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도 삼천당제약처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임상3상이 끝났고, 알테오젠은 임상3상이 진행중이다.

알테오젠은 제형, 제법, PFS특허를 다 가지고 있고, 삼천당은 제형, 제법 특허만 있다.

삼천당은 PFS특허가 없지만 회피설계를 통해서 극복가능하다고 한다. 

삼천당 시총은 2조2천원으로 알테오젠 시총 2조 1천억을 추월했다.

알테오젠의 가치에는 아일리아는 빠져있다.

알테오젠은 항상 유사 바이오 기업과 비교하면 저평가다. 소통의 문제인가..홍보의 문제인가..

 

 

알테오젠은 타 바이오시밀러 기업들과 달리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특허침해 이슈를 연구개발(R&D)로 돌파할 계획이다. 자금동원력이 제한적이라 셀트리온이나 삼성바이오에피스처럼 소송을 통한 특허무효화 전략을 구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와 관련해 제형, 제조방법 특허와 플라스틱을 활용한 프리필드시린지(PFS, 사전 충전 주사)제형 특허를 개발, 출원·등록 국가를 확대 중이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업 중 제형, 제법, PFS 등 3가지의 특허를 모두 확보한 기업은 알테오젠이 유일하다.

알테오젠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를 개발할 당시부터 자체 특허개발를 통한 회피 전략을 구사해왔다. 회사는 전임상 시작 전 아일리아 오리지널의 제형 특허를 회피한 고유의 제형 특허를 확보하는데 성공했으며, 한국, 미국, 러시아 일본서 등록됐다.

나아가 아일리아 발효방법 특허도 개발해 한국, 호주, 러시아, 일본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에서의 등록도 마친 상태다. 발효방법 특허는 바이오시밀러의 생산성을 높이고 대조약과의 시밀러리티를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특허다.

최근에는 아일리라의 PFS 제형 특허를 회피할 수 있는 특허도 개발했다. 아일리아는 기존 바이알(주사용 유리용기) 형태로 출시됐지만 PFS 제품이 개발된 이후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현재 아일리아 글로벌 매출 중 PFS 제품이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년 내 PFS 제형의 아일리아만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PFS 제형은 기존 바이알 제형을 사용했을 때에 비해 정확한 1회 투약량을 적절한 압력으로 투약할 수 있어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다. 아울러 멸균 상태의 주사기를 그대로 사용해 오염에 따른 감염 위험성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결국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사들이 PFS 제품을 출시하려면 관련 특허를 회피할 수 있어야 하는 셈이다.

알테오젠은 신규 재료 사용과 제조 공정 방법에 대한 발명을 통해 기존 아일리아 PFS와 차별된 특허를 출원.등록하는데 성공했다. 아일리아의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은 유리 주사기에 충전하는 형태지만, 알테오젠은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실리콘 오일을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 용기의 특성상 투약 과정 중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알테오젠은 2022년 PCT(특허협력조약) 출원 후 국가별 개별등록(한국·대만 등)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 업계 한 관계자는 "경쟁 시밀러 기업들은 특허소송을 통해 무효화를 시도하거나 이를 조용히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며 "해당 소송에서 이들이 패소할 경우 자체 PFS 특허를 보유한 알테오젠이 유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알테오젠은 아일리아를 기반으로 하는 신약 개발에도 착수했다. 현재까지 허가된 황반변성 치료제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 단일 경로만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개발됐고, 아일리아로 대표되는 항-VEGF 치료가 유일한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시력 개선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등의 단점이 존재했다.

이에 따라 알테오젠의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기존의 VEGF 경로 억제 기능에 추가적으로 혈관형성 안정화에 기여하는 경로를 조절하는 기능을 탑재한 이중항체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곧 임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지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까지 뛰어들며 레드오션이 된지 오래다"며 "자사는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에서 경쟁력을 키워 시장에서 승부를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천당제약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유럽 15개국 독점판권계약을 체결했다. 대상은 비공개다. 

이번 계약은 본계약에 앞선 Binding Term Sheet이며 본계약은 내년 2월에 체결한다.

계약금은 690억원이며, 구체적인 마일스톤은 본계약 체결시 알 수 있다. 로열티가 아니라 이익공유라는 말을 쓰는데 무려  순매출 50%를 받는다. 

삼천당제약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3상은 올해 9월에 종료되었으며 2023년 1월에 임상3상 최종보고서를 수령한다. 또한, 보고서가 나오면 학회 발표 및 일본, 미국, 한국, 유럽 순으로 허가 신청할 예정이다. 

삼천당제약은 일본과 유럽 판매계약이 나왔으므로, 곧 미국 독점판매 계약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간 플레이한다면 삼천당제약을 사는 것도 좋은 방안으로 보인다.

