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에서 나온 쿠콘 리포트를 읽어보자.

쿠콘_20220121_KB.pdf
1.17MB

 

쿠콘은 마이데이터 사업에서 가장 수혜를 받는 기업이다.

비지니스는 크게 데이터 서비스와 페이먼트 서비스가 있다. 페이먼트 서비스는 간편결제, 가상계좌, 펌뱅킹 등 금융 VAN 업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데이터서비스 부문은 금융, 공공, 의료, 커머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개인 정보, 기업 정보 등을 API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률 추이를 보면 데이터 서비스가 페이먼트 서비스의 거의 2배 이상에 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차이나는 이유는 페이먼트서비스는 정액제이며, 금융기관의 네트워크망을 이용하므로, 수익의 60%가 원가로 지불된다. 데이터 서비스는 API사용량에 따라서 가격이 증가하는 종량제이며, 최초 연구개발비 이외에는 따로 원가로 포함되는 것이 없기 때문에 원가율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 서비스 사업이 마이데이터 사업이므로, 앞으로 마이데이터 산업이 발달할수록 왜 쿠콘의 매출이 증가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설명이 되는 것이다. 

 

부문별 실적을 보더라도, 데이터 서비스 부분의 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쿠콘의 영업이익률이 점진적으로 향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쿠콘은 현재 독점적인 API플랫폼 사업자지만 향후 경쟁자가 나타나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하지만 이 리스크는 쿠콘의 API수와 고객수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경쟁자가 나타나더라도 이 차이를 쉽게 극복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미리 시장에서 선점하고 있는데, API수도 적은 회사로 갈아탈 이유가 없다. 

 

흥국증권에서 나온 유틸렉스 리포트를 읽어보자.

유틸렉스_20220106_흥국.pdf
0.70MB

 

유틸렉스는 면역항암제 기업이다.

파이프라인 중 킬러T세포치료제 앱비앤티(EBViNT)의 임상1/2상에서 1회 투약만으로 완전관해가 나왔다. 

앱비앤티 임상은 EBV양성 NK·T세포림프종 및 위암 환자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완전관해된 환자는 21년 10월에 첫투약을 한 환자인데 10월 투약 이후 8주 후에 완전관해가 나온 것이다.

앱비앤티는 지금까지 총 3명의 환재가 완전관해가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유틸렉스의 4-1BB기반 T세포치료제 플랫폼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  

유틸레스는 앱비앤티를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호치킨림프종, 두경부암 등 다수의 EBV양성 암종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앱비앤티 임상1·2a상 중간결과를 발표한다고 하니 지켜보자.

 

하나금융투자에서 나온 노바텍 리포트를 읽어보자.

노바텍_20211229_하나.pdf
0.46MB

 

노바텍은 차폐자석 전문기업이다.

노바텍을 주목해야하는 이유는 놀라운 영업이익률이다.

제조업체인데 영업이익률이 작년에 43.2%다. 

노바텍은 갤럭시탭용 차폐자석을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다. 갤럭시탭에는 기기당 차폐자석이 17~21개가 들어간다. 차폐자석과 함께 갤럭시버즈, 갤럭시워치 등에 쓰이는 일반 자석도 공급한다.

갤럭시탭에 자석을 공급하고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급증한 것이다. 이번에는 갤럭시 폴드 시리즈에도 납품을 한다. 

다만, 갤럭시폴드 시리즈에만 들어가고, 개수도 4개로 적다. 그리고 독점공급이 아니라 디아이씨와 공동으로 납품한다. 

하지만 갤럭시탭에서도 원가 및 품질경쟁력으로 노바텍이 이긴 경험이 있기 때문에 갤럭시 폴드에서도 그런 가능성이 존재한다. 

MPS는 만도와 LG이노텍에 공급 중인데 1개씩 밖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매출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IR담당자도 전장산업에 진출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것으로 해석하는것이 현재로써는 바람직하다고 한다. 

 

 

테고사이언스가 작년 말에 FDA 사전 임상시험계획(Pre-IND) 미팅을 진행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이제 미국 임상2상을 준비한다.

