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에서 뉴프렉스에 대한 리포트가 나왔다.

뉴프렉스_20210909_NH.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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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6월 설립된 뉴프렉스는 FPCB 제조 기업이다. 현재 중국 최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제조업체를 통해 오큘러스에 PCB를 납품하고 있다
오큘러스 퀘스트2는 2020년 10월에 출시된 페이스북에서 만든 VR기기다.
오큘러스 퀘스트2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VR기기이며 작년 4분기에만 전 세계 110만대 팔렷는데 올해 1분기에는 229만대나 팔렸다. 2위인 플레이스테이션 VR과 점유율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오큘러스의 점유율은 75%로 가히 압도적이다. 올해 판매량은 1000만대로 예상되고 있으며, (12만5000대)과 격차도 압도적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지난달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간 오큘러스 시장 점유율은 74%에 달한다.


오큘러스향 매출은 점점 커져서 2025년에는 전체매출의 50%를 차지할 전망이다. 오큘러스 퀘스트2에는 PCB가 4개가 들어가는데 내년에 출시된 오큘러스 퀘스트3에는 6개가 들어간다. 매출의 성장이 예상된다.


그리고 전장용 FPCB를 7월부터 양산에 시작했다. 전장용 FCB는 전기차 배터리 모듈들어가는데 LG에너지솔루션 및 LG화학에 납품할 예정이다.


영업이익률이 올해부터 플러스로 전환되며, ROE도 좋아진다.
오큘러스 퀘스트 PCB와 전기차배터리모듈 FPCB가 새로운 성장동력이다. 그 중에서 오큘러스의 행보가 가장 중요하다.
페이스북의 VR사업 동향을 체크하면서 오큘러스 퀘스트와 관련된 기업으로 뉴플렉스를 기억하자.

현대차증권에서 에너지/화학/철강 섹터에서의 탄소중립 가속 구간에서 찾는 투자 아이디어라는 제목의 리포트가 나왔다. 리포트는 유럽, 미국, 한국의 탄소중립정책과 CCUS기술 그리고 탄소중립에 대한 아이디어를 다루고 있다. 

그 중에서 OCI에 관련된 내용만 살펴보자.

에너지_철강_화학_탄소중립_210914_현대차증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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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실리콘의 원재료값중 전기요금이 30~40%를 차지한다. 애초에 중국 신장이 폴리실리콘의 생산근거지가 될 수 있었던 요인은 신장에 석탄이 많기 때문이다. 값싼 석탄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여 그 전기로 폴리실리콘을 만들었다. 

그래서 신장에 위치한 업체들은 폴리실리콘의 원가경쟁력이 낮아서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탄소중립정책으로 분위기가 달라졌다. 중국도 탄소배출권 거래를 시작했고, 탄소를 줄이기 위해서 석탄 광산에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그래서 중국의 석탄 생산량은 점점 감소하고 있다.

 

석탄생산량이 감소한다는 것은 결국 전기요금이 비싸진다는 것이다. 그동안 낮은 원가경쟁력이 무기였는데 그 무기가 사라지는 것이다. 폴리실리콘 원가가 제일 낮은 Daqo도 원가가 점점 상승하고 있다. 

 

결국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쓰는 것이 원가 절감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OCI의 폴리실리콘 공장은 말레이시아에 있는데 전력공급을 수력발전으로 조달받고 있다. OCI의 폴리실리콘 원가 경쟁력이 더 강해질 수 있는 요인이다. 

 

화석에너지 원가가 상승하면 전력요금이 비싸지는데, 이것은 전력망 불안정성을 야기한다. 최근 미국의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의 전기요금 상승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전기요금의 상승으로 인해 가정에서 태양광 설치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 최근, 미국은 태양광 발전 비중을 현재 3% 수준에서 2035년 40%, 2050년 45%로 확대 하겠다고 했다. 2025년 이후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태양광 패널 투자국이 된다고 예상한다.

태양광 패널의 필수소재가 폴리실리콘이기 때문에 OCI에게 호재다. 

특히 신장 인권문제로 인해 중국산 제품의 수입이 금지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OCI는 태양광 패널업체들에게 매력적인 기업이다. 

 

2021년부터 실적의 턴어라운드가 일어난다. 특히 2022년의 EPS 증감율이 42.1%나 된다. 

 

주봉으로 보면, 박스권을 탈출하기 일보직전이다. 오늘 52주 최고가도 경신했다. 

새로운 시세 분출이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애플이 VR 및 AR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있다는 뉴스는 꾸준하게 나오고 있다. 관련해서 여러 특허도 출원하고 있다.

루머의 공통점은 2022년 중으로 VR기기는 양산에 돌입하고 빠르면 2022년에 출시한다는 것이다. 

