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의 작년 매출액은 7억원이다. 2억원 정도의 추가 PO가 들어왔다고 추정할 수 있겠다.
이오패치의 추가 주문이 아닌 점이 아쉽긴 하지만, 전용 컨트롤러에 대한 주문이 들어왔다는 점도 나름 주목해볼만하다.
인슐렛은 오직 스마트폰으로만 컨트롤이 가능한데 이오플로우는 스마트폰 뿐만이 아니라 ADM이라는 전용 컨트롤로가 있다. 인슐렛과의 차이점으로 ADM 또한 장점으로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오플로우는 전일 유럽 메나리니로부터 이오패치의 컨트롤러에 해당하는 ADM에 대한 구매주문서(PO)를 추가 수령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PO는 메나리니가 지난해 9월 발행한 1차 ADM PO(Purchase Order)를 받아 납품을 진행한 데 이은 두번째 ADM 구매 주문이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이오플로우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1/4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오플로우 관계자는 이번 ADM 구매 주문에 대해 “무료로 제공되는 스마트폰 전용 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용 컨트롤러를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며, “스마트폰 앱 사용자를 포함하면 올해 최소한 수천명의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메나리니는 136년 업력의 세계 50대 제약 및 의료기기 업체다. 이오플로우는 지난 2019년 메나리니와 5년간 1500억원 규모의 이오패치 유럽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오플로우의 이오패치는 유럽 내에서 메나리니의 ‘GlucoMen Day PUMP(글루코멘 데이 펌프)’로 유럽지역에 판매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어 “유럽 내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인해 메나리니의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일부 지연은 있지만, 메나리니의 유럽 전역 입찰 참여 및 수주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도 본격적으로 수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오플로우의 통합 당뇨 관리 시스템은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외에도 혈당측정기 연동 기능, 컨트롤러, 스마트폰 컨트롤 앱, 클라우드 서버, 관리 앱 등으로 이뤄진 세계에서도 몇 안 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웨어러블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이다.
이오플로우는 전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 최초로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EOPatch)’를 상용화한 기업이다. 지난해 4월부터 휴온스를 통해 국내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해 5월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 이오패치는 작년 9월부터 메나리니를 통해 유럽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본격 판매를 앞두고 있다. 회사는 이미 파트너사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한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중동, 남미 지역으로도 수출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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