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B4 생산을 위한 CMO 선정을 알테오젠에게 또 요청했고 알테오젠이 이번에 선정완료했다.

머크가 키트루다SC 임상3상 성공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는 듯하다.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이 안정적인 글로벌 공금망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알테오젠은 SC(피하주사) 제형변경 플랫폼에 사용하는 히알루로니다제 ‘ALT-B4’ 생산을 위한 추가 위탁생산 공장을 선정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알테오젠은 좀 더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하이브로자임(HybrozymeTM)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피하제형 치료제들의 시판 전 안정적인 히알루로니다제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7월 위탁생산 공장 추가를 파트너사로부터 요청 받은 후, cGMP(미국 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수준의 생산관리 등 조건에 따라 위탁생산업체를 선정해왔다. 효과적인 생산을 위해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경험을 가진 파트너사와 구체적인 최종 후보군을 정한 후 현장 실사에 나서 업체를 선정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파트너사가 임상 3상을 진행하면서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에 대해 확신을 갖고 상업화에 대한 준비 요청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선정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번과 동일하게 파트너사와 기술이전 등을 포함한 용역 계약을 체결해 양산을 위한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테오젠은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임상 진행에 맞춰 연구산출물의 체계적 품질 관리를 위한 ISO 9001 인증 취득, 품질 본부를 신설해 상업용 히알루로니다제의 양산을 준비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알테오젠은 히알루로니다제를 사용한 피하제형 변경 플랫폼 기술 ‘하이브로자임’을 개발해 현재까지 총 4개의 글로벌 기업과 기술수출을 체결했다. 다수 글로벌 회사들과 MTA(물질 이전 계약서)를 맺고 타당성 조사를 수행 중이다. 현재 품목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두 제품의 조속한 상업화를 기대하고 있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118_0002596350&cID=10434&pID=13200

 

알테오젠, '히알루로니다제' 추가 위탁생산공장 선정 완료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이 안정적인 글로벌 공금망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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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루다SC with 하이브로자임의 시장출시가 점점 나가오고 있다.

키트루다SC제형 선호도 조사 임상이 12월 18일 시작되고, 키트루다SC 임상3상은 내년 9월 종료된다. 

종료가 9월이지만, 결과는 상반기에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 머크는 이미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마케팅 목적으로 키트루다SC제형 선호도 조사 임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키트루다SC with 하이브로자임의 시장출시는 25년 상반기로 예상한다.

올해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영업일수 기준으로는 25일도 남지 않았다. 

머크와의 독점계약과 추가 L/O를 12월에 기다려보자. 

 

 

키트루다 SC(피하주사) 제형의 환자 선호도를 조사하는 임상시험이 내달 시작된다. 알테오젠 (73,100원 ▼1,000 -1.35%)의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선호도 조사 임상시험은 보통 마케팅·홍보 목적으로 시행된다. 알테오젠 기술이 적용된 키트루다 SC 제형의 임상 3상이 성공적이고, 빠른 상업화가 이뤄질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키트루다 SC 제형의 선호도 조사 임상시험이 지난 21일부터 환자 모집을 시작했다. 임상 기관은 미국 '알래스카 지역병원'의 종양·혈액내과다. 시험 시작일은 내달 18일이다.

해당 임상시험은 2상 단계로 144명 환자가 등록할 예정이다. 폐암, 흑색종 등 다양한 고형암 환자가 참여한다. 환자들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SC 제형으로 투약받다가 IV(정맥주사)로 교체한다. 혹은 IV 제형으로 치료하다가 SC로 바꾼다. 이렇게 교체기가 끝나면 이후에는 환자가 선호하는 제형을 골라 치료를 이어간다. 이런 식으로 SC와 IV 중에서 환자가 어떤 제형을 선호하는지 알아보는 게 임상시험의 목적이다.

실제로 항암제 제형을 IV에서 SC로 바꾸는 건 최근의 트렌드다. 환자가 병원을 방문해 정맥에다 항암제를 투여하면 최소 한나절이 걸린다. 정맥에다가 바늘을 꽂는 고통도 참아야 한다. 그러나 항암제를 피하에다 투여하면 이 시간을 몇십분 이내로 줄일 수 있다.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성, 사회적 의료 비용 절감 측면에서 엄청난 효과를 가져온다.

이번 임상시험이 중요한 건 국내 바이오기업 알테오젠 때문이다.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Hybrozyme) 기술이 적용된 키트루다 SC 제형 임상시험으로 추정된다. 특히 '선호도 조사' 임상시험이라는 게 중요하다.

업계에 따르면 선호도 조사 임상시험은 마케팅 목적으로 진행된다. 키트루다 SC 제형을 허가받고 출시할 때 '환자들이 이렇게 좋아했었다'라고 홍보하기 위해서다. 알테오젠의 파트너사로 추정되는 MSD가 하이브로자임 기술이 적용된 키트루다 SC 제형의 본격적인 상업화와 마케팅 준비에 나섰다고 해석할 수 있다.

