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의 임상3상이 본격화되는 것이 알테오젠에게는 많은 의미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이 ALT-B4를 적용한 키트루다가 임상3상에 할지 말지였는데, 머크의 임상3상 시작으로 이 문제가 사라졌다.

이 문제가 사라졌다는 것이 가져오는 결과는 바로 알테오젠의 가치 재평가다.

가치 재평가가 되면 알테오젠의 몸값이 올라가는 것이고, 계약하고자하는 업체에서는 지금 계약하는 것이 나중에 키트투다SC 3상이 종료되고 하는 것보다 시간적으로도 가격적으로도 이득이다. 

하지만 주가만 보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보인다. 이제는 도대체 무엇이 필요한 것인가? 머크의 임상3상 개시에 따른 마일스톤이 들어오면 주가가 갈까?

 

 

 

알테오젠의 원천기술(ALT-B4)을 활용한 글로벌 신약 탄생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 ALT-B4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SC제형 임상3상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ALT-B4는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변환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최근 자사가 개발한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ALT-B4를 활용한 파트너사의 글로벌 임상3상이 시작됐다고 공개했다. 이번 임상은 2020년 총액 4조7000억원 규모로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10대 제약사 중 한 곳이 진행하고 있는 항암 항체 치료제에 관한 것이다.

회사 측은 임상3상 착수한 파트너사가 어디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SC제형 임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회사 측의 발표에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MSD의 키트루다 SC 제형변경 임상3상 계획이 등록된 까닭이다. 실제 해당 임상 디자인을 살펴보면 히알루로니다제와 공동 제형화된 키트루다 제품을 사용한다고 명시돼 있다.

2021년 MSD가 키트루다 SC제형 국제 특허를 출원하는 과정에서 알테오젠의 물질특허를 패밀리특허로 명시한 것도 이 같은 추정에 힘이 실리는 이유 중 하나다. 패밀리특허란 자국에서 출원한 특허를 기초로 해외 여러 국가에 출원하는 경우, 원출원 특허(MSD)와 관련된 모든 특허를 패밀리특허(알테오젠)라고 한다.

키트루다 SD제형 임상3상이 시작됨에 따라 업계는 알테오젠의 SC플랫폼 기술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알테오젠이 글로벌 제약사들과 수 차례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시장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는 기술에 대한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국내 제약사들의 수조원대 기술이전 계약 이후 이어지는 실패 사례도 이 같은 불신을 키우는데 한몫했다.

하지만 이번 임상3상 진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는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세계적인 제약사가 큰 돈을 투자해 진행하는 품목허가 단계의 임상인 만큼 그 필요성과 효과를 인정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이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임상3상은 신약 개발의 마지막 단계로 그 동안의 모든 시간, 자금투자 등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구간"이라며 "실패시 주가하락의 폭도 매우 가파르고 파장도 크다. 따라서 3상 진입은 성공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봤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3상 진입으로 예비 파트너들이 보다 더 기술도입에 적극성을 보일 것이라는 업계의 관측도 나왔다.

알테오젠 내부 사정에 정통한 또 다른 바이오 업계의 관계자는 "현재에도 물밑에서 알테오젠과 기술이전 논의를 해오는 기업들이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임상3상 진입으로 불확실성이 사라짐에 따라 보다 적극적으로 접촉해올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제약사 입장에서는 IV제형의 특허만료 전 SC제형 출시로 오리지널 제품의 주도권을 이어나가는 전략이 필수"라며 "국내 일부 기업에서도 관련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https://dealsite.co.kr/articles/99272

 

알테오젠 SC플랫폼, 상용화 가능성↑ - 딜사이트

MSD 키트루다 임상3상 착수…불확실성 해소로 추가 기술이전 기대

dealsite.co.kr

 

알테오젠이 산도즈로부터 계약금을 수령했다.

100억 정도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전체 계약금이 1분기에 인식될지 전체계약기간에 걸쳐서 분할하여 인식될지가 아직 안정해진 상태다.

