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에서 나온 알테오젠 리포트를 보자. 이번 리포트는 중요한 내용이 많으므로 반드시 정독하길 바란다.

알테오젠[196170]톱니바퀴_맞물리는_순간이_왔다_20211015_Hyundai+Motor_74244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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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의 ALT-B4의 두번째 기술수출 대상기업은 머크로 추정하고 있다. 머크의 키트루다는 세계1위의 면역항암제이며, 세계1위 매출의 바이오의약품이다. 머크의 매출에서 키트루다가 차지하는 비중은 막대하다. 

키트루다의 특허 만료는 이제 7년 남았다. 그래서 SC제형이 절실히 필요한 것이다.

최근 ALT-B4 제형특허 글로벌 100건 출원에 대한 기사가 나왔는데 해당 기사에는 특허등록까지의 과정에 대해서 공동대응하겠다고만 나와있었는데 이 리포트에 의하면 특허등록 및 유지비용까지 지원한다. 아주 놀랍다.

이것은 ALT-B4가 머크에게 그만큼 중요하고, 기술력도 인정받았음을 암시한다.

 

2021.08.26 - [주식/알테오젠] - 알테오젠, 새로운 키트루다SC 임상은 투약주기 6주라서 ALT-B4일 수 밖에 없다!

남아공 임상정보 사이트에 등록된 키트루다SC임상 정보를 보면 지난 8월 23일에 올라온 키트루다SC 임상 1상 정보보다 더 디테일하게 novel hyaluronidase dispersant라고 기재되어 있다. 

8월 23일 자료에는 간접적으로 언급이 되었다면 남아공 자료에는 직접적으로 히알루로니다제가 언급되어 있다. 

 

 

알테오젠과 추가 계약이 가능한 업체는 노바티스, GSK, 아스트라제네카, 베링거인겔하임, 머크, 리제네론 등이 언급된다.

 

그리고 할로자임의 SC기술을 사용하여 얀센의 아미반타맙 이중항체도 SC제형으로 개발하려고 한다. 때문에 ALT-B4가 이중항체에도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다. 

 

현재 알테오젠과 MTA한 업체가 10개 업체라고 한다. 지난 5월에는 MTA인지는 불분명하지만 8개업체와 협상 진행중이었으니 2개 업체가 더 늘었다고 보면 된다. 

알테오젠과 머크의 관계가 점점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알테오젠은 새로운 ALT-B4 기술이전 계약이 나와야 한다. 시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요소가 필요하다.

10개 업체가 논의 중인 것은 시장에서 전혀 중요하지 않다. 그 중에서 1건이라도 유효한 소식이 필요하다. 

 

2021.05.20 - [주식/알테오젠] - 알테오젠, 무려 8개 업체와 ALT-B4기술이전 협상 중!

 

 

 

Upcoming Events

  • 2021년: ALT-B4 기술이전 2건 이상
  • 2022년 하반기: 테르가제 출시




알테오젠의 ALT-B4 제형 특허가 글로벌 100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알테오젠의 당초 계획은 미국, 유럽, 중국, 일본, 한국 등 주요 10개 국가만 등록하는 것이었는데 그보다 10배 이상 더 출원한 것이다.

특허는 출원부터 등록유지까지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이렇게 많이 출원하지 않는다. 

알테오젠이 이렇게까지 한 사유는 ALT-B4 기술이전받은 회사의 요청 때문이다. 그 회사는 ALT-B4 제형기술을 검증했고, 그에 확신했고, 이제는 이 기술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그리고 특허등록을 위해 심사과정까지 공동대응해 준다는 것은 어마무시하다. 아무래도 알테오젠 특허팀보다 글로벌 제약사의 특허팀의 경험도 많을 것이고, 글로벌 특허 대응능력도 더 뛰어날 것이기에 이제 ALT-B4제형 특허는 마지막 빗장을 잠그는 격이다. 

