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세이 제약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인 ALT-L9과 관련이 있는 회사다. 알테오젠과 일본 키세이제약이 2014년부터 공동 개발하고 있다. 알테오젠이 자체 개발해 전임상까지 마친 뒤 키세이제약이 기술을 이전했고, 키세이제약이 임상을 담당하게 된다. ALT-L9의 한국 판권은 알테오젠이, 일본 판권은 키세이제약이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번 판권은 수익에 따라 양사가 나눠갖는 구조다.
키세이 제약은 2014년 2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알테오젠에 45억원을 투자했다. 주당 가격은 1만3100원이다.
키세이제약의 블록딜 물량은 전체의 6.6%로 불과하지만 투자금의 200% 달하는 수익을 달성했다.
알테오젠의 ALT-L9이 임상1상 환자까지 투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12월 11일부터 13까지 진행되는 2020 한국망막학회 총회학술대회에서 중간 결과를 발표한다.
아일리아는 백내장, 녹내장 등과 함께 주요 노인성 실명질환 중의 하나인 습성 황반변성의 치료제다. 의약품 실적 데이터인 아이큐비아에 의하면 아일리아는 최근 5년간 176.1% 성장했으며, 2019년 글로벌 시장 매출은 65억5100만 달러(한화 7조 8149억원)에 달했다. 블록버스터 급 의약품이나 제제, 제형에 대한 특허 등으로 개발이 어려움이 있는 제품이다.
지금까지 알테오젠이 밝혀온바에 따르면 이상반응은 없었으면 모두 효과가 기대이상이라고 했으니 이번 발표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전과 차이점이라면 이제부터 바이오시밀러 개발은 알테오젠의 자회사인 알토스바이오가 담당한다는 점이니 이번 발표에서는 알토스바이오에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상 시험기관은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4개 병원에서 신생혈관성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환자 28명을 대상으로 아일리아 오리지날 제품과 알테오젠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과 1:1로 무작위 배정해 진행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이번 임상 1상은 당사가 개발한 고유의 제형을 사용하여 국내 처음으로 환자에서의 안정성 및 효과를 미리 보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이며, 임상1상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3상 기간이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일리아 바이오밀러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 허가 수행을 위하여 자회사인 알토스 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해 아일리아의 물질 특허가 만료되는 2025년 상반기까지 유럽 등록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글로벌 퍼스트 무버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테오젠은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개발 대표기업으로, 아일리아 오리지널의 제형 특허를 회피한 고유의 제형 특허를 한국, 미국에서 등록했다. 아일리아의 원료인 어플리버셉트의 생산 특허를 한국 일본 등에서 등록했으며 미국에서 출원 중이다.
2. ALT-P7 기술이전 논의 -> ALT-B4외 추가 파이프라인도 기술력입증되어 가치 제고성 대두
3. ALT-B4 원재료 직접 생산 및 판매 -> 공장증설 효과
그렇게해서 신한금융투자에서 알테오젠의 평가한 가치는 5조 541.8억원이다.
ALT-B4가 약 3.5조에 가치에 달하고 ALT-L9이 1조, ALT-P7이 0.5조이다.
내 생각에는 이 가치는 가장 보수적으로 접근했을 떄의 가치가 아닐까한다. ALT-B4는 플랫폼 기술로써의 확장성과 SC바이오시밀러와 연계성까지 생각한다면 그 가치는 최소 10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ALT-L9은 시장점유율 3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 가치는 훨씬 크다. ALT-P7의 가치도 최소 2.5조다.
알테오젠이 요즘 인력 충원에 열심이다. 최근 얼마전 조의정 박사를 영입한데 이어 지희정 전 제넥신 사장까지 영입했다.
지희정 박사는 연세대학교 생화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미국 퍼듀(Purdue)대학교에서 생화학ㆍ분자생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LG화학 바이오텍연구소 책임연구원, LG생명과학 제품개발 팀장을 거쳐 인간 성장 호르몬 개발 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이후 2013년부터는 녹십자 개발본부장을 맡아 성인용 디프테리아, 파상풍 예방 백신 등을 개발하였다. 그리고 2018년부터 제넥신에서 단백질 및 유전자 연구소 생산기술개발 업무를 총괄하며 작년에 올해 상반기까지 바이오연구소 사장으로 재직하였다.