그리고 머크의 키트루다SC임상 3상 진입에 따른 마일스톤도 1분기에 수령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알테오젠이 영업이익이 +로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머크(MSD)의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MK-3475, 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제형변경을 위한 임상 3상이 이달 중 개시된다. 이에 따라 키트루다의 제형변경을 위한 파트너사로 알려진 알테오젠(196170)이 상반기 중 기술실시료(마일스톤)를 수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테오젠은 최근 지난해 연말 체결한 1800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의 선급금도 받아, 상반기 중 파트너사들로부터 최소 백억원 이상을 수령하게 됐다.

미국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는 오는 2028년 매출액 44조원을 기록하며 전체 의약품 중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미국국립보건원(NIH) 임상시험 정보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에 따르면 MSD는 지난 10일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항암제 MK-3475의 피하제형(SC) 변경을 위한 임상 3상 계획을 등재했다. 18세 이상 성인 피험자 339명 모집을 목표로 오는 20일 임상 3상 환자 모집을 개시, 내년 9월까지 주요 평가변수를 도출하고 2028년 5월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회사도 “당사가 개발한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ALT-B4를 활용한 기술수출(L/O) 파트너사의 글로벌 임상 3상이 시작됐다”고 공지사항을 통해 밝혔다. ALT-B4는 정맥주사(IV)로 투여해야 하는 약물을 SC 형태로 바꾸는 기술이다. 히알루로니다제라는 효소를 활용해 몸속에 약물이 퍼지게 한다.

MSD와 알테오젠 모두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MSD가 알테오젠과 손을 잡고 키트루다SC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MSD는 지난해 키트루다SC의 글로벌 특허를 출원하며 공개한 국제출원상세보고서에서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기술인 ‘ALT-B4’를 사용해 키트루다를 제형변경했다고 밝혀 이 같은 추측은 기정사실이 됐다.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꾸는 하이브로자임기술은 미국의 할로자임이 유일하게 보유한 기술이었다.하지만 2018년 알테오젠이 하이브로자임기술 ALT-B4를 독자 개발하면서 현재 알테오젠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두 회사만이 피하주사 제형변경 기술을 보유 중이다.

알테오젠의 분기보고서에는 MSD와의 계약 건으로 여겨지는 2020년 6월 ALT-B4 기술수출 계약의 개발 마일스톤 수령 조건이 ‘각 임상 단계별 진입, 성공, 판매 승인, 적응증 추가’라고 명시돼 있다. 정확한 계약조건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임상 진입을 판단하는 조건이 첫 환자 투약이라면 이르면 1분기, 늦어도 상반기 중에는 개발 마일스톤을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알테오젠은 해당 계약으로 최대 38억6500만 달러(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4조9000억원)를 받을 수 있는데 이중 이미 수령한 계약금 1600만 달러(약 203억원)와 임상 1상 개시 마일스톤인 350만 달러(약 44억원)를 제외하면 향후 최대 38억4550만 달러를 더 받을 수 있다. 앞선 이력을 토대로 상반기 중 MSD로부터 수령할 마일스톤 규모는 최소 350만 달러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알테오젠은 상반기 중 ALT-B4와 관련된 매출액 두 가지가 사실상 확정, 매출 인식을 기다리고 있다. 키트루다SC 임상 3상 마일스톤 외 다른 하나는 지난해 12월30일 공시한 노바티스의 자회사 산도즈와의 ALT-B4 기술수출 계약금이다. 계약 세부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회사측은 계약금 및 마일스톤을 최대 1억4500만 달러(한화 약 1839억원)까지 수취하는 조건으로 산도즈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최근 산도즈와의 ALT-B4 원천 기술에 대한 수출계약 업프론트(계약금)를 전액 수령했다”고 말했다. 다만 계약금 전액이 1분기 매출로 인식될 지, 분할인식하게 될 지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역시 지난해 3월 사노피로부터 900억원 규모의 계약금을 전액 수령했으나 사노피와의 계약에 따라 2024년까지 분할인식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산도즈 포함 이제까지 총 7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으며 계약금 비중을 5%까지 높여왔다. 이번 계약 역시 비슷한 조건이 적용됐다면 이번에 수령한 계약금의 규모는 100억원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 알테오젠은 2020년 6월 ALT-B4 기술수출(MSD와의 계약 건으로 추정) 당시만해도 전체 딜(4조6770억원)에서 계약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0.41%에 불과했으나, 2021년 글로벌 제네릭 회사 인타스 파마슈티컬스에 ALT-B4 기술 사용권을 이전했을 때는 계약금 비중이 5.22%에 달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784326635510848&mediaCodeNo=257&OutLnkChk=Y 