전세계에서 그 어떤 회사도 이제 이 기술을 만들어낼 수 없게 될 것이다. 할로자임과 알테오젠만이 SC제형기술을 가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회사는 어디일까?

글로벌 100개국가에서 독점적인 권리를 가져야 하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을 가진 회사.

역시 키트루다의 머크가 아닐까?

알테오젠은 여전히 저평가다. 

 

 

 

알테오젠은 재조합 인간히알루로니다제(ALT-B4) 제형 특허가 100여개 국가에 개별국 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알테오젠의 재조합 인간히알루로니다제 제형 특허는 당초 미국, 유럽, 중국, 일본, 한국 등 10여 개국의 주요 지역(territory)에 한해 개별국 진입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알테오젠이 기술이전을 해 제품화를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파트너사의 최근 제안으로 특허 진입 국가를 확대키로 했다. 이에 현재 100여개국에 진입, 더욱 넓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가 가능해졌다. 

현재 기술 제품화를 진행하고 있는 파트너사는 재조합 인간히알루로니다제의 효과와 기능을 확인한 후, 알테오젠의 재조합 인간히알루로니다제 제형 특허로 개발하고 있는 항체의약품에 대한 권리범위를 강화하고 권리국가의 확장을 제안했다.  

또 향후 개별국 진입으로 발생하는 각 국가의 특허 심사관 의견 등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알테오젠은 원천기술인 Hybrozyme의 기술을 이용해 정맥주사용 항체 및 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용 의약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신규의 인간히알루로니다제의 재조합 단백질을 전세계 두 번째로 개발해 특허를 출원,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알테오젠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300여개의 다양한 인간히알루로니다제 변이체들의 효소 활성에 대한 차별성을 확보해 전 세계적으로 인간히알루로니다제의 권리를 확장해 왔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재조합 인간히알루로니다제 제형 특허가 100여개국의 개별국에 진입한 건 전세계적으로 드문 일”이라며 “이는 글로벌파트너사가 제형 기술을 인정한 것이며, 제품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에 재조합 인간히알루로니다제의 제형 기술에 대한 권리를 넓게 확보해 글로벌파트너사에 안정적인 마케팅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재조합 인간히알루로니다제에 관심을 갖는 타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거래에서도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http://www.press9.kr/news/articleView.html?idxno=49351 

 

알테오젠 “인간히알루로니다제 제형 특허 100여개국 진입” - PRESS9(프레스나인)

[프레스나인] 알테오젠은 재조합 인간히알루로니다제(ALT-B4) 제형 특허가 100여개 국가에 개별국 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알테오젠의 재조합 인간히알루로니다제 제형 특허는 당초 미국, 유럽,

www.press9.kr

 

DB금융투자에서 알테오젠 리포트가 나왔다.
리포트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 테르가제 시장출시는 2022년 하반기이며 국내시장 20% 점유율 확보가 목표다.
  • 글로벌 빅파마에 기술수출한 SC제형 품목이 최근 임상1상에 돌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테르가제는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출시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생각보다는 출시가 늦다. 내년 하반기니깐 아직 1년이 남았다.
ALT-B4 기술수출건의 임상1상도 최근에 진행했다고 추정하고 있는데, 최근 진행건은 머크이므로 DB금융투자 역시 머크라고 추정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셀트리온을 비롯해서 올해 바이오주의 낙폭은 계속되고 있다. 바이오주의 반등은 기술수출이나 임상성공같은 결과가 나와야하는데 그 포문을 알테오젠의 ALT-B4가 뚫어주길 바란다.

Upcoming Events

  • 2022년 하반기: 테르가제 출시



아미코젠이 610억원을 들여 착공하는 배지 공장은 연면적 2만3000㎡ 규모(지하 2층~지상 7층)다.

연간 분말배지 10만4000㎏, 액상배지 416만ℓ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다. 

바이오의약품은 대부분 동물세포 배양 과정으로 생산된다. 배지는 동물세포의 먹이다. 그렇기 때문에 배지는 바이오의약품 필수소재다. 