 

밍치궈는 "2022년 중으로 애플이 VR 헤드셋을 제품을 출시하고, 2025년에는 AR 글래스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궁극적으로는 2030~2040년 무렵에는 AR 콘택트렌즈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6085 

 

밍치궈 "애플 VR헤드셋 내년 출시, AR글래스는 2025년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애플이 애플카와 함께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디바이스를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는 정황이 꾸준히 반복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에

www.digitaltoday.co.kr

 

https://kbench.com/?q=node/219317 

 

애플 가상현실(VR) 헤드셋…'스마트 링'으로 제어하나 | 케이벤치

출처:페이튼틀리 애플 애플이 미국특허청(USPTO)에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제어할 수 있는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특허를 출원했다고 외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허에 따르면 반지

kbench.com

 

 

애플 AR/VR 헤드셋에 탑재되는 칩셋은 대만 TSMC가 생산한다. 양산까지는 최소 1년 이상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애플 AR/VR 헤드셋은 이르면 2022년에 출시될 수 있지만 개발 속도에 따라 출시 연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https://kbench.com/?q=node/225016 

 

애플 AR/VR 헤드셋 칩셋 개발 완료.. 시험 생산 '초읽기' | 케이벤치

출처:더 인포메이션 애플이 개발 중인 첫 번째 AR/VR 헤드셋에 탑재되는 칩셋 정보가 전해졌다. 2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더 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헤드셋에 탑재되는 5나노 커스

kbench.com

 

최근 나온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개발 중인 VR 헤드셋은 12개 이상의 카메라와 2개의 초고해상도 8K 디스플레이, 시선 추적 기능을 탑재하고, 가격은 3천 달러라고 알려졌다.

이 헤드셋은 실제 세계의 모습을 바이저를 통해 전달하고 시선추적 기능을 통해 '혼합현실' 기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에어팟 프로에서 제공하는 공간감 오디오 기술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의 VR헤드셋은 2022년에 출시 될 전망이다

https://zdnet.co.kr/view/?no=20210209083731 

 

"애플 HW 부사장의 새 임무는 애플카 아닌 VR헤드셋”

애플이 올 들어 야심적으로 시작한 '새 프로젝트'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헤드셋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드웨어 총괄에서 새 프로젝트 책...

zdnet.co.kr

 

 

그런데 애플이 APS홀딩스에게 VR 기기용 FMM 샘플을 요청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내용도 디테일하게 VR기기에 사용할 수 있는 레이저 패터닝 방식의 파인메탈마스크(FMM) 3000PPI 해상도의 샘플을 요청했다고 한다.

APS 홀딩스는 국책과제로  AR용 FMM과 6세대 OLED FMM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APS홀딩스는 AR용 고휘도 및 고해상도 4000ppi AR 글라스 시제품 완성까지 얼마남지 않았다고 한다.

2021.02.28 - [주식/기업] - #APS홀딩스, OLED 핵심소재 FMM 국책과제 최종 선정

2021.05.12 - [주식/기업] - #APS홀딩스, 마이크로OLED FMM도 국책과제 선정

 

현재 시중에 나온 AR·VR 기기는 화이트 OLED 기술을 활용, 컬러 필터로 인해 고휘도를 구현하는데 한계가 있다.

APS홀딩스가 개발하고 있는 기기는 컬러 필터 없는 RGB OLED를 사용한다.  RGB OLED는 화이트 OLED에 비해 높은 휘도와 낮은 전력소모, 저발열, 고속 응답 속도를 가진다. APS홀딩스는 레이저 패너닝 방식의 FMM을 통해 개발하고 있다. 기존 습식 에칭 FMM방식으로는 AR/VR용 생산은 불가능하다. 

APS홀딩스 IR자료

APS홀딩스가 애플로 실제 납품할 수 있을지는 모른다. 그리고 이 기사내용이 100% 맞다고는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적어도 이런 구체적인 소문이 나온다는 것은 실제 애플과 APS홀딩스와 어떠한 커뮤니케이션은 있지 않았을까 추측한다.

APS홀딩스는 FMM 국산화만으로도 좋은 펀더멘탈을 가지고 있다. 추가로 애플이라는 어마어마한 재료도 생겼다. 흥미로우니 관심종목에 넣고 지켜보자.

 

 

 

 

 

미국 애플이 APS홀딩스에 VR 기기용 FMM 샘플을 요청했다. 현재 APS홀딩스는 레이저 방식의 FMM 국책과제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FMM 샘플 테스트 이후 양산 적용이 가시화될 경우 APS홀딩스는 초대형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APS홀딩스에 가상현실(VR) 기기에 사용할 수 있는 레이저 패터닝 방식의 파인메탈마스크(FMM) 샘플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요구한 FMM 샘플 해상도는 3000PPI(Pixels Per Inch)다.

애플은 당장의 생산성과 무관하게 사양을 만족하는 샘플을 보내줄 것을 APS홀딩스에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애플은 FMM 샘플 테스트 후 양산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제품 개발 계획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FMM은 적(R)녹(G)청(B)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유기물을 증착할 때 사용하는 얇은 금속 마스크다. 현재 중소형 6세대(1500x1850mm) 유리원장에서 스마트폰 패널 등에 유기물을 증착할 때 FMM을 사용한다. 유기물 증착에 필요한 미세한 구멍은 습식 식각(웻 에칭) 방식으로 만든다. 이 방식에서 구현할 수 있는 해상도는 600PPI 수준이다.