키트루다 SC 제형의 임상 3상 시험은 내년 9월 종료될 예정이다. 업계에선 MSD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임상시험을 마칠 것으로 본다. 상업화를 서두르면서 마케팅까지 준비하기 위해 선호도 조사 임상시험을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면역항암제 티쎈트릭도 SC 제형으로 출시될 때 선호도 조사 임상시험을 거쳤다. 로슈는 티쎈트릭 SC 제형을 개발할 때 176명 환자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키트루다 SC와 마찬가지로 임상 2상 단계였다. 티쎈트릭 SC는 지난 15일 EMA(유럽 의약품감독국)로부터 품목허가 승인 권고를 얻어냈다.

알테오젠은 IV 제형을 SC로 바꾸는 기술을 수출한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지금까지 4개 기업에 기술을 수출했고 그중에서 1곳이 MSD로 추정된다. MSD가 진행하는 키트루다 SC 제형 임상시험에서 알테오젠이 주목받는 이유다. 일각에선 알테오젠의 기술을 적용한 키트루다 SC 제형을 MSD가 정말 상업화할 것이냐는 의구심도 나왔었다. 하지만 이번 선호도 조사 임상시험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이런 의심도 대부분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선호도 조사 임상시험은 FDA, 보험사, 의료진과 환자에 대한 빠른 승인과 홍보목적으로 활용될 것이기 때문에 키트루다 SC 제형의 임상 3상의 결과가 굉장히 고무적인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키트루다 SC 제형은 2025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테오젠이 본격적으로 매출을 인식하는 시기도 이때가 될 것이다. 2028년 키트루다의 예상 매출은 307억달러(약 40조원)다. MSD는 2028년 키트루다 매출의 절반을 SC 제형이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테오젠은 최근 매각설이 불거지고, 박순재 대표 아내이자 공동 창업자인 정혜신 사장의 퇴사 사실이 밝혀지면서 주가에 큰 변동을 겪었다. MSD와 체결한 비독점 계약이 독점 계약 형태로 바뀔 수 있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알테오젠 측은 "대표의 지분 매각에는 회사 차원에서 얘기할 수 있는 게 없다"며 "계약 내용 변경 건은 내부에서 얘기가 오가며 공감대가 나오지만, 아직 확실하게 말하기는 어려운 단계이다"고 밝혔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112715110119561

 

아래 2 기사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회사를 특정회사에 매각하기는 어렵고, ALT-B4는 라이센스 아웃할 업체들이 여럿 있고, ALT-L9은 판권계약을 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세계 제약‧바이오 박람회(CPHI Worldwide 2023)’ 에서 한 국내 참가 기업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기업은 바로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ALT-B4) 기술을 보유한 알테오젠이다. 알테오젠은 정맥 주사제(IV)를 피하 주사제(SC)로 변환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해 그간 글로벌 제약사를 비롯한 다양한 해외 기업들과 기술이전(L/O) 계약을 맺어왔다.

알테오젠은 최근 기술이전 논의 외에도 매각 가능성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올 상반기 국내 오리온 그룹과 매각 협상을 진행한 데 이어 최근에는 기술이전 파트너사이기도 한 MSD에 매각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주식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CPHI 행사에서 알테오젠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운영한 한국관 내 부스를 마련해 해외 바이어들과 미팅을 이어갔다. 이에 청년의사는 CPHI 현장에서 사업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알테오젠 전태연 전무를 만나 이번 행사 참석 배경과 기대 효과, 그리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에 대해 들었다.

먼저 전 전무는 지난 6월 바이오USA에 이어 올 하반기 CPHI에 참석한 데 대해 “바이오USA에는 빅파마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ALT-B4 라이선스 아웃에 대해 논의했다면 CPHI에는 빅파마보다는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이 많이 온다. 거기에 초점을 맞춰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 라이선스 아웃 기회를 더 많이 가지려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 알테오젠이 중점적으로 소개한 제품은 히알루로니다제 완제품인 'ALT-BB4(테르가제)'다. 회사에 따르면, 테르가제는 인간 체내 히알루로니다제 고유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물리적 안정성을 크게 높인 유전자 재조합 제품이다.

전 전무는 "어떻게 보면 ALT-BB4도 원료의약품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우리가 미팅을 제안한 경우도 있지만 ALT-BB4에 관심을 갖고 먼저 미팅을 요청해오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앞으로 좋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알테오젠은 이번 행사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한 것 외에도 스페인 및 유럽에 위치한 기존 파트너사들과 미팅을 갖고 기술 개발 협력, 파트너십 강화 등을 논의했다.

전 전무는 “ALT 기술 외에도 사업 확장을 고민하고 있다. 이제까지는 다 항체 치료제 개발 업체들과 협력했다면 오토 인젝터 같은 메디컬 디바이스 쪽으로의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경쟁사인 할로자임도 마찬가지”라며 “집에서 간편하게 약물을 주입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의 필요성을 예전부터 느끼고 있었고 조만간 한 회사와 본격적으로 실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전무는 “잘 나가는 제약사들의 계약서를 보면 미로나 다름없다. 그렇기 때문에 눈에 불을 켜고 봐야 한다. 회사에는 저 말고도 변호사 한 명이 더 있고, 미국에 자문 변호사, 그리고 계약서를 자문해주는 국내 로펌이 또 있다. 이들이 한 번씩 다 계약서를 검토하고 논의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 전무는 일각에서 제기된 매각설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전 전무는 “지금도 이렇게 많은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맺고 있는데 어떤 방향이 회사 밸류(가치)를 높이는 것인지는 각자 판단할 문제”라면서 “현재 많은 바이오시밀러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데 만일 오리지널 의약품을 만드는 회사에 속하게 된다면 부가적으로 발생할 사안들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0680