글로벌 배지 시장 규모는 4조5000억원이다. 국내 업체는 모두 전량 수입하고 있으며 국내시장은 2027년에는 8900억원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아미코젠의 목표는 대한민국 1위 배지생산업체다. 이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이 달성가능한 목표다. 아미코젠이 정부주도의 바이오소재 국산화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대량 분말제형과 액상배지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미코젠의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 탑티어급의 배지생산업체가 되려고 한다. 내수시장을 잡고 해외로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국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있으니 점유율은 보장되어 있다. 해외시장 공략을 어떻게 해나갈지 지켜보자. 

 

Upcoming Events

  • 2022년 하반기: 레진 공장 착공
  • 2023년: 배지 및 레진 상용화, 엔도라이신 상용화




 

 

아미코젠은 인천 송도에 바이오의약품 생산 원재료인 배지 공장을 설립하고 배지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배지공장은 작년 5월 인천 송도에 확보한 4504㎡(약 1400평)의 부지에 연면적 약 7000평(지하2층, 지상7층)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건설에 약 360억원, 생산장비 구매에 250억원 등 총 6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미코젠 송도 신공장의 예상 생산 규모는 분말배지 기준 배치 당 1300㎏, 액상배지 기준 배치당 약 7500ℓ다. 국내 최대 규모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공장 규모를 연간 생산능력으로 환산하면 분말배지 기준 10만4000㎏, 액상배지 기준 416만ℓ에 해당한다.

배지(Media)는 미생물이나 동물세포를 증식시키는 데 필요한 영양원이다. 바이오의약품의 대부분은 동물세포 배양과정을 통해 생산되는데, 배지는 이러한 동물 세포주 배양을 위한 필수 요소다. 따라서 배지 사업은 각기 다른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사용되는 세포주 특성에 맞춰 포도당, 아미노산, 비타민을 비롯한 100여종의 성분을 혼합, 균질화, 제형화 공정을 거쳐 고객사로 공급하는 것이다.

배지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지만 대부분 해외에서 만들어져 국내로 수입되는 실정이다.

아미코젠은 "대한민국 1위 및 세계 일류의 동물세포 배양 배지 전문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세포배양 배지, 세포주 맞춤형 배지최적화 서비스 및 배지 위탁생산(CMO) 서비스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의 요구를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928_0001595977&cID=10434&pID=13100 

 

아미코젠, 송도에 610억 규모 바이오 배지 공장 설립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아미코젠은 인천 송도에 바이오의약품 생산 원재료인 배지 공장을 설립하고 배지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www.newsis.com

 

지난 8월 23일 머크의 키트루다 SC 임상이 시작되었다. 이번 임상에서 사용된 SC제품은 알테오젠의 ALT-B4라고 강력하게 추정하고 있다.

2021.08.24 - [주식/알테오젠] - 알테오젠, 머크의 키트루다SC 임상 with ALT-B4?

 

이와 관련해서 현대차 증권에서도 유사한 리포트가 나왔다.

알테오젠_20210825_현대차.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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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가 진행하고 있는 기존 키트루다SC 임상은 모두 투약주기가 3주다. 키트루다 IV의 투약주기는 6주인데 반해 이 임상은 3주이므로 저용량200mg으로 추정된다.

반면에 경쟁약물인 옵디보의 투약주기는 6주다. 키트루다가 투약주기가 3주로 개발하면 경쟁력이 없는 것이다. 

현대차 증권에서도 새로운 임상 정보에서 히알루론산분해효소가 언급되고, 피험자 제외 기준 내 히알루로니다제 명시된 점으로 보아 머크의 새로운 임상에서 사용된 SC제품은 ALT-B4로 보고 있다. 

그리고 머크가 기존 진행하고 있는 키트루다 임상 1상과 임상 3상 자료는 이번 새로운 임상1상 후 3상전환을 위한 백데이터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알테오젠의 ALT-B4 밖에 선택할 수 없는 의약품 리스트다. 다 쟁쟁한 의약품들이다. 이 중에서 머크는 ALT-B4를 사용하는 것이 거의 확실시 되었고 이제 나머지 기업들이 남았다. 