애플이 APS홀딩스에 레이저 패터닝 방식의 3000PPI급 FMM을 요청한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3000PPI급 FMM을 만들려면 레이저 드릴링 방식이 유일하다는 게 업계 평가다.

APS홀딩스는 레이저 패터닝 방식으로 마이크로 OLED용 FMM 기술을 개발 중이다. 마이크로 OLED는 OLED를 기존 유리 기판이 아닌 실리콘 기판(반도체 웨이퍼)에 증착해 더 정밀한 고해상도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휴대폰·TV에 사용하는 OLED 패널 화소 크기는 40~300마이크로미터(μm)지만, 마이크로 OLED 패널 화소 크기는 이보다 10배 작은 4~20μm 수준이다. 마이크로 OLED는 응답 시간이 마이크로초 수준으로 짧고 이미지 품질이 좋아 증강현실(AR)·VR 기기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APS홀딩스는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AR용 고휘도와 고해상도를 갖는 자발광 OLED용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마이크로 OLED) 기술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2024년까지 4000PPI급 AR 글래스 시제품 제작이 이번 국책과제의 목표다. 당시 APS홀딩스는 "기존 습식 식각으로 구현하기 힘든 고해상도 FMM 제작을 레이저 패터닝 방식으로 극복할 계획"이라며 "레이저 방식은 홀(구멍)을 정밀 가공할 수 있어 고해상도 FMM 제작이 수월하다"고 밝혔다.

이번 애플의 VR 기기용 FMM 샘플 테스트 결과에 따라 APS홀딩스의 레이저 방식 FMM 연구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다만 레이저 패터닝 방식을 통한 FMM 제작의 생산성이 떨어지는 게 관건이다.

기존 AR·VR 기기는 실리콘 기판 위에 화이트 OLED(W-OLED)와 컬러 필터 기술을 활용한다. 컬러 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휘도에 제한이 있다. APS홀딩스는 "AR·VR 기기 고휘도 구현 대안은 컬러 필터가 없는 RGB OLED 증착 방식이 유력하다"며 "RGB OLED는 높은 휘도와 낮은 전력소모, 저발열, 고속응답 등 장점이 많지만 증착에 필요한 고해상도 FMM 제작이 어려워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혀왔다. 레이저 패터닝 방식으로 극복하겠다는 의미다.

한편, APS홀딩스는 마이크로 OLED용 FMM 국책과제 외에 6세대 FMM 국책과제도 수행 중이다. APS홀딩스는 6세대에서도 레이저 패터닝 방식으로 2023년까지 6세대 하프 기판 크기용 600PPI급 FMM 스틱 제조 기술, 열변형이 적은 인바(Invar·니켈-철 특수합금) 소재를 활용한 FMM 제조 공정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과제는 지난해 11월 APS홀딩스에서 FMM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한 APS머티리얼즈가 순천대 박용범 교수 연구팀과 수행 중이다.

현재 6세대 FMM은 일본 다이니폰프린팅(DNP), FMM의 소재 인바는 일본 히타치메탈이 독점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외 주요 패널 업체는 모두 6세대 유리원장에서 DNP의 습식 식각 방식 FMM을 활용해 중소형 OLED 패널을 만든다.


http://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14306 

 

애플, APS홀딩스에 FMM 샘플 요청...VR용 3000PPI급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미국 애플이 APS홀딩스에 VR 기기용 FMM 샘플을 요청했다. 현재 APS홀딩스는 레이저 방식의 FMM 국책과제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FMM 샘플 테스트 이후 양산 적용이 가시화될 경우 APS홀딩스

www.thelec.kr

 

OCI의 최근 리포트들을 읽어보자.

 

8월 26일 현대차증권에서 나온 리포트를 먼저 보자.

OCI_20210826_현대차.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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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위구르 인권문제로 블랙리스트에 오른 Hoshine silicon을 사용하여 태양관 패널을 생산한 중국업체들이 제품이 미국 세관에 억류되었다. 사실상 이것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중국산 원재료를 쓰면 안된다는 말이다.

OCI는 유럽과 남미산 메탈실리콘을 사용한다. 

그리고 Jinko Solar는 독일의 Wacker와 연간 7만톤 폴리실리콘 공급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Wacker는 OCI와 더불어 중국 이외에서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업체다. 특히 미국산 폴리실리콘은 비싼데도 불구하고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이것이 주는 의미가 커보인다. 중국 태양광업체조차도 중국 폴리실리콘 사용을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Wacker의 Capa는 Jinko Solar가 다 가져갔다. 중국업체가 아닌 폴리실리콘 제조업체는 OCI가 유일하다.

OCI도 Longi와 3년간 연간 25000톤 폴리실리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22년에는 증설하면 35000톤까지 가능하기에 추가 물량은 10000톤이다. 

OCI는 군산에 가동중지한 라인이 있는데 이것을 활용하면 추가 증설도 충분히 가능하고 증설하면 추가 3~4만톤까지는 생산가능하다. 이 물량을 누군가가 장기계약하면 수익안정성은 보장된다.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영업이익은 올해부터 흑자전환이고, EPS도 플러스로 바뀐다. ROE도 20 수준에 도달한다.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되는 것이다.

