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약물 주입플랫폼 기술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꿈꾸고 있다.

현재는 웨어러블 인슐린펌프만을 가지고 있지만, 인공신장, 췌장, 항생제, 제네릭의약품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모든 것이 잘되기 위해서는 이오패치가 잘되어야 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유럽으로 판매가 된다. 유럽에서 얼마만큼의 시장점유율을 가져오느냐가 향후 이오플로우의 가치가 판가름난다.

이오플로우의 유일한 경쟁사는 미국기업인 인슐렛 뿐이다. 인슐렛은 웨어러블 인슐린펌프 시장을 개척한 기업으로 이분야를 독점하고 있기에 시총이 20조원에 이른다. 가장 쉬운 로직으로 이오플로우가 인슐렛의 시장점유율의 10%만이라도 가져와도 시총은 2조까지 상승할 수 있다. 

주가가 아직은 박스권이기에 추세를 관망하며, 흐름을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미국 의료기기 회사 인슐렛(Insulet)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웨어러블 인슐린펌프를 개발했다. 나스닥 상장 기업으로 현재 시가총액은 20조원을 넘는다.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이오플로우 인슐렛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웨어러블 인슐린펌프를 상용화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7000억원대다.

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약물 주입 플랫폼을 토대로 제약 시장에 진출했다. 의료기기와 제약을 동시에 잡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단 목표다. 최근 제약 자회사 파미오(Pharmeo)를 설립한 이오플로우의 김재진 대표는 20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파미오를 통해 약물 재창출, 신약 개발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오플로우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한 웨어러블 인슐린펌프는 당뇨 환자가 병원에 가지 않고 몸에 부착해 일상생활을 하며 스스로 인슐린을 투여할 수 있다. 당뇨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기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몸 안에서 혈당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인슐린이 부족하면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 당뇨 환자는 인공 인슐린을 주입해야 한다.

이오플로우의 기술은 웨어러블 약물 주입 플랫폼이 근간이고, 인슐린을 투여하는 제품이 웨어러블 인슐린펌프다. 인슐린이 아니라 진통제, 항생제 등 다른 약물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얼마든지 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다.

인공신장이 그 예다. 이오플로우는 지난 1월 설립한 미국 자회사를 통해 인공신장을 개발하고 있다. 세계 첫 상용화가 목표다. 김 대표는 "인공신장, 그러니까 글로벌 투석 시장은 300조~400조원 규모"라며 "환자는 투석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웨어러블 약물 투입기로 투석을 해결하면 치료 센터에 가지 않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비용까지 줄일 수 있다"며 "우리나라엔 투석 개발 경험이 없어 미국에 자회사를 세웠고, 많은 투자자와 파트너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미오 설립 역시 사업 영역 확장의 일환이다. 파미오는 큰 틀에서 두 방향으로 제약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약물 재창출과 신약 개발이다.

김 대표는 "특허가 끝나 복제약이 나오는 제네릭 의약품을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와 결합해 새로운 적응증으로 약물 재창출이 가능하다"며 "약물의 용법을 바꾸고, 자동으로 인체에 꾸준히 주입하는 방식으로 적응증을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 "신약 개발 과정에서 짧은 반감기가 매우 큰 과제 중 하나인데,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를 활용하면 소량을 꾸준하게 투여할 수 있기 때문에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예를 들어 반감기가 5분인 약물이라면,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로 5분에 한 번씩 약물을 투여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신약 개발 회사로부터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로 같이 해보잔 연락이 왔다"며 "매우 큰 시장을 갖는 약물 분야로, 이르면 올해 안에 협업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 대표는 이오플로우가 미국 인슐렛에 뒤지지 않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한 웨어러블 인슐린펌프는 인슐렛 제품보다 사용 편의성, 가격 경쟁력 등에서 앞선다"며 "또 파미오를 통해 제약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고, 이와 별개로 인공췌장, 인공신장, 이형 당뇨 관련 제품 개발도 하고 있어 포트폴리오 다각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72014461679862 

 

이오플로우 "인공신장 개발 속도, 美 인슐렛 앞지를 것" - 머니투데이

미국 의료기기 회사 인슐렛(Insulet)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웨어러블 인슐린펌프를 개발했다. 나스닥 상장 기업으로 현재 시가총액은 20조원을 넘는다. 지난해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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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Bio Insight에서 이오플로우에 상세하게 소개를 했다.

