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에서 나온 아미코젠 리포트를 읽어보자.

아미코젠_20220117_상상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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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은 바이오기업 중에서 가장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동물의약품 툴라스로마이신 사업을 보자. 

중국 자회사인 아미코젠차이나에서 툴라스로마이신을 생산하고 있는데 Capa를 3톤에서 30톤으로 증설 중이다. 이 공장이 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가동된다. 

아미코젠차이나는 제네릭 의약품 판매도 한다. 첫번째 제네릭 의약품인 Draxxin에 대해 허가 신청하였고, 하반기에 허가가 나올 경우 내년부터 매출이 발생한다. 이 제품의 판매량이 어느 정도일지는 아직 모르겠으나, 아미코제차이나의 매출다변화가 이루어지는 셈이니 긍정적으로 보면 된다. 

 

 

다음은 아미코젠이 최근 몇년간 가장 공들인 엔돌라이신 사업이다.

엔돌라이신은 슈퍼항생제라 불리는데, 라이산도가 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생산수율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아미코젠의 기술을 이용해 수율을 늘려서 상용화를 추진 중에 있다.

엔돌라이신 생산거점 공장을 올해 상반기에 진주에 착공한다. 그리고 내년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엔돌라이신의 이익률은 상당히 높다고 하는데 기대된다. 

 

다음은 바이오소재 국산화인 배지와 레진 사업이다.

레진 공장은 내년 상반기에 완공예정이고, 배지 공장은 올해 완공예정이다. 레진은 아시아권에 단백질 정제용 레진을 판매하고, 배지는 단가가 높은 신약생산용 배지 위주로 생산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 아미코젠의 목표는 레진은 국내 수요 전체, 배지는 일단 국내 수요 1/3을 점유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다른 사업들이 있지만 위 3개가 현재 메인이라고 보면 된다. 툴라스로마이신, 엔돌라이신, 배지, 레진 모두 시계가 2022년 하반기에서 2023년에 맞추어져 있다. 

2023년 EPS증가율을 보면 73.9%다. 2023년부터 아미코젠이 달라진다.

올해 반드시 물량을 많이 확보해두어야 한다.

 

 

 

Upcoming Events

  • 아미코젠
    • 2022년 상반기: 엔돌라이신 공장 착공(5000m2)
    • 2022년 1월: 배지(400만L) 공장 착공
    • 2022년 하반기: 배지 공장 완공
    • 2023년: 배지 시제품 생산 및 상용화, 엔도라이신 상용화, 로피바이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DMO
    • 2023년 하반기: 엔돌라이신 매출 발생
  • 아미코젠차이나
    • 2022년: 툴라스로마이신 공장증설중(3톤->30톤)
    • 2022년 하반기: 공장 가동
    • 2022년 하반기: 제네릭의약품 Draxxin 허가신청 결정
    • 2023년: Draxxin 판매 시작
  • 퓨리오젠(레진)
    • 2022년 상반기: 공장(4만L) 착
    • 2023년 상반기: 공장완공, 레진 상용화
  • 비피도
    • 2022년 상반기: 류머티즘 관절염 FDA 임상1상 신청
  • 아미코젠파마
    • 2022년: AGP600(루게릭병 치료제) 임상3상 시작
    • 2025년: AGP600(루게릭병 치료제) 임상3상 종료

 

아미코젠의 3분기 매출이 2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30억2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그로 인해 주가가 11프로나 빠졌다. 얼마나 많이 공매도를 쳤으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까지 지정되기까지 했다. 