 

 

8월 30일 메리츠증권에서 나온 리포트를 보자.

OCI_20210830_메리츠.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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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실리콘 가격은 증설, ESG(신장위구르 인권문제), 물동량 병목현상을 근거로 강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다른 소재 대비 투자가치가 높다. 

OCI는 태양광 소재 사업뿐만 아니라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사업을 통해 반도체 소재 사업도 하고 있다. 그 사업을 더 확장하여 2차전지 음극재 소재사업도 진출한다.

포스코케미칼과의 JV 설립으로 2차전지 소재 산업도 진출했다. 포스코케미칼과 OCI는 2020년에 51대 49 지분으로 피앤오케미칼을 설립했다. 피앤오케미칼은 먼저 2022년에 반도체 세정용 고순도 과산화수소 생산을 시작하고, 2024년에 피치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피치는 탄소소재로 이차전지의 충전·방전 효율 향상과 배터리 수명을 증가시키기 위해 음극재 표면 코팅용으로 사용된다. 피치는 현재 전량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다. 이 JV에서 피치의 국산화 및 내재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9월 1일에 KB증권에서 나온 리포트를 보자.

OCI_20210901_KB.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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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의 판매가 2023년 4000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4000톤 규모면 글로벌 탑5에 조금 못미치는 수준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향 물량만 확보할 수 있으면 성장은 더 급속도록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OCI의 주가는 폴리실리콘 가격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태양광산업의 웨이퍼, 셀, 모듈로 나눌 수 있는데 기본소재가 폴리실리콘이다. 폴리실리콘의 가격은 수요가 많던 2011년에 80달러까지 갔으나 중국업체들의 대규모 증설로 이한 공급과다로 가격이 급락하였다.

OCI의 월봉차트를 보면, 2011년에 최고 657,000원을 찍은 후 급락하였다. 폴리실리콘의 가격동향과 그 흐름이 일치한다.

 

 

OCI는 2020년 초 폴리실리콘 가격이 구조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군산공장을 가동중단하였다. 당시 폴리실리콘 가격은 8달러 수준이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서 글로벌 태양광 수요가 줄어들면서 폴리실리콘 가격은 6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OCI는 한국공장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으로 전환하였고 폴리실리콘은 말레이시아 공장에서만 생산하는 전략으로 바꿨다. 말레이시아 공장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은 30,000톤이인데 2022년말까지 35,000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하지만 2020년 하반기부터 다시 탄소중립 정책이 시행되면서 글로벌 태양광 설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21년 세계 태양광 설치 수요는 151GWh로서 2020년대비 12.7%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폴리실리콘의 가격도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그리고 폴리실리콘의 가격 상승의 또다른 촉매는 중국 신장 인권문제다.

2021년 9월 미하원에서 위구르 강제노역 방지법안이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되었는데 이 법은 신장위구르 지역에서 생산 및 제조되는 상품은 위구르족 등 소수민족 강제노역으로 만들어졌다고 간주하고 미국으로 수입을 금지하는 법이다. 따라서 신장위구르 자치구 지역에서 생산된 물품은 강제노동 결과물이 아니라는 점을 증명하지 않으면 수입이 허락되지 않는다.

미 상무부는 신장에 공장을 둔 기업인 Hoshine Silicon, XPCC, DAQo New Energy , East Hope, GCL에 대해서는 미국 기업의 수출 제한 대상 목록에 올렸다. 연방정부에서 사전 승인을 받아야 수출할 수 있다. 

그리고 미국은 유럽에 신장 인권문제에 대해 문제가 있음을 언급했고, 영국은 중국에 대해 무역 제재를 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폴리실리콘의 특성상 웨이퍼 생산지에 대한 식별이 불가능하고, 생산현장에 대한 감독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사유로 미국태양광 협회(SEIA)에서는 6월까지 신장산 제품을 서플라이 체인에서 배제 하자고 촉구하고 있다.

아래 표는 글로벌 폴리실리콘 업체 생산능력에 대한 것이다. 이 중에서 중국(신장 및 기타지역 포함) 이외 폴리실리콘 공장을 가진 기업은 OCI(말레이시아)와 Wacker(독일) 밖이다. 신장뿐 만이 아니라 중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폴리실리콘에 대해 규제가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이 두 기업의 수혜가 당연히 예상된다.

 

 


OCI는 2021년 2월 Wafer 업체인 Longi와 3년간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는데 연간 25,000톤을 공급하는 계약이다. OCI의 Capa의 80%가 넘는 물량이 이미 향후 3년치는 팔린 것이다.

Longi는 OCI 물량은 모두 미국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신장 인권 이슈로 OCI의 폴리실리콘을 사용해야만 미국에 수출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른 업체가 추가로 폴리실리콘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리스크는 거의 없다고 본다.  폴리실리콘은 원가 가격이 중요하기 때문에 원가가 얼마인지가 중요하다. 이미 공급과잉으로 인한 원가 하락으로 업체수가 40여개에서 10개 정도로 구조조정되었고, 기존업체들의 생산경쟁력도 높기 때문에 신규 진입하기란 거의 쉽지 않다. 