삼천당제약은 오늘 계약 공시 이후 시간외 상한가를 기록했다. 내일부터 주가 흐름이 굉장히 기대된다. 

알테오젠은 삼천당제약의 계약 효과로 인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가진 업체로 주가 상승 탄력 모멘텀을 받을 수 있다. 

알테오젠이 먼저 치고 나서서 나머지 바이오 기업들을 끌어주는 그림을 기대했는데, 많이 아쉽다.

알테오젠이 추진하고 있는 아일리아바이오 시밀러의 판권 계약도 삼천당제약과 유사하거나 더 좋을 것으로 추정된다. 알테오젠은 삼천당제약보다 임상만 뒤쳐질 뿐, PFS제형도 가지고 있다. 

작년 말에 알테오젠이 추진하던 공급계약은 한 업체와 글로벌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었는데, 향후 출시될 ALT-B4제품들과의 시너지, 알테오젠에 대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해외 지사 구축 가능성 등으로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22.01.07 - [주식/알테오젠] - 알테오젠, ALT-L9 판권계약은 지역별 판권계약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알테오젠 투자자들을 위한 텔레그램 채팅방을 개설했으니 함께 정보 공유 및 투자의견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https://t.me/alteogenchat

 

 

수시공시의무관련사항(공정공시)

1. 공정공시 대상정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411) Binding Term Sheet 체결

2. 주요내용
상기 건은 당사와 해외 제약사와의 유럽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제품 공급 및 독점판매권에 대한 내용으로 아래와 같이 주요 조건에 대해 상호 합의하였으며, 법적 구속력을 갖추었음

(1) 계약상대방 : 상대방 요청에 의한 비공개
(2) 체결일 : 2022년 11월 27일
(3) 계약금 및 마일스톤 : 5천만 유로(원화 환산시 약 690억/ 본계약 체결 후 단계별 마일스톤 수령 예정)
(4) 판매 지역 : 유럽 15개국(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5) Profit Sharing에 관한 사항 : 10년간 유럽 15개국 판매로 발생하는 순매출의 50%를 삼천당에 지급
(6) 본 계약 체결 예상 시기 : 2023년 2월

3. 선별제공사항
(1) 정보제공자: 삼천당제약(주)
(2) 정보제공당사자: 애널리스트 및 기관투자자, 일반투자자, 언론사
(3) 정보제공일시:2022년 11월 28일 공정공시 이후

4. 기타 투자판단과 관련한 중요사항
(1) 상기 Binding Financial Term Sheet에 대한 본 계약체결시 지체없이 재공시 할 예정임
(2) 해당 금액은 2022년 11월 28일 현재 환율 1,376.82원/EUR로 적용하여 환산한 것임

5. 공시관련 연락처
(1) 공시책임자 : 상무이사 윤형진
(2) 관련부서 : 경영지원본부
(3) 전화번호 : 02-2046-1270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미국특허는 2023년 6월에 만료되지만 소아 독점권(pediatric exclusivity) 조항을 적용해 미국시장 독점발매 시한을 오는 2024년 5월 17일까지 6개월 연장했다.

소아 독점권은 특허가 만료된 전문의약품과 관련해 제약사 측이 FDA의 요구에 따라 소아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을 진행할 경우 6개월간 독점적 발매기간을 연장해주는 제도다.

소아독점권을 부여하는 것은 소아가 성인과 다르기 때문에 소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상의  중요성을 인정해주는 것이다. 

아일리아가 진행하고 있는 임상은 총 2건으로 BUTTERFLEYE와 FIREFLEYE 등 미숙아 망막증에 관한 것이다. 미숙아 망막병증은 임신 31주 이전에 출생한 영‧유아들이나 저체중아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두 임상으로 인해 아일리아의 미국시장 독점권은 연장되었다. 

알테오젠의 전략은 유럽에 먼저 출시하는 것이었으므로 기존전략과 동일하게 진행하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안과질환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는 '선점 효과'가 크게 작용하는 영역이다. 제품을 가장 먼저 출시해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게 중요해서다. 기업들은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를 회피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에 있는 황반의 문제로 시력 장애 등이 발생하는 안과질환이다.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가속화하면서 황반변성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마켓 리서치 퓨처에 따르면 전 세계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0년 89억달러(약 12조원)에서 2027년 153억달러(약 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습성 황반변성은 진행 속도가 빨라 발생 후 2개월~3년 내로 실명을 초래할 수 있다.

현재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의 전 세계 매출 1위 제품은 미국 리제네론과 독일 바이엘이 공동 개발한 아일리아다. 아일리아는 신생 혈관 생성을 일으키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와 태반성장인자(PLGF)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의 치료제다. 습성 황반변성은 과도하게 생성된 신생 혈관이 부종이나 부정 출혈을 유발하면서 시력 장애가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전체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매출의 70%를 차지, 지난 2020년 기준 총 83억달러(약 11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일리아의 지난해 전 세계 매출은 94억달러(약 11조원), 국내 매출은 705억원이었다.