지희정 박사는 박순재 대표와 겹치는 이력이 많다. 학사, 석사, 박사 그리고 첫직장까지 겹친다. 박순재 대표가 지희정 박사를 잘 알기에 영입했으리라 본다. 지희정 박사는 알테오젠의 자회사인 알토스바이오의 사장직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알토스바이오는 SC바이오시밀러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그 기업에서 지희정 박사는 ALT-L9을 시작으로 알테오젠의 여러 파이프라인과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SC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의정 박사와 지희정 박사는 둘다 능력이 있고 업계에서 인정을 받는 인물들이다. 그런 인물들이 알테오젠으로 하나둘씩 모여든다는 것은 냄새를 맡았다는 것이다. 알테오젠의 미래를 보고 남은 인생을 베팅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수한 인재 영입은 그 어떤 것보다 강한 호재다. 당장의 주가 반응은 없지만 이 것은 서서히 효과를 드러낼 것이다. 뛰어난 사람이 있어야 결국 회사의 미래가 밝다.
알테오젠이 최근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조직 구축에 한창인 가운데 지희정 전 제넥신 사장을 영입했다. 지 전 사장은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와 함께 과거 LG생명과학에서 함께 몸담았던 인연을 알토스바이오로직스에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지희정 전 제넥신 사장을 등기 임원으로 선임했다. 현재 알토스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가 임시로 맡고 있으며 박 대표를 비롯해 지 전 사장, 강상우 알테오젠 CFO 상무가 등기임원에 올라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경영진 구성이 아직 미정"이라며 지 전 사장은 현재는 고문으로 와있으며 어떤 롤을 맡게 될지나 직급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0월 알테오젠이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 개발을 전담할 법인으로서 100% 자회사로 설립한 곳이다. ALT-L9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타 알테오젠이 보유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글로벌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일리아 시밀러 외에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할 추가 파이프라인은 현재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테오젠이 개발해온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는 허셉틴SC 바이오시밀러를 비롯해 허셉틴 IV 바이오시밀러, 아일리아 등이 있다. 허셉틴SC는 해외 기술이전을 협의 중이며 허셉틴 IV는 중국 임상 3상을 준비 중이다. 아일리아 시밀러는 국내 1상을 마무리하고 글로벌 3상을 준비하고 있다.
알테오젠이 연이은 IR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 관심이 가는건 미국에서 어제 실시한 IR이다.
기업설명회(IR) 개최
1. 일시
행사일
시간(현지시간)
시작일
종료일
시작시간
종료시간
2020-11-18
2020-11-18
09:00
11:00
2. 장소
미국지역 투자자 사무실
3. 대상자
글로벌투자기관
4. 실시목적
2020 코스닥 글로벌 IR 글로벌 컨퍼런스 참가 기업 홍보
5. 실시방법
온라인 1:1 컨콜, 소그룹 컨콜, 회사하이라이트 소개, Q&A
6. 주요내용
- 회사소개 - 글로벌 제약사와 피하주사용 주사제 원천 기술인 히알루로니다아제 비독점적 기술 계약 체결에 따른 ALT-B4 공급을 위한 신규 생산시설 구축 필요성 및 추가 기술 이전 진행사항 설명. - ADC 항체약물 접합치료제(NexMab™), 지속형 단백질(NexP™)에 대한 진행사황 소개. - 파이프라인 중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및 허셉틴 SC와 타 SC제형 등 바이오 베터에 대한 진행 현황 소개. - Q&A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만큼 IR자료 또한 영문으로 작성되어 있으며, 조금더 세부적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그중에서 흥미로운 부분만 살펴보자.
알테오젠 회사 소개 페이지에 ALT-B4 원재료의 생산을 책임질 세레스에프엔디와 SC바이오시밀러를 연구개발하는 알토스바이오, 두 자회사를 소개하고 있다.