면역항암제 1위 기업인 머크가 알테오젠의 ALT-B4를 사용하여 SC제형을 개발하는 것을 알게된다면, 다른 기업들은 선택지가 있을까? 칼자루는 알테오젠이 쥐고 있다.

하반기의 알테오젠이 매우 기대가 된다

머크가 키트루다SC의 새로운 임상을 시작했다. 임상에 사용된 SC는 MK-5180이다.

https://clinicaltrials.gov/ct2/show/NCT05017012?term=3475&recrs=abdf&draw=2&rank=1 

 

A Study to Evaluate the Bioavailability of Pembrolizumab (MK-3475) Via Subcutaneous (SC) Injection of MK-3475A (Pembrolizumab Fo

A Study to Evaluate the Bioavailability of Pembrolizumab (MK-3475) Via Subcutaneous (SC) Injection of MK-3475A (Pembrolizumab Formulated With MK-5180) In Advanced Solid Tumors (MK-3475A-C18) - Full Text View.

clinicaltrials.gov

 

 

이번 임상은 진행성 고형암(MK-3475A-C18)에서 MK-3475A(MK-5180로 제형화된 펨브롤리주맙)의 피하(SC) 주사를 통한 펨브롤리주맙(MK-3475)의 생체이용률 평가 연구다.

 

임상 디자인을 보면, 진행성 고형암 환자 72명을 모집하여 2021년 9월 30일에 시작하여 2022년 11월 25일에 주요임상을 마무리하여 2024년 10월 18일까지 최종적으로 임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임상은 2개군으로 나뉘어 각 주기별로 IV와 SC를 나누어 투약한다. 실험1과 2의 차이는 펨브롤리주맙의 농도다. 어떤 농도로 해야 효과가 좋은지, 즉, 안전성이 확인된 용량을 확인하는 것이 임상1상의 목적이다.

실험1: MK-3475A (펨브롤리주맙 Conc1 + MK-5180)

  • 주기 1/3: MK-3475A(펨브롤리주맙 농도 1) SC
  • 주기 2/4: 400mg의 펨브롤리주맙을 정맥(IV)
  • 주기: 42일

실험2: MK-3475A (펨브롤리주맙 Conc2 + MK-5180)

  • 주기 1/3: MK-3475A(펨브롤리주맙 농도2) SC
  • 주기 2/4: 400mg 펨브롤리주맙 IV
  • 주기: 42일

 

여기서 궁금한 점은 과연 MK-5180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MK-5180는 머크가 이전 키트루다 SC 임상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성분명이다.

유일한 힌트는 환자 제외조건이다.

제외조건은 대부분 항암치료를 받았거나 다른 질환이 있거나, 임신 또는 모유 수유 등 임상환자로써 부적절한 것들이다. 그중에서 2가지의 중요한 제외조건이 있다.

첫번째는 펨브롤리주맙 과민반응이다. 이것은 키트루다의 약효과 듣지 않으니 제외시키는 것이다.

두번째는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또는 다른 형태의 히알루로니다제 과민반응도 제외한다는 것이다.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는 알테오젠의 ALT-B4로 추정된다. ALT-B4 말고는 다른걸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즉, 이번 머크의 임상1상은 알테오젠의 ALT-B4를 이용해서 진행하는 것이다. 2020년 6월에 기술수출한 대상이 진짜 머크로 확인되는 순간이다. 

머크의 임상이 제대로 순항한다면, 알테오젠은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된다. 3분기 실적에 임상1상 진입으로 인한 마일스톤 수령이 포함된다면 한번더 머크가 두번째 계약한 회사임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알테오젠은 오늘부터 3일간 IR 진행중이다. 머크로부터 임상1상이 진입한다는걸 통보받고 IR날짜를 정한게 아닐까 긍정적인 생각도 든다. 

