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은 악재가 없다고 판단했던 엘앤케이바이오에서 악재가 발생했다.

엘앤케이바이오의 미국판매법인 Aegis Spine가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Life Spine사와 소송 중이었는데 3월 15일 일부제품 판매중지 가처분 결정을 받았다.

판결내용은 AccelFix-XT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예비금지 명령을 내렸고, 판사는 Aegis Spine 임원의 증언을 인용하여 Life Spine에게 나중에 금지 명령이 잘못된 것으로 판명될 경우 손실을 충당하기 위해 6 백만 달러의 보증금을 지불하도록 명령했다.

즉, Life Spine이 한화로 약 70억 정도를 공탁하면 AccelFix-XT 판매금지 가처분을 집행시켜준다는 것이다. 

소송의 전말은 Life Spine이 Aegis Spine를 2018년에 계약한 유통계약을 위반하고 Life Spine의 브랜드인 ProLift의 영업비밀을 부당하게 사용했기에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소송의 판결문을 보면 Life Spine이 이에 대해 많은 증거자료를 가지고 있어보인다. 

판사는 두 회사의 계약서를 통해 Aegis Spine이 유통 및 청구 계약의 기밀조항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판단하였다. 

계약 당시 Life Spine은 엘앤케이바이오가 자체 척추 케이지라인을 개발 중이며  Life Spine의 ProLift 라인의 핵심인 척추 디스크 높이를 복원하기 위한 확장형 케이지를 설계하는데 난항을 겪고 있따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유툥계약 체결 후 Aegis Spine의 대표는 엘앤케이바이오에게 엘앤케이바이오의 변리사에게 Life Spine의 ProLift 케이지 중 하나를 보냈다. 근데 그 경위가 엘앤케이바이오의 변리사가 Aegis Spine에게 실제품을 보는 것이 엘앤케이바이오의 AccelFix-XT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엘앤케이바이오의 변리사는 박스를 열지않았다고 증언했고, Life Spine은 박스가 회수되었을 때 비어있었기 때문에 반품처리를 할 수 없었으며 위조방지 스티커가 이중으로 되어있었다고 증언했다. 따라서 판사는 이와 연관된 증거는 부족하다고 판시했다.

그로부터 1년 후 Aegis Spine은 AccelFix-XT 척추 케이지를 출시했으며, 전시회에서 개발 과정을 알게 된 후 Life Spine이 소송을 제기했다. 

그 결과가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으로 나온 것이다.

엘앤케이바이오의 입장에서는 지금 이 판결로 인해 진행중인 계약건이나 향후 판매과정에서 문제가 생기게 되었다.

악재가 발생해버렸으니 피할 수는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AccelFix-XT에만 적용된다는 것이다. 나머지 제품은 상관없다. 

이제 이 것을 어떻게 극복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엘엔케이바이오의 조치는 공시내용을 보면 가처분집행시 적극적으로 본안소송에서 대응하여 기각판결을 받거나 영업적 합의점을 모색한다고 한다.

기각판결은 뚜렷한 다른 증거가 없는한 힘들어보인다. 그게 있었다면 가처분결정도 받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두번째 방안으로 가야한다. 그것은 돈을 주고 소송을 끝내는 것이다. 

어떤 금액으로 어떻게 협상할지가 관건이다. 그리고 그것이 빠른 시일내로 이루어져서 현재 진행중인 계약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야한다.

엘앤케이바이오에게 큰 문제가 생겼으니 회사의 향후 대응을 지켜보며 어떻게할지 생각해보자.

 

 

 

 

기타 경영사항(자율공시)

1. 제목 종속회사(미국판매법인 Aegis Spine, Inc.) 일부제품 판매중지 가처분 결정
2. 주요내용 과거 원고와 종속회사 사이에 체결하였던 대리점 계약에 따른 종속회사의 미국내 Accelfix-XT cage 판매잠정 중지결정
3. 결정(확인)일자 2021-03-16
4. 기타 투자판단에 참고할 사항
[향후대책]

1. 가처분결정의 판단이유 및 적용범위를 면밀히 분석하고, 원고의 공탁($6M)으로 가처분 결정 집행시 본안 소송에서 적극적으로 대응 하여 기각판결을 구함.
2. 영업적 합의점 도출을 중도 모색함.