현재 중국 업체를 제외한 공장 증설계획은 OCI가 5000톤을 늘리는 것 말고는 없다.

OCI가 생산량을 늘리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군산 P1라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재개다. 이경우 연간 6000톤의 생산이 가능하다. P2를 반도체 폴리실리콘으로 변경하면 된다. 두번째는 P2, P3라인을 말레이시아로 이설하면 추가 3~4만톤 규모의 생산증가도 가능하다.

 

신장위구르 지역에 폴리실리콘 공장이 많은 이유는 이 지역은 석탄이 싸기 때문이다. 덕분에 전기료가 싸기 때문에 원가가 전세계에서 가장 낮다. 말레이시아 공장의 폴리실리콘 원가는 7달러 수준으로 중국 신장에 있는 세계 최대 폴리실리콘 업체인 Daqo(6달러 미만)보다는 높다. OCI도 추가로 2022년 상반기까지 제조원가를 추가 15% 절감할 계획이라고 하니 그렇게되면 원가경쟁력도 나쁘지 않다. 

 

OCI가 새롭게 진입한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에 대해서 알아보자.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의 가격은 30달러 정도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보다 수익률이 높다. 한국에서의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은 4000톤인데 2021년에는 2000톤 판매량이 목표다.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은 현재 SK실트론과 MEMC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향후 SK하이닉스향과 삼성전자향 물량을 확보한다면 추가 성장가능성도 있다. 판매량이 늘어날 경우 P2 공장을 반도체 전용으로 가동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P2에서는 1만톤 생산이 가능하다.

반도체 실리콘이 5000톤 판매를 한다면 OCI의 시장점유율은 세계 탑5급으로 성장할 수 있다. 

 

 

미중 무역분쟁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고 유럽도 동참하고 있는 분위기다. 그동안의 미중 무역 분쟁을 보면 알듯이 OCI의 폴리실리콘 사업은 수혜를 받을 것은 뻔한 이치다. 그리고 OCI는 반도체용 폴리실리콘도 점점 성장하고 있다. 

OCI는 지금이 바로 사업이 턴어라운드 시기다.

 

유기실리콘 가격이 오르면서 KCC의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했다.

유기실리콘의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공급 이슈와 미중 분쟁 때문이다.

전세계적으로 건축 관련 수요가 늘면서 건설용, 산업용으로 많이 쓰이는 유기실리콘의 가격이 상승했다. 그리고 전세계 유기실리콘 60%를 중국에서 생산하는데 미국 정부가 중국 신장 위구르족 인권 탄압과 관련해 호신실리콘산업, 신장생산건설병단 등 5개 중국 실리콘 기업의 미국 수출을 제한했다. 

수요는 느는데 공급은 늘어나지 않으니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

유기실리콘의 원료는 메탈실리콘인데 유기실리콘의 가격이 오르니 메탈실리콘의 가격도 오른다.

무기실리콘도 메탈실리콘으로 만들기 때문에 가격이 오른다.

무기실리콘은 태양광 및 반도체에서 사용된다. 태양광 및 반도체에서 사용되는 실리콘을 폴리실리콘이라 부른다. 

 

폴리실리콘의 현물가격 추세를 보면 최고가를 갱신중이다. 

http://www.sunsirs.com/kr/prodetail-463.html

 

지금 전세계는 탄소중립이 최우선 과제다. 그렇게 때문에  풍력과 태양열 같은 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 투자하고 있다.  미국 정부 또한 태양열을 통한 전력 공급 비중을 현재 3%인데, 2035년까지 37%, 2050년까지는 44%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태양열 집열판의 핵심소재는 폴리실리콘이다.

OCI는 폴리실리콘 연간 생산량 기준 전세계 7위의 기업이며 국내에서 유일한 폴리실리콘 제조 업체다. 

OCI는 과거에는 폴리실리콘 사업이 호황이었지만 중국업체의 저가 물량공세에 물려 현재 사업이 예전만큼 좋지는 않다. 

하지만 폴리실리콘 가격의 상승, 글로벌 태양광 산업 성장, 미국의 중국 규제 이 삼박자가 맞물리고 있다.


OCI에 대해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재 주가는 52주 최고가 경신을 앞두고 있다. 

앤서니 신 박사는 엘앤케이바이오와 스마트 시스템 개발협력 협약을 체결했고, 향후 신제품 개발, 기존 제품개선, 직원 임상교육에 대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앤서니 신박사가 뉴시스와 인터뷰한 내용을 살펴보자.

이전 포스트에서 앤서니 신박사는 신경외과 의사라서 척추수술과는 관련이 없어보인다는 글을 적었는데 인터뷰를 보니 이 부분은 잘못된 판단으로 보인다.

2021.08.30 - [주식/엘앤케이바이오] - 엘앤케이바이오, 앤서니 신 박사는 신경외과 전문가인데?

척추수술이 신경과 정형외과 분야가 합쳐져서 2008년 이후부터 척추 수술도 해왔다고 한다. 이 부분은 이 의견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척추와 신경은 깊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두 진료과에서 같이 하는 것이 맞다. 