특히 아일리아는 1병(바이알)당 80만~90만원에 달하는 고가 치료제다. 게다가 습성 황반변성은 완치가 어려워 1~2개월 간격으로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반면, 바이오시밀러는 보통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3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할 수 있다. 바이오시밀러가 가격 경쟁력을 갖춘 만큼 출시 이후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앞다퉈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뛰어든 배경이다. 현재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인 국내외 기업은 10곳이 넘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천당제약, 알테오젠, 셀트리온, 로피바이오 등 국내 기업만 5곳이다.

다만, 바이오시밀러는 ①개발에 성공해 ②규제당국의 품목허가를 받은 뒤에도 ③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한 특허가 끝나야만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 리제네론과 바이엘은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을 최대한 늦추기 위해 여러 특허를 걸어 놨다. 미국에서 2023년 6월, 유럽에서 2025년 5월 각각 만료 예정인 물질 특허 외에도 생산, 제형, 제조 방법 특허 등을 출원했다. 또 최근 소아 독점권을 통해 미국 시장 독점권을 오는 2024년 5월 17일까지 6개월 연장했다. 소아 독점권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요청에 따라 제약사가 소아 피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경우 특허 만료 전문의약품의 독점 판매 기간을 6개월 연장해주는 제도다.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업들은 특허 회피 전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바이오시밀러의 성패는 시장 '선점'에 달렸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약효가 비슷한 복제약이다. 퍼스트무버로 제품을 출시해야 오리지널 의약품을 대체하고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 기업들은 새로운 제형을 개발하거나 소송으로 기존 특허를 무력화하는 등 여러 방법으로 특허 방어벽을 뚫고 있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를 개발 중인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리제네론을 상대로 한 두 건의 특허(특허번호: US 9254338, US 9669069) 무효소송(IPR) 1심에서 승소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소송은 아일리아의 신생 혈관 생성 안과질환 치료 관련 미국 특허에 대한 건이다. 1심에서 승소한 2건의 특허 만료일은 각각 2032년 1월과 5월까지였다.

셀트리온은 미국 제약사 마일란이 리제네론을 상대로 제기한 미국 특허 IPR에 지난해 12월 소송 참가를 신청, 공동소송을 벌여왔다. 회사 측은 "소송에 참여한 지 약 11개월 만에 미국 특허심판원으로부터 1심 승소 판결을 받은 것"이라며 "미국 특허 IPR에서 최종 승소하면 공동소송 청구인도 개발 완료 이후 제품을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9월에도 아일리아 제형 관련 특허 1건(특허번호: US 10857231)에 대해서도 IPR을 제기, 지난 3월 승소를 끌어낸 바 있다.

알테오젠은 고유 제형과 제법 특허 확보로 특허 회피 전략을 펼치고 있다. 회사는 지난 7월 개발 중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의 사전충전주사제형(PFS) 특허 등록을 마쳤다. 약병에서 주사기로 의료진이 바이알에서 주사기로 필요한 양의 약물을 뽑아 사용해야 하는 기존 제형과 달리, PFS 제형은 1회 투여 분량을 일회용 주사기에 미리 담은 형태다. PFS 제형은 편의성과 투약 안전성이 높다는 게 알테오젠 측의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업 중 PFS 제형의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한 곳은 알테오젠이 유일하다.

이 밖에 알테오젠은 약물 제형 및 제조 방법에 대한 주요국 특허도 획득했다. 알테오젠은 자체 개발한 ALT-L9의 배양 방법과 관련한 특허를 중국, 미국 등 6개 국가에 공식 출원했다. 회사 측은 "애플리버셉트 유전자가 포함된 세포주를 배양할 때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동등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저온 배양이 필수인데, 이와 관련 알테오젠만의 독자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바이오시밀러의 주요한 경쟁 요소인 생산성 증가에 관한 권리를 확보했고 추가적으로 심사 중인 주요국 특허 취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LT-L9는 오는 2025년 상반기 유럽 시장 출시를 목표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삼천당제약 역시 독자적인 제형을 개발해 미국, 일본 등에 제형 특허를 등록했다. 회사는 최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CD411'의 임상3상을 완료했다. 올해 허가 신청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제품 발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는 보통 오리지널 개발사와 신규 진입자 3곳 정도가 시장을 나눠 갖는 구조라서 빠르게 시장에 진입해 점유율을 높이는 게 유리하다"며 "오리지널 개발사도 계속 새로운 특허 방어 전략을 내놓는 만큼 지속적인 특허 모니터링과 함께 다양한 특허 회피 전략을 세우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http://news.bizwatch.co.kr/article/industry/2022/11/18/0033

