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텍플러스의 총수주금액이 지난해를 뛰어넘었다.

인텔로 인해 대부분의 반도체 기업들이 고객들로 확보하게 된 반도체패키징 분야가 실적을 이끌고 플립칩과 이차전지에서도 실적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공급이 늘어나자 인텍플러스는 생산라인 확장을 검토중이라고 한다. 생산라인이 확장되는 시점이 인텍플러스의 주가를 상승곡선으로 이끌 신호탄이 될 것이다.

언제 생산라인 증설 이슈가 나오는지 관심을 가지자, 

 

외관검사 장비업체 '인텍플러스'가 반도체 산업의 기술 발전으로 수혜를 보고 있다. 반도체의 고사양화, 소형화 등에 따라 테스트 공정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외관검사 원천기술인 '머신비전'을 앞세워 주목받고 있다. 신규사업인 2차전지 부문에서도 급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 수주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인텍플러스의 총수주금액은 올해 8월 기준 429억원(신규 수주금액 239억원+수주잔고 190억원)으로 지난해(405억원)을 뛰어넘었다. 이후 추가 신규 수주까지 포함하면 총수주금액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실제로 수주잔고는 3분기 말 기준 240억원에 달한다. 다만 8월 이후 구체적인 사업별 수주현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수주 증가의 1등 공신은 반도체 검사장비 분야다. 인텍플렉스는 오랜 기간 미국 업체들이 독점하던 검사장비 시장에 뛰어들어 기술력을 인정받고 공급 계약을 따냈다. 반도체 검사장비 사업은 구체적으로 패키징(PKG) 외관검사 분야와 플립칩(Flip-chip)을 검사하는 미드엔드(Mid-End) 분야로 나뉜다. 패키징 외관검사의 경우 올해 상반기 98억원과 수주잔고 50억원을 합친 148억원으로 지난해 252억원보다는 적다. 하지만 8월 이후에 추가 수주를 통해 작년 규모를 뛰어넘었다는 게 인텍플렉스 측의 설명이다.

플립칩 검사의 경우 그동안 수주 규모가 패키징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았지만 올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효자 종목으로 올라섰다. 이미 상반기 62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보다 64.2% 증가했다. 8월까지 수주잔고와 합치면 패키징 보다 많은 170억원이며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8월 이후까지 포함할 경우 수주금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신규 사업인 2차전지 검사장비 사업도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2차전지는 파우치 타입의 자동차용 중대형 2차전지 외관검사 공정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수주금액은 6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73.5% 증가했다. 8월까지 수주잔고 21억원까지 합치면 86억원 규모이며 이후에도 증가세가 예상된다. 다만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부문의 경우 주요 고객사들의 투자가 없어 수주금액도 감소했다. 지난해 77억원이었지만 올해 상반기 14억원에 그쳤고 잔고도 11억원을 기록했다.

수주 증가는 실적 개선세로 이어졌다. 올해 3분기(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억원, 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0.8% 증가한 13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7.4%로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인 10.8%보다 6.6%포인트 상승했다.

인텍플러스는 공급량이 늘어나자 생산라인 확장을 검토 중이다. 그동안 기술력 확보를 위해 꾸준하게 연구개발(R&D)에 투자를 진행했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생산량을 늘려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R&D 비용을 살펴보면 2018년 32억원,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19.8%이었고 지난해는 31억원(7.7%), 올해 3분기 누적 31억원(8.3%)을 기록했다.

인텍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반도체 시장의 고도화로 기술력을 갖춘 검사장비 수주가 많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3분기 말 현재 수주잔고는 240억원 규모"라며 "실적도 개선세를 보여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캐파(CAPA) 확장을 고민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기술과 인력에 대한 투자였다면 이제는 외형 투자가 필요한 시점"라며 "다만 구체적인 투자 규모나 시기는 아직 검토 중이다"고 덧붙였다.