 

키트루다SC 기술료에 산도즈 계약금까지...알테오젠, 상반기 매출 기대

미국 머크(MSD)의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MK-3475, 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제형변경을 위한 임상 3상이 이달 중 개시된다. 이에 따라 키트루다의 제형변경을 위한 파트너사로 알려진

www.edaily.co.kr

 

머크의 키트루다SC 임상3상이 클리니컬 트라이얼즈에 등록되었고, 알테오젠이 홈페이지에 파트너사의 임상3상이 시작되었음을 공지했다.

이번 임상3상 진행으로 인해 알테오젠의 ALT-B4의 안전성이 문제 없음이 증명되었으며, 잠재적인 ALT-B4 고객사들이 이제 먼저 알테오젠에게 손을 내밀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ALT-B4가 적용될 수 있는 약물은 단일항체치료제(mAb), 자가면역질환, 이중특이성항체(BsAb), 융합단백질(Fusion-protein),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s), 항체-약물중합체(ADC)까지도 확장가능하다.

용어가 어렵지만 쉽게 말해, 돈 잘버는 의약품에 다 적용가능하다는 말이다. SC제형변경은 할로자임(독점계약)이 시장을 열어주면 알테오젠(비독점계약)이 그 시장의 나머지 파이를 다 먹게 되는 재밌는 구조다.

 

 

https://www.clinicaltrials.gov/ct2/show/NCT05722015

 

A Study of Subcutaneous (SC) Pembrolizumab Coformulated With Hyaluronidase (MK-3475A) vs Intravenous Pembrolizumab in Adult Part

A Study of Subcutaneous (SC) Pembrolizumab Coformulated With Hyaluronidase (MK-3475A) vs Intravenous Pembrolizumab in Adult Participants With Metastatic 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 (MK-3475A-D77) - Full Text View.

clinicaltrials.gov

 

 

 

주주 여러분께,

당사의 ALT-B4 관련 소식 공유해 드립니다.
당사가 개발한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ALT-B4 를 활용한 LO 파트너사의 글로벌 임상 3상이 시작되었습니다 (ClinicalTrials 사이트를 통해 공개). 당사는 현재까지 총 4개의 글로벌 기업과 LO 파트너십을 체결하였으며 이번 임상 3상 진입이 ALT-B4 에 대한 기술적 증명과 신뢰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상 3상 진입으로 품목허가 단계로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예측되며 피하주사(SC) 제형의 필요성과 효과를 인정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ALT-B4 를 검토 중인 많은 예비 파트너 기업들과 이번 임상 3상 진입으로 보다 가시적인 성과물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며 임상에 필요한 시료는 CMO(위탁생산 기관) 인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 HEALTH)의 바이오의약생산센터의 도움으로 기존 및 잠재 파트너사들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ALT-B4 에 대한 신속한 생산 및 공급을 위해 KBIO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상업화에 대비하여 프로세스성능 적격성평가(PPQ, 상업 규모 생산을 위한 전초 단계) 인증에 최우선적으로 집중함으로써 ALT-B4 적용 피하주사(SC) 제형 품목의 첫 상업화 및 향후 플랫폼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당사의 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한 SC제형 변경은 기존에 사용된 단일항체치료제(mAb)로 항암 치료 분야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 분야로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이중특이성항체(BsAb) 치료제 및 융합단백질(Fusion-protein) 등 적용 분야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s) 치료제나 항체-약물중합체(ADC) 치료제 등으로 그 적용 분야는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주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박순재 대표가 인터뷰를 했다.

산도즈와의 라이센스 계약에 대해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레드오션에서 블루오션으로 바꾸는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분기점이란 칼자루를 쥐고 있는 것은 글로벌에서 알테오젠 밖에 없는 것이 키포인트다.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남들과 다른 차별점을 만드는 것 중에 하나가 IV제형에서 SC제형으로 바꾸는 것이다. 동일기전으로 한 품목에만 라이센스 계약을 하는 할로자임이 있기에, 알테오젠이 더 빛을 발하는 날이 점점 오고 있다.

ALT-L9에 대해서는 2가지 언급을 했다.