 

'12조' 황반변성 시장 잡아라…두각 보이는 K-바이오시밀러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안과질환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는 '선점 효과'가 크게 .

news.bizwatch.co.kr

 

최근들어 ALT-L9과 관계된 특허등록 소식이 잦다. 이번에는 PFS제형 특허가 한국에 등록되었다.
2022.04.14 - [주식/알테오젠] - 알테오젠, 플라스틱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 특허 PCT출원

아일리아도 PFS가 출시된 이후 빠르게 기존 바이알 제형을 잠식하고 있다. 이미 아일리아 판매의 75%가 PFS다. 아일리아는 유리제형이고 알테오젠은 플라스틱류의 제형이다.
유리와 플라스틱 이외에 어떤 재질이 약물을 담을 수 있을까? 알테오젠 특허 청구항의 권리범위가 궁금해진다. 플라스틱류의 소재까지 다 커버할 수 있다면 알테오젠은 제법특허이외에도 또다른 특허장벽을 세운 것이다.
아일리아 시장은 11조다. 리제네론과 알테오젠 둘이 양분하는 시나리오는 최고의 시나리오다.
알테오젠의 제형특허와 이번 제형특허로 인해서 양분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알테오젠, ALT-L9(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PFS 제형 한국 특허 등록

주주 여러분께,

당사의 ALT-L9(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관련 추가 소식 공유해 드립니다.

당사가 출원한 사전충전주사제형(PFS, Pre-filled Syringe)에 대해 한국에서의 첫 특허 등록 소식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PFS 제형은 이미 전세계 판매량 75%를 점유할 정도로 대중화되고 있으며 이에 당사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 업체 중 '유일'하게 PFS 제형에 관한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관련 특허는 이미 지난 4월에 PCT로 출원해 놓은 상태로 전세계 시장에 지적재산권을 행사할 교두보를 마련해 놓았습니다.

주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알테오젠이 "NH 유망기업 Corporate Day" 행사에서 IR을 했다.
IR자료를 리뷰해보자.

알테오젠_IR_20211201.pdf
4.28MB


ALT-B4에 대해 먼저 보자.
2019년 기술이전 업체는 2022년에 임상1상을 진행한다.

2020년 기술이전 업체는 2021년에 임상 1상 진행중이다. 1,3주기만 피하투여하므로 3개월이며 데이터가 확보가능하기에 내년초에 임상완료 후 바로 3상을 준비한다고 한다. 키트루다라 그런지 역시 임상환자 모집도 빠르고 속도도 예상보다 너무 빠르다.

2021년 기술이전 업체는 임상1상만으로 시장출시 가능한 피보탈 임상진행을 2022년초 진행한다.

그리고 현재 다수의 업체(10개로 추정)와 MTA 진행중이다.


ALT-B4가 사용될 수 있는 항암면역기전 관련 의약품과 회사리스트다.
현재 알테오젠과 MTA를 맺은 업체가 10개라 하면, 여기에 있는 업체들 대부분이라고 생각해도 될거같다.
리제네론, GSK,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릴리 등
왜냐하면 SC제형 플랫폼은 할로자임과 알테오젠 밖이고 할로자임은 동일기전에 대해서는 배타적 라이센스를 체결하기 때문이다.


ALT-BB4는 현재 한국에서 임상1상만으로 시장출시 가능한 피보탈 임상을 한국에서 진행중이며, 2023년 1분기에 한국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그 후 해외시장도 진출한다.


ALT-BC4는 산부인과에서 체외수정 시술과정에서 난모세포를 둘러싼 적운 복합체와 코로나 방사를 제거하는데 사용되는 파이프라인으로 ALT-B4를 주원료로 개발한 것이다.
이 제품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머크가 함께 하고 있다고 추정되는 ALT-B4 특허 현황이다.
3번 피하 투여용 약학 조성물이 현재 알테오젠의 ALT-B4 플랫폼의 핵심이기에 전세계로 100개국에 특허등록을 진행중이며 머크가 비용도 부담한다.


ALT-L9 아일리아바이오시밀러를 보자.
ALT-L9의 강점은 크게 4가지다.
첫번째는 아일리아와 동일한 셀라인을 가지고 있기에 효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고유의 제형특허를 가지고 있어서 오리지널 특허가 만료되기 전에 시장에 출시 가능하다.
세번째는 현재 한국, 일본, 러시아, 호주에서 제법특허를 가지고 있는데, 다른 업체들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면 알테오젠의 제법특허를 침해할 가능성이 크다. 즉, 독점적으로 판매하거나 소송을 통해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생기는 것이다. 다만, 가장 중요한 미국과 유럽에서 아직 특허가 등록되지 않아 그 파급력은 그렇게 크지 않다. 향후 등록된다면, 파급력은 꽤 크리라 예상된다.
네번째는, 프리필드 제형 특허를 출원했다는 것이다. 오리지날에서도 프리필드 방식이 현재 더 선호되고 있고, 경제적이다.