ALT-P7과 경쟁사 의약품을 비교한 표이다. ADC에서 DAR은 약물 대 항체 비를 뜻하며, 단클론 항체에 접합된 약물의 평균 수를 나타낸다. DAR 값은 약물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며, 낮은 독소 로딩은 효능을 떨어 뜨리고 높은 독소 로딩은 약물 동태 학 (PK) 및 독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낮을 수도 좋다. 알테오젠의 ALT-P7은 경쟁사에 비해 가장 낮은 DAR을 나타내고 있어 기술의 우월성을 알 수 있다.
ALT-P7의 임상1상 결과이다. 구체적으로 환자의 상태와 경과사항에 대해 나타나 있다.
ALT-P7의 향후 목표는 기술적인 안정성을 바탕으로 Her2 ADC의 2등 업체가 되는 것이다.
ALT-B4는 2건의 기술수출을 했고 현재 멀티플 글로벌 제약사랑 협상 중이다. SC제형의 잠재적 가치는 $$$$B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듯하다.
ALT-B4를 사용하여 블록버스터 약물의 SC제형을 알테오젠은 개발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 부분이 미국투자자에게 크게 어필이 되었으면 한다. 이것을 할 수 있는 업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알테오젠 밖이기 때문이다.
ALT-P7의 경쟁력있는 부분을 4가지로 소개하고 있다. 아일리아랑 같은 셀라인을 사용한다는 것과 동물임상에서 PK프로필이 높은 레벨로 유사하다는 것, 유니크한 포뮬리이션으로 개발하여 장점이 있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알테오젠은 방법 특허를 획득하였기 때문에 진입장벽을 제거했다는 것이다.
ALT-L9의 임상1상 결과는 특별한 이상징후가 발견되지 않았기에 성공적이라는 결론이다.
ALT-L9은 아일리아 물질특허가 만료되었을 때 1등으로 시장에 진입하여 30%이상의 마켓쉐어를 가져간다는 전략이다.
미국투자자들에게 현장에서는 더 자세히 소개되었을 것이다. 상세한 것을 알 순 없지만 IR 자료를 통해서 알테오젠이 해외투자자들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음을 느낄 수 있다.
올해가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 올해가 끝나기 전에 과연 몇건의 LO가 나올 것인지 기대된다.
알테오젠이 바이오시밀러 개발 전문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이하 알토스바이오)를 설립했다.
알토스바이오는 알테오젠의 새로운 전략인 SC제형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이다. 기존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레드오션이다. 많은 제약사들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여 먼저 개발을 완료한 선두권 기업이 해당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많은 포션을 가져간다. 나머지 회사들은 남은 파이들을 나눠먹는 게임이다.
그래서 알테오젠이 선택한 전략은 알테오젠이 가진 ALT-B4 기술을 이용하여 SC제형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다. 이 시장은 오직 알테오젠만이 가능하다. SC제형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전세계에서 할로자임과 알테오젠 밖이다. 하지만 할로자임은 알테오젠의 ALT-B4에 비해 기술적으로 뒤처질뿐만 아니라 독점계약을 하기 때문에 SC제형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하기에는 힘들다. 하지만 알테오젠은 비독점 계약을 진행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세운 회사가 바로 알토스바이오이다.
알토스바이오는 먼저 ALT-L9을 개발완료하여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첫 목표다. ALT-L9은 내년에 임상3상에 진입한다. 그리고 특허가 만료되는 시점인 2025년에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알테오젠의 두 자회사의 성장이 기대된다.
ALT-B4의 원재료 및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세레스에프엔디와 SC제형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알토스바이오.
두 회사에 거는 기대감은 매우 충만하다.
알테오젠[196170]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과 마케팅 전문 자회사인 알토스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알테오젠이 개발 중인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ALT-L9'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후 알테오젠이 보유한 다른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도 이어갈 방침이다.
임시 대표이사로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조만간 새로운 대표이사와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전문가를 영입해 글로벌 전문 임상기업으로 발전할 계획이다. 글로벌 임상 3상 비용은 향후 국내외 투자기관으로부터 조달받기로 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알토스바이오로직스 설립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글로벌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아일리아의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5년 상반기까지 유럽 등록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알테오젠이 ALT-L9(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융합 단백질의 배양 조건을 최적화하는 생산 방법 특허가 일본에 등록됐다. 이 특허는 이미 미국, 한국, 캐나다, 호주, 러시아에 등록된 특허로 추가로 일본에도 등록된 것이다.