[기타 참고사항]
1. 종속회사를 상대로한 소송으로 당사에 대한 구속력은 없음.
2. 당사의 특허 등 고유기술 부분에 대한 분쟁은 없음.
3. 당사의 다른제품(XL,XTP)판매에 영향 없음.
4. XT의 경우 미국외 다른지역 판매에 영향 없음.
5. 새로운 제품의 추가 출시 예정
※ 관련공시 -

세계 최대 암학회인 AACR이 4월에 개최한다.학회는 두차례에 걸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 Week 1: April 10-15
  • Week 2: May 17-21 

 AACR은 전세계 약 120개 국가 4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암 연구분야 최고 권위의 학회다. 학회에서 임상 연구결과가 긍정적이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키움증권에서 AACR에 참가하는 국내 바이오기업을 잘 정리해놓았다.

어떤 바이오기업들이 참가하고 어떤 주제에 대해 발표하는지 살펴보자.

개인적으로는 메드팩토, 유틸렉스, 지놈앤컴퍼니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인 유틸렉스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면역항암제인 EU103 임상시료물질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

EU103는 다양한 암에 적용가능한 면역항암제다. EU103는 암성장을 돕는 'M2' 대식세포를 킬러 T세포를 돕는 'M1' 대식세포로 전환시켜 암성장을 억제하는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또 T세포 기능을 억제하는 VSIG4를 차단해 암환자에서 억제된 T세포의 기능을 다시 활성화 하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유틸렉스 IR자료에 의하면 EU103은 올해 전임상에 돌입하여 내년에 임상1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유틸렉스의 파이프라인은 모두 괜찮기 때문에 서서히 그 진가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천천히 지켜보자.

 

유틸렉스는 자사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EU103’의 임상시험용 시료(샘플)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위탁 생산한다고 10일 밝혔다.

유틸렉스는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관련 계약을 맺고, 앞으로 임상 시료 생산과 임상 신청 등 업무에서 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수영 유틸렉스 사장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승인을 받은 약물 ‘EU101’에 이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다시 한번 협업하게 됐다"며 "협업을 통해 이번 약물 역시 빠른 기간 내 임상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틸렉스에 따르면 EU103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면역세포를 만드는 치료 원리를 갖는다.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10/2021031000725.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유틸렉스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위탁 생산”

유틸렉스(263050)는 자사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EU103’의 임상시험용 시료(샘플)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위탁 생산한다고 1..

biz.chosun.com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여 시총100조의 가치를 평가받았기 때문에 다음에는 어떤 기업이 나스닥에 상장할지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 마켓컬리와 스마트스터디가 주목을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마켓컬리보다는 스마트스터디에도 점수를 주고 싶다.

스마트스터디는 아기상어송으로 유명한 핑크퐁 등 영유야 콘텐츠를 만드는 업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인지도도 아주 높다.

스마트스터디의 관련주는 스마트스터디의 2대주주인 삼성출판사다,

쿠팡의 영향으로 주가가 급등하였지만 조정이 왔을 시 담아서 가져가볼 만하다.

35,700원 이하로 내려갔을 때부터 모아가는 전략을 취해보자.

스마트스터디에서 상장을 나스닥에 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힌적은 없지만, 나스닥이든 코스닥이든 상장하면 관련주는 스마트스터디가 대장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한편 '아기상어'로 잘 알려진 스마트스터디는 핑크퐁 등 영유아 대상 콘텐츠를 제작·서비스하는 업체다. 지난해부터 업계에서는 스마트스터디가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문이 꾸준히 제기됐다. 그러나 당시 스마트스터디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를 공식 부인한 바 있다.

12일 야놀자는 스마트스터디(대표 김민석) 인기캐릭터 ‘핑크퐁’과 ‘핑크퐁 아기상어’를 가족 여가상품 전용 모델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최초의 캐릭터 모델로 야놀자는 이들의 글로벌 인지도를 활용해 패밀리 여가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www.inews24.com/view/1349367

 

야놀자, 캐릭터 모델에 '핑크퐁 아기상어' 선정

www.inews24.com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대표 김민석)가 '2020 아시안 라이선싱 어워즈(The Asian Licensing Awards 2020, ALA)'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아시안 프로퍼티(Best Asian Property)'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안 라이선싱 어워즈'는 라이선싱 분야 최고 권위상 중 하나다. 한 해 동안 한국, 홍콩,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서 성공적인 라이선스 사업을 펼친 브랜드에 상을 수여한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월 홍콩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6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스마트스터디가 대표 IP(지식재산권) '핑크퐁'과 '핑크퐁 아기상어'로 수상한 '베스트 아시안 프로퍼티'는 시상식을 대표하는 최고상이다.