 

[CPHI 2023] 알테오젠 “매각? 회사 밸류 높이는 선택 할 것” - 청년의사

[바르셀로나=김찬혁 기자] 지난 24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세계 제약‧바이오 박람회(CPHI Worldwide 2023)’에서 한 국내 참가 기업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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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 가장 핫한 K-제약바이오주는 누가 뭐래도 ‘알테오젠’이다. 기관, 외국인 순매수도에서 연일 상위권을 차지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회사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알테오젠 사업개발팀은 스페인에서 해외 파트너사들과의 파트너십 진전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25일(현지시간) 오후 ‘세계의약품박람회(CPHI Worldwide 2023, CPHI 2023)’ 전시장 내 한국관에서 만난 전태연 알테오젠 사업전략 담당(CAO) 전무는 “개인적으로 CPHI는 처음 방문하는데 전시장 안팎으로 기존 파트너사는 물론 잠재 파트너사들과의 미팅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알테오젠은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꾸는 플랫폼 ‘ALT-B4’로 글로벌 빅파마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주요 파트너사인 머크는 자사 항암제 ‘키트루다’의 제형 변경 플랫폼으로 ALT-B4를 선택해 202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목표로 키트루다 SC제형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전태연 전무는 “이번 CPHI 참여는 지금까지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던 여러 유럽 소재 회사들과 대면 논의를 하면서 파트너십에 속도를 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현재 ALT-B4로 협업하고 있는 스페인 소재 회사를 직접 방문하기도 하고 다른 유럽 국가에 있는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CPHI 현장으로 찾아오기도 하면서 화상 회의에서는 다 하지 못했던 논의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스에서는 ALT-B4 파트너십보다는 자체 개발 제품인 인간 유래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테르가제(개발명 ALT-BB4)’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 등 홍보에 집중하고 있었다. 전태연 전무는 “알테오젠이 가진 다양한 기술을 유럽 시장에 선보이고자 이미 유명한 ALT-B4 이외 다른 파이프라인을 집중 조명했다”고 설명했다.

인성장호르몬인 ALT-P1은 부스에서 홍보는 하고 있지 않았지만 관심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전태연 전무는 “현재 임상 2상에 돌입한 ALT-P1은 한국 주요 제약사들은 물론 중국 등 빅마켓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태연 전무는 국내 증권 시장에서 연일 상한가를 달리는 배경인 머크와의 ‘매각’ 이슈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전태연 전무는 “ALT-B4에 관심도가 높은 이유는 특허 만료가 임박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조금 더 접근성이 좋은 제형으로의 변모를 통해 새로운 신약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플랫폼은 비단 지금의 파트너사뿐 아니라 다양한 잠재 고객사들에게 매력적인 포인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라이선스 계약들이 많이 있고 성과를 볼 수 있는 파트너십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독립적인 운영을 통해서도 충분히 알테오젠의 가치를 높여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288004/?sc=Naver

 

 

 

 

현대차증권에서 나온 알테오젠 리포트를 읽어보자.

알테오젠_20230912_현대차.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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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B4 기술이전현황이다.

  • 1차 계약사(사노피) - 1조 6,190억원
  • 2차 계약사(머크) - 4조 7,000억원
  • 3차 계약사(인타스) - 1,200억원+로열티 별도
  • 4차 계약사(산도즈) - 1,839억원+로열티 별도

 

2차 계약사인 머크가 키트루다SC 임삼3상을 진행중인데, 현재 비독점 계약에서 독점계약으로 바꾸려고 한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SC가 진입할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서다. 

머크의 매출 중 키트루다가 약 30조원으로 비중 40%다. 머크는 28년까지 키트루다SC비중을 IV대비 50%까지 늘릴 계획이다. 머크 계약을 독점으로 변경하면 최대 20조원에 대한 로열티를 알테오젠이 받을 수 있다.

할로자임의 로열티가 2~5%이므로, 알테오젠도 비슷하게 체결한다면 최대 4000억원에서 1조원까지 로열티를 받게된다.

 

 

3차 계약사인 인타스는 임상1상을 진입했고, 산도즈는 임상1상을 준비중이다.

산도즈는 다잘렉스SC 바이오시밀러로 타겟을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다잘렉스는 존슨앤존슨의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로 SC제형이 출시 이후 점유율 85%를 차지하면서 SC제형의 힘을 시장에서 보여주고 있다.

산도즈는 알테오젠 덕분에 글로벌에서 유일하게 85%시장에서 오리지널 다잘렉스SC와 싸울 수 있다. 

알테오젠의 SC제형 플랫폼의 가치의 입증은 산도즈가 해줄 것으로 본다.

 

 

알테오젠은 ALT-B4만 있는 것이 아니고, ALT-L9도 있다.

ALT-B4는 할로자임, ALT-L9은 삼천당제약과 비교될 수 있다.