신박사는 엘앤케이바이오 제품은 8년넘게 사용해왔다고 하는데 XT 출시가 2019년이니깐 익스팬더블 시리즈는 길어야 3년 남짓 사용한 것으로 추정한다. 

신박사가 생각하는 소송배경에 대한 추측은 경쟁력이 있어서 소송을 제기했다고 하는데 이것은 엘앤케이바이오 주주라면 다 아는 얘기다. 분명히 제품의 경쟁력은 뛰어나다. 다만, 이제는 판매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주들은 답답하고 천불이 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팔 수 없으면 회사의 가치는 없는 것이다. 그것이 지금 시장에서 바라보는 엘앤케이바이오에 대한 가치다. 

신박사가 얘기하는 보훈병원 얘기도 맞는 말이다. 하지만 납품단가는 고과에 책정되어 있어도 팔려야지 그게 의미가 있는 것이다. 

아쉽게도 인터뷰에는 XT2에 대한 얘기는 없다. 

 

앤서니 신 박사(Dr. Anthony Sin)는 지난 2일 뉴시스 금융증권부장과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소송이 진행 중인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제품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앤서니 신 박사는 미국 루이지애나 슈라이너(Shriners hospital) 병원에 소속된 척추수술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배드민턴 전 국가대표로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 방수현씨 배우자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최근 엘앤케이바이오(156100)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방한하면서 주목 받았다.

지난 2008년 트레이닝을 마친 뒤 척추분야에 매진해온 그는 소아 변형척추를 비롯 뇌와 척추를 겸해 연간 400건이 넘는 수술을 진행해왔다. 신경외과 전문의지만 척추수술을 해온 배경에 대해 "척추수술을 생각하면 정형외과를 생각하지만, 최근 10년 척추수술 트렌드가 신경과 정형외과 분야가 합쳐지면서, 두 분야 의사들이 같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9월부터 수많은 척추수술을 진행하며 엘앤케이 제품을 직접 사용했다는 그는 8년 넘게 직접 써본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앞서 엘앤케이의 미국 판매법인 이지스 스파인은 높이확장형 케이지(익스펜더블 케이지) 중 하나인 'AccelFix-XT'가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을 받으면서 미국 지역에서 판매가 한시적으로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신청한 회사는 경쟁사인 라이프 스파인이다.

신 박사는 소송과 관련해 "자세한 것은 모르지만 내용은 알고는 있다"면서, 해당 제품에 대해 "제가 수많은 케이스로 수술을 해봤는데 실제로 써봤을 때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그래서 (경쟁사에서) 소송을 제기한 것 아닐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익스펜더블 케이지'에 대해 "척추수술을 하면서 디스크를 잘라내고 그 사이 공간을 메울 수 있는 물건"이라며 "이전에는 공간에 환자 본인의 뼈를 넣든지 기부자의 뼈나 플라스틱 제품 등을 썼다. 무엇이 됐든 공간 크기에 딱 맞는 것을 넣다 보니 제품이 그 크기 자체에서 멈춰있을 수밖에 없었다. 오랜 시간이 흘러 탄생한 제품이 바로 이 제품이다. 익스펜더블의 말뜻 '늘어날 수 있다'처럼, 공간보다 더 작아 삽입해 수술하기 편하고 고정한 뒤 높이는 방식이라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이것이 최근 수술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과연 엘앤케이의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걸까. 이 같은 의문을 표하는 취재진에게 그는 "엘앤케이가 국내 작은 회사지만 미국이란 글로벌 시장에서도 메이저 기업 제품에 질적인 면에서도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랬다면 제가 오랜 기간 제품을 사용하지 않았을 것이다. 직접 써볼 수록 환자에게 최상의 결과를 줄 수 있다는 믿음이 들었다. 서비스적인 측면에서는 동양인 마인드로 의사들을 대한다는 점에서 더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최근 엘앤케이는 미국 국방부 산하 보훈병원에 정식 벤더로 등재됐다. 미 보훈시장에 제품을 공급한다는 것이 미 의료진 관점에서 봤을 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에 대해 신 박사는 "굉장한 베네핏(이익)"이라고 봤다.

그는 "보훈병원 특성상 군인을 상대하는 일이다 보니 병원 업무가 굉장히 센서티브(민감)할 수밖에 없다. 이전에 펜타곤 화장실에 10달러면 살 수 있는 시트를 1500달러를 주고 들였다는 뉴스가 핫이슈가 된 적 있다. 미국에서는 군인과 관련한 것은 최고로 사용해야 한다는 마인드가 있기 때문에 그런 프라이싱(가격책정)이 나온다. 척추 관련 기구도 일반 병원에서는 디스카운트(할인)가 많이 되지만 보훈병원에 들어가면 디스카운트를 원하지도 않고 하지도 못 한다. 하나에 2000달러라고 하면 병원에서 그대로 받게 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선 굉장한 이익이다. 같은 물건을 팔 때 2000달러를 받느냐 500달러를 받느냐는 엄청난 차이가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신 박사는 엘앤케이와 포괄적인 기술과 제품개발 협력 관련해 논의했으며, 지난달 31일에는 스마트 시스템 개발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시스템이란 여러 기관에서 척추 관련 임상데이터를 수집한 뒤 이를 AI(인공지능)를 통해 최적의 수술법을 안내하고 로봇을 이용해 자동으로 수술이 되도록 하는 의료 시스템이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902_0001570552&cID=10401&pID=10400 

 

[인터뷰]척추수술 권위자 앤서니 신 "엘앤케이바이오, 소송도 경쟁력있어 생긴 일"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소송도 (사람들이) 제품을 많이 사용하니까 제기된 것 아니겠나

www.newsis.com

 

유틸렉스의 미국 자회사 유틸로직스가 세포치료제 생산 및 임상 진행을 위해 여러 업체들과 계약을 체결했다.