이게 그렇게나 빠질 이유인가 의문이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동 정보는 확정치가 아닌 잠정치로서 향후 확정치와는 다를 수 있음.
1. 연결실적내용
구분(단위 : 백만원, %) 당기실적 전기실적 전기대비증감액(증감율) 전년동기실적 전년동기대비증감액(증감율)
(2021년 3분기) (2021년 반기) (2020년 3분기)
매출액 당해실적 24,240 31,457 -7,217(-22.94%) 29,336 -5,096(-17.37%)
누계실적 86,343 - - 84,882 1,461(1.72%)
영업이익 당해실적 -3,022 47 -3,069(적자전환) 1,353 -4,375(적자전환)
누계실적 -2,172 - - 2,901 -5,073(적자전환)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당해실적 -23,047 59,830 -82,877(적자전환) 9,794 -32,841(적자전환)
누계실적 34,676 - - 29,359 5,317(18.11%)
당기순이익 당해실적 -20,926 47,498 -68,424(적자전환) 8,160 -29,086(적자전환)
누계실적 25,216 - - 23,248 1,968(8.47%)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당해실적 -20,759 46,825 -67,584(적자전환) 7,608 -28,367(적자전환)
누계실적 24,221 - - 22,623 1,598(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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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보제공내역 정보제공자 경영기획본부
정보제공대상자 국내외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언론기관 등
정보제공(예정)일시 공정공시 후 수시제공
행사명(장소) -
3. 연락처 공시책임자명(전화번호) 김준호 이사(070-4270-0081)
공시담당자명(전화번호) 김도영 대리(070-4457-1999)
관련부서명(전화번호) IR팀(070-4457-1999)
4. 기타 투자판단에 참고할 사항 - 상기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된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입니다.

- 상기 실적은 투자자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자료이므로, 향후 공시될 3분기 보고서 상의 실제 실적과 다를 수 있습니다.

- ㈜비피도는 지분법 적용 대상기업으로 분류됩니다.

- 전년동기대비 당사 인력 충원으로 인건비가 약 23억원 증가했으며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 평가이익이 약 120억원 감소했습니다.또한, 아미코젠파마 개발비 증가에 따른 판관비가 전기 대비 약 6억원 증가했습니다.
※ 관련공시 -

 

 

 

회사에서 주가 급락에 따른 입장을 표명하였는데 이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실적악화의 주원인은 아미코젠차이나의 매출 감소다. 아미코젠차이나 매출하락의 원인은 중국정부의 오폐수 감축정책으로 공장가동이 원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밖에 신규사업에 따른 인건비와 아미코젠파마의 임상비용 등의 사유가 있다. 

아미코젠차이나는 이번 분기 실적 부진은 사업의 펀더멘탈이 흔들린 것이 아니다. 툴라스로마이신은 이미 다수의 글로벌 글로벌제약사로부터 원료 발주를 받았고, 현재는 생산속도가 수요에 뒤쳐지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장도 증설중이다. 

이번 급락은 추가 매수에 있어 좋은 기회다. 

 

 

안녕하십니까, 
아미코젠 주식회사 IR공시실 김준호입니다.
2021년 11월 9일, 당사에서 발표한 21년 3분기 잠정실적공시와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을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3분기 매출액은 2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4% 감소하였습니다. 
본사 매출은 홈쇼핑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둔화 되었고 종속사인 아미코젠차이나 매출이 전년대비 약 44억원 감소하였습니다. 

아미코젠차이나 매출 감소는 중국정부의 7~8월 오폐수 감축 정책으로 인한 생산차질에 기인한 일시적인 문제이며 9월부터 공장은 정상 가동중에 있습니다.

3분기 감소분 매출은 4분기로 이월 반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업손실은 3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하였습니다. 

이는 본사에서는 배지, 레진, 엔돌라이신 등의 신사업 확장을 위한 인원 충원으로 전년 3분기와 비교해 인건비가 10억원 가량 증가하였고, 
2분기부터 연구개발비의 자산화 처리분에 대해 좀더 선제적으로 비용처리를 비용이 증가 된 것이 주요인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회사인 아미코젠파마의 임상이 시작됨에 따라 임상 비용이 증가되었고, 앞서 말씀드린 이유로 아미코젠차이나 이익 둔화가 전체 영업이익감소의 주 원인이 되었습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분기 기준 230억원 손실을 기록하였습니다. 
주요투자사인 셀리드 등의 주가의 전분기말 대비 하락이 주 원인이며, 투자사 하락분의 영향액 약 198억원이 당분기에 반영되었습니다 (전분기 이익 반영액은 598억원) 