첫번째는 비용인데, 임상시료 생산과 품목허가에 따른 비용은 계약상 알테오젠이 부담한다. 임상 전반적인 부분에 관한 비용을 알토스바이오가 담당한다. 

두번째는 유효기간에 관한 것인데 아일리아의 유효기간은 2년인데 반해, ALT-L9은 유효기간을 3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효기간이 1년 더  길면 폐기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이게 사소한 강점일지는 몰라도, 임팩트가 있는 강점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https://nedrug.mfds.go.kr/pbp/CCBBB01/getItemDetail?itemSeq=201306325

 

그리고  알테오젠이 보유한 ADC플랫폼도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키울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현재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한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면 한꺼번에 6~7개 제품이 나오는 '레드오션'입니다. 알테오젠이 지난해 말 산도스에 히알루로니다아제(ALT-B4)를 활용한 제형변경 플랫폼을 기술수출한 건 이 레드오션을 '블루오션'으로 탈바꿈해줄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는 매일경제와 만나 지난해 12월 산도스와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이 갖는 의의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알테오젠은 작년 말 글로벌 빅파마 노바티스의 바이오시밀러 부문을 담당하는 산도스와 총 1839억원(로열티 별도)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알테오젠의 제형변경 플랫폼 '하이브로자임'을 기술수출한 네 번째 사례다.

하이브로자임은 알테오젠이 개발한 ALT-B4를 활용해 정맥주사제형(IV)을 피하주사제형(SC)으로 바꿔주는 플랫폼이다. 일반적으로 피하조직에는 '히알루론산'이란 다당류와 단백질이 얽혀 있어 약물이 전달되기 쉽지 않다. ALT-B4는 히알루론산을 녹여 피부 아래에 작은 통로를 만들고 약물이 혈관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

박 대표는 "신물질인 ALT-B4를 보유하고 있어 이와 관련해 산도스와 독점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SC바이오시밀러는 알테오젠 플랫폼을 활용한 하나의 품목밖에 나올 수가 없고, SC의 경우 가격 경쟁을 할 필요가 없어 바이오시밀러 회사들은 확장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가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SC바이오시밀러가 중요한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SC는 투약하는 데 3시간 이상 걸리는 IV에 비해 5분이면 투약을 마칠 수 있다. 또 환자들이 투약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부작용을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다. 현재 제형변경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건 전 세계에서 알테오젠과 할로자임뿐이다.

알테오젠은 앞서 2019년부터 매년 하이브로자임을 기술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 중 한 파트너사의 면역항암제 SC제형은 이달 중순 임상3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알테오젠은 올해 1분기에도 추가적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 회사는 기술수출 계약금과 마일스톤으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에 대한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일리아는 황반변성 치료제로 2025년 유럽에서 물질특허가 만료된다. 박 대표는 "미국보다 유럽에서 먼저 출시할 계획인데, 알테오젠만의 제형으로 출시되는 ALT-L9은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긴 유효기간(3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테오젠은 이달 말까지 임상3상 시행을 위한 환자 모집을 완료할 계획이다. 당초 목표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바이오벤처로서는 비용을 감당하기 쉽지 않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직접 뛰어든 이유는 뭘까. 언제까지 연구개발(R&D) 회사로만 남을 수는 없다는 박 대표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 그는 "바이오벤처는 언젠가는 독자적인 제품을 보유한 글로벌 바이오 회사가 돼야 한다"며 "신물질인 ALT-B4와 자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ALT-L9을 시작으로 다른 신약까지 개발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는 알테오젠의 흑자 전환 예상 시점을 2025년으로 잡았다.

알테오젠은 하이브로자임뿐 아니라 '넥스맙'이란 플랫폼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넥스맙은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 플랫폼이다. ADC는 항체와 약물을 접합시켜 암세포 내에서만 약물이 방출돼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항암제를 말한다. 박 대표는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정도에 ALT-B4와 ALT-L9이 본궤도에 올라가면 내년 정도에는 '넥스맙'에도 힘을 쏟을 여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https://www.mk.co.kr/news/it/10628759

 

"제형변경 기술로 바이오 새 시장 열겠다" - 매일경제

"현재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한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면 한꺼번에 6~7개 제품이 나오는 '레드오션'입니다. 알테오젠이 지난해 말 산도스에 히알루로니다아제(ALT-B4)를 활용한 제형변경

www.mk.co.kr

 