  • 펩타이드 스크리닝: 리서치디엑스(ResearchDX)
  • 펩타이드 생산: 라이프틴(Lifetein)
  • 항암제 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  온코베이(OncoBay)

유틸로직스는 2017년에 설립한 유틸렉스의 미국법인이다.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기 위해 설립햇다. 

이번 계약은 EBViNT와 TAST의 미국 임상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유틸렉스는 현재 항체치료제인 EU101이 미국에서 임상 진행중이다. 계획대로라면 EBViNT는 올해 내로 미국 FDA에 임상 신청을 한다. 

최근에 다른 면역항암제 기업인 엔케이맥스가 미국에서 진행 중인 불응성 고형암 임상 1상에서 CR이 나왔다. 유틸렉스도 기술력이 있는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 

 

 

 

 


유틸렉스는 미국 자회사 유틸로직스(Eutilogics, Inc.)를 통해 세포치료제 생산 및 임상 진행에 필요한 미국 현지 업체들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 체결 업체는 펩타이드 스크리닝을 진행하는 리서치디엑스(ResearchDX), 펩타이드를 생산하는 라이프틴(Lifetein) 및 항암제 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온코베이(OncoBay) 등 3곳이다.

여기에 임상시험 자문을 맡을 전문가들도 합류했다. 특히 미국 나스닥 상장사 아미리스(Amyris) 및 케이스웨스턴리저브 대학교(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이사인 제퍼리 듀익(Geoffrey Duyk) 박사가 과학자문위원으로 합류했다. 

최수영 대표는 "미국 법인 운영을 본격화하기 위한 그 동안의 노력에 대한 실질적인 진행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며 "이번 항암제 임상 전문 업체 계약 및 과학자문위원 영입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치료제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4425365 

 

유틸렉스, 미국서 항암 세포치료제 임상시험 본격화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삼성이 2023년까지 3년간 반도체, 바이오 등 전략 사업에 240조원을 신규로 투자하기로 하였고, 그 중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와 바이오시밀러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2021.08.30 - [주식/산업] - 삼성 240조원 투자 결정, 증권사들이 예상한 수혜주는?

 

교보증권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에 국산 원부자재가 우선 적용될 경우 추후 국산 원부자재의 트랙 레코드가 확보돼 한국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에 따른 수혜주로 마이크로디지탈을 추천했는데 그 사유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포배양백을 생산 중이며 생산 설비를 10배 증설하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에 일회용세포배양시스템 및 일회용세포배양백을 공급하기로 하며서 주가가 급등했다.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1. 판매ㆍ공급계약 내용 일회용세포배양시스템 및 일회용세포배양백 공급
2. 계약내역 조건부 계약여부 미해당
확정 계약금액 2,766,440,000
조건부 계약금액 -
계약금액 총액(원) 2,766,440,000
최근 매출액(원) 2,290,186,872
매출액 대비(%) 120.79
3. 계약상대방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코리아(주)
-최근 매출액(원) -
-주요사업 바이오시밀러, 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의약품, COVID-19 백신 및 치료제 등의 개발 및 생산
-회사와의 관계 -
-회사와 최근 3년간 동종계약 이행여부 미해당
4. 판매ㆍ공급지역 대한민국
5. 계약기간 시작일 2021-08-31
종료일 2022-08-30
6. 주요 계약조건 -
7. 판매ㆍ공급방식 자체생산 해당
외주생산 미해당
기타 -
8. 계약(수주)일자 2021-08-31
9. 공시유보 관련내용 유보기한 -
유보사유 -
10. 기타 투자판단에 참고할 사항
상기 최근 매출액은 2020년말 재무제표 기준임
※ 관련공시 -

 

 

마이크로디지탈은 2002년 8월에 설립된 회사로 2019 년 6 월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했다.

본업은 초정밀 광학기술 기반 체외진단 의료기기 업체다. 신사업으로 CEL BIC(세포배양시스템) 및 일회용 세포배양백을 2020년에 개발하였다.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은 영어로는 Single use Bioreactor으로 부른다.

현재 국내 대부분 CMO업체 내 세포배양시스템은 사토리우스(독일), 써모피셔사이언티픽(미국) 등의 외산 장비에 의존하고 있다. 

