 제약회사들과 파트너십, 조인트벤처(JV) 등을 통해 비당뇨 약물 분야로도 영역을 넓힐 계획입니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사진)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오플로우는 미국 인슐렛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에선 최초다.
이오패치는 복부 등 피하지방이 많은 신체 부위에 패치를 부착해 사용한다. 컨트롤러에 혈당 수치, 탄수화물 섭취량 등을 입력하면 알아서 인슐린 주입량을 계산하고 패치를 통해 약물을 주입한다. 펜형이나 주사기보다 사용이 편리하고, 별도의 주입선이 없어 일상생활에 제약이 없다. 김 대표는 “이오플로우는 세계적 수준의 웨어러블 펌프 기술을 갖고 있다”며 “진통제, 항암제, 성장호르몬제 등 인슐린이 아닌 다른 약물도 주입할 수 있도록 여러 제약회사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진출할 수 있는 영역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제약사들이 개발하고 있는 신약 중 반감기(약물이 체내에서 50%로 줄어드는 데 걸리는 시간)가 짧은 약물이다. 김 대표는 “효과는 인정받았지만 지속시간이 짧아 꾸준히 투입해야 하는 약물을 웨어러블 펌프를 통해 손쉽게 주입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중적으로 쓰이고 있거나 특허가 끝난 피하주입제 가운데 꾸준히 주입하면 새로운 효능을 볼 제품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 글로벌 수요는 이미 검증됐다. 현재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분야에서 세계 1위인 인슐렛은 글로벌 제약사 암젠의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뉴라스타 주입용으로 시스템을 납품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 사업이 인슐렛 매출 대부분을 차지했을 만큼 큰 시장이라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이오플로우의 주입 기술은 전하 이동을 통해 피스톤을 움직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계식인 인슐렛 제품보다 전력 소모가 적고, 배터리가 오래 간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주력 제품인 이오패치도 순항 중이다. 이오플로우는 최근 휴온스를 통해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다음달에는 유럽 인증(CE)을 받아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시동을 걸 계획이다. 김 대표는 “내년까지 약물 주입기에 연속혈당측정센서까지 결합한 웨어러블 인공췌장도 본격 상용화하는 등 신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했다.
이오플로우는 인슐렛에 이어서 세계에서 두번째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를 개발하였다. 이오플로우의 인슐린펌프는 이오패치라 불리며 국내에서는 휴온스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세계에서 단 두 회사만이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를 가지고 있다. 인슐린 펌프는 인슐렛이 개발한지 15년도 넘었지만 이오패치가 나오기 전까지 독점이었다. 그만큼 기술진입 장벽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만으로도 이오플로우의 가치는 어마무시하다.
하지만 이오플로우의 최종 목표는 세계최초 웨어러블 인공췌장 솔루션이다.
인공췌장은 인슐린펌프와 연속혈당센서를 연동하여서 연속혈당센서가 인체의 혈당은 주기적으로 체크하여 혈당이 높을 시에는 인슐린펌프에서 인슐린을 자동으로 투입하도록 조절하는 방식이다.
인공췌장 솔루션은 인슐린펌프와 연속혈당센서가 따로 되어 있는 분리형과 일체형인 두개로 나뉠 수 있다.
현재 분리형 솔루션은 이오플로우와 인슐렛 두 회사만이 개발하고 있고 두 회사 모두 내년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이오플로우는 올해 5월 호주 임상을 돌입하고, 하반기에 국내 임상계획서를 제출하고 내년 하반기에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그리고 이오플로우는 세계에서 단독으로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솔루션도 개발하고 있다.
이오플로우의 가치도 현재 저평가라고 생각된다.
이오플로우가 세계 최초 웨어러블 인공췌장 솔루션을 개발하기 기원한다.
이오플로우는 분리형 및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르면 오는 5월 분리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솔루션의 해외 탐색용 호주 임상에 돌입한다. 이어 올 하반기 국내 허가용 임상에 착수하고, 2022년 하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하겠단 목표다.
이오플로우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웨어러블 인슐린펌프 상용화에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몸 안에서 혈당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인슐린 부족은 당뇨병의 원인이다. 당뇨 환자는 인공 인슐린을 주입해야 한다.