이오플로우의 시작부터 미래에 대해서 잘 정리해놓은 기사다. 꼼꼼히 읽어보길 바란다.

이오플로우의 김재진 대표는 원래 반도체 벤쳐회사를 운영하다가 출신학교인 MIT 인맥으로 인슐린 펌프 기술을 양도받게 된 것이 회사의 설립배경이다.

이오플로우의 이오패치는 전세계에서 2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다. 기존에는 인슐렛의 옴니팟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었는데 이오플로우가 갑자기 경쟁자로 나타난 것이다. 

옴니팟과 이오플로우의 차이점은 구동부 기술이다. 옴니팟은 기계식 구동부로 형상기억합금으로 만들어진 구동부에 열을 가하면 와이어가 앞뒤로 움직이면서 펌프를 당겼다 밀었다 하며 약물이 주입되는 방식이다.

이오펌프는 전기화학식 구동부로 다공성 전극이 들어있는 펌프에 전기를 흘려보내면, 전하가 이동하면서 펌프 안에 있는 물을 움직이고, 이 물이 왔다 갔다하며 피스톤을 움직여 약물이 주입되는 방식이다.

이오펌프가 옴니팟보다 나은 점은 배터리 소모량이 적다는 것이다. 옴니팟은 배터리 3개로 3일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오패치는 배터리 2개로 3.5일을 사용할 수 있다. 3.5일이라는 것은 환자가 일주일에 두번만 정해진 요일에 교체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오플로우의 목표는 5년 안에 25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다. 현재 옴니팟의 사용자가 25만명이다. 현실적으로 옴니팟과 동일한 고객은 힘들어보인다. 하지만 최소 10만명만 확보해도 그 결과는 어떨까 한다.

현재 인슐렛의 시총은 20조다. 이오플로우의 시총은 6700억 수준이다. 어림짐작 계산으로 고객수를 10만명만 확보해도 인슐렛 시총의 1/3은 가야하지 않을까한다.

이오플로우는 중국과 올해 내로 JV를 설립해서 3년 내로 중국시장에 진출한다고 한다. 또한 이오플로우는 혈당관리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도 개발 진행중이다.

현재 이오패치는 사용자가 직접 혈당을 측정해 수치를 입력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인공췌장 솔루션은 혈당 측정부터 약물 주입까지 알아서하는 방식다. 인슐렛은 현재 분리형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이오플로우가 일체형 개발을 성공한다면 세계에서 유일한 일체형 인공췌장 솔루션을 가진 기업이 된다. 

그리고 최근 자회사 파미오 설립을 통해 비인슐린약물을 발굴하여 웨어러블 주입기 플랫폼과 결합해 신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이미 여러 제약사들과 협의가 진행 중이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반도체 벤처기업 출신이다. 1985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20여 년간 모토로라,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오플로우를 창업하기 직전에는 반도체 냉각 기술 벤처를 직접 운영했다.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라는 의료기기와 반도체 사업의 연결고리는 다름 아닌 ‘펌프’. 스마트폰 발열을 줄이기 위한 펌프를 찾던 과정에서 인슐린 펌프 기술을 양도받은 게 이오플로우의 시작이었다.
이오플로우가 올해를 기점으로 웨어러블(착용형) 인슐린 펌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4월부터 휴온스를 통해 자사가 개발한 ‘이오패치’를 국내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유럽, 미국 진출도 앞두고 있다. 세계 1위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회사인 미국 인슐렛을 5년 안에 따라잡는 게 목표다.

“5년 안에 인슐렛 따라잡을 것”
지금까지 이 시장은 인슐렛이 거의 독점해왔다. 세계에서 연간 25만 명의 당뇨 환자들이 인슐렛의 옴니팟을 사용한다. 김 대표는 이오패치가 옴니팟과 겨룰 만한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본다. 김 대표는 “인슐렛이 이미 웨어러블 펌프 시장을 열었기 때문에 인슐렛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5년 안에 25만 명의 고객을 확보해 인슐렛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

올가을 유럽 진출…신(新)시장에도 속도
현재 미국 기업과도 판매 계약 체결을 두고 논의 중이다. 메나리니처럼 특정 회사에 판권을 넘겨 진출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중국, 중동 등 인슐렛이 진출하지 않은 ‘신 (新)시장’을 개척하는 것도 김 대표의 목표 중 하나다. 