결론적으로, 이번 머크의 임상관련해서 알테오젠 측에서 정확한 입장표명을 해주어야지 주가가 그에 화답하지 않을까한다. 시장의 반응은 아직도 미지근하다. 

 

 

알테오젠이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의 생산 방법에 대한 기술을 PCT특허 출원했다. 이 기술은 이미 지난해에 국내에 특허로 출원한 것과 동일한 기술이다.

PCT출원을 하는 이유는 글로벌적으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서 방어장벽을 세우는 것이다. 

알테오젠은 할로자임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꿀 수 있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 기술을 개발 후 지속적으로 특허 출원을 통해 방어장벽을 촘촘히 세워서 타사의 진입을 막고 있다.

이 장벽은 특허가 최종적으로 등록되어야 유효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철근구조물 형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특허가 등록이 완료되면 최종적으로 시멘트까지 더해진 튼튼한 장벽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자사의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특허를 꾸준히 출원하는 것은 시장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좋다. 특히 할로자임은 독점적 계약만을 하기 때문에 비독점 계약을 하는 알테오젠 입장에서는 이런 특허 장벽이 매우 필요하다고 본다.

 

 

 

알테오젠은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제조방법에 대한 글로벌 권리 확보를 위해 특허 PCT(Patent Cooperation Treaty)를 출원했다고 9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이번 PCT 출원으로 기존의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는 물론, 추가적으로 PH20 유래 히알루로니다제의 제조방법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특허는 미국 할로자임사가 개발한 PH20 및 알테오젠의 ALT-B4 등 PH20을 기반으로 하는 동물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및 그의 변이체의 제조 방법에 대한 것으로 향후 타 회사들이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인 PH20 나 PH20의 변이체들을 복제하는 것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게 알테오젠의 설명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이번에 PCT 출원한 특허 기술은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와 이의 변이체의 제조방법에서 산업적으로 유용한 효소 활성의 품질 특성을 갖도록 최적화된 배양 조건을 적용한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의 생산 방법에 대한 기술”이라며 “지난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고 이번에 PCT 출원을 통해 글로벌에서의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에 출원한 특허 기술은 산업적으로 가치가 있는 히알루로니다제의 생산 기술에 대한 권리를 확보함으로써 물질 특허만큼의 파급효과가 있어 향후 이 특허가 유지되는 기간 동안에는 경쟁사들이 진입하기에 많은 어려움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http://www.press9.kr/news/articleView.html?idxno=48770 

 

알테오젠, ALT-B4 제조방법 특허 PCT 출원 - PRESS9(프레스나인)

[프레스나인] 알테오젠은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제조방법에 대한 글로벌 권리 확보를 위해 특허 PCT(Patent Cooperation Treaty)를 출원했다고 9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이번 PCT 출원으로 기

www.press9.kr

 

 

알테오젠이 올해 안에 ALT-B4 추가 기술수출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현대차 증권은 지금 협상중인 업체가 8곳이상이고 그 중에서 최소 2곳의 업체와 계약을 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작년 하반기에 ALT-B4 추가 기술수출 3~4건을 진행하다고 하였지만 0건으로 기술수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주가가 현재는 고점대비 많이 빠진 상태다.

회사의 모멘텀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 

오늘 기사에 흥미로운 뉴스는 앞으로 4~5년 안에 매출을 2조 원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내용이다.

이전에는 1조원으로 추정했었는데 오늘은 2배가 되었다.

2021.01.28 - [주식/알테오젠] - 알테오젠, 2025년 매출1조 가능할까?

 

매출1조는 ALT-B4 마일스톤과 로열티 수령, ALT-L9 판매, 테르가제 판매로 어떻게든 가능해보이는 수치였는데 2조는 정말 가능할까?

2조가 되려면 ALT-B4의 추가기술수출이 조단위 규모로 발생해야 한다.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알테오젠이 현재 협상하고 있는 추가 기술수출건은 메이저 의약품이기에 이런 매출규모도 예상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한다.

