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텍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설비·생리대·산업용 마스크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까지는 이해가 가지만 생리대와 마스크는 완전히 달라보이는 산업군이라 이 모든걸 하는 회사라고 하니 특이해보인다.

톱텍의 마스크 "에어퀸 마스크" 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마스크와는 다르다. 일반 마스크는 부직포(MB필터)지만 톱텍은 나노파이버 필터를 사용하는 나노마스크를 만든다. 

MB필터는 정전기 방식으로 먼지를 잡아내는 방식이다. 이 필터방식의 문제는 수명이 길지 않다. 오래 사용하면 입김으로 인해 정전기 발생 효과가 떨어져서 실제 기능이 동작하지 않게 되기 떄문이다. 업계에 의하면 수명은 3시간 정도라고 한다.  

나노필터는 100나노미터급 섬유를 정밀하고 균일하게 짠 나노섬유 구조망인 나노섬유로 된 천이다.  나노망이라 그물이 아주 촘촘하여 습기 문제가 없다. 따라서 관리 여하에 따라 짧게는 2일, 길게는 7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빨아쓸수도 있다고 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레몬의 나노 멤브레인은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자랑한다. 비·땀 등의 액체가 내부에 침투할 수 없도록 방지하고 내부의 증기와 열은 외부로 신속하게 배출한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19/12/1087618/

 

이재환 톱텍 회장 "자회사 레몬, 나노멤브레인 세계 챔피언 도약" - 매일경제

26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2024년 매출 5000억원 목표"

www.mk.co.kr

여름이 다가올수록 MB필터 마스크의 불편함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을 보면 KF95나 KF80마스크가 아니라 덴탈마스크를 한 사람도 많이 보인다. 덴탈마스크는 MB필터 마스크보다 숨쉬기가 편하기 때문이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72469

 

덴탈마스크 하룻새 값 2배로···더위·등교에 소형은 동났다

1위는 ‘국내산 일회용 마스크 소형’이고, ‘덴탈마스크 50매’, ‘국산 덴탈마스크’, ‘어린이 덴탈마스크’ 순이었다. 롯데마트는 4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마스크 판매량이 전주(4월 13~21일)

news.joins.com

 

덴탈마스크는 하지만 KF인증 마스크보다 비말 차단목적의 기능성은 현저히 떨어진다. 

그래서 그 대체제로 나노마스크가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다. 나노마스크는 덴탈마스크처럼 숨쉬기도 편할뿐만 아니라 기능도 아주 우수하다. 일본에서의 실험결과에 의하면 균을 99%까지 필터링해준다고한다. 또한 내구성도 뛰어나다.

톱텍의 마스크는 미국 FDA 수술용 마스크 승인을 받았다. 기능도 인증받았고 미국으로 수출도 가능하다.

https://www.accessdata.fda.gov/scripts/cdrh/cfdocs/cfRL/rl.cfm?lid=677671&lpcd=FXX

 

그런데 왜 톱텍의 마스크를 사용하라고 적극 권장하지도 않고 약국에서 팔지도 않는걸까?

톱텍 마스크는 국내 식약처에서는 허가를 아직 못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톱텍의 에어퀸 마스크는 의약외품이 아닌 공산품으로 분류되고 있다.

회사의 설명에 따르면 식약처에 4월 초에 허가신청을 하였다고 한다. 통상 허가신청 결과는 70여일이 걸린다고 하니 늦어도 6월 중순까지는 결과가 나올 것이다. 

톱텍의 마스크 생산에 들어가는 나노소재는 톱텍에서 기존에 생산하는 생리대에 사용하는 소재와 동일하다.  식약처에서 나노섬유를 마스크에 사용했을 경우 호흡기에 문제가 없는지를 보겠다는 것인데 일반인 지식의 관점에서 보면 안전하니깐 생리대도 허가내줬을 것이고 그렇다면 마스크도 안전하다고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무엇보다 미국FDA에서 인증을 받았으니 결과는 긍정적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톱텍은 식약처 인증관련해서 많은 논란도 있었다. 인증받지 않은 제품을 팔았다고 제품 생산이 중단되기도 하였다.

사건의 전개과정을 보다 보면 의문점도 생긴다.

먼저 톱텍은 3월 7일 톱텍은 레몬과 함께 마스크 부족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 초부터 하루 250만~300만개 마스크를 생산하고 정부와 공공기관에 1억개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3/277066/

 

5월 13일 톱텍은 조달청과 160억원 규모 마스크 또는 보조용품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식약처허가가 진행중인데도 조달청과 마스크 공급걔약을 하였다. 그것도160억원이나...