인공췌장·비당뇨 약물로 보폭 넓혀
이오플로우의 중장기적 목표는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개발이다. 
비당뇨 약물로도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이오플로우는 약물 펌프 기술을 바탕으로 진통제, 항암제, 성장호르몬제 등 인슐린이 아닌 다른 약물 주입으로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105130299i

 

[유망기업] 40兆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시장 노리는 이오플로우

[유망기업] 40兆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시장 노리는 이오플로우, 이선아 기자, 산업

www.hankyung.com

 

이오플로우가 웨어러블 스마트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확장하기 위해 파미오라는 자회사를 설립했다.

파미오는 김재진 대표가 최근에 계속 언급하던 다양한 비인슐린 약물을 개발 및 발굴하는데 초점을 두는 회사다. 메인사업아이템은 아래 3가지다. 

  1. 통증관리나 항암, 만성질환 등의 피하주사 제형 의약품 중, 연속 주입과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약물
  2. 특허가 만료된 약물
  3. 반감기가 짧아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약

이렇게 해서 찾은 약물을 이오플로우의 웨어러블 약물주입기 플랫폼과 결합해서 시장에 출시하는 전략이다. 사업아이템은 매우 좋아보인다. 바이오텍처럼 임상에 실패할 확률이 크지도 않고, 사용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임상부터 제품출시까지 비용이 적게 들고, 시간도 훨씬 적게 드는 큰 장점이 있기 때문에 상업성은 충분해보인다.

이 모든 것은 이오플로우의 웨어러블 약물주입기 플랫폼 기술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만큼 어러블 약물주입기 플랫폼은 시장의 벽이 높고 전세계에서 이 플랫폼을 가진 업체는 미국의 인슐렛과 이오플로우 밖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록 아직까지는 매출도 거의 없고, 네임밸류도 높지 않지만 향후 미래에 이오플로우에 대해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이오플로우가 100% 자회사인 '주식회사 파미오(Pharmeo Inc)'를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파미오는 웨어러블 스마트 약물전달 플랫폼에 적용할 다양한 비인슐린 약물을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 이를 기반으로 이오플로우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대표이사직은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가 맡는다.

이오플로우는 파미오에서 약물 재창출, 신약 개발 관련 협업, 주입기와 제약 융복합 등의 사업을 구상을 하고 있다. 통증관리나 항암, 만성질환 등 피하주사 제형 의약품 중에서 연속 주입과 데이터 관리 등으로 새로운 적응증이나 응용환경을 개발할 수 있는 약물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이사는 "웨어러블 약물주입기 플랫폼과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스마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모두 갖춰 플랫폼 환경을 응용한 새로운 형태의 제약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709_0001506561&cID=10401&pID=10400 

 

이오플로우, 100% 자회사 '주식회사 파미오' 설립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이오플로우(294090)가 100% 자회사인 '주식회사 파미오(Pharmeo Inc)'를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www.newsis.com

 

이오플로우의 김재진 대표가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를 보면 향후 이오플로우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대해 잘 얘기하고 있다.

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의료기기 업체다. 현재는 웨어러블 인슐림펌프인 이오패치만을 가지고 있는데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 시장의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다른 업체들이 진입하는 것은 힘들다. 즉, 전세계에서 현재 이분야 탑인 인슐렛과 새롭게 진입한 이오플로우만이 40조에 달하는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 시장을 나눠먹는다.  

이오패치는 현재 국내에만 출시되었는데 가격적인 부담감이 존재하기 때문에 올해말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사람들이 비교적 접근하기 쉬워지므로 그때가 국내 시장 판매의 변곡적이 될 것이다.

또한 이오패치는 CE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는 내년쯤에 유럽전역에 이오패치를 팔 수 있을 것이고, CE인증은 유럽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기 떄문에 중동시장도 공략해볼 수 있다.

당뇨병은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나눌 수 있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이라 불리며,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돼 발생하며 주로 인슐린 주사로 혈당을 조절한다. 제2형 당뇨병은 전체 당뇨병의 90~95%를 차지하며 흔히 '성인 당뇨병'이라 불린다. 일반적으로 아는 당뇨병이 제2형 당뇨병이라고 보면 된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거나 정상적으로 작용되지 않기 때문에 혈당강하제와 인슐린 주사가 사용하여 혈당을 조절한다. 