 

 



29일 알테오젠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알테오젠은 2021년 하반기 안으로 보유하고 있는 정맥주사를 피하지방주사로 변환하는 플랫폼기술(하이브로자임)인 ‘ALT-B4'의 추가 기술수출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ALT-B4는 피부 안에 존재하는 막인 히알루론산의 연결을 끊어 약물을 투입하게 하는 방법으로 정맥주사를 피하지방주사로 변환시킨다.

특히 ALT-B4는 사람의 정액효소를 활용해 중성환경에서도 안정화했다는 점이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강점으로 꼽힌다.

알테오젠은 정맥주사의 경우 환자가 병원에서 링거를 통해 4~5시간을 기다려 맞아야 하지만 피하주사는 몇 분 안에 맞을 수 있어 환자의 편의성이 더 높고 감염 등 부작용이 적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로자임기술은 세계에서 미국의 할로자임이라는 회사가 유일하고 보유하고 있던 기술이다. 

다국적 제약회사인 로슈(Roche), 화이자(Pfizer) 등도 할로자임으로부터 이 기술을 도입해 피하주사제품을 세계에 출시했다.

알테오젠은 2018년 독자적으로 하이브로자임기술인 ALT-B4를 개발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미국의 할로자임과 알테오젠만 하이브로자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2019년 글로벌 제약회사와 총계약금 규모 1조6천억 원의 ALT-B4 비독점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계약 종료일은 2039년 12월1일이다.

2020년에는 또 다른 글로벌제약회사와 총계약금 규모 4조7천억 원에 ALT-B4 글로벌 비독점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계약 종료일은 2040년 3월24일이다. 

알테오젠은 계약상 상대회사를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2021년 1월에는 인도 소재 다국적 제약회사인 인타스파마슈티컬과 개발하고 있는 2개 품목에 관해 일부 아시아를 제외한 글로벌 독점적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모든 계약금 규모는 1180억 원이고 제품이 출시된 뒤 제품 판매 금액에 따른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알테오젠이 2021년 하반기에 글로벌 제약회사와 최소 2건 이상의 ALT-B4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본다.

알테오젠은 할로자임과 달리 하이브로자임 기술에 비독점적 권리를 부여해 기술 활용성이라는 이점을 누릴 수 있어 기술이 필요한 회사가 알테오젠을 선택할 가능성이 더 크다.

증권업계에서는 ALT-B4를 계약한 3개 제약회사가 그 기술을 활용한 후보물질의 임상1상 시험에 진입하고 알테오젠이 다른 글로벌 제약회사와 ALT-B4에 관한 추가계약을 맺는다면 ALT-B4기술의 가치가 기존 3조5555억 원에서 4조888억 원으로 높아질 것으로 바라본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2020년은 앞으로 10년 동안 알테오젠이 글로벌제약사로 성장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린 해다”며 “앞으로 4~5년 안에 매출을 2조 원 이상으로 끌어올려 안정적 연구개발(R&D) 투자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ALT-B4의 기술수출 등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려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데 힘을 쏟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알테오젠은 현재 바이오신약으로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제 후보물질 ALT-P1의 국내 임상1b/2a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방암 치료제 후보물질 ALT-P7의 임상1상 시험을 마쳤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로는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 ALT-L9의 2022년 임상3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유방암과 위암 치료제 후보물질 ALT-L2의 캐나다 임상3상은 마쳤고 중국 임상3상의 승인을 받아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알테오젠이 ALT-B4 기술수출로 매출을 더 늘린다면 개발하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시험 진행에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알테오젠은 하이브로자임시장이 미충족 욕구가 매우 큰 시장이며 2022년 1조 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바라본다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3128 

 

알테오젠 주사제형 변환기술 추가 수출 바라봐, 박순재 신약개발 발판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가 신약 연구개발(R&D)에 투자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주사제형 변환 플랫폼의 기술수출을 추진하고 있다.29일 알테오젠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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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증권에서 알테오젠 리포트가 나왔다.