당분기 영업손실은 말씀드린 바와 같이 대부분 일시적인 요인으로, 4분기는 아미코젠차이나를 중심으로 개선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당사가 추진중인 신사업도 연내에 빠른 실적을 내어 이익을 증대 시키도록 당사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영기획본부 IR공시실장 김준호 ​드림 

 

 

Upcoming Events

  • 아미코젠
    • 2022년: 류머티스 관절염 FDA 임상1상 신청(비피도)
    • 2022년 하반기: 레진 공장 착공
    • 2023년: 배지 상용화, 엔도라이신 상용화
  • 아미코젠파마: 툴라스로마이신 공장증설중(3톤->30톤)
  • 퓨리오젠(레진)
    • 2022년 상반기: 공장 차공
    • 2023년: 레진 상용화




 

아미코젠의 자회사인 아미코젠차이나의 공장이 중국에서 동물용 완제의약품 신공장 GMP 인증을 받았다.

아미코젠차이나는 동물용 항상제인 툴라스로마이신을 생산한다.

툴라스로마이신은 동물용 의약품 시장 성장과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해 매출이 113%나 성장했다. 이에 아이코젠차이나는 툴라스로마이신 capa가 현재 3톤에서 10배인 30톤으로 대규모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Upcoming Events

  • 2022년: 류머티스 관절염 FDA 임상1상 신청(비피도)
  • 2022년 하반기: 레진 공장 착공
  • 2023년: 배지 및 레진 상용화, 엔도라이신 상용화
  • 아미코젠파마: 툴라스로마이신 공장증설중(3톤->30톤)



 

 

아미코젠 자회사 아미코젠차이나바이오팜이 동물용 완제의약품 신공장 GMP 인증을 받았다. 

중국 산동성 축산 수의국에서 주관한 인증은 10월 16일부터 10월 18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아미코젠차이나 API(원료의약품) 생산라인 및 비멸균 생산라인에 대한 동물의약품 GMP시설 현장 점검이 총체적으로 실시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중국 수의약품 감독기관 수석 전문가를 책임으로, 인증 팀 구성원 대부분이 농업부 동물 의약품 GMP 검사 및 인증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번 검사에서는 생산 시설, 실험실, 창고 시설 및 장비와 관리 등 전반적으로 전분야를 대상으로 점검이 진행됐으며 생산 운영 및 검사 작업도 현장에서 평가됐다. 특히 동물용의약품 생산품질관리기준에 따라 품질관리, 설비관리, 계측관리, 인력관리, 자재관리, 안전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이 실시됐다. 

이번 점검을 통해  아미코젠차이나 동물용 완제의약품 신공장은 우수한 점수로 인증을 완료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아미코젠차이나 관계자는 “ 계속해서 친환경 의약품 사업 발전 전략을 유지하고, ‘수의약품 관리 규정’ 및 ‘수의약품 생산 품질 관리 규정’에 따라 동물용 의약품 안전성과 유효성을 지켜 나가며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미코젠차이나는 동물용 의약품 시장 성장과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수의용 API인 툴라스로마이신 공장을 기존 3톤 생산규모에서 30톤 규모로 증설 중이다.

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8248 

 

아미코젠차이나, 동물용 완제의약품 공장 GMP 승인 - 팜뉴스

아미코젠 자회사 아미코젠차이나바이오팜이 동물용 완제의약품 신공장 GMP 인증을 받았다. 중국 산동성 축산 수의국에서 주관한 인증은 10월 16일부터 10월 18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아미코젠차

www.pharmnews.com

 

아미코젠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11.8%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45.0%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배지, 레진, 엔돌라이신의 연구개발비용과 아미코젠파마의 루게릭 3상과 황반변성 2상 임상비용 때문이다. 이런 영업이익 감소는 회사의 성장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보인다. 