TPX-115는 회전근개부분파열 치료제로 국내에서 임상2상 진행중인 동종유래 섬유아세포치료제다. 그리고 TPX-115는 테고사이언스가 해외시장으로 첫 진출하는 파이프라인이다.

TPX-115에 테고사이언스의 미래가 걸렸다고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한번 기대해보자.

 

Upcoming Events

  • TPX-115
    • 2022년 상반기: 임상1상 신청
    • 2024년: 한국 출시
    • 2027년: 미국 출시
  • CDMO
    • 셀라퓨틱스바이오 (2021.10.29~2024.10): 20억원 -> 최대 200억원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테고사이언스는 자사가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 TPX-115의 비임상 논문이 북미관절경학회(ANNA) 및 세계관절경학회(ISAKOS)의 공식 학술지 'Arthroscopy'에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분당서울대병원 오주한 교수팀은 토끼모델을 이용해 TPX-115가 '자가혈치료법(PRP)'에 비해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고 보고했다. TPX-115는 회전근개부분파열을 적응증으로 오주한 교수가 임상2상을 진행 중인 동종유래 섬유아세포치료제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TPX-115가 회전근개부분파열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PRP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제임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성이 기대된다"며 "지난달 말 미국 FDA와 사전 임상시험계획(Pre-IND) 미팅을 진행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으며, 미국 임상2상을 위한 IND 신청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밝혔다.

https://news.mtn.co.kr/news-detail/?v=2022010311115983504 

 

테고사이언스 세포치료제, 우수성 입증 비임상 논문 게재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테고사이언스는 자사가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 TPX-115의 비임상 논문이 북미관절경학회(ANNA) 및 세계관절경학회(ISAKOS)의 공식 학술지 'Arthroscopy'에 게

news.mtn.co.kr

 

하나금융투자에서 나온 쿠콘 리포트를 읽어보자.

쿠콘_20211224_하나.pdf
0.45MB

 

쿠콘은 경쟁자가 없는 시장에 있다. 그래서 마이데이터 사업=쿠콘이라는 공식이 떠오른다.

쿠콘은 국내 5천개, 해외 2천개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데 경쟁자가 나타나도 쿠콘만큼의 데이터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쿠콘은 그렇게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230개의 API를 가지고 있고, 매달 20~30개의 API를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

API마다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쿠콘의 매출도 무식한 방법으로 계산하면 매달 10%씩 증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022년 쿠콘을 주목하자.

하나금융투자에서 나온 마이크로디지탈 리포트를 읽어보자.

마이크로디지탈_20211226_하나.pdf
0.45MB

 

마이크로디지탈은 바이오 장비 국산화 기업으로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을 생산한다.

CMO기업의 특성상 신뢰성의 이유로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차곡차곡 레퍼런스를 쌓는다면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의 기류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아직은 매수가 아니라 지켜볼 때다.

 

본 리포트에는 마이크로디지탈의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이 미국의 P사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았다고 적혀져 있는데 이부분은 잘못된 정보다. 

 

마이크로디지탈의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은 2008년 미국향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의 시제품을 만들고 제작 기술을 미국의 P사로 이전하면서 시작된 사업이다. 

 

하나금융투자의 과거 리포트에도 제대로 적혀있는데 이번에 애널리스트가 바뀌면서 혼선이 생긴 모양이다. 

신한금융투자에서 나온 쿠콘 리포트를 읽어보자.

쿠콘_20211130_신한.pdf
1.16MB

 

내년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이 본격화된다.

쿠콘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든 금융업체와 전용망으로 연결되어 있다. 괜히 마이데이터 사업 1등 수혜자가 아니다. 

쿠콘의 매출은 API수수료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굉장히 높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거의 40%에 달한다.

 

우리가 토스나 네이버, 뱅크샐러드 등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는 정보가 다 쿠콘의 데이터 API다. API는 건당, 조회수당 등오로 수수료가 높아지기 때문에 마이데이터 사업이 본격화되면 그 성장률은 엄청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데이터API가 개발될 때마다 쿠콘의 매출은 늘어난다. 데이터API를 만들 때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잘 연결시켜서 주면 되기 때문에 인권비 외에는 큰 돈이 들지 않는다.