 

 

[매경 CEO 단독 인터뷰] '레드오션'의 바이오시밀러를 '블루오션'으로 탈바꿈해줄 ALT-B4 플랫폼

주주 여러분께,

당사가 지난해 12월 글로벌 빅파마 노바티스(Novartis)의 바이오시밀러 부문을 담당하는 산도스(Sandoz AG) 사와 체결한 제형변경 플랫폼 '하이브로자임' 4번째 기술이전 수출 계약 이후 대표이사께서 매일경제와 진행한 단독 CEO 인터뷰 기사입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레드오션'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블루오션'으로 탈바꿈해줄 ALT-B4 플랫폼 기술의 의미를 다시 한번 짚어보고자 했습니다.

∗ 정정합니다 : 보도 자료 상에서 "이 회사는 기술수출 계약금과 마일스톤으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에 대한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라는 내용은 당사와 알토스바이오로직스 간에 2020년 12월 10일 'ALT-L9' 의 임상과 판매에 관한 라이선스계약 체결로 확인하실 수 있듯이(DART 공시 참조) 각 사별로 역할 분담이 되어 있습니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임상/판매권을 당사로 부터 라이선스계약으로 부여받아 별도로 2020년 12월 10일과 2021년 1월 15일에 각각 310억원, 295억원 (총 605억원)을 펀딩하여 임상3상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당사의 경우, 'ALT-L9'에 대한 지식재산권과 시료 생산/공급권을 보유하고 있어 'ALT-L9' 임상3상 및 품목허가용 시료 생산 비용과 품목허가에 따른 CMC 관련 시험에 소요되는 비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비단 알토스바이오로직스 뿐만아니라 'ALT-B4' 관련하여 당사가 해외 글로벌제약사들과 체결한 4차례의 기술이전(L/O) 계약 역시 동일한 구조로 진행하고 있으며 당사가 'ALT-B4'에 대한 지식재산권과 시료 생산/공급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현대차증권에서 나온 알테오젠 리포트를 읽어보자.

알테오젠_20230201_현대차.pdf
0.73MB

 

 

머크가 키트루다SC with ALT-B4 임상3상을 미국과 대만에서 진행중이다. 

임상3상 진행이 말로만 있었는데 구체적인 증거가 이번에 나온 것이다. 즉, 임상1상의 성공을 말하는 것이다. 

임상 3상 투약이 이뤄질 경우 마일스톤이 들어온다.  

알테오젠 주주 입장에서는 머크 자체SC 키트루다의 존재가 리스크였는데, 용량과 흡수율을 따져봤을 때 머크 자체SC 키트루다는 소아용이다. 소아용보다 용량이 훨씬 많은 성인용은 알테오젠의 ALT-B4없이는 IV제형과 동일한 효능이 나올 수 없다. 그것이 바로 머크가 먼저 알테오젠을 찾아와서 ALT-B4를 가져간 이유다. 

 

그리고 키트루다는 다수의 암에 적용이 되는데 그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비소세포폐암이며, 이게 키트루다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메인이다. 머크는 키트루다 시장에서의 지위를 잃지 않기 위해서 가장 메인인 비소세포폐암 임상을 ALT-B4와 함께 하고 있다. 

비소세포폐암 다음 타자로는 매출비중만으로 본다면 현재 매출 비중2위인 방광암이나 향후 매출비중이 2배 이상 커지는 유방암이 나올 확률이 높다. 

 

키움증권에서 나온 JP모건 헬스케어 정리 리포트에서 머크와 관련된 부분만 읽어보자.

머크는 키트루다 특허만료 대비하여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키트루다SC의 성공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로 보인다. 알테오젠의 ALT-B4가 머크의 자신감을 성공으로 만들어주길 바란다.

 

신한투자증권에서 나온 알테오젠 리포트를 읽어보자.

알테오젠_20230103_신한.pdf
1.22MB


2023년에는 머크의 키트루다SC3상, 인타스 피보탈 임상, 테르가제 품목허가 신청 및 획득이라는 이벤트들이 펼쳐진다.