아미코젠차이나의 툴라스로마이신 성장이 가파른 점이 눈에 띈다. 아미코젠차이나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3.8%, 영업이익은 92.4% 늘어났다. 툴라스로마이신 공장이 증설 중이니 증설이 완공되었을 때의 매출이 기대가 된다. 

그리고 아미코젠은 하반기에 페니실린계 중간체인 D-HPG 생산용 효소도 시제품 출시를 한다. D-HPG효소는 2018년 상용화가 목표였는데 생각보다 많이 늦어졌다. 시제품이 나올 때쯤에 좀더 상세한 정보가 나오면 검토해보자.

 

 

아미코젠(대표 신용철)은 17일 공시를 통해 2021년 상반기 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1.8% 성장한 62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5.0% 감소한 8.5억원을 기록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05.8% 증가한 461억원을 기록했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생산용 균주 친환경 생산공법기술(DX2)' 로열티 매출이 2020년 4분기 6억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 8억원 가량 발생하였고, 자회사 '아미코젠차이나'의 실적도 '툴라스로마이신(Tulathromycin)' 매출 증가로 인해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연구개발비와 광고선전비가 큰 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아미코젠은 배지, 레진, 엔돌라이신 등의 신사업에 대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인 아미코젠파마는 루게릭 3상과 황반변성 2상 등이 본격 진행되면서 임상 비용 등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반해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투자회사인 셀리드의 주가 상승에 따른 처분이익과 평가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아미코젠의 주요 자회사인 아미코젠차이나는 견고한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반기 아미코젠차이나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33.8%, 영업이익 92.4%, 당기순이익 94.7%의 성장을 기록하였다.

아미코젠은 하반기에 효소 관련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하반기로 접어 들며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중간체인 '7-ACA' 업체들에서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특수효소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동안 개발하고 있던 페니실린계 중간체인 'D-HPG 생산용 효소'도 곧 시제품 출시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81810145750901 

 

아미코젠 상반기 순이익 205.8%↑…"하반기 효소 실적 좋아질 것" - 머니투데이

아미코젠은 17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11.8% 성장한 621억원, 영업이익은 45.0% 감소한 8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

news.mt.co.kr

 

바이오소재 전문기업 아미코젠은 2023년 매출 1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매출1조를 이루기 위해 어떤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자. 

첫번째, 동물용 항생제인 툴라스로마이신은 아미코젠차이나에서 생산하고 있다. 아미코젠차이나는 현재 Capa대비 10배를 늘린 30톤 규모로 공장을 증설하고 있으며, 2023년에 중국증시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두번째, 바이오의약품 핵신소재인 배지와 레지도 2023년 상용화 예정이다.

세번째, 건기식 공장도 증설하고 있다.

네번째, 슈퍼박테리아 치료제인 엔도리신도 공장증설할 예정이다. 

 

툴라스로마이신, 배지, 레진, 엔도리신 모두 사업성장성이 뛰어나 보이는 아이템들이다. 그리고 아미코젠의 건기식 사업도 케이뉴트라 브랜드 평판이 좋다. 

그리고 아미코젠은 투자도 잘한다. 셀리드, 클리노믹스 등의 회사에 투자를 하여 많은 수익을 거두었다. 

아미코젠은 2023년까지 장기로 꾸준히 매수해야하는 바이오 톱픽이다.

 

아미코젠이 전방위 설비 확장에 나섰다. 2023년까지 108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2030년에는 1조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지난 25일 만난 신용철 아미코젠 대표는 “‘돈이 가야 마음이 간다’는 말처럼 투자를 해야 애착이 생겨 목숨 걸고 뛰어든다”며 과감한 투자의 배경을 설명했다.