ALT-L9은 내년에 글로벌 3상을 진행하는데 글로벌 마케팅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와 판권을 협의중이다. 올해 내로 판권 계약을 하는 것이 목표다. 시장 출시 후 글로벌 점유율은 20% 이상 확보를 기대한다.



알테오젠이 가진 기술의 집합체인 SC바이오시밀러는 최소 2개 이상 개발을 추진한다.
허셉틴과 페스고는 Intas에서 추진할 것으로 생각되므로, 나머지 4개 중에서 2개 정도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는 치루가 중단했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LT-L2 임상3상을 내년에 시작하는 것으로 보아 허셉틴SC를 개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페이지가 IR자료의 핵심이다. 이 자료만 기억하면 된다.
ALT-B4는 머크 임상3상 준비가 제일 큰 이벤트다. 머크의 임상1상 결과가 좋다면 임상3상도 큰 문제없으니 임상1상 결과가 나오는 시점이 내년에서 가장 큰 이벤트로 보인다. 그리고 테르가제 출시로 꾸준한 캐시카우를 마련할 수 있는 매출원의 확보도 중요하다.
그리고 ALT-L9의 글로벌 임상3상과 함께 글로벌 제약사와의 마케팅이다.



Upcoming Events

  • ALT-B4
    • 2021년: ALT-B4 기술이전 2건 이상, 머크 임상1상 진입 마일스톤 수령
    • 2022년: 사노피(?) 임상1상 진입 마일스톤 수령
    • 2022년 상반기: 머크 임상 1상 종료
    • 2022년 하반기: 머크 임상 3상 시작
  • ALT-BB4
    • 2022년 하반기: 임상종료
    • 2023년 상반기: 테르가제 출시
  • ALT-L9
    • 2022년 상반기: 임상3상 개시
    • 2022년: 글로벌 제약사와 유통판권 계약 체결(현재 논의중)
  • ALT-P7
    • 미정: 글로벌 제약사와 L/O를 통해 SC바이오시밀러 출시계획
  • ALT-B5 (말단비대증 치료제)
    • 2022년: 전임상
  • ALT-P1
    • 2022년: 임상2상 시작
  • ALT-L2(허셉틴 바이오시밀러)
    • 2022년: 임상3상 시작

신한금융투자에서 알테오젠 탐방 후 리포트가 나왔다.

알테오젠_20210526_신한_탐방후기.pdf
1.55MB

이번 리포트에서 다룬 주제는 두개다.

첫번째는 ALT-L9이다. 아일리아의 제약사가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으로 아일리아를 공급하고 있으며 매출에서 75%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트렌드는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알테오젠은 이미 ALT-L9을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 특허를 출원했다. 따라서 다른 업체들보다 기술적으로 우위에 있다. 

2021.04.18 - [주식/알테오젠] - 알테오젠, 아일리아바이오시밀러 Pre-filled주사 제형 특허 국내 출원

 

두번째는 EMA를 필두로 하여 IV제형 의약품이 있는 바이오시밀러 업체가 SC제형으로 개발할 경우에는 임상1상만 해도 시장 출시가 가능하려는 변화가 보인다는 것이다. 

이 점은 알테오젠에게 아주 중요하다. 알테오젠의 현재 메인이 ALT-B4 기술이기 때문이다. 임상1상만으로도 시장에 출시할 수 있게 되면 상1상은 보통 1년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알테오젠에게 돈이 들어오는 속도가 더 빨라진다. 

이와 관련해서는 추가 정보를 더 찾아볼 필요성이 있다. 

 

알테오젠 강상우 경영기획본부장과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알테오젠의 SC제형의 장점과 알테오젠이 하이브로자임 기술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에 대해서 소개했다.

알테오젠의 ALT-B4는 전세계에서 할로자임과 알테오젠만이 가진 고유의 SC제형 기술이다. 정맥주사 방식을 피하주사 방식으로 바꾸어주기 때문에 시간 및 경제적으로 큰 장점이 있다. 특히 병용투여시에도 한꺼번에 섞어서 할 수 있어서 고위험군의 환자들에게 치료시간을 크게 줄여줄 수 있다. 그리고 열효율성이 좋아서 유통기한이 타 제품에 비해 6개월  정도 더 길기 때문에 경제적인 측면도 장점이 있다.

알테오젠은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을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화하고 있다.