newsis.com/view/?id=NISX20210302_0001356298&cID=10601&pID=10600

 

'아기상어' 스마트스터디, '아시안 라이선싱 어워즈' 최고상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대표 김민석)가 '2020 아시안 라이선싱 어워즈(The Asian Licensing Awards 2020, ALA)'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아시안 프로퍼티(Best Asian Property)'를 수상

www.newsis.com

 

핑크퐁 '아기상어'로 유명한 스마트스터디의 지난해 매출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스마트스터디는 지난해 매출액 1055억원, 영업이익 347억원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2018년)보다 164%,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53%나 증가했다. 스마트스터디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이번 실적은 스마트스터디 해외 사업이 견인했다. 특히 스마트스터디는 미국 시장에서 사업 확장을 핵심 성장요인으로 자체 분석했다.

우선 스마트스터디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80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0%에 달한다. 북미 지역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50%를 차지했다.

스마트스터디는 지난 해 북미에서 ‘하스브로’(Hasbro), ‘스핀 마스터’(Spin Master), ‘크레욜라’(Crayola), ‘크록스’(Crocs), ‘켈로그’(Kellogg's), ‘와위’(WowWee) 등 유명 라이선시와 계약하며2018년보다 4배 증가한 라이선시를 확보했고, 전년보다 31배 증가한 250종의 라이선스 제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8월 ‘핑크퐁 아기상어 사운드 인형’은 아마존 토이&게임 분야 1위에 올랐고 '핑크퐁 아기상어 시리얼’은 미국 월마트 시리얼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www.fnnews.com/news/202003241153030176

 

'아기상어'로 작년 매출 1000억‥스마트스터디 해외 '돌풍'

스마트스터디 지난 10년 간 매출과 영업이익 추이 그래프. 스마트스터디 제공 [파이낸셜뉴스] 핑크퐁 '아기상어'로 유명한 스마트스터디의 지난해 매출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스마트스터디는

www.fnnews.com

 

신한금융투자의 이동건 책임이 알테오젠에 관한 리포트를 냈다. 

알테오젠 [196170] 진가가 드러나다.pdf
1.57MB

 

이번 리포트에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인 ALT-L9의 가치를 부각시키면서 목표주가를 시총 6조인 22만원으로 상향시켰다.

알테오젠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가 경쟁력이 있는 이유는 지난 글에서 다룬 적이 있다. 

2021.02.09 - [주식/알테오젠] - 알테오젠, 아일리아 시밀러 시장에서 ALT-L9이 경쟁력이 있는 이유

 

이 리포트에서는 ALT-L9의 임상 프로토콜 및 특허에 대해서 상세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읽어보길 바란다.

 

 

 

알테오젠에서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대응 백신을 개발한다고 한다.

작년에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시도했지만 결과가 좋지않아 포기하였다. 그런데 왜 갑자기 코로나 백신바이러스는 뒤늦게 개발한다고 하는 것일까?

일단 현재 유통되고 있는 화이자와 모너나의 백신이 변이바이러스에 효과가 적다는 점과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 그 개발배경으로 추정된다.

예방 효과가 비교적 높은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B.1.351)에는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진은 8일(현지시간) 공개한 연구 결과에서 모더나의 백신은 남아공 변이에 효과가 12.4분의 1로 떨어지고, 화이자의 경우 10.3분의 1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www.news1.kr/articles/?4234440

 

모더나·화이자 백신, 남아공 변이 방어효과 10%도 안된다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그리고 알테오젠이 개발하는 백신은 서브유닛방식의 백신이다.

현재 코로나19 백신은 바이러스를 운반체(벡터)로 활용하는 방식, 바이러스의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이용한 방식이 있다.

존슨앤드존슨과 아스트라제네카가 바이러스 벡터 방식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다. 어떤 바이러스를 운반체로 쓰느냐에 따라 효능과 안정성이 달라진다.

핵산(유전자)이나 단백질을 이용하는 방식이 있는데 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기업이 활용하고 있는 건 바이러스 벡터와 단백질 기반 기술이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바이러스의 유전자(RNA)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RNA는 바이러스의 증식과 생존에 필요한 단백질 생산에 필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RNA가 체내로 들어가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생산하게 된다. 그럼 몸의 면역체계에서 바이러스라고 판단하여 면역체계를 생성하는 원리다. mRNA기반의 백신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알테오젠이 개발하는 방식은 위 두가지 방식이 아닌 바이러스 단백질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의 단백질에서 세포 침투에 핵심 역할을 하는 특정 부위(서브유닛)만 골라 이 구조를 모방한 물질을 만들어 백신으로 주입하는 것이다. 이 방식은 서브유닛을 만드는 기술에 따라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이 달라진다. 바로 이 점이 알테오젠이 변이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알테오젠은세계에서 두번째로 ALT-B4를 개발할만큼 단백질 재조합에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알테오젠은 단백질을 재조합한 서브유닛 백신으로 동물실험 결과에서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을 것이고, 그렇기에 코로나 백신이 보급되고 있는 지금 시점에도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려고 하는 것이다.