최근 트렌트를 보면 제2형 당뇨인도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사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인슐렛의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신규 사용자의 35~40%가 2형 당뇨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오패치도  내년에 2형당뇨 전용제품을 출시해서 세계최대 당뇨시장인 미국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 기술을 신사업에도 확대하려고 한다. 지속시간이 짧아 꾸준히 투입해야 하는 약물이나 대중적으로 쓰이고 있거나 특허가 끝난 피하주입제 가운데 꾸준히 주입하면 새로운 효능을 볼 제품에 적용하는 것과 관련해서 여러 제약사와 현재 논의 중이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이오패치 건강보험 적용
  2. 이오패치 유럽, 중동 판매 
  3. 제2형당뇨전용제품 내년 출시 후 미국시장 진출
  4. 웨어러블 약물주입 기술을 신사업에 적용하여 사업확대

 

 

"웨어러블(착용형) 약물 주입기에 새로운 기회들이 보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추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인슐린 사업 규모를 키우고 신사업 역시 적극 확장할 계획이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1일 "지금이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 관련 신사업을 확장하는데 최적의 타이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 시장은 미국 인슐렛과 이오플로우 밖에 없는 공급자 우위 시장이다. 시장 규모가 약 40조원에 달하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이오플로우는 인슐렛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에선 최초다.

주사기나 펜을 사용하는 대신 복부 등 피하지방이 많은 신체부위에 부착하고 컨트롤러로 인슐린 주입을 조절할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휴온스를 통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김 대표는 "나르샤(이오패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인슐린 주입을 조절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앱)가 상용화되고 올해 안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사용자 수가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근 유럽인증(CE)을 획득, 글로벌 수출 확대 기대감도 나타냈다.

김 대표는 "올 가을부터 일부 유럽 국가에서 판매되기 시작해 내년에는 유럽 전역에서 팔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유럽 외에도 CE 인증으로 진출이 가능하면서 당뇨인구가 상당한 중동 시장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오플로우는 2019년 유럽 파트너사 메나리니와 5년간 1500억원 규모의 이오패치에 대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럽 주요 17개 국가를 포함해 캐나다, 호주, 남미 등 유럽CE 인증을 적용하는 주요 국가에서 이오패치를 판매할 수 있다.

세계 최대 당뇨시장인 미국으로 진출도 준비중이다. 현재 미국에서 2형 당뇨인들이 패치펌프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인슐렛의 경우 1형당뇨 위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이오플로우가 2형당뇨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김 대표는 기대하고 있다.

그는 "1형당뇨 시장보다 10배 이상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2형당뇨 시장을 선제적으로 커버할 것"이라며 내년쯤 2형 당뇨 전용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신사업 영역은 크게 두 가지다. 제약사들이 개발중인 신약 가운데 반감기가 짧은 약물, 또는 대중적으로 이미 사용되고 있거나 특허가 끝난 약물 가운데 꾸준히 주입하면 새로운 효능을 볼 제품을 웨어러블 펌프에 탑재하는 식이다. 이를 위한 자회사 설립도 준비중이다.

신사업 확장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위해 올해 초 3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데 이어 내년 추가 유상증자를 할 계획이다.

이오플로우는 미국 내 자회사를 설립해 나스닥 상장도 고민중이다.

김 대표는 "최근 5~10년 새 국내 벤처 환경이 좋아진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까지 자본시장에 제약이 많은 상황"이라며 "글로벌 선두업체가 되기 위한 방법을 고심중"이라고 말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107011340009046

 

[fn이사람]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 "올 가을 유럽 판매 시작..美 진출도 준비중"

[파이낸셜뉴스] "웨어러블(착용형) 약물 주입기에 새로운 기회들이 보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추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인슐린 사업 규모를 키우고 신사업 역시 적극 확장할 계획

www.fnnews.com

 

웨어러블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이오플로우는 이오펌프 자동화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경기도 곤지암읍 수양리 소재 토지 및 건물을 54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자산총액대비 18.52%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양수예정일자는 7월 30일이다

이오펌프는 웨어러블 인슐린 이오패치의 핵심 구동부다. 현재 이오플로우는 이오펌프 및 이오패치를 외주 생산 중인데 생산능력 및 공급의 확대를 위해 핵심부품의 생산기지를 이번에 마련한 것이다. 