SC제형 기술은 라이센싱아웃 및 자체적으로 SC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한다. SC바이오제형을 개발할 수 있는 회사는 알테오젠 밖이다. SC제형 기술이 알테오젠과 할로자임이 가지고 있는데 할로자임은 독점적으로 계약하기 때문에 추가로 개발할 수 없고, 알테오젠은 비독점 계약방식이기 때문에 추가로 개발도 가능하다.

그리고 피하주사용 히알루로니다아제에 대한 임상 1/3상 준비 중이며, 동물 유래 히알루로니다아제를 대체하는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는 임상 신청을 하였다. 

하이브로자임 기술만으로도 알테오젠의 가치는 아직도 저평가다. 

글로벌적으로 알테오젠의 네임밸류가 약하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올해 하반기에 알테오젠과 계약한 글로벌 바이오기업명이 공개되면 그제서야 알테오젠의 네임밸류가 한단계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중국, 인도 등 전세계적으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레드오션'화되고 있다. 오리지널 회사들은 특허 연장 전략으로 바이오베터 제품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에 나서고 있으며 바이오시밀러사들은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 확보에 한창이다.

지난 2019년 기준 전세계 10대 의약품 중 바이오의약품이 7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의약품 역시 휴미라(Humira, 류마티스 관절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바이오의약품이다. 바이오의약품 성장세는 더욱 급속히 진행되고 있으며 전세계 의약품시장의 발전은 바이오의약품이 주도할 전망이다.

현재 글로벌 처방 의약품 매출 1위는 로슈가 차지하고 있다. 허셉틴(Herceptin) SC, 맙테라(MabThera·Rituximab) SC, 퍼제타(Perjeta), 캐사일라(Kadcyla), 티센트릭(Tecentriq) 등의 판매 증가로 오는 2026년에는 약 254억달러의 매출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신약은 이처럼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지만 문제는 임상 과정 중 실패할 가능성(리스크)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개발이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업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로 바꿔주는 히알루로니다아제 원천 기술(Hybrozyme™)을 보유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기존의 항체치료제나 단백질 의약품의 경우 인체에 많은 용량 투여를 통해 치료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정맥주사(iv) 투여방식이 불가피하다. 이로 인해 환자가 병원에 입원한 후 4~5시간을 집중 관리 하에 투여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에게 불편함을 주고 의료수가도 높이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맥주사(iv) 제형 항체의약품을 피하주사(sc) 투여 방식으로 바꿀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의 할로자임(Halozyme Therapeutic, Inc.)이 최초로 히알루로니다아제(rHuPH20)를 개발해 시장을 독점해왔다.

알테오젠은 미국 할로자임 사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와 동일한 작용 기전과 효소 활성을 유지하면서, 열 안정성을 증가시켜 단백질의 안정성 증대하는 신규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를 독자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강 본부장은 "sc제형으로 허셉틴을 맞으면 30분만에 투여할 수 있고 피하주사기 때문에 환자 부담도 매우 적다. 치료 시간은 줄어드는 데 치료효과는 더욱 높일 수 있다"면서 "병용 투여시에도 따로 하지 않고 한꺼번에 섞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열안정성이 뛰어나 유통기한도 증가해 경제성이 높다. 통상 유통기한은 2년이며 병원에 들어가서 치료하는 시점은 1년 정도고 6개월 남은 것은 폐기하는데, 열안정성 덕분에 6개월~1년 정도를 더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본부장은 "해당 원천 기술 개발로 2019년 12월 1조 6000억원대 비독점적 라이센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6월 4조 7000억원 규모의 비독점적 라이센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인도에 본사를 둔 인타스 파마슈티컬스 사와 계약금과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합쳐 총 1200억원과 별도로 매출규모에 따른 최대 두자릿수 비율(%)의 로열티를 수령하는 라이센스아웃 계약도 체결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수의 제약, 바이오회사들이 sc제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라이선싱 전략을 통해 성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알테로젠은 현재 해당 원천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도 개발 중이다.

원천기술을 통해 피하주사용 히알루로니다아제에 대한 임상 1/3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유방암과 위암 항체치료제인 허셉틴SC의 바이오시밀러 사업개발도 준비하는 동시에 허셉틴IV에 대한 중국 임상3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외과 수술 후 통증·부종 완화를 목적으로 피부과·성형외과에서 시판 중인 동물 유래 히알루로니다아제를 대체하는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Tergase)를 개발 중이며, 이에 대한 피보탈(Pivotal) 임상시험 계획서(IND)를 제출한 상태다. 강 본부장은 "동물유래의 경우 불순물이 많아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는 반면,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하면 불순물이 없어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대폭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www.medigatenews.com/news/3240564718

 

MEDI:GATE NEWS 레드오션된 바이오시밀러 시장…알테오젠 히알루로니다아제 독자 기술로 경쟁력 확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중국, 인도 등 전세계적으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레드오션'화되고 있다. 오리지널 회사들은 특허 연장 전략으로 바이오베터 제품을 선보이

medigatenews.com

 

알테오젠은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ALT-L9의 임상1상이 종료되었다.