 

5월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이하 의수협)은 5월 초 톱텍의 나노마스크 수출을 제한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노마스크는 공산품 마스크로 분류돼 한동안 수출이 가능했으나, 의수협에서 톱텍의 나노마스크가 KF인증 마스크에서 쓰이는 필터 기능을 한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수출이 전면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톱텍의 나노마스크는 식약처 인증이 없어 시장에서 엄연히 공산품이지만, 수출은 되지 않는다. 

www.sentv.co.kr/news/view/573224

 

정부, 톱텍 나노마스크 수출 제한 ‘논란’...KF94 생산 중단에 정부 눈총(?)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정부가 톱텍의 나노마스크 수출을 제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관련 업계는 나노마스크가 공산품으로 분류돼 수출이 자유롭게 가능한데도 정부의 이같은 �

www.sentv.co.kr

 

식약처는 5월 25일 덴탈마스크와 비스한 새로운 마스크 규격을 만든다고 한다. 덴탈마스크와 비슷한 새로운 마스크 규격이라 냄새가 난다. 덴탈마스크와 비슷한 마스크이며 기능이 더향상된 마스크는 나노마스크가 아니던가?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52513464017445

 

[속보]식약처 "덴탈 마스크와 비슷한 새로운 마스크 규격 만든다" - 머니투데이 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25일 정례브리핑

news.mt.co.kr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정부는 조금이라도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얇고 가벼운 덴탈마스크 생산량을 지금까지보다 2배인 100만개까지 늘리고 수입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톱텍은 자회사 레몬에서 나노마스크 핵심소재를 공급하고 톱텍은 그 소재로 마스크를 생산하는 체계를 완성하였기 때문에 일 300만장, 월 최대 1억장의 마스크 생산이 가능하다.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24/2020052401303.html

 

정 총리 "덴탈마스크 생산량 두배 늘릴 것"

"덴탈마스크 생산량 100만개까지 늘리겠다""여유 마스크 물량 수출·인도적 지원에 활용해야""다음주 학생 240만명 등교...학습권 보장해야"정..

biz.chosun.com

 

조달청과 160억 마스크공급 계약을 하고 수출은 금지시킨다.  덴탈마스크는 더위와 개학으로 물량이 부족하다.  식약처는 덴탈마스크와 비슷한 새로운 마스크 규격을 만든다. 톱텍은 월 1억장의 마스크 생산이 가능하다.

새로운 규격은 행복한 상상에 불과하지만 식약처 인증은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과 후 월 1억장 판매를 가정하면 연매출이 6000억원이라고 한다.

 

톱텍의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실적주 -> 뚜렷한 실적 개선(진단키트주처럼)
  2. 미 FDA인증 -> 식약처 인증통과는 사실상 확정적 
  3. 더위와 개학으로 인한 KF마스크 대체제
  4. 새로운 마스크 규격 기대감 (이 부분은 가능성이 높진않음)

 

 

 

제이브이엠을 중장기적으로도 좋게 보고 있어 IR 자료를 다운받아서 살펴보았다.

상세내용은 첨부파일 잠조하길 바란다.

제이브이엠 IR_20200518.pdf
3.06MB

 

사업은 크게 조제자동화와 관리자동화 두가지 분류로 나누어진다.

조제자동화는 현재 제이브이엠의 메인사업으로 대부분의 매출이 여기서 나온다. 

 

관리자동화는 향후 미래먹거리로 생각하고 회사에서 밀고 있는 사업으로 보인다. 

자료에 M/S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가 없는 것으로 보아 아직 시장에서의 지위는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실적은 코로나 때문에 아주 호실적이다.

 

내수보다 수출 증가율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 투자관점에 있어서 아주 고무적이다. 

다음분기에 유럽과 미국의 매출 비중이 국내매출보다 높게나온다면 밸류에이션을 다시 평가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IR 자료에서 어느 지역에서 어느 장비가 얼마나 팔리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었는데 그런 정보는 없었다.

매출은 분명히 늘었지만, 장비별 판매량도 알면 투자하기에 더 좋을거 같다.

차세대 장비인 인티팜은 과연 얼마나 팔리고 있을까? 인티팜의 성장률도 궁금하다.

결론은 장기적으로 접근보다는 2분기 실적까지 들고가는 것이 좋아보인다.

 

2020/05/19 - [주식/국내] - 비대면헬스케어 시장(약국) 수혜주 <제이브이엠>

 

비대면헬스케어 시장(약국) 수혜주 <제이브이엠>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언택트가 대세가 이루면서 과거와 다른 서비스들이 부상하고 있다. 그 중에서 최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종목이 제이브이엠이다. 제이브이엠은 약품조제 자동화�

batistuta.tistory.com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친환경·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춘 “그린 뉴딜을 한국판 뉴딜 사업에 포함시키라”고 지시했다.