즉, 이오플로우의 이번 토지 및 건물 양수는 앞으로 다가올 이오패치의 유럽 수출을 대비하여 미리 설비를 증대하려는 목적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오플로우는 이오펌프 생산공장을 빠른 시일 내에 완공해 9월 시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유형자산 양수 결정

1. 자산구분 토지 및 건물
  - 자산명 경기도 곤지암읍 수양리 417-2
(토지:4,850.00㎡, 건물: 1,523.28㎡)
 경기도 곤지암읍 수양리 417-2
(토지:1,117.00㎡, 건물: 412.50㎡)
2. 양수내역 양수금액(원) 5,400,000,000
자산총액(원) 29,152,792,692
자산총액대비(%) 18.52
3. 양수목적 EOPump 자동화 생산라인 구축
4. 양수영향 당사가 판매하고 있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의 핵심부분인 이오펌프의 자동화 설비를 통한 생산능력 및 공급의 확대에 대비한 생산기지 구축
5. 양수예정일자 계약체결일 2021.06.17
양수기준일 2021.07.30
등기예정일 2021.07.30
6. 거래상대방 회사명(성명) 주식회사 디에스테크노외 1
자본금(원) 3,363,100,000
주요사업 전자부품 제조및 도소매업
본점소재지(주소)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마도로 70-81
회사와의 관계 -
7. 거래대금지급 - 계약금 : 540,000,000원
   (지급일: 2021년 06월 17일 예정)
- 잔금:4,860,000,000원
   (지급일: 2021년 07월 30일 예정)
- 지급형태: 현금지급
8. 외부평가에 관한 사항 외부평가 여부
- 근거 및 사유 1) 근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61조 제1항 제7호 및 동법 시행령 제171조 제2항 제5호에 의한 적정성 평가

2) 사유: 회사가 양수하기로 의사결정한 자산양수가액의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참고자료 제공
외부평가기관의 명칭 바름회계법인
외부평가 기간 2021.06.08 ~ 2021.06.15
외부평가 의견 적정
9. 주주총회 특별결의 여부 미해당
  - 주주총회 예정일자 -
  - 주식매수청구권에
     관한 사항
행사요건 -
매수예정가격 -
행사절차, 방법,
기간, 장소
-
지급예정시기,
지급방법
-
주식매수청구권 제한
관련 내용
-
계약에 미치는 효력 -
10. 이사회결의일(결정일) 2021.06.15
  - 사외이사참석여부 참석(명) 1
불참(명) -
  - 감사(사외이사가 아닌 감사위원) 참석여부 참석
11. 공정거래위원회 신고대상 여부 미해당
12. 풋옵션 등 계약 체결여부 아니오
  - 계약내용 -

13. 기타 투자판단과 관련한 중요사항

(1) 상기 자산총액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된 직전사업년도말(2020.12.31) 연결재무제표 기준입니다.

(2) 거래상대방의 자본금은 주식회사 디에스테크노의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되어 있는 감사보고서의 2020년 12월 31일 기준일 자본금입니다

(3) 상기 양수금액은 건물 취득 시 부가가치세, 취득시 납부 할 국세, 지방세 및 기타 취득부대비용을 포함하지 않은 매매계약서 상의 금액입니다.

(4) 상기 양수기준일, 등기예정일(소유권이전등기 접수일), 잔금 지급일 등은 진행사항에 따라 회사와 양도인의 협의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5) 본 자산양수는 상법 제374조에 준하지 않기 때문에 동법 제434조에 따른 주주총회 특별결의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6) 동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기업진단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공정거래위원회 신고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 관련공시 : 해당사항 없음

 

 

매일경제TV에서 이오플로우의 김재진 CEO를 인터뷰했다.

인터뷰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을 만드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국내 최초·세계 두 번째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를 상용화했다. 

이오패치의 장점은 주입선이 없어서 활동 자유로우며 방수기능이 있어 샤워 및 수영도 가능하다. 

국내 출시 판매 시작한지 한달째인데 반응이 굉장히 좋다. 