알테오젠에 의하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 시 IgG Fc 도메인을 가지는 융합단백질을 생산할 특허기술을 이용하면 인간 면역글로불린G(IgG) Fc 도메인을 가지는 융합단백질을 생산하는 세포의 배양 조건을 최적화해 융합단백질의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시킬수 있기 때문에 융합단백질의 대량 제조 및 공급이 가능해진다.
아일리아는 블록버스터 약 중의 하나로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 저해제 계열의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치료제이다. 황반변성은 노화로 중심시력을 서서히 잃는 질환으로 습성일 경우 시력 퇴화 속도가 빠르며,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시력을 상실할 수도 있는 녹내장, 백내장과 더불어 3대 안구질환중 하나이다. 치료방법은 수정체와 망막 사이의 유리체에 직접 투여하는 주사방식이다.
알테오젠은 ALT-L9을 제형으로 개발하여 세계시장에서 최소 1/3을 먹으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한발한발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기타 경영사항(특허권 취득)(자율공시)
1. 특허명칭
- IgG Fc 도메인을 가지는 융합 단백질의 생산방법
- Method for manufacturing fusion proteins with IgG Fc domain
2. 특허 주요내용
- 본 특허는 황반변성치료제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배양 조건을 최적화하여 생산 방법에 관한 것임.
- 구체적으로 IgG Fc 도메인을 가지는 융합단백질을 생산하는 세포의 배양 조건을 최적화하여 융합단백질의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시키며. 융합단백질의 대량 제조 및 공급이 가능한 기술임.
3. 특허권자
주식회사 알테오젠
4. 특허취득일자
2020-10-21
5. 특허 활용계획
- 본 특허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배양공정에서 배양 온도 조절을 통하여 생산성을 향상 시키는 기술임.
-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시 IgG Fc 도메인을 가지는 융합단백질을 생산할 때 본 특허를 활용하지 않을 경우 단백질의 대량 생산이 어려움.
- 본 특허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단백질의 생산에 대한 당사가 독자 개발한 세포 배양과 관련된 생산방법 특허이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음.
6. 확인일자
2020-10-21
7. 기타 투자판단에 참고할 사항
- 특허등록국가 : 일본
- 상기 특허는 이번 호주 특허 등록 이외에 한국에서 이미 등록되었으며 미국 유럽 등 전세계 출원 중임.
- 또한 이와 관련된 IgG Fc 도메인을 가지는 융합단백질의 안정한 액상 제제 및 제형 즉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제형 및 제제에 대한 특허는 미국, 캐나다, 호주, 러시아, 일본 및 한국에 이미 등록되었음.
알테오젠이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페스티벌 2020, "BBIG, 세상을 바꾸는 기업들"행사에 참가해 글로벌 및 국내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실시했다.
이번 IR자료는 지난 IR자료에 비해 한층더 설명이 잘되어 있다. 특히 ALT-L9과 ALT-B4 그리고 알테오젠이란 회사에 대해 잘 소개하고 있다.
지난번 자료와 비교해서 달라진 사항만 검토해보자.
알테오젠의 연혁이다. 자회사 중 핵심인 세레스 에프앤디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향후 알테오젠의 바이오원재료 생산을 책임지게 될 핵심 자회사다. 크게 성장해서 셀트리온제약처럼 발전하길 기대한다.
ALT-P7의 경쟁사 약과의 비교 도표이다. 가장 큰 경쟁자는 DS-8201이다. 알테오젠은 여기서 DS-8201이 치료효과가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니치마켓으로 접근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다음은 ALT-L9에 관한 소개인데 경쟁사 대비 ALT-L9의 차별성있는 부분을 소개하고 있다. 현재 출시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없지만 경쟁업체 비해 ALT-L9 임상속도는 뒤처진다. ALT-L9은 올해 2월 국내 환자에 처음으로 투약하며 임상1상을 시작했으며 2021년에는 글로벌 임상3상에 들어간다. 그렇지만 알테오젠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자신있는 이유는 바로 알테오젠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아일리아 제형시밀러 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과 권리를 가지고 있다. ALT-L9 제형은 고온에서 아일리아보다 안정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나타났다고 한다.