알테오젠의 최소 적정시총은 심플하게 할로자임+삼천당제약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 

 

할로자임의 현재 시총은 7조 수준이다. 

 

삼천당제약의 현재 시총은 2조 수준이다.

 

 

알테오젠의 주가가 최근 50% 이상 급등했다. 주봉상으로 박스권을 돌파했다.

머크의 계약변경과 추가품목 임상 개시, 산도즈의 다잘렉스SC임상 개시와 추가품목 계약이 기폭제가 될 것이다.

특히 머크가 IR에서 알테오젠을 언급해준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삼성증권에서 나온 헬스케어 리포트에서 알테오젠에 관한 언급이 있다.

알테오젠은 ALT-B4 기술이전 전략은 동일한 기전에 대해서는 독점계약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리포트에 언급된 몇줄의 내용은 머크와의 계약을 이제 독점으로 바꾸려한다는 내용이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머크와의 계약 조항으로 인해 어차피 독점 비슷한 계약이라고 한다.

그래서 머크를 자극하려고 오리온에 회사 팔려고 했던걸까?

머크가 가만히 있으면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해주지 않을거고, 그래서  여차하면  회사를 팔아버리겠다고 머크를 자극해서 합리적인 로얄티 조건으로 독점계약을 체결하는 빅피쳐를 노리는거라면... 

 

알테오젠_20230904_삼성.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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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는 2차전지와 관련된 내용으로 알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미국경제의 인플레이션을 감축하는 법안이다.

여기에는 미국 국민의 약값 부담을 덜고 메디케어(의료보험) 재정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 내 전문의약품(처방의약품)의 가격을 억제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즉, 65세 이상의 고령 환자들에게 주로 처방되는 비싼 일부 의약품의 가격 협상권을 부여하여, 제약사가 보험 적용 약값을 과도하게 올리는 것을 막는 것이 취지다.

그런데 IV제형을 SC제형으로 변경한 의약품에 대해서는 신약으로 취급하여 메디케어가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미국 CMS(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가 지난 6월30일 이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배포한 안내서에 약물이 두 개 이상의 활성 성분을 가진 고정 조합 약물일 경우, 이를 새로운 하나의 활성 성분(신약)으로 간주한다고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방형은 활성성분이 아니기에 메디케어에 적용되지만, SC제형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가 활성성분이기에 적용되지 않는다.

알테오젠은 할로자임보다 특허권이 10년 이상 길다. 즉, 메디케어 적용이 되지 않는 것은 할로자임보다 알테오젠에게 더 호재다. 

 

 

 

알테오젠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기반 피하주사(SC) 제형변경 기술(ALT-B4, 하이브로자임)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약하인하를 회피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알테오젠의 제형변경 기술을 도입한 파트너가 개발하는 의약품은 신약으로 인정받아 반강제적 약가인하에서 벗어날 수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CMS(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가 지난 6월 30일 배포한 '메디케어 약물 가격 협상 프로그램의 수정 지침 및 항목별 실행' 지침에서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기반 SC 제형변경 기술을 적용한 품목은 IRA에 따른 약가인하 적용 시점을 최소 10년 이상 미룰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전 세계에 미국 할로자임 테라퓨틱스와 알테오젠뿐이다.

해당 문서는 CMS가 지난해 8월 발효된 IRA에 따라 오는 2026년부터 약가인하가 적용되는 의약품의 종류 등에 대한 세부지침을 이해 관계자에게 설명하기 위해 배포한 자료다.

IRA는 미국 현지 생산시설 투자 유치와 의료비 및 에너지 비용 감축 등을 목표로 지난해 8월 발효된 법안이다. 헬스케어 분야에선 현지 공보험인 '메디케어'(사회보장세 20년 이상 납부한 65세 이상 노인·장애인에게 연방 정부가 의료비 절반 지원)에 공급되는 약가에 영향을 준다.

IRA에 따라 그동안 완전 자율가격제를 적용하던 약가가 정부 주도로 일부 협상(인하)이 불가피해진다.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높은 세금이 부과된다는 점에서 사실상 반강제적으로 약가가 인하되는 셈이다. 적용 시기는 오는 2026년부터다. 첫 해 매출이 많은 10개품목을 시작으로 오는 2029년까지 55개 품목에 적용한다. 첫 적용 대상 10개 품목의 목록은 오는 9월 발표할 예정이다.

CMS는 당초 가이드라인을 통해 약가 협상 적용군으로 비용 지출 규모뿐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후 7년(케미컬 의약품)이 지났거나 11년(백신 등 생물학제제) 이상 판매되고 있는 품목을 제시했다. 다만 희귀의약품과 복제약(제네릭, 바이오시밀러)이 출시되거나 출시 예정인 품목은 협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미국 CMS(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가 지난 6월30일 이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배포한 안내서 발췌. 붉은 박스 부분에서 만약 약물이 두 개 이상의 활성 성분을 가진 고정 조합 약물일 경우, 이를 새로운 하나의 활성 성분(신약)으로 간주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CMS는 이번 수정안을 통해 신약으로 인정하는 품목에 대한 기준을 보다 명확히 했다. '두 개 이상의 활성 성분을 가진 고정 조합 약물(fixed combination drug)은 새로운 하나의 활성 성분으로 간주한다'고 명시한 것. 이에 따라 할로자임과 알테오젠이 보유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기반 SC제형화 기술을 접목한 약물의 신규 품목은 신약 지위를 획득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단순 제형변경이 아닌 또 다른 원료의약품(API)이 포함된 기술로 인정한다는 의미다.