일회용 시스템의 장점은 다회용 시스템에 비해 세척, 소독과정이 필요없기 때문에 비용이 적게 들고, 의약품의 출시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마이크로디지탈 IR 20191210

 

마이크로디지탈의 일회용 배양배양백은 동물세포, 미생물, 바이러스 배양에 모두 사용가능하며 1~1000L까지 스케일업 가능하기 때문에 소규모든 대규모든 어디든지 공급가능하다. 또한 free rocking 방식이라 움직임이 자유롭기 때문에 동사의 세포에 대한 stress가 줄어들고 생존률은 높아질 수 있다. 하나당 공급가격은 25L의 경우 장비가 1.2억이며, 백은 120만원이며 3일에 하루정도 쓴다고 한다. 즉, 장비가 공급되면, 소모품 매출도 장비 가격만큼 나온다고 보면 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마이크로디지탈과 공급계약한 사유는 러시아 백신인 스프트니크V을 생산하기 위해서로 추정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관계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백신센터를 짓고 있는데 규모가 약 10만ℓ에 달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공급계약 이후에 추가공급계약이 발생할 수도 있고, 장비가 공급되면 일회용세포배양백은 소모품으로 무조건 공급하게 된다

교보증권 20210901

 

 

그리고 마이크로디지탈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공급계약 이후에 운영자금과 시설자금를 목적으로 120억원 규모 전환사채와 8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했다. 

공장을 더 짓겠다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있으니 짓는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리고 마이크로디지탈가 코로나 항체진단키트 출시를 위해 식약처에 허가 신청하였다. 마이크로디지탈의 항체진단키트는 MDGen(엠디젠)이라 불리며, 대용량 진단이 가능해서 학교, 기업, 관공서 등 군집 검사에 적합하다고 한다. 그리고 스트 결과 민감도 98.1%, 특이도 100%라서 성능도 좋다. 위드코로나로 가는 시점에 활용가능성이 커 보인다.

현재 국내에 공급되는 항체 진단키트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생긴 결합항체인지를 판별하거나 백신 접종 후 중화 항체인지를 판별하는 2가지가 있다.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중화 항체가 있어야 하는데 마이크로디지탈의 항체진단키트가 어떤 종류인지는 모르겠다.

장기적으로 보면, 향후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에서 마이크로디지탈의 일회용 배양시스템을 사용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보인다. 그리고 항체진단키트는 덤이다. 

투자 리스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은 이미 다른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위탁생산을 의뢰한 업체에서 지정한 세포배양백을 사용해야하는 조건 등이 있기 때문에 진입가능성이 아직은 낮아보인다는 점이다. 러시아 백신에 사용되면 레퍼런스가 되긴하지만 업체의 네임밸류가 낮기 때문에 그 효과가 클거같지는 않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신공장을 짓기 때문에 크지는 않지만 투입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볼 수 있다. 추가로 굳이 따지자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공급계약이 1년 단기계약이라서 테스트 물량으로 보이는데 초도 물량이 기준에 도달하지 못해 추가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단기간 주가가 급등했지만 회사의 사업아이템이 좋으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만하다. 그리고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에 들어가는 부품과 백도 국산화를 고려하고 있으니 회사의 비전은 명확해보인다. 비전이 확실한 기업일수록 단순하기에 투자하기에 좋다. 

 

인테글러스가 지난 3월 29일 체결한 Powertech Technology와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이 해지되었다. 

2021.03.29 - [주식/기업] - #인텍플러스, Powertech Technology와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 체결

 

해지 사유는 계약상대방의 해지 통보라고 한다. 계약금액이 62억원인데 해지에 따른 보상금액으로 22억원인걸로 봐서는 반도체 시장이 예상보다 좋지 않아 공급계약을 철회한 것이 아닐까 예상한다. 

 

 

단일판매ㆍ공급계약해지

1. 판매ㆍ공급계약 해지내용 반도체 검사 장비
2. 해지내역 해지금액(원) 6,238,100,000
최근매출액(원) 40,530,902,130
매출액대비(%) 15.39
3. 계약상대방 Powertech Technology Inc.
-회사와의 관계 -
4. 계약기간 시작일 2021-03-26
종료일 2021-08-31
5. 주요 해지사유 계약상대방의 계약해지 통보
6. 해지일자 2021-08-31
7. 공시유보 관련내용 유보사유 -
유보기한 -
8. 기타 투자판단에 참고할 사항 - 상기 2. 해지내역의 해지금액은 USD 5,500,000 이며, 상기 해지금액은 서울외국환중개(주)가 고시하는 2021년 3월 26일의 매매기준율 1,134.2원/USD를 적용하여 환산한 금액입니다.

- 상기 2. 해지내역의 최근매출액은 최초공시 당시의 최근사업연도말인 2019년도 12월 31일 연결재무제표 기준입니다.

- 상기 5. 주요 해지사유는 계약상대방의 해지 통보이며, 당사의 귀책사유가 아닙니다. 이에 대해 보상 금액 USD 1,950,000을 지불하겠다는 공문을 수령하였습니다.

- 상기 보상금액은 영업적 손실에 대한 보상으로 각 장비별 제조 진행률에 따라 책정하였습니다.

- 상기 6. 해지일자는 계약상대방으로부터 계약해지 메일을 수령한 일자입니다.
※관련공시 2021-03-29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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