인슐린펌프는 정상인의 췌장과 유사한 형태로 당뇨 환자의 피하 지방으로 인슐린을 공급하는 주입 장치다. 웨어러블 인슐린펌프는 몸에 붙여 환자 스스로 인슐린을 주입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오플로우는 2011년 설립 때부터 저전력형 전기삼투펌프 기술을 활용해 웨어러블 인슐린펌프 개발을 시작했다. 수년간 연구 과정을 거쳐 2019년 6월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지난 3월 정식 출시했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는 5월 유럽 CE인증을 획득하고 올 3분기 글로벌 시장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오플로우의 웨어러블 인슐린펌프는 먼저 상용화에 성공한 미국 인슐렛 제품보다 무게가 가볍고 크기가 작다. 펌프 몸체의 버튼을 이용하지 않고 스마트폰과 유사한 별도의 기기로 조작이 가능해 편의성이 뛰어나다.
특히 2~3일 한 번 교체해야 하는 경쟁 제품과 달리 교체주기가 3.5일로 길어 일주일 2번, 특정 요일마다 교체 가능하다. 초기 비용도 저렴하다.
이 같은 경쟁력이 부각될 경우 보다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조사 업체에선 세계 인슐린 주입기 시장 규모가 2018년 129억달러(약 14조5250억원)에서 2025년 200억달러(22조5200억원)로 연평균 6.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웨어러블 인슐린펌프 시장은 2019년 4억7800만달러에서 2024년 16억8000만달러로 연평균 22.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인슐린 주입기 시장보다 웨어러블 인슐린펌프 시장이 3배 이상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분석이다.
이오플로우 관계자는 "올해부터 웨어러블 인슐린펌프의 국내외 판매가 본격화된다"며 "국내에선 이달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고, 유럽 CE 인증은 이달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오는 5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판매의 경우 이탈리아 파트너 제약 회사에서 담당할 것"이라며 "오랜 업력의 글로벌 회사로, 이오플로우 제품의 영업, 마케팅, 보험 처리 등을 맡는다"고 덧붙였다. 이오플로우의 진짜 목표는 세계 최초 웨어러블 인공췌장 상용화다.
인공췌장은 당뇨 환자의 조작 없이 인슐린펌프와 연속혈당센서를 연계해 자동으로 인슐린 주입을 조절하는 솔루션이다. 웨어러블 인슐린펌프와 연속혈당센서를 따로 사용하는 분리형, 두 기능이 한 제품에 들어간 일체형으로 나뉜다.
향후 당뇨 관리 시장 주력 제품은 웨어러블 인슐린펌프에서 분리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이후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솔루션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오플로우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웨어러블 인슐린펌프 상용화에 성공한 데 이어 세계 최초 인공췌장 솔루션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아직 웨어러블 인공췌장 솔루션을 상용화한 기업은 없다.
이오플로우와 함께 인슐렛이 분리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다만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은 이오플로우뿐이다.
이오플로우의 인공췌장 기술력은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2018년 세계 유수의 당뇨 전문 연구재단 소아당뇨연구재단(JDRF)으로부터 국내 최초 개발 파트너로 선정됐다.
2019년 1월엔 국내 의료기기 사상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혁신의료기 지정(BDD)을 받았다. 글로벌 시장에서 이오플로우의 기술 경쟁력을 인정했단 의미다. BDD는 신 의료기기 중 현재 존재하지 않지만 시장의 요구가 큰 제품에 한해 FDA에서 신속 심사 대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반 심사보다 빠른 제품 승인이 가능하다.
이오플로우는 연구개발 및 임상 시험 등을 거쳐 2022년 4분기 분리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솔루션, 2023년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솔루션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최초로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인슐린 주입기 시장을 주도하겠단 전략이다.
이오플로우 관계자는 "경구용(먹는 약)이 없는 인슐린은 반드시 피하주사로 주입해야 하는데, 앞으로 웨어러블 주입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결국 인슐립 주입기는 웨어러블 인공췌장 솔루션으로 진화할 텐데, 이 같은 시장 환경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이 이오플로우"라고 말했다.
이어 "이오플로우의 웨어러블 인공췌장 솔루션은 향후 당뇨 환자와 의료진을 이어주는 연결형 질병관리 시스템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차세대 당뇨 관리 시장의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