예를 들면 2010년 출시된 의약품은 13년차를 맞아 올해 IRA에 따른 약가 인하 적용 대상이 될 수 있지만, SC 제형변경 기술을 적용한 품목을 새로 출시할 경우 11년이 지난 시점에 약가인하 고려 대상이 된다. SC 제형변경 기술이 '약가보전'이라는 새 무기를 얻은 셈이다.

알테오젠은 CMS의 세부 지침 발표로 하이브로자임 기술의 가치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실제 기술이전 계약을 논의 중인 잠재적 파트너의 태도가 적극적으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이브로자임 특허 만료시기가 할로자임보다 늦어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할로자임의 기술은 유럽 2024년·미국 2027년 이후 특허가 만료되지만 알테오젠은 2040년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전태연 알테오젠 사업전략담당(CAO) 전무는 "기존 기술수출 파트너의 임상 3상 진입으로 입증한 기술력에 약가인하 회피까지 가능해지면서 기술이전을 위한 사업적 이점이 커졌다"며 "실제 다수 잠재적 파트너와 추가 기술이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CMS의 기준 공개 이후 상대방의 반응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73103115117469 

 

알테오젠, 美 IRA 약가인하 회피 근거 확보…"기술가치 극대화" - 머니투데이

2026년부터 출시한 지 7년 이상 된 일부 의약품 약가인하해야美 CMS, 지난달 세부 기준 안내서 배포…'두 개 이상 활성성분 고정 조합 약물은 새로운 성분 간주' 명시알테오젠의 SC 제형변경 기술

news.mt.co.kr

 

 

 

존슨앤존슨(J&J)의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Darzalex) 등 널리 사용되는 일부 항암제의 피하 주사제 제형이 수 년간 미국 정부의 새로운 가격 협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가장 많이 팔리는 면역요법제 ‘키트루다’(Keytruda)의 피하 주사제 제형을 테스트하고 있는 J&J와 MSD와 피하 주사제의 새로운 성분인 인간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기술을 개발하여 J&J와 MSD에 라이선스 아웃한 할로자임 테라퓨틱스(Halozyme Therapeutics)는 로이터의 질문에 “이들 제형이 신약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암 면역요법인 ‘옵디보’(Opdivo)와 ‘테센트릭’(Tecentriq)의 피하 주사용 제형을 개발하고 있는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와 로슈는 신약으로 취급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한 인플레이션 감소법 (IRA)은 정부 메디케어 건강 프로그램은 비싼 약품의 가격을 협상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처방약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미국에서 2031년까지 연간 250억 달러를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65세 이상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메디케어는 2026년에 시행될 가격 협상의 첫 번째 단계로 10개의 약품을 선정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 약품들은 시장에 출시된 지 최소 9년(복잡한 약품의 경우 13년)이 지난 의약품 중에서 선정된다.

메디케어는 매년 갱신되는 목록에 더 많은 약물을 추가 할 예정이며 2028년에는 일반적으로 투여되는 약물에 대한 협상을 시작한다.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는 히알루로니다제를 추가하는 오래된 의약품을 새로운 의약품으로 간주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올해 초 메디케어가 협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제약사가 약제를 조금만 변경해 시스템을 교묘하게 이용할 수 있었던 많은 허점을 차단했다. 즉방형에서 서방형으로 전환하는 것이 그 한 예다.

지난주 인터뷰에서 J&J의 최고 재무 책임자인 조셉 울크는 다잘렉스 파스프로(Darzalex Faspro)라는 다잘렉스 피하주사 제형이 2033년이나 2034년에야 협상에 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0년에 출시된 다잘렉스 파스프로는 이미 다잘렉스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은 95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MSD는 키트루다 피하 주사제를 수 년내에 출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승인은 협상 자격까지 13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키트루다의 피하주사 제형은 빠르면 2028년에 프로그램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시장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에 따르면 키트루다의 매출은 올해 24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빠르면 2026년에 300억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할로자임은 2022년 매출이 6억6000만 달러였다. 이 회사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를 함유한 피하제형 제품의 매출이 향후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할로자임 CEO 헬렌 톨리는 “메디케어가 별도의 약물을 ‘매우, 매우 명확하게’ 정의하고 있으며 히알루로니다아제로 만든 주사제는 신약으로 취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9093 

 

다잘렉스 등 피하주사 제형, 美 IRA 약가인하 품목서 제외되나 - 메디소비자뉴스

존슨앤존슨(J&J)의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Darzalex) 등 널리 사용되는 일부 항암제의 피하 주사제 제형이 수 년간 미국 정부의 새로운 가격 협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

www.medisobizanews.com

 

알테오젠 홈페이지에 최근 매각이슈에 따른 해명글이 올라왔다.
내용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 알테오젠은 박순재 대표없이도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매각할 의향이 있다.
  • 하지만 현재는 아니다.
  • 현재는 키트루다SC 상용화가 중요하다.
  • 이게 잘되고 나서 매각을 생각하겠다