현재는 많이 판매하기 보다는 제품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세계 50대 제약사인 2019년 이탈리아 메나리니 유럽 17개국 독점판매 계약 체결하였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출시 예정이다. 

세계에서 인슐렛과 이오플로우만이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급자 우위 시장이다. 

중국 시장의 경우는 여러 규제가 많다보니 JV설립을 통해 통해 진입하려고 계획중이다.

미국 시장은 인슐렛이 인공췌장 솔루션을 출시할 것이기 때문에 이오플로우도 분리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이오패치X’로 진출할 계획이다.

제품 개발은 이미 끝났으며 올해부터 국내 임상 시험 후 내년 말쯤에 미국 FDA 품목허가 신청, 2023년 진출할 예정이다.

이오플로우의 플랫폼 기술이기 때문에 인슐린 이외에도 여러 약물로 대체가능하다.

자회사 네프리아 설립하여 인공신장을 개발할 계획이다. 인공신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2가지 기술이 필요한데 하나는 웨어러블 구동부이며 두번째는 고성능의 필터 기술이다. 웨어러블 구동부는 보유하고 있으며 드렉셀대학교에서 필터 기술 확보하였으며 빠르면 2~3년 내에 웨어러블 인공신장 상용화 가능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32SP09_qfVw 

 

 

 

웨어러블 의료기기 제조업체 이오플로우의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가 유럽CE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제품은 이오패치, 컨트롤러(ADM), 이오패치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Narsha)이다. 

이오패치는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 솔루션으로 인슐렛이 독점하고 있는 시장에 세계 최초로 도전자의 지위로 상용화된 제품이다.

이오플로우는 지난 2019년 이탈리아 기업 메나리니와 5년간 1500억원 규모의 이오패치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었다.

http://www.biospectator.com/view/news_view.php?varAtcId=8488 

 

이오플로우, 伊메나리니와 '이오패치' 유럽 독점판매계약

이오플로우가 이탈리아계 대형제약그룹인 메나리니와 손잡고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EOPatch)'를 유럽시장에 출시한다. 이오패치는 이오플로

www.biospectator.com

 

이제 유럽CE인증이 되었으니 올해 하반기부터 유럽에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이오플로우의 첫 제품이 세계에서 평가받는 날이 다가온다.

인슐렛의 2020년 웨어러블 인슐린펌프 매출은 9000억 규모이다. 매년 매출규모가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이렇게 성장하고 독점하는 시장에서 이오플로우가 시장의 10%만 차지해도 매출은 1000억이 된다.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기대가 된다. 국내에 3월에 출시하였는데 평은 대체적으로 좋은 편이다. 아직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비싸기 때문에 이용하는 환자는 많지 않아서 충분한 백데이터는 부족하다.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

1. 제목 이오패치 유럽인증(CE인증) 취득
2. 주요내용 1. 품목명
  - 패치(Patch)
  - 컨트롤러(ADM)
  -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Narsha)

2. 대상질환명 : 1형당뇨 환자 및 중증 2형당뇨 환자

3. 품목허가 신청일 및 허가기관
  - 신청일 : 2020. 11. 26
  - 허가일 : 2021. 05. 24
  - 만료일 : 2024. 05. 27
  - 허가기관 : PCBC

4.기대효과
  - 기존의 인슐린펜을 사용하는 당뇨환자가 당사의 패치를 사용함에 따라 혈당관리 및 주사횟수를 크게 줄일수 있음

5. 향후계획
  - 메나리니사를 통하여 유럽에 패치판매예정
  - 메나리니사는 2019년 5년간 1,500억원의 판권계약을 체결한 바 있음
3. 사실발생(확인)일 2021-05-25
4. 결정일 2021-05-24
- 사외이사 참석여부 참석(명) -
불참(명) -
- 감사(사외이사가 아닌 감사위원) 참석여부 -
5. 기타 투자판단과 관련한 중요사항
-사실발생(확인)일은 2021년 05월 25일이며, 결정일은 2021년 05월 24일입니다
※ 관련공시 -

국대 대표 웨어러블 의료기기 업체인 이오플로우의 계획은 참으로 원대하다.

이오플로우의 현재 목표는 세계최초 웨어러블 인공췌장을 상용화하는 것으로 2년내로 상용화를 꿈꾸며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웨어러블 인공신장도 개발한다는 소식이다.