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012021243373280106452&svccode=00&page=1&sort=thebell_check_time

 

[Company Watch]'최대 수주' 인텍플러스, 사업 확대 판 깔았다

국내 최고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이 정보서비스의 새 지평을 엽니다.

www.thebell.co.kr

 

한국IR협의회에서 인텍플러스에 관한 기술보고서가 나왔다.

인텍플러스 투자의 핵심은 첫번째는 글로벌 빅5 반도체 업체를 고객사로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반도체 업체의 특성상 장비업체를 한번 정하면 잘 바꾸지 않기 때문에 반도체 산업이 성장할수록 인텍플러스의 매출도 증가한다.

두번째는 사업의 확장이다. 그중에서도 2차전지 검사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19년까지는 2차전지 검사에서는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올해부터는 매출이 발생한다. SK이노베이션의 발주를 받아 인텍플러스가 2차전지 검사장비를 납품하기 때문이다. 이쪽에서 기존 검사장비업체들과 경쟁이 예상된다. 인텍플러스가 아직은 후발주자이므로 경쟁력이 약할 것으로 보이나, 반도체 검사장비에서의 실력을 바탕으로 승부한다면 이쪽에서도 충분히 파이를 키워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세번쨰는 자회사인 앱솔로지의 진단키트 사업이다. 혈액을 통해 10분만에 코로나 감염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가 현재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 대기 중이고, 승인나는 즉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2020/06/04 - [주식/기업] - 반도체, 2차전지, 폴더블 시장 모두를 노리는 #인텍플러스

2020/08/09 - [주식/기업] - 인텍플러스, 코로나 진단키트 수혜주로 폭등 기대

 

인텍플러스 투자자라면 상세히 읽어보길 바란다.

인텍플러스_머신 비전 기반 반도체 외관검사장비 전문 기업.pdf
1.64MB

 

 

인텍플러스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외관검사장비 전문업체다. 외관검사는 반도체 완성품의 표면, 패키징 상태 등을 점검하는 과정이다.

기존에 외관검사장비는 KLA이 대세였다.  반도체패키징이 다양해지고, 대형화되면서 KLA가 고객사들의 검사 사양을 충족하지 못했고, 그 틈을 인텍플러스가 파고 들었다.

인텍플러스의 외관검사장비는 LFF(Large Form Factor) 검사 및 반도체의 측면, 위아래를 카메라로 확인하는 6면 검사가 가능하다. 반면에 KLA는 4면 검사를 적용하고 있다.

인텍플러스는 현재 글로벌반도체 빅4를 모두 고객사로 가지고 있다.  고객사가 누구인지 알아보자. 

 

고객사1. 인텔

2019.04.05  인텍플러스가 세계 유력 반도체 업체에 패키지 검사장비를 단독 공급한다. 지난 6개월간 수주액만 100억원이다. 단독 공급사 지위는 10여년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http://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1274

 

인텍플러스, 美최대 반도체사에 패키지 검사장비 단독공급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외관검사장비 전문 업체 인텍플러스가 세계 유력 반도체 업체에 패키지 검사장비를 단독 공급한다. 지난 6개월간 수주액만 100억원이다. 단독 공급사 지위는 10여년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4��

www.thelec.kr

 

2019.12.06 인텍플러스는 서버용 패키지 검사(LFF·Large Form Factor)와 6면 검사 기술이 들어간 장비를 공급한다. 인텍플러스 LFF 기술은 서버에 들어가는 대형 패키지 제품의 외관검사가 가능하다. 경쟁사 검사장비에 경우 패키지 크기가 커지면 대응하기 어렵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인텔에도 단독 공급됐다는 말도 덧붙였다

http://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4292

 

인텍플러스, 삼성·SK하이닉스에 LFF 패키지 검사 장비 공급 추진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외관검사장비 업체 인텍플러스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새로운 패키지 검사 장비 공급을 추진한다.6일 이상윤 인텍플러스 대표는 \"국내 양대 반도체 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장비 ��

www.thelec.kr

 

고객사2. 삼성전자

고객사3. 하이닉스

 