 
더벨에서 나온 기사를 보면 디테일하다.
최고경영자끼리의 딜, 박순대 대표의 지속가능한 기업에 대한 생각, 계약서상 문구, 임원 고용보장 등 내용이 너무 디테일해서 추측성보도로는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지속가능한 기업에 대한 내용을 일치한다.
알테오젠은 상당부분 사실과 다르다고 하지만, 기사가 너무 자세해서 상당부분이 사실처럼 보인다.
알테오젠의 해명글의 대한 숨은 뜻을 추측해보면, 알테오젠은 키트루다SC가 상용화되면 회사의 가치가 훨씬 커질텐데 그것만 마무리짓고 회사를 매각하는 순으로 내부에서 논의가 된 것으로 보인다.
주주로서도 이러한 방향이라면 적극 동의한다.
 
 
알테오젠 최근 이슈에 대한 주주레터
안녕하세요. 주주 여러분, 알테오젠입니다.
최근 당사 관련한 이슈로 인하여 주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관련 기사들이 상당 부분 사실과 다른 점이 있음에도 이에 대한 섣부른 해명을 일일이 함으로써 오히려 오해가 커질 것을 우려하여, 이와 관련한 내용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이슈와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사실과는 다른 추측성 보도가 이루어지고 있어 우려가 커지는 것 같아, 이에 대하여 주주 여러분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당사는 하이브로자임 기술을 주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우수한 바이오 관련 기술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과거는 물론 현재에도 국내외의 많은 기업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관심 속에서 지난 주주총회에서 박순재 대표이사가 밝힌 바와 같이 전략적 투자 등 다양한 방식의 제의를 받고 있습니다.
알테오젠은 이러한 과정에서 현재의 사업을 잘 매듭짓고 영속성 있는 글로벌 계속 기업으로서 알테오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업체들을 만나고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창업자가 없어도 알테오젠의 가치를 이해하고 임직원 및 주주, 지역 사회 등 다양한 구성원에게 도움이 되는 방식이라면
즉,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필요하다면 어떤 형식의 제휴 방식이라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기본적인 방침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진행 중인 사업을 반석에 올려놓는 것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당사가 밝힌 비전, 즉 국내 바이오텍에서 글로벌 파마로 도약을 위해서는 각 품목의 결실인 상업화를 앞둔 지금, 이 순간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하여 당사와 계약을 체결한 회사들이 현재 추진 중인 항암제들의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를 위한 시료 공급망 구축, 안정적인 상업 생산용 체계 구축을 위해 품질본부를 신설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박순재 대표이사 이하 알테오젠 임직원들의 노력이 부단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번 이슈가 이러한 과정에서 불거졌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 다수의 국내외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관심과는 별개로 당사의 노력을 설명해 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여 글을 올립니다.

회사의 공식적인 확인을 받지 못한 일부 기사들로 인하여 주주 여러분들께 혼란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앞으로도 회사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매각 원하는 창업주 '먼저 타진'…최근 종가기준 거래 합의, 약 5000억 안팎

오리온그룹이 알테오젠을 들여다 본 건 세달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종적으로 인수무산 된 건 한달 전, 그리고알테오젠의 인수 검토가 유의미하게 진행된 건 두달 정도다. 이를 고려하면 대략 3~4월께 양사의 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사실 그 즈음 증권가에선 알테오젠 창업주 박순재 대표가 '매각하고 싶어한다'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돌 때였다. 적당한 대상을 찾지 못했을 뿐이지만 그 의지가 막강하다는 얘기였다. 아내 정혜신 박사와 함께 창업했지만 자녀 세대로 상속이나 증여할 의사는 없었다.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만들고자 했던 그의 염원이 괜찮은 파트너사 물색으로 이어진 셈이다.

먼저 매각을 타진한 건 알테오젠이었다. 오리온그룹은 바이오 사업을 위해 국내와 중국의 몇몇 네트워크를 활용해 '바이오포럼'이라는 사적 조직을 만들어 자문을 받고 있다. 이 네트워크를 통해 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실무진 급에서 진행된 M&A가 아니었다. 최고경영자 즉 CEO급들이 직접 만나 진행한 딜이었다. 가교역할을 한 누군가가 있었다는 얘기다.

딜 구조는 구주와 신주를 섞는 방식이었다. 박 대표가 보유한 20% 지분 일부를 확보하고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를 발행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는 방식이었다. 당시 주가가 4만원 내외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거래대금은 대략 5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통상 거래가 깨지는 건 가격 문제가 크다. 그러나 박 대표는 가격에도 합의했다. 전일·일주일·한달 종가 기준의 평균이라는 단순한 가격 산정 방식을 택했다. 그만큼 박 대표가 돈 욕심보다는 '기업의 지속성'에 역점을 두고 딜을 논의했다는 얘기다.

딜은 최고경영자까지 몇번을 만나면서 이뤄질 상황이었다. 매각에 처음 나서는 박 대표의 신중함과 보수적인 태도에도 오리온그룹은 꽤 배려하는 입장을 취했다. 예를들어 통상 M&A 계약서에 포함되는 'Representations and Warranties(진술과 보증)' 등 책임조항을 박 대표가 예민하게 받아들였을 때도 오리온그룹은 반드시 필요한 문구임에도 배려하는 마음으로 빼 줄 정도였다.