임상 결과는 아일리아와 비교해서 차이가 없고 유효성도 입증받았다. 

아일리아는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에 적응증을 갖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2019년 기준 약 8조5000억원(75억4160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아일리나는 1바이알당 80~90만원이다. 바이오시밀러를 만들어 가격경쟁력을 확보한다면 큰 시장을 나눠먹을 수있기 때문에 많은 제약사들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려고 탐내고 있다. 아일리아는 내년 일본과 중국을 시작으로 2023년 미국, 2024년 한국, 2025년 유럽에서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현재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3상 단계에 있는 개발사는 마일란, 암젠, 포마이콘 등 글로벌 제약사와 삼성바이오에피스·셀트리온·삼천당제약이다. 그리고 그 뒤에 알테오젠이 이제 임상1상을 종료하였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미국의 마일란이 속도는 가장 빠르다. 임상 3상 환자 모집까지 완료한 상태다.

삼천당제약은 작년 8월, 셀트리온은 올해 2월에 임상 3상에 진입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임상, 제형특허, 생산특허 3가지 모두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임상속도는 늦지만 충분히 경쟁사들과 싸워서 이결볼만하다고 자신하고 있다. 그 이유는 아래 글을 참고하면 된다.

2021/02/09 - [주식/알테오젠] - 알테오젠, 아일리아 시밀러 시장에서 ALT-L9이 경쟁력이 있는 이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경쟁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진진하다. 거기서 알테오젠이 살아남는다면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아직까지 알테오젠이 거기서 살아남는다는 보장은 없다. 경쟁사들이 막강하기 때문이다.

 

 

알테오젠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국내 처음으로 임상1상 진행을 완료했으며 제형 특허의 미국 유럽 등록, 생산 특허의 PCT 출원 등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국내 첫 임상 시험은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4개 병원에서 신생혈관성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환자 28명을 대상으로 아일리아 오리지날 제품과 알테오젠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를 1:1로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활성대조, 평행설계해 진행했다. 대상자 28명 중 14 명은 아일리아 오리지날 제품, 그리고 나머지 14 명은 ALT L9을 투여받았다.
 
아일리아, ALT-L9 두 군 모두에서 약물 관련한 이상반응은 전혀 관찰되지 않았고, 최대교정시력 (BCVA: Best corrected visual acuity) 및 중심망막두께 (CST: Central subfield thickness)의 유사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이번 임상 1상에서는 아일리아와 유사한 ALT-L9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했다. 알테오젠은 후속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아일리아와 ALT-L9 의 동등성을 입증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임상시험은 국내 처음으로 황반변성 환자에서의 안전성 및 효능을 미리 확인한 글로벌 3상을위한 선제적인 조치다.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3상 기간이 단축할 수 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아일리아 바이오밀러 개발에 필수적인 물질을 생산하는 생산 기술의 특허가 국내, 일본, 호주, 러시아 등에 등록됐고 미국 유럽의 등록을 기다리고 있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대한 임상, 제형특허, 생산특허 등 3박자를 갖춘 글로벌 퍼스트 무버로서 위치를 확고히 했다”고 말했다.

www.press9.kr/news/articleView.html?idxno=47247

 

알테오젠 '아일리아' 시밀러 국내 1상 완료 - PRESS9(프레스나인)

[프레스나인] 알테오젠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국내 처음으로 임상1상 진행을 완료했으며 제형 특허의 미국 유럽 등록, 생산 특허의 PCT 출원 등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국내 첫 임

www.press9.kr

 

2020/05/31 - [주식/산업] - 바이오 투자자 필독 #임상용어 백과사전

 

바이오 투자자 필독 #임상용어 백과사전

항암치료제에 대한 반응평가 (Response Evaluation Criteria in Solid Tumors, RECIST) CR (Complete Response:, 완전관해): 모든 target 병변의 소실 PR (Partial response, 부분관해): Target 병변의 단일직경의..

batistuta.tistory.com

 

바이오투자자라면 쉽게 접하는 용어들에 대한 정의를 정리해보았다. 이정도는 기본으로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개량신약: 이미 허가된 의약품에 비해 개량되었거나 의약 기술에 있어 진보성이 있는 의약품

대사성 질환: 비만, 당뇨, 동맥경화 등 체내 에너지 대사 이상으로 인한 질환. 특정 효소를 생산해 내지 못하거나 호르몬을 만드는 분비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생기는 병