 

데이터서비스 매출액은 매년30% 이상씩 성장한다.

현재 쿠콘은 국내에서 독보적인 사업자다. 아직 경쟁자가 없기 때문에 내년에 개통될 고속도로를 혼자 달리는 셈이다. 

현대차증권에서 나온 노바텍 리포트를 읽어보자.

노바텍_20211210_현대차.pdf
0.95MB

 

노바텍은 자석전문기업이다.

과거에는 태블릿 커버에 들어가는 마그넷 플라이트가 주매출원이었으나 작년부터 갤럭시 태블릿에 차폐자석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매출이 급성장했다. 

 

올해부터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에 차폐 자석 밴드로 들어갔기 때문에 내년부터 매출에 반영이 된다. 태블릿의 경우는 독점 공급이었지만 스마트폰은 독점공급이 아니다. 그리고 아직 폴더플폰은 출하량이 일반 스마트폰에 비해서 적다. 

태블릿 출하량은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대비 10배가 넘는다. 하지만 점점 성장하는 시장이고, 노바텍의 기술력으로 인해 폴더플폰 시리즈까지 독점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계속 지켜봐야 한다. 

 

ROE도 좋고, 영업이익률도 좋다. 

신사업으로 자석충전기와 전장용 자력 조향장치도 하고 있다. 

그래도 가장 큰 모멘텀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에 납품하고 있는 것인만큼 폴더블 관련주로 엮일 가능성이 크다. 신제품 출시가 다가올 때까지 모니터링해보자. 

IBK투자증권에서 나온 FSN리포트를 읽어보자.

FSN_20211216_IBK.pdf
0.57MB

 

FSN은 국내 1위 종합 디지털마케팅 회사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66억원(+38.5% yoy), 113억원(+156.8% yoy)로 전망된다. 마케팅 사업의 매출이 전체 매출액에서 44.5%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커머스 사업의 매출 성장이 가파르다. 커머스 사업의 매출은 전체 매출액의 23.6%다. 

 

링티와 디닥넥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내년에는 신규 브랜드 4~5개가 상장한다. 그렇게 되면 커머스 부분의 매출이 전체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이상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딩고IP를 이용한 NFT사업과 디파이 사업도 있다. 이 사업들이 현재 FSN의 가치를 재평가할 포인트다. 

블록체인 사업의 매출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한다. 

사업 다각화로 인해 매출규모가 커지고 있다. 그리고 시장에서 핫키워드인 NFT사업을 하고 있다. 게임회사가 밀고있는 P2E는 게임의 재미가 중요하지만, FSN이 하고 있는 사업은 IP와 디파이이므로 바로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다.

 

IBK투자증권에서 나온 마이크로디지탈 리포트를 읽어보자.

마이크로디지탈_20211213_IBK.pdf
0.65MB

 

마이크로디지탈은 일회용세포배양시스템(CELBIC)을 국산화한 기업이다.

마이크로디지탈의 일회용세포배양시스테은 타사들의 특허방식을 회피하여 분쟁이슈도 없고, 원가경쟁력 및 AS대응이 뛰어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일회용세포배양시스템은 장비를 공급하면 소모품을 계속 사야하기 때문에 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이 굉장이 중요하다. 그리고 기술장벽이 있기 때문에 CDMO 수주를 하는 기업에서도 검증된 업체 제품을 쓰고 싶어한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올해 프레스티지바이오에 일회용세포배양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첫 계약이다. 이 계약을 토대로 레퍼런스를 쌓고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을 공략해야 한다. 

 

마이크로디지탈은 2D백도 국산화에 성공하여 국내 바이오기업에 공급을 타진하고 있다. 

아미코젠이 바이오소재 국산화라면 마이크로디지탈은 바이오 부픔/장비 국산화기업이다. 기술력은 있는 기업이니 계속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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