현재로써는 다소 늦음감이 있지만, 알테오젠이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본다.

알테오젠의 예상대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주기적으로 인류를 위협한다면 개발만 성공한다면 대박이 아닐까?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알테오젠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선다. 개발 중인 백신은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병원체의 일부 단백질을 재조합한 서브유닛(합성항원) 백신으로, 현재 변이 바이러스 예방 효과에 대한 연구·실험을 진행 중이다. 동물실험 결과를 기반으로 빠른 시일 내 전임상 시험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승인을 받은 5개 기업 포함 20여개 기업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알테오젠 역시 독자 기술력을 기반으로 백신 개발 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는 12일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은 일시적인 형태가 아닌 주기적으로 인류를 위협하는 심각한 전염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알테오젠은)최근 코로나19 백신 프로젝트에 착수 했다”고 밝혔다.

알테오젠이 백신 개발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 또한 시도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코로나19 바이러스 활성을 중화시키는 항체 치료제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나, 해외 다국적 회사들의 항체 치료제 임상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옴에 따라 과감하게 프로젝트를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알테오젠은 서브유닛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서브유닛 백신은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병원체의 일부 단백질을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통해 합성·제조한 백신이다. B형간염 백신 등 기존에도 개발 사례가 있어, 비교적 안전성이 높게 평가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만큼, 알테오젠 또한 다양한 형태의 백신 면역증강제(Adjuvant)를 활용해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서브유닛 백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박순재 대표는 “mRNA 백신의 경우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 기존에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회사들도 새로운 백신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알테오젠은)개발 단계부터 변이 바이러스를 타깃으로 하는 만큼, 개발에 성공할 경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허가된 백신들은 2회 접종 후 항체 생성률은 높지만, 장기적인 면역 원성에 대한 임상적 보고는 없는 상태”라며 “서브유닛 백신은 B형간염 백신 등에서 이미 장기면역 효과가 확인됐기 때문에, 이 또한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12/2021031201809.html

 

[단독] 알테오젠, 코로나19 백신 개발 착수… “변이 바이러스 대응”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알테오젠 제공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알테오젠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선다. 개발 중인 백신은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병원체의 일부 단백질을 재조합한 서브유닛(합

health.chosun.com

 

머니투데이에서 알테오젠의 기업탐방을 다녀와서 방송을 했다. 

알테오젠의 플랫폼 기술에 대해서 간단하면서도 모든 것을 잘 설명해주고 있으니 투자자라면 꼭 시청하길 바란다.

방송을 간략하게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박순재 대표는 알테오젠을 "글로벌 바이오베터 플랫폼 제공자'로 표현하며, 5년 뒤에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 될 것이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ALT-B4의 기술인 하이드로자임 플랫폼은 정맥주사형(IV) 치료제를 피하주사(SC)로 변환시킬 수 있는 기술이며 현재 전 세계에서 정맥주사형 치료제를 피하주사형로 변환시킬 수 있는 기업은 할로자임과 알테오젠 두 곳뿐이다. 알테오젠의 ALT-B4는 PH20보다 생산성과 효소 활성도가 높고, 열 안정성과 면역원성 등에서도 우위에 있다. 

기존의 정맥주사는 정맥을 찾아서 항체치료제를 1시간 혹은 2시간씩, 정맥을 찾아서 정맥에 서서히 집어넣는 과정인데, 비용도 굉장히 비싸고 2~3주 간격으로 1~2년 맞아야 한다. 이것을 피하주사로 변환하면 5분 이내에 맞을 수 있기 때문에 환자나 병원 모두 편리하다.

현재 많은 회사들이 알테오젠가 MTA(물질이전계약, Material Transfer Agreement)를 맺고 ALT-B4과 자기들 항체와의 적합성, SC제형으로 변환가능한지에 대해서 테스트하고 있다.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그 다음에 계약을 협상한다. 
또한 후발주자 시장 진입을 막기 위해 탄탄한 특허장벽을 구축했다. 