바이오의약품: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것을 원료 또는 재료로 하여 제조한 의약품

바이오베터: 효능, 안전성, 편의성 등 더 나은 효능을 보이는 바이오의약품의 개량신약

바이오시밀러: 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

제네릭: 특허만료된 신약을 단순히 복제한 의약품

세포치료제: 살아있는 자가, 동종, 이종 세포를 체외에서 배양,증식하거나 선별하는 등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방법으로 조작하여 제조하는 의약품

유전자치료제: 질병 치료등 목적으로 인체에 투입되는 유전물질 또는 유전물질을 포함하는 의약품

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임상대행기관)의 약자, 특정 임상 연구를 수탁받아 대행하는 기관

CSO: Contract Sales Organization(판매대행기관)의 약자로 총판, 도매, 프로모션, 마케팅 등을 수탁받아 대행하는 전문 영업대행사

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생산 대행 기관)의 약자로 제약사의 생산을 수탁받아 대행하는 기관

CDO: 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연구개발 대행기관)의 약자로 세포주/공정 및 제형개발 등 각종 개발업무를 수탁받아 대행하는 기관

GLP: Good Laboratory Practice(우수 실험실 운영기준)의 약자로 식품의약품 등의 위해도 평가를 위하여 실시하는 비임상 안전성 시험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하여 연구인력, 실험시설, 장비, 시험방법 등에 대한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정해높은 기준. 각 국가에서 GLP운영여부는 의약품등의 안전성 실험결과에 대한 신뢰성 판단 기준임

GMP: Good Manufacturing Pratice의 약자로 WHO에서 시행한 품질이 보증된 우수 식의약품 및 화장품의 제조, 품질 관리를 위한 기준으로 제조의 구조, 설비 및 조직과 원료의 구입부터 원료의 소분, 제조, 포장, 보관, 출하에 이르기까지 전공정에 걸쳐 품질관리에 관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규정

cGMP: 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의 약자로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으로 미국 FDA가 인정하는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으로 미국FDA등 선진국 규제기관들은 cGMP 등 GMP규정을 엄격히 적용하고 의약품의 수입허가 시 cGMP 또는 이에 준하는 규정(EU-GMP 등)에 따른 제조 및 관리를 필수적으로 요구함. 국내에서는 KGMP(한국우수제조관리기준)을 제정하고 국내에서 생산, 유통되는 각종 식품과 의약품에 이를 적용하고 있으나, KGMP는 세계기준인 cGMP에 비해 그 적용범의가 낮음

알테오젠이 바이오시밀러 개발 전문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이하 알토스바이오)를 설립했다.

알토스바이오는 알테오젠의 새로운 전략인 SC제형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이다. 기존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레드오션이다. 많은 제약사들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여 먼저 개발을 완료한 선두권 기업이 해당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많은 포션을 가져간다. 나머지 회사들은 남은 파이들을 나눠먹는 게임이다.

그래서 알테오젠이 선택한 전략은 알테오젠이 가진 ALT-B4 기술을 이용하여 SC제형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다. 이 시장은 오직 알테오젠만이 가능하다. SC제형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전세계에서 할로자임과 알테오젠 밖이다. 하지만 할로자임은 알테오젠의 ALT-B4에 비해 기술적으로 뒤처질뿐만 아니라 독점계약을 하기 때문에 SC제형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하기에는 힘들다. 하지만 알테오젠은 비독점 계약을 진행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세운 회사가 바로 알토스바이오이다. 

알토스바이오는 먼저 ALT-L9을 개발완료하여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첫 목표다. ALT-L9은 내년에 임상3상에 진입한다. 그리고 특허가 만료되는 시점인 2025년에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알테오젠의 두 자회사의 성장이 기대된다.

ALT-B4의 원재료 및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세레스에프엔디와 SC제형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알토스바이오.

두 회사에 거는 기대감은 매우 충만하다.

 

 

알테오젠[196170]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과 마케팅 전문 자회사인 알토스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알테오젠이 개발 중인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ALT-L9'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후 알테오젠이 보유한 다른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도 이어갈 방침이다.

임시 대표이사로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조만간 새로운 대표이사와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전문가를 영입해 글로벌 전문 임상기업으로 발전할 계획이다. 글로벌 임상 3상 비용은 향후 국내외 투자기관으로부터 조달받기로 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알토스바이오로직스 설립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글로벌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아일리아의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5년 상반기까지 유럽 등록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www.yna.co.kr/view/AKR20201109038000017?input=1195m

 

알테오젠, 바이오시밀러 개발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 설립 | 연합뉴스

알테오젠, 바이오시밀러 개발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 설립, 계승현기자, 산업뉴스 (송고시간 2020-11-09 09:54)

ww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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