아미코젠은 외부 자금조달 없이 설비 증설을 진행한다. 상장 이후 진행해온 타법인 투자에서 좋은 결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아미코젠이 초기에 투자했던 셀리드와 클리노믹스 등은 상장으로 기업가치가 크게 올랐다. 아직 보유 중인 주식을 포함해 총 투자수익이 어림잡아 1000억원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아미코젠은 올 1분기에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306억원과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015년에 인수한 중국 자회사인 아미코젠바이오팜유한회사(아미코젠차이나)의 영향이 크다. 작년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 동물용 항생제인 툴라스로마이신 원료의약품의 1분기 매출이 많이 늘었다.

아미코젠차이나는 툴라스로마이신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현재 3t 수준인 툴라스로마이신 원료의약품의 최대 생산능력을 30t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내달에는 톨라스로마이신 동물용 완제의약품에 대한 중국 승인을 목표하고 있다. 공장 증설에는 아미코젠차이나 자체 자금을 활용한다. 신 대표가 밝힌 국내 설비투자 총액인 1080억원과는 별개다. 아미코젠차이나는 2023년을 목표로 중국 증시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

인천 송도에는 바이오 소재 국산화를 위한 배지 생산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공장 부지를 매입했다. 올 하반기 착공해 2023년 상업 생산이 목표다. 아티아바이오(Artiabio)로부터 세포배양배지 기술을 이전받는 금액을 포함해 총 660억원이 투입된다.

진주에는 350억원을 투입해 건강기능식품 완제 공장을 증설한다. 이를 통해 기존 건기식 소재 공장과 함께 완제품 제조자개발생산(ODM) 및 자체 브랜드인 ‘케이뉴트라’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엔도리신 신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문산에 6450㎡ 규모의 공장도 건설할 계획이다. 연말이나 내년 초 착공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작년 12월 독일 라이산도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이전 비용을 포함해 총 270억원을 투입한다. 아미코젠은 이 공장에서 엔도리신을 생산해 라이산도 및 그들의 협력사에 공급하겠다는 목표다.

엔도리신은 박테리아의 천적인 박테리오파지 유래 효소다. 라이산도는 엔도리신을 기반으로 한 상처치료용 의료기기인 '아티리신'을 유럽에서 판매 중이다.

신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은 중소 바이오기업으로서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며 "돈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고 효율적으로 자금을 사용해 가능했고, 지금의 성장세를 이어가 2030년에는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105275086i

 

아미코젠, 1000억원 전방위 투자 단행…2030년 '1조 클럽' 목표

아미코젠, 1000억원 전방위 투자 단행…2030년 '1조 클럽' 목표, 신용철 아미코젠 대표 인터뷰

www.hankyung.com

 

바이오소재 전문기업인 아미코젠의 행보가 거침없다.

바이오의약품의 핵심소재인 배지와 레진와 라이산도의 엔돌라이신에 대해서는 여러번 글을 적었기 때문에 이전글을 참고하자.

2021.05.14 - [주식/아미코젠] - 아미코젠, 엔돌라이신 CMO 위한 공장증설 추진

2020.12.12 - [주식/아미코젠] - 아미코젠, 레진 국산화 위해 Bio-Works로부터 담체 생산기술 도입

2020.11.02 - [주식/아미코젠] - 아미코젠, 바이오반도체 세계1위 도전!

 

아미코젠의 또다른 사업아이템인 툴라스로마이신에 대해 알아보자.

 

툴라스로마이신은 동물용 항상제로 흉막폐렴, 파스튜렐라폐렴, 마이코플라즈마폐렴 등 돼지와 소 각종 세균성 폐렴 치료, 즉 가축의 호흡기 질환 치료제로 주로 사용된다. 화이자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드락신이라는 상표로 판매되고 있다. 이 드락신의 특허가 작년 하반기에 만료되었다.