이오플로우의 자회사인 네프리아 바이오가 미국의 드렉셀대학교의 나노신소재 맥신 기술을 이전받아서 맥신을 사용하여 인공신장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맥신(MXene)은 2011년에 드렉셀대학 연구진이 MAX 상인 3차원의 티타늄-알루미늄 카바이드에서 불산을 사용하여 알루미늄 층을 선택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완전히 다른 특성을 갖는 2차원의 구조로 변형시킨 물질이다. 맥신은 그래핀과 유사한 전기전도성과 강도를 가지며, 에너지 저장 장치에서부터 바이오메디컬 응용, 복합체에 이르는 다양한 응용 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신소재이다.

이 기술을 이오플로우의 자회사인 네프리마 바이오가 독점이용한다. 즉, 맥신으로 인공신장 개발 적용은 이오플로우만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된 것이다.

네프리마 바이오는 우선적으로 투석기에 사용되는 카트리지를 맥신으로 개발하려고 한다. 기존 투석기에 사용되는 카트리지로는 투석시간이 4시간 소요되지만 맥신을 이용하면 25%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이오플로우가 지난 1월 발행한 전환사채를 이용한 신사업 투자의 일환이다. 

이오플로우의 이오패치가 순항할 경우 인공췌장과 인공신장의 성공가능성에 투자자로써 기대를 가지고 한번 베팅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오플로우의 자회사인 인공신장 개발 전문기업 네프리아 바이오가 미국 드렉셀대학교와 나노 신소재 맥신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네프리아 바이오는 미국 드렉셀대학교가 보유한 나노 신소재 맥신(MXene)을 인공신장 분야에서 독점적으로 활용할 권리를 확보했다. 네프리아는 금번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웨어러블 인공신장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맥신은 투석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노폐물인 요소를 거르는데 현존하는 소재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맥신은 티타늄과 탄소 원자로 이뤄진 얇은 판 모양의 2차원(2D) 물질이다. 2011년 드렉셀대 유리 고고치 교수와 미첼 바섬 교수에 의해 개발된 이후 그래핀과 함께 대표적인 꿈의 2차원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맥신은 그동안 전자파 차단 및 배터리 분야 등에서 상용화 연구가 활발히 진행돼 왔지만 의료기기 분야에 적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세계 투석시장의 규모는 2019년 기준 903억달러에 달하고 2027년에는 1776억달러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늘어남에 따라 투석을 필요로 하는 신장질환자의 수도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이사는 “기존의 투석은 막대한 비용이 지출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치료 방식으로, 웨어러블 인공신장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저전력형 경량 구동부 기술과 우수한 필터 기술이 필요한데, 네프리아는 핵심 구동부 기술을 모회사인 이오플로우로부터 이전 받고, 이번 라이선스 계약으로 고효율 필터개발에 필요한 소재 기술 또한 취득함으로써 양대 핵심 기술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www.fnnews.com/news/202104290936516470

 

이오플로우 자회사, 드렉셀대 나노 신소재 '맥신' 기술이전

[파이낸셜뉴스]이오플로우의 자회사인 인공신장 개발 전문기업 네프리아 바이오가 미국 드렉셀대학교와 나노 신소재 맥신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www.fnnews.com

 

이오플로우의 웨어러블 기기가 당뇨치료제가 아닌 다른 분야로도 확장이 가능하다. 

이오패치는 인슐린을 패치를 통해 약물을 주입하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인데 인슐린이 아닌 다른 약물로 주입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약물 후보로는 진통제, 항암제, 성장호르몬제 등이 있으며 여러 제약사와 협의중이다. 

인슐렛은 이미 글로벌 제약사 암젠의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뉴라스타 주입용으로 제품을 납품하고 있기 때문에 이오플로우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인슐렛 제품의 기술은 기계식인데 반해 이오플로우는 전하이동을 통해 피스톤을 움직이는 방식으로 전력소모 측면에서 더 강점이 있다. 

이오패치의 이러한 확장성은 이오플로우의 기업가치를 더 점프시킬 수 있을만한 가치가 있다. 이오패치가 다른 제약사와 계약을 통해 납품하게 된다면 이오플로우의 가치는 그때부터 플랫폼 기업으로 봐야 한다.