2020.03.11 점유율 1위 업체에 검사장비를 납품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은 다른 업체들과의 계약에도 영향을 미쳤다. 해당 계약이 '레퍼런스'로 작동하면서 이미 납품 중이던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도 인텍플러스 장비를 계약한 것이다. 이 대표는 "올해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업체 TSMC 등과도 신규 진입 추진 중"이라며 "빅4 반도체 업체에 모두 납품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30516133796408

 

반도체 빅3에 모두 납품…"국산화 넘어 한국화 도전" - 머니투데이 뉴스

"글로벌 빅3 반도체 기업들이 모두 우리 검사장비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반도체를 모두 검사하는 기업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외관검...

news.mt.co.kr

 

고객사4. TSMC

2020.06.03텍플러스(대표 이상윤)는 대만 기업과 반도체 핵심부품 3차원(3D)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140만달러(약 17억원)다. 대만 메이저 반도체업체와의 첫 거래다. 해당 장는 WSI(White light Scanning Interferometer) 방법을 통해 3D 측정을 구현, 경쟁사 대비 높은 정확도와 다양한 항목 검사가 가능하다.

http://www.ddaily.co.kr/news/article/?no=196438

 

인텍플러스, 대만 메이저 반도체업체 뚫었다…검사장비 공급 ‘스타트’

 

www.ddaily.co.kr

 

고객사5 후보. AMD

2020.01.17 업계에 따르면 인텍플러스는 대만 TSMC, 미국 AMD 등에 장비 공급을 위한 준비 중이다. TSMC는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계 1위, AMD는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양산하는 회사다. 

국내 반도체 제조사들도 인텍플러스와 협력, 장비 테스트를 진행하거나 마친 상태다. TSMC와 AMD도 마찬가지다. 인텍플러스 관계자에 따르면 장비 공급은 샘플 테스트 – 장비개발 – 데모(실제 현장에서 적용) - 최종 납품의 절차를 거친다. TSMC는 샘플 테스트 준비, AMD는 데모 준비 단계로 알려졌다

http://m.ddaily.co.kr/m/m_article/?no=190758

 

인텍플러스, 외관검사장비 생태계 확대…TSMC ‘샘플’ AMD ‘데모’

 

www.ddaily.co.kr

 

장비 공급은 샘플 테스트 – 장비개발 – 데모(실제 현장에서 적용) - 최종 납품의 절차로 이루어진다. AMD는 데모단걔이니 곧 최종납품을 할것으로 추정된다. 레퍼런스로 적용되고 있으니 그 가능성은 90프로 이상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그럼 다른 중소규모 반도체 업체들도 인텍플러스의 장비가 탐날 것이다. 기술이 세분화되고 고도화될수록 반도체의 수요는 증가할 것이다. 반도체 수요의 증가는 공장의 증설을 가져올 것이고 이것은 곧 인텍플러스 장비 매출도 증가함을 의미한다. 

인텍플러스는 반도체 외관검사 외에도 디스플레이도 검사장비도 생산한다. 플렉시블(Flexible, 구부리는) 및 폴더블(Foldable, 접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정에서 셀 최종단 검사를 담당한다. 폴더블 관련주로도 엮이는 것이다.

그리고 2차전지 외관검사도 한다. 배터리 사이즈 측정과 셀의 두께, 튀어나온 부분 등을 점검하는 인스펙션 검사를 한다.

인텍플러스는 반도체, 폴더블, 2차전지 향후 유망한 사업에 다 엮이는 기업이다.

관심종목에 추가하고 무조건 살펴봐야할 기업이다. 단기적으로는 AMD 공급걔약 소식이 있으면 주가가 한단계 점프할 것이 예상된다. 시총도 이제 겨우 1300억이다. 

 

인텍플러스의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 반도체 외관검사 점유율 확대
  •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확장 이슈 수혜
  • 2차전지 시장 개화기 수혜
  • 폴더블 시장 개화기 수혜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