따라서 국내외 여러 업체들이 제네릭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제네릭은 오리리지널 제품의 특허가 만료돼 사용할 수 있는 복제약이다. 작년 상반기 기준으로 14개 업체가 품목허가 또는 진행중이었다. 그만큼 툴라스로마이신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아미코젠의 자회사인 아미코젠차이나는 미국 FDA, EU GMP실사를 통과한 툴라스로마이신 API 생산설비를 3톤 규모로 갖추고 있다. 아미코코젠차이나는 글로벌 제약사인 머크, 사노피, 일라이릴리에 API를 공급한다. 그리고 국내기업으로는 한국썸벧, 우진비앤지, 이글벳 등의 업체에 툴라스로마이신 API를 공급한다. 

이에 아미코젠은 수요에 대비하여 공장도 3톤에서 30톤까지 생산가능하도록 증설할 계획이다. 그리고 아미코젠차이나는 API뿐 아니라 중국에서 툴라스로마이신 완제 허가를 신청해놓은 상태인데 허가를 받게 된다면 매출이 또 증가할 수 있다.

 

 

 

아미코젠이 생산시설 증설을 통한 생산 수율 확보와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18일 아미코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6억원, 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1.4% 성장,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같은기간 순손실은 13억원을 내며 전년 동기 무려 85.8% 적자폭이 감소됐다.

중국 종속 법인의 실적 성장이 연결 실적에 힘을 보탰다. 올해 1분기 아미코젠(중국) 바이오팜유한회사은 매출액은 212억원으로 전년 동기(140억원) 대비 51.4% 증가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동기(10억원)대비 무려 73.1%늘었다.

수의용(동물용) 제제와 원료의약품 매출이 큰 폭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본격 판매하기 시작한 동물용 항생제 ‘툴라스로마이신’ 매출이 약 113% 성장했다. 

툴라스로마이신은 흉막폐렴 방선균 등 돼지, 소의 호흡기 질환에 주로 쓰이는 동물용 항생제다. 이 제품은 화이자에서 보유, 판매 중인 특허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만료됨에 따라 국내외 주요 관련 업체들이 제네릭 제품을 준비했고 지난해 말 녹십자, 우진비앤지, 한국썸벧 등 16개사에서 제품을 출시했다.

아미코젠차이나는 동물용 의약품 시장 성장과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툴라스로마이신 공장을 증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3톤의 생산규모를 약 30톤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아미코젠은 엔돌라이신 공장 증축과 동시에 자회사 '아미코젠차이나' 유통망을 활용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진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미코젠은 최근 본사가 위치한 진주시 문산에 EU GMP 및 cGMP 시설을 갖춘 약 5000㎡ 규모 '문산 제 4공장' 건립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4공장을 통해 엔돌라이신을 비롯한 다양한 의약용 미생물 단백질을 생산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후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착공이 목표다.

앞서 아미코젠은 지난해 12월 리히텐슈타인 라이산도사와 기술 도입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엔도리신 상처 치료제 아티리신의 국내 및 아시아 지역 판권을 획득했다. 향후 라이산도 본사와 라이산도의 라이센스사 및 기타 엔돌라이신 개발 회사들에 엔돌라이신을 공급하는 위탁생산(CMO) 사업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라이산도사는 해당 분야 관련 특허 26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엔돌라이신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저항성 균주(슈퍼 박테리아)를 직접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는 박테리오 파지 유래 효소다.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내성균을 타깃으로 하는 차세대 항생제로 알려져 있다.

그람 양성균 뿐 아니라 그람 음성균에도 효과를 보이는 엔돌라이신을 활용한 라이산도사 상처 치료용 제품이다. 이미 유럽지역에서 정맥 다리 궤양 등의 난치성 피부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마치고 판매되고 있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엔돌라이신 기술 상용화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산 수율"이라며 "박테리오 파지 계열의 물질은 생산성이 낮기 때문에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지만 당사의 독보적인 생산 기술로 경쟁사 대비 2배 이상의 수율을 낼 수 있으며 이러한 생산력을 바탕으로 한 원가 절감은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기대했다.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10518500216

 

아미코젠, 제 4공장 증설로 매출확대 꾀한다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아미코젠이 생산시설 증설을 통한 생산 수율 확보와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18일 아미코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6억원, 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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