ALT-L9을 직접 개발완료하여 상용화하여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일리아의 2019년 글로벌 매출규모는 75억4천만 달러(8조7천억 원)다. ALT-L9를 출시하게 되면 알테오젠은 연매출 5천억 원에서 8천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ALT-L9만으로 최소 5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것이다.
다음은 알테오젠의 현재 주력 ALT-B4이다. 현재 SC제형 판매 이력인데 이건 모두 할로자임의 기술을 사용한 것이다. 이제 이 다음 역사부터는 알테오젠도 여기에 합류한다.
현재 정맥주사형으로 개발되고 있는 항체의약품은 150개에 달한다. 시대의 트렌드는 정맥주사보다 SC제형을 원한다. 그 기술은 오직 할로자임과 알테오젠만이 가지고 있다. 알테오젠의 자료에 의하면 알테오젠의 기술은 할로자임에 비해 진화된 SC제형기술이다. 따라서 향후 정맥주사 의약품을 SC제형으로 개발하고 싶은 회사들은 알테오젠으로 올 확률이 크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미 기술수출한 두건의 ALT-B4로 진행되고 있는 임상의 결과가 좋아야 한다. 알테오젠에 의하면 임상은 큰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다음은 알테오젠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새로운 전략에 대한 내용이다. 이전 IR에서 설명했듯이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포화상태다. 너도나도 바이어시밀러 시장에 뛰어들고 경쟁자가 많아져 파이를 나누어 먹기에 점점 레드오션으로 변해가고 있다.
따라서 알테오젠은 고유의 SC제형을 활용해 SC제형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여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하는 전략을 펼치려고 한다. 매우 좋은 전략이라고 본다.
끝으로 플랫폼 프로바이더로 거듭되는 알테오젠의 캐쉬카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ALT-B4 제형기술은 기술수출을 통해 돈을 벌고, ALT-B4원재료는 자체 생산을 통해 판매하여 돈을 번다. 그리고 ALT-L9ㅇ은 직접 개발완료하여 직접 판매하여 매출화곱, 나머지 파이프라인은 개발을 지속적으로 하여 향후에 기술수출이든 직접 판매든 할 전략이다.
알테오젠이 9월 17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2개의 글로벌 제약사와 ALT-B4의 비독점적 기술 수출에 따른 ALT-B4 공급을 위한 신규 생산설비 구축 필요성 및 향후 추가 라이센싱 준비사항에 대한 사항에 대해 IR을 실시했다.
이번 IR에서 관심이 가는 사항은 알테오젠의 SC제형 바이오베터에 대한 내용이다.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을 실시하였기 때문에 참석은 할 수 없었지만, 자료를 통해 관련 내용을 살펴보았다.
그중에서 지난 IR자료에 비해 추가된 사항에 대해서만 검토해보자.
지난 IR과 비교해봤을 때 ALT-B4에 대해 ALT-B4의 원리와 그 활용방안에 대해 더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관심이 가는 바이오시밀러 현황에 대해서도 자세히 적혀있다.
알려진대로 허셉틴SC 제형과 퍼제타 SC제형을 개발한다.
허셉틴 제형의 높은 성장률로 인해 향후 시장점유율이 정맥주사 허셉틴에 대비 50%까지 올라갈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정맥주사 대비 과격도 싸고 정맥주사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포화상태인데, 허셉틴 SC제형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오리지널 제약사인 로슈 외에 알테오젠이 유일하다. 즉, 세계 최초 허셉틴 SC제형을 출시할 수 있는 회사는 오직 알테오젠 밖이다.
ALT-L9은 2024년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즉시,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임상 1상 중이며 결과는 긍정적이다. 전체 시장의 30%를 확보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알테오젠의 전체 파이프라인의 현재 진행상태이다. 각 파이프라인마다 경쟁력이 있기 떄문에 이 파이프라인 완료되었을 떄의 결과가 심히 기대된다.
이번 IR에서 가장 핵심적이라고 할 수 있는 페이지다.