이처럼 딜은 꽤 속전속결로 은밀하게 진행됐다. 그리고 최종 서명 단계까지 갔다. 그러나 박 대표가 갑자기 생각을 바꿨다. 매각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다. 그리고 딜은 약 한달 전 최종 무산됐다.

오리온그룹이 파악한 바로는 임원들의 반발이 원인이 됐다. 박 대표와 오리온그룹이 비밀리에 진행한 M&A 딜이 특정 내부인에 의해 증권가 등으로 확산됐고 임원들과 갈등이 생겼다는 얘기다.

특히 박 대표의 경우엔 오리온그룹이 경영을 보장했지만 그외 임원들에 대해선 불확실했다는 점이 자극이 됐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세대 바이오텍 창업주의 엑시트를 일종의 '먹튀'로 보는 세간의 부정적 시각에 대해 박 대표가 부담을 느꼈던 것으로도 파악된다.

오리온그룹의 알테오젠 인수가 알려진 건 물론 인수가격까지 부풀려지면서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4월 알테오젠의 주가는 불과 한달만에 3만2000원에서 5만4500원으로 급등했다.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307261015304280102474 

 

알테오젠 본 오리온, 기술에 생산 더한 전략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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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인 ALT-B4에 사용되는 PH20에 대한 PCT특허를 출원했다.

알테오젠은 할로자임의 물질특허 만료에 대비해서 ALT-B4의 특허를 더욱더 촘촘히 매워서 장벽을 세우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은 최근 의약품의 피하주사(SC) 제형 변환 플랫폼에 사용하는 히알루로니다제 '재조합 PH20'에 대한 PCT 특허 출원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PCT 특허는 인간을 포함한 영장류, 포유류의 PH20을 대상으로 PH20 변이체에 대한 권리를 광범위하게 확보하고 타사의 진입을 방지하는 기술장벽의 의미를 갖는다.

알테오젠은 지난달 일본에서 'ALT-B4' 관련 특허와 항체의약품의 혼합제형에 대한 특허 등을 통해 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한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확대하고 있다.

하이브로자임은 알테오젠의 단백질 공학 능력을 활용해 2018년 개발된 히알루로니다제 ALT-B4를 활용한 피하주사제형 변경 플랫폼이다. 피부 내 히알루론산층에 통로를 만들어 대용량의 항체의약품이 정맥주사가 아닌 피하주사로도 투약이 가능하도록 만든다.

회사 관계자는 "ALT-B4를 포함하는 PH20 변이체에 대한 권리를 미리 확보한 것"이라며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을 도입하는 예비 파트너사들에게 효과적인 제품 수명주기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5084629

 

알테오젠 "히알루로니다제 권리확장 PCT 특허 출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알테오젠(196170)은 최근 의약품의 피하주사(SC) 제형 변환 플랫폼에 사용하는 히알루로니다제 '재조합 PH20'에 대한 PCT 특허 출원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PCT 특허

www.news1.kr

 

바이오USA가 끝났다.

알테오젠은 글로벌 빅파마를 비롯한 바이오기업들과 30건 넘게 미팅을 했다.

SC제형변경 플랫폼은 알테오젠과 할로자임만이 가지고 있는데, 할로자임은 상용화된 제품도 다수 있어서 검증이 되었다.  알테오젠은 경쟁사라고는 하지만 검증이 되지 않아서 기술이전해가려는 입장에서는 리스크가 있었다.

올해 글로벌 매출1위 의약품으로 예상되는 머크의 키트루다가 리스크를 해결해주고 있다. 머크는 ALT-B4를 이용해 키트루다SC 임상3상에 돌입했다.

머크가 문제없이 임상을 하고 있는데, 이만한 검증도 없다.

여러번 얘기하지만 시간과의 싸움이다. 알테오젠의 시간은 서서히 오고 있다.

 

 


전태연 알테오젠 CAO는 'ALT-B4'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에 비해 회사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글로벌 10대 제약사들을 포함해 바이오 기업들과 사전미팅만 30건 넘게 잡힌 상태입니다."

알테오젠 전태연 사업전략 담당(CAO) 전무는 현지시간 7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서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전 CAO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알테오젠 미등기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미국 위스콘신대학에서 생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박사후과정에서 분자 내분비학을 연구했다.

미국 인디애나 의과대학 연구교수로 재직하던 중 미국 특허 변호사 자격을 획득했고, 이후 국내 로펌 및 IP컨설팅펌에서 다수 스타트업 바이오기업과 중견 바이오기업의 지식재산권(IP)과 연계된 국내외 사업개발 및 유수의 정부기관의 IP관련 사업 총괄했다.

그는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잇따른 기술수출로 글로벌 시장에서 회사의 위상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ALT-B4는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꾸는 기술이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SC 제형 변경 플랫폼 '하이브로자임'이 적용됐다.