할로자임과 알테오젠이 주거니받거니 하면서 다수의 제약사들과 L/O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할로자임은 동일기전 독점인만큼 향후 알테오젠의 L/O계약이 할로자임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알테오젠이 키트루다SC 혼합제형에 관한 국내 특허를 등록받았다.

좋은 소식이다.

그런데 왜 기쁘지 않을까?

고객사들에게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 주주에게의 신뢰는 제고하지 않는가? 

주식시장에서의 신뢰는 이미 바닥이다. 

2022년도 결국 이렇게 주주들과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의 사업은 잘되고 있고, 큰 문제 없어보인다. 하지만 상장기업으로서 그 책임을 과연 다하고 있는 것인가?

박순재 대표는 이럴거면 주주를 위한다는 말을 다시는 내뱉어서는 안된다. 

 

 

 

주주 여러분께,

당사의 ALT-B4 관련 소식 공유해 드립니다.

당사가 글로벌 빅파마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대표 품목인 ALT-B4(히알루로니다제, HybrozymeTM 플랫폼 기술)의 혼합제형에 대해 지난 10월 27일 일본 특허 등록에 이어 국내 특허 등록허가서를 수령했습니다. 이번 특허는 지난 2020년 3월 PCT 출원한 피하주사(SC)제형 항체의약품에 대해 알테오젠이 지적재산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내용이 담긴 특허의 일환입니다.  당사는 이번 특허를 비롯해 다양한 특허를 출원함으로써 이미 출시되었거나 임상 단계에 있는 항체 치료제들과 ALT-B4를 사용한 SC제형 항체의약품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장치를 마련하고 있으며 특히, 기술 수출을 체결한 기존 고객사의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ALT-B4를 사용한 첫 제품의 상업화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기존에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고객사는 물론 예비 고객사들에게 피하주사(SC) 변환 플랫폼 ALT-B4의 확고한 지적재산권을 제공함으로써 알테오젠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것입이다. 

주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현대차증권에서 나온 알테오젠 리포트를 읽어보자.

알테오젠_20221215_현대차.pdf
0.77MB

 

 

테르가제와 할로자임의 Hylenex 임상시험 결과를 비교하면 테르가제가 월등히 좋은 결과가 나왔다.

동물유래보다는 당연히 이상반응이 적고, 할로자임은 출혈, 홍반 등의 부작용이 발견되었지만 알테오젠은 홍반과 두드러기만 발생했다. 홍반의 경우에는 할로자임의 1/4밖에 되지 않고, 임상환자수도 알테오젠이 할로자임보다 2배 이상 많다.

 

테르가제의 해외판권계약도 이제 기대해볼만하다고 생각된다. 

ALT-B4, ALT-L9, ALT-BB4 이 3가지 파이프라인이 알테오젠의 주가를 결정할 것이다.

2022년 마지막 거래일이 29일까지 이제 8일의 거래일이 남았다.

박순재 대표는 2022년에도 주주들을 실망시킬 것인가? 

우리나라에서는 키트루다SC=머크+알테오젠이라고 거의 믿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알테오젠을 모른다. 머크가 공식적으로 알테오젠을 언급해주어야만 알테오젠이라는 회사를 전세계에서 알게 될 것이다.

머크의 키트루다는 2028년에 특허만료된다. 세계 1위 매출의 의약품이며 머크 매출의 1/3을 차지하는 블록버스터다. 머크는 키트루다IV를 키트루다SC로 변경해서 2040년까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고 한다.

허셉틴의 경우를 보면, 허셉틴IV 특허가 만료된 후 허셉틴SC를 출시하여 시장의 파이를 50%는 지켰다. 허셉틴IV+SC 50%, 허셉틴IV 바이오시밀러들이 나머지 50%를 나눠갖고 있는 형국이다. 

머크도 허셉틴처럼 시장을 지키고 싶을 것이다. 키트루다SC는 내년초 임상3상을 앞두고 있다.

곧 2023년이다.

 

 

https://pharm.edaily.co.kr/news/read?newsId=01636726632556552&mediaCodeNo=257 

 

“‘키트루다SC’로 2040년까지 특허방어” 알테오젠 대박날까

미국 머크(MSD)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MK-3475, 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미국 및 유럽 특허 만료를 6년여 앞두고 MSD의 특허방어 전략이 본격화되고

pharm.edaily.co.kr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