알테오젠은 2019년 기준 글로벌 매출이 7조2,000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허셉틴 SC제형을 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알테오젠은 2019년 기준 약 8조원 매출을 올린 바이오의약품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도 개발하고 있다. 아일리아 개발사가 제형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물질특허가 만료되고 출시를 하려면 독자적인 제형이 있어야 하는데 알테오젠은 독자적인 제형을 개발해서 전 세계에 특허등록을 받았다. 그리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특정한 온도 조건에서 발효를 해야 하는데, 이 방법을 쓰지 않으면 만들기가 어렵다.

알테오젠은 이 특허를 미리 출원을 해서 한국, 일본, 호주, 러시아에서 특허를 취득했고, 유럽과 미국에서 특허 등록절차 진행중인데 만약 유럽과 미국에서 등록된다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만들 수 있는 회사는 알테오젠밖에 없다. 


알테오젠의 또다른 플랫폼 기술인 지속형 바이오베터 기술 NexP는 몸 안에서 약물의 지속성을 유지시켜주는 기술이다. NexP를 사용한 ALT-P1은 면역원성이 거의 없으며 제조효율이 높아 경제성도 타 약품에 비해 뛰어나다. 

알테오젠은 NexP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호르몬과 융합한 ALT-P1을 인도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또 다른 바이오베터 플랫폼으로 항체의 특정 위치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접합시키는 NexMab ADC가 있는데 이 기술은 특정 세포를 포착하는 항체에 독성을 가진 약물을 붙여 암세포를 찾아서 죽이는 기술이다. 
알테오젠은 NexMab ADC 기술을 적용해 난소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연구, 개발, 생산, 마케팅 등 모든게 다 필요한데 현재 생산시설 구축 중이며 생산시설이 완성되는 2~3년 뒤에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 될 것이다.

 

 

www.youtube.com/watch?v=sjzL6Sra5jQ

 

최근의 주가 하락에 대해서 시장에서의 여러 잡음이 발생하자 박순재 대표가 회사 공지에 주주에게 직접 메시지를 남겼다.

시장에서의 잡음이란 작년 라이센스아웃 3~4건 한다고 했는데 1건 밖에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어떠한 기사도 해명도 하지 않는 점, 라이센싱아웃해간 회사들의 임상이 왜 아직도 1상도 하지 않았는지 무언가 문제가 발생했다는 루머, 대표 부인의 지분 일부 매도 등이 있는데 라이센스아웃에 대해서는 코로나로 인해 계약일정이 지연되고 있으면, 여전히 계약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라이센싱아웃해간 회사들의 임상과 관련된 루머는 유럽의 CMO계약체결로 인해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으며 나머지 이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고 돌려서 말하고 있다.

그래서 그 보상의 의미로 주주에게 무상증자를 제공한다고 한다.

그리고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되는데로 무상증자를 또다시 한다고 하니 이 것은 라이센싱아웃이 완료되면 무상증자를 또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1주당 1주를 주는 무상증자가 아닌 1주당 0.5주를 주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에 라이센싱아웃이 완료되면 다시 1주당 0.5주를 주는 무상증자를 할 것으로 추정된다.

일단 알테오젠은 시장에서 도는 루머와 주주의 불만에 대해서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주주 가치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점도 투자자로써 신뢰감을 줄만한 행동이다.

이제 무상증자가 이루어졌으니 주주들이 라이센싱아웃 공시만을 기다리면 된다.

추가로 내일 머니투데이에서 기업 탐방 관련 방송에서 회사의 진행사항, 비전, 대표 및 연구소장 인터뷰가 방송된다고 하니 시청하면 회사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주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희 알테오젠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우선 감사 말씀 올립니다.

제가 언론 지상이나 IR 을 통해서 회사의 비전에 대해 주주 분들과 공유하고자 밤 잠을 설쳐가며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많은 주주 분들께서 저희 알테오젠에 대해 호응해 주신 덕분에 주가 및 시총에서도 놀라운 성과가 나왔으며 더욱 더 분발하여 정진하고 있으나 최근 1년 이상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한 창궐로 당초 계획했던 라이센스아웃 계약이 당초 일정보다 지체되고 있음에 주주 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늦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계약과 관계된 모든 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계약 완료 시기를 확정 드리지 못하는 것은 코로나 팬데믹 자체가 예측하기 어려운 추세를 보이고 있기에 더욱 송구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저희가 달성한 라이센스아웃 계약의 연장선으로 유럽 CMO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라이센스아웃 계약 당사들이 임상시험을 위해 요청한 사항을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가고 있다는 점을 이를 빌어 강조해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일부 왜곡된 정보가 시장에서 유포되고 있고 마치 문제가 있는 확정된 사실처럼 회자되고 있어 이로 인해 의도치 않게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에 대해 대표이사인 제 자신 조차도 너무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이에 지금까지 믿고 기다려주신 주주 분들에 대한 보상 차원 및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무상증자 결정을 하게 되었음을 주주 분들께 공지해 드리고자 합니다.