즉, 이오플로우의 주가도 플랫폼 기업으로 산정해서 다시 봐야한다. 

현재 주가는 아주 매력적이다. 

 

 

“웨어러블 (착용형) 약물 주입기는 확장성이 큰 사업입니다. 조만간 국내외 제약회사들과 파트너십, 조인트벤처(JV) 등을 통해 비당뇨 약물 분야로도 영역을 넓힐 계획입니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사진)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오플로우는 미국 인슐렛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에선 최초다.

이오패치는 복부 등 피하지방이 많은 신체 부위에 패치를 부착해 사용한다. 컨트롤러에 혈당 수치, 탄수화물 섭취량 등을 입력하면 알아서 인슐린 주입량을 계산하고 패치를 통해 약물을 주입한다. 펜형이나 주사기보다 사용이 편리하고, 별도의 주입선이 없어 일상생활에 제약이 없다.
김 대표는 “이오플로우는 세계적 수준의 웨어러블 펌프 기술을 갖고 있다”며 “진통제, 항암제, 성장호르몬제 등 인슐린이 아닌 다른 약물도 주입할 수 있도록 여러 제약회사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진출할 수 있는 영역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제약사들이 개발하고 있는 신약 중 반감기(약물이 체내에서 50%로 줄어드는 데 걸리는 시간)가 짧은 약물이다. 김 대표는 “효과는 인정받았지만 지속시간이 짧아 꾸준히 투입해야 하는 약물을 웨어러블 펌프를 통해 손쉽게 주입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중적으로 쓰이고 있거나 특허가 끝난 피하주입제 가운데 꾸준히 주입하면 새로운 효능을 볼 제품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
글로벌 수요는 이미 검증됐다. 현재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분야에서 세계 1위인 인슐렛은 글로벌 제약사 암젠의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뉴라스타 주입용으로 시스템을 납품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 사업이 인슐렛 매출 대부분을 차지했을 만큼 큰 시장이라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이오플로우의 주입 기술은 전하 이동을 통해 피스톤을 움직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계식인 인슐렛 제품보다 전력 소모가 적고, 배터리가 오래 간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주력 제품인 이오패치도 순항 중이다. 이오플로우는 최근 휴온스를 통해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다음달에는 유럽 인증(CE)을 받아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시동을 걸 계획이다. 김 대표는 “내년까지 약물 주입기에 연속혈당측정센서까지 결합한 웨어러블 인공췌장도 본격 상용화하는 등 신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했다.

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1042537721

 

인슐린 패치 출시한 이오플로우 "진통·항암제 주입 제품도 개발"

인슐린 패치 출시한 이오플로우 "진통·항암제 주입 제품도 개발",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 국내외 제약사 등과 협의중

www.hankyung.com

 

이오플로우의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가 휴온스를 통해서 판매를 하고 있다.

www.cgms.co.kr/goods/goods_list.php?cateCd=004

 

이오패치는 펜이나 주사기와 같은 별도의 주입선 없이 피하지방이 많은 신체 부위에 부착해 사용하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다. 미국 인슐렛의 유일한 대항마이다.

 

인슐렛 제품의 교체 주기는 3일인데 이오패치의 교체주기는 3.5일이기 때문에 일주일에 두번, 같은 요일에 반복적으로 교체할 수 있어 환자가 사용하는데 편하다.



그리고 ADM이라는 별도의 컨트롤러를 사용하여 인슐린 주입을 조절한다. ADM의 데이터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이 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확인도 간단하다.

 

이오패치의 스펙이다. 생활방수 기능에 크기와 무게도 인슐렛 제품보다 작고 가볍다.

 

이오패치의 가격은 396,000원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보험적용이 되지 않아서 환자들이 사용하기에는 비싸다. 

입소문을 타고 널리퍼져 보험적용까지 된다면 국내에서의 매출도 괄목할만한 성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보험 적용 여부는 아직 어떠한 것도 진행된 사항이 없다.

 

이오패치가 제품의 성능면으로는 뛰어나지만 실제적인 매출이 나와야지 이오플로우의 가치도 향상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국내보다는 유럽CE인증을 받은 후에 유럽의 매출이 어느정도 나오는 것이 중요해보인다.

유럽에서는 이미 인슐렛 제품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 대체제인 이오패치에 대한 접근도 크게 부담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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