알테오젠의 미래 비전에 대해서 제시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현재 파이프라인을 통해서 글로벌 빅파마로 거듭나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ALT-B4를 선두로 해서 ALT-L9, ALT-P7 등이 뒤를 받쳐준다.
알테오젠의 ALT-B4기술을 앞세워 SC제형 바이오시밀러 회사를 세우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한다. SC제형은 전세계에서 할로자임과 알테오젠만이 가진 고유한 기술이다. 그 기술을 앞세워 이미 레드오션인 바이오시밀러시장을 앞지를 수 있는 SC제형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매우 탁월한 전략이다.
SC바이오시밀러도 블록버스터 약물을 타겟으로 한다. 아일리아, 리톡산, 옵디보 등이다.
먼저 아일리아는 현재 1상 결과가 매우 긍정적이며 내년에 3상을 돌입한다. 물질특허는 2022년 만료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그 후 출시할 수 있다. 하지만 제형특허는 2027년 만료라서 다른 회사들은 진입할 수 없다. 하지만 알테오젠은 자신만의 SC제형 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2022년 물질특허가 만료되면 바로 SC제형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할 수 있다. 경쟁사보다 4년 정도 앞서는 것이다. 의약품에서 4년 먼저 선점하는 것은 시장의 진입장벽을 높일 수 있는 큰 경쟁력이다.
리톡산과 옵디보는 이미 할로자임의 기술을 사용하여 SC제형을 개발중이다. 이제 그 시장에 유일하게 뛰어들 수 있는 경쟁자는 알테오젠 밖이다. SC제형 고유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ALT-LS2 허셉틴 제형은 국내외 제약사와 기술수출 논의 진행중이라고 하니 아마 올해안에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SC제형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알테오젠에게 매우 유리하다. 직접 개발하여 판매할 수도 있고 개발하다가 기술수출할 수도 있고, SC제형기술만 수출할수도 있고 알테오젠은 SC제형 기술이 있기 때문에 무엇을 하든지 간에 이득이다.
그렇기 때문에 알테오젠이 추진하고 있는 SC제형 바이오시밀러 회사가 아주 기대가 된다. 별도 설립되어 진행하는 것도 좋고, 알테오젠 이 직접 추진하는 것도 모두가 좋다. ALT-B4라는 플랫폼기술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ALT-B4를 직접 생산·판매하기 위해 신공장 착공도 추진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공장규모는 나오지 않았지만 다음 재공시 마감기한이 10월 2일 내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알테오젠의 경쟁력은 이것만이 아니다. ADC플랫폼기술도 가지고 있고, 지속형 바이오베터 플랫폼 기술도 가지고 있다.
알테오젠이 셀트리온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되길 바란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는 최근 팍스넷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SC제형 바이오시밀러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회사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이미 레드오션이 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뛰어들기 보다 알테오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쯤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3상을 시작하고 리툭산, 옵디보 등 SC제형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알테오젠은 SC제형의 혈액암 치료제 리툭산, 면역관문억제제 옵디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도 나선다. 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간 히알루로니데이즈 기술을 개발한 알테오젠만이 할 수 있는 개발전략이다. 인간 히알루로니데이즈 기술은 IV제형을 SC제형으로 변환하는 원천기술이다.
박 대표는 "로슈와 BMS가 할로자임의 SC제형 플랫폼 기술을 도입해 SC제형 개발했거나 개발 중"이라며 "SC제형 기술이 없는 다른 시밀러 업체들은 시장진입이 더 늦어질 수 밖에 없지만 알테오젠은 물질특허만 끝나면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SC제형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함께 자체 생산공장 설립도 추진 중이다. 대전에 세워질 이 공장은 올 겨울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4년부터 상업용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테오젠은 SC제형 바이오시밀러의 자체개발 뿐만 아니라 일부 제품군의 경우 글로벌제약사에 기술수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미 국내외 제약사들과 허셉틴 등 일부 SC제형 바이오시밀러 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SC제형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시밀러 개발 전략은 알테오젠만이 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차별화된 바이오시밀러 개발로 '블루오션' SC제형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 주주가치 제고와 SC제형 바이오시밀러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별도 회사설립도 검토중"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