자료 내용이 상당히 좋으니 투자자라면 무조건 보길 바란다.

알테오젠_20210709_현대차.pdf
0.84MB

간단하게 내용을 살펴보자.

ALT-B4의 추가 기술수출이 연내에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아스트레제네카의 임핀지와 머크/화이자의 바벤시오가 유력한 후보다.

 

추가 기술수출이 가능한 근거는 SC제형 변경 기술이 할로자임과 알테오젠 밖인데, 할로자임은 독점 계약으로 인해 동일한 타겟에 대해서는 한 업체만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경쟁사들은 반대급부인 알테오젠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그 요지다.

PD-1 면역항암제를 보면 글로벌 탑은 머크의 키트루다다. 하지만 라이벌인 BMS의 옵디보가 할로자임의 기술을 도입하여 SC제형을 개발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 여러 정황상 머크가 ALT-B4가 두번째 라이센스 아웃 대상업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2021.05.01 - [주식/알테오젠] - 알테오젠, 4.7조 기술수출 상대방은 키트루다의 머크일 가능성 99.9%

현대차증권에서는 이외에도 사노피/리제네론, 이노반트/일라이릴리가 알테오젠의 기술을 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중에서 사노피도 첫번째 기술수출 대상 예상 후보다.

 

PD-L1 면역항암제는 로슈가 티센트릭을 할로자임 기술을 사용해서 SC제형 개발중이다. 동일한 타켓을 하는 다른 업체인 머크/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도 SC제형 개발이 필요할 것이고, 그래서 알테젠의 SC제형 변경 기술이 필요하기에 이 업체들에 대해서 올해 기술이전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

 

 

아래 표를 보면 한눈에 알 수가 있다. 빨간 박스로 표시된 리스트 중에서 2개 업체가 이미 알테오젠가 계약했다고 치면 나머지 3개 업체가 알테오젠의 추가 LO대상자 후보들이다.

 

머크의 키트루다 매출은 글로벌 1위 의약품이니 놀라울 정도다. 임핀지, 바벤시오, 리브타요도 증가폭이 예사롭지 않다. 매년 꾸준이 40프로 정도씩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경쟁사는 SC제형을 개발하고 있는데 나만 안한다? 그건 경영진의 입장에서도 상상할 수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아니뗀 굴뚝에 연기가 난다는 속담처럼 최소한 현대차증권에서 아스트라제네카는 계속 얘기가 나오고 있다. 알테오젠이 무언가 귀뜸을 해주었기 때문이라고 나는 판단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ALT-B4 계약체결 공시를 기다려보자.

 

현대차증권에서 알테오젠에 관한 리포트가 나왔다. 

알테오젠_20210608_현대차.pdf
1.54MB

 

어제 나온 기사와 연속된 얘기로 2019년과 2020년에 라이센싱아웃한 기업들이 연내에 임상1상에 진입한다는 내용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2019년 LO기업은 2제품으로 곧 임상진입할 예정이고 2020년 LO기업은 1제품으로 올해 내로 진입할 것이라고 한다.

임상 지연 사유에 대해서는 항암제 SC제형 개발에 다른 유효성 및 부작용을 체크하기 위한 전임상에 소요된 시간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현대차증권에서는 지난 9월의 고점 이후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한 것은 LO이후 이렇다할 이벤트가 없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임상진행단계별로 마일스톤을 수령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임상이 풀로 진행되어야 전체 계약한 금액을 다 받을 수 있다. 

 

이제 임상1상이 시작만 하면 시장에서 알테오젠을 바라보고 있는 ALT-B4가 진짜로 가치가 있나에 대한 물음표에 대한 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기다려온 투자자라면 조금만 기다려보고, 신규진입하기를 원하는 투자자라면 지금사도 되고, 물음표를 해소한 후에 사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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