알테오젠은 'ALT-B4'에 대해 지난 2019년과 2020년 글로벌 탑10 제약사와 연달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2021년 인도의 글로벌 제약사 인타스, 지난해 말 스위스 산도스와도 계약을 체결하며 4년 연속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특히 머크(MSD)로 추정되는 기업으로부터 항암제 '키트루다'의 SC제형 임상3상 투약 개시에 따른 기술료 1300만 달러를 수령한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산도스와의 기술이전 계약이 진전되면서 300만달러의 마일스톤을 추가 확보했다.

전 CAO는 "새 파트너사들이 항상 물어보는 것이 '우리의 물질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거나 상용화된 제품이 있느냐'이다. 제일 먼저 필터링할 때 하기 좋은 질문이기 때문"이라며 "최근 글로벌 제약사에서 우리 물질로 임상 3상을 시작함에 따라 업계에서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이전 사례가 없었던 사업 초반에는 파트너사들에게 인정 받고 검증 받아야하는 기간이 필요해 (계약 체결시까지) 기한을 많이 줬었다. 지금은 여러 면에서 우리 물질이 검증 받았기 때문에 많은 기한을 주지 않고 상호적으로 피드백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빅파마들의 미팅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 CAO는 말했다. 특허관점에서 ALT-B4과 혼합제형 의약품은 2040년까지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를 이용한 SC제형화 기술은 전 세계에서 미국 할로자임사와 알테오젠 등 두 기업만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ALT-B4'은 할로자임의 'PH20'보다 면역 반응 유발을 줄여준다는 특징이 있고, 남아 있는 특허 기간도 더 길다. 할로자임의 플랫폼 특허는 2027년 만료된다.

또 알테오젠은 ALT-B4 기술을 비독점적으로 사업화하고 있어 '바이오시밀러' 개발 관련 추가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그는 "주요 치료제들의 특허 만료가 다가오고 있어 기존 IV 제형을 SC 제형으로 변경하는 특허연장 방법에 대해 빅파마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며 "우리 물질이 현재 마켓 상황과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했다.

회사는 파트너사들의 요청에 대응하는 한편 IP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ALT-B4 의 용법, 물질, 제형 특허 등록 등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ALT-B4와 각 항체의약품들의 혼합제형에 대한 일본 특허 결정을 통지 받았다. 주요 글로벌 의약품 시장 중 한 곳인 일본 특허 등록은 강력한 IP 보호와 기술력의 증명을 의미하기 때문에 향후 타국가에 출원 중인 특허결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 CAO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완제품인 '테르가제'를 통한 회사의 성장 가능성도 언급했다. 지금까지 'ALT-B4' 관련 마일스톤으로 회사가 운영돼 왔지만 향후에는 '테르가제'가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알테오젠은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테르가제'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올 하반기 중 허가를 예상하고 있다.

테르가제는 외과 수술 후 통증 및 부종 완화를 적응증으로 한다. 전 CAO는 "테르가제는 현재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에서 쓰고 있는 동물유래제품들보다 부작용 발생 위험이 낮기 때문에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선은 국내 시장에 먼저 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통증완화제 시장은 약 500억원, 세계적으로는 1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https://www.newsway.co.kr/news/view?ud=2023061121492782412 

 

기술수출로 위상 높인 알테오젠, 이젠 빅파마가 먼저 찾는다 - 뉴스웨이

"작년에 비해 회사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글로벌 10대 제약사들을 포함해 바이오 기업들과 사전미팅만 30건 넘게 잡힌 상태입니다." 알테오젠 전태연 사업전략 담당(CAO) 전무는 현

www.newsway.co.kr

 

알테오젠이 키트루다SC와 ALT-L9 상업화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코스닥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각 파이프라인의 상업화를 앞두고 품질본부를 신설했다.

알테오젠 측은 7일 이 같이 밝히고 "기술 수출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뿐만 아니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가 각각 글로벌 임상3상에 돌입하면서 이후 상업화를 앞두고 생산 및 품질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알테오젠은 지난 5월 말 우수제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품질본부를 신설해 각각 다른 팀으로 존재하던 품질보증(QA) 및 품질관리(QC) 조직을 하나의 본부에 통합했다. 이를 통해 상업화 생산에서 시너지를 내겠다는 목표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양산에 대비한GMP 기술 이전 및 품목허가 등을 위한 기술서류 작성, 상업화 이후의 지속적인 품질관리까지 부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품질본부 통합을 통해 좀 더 원활한 관리와 두 조직간 공통 분야에 대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각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생산 및 품질관련 경험이 많은 인력들을 충원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구성원들의 역량 향상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알테오젠은 지난 4월 파트너사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임상3상 진입, cGMP 수준에서의 품질보증에 따른 마일스톤을 각각 수령했다. 이어 5월 말에는 글로벌 빅파마 중 하나인 산도스(Sandoz AG)에게 기술 수출한 인간 히알루로다제의 개발 진전에 따른 마일스톤 300만달러(약 39억원)을 청구하는 등 지속적으로 플랫폼 기술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https://www.fnnews.com/news/202306071142299522

 

알테오젠, 파이프라인 상업화 대비 품질본부 신설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각 파이프라인의 상업화를 앞두고 품질본부를 신설했다.알테오젠 측은 7일 이 같이 밝히고 "기술 수출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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