당사의 재무제표 상으로 무상재원 여력은 충분하며 향후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되는 대로 추가적인 무상증자를 위해 일부는 유보하려고 합니다.

향후 계획 발표 및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 등 회사 대표로서 자존심과 명예를 걸고 회사 가치를 지켜낼 것을 약속해 드리며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주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알테오젠 대표이사 拜

알테오젠이 오늘 증자비율 50% 무상증자를 공시했다. 쉽게 말해서 2주당 1주를 받는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보통주 1404만1450주, 기타주식 34만3005주로 총 1438만4455주이고 증자 후 발행주식수는 보통주 4212만4350주, 기타주식 102만9015주가 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3월 25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4월 12일이다.

알테오젠은 지난 해 7월 100%무상증자 이후에 8개월 만에 또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그 사유는 최근 주가가 내림세로 감에 따라 기존 주주에 대한 주주가치 환원이다. 

유동성을 늘려 거래량을 확대시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유입을 유도하는 것이다. 

알테오젠의 평소 거래량은 10~20만 사이인데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는 대량으로 몇십만주를 매수하고 매도하기 때문에 거래량이 어느 정도 있는 종목을 매수한다. 

이번 무상증자와 다음주에 있을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상장으로 바이오주로 다시 훈풍이 오는 계기가 되었음 한다.

 

무상증자 결정

1. 신주의 종류와 수 보통주식 (주) 14,041,450
기타주식 (주) 343,005
2. 1주당 액면가액 (원) 500
3. 증자전 발행주식총수 보통주식 (주) 28,082,900
기타주식 (주) 686,010
4. 신주배정기준일 2021년 03월 25일
5.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 보통주식 (주) 0.5
기타주식 (주) -
6. 신주의 배당기산일 2021년 01월 01일
7. 신주권교부예정일 -
8. 신주의 상장 예정일 2021년 04월 12일
9. 이사회결의일(결정일) 2021년 03월 10일
 - 사외이사 참석여부 참석(명) 1
불참(명) -
 - 감사(감사위원)참석 여부 참석

 

 

이오플로우가 3월 29일 일회용 착용형(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인 이오패치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2020.12.10 - [주식/기업] - #이오플로우, 국내최초 제2형 당뇨인 대상 임상 개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의 상용화에 성공한 건 미국 인슐렛에 이어 세계 두 번째다. 기존엔 당뇨병 환자가 주삿바늘을 직접 찔러 넣어 인슐린을 투여해야 했다. 이오패치를 이용하면 3.5일간 패치 교체 없이 버튼 하나로 인슐린 투여가 가능하다.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세계 시장 규모는 연간 1조1000억원이며 현재는 인슐릿이 독점하고 있다. 그 시장에 이오플로우가 이오패치를 내세워 뛰어든다.

글로벌 선두는 인슐릿의 OmniPod2이다.

이오패치는 인슐릿 제품보다 전반적으로 성능이 좋다. 크기도 작고 무엇보다 교체주기가 0.5일이 긴 3.5일이다. 

 

이오플로우는 이오패치를 올해5월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뒤 올해 안에 유럽 17개국에서 이오패치를 공급할 계획이다.

그리고 인슐린 펌프와 혈당 측정 센서를 결합한 ‘이오패치X’도 2022년 말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빠르면 1분기 중으로 이오패치X의 호주, 미국 임상에 진입한다고 한다.

이오플로우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첨부한 리포트를 읽어보길 바란다.

이오플로우[294090]기대했던 일정들이 다가온다_20210309.pdf
1.35MB

 

 

이오플로우는 내가 좋아하는 기업 유형이다. 

글로벌 선두 업체가 있고 그 시장에 침투하려는 도전자 유형의 기업. 

할로자임에 맞서는 알테오젠과 글로비스에 맞서는 엘앤케이바이오. 그리고 인슐릿에 맞서는 이오플로우도 기대해보자.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