그린 뉴딜은 현재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저탄소 경제구조로 전환하면서 투자와 일자리를 정책을 뜻한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945743.html

 

문 대통령 “그린뉴딜, 한국판 뉴딜 사업 안에 포함”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친환경·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춘 “그린 뉴딜을 한국판 뉴딜 사업에 포함시키라”고 지시했다. 문 ...

www.hani.co.kr

이에 반응하여 신재생에너지 관련주와 수소차 관련주가 시간외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관련주를 주목하자.

  • 풍력에너지: 동국S&C, 유니슨
  • 태양광에너지: 현대에너지솔루션
  • 수소차: 에코바이오, 세종공업

2020/05/11 - [주식/국내] -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관련주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관련주

1. 디지털 인프라 구축 공공와이파이 관련주: 머큐리 5G 관련주: 에치에프알,케이엠더블유, 텔레필드, RFHIC AI 관련주: 데이타솔루션, 오픈베이스 보안 관련주: 소프트캠프, 드림시큐리티, 라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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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언택트가 대세가 이루면서 과거와 다른 서비스들이 부상하고 있다.

그 중에서 최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종목이 제이브이엠이다. 

제이브이엠은 약품조제 자동화시스템 회사로 한미사이언스의 자회사이다. 

ATDPS(전자동정제 분류 및 포장시스템)와 소모성 자재 판매가 주사업이며 ATDPS 시장은 국내 89%, 북미 75%, 유럽 62%를 차지하는 세계1위 업체이다. ATDPS는 의사 또는 약사가 환자의 처방전을 컴퓨터에 입력만 하면 약을 분류하여 포장이 가능하고 재고수량 관리도 가능한 약국 자동화 시스템이다.

 

제이브이엠의 가치는 2019년 아마존의 필팩 인수 덕분에 높아졌다. 우리나라는 약을 1회분으로 포장되어 받지만 북미 지역은 약을 통째로 받아서 개인이 1회분량을 직접 확인하여 먹는다. 필팩은 온라인 약국으로 약을 1회분으로 나누어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런 필팩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 아마존이 10억 달러에 필팩을 인수하였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1116027600091.

 

아마존, 작년 인수한 온라인약국 '필팩'에 '아마존' 브랜드 붙여 | 연합뉴스

아마존, 작년 인수한 온라인약국 '필팩'에 '아마존' 브랜드 붙여, 정성호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19-11-16 12:08)

www.yna.co.kr

2020.04.28 1분기 매출 307억원, 영업이익 46억원 ->  매출 전년 대비 21.8% 상승, 영업이익 52.6% 상승, 순이익 99.9% 급증 -> 세부적으로는 수출 매출이 51.2% 성장한 152억원, 북미 84%, 유럽39% 상승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428/100844735/1

 

한미 JVM, 1분기 영업이익 52.6% 성장… “비대면 헬스케어 시장 팽창 영향”

한미사이언스 계열 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전문기업 제이브이엠(JVM)은 올해 1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매출 307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잠정 …

www.donga.com

 

2020.02.06 캐나다 월마트의 입점 약국에 의약품 병포장기기 ‘JV-CA40(현지 제품명 : CountAssist™)’을 납품. 올해 1분기 중 월마트 입점 약국 10여개에 1~3대씩 납품하고 입점처를 확대할 계획 -> 1분기 매출 증대에 기여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06/2020020603051.html

 

한미 JVM, '병포장 조제기' 캐나다 월마트 약국에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약을 자동으로 계수한 뒤 플라스틱 병에 담아주는 자동 병포장 조제기./사진= 한미약품 제공 의약품 조제 자동화 기업 제이브이엠이 캐나다 월마트의 입점 약국에 의약품 병포장기기 ‘JV-CA40(현

health.chosun.com

 

2019.12.05 주 52시간 근무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 대형약국, ‘병원 내 약국’ 중심으로 조제 자동화 에서 중소형 약국에서의 수요가 급증

https://www.sedaily.com/NewsVIew/1VRYG20Q3G

 

'약국 근무환경 급격한 변화, JVM엔 또 다른 기회'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제 도입 등 약국 근무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제이브이엠의 미래 성장 기회 요인도 커지고 있습니다.“제이브이엠은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여의도에서 진행한 기�

www.sedaily.com

요약하자면 제이브이엠의 투자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언택트 문화 확산
  2. 높은 시장 점유율, 글로벌 선두 기업
  3. 코로나로 피해가 심각한 유럽과 미국에서의 1분기 매출 증가 -> 다음 분기도 증가 예상
  4. 꾸준한 캐쉬 흐름 창출 (장비를 팔면 유지보수비용이 발생하기 떄문)

 

 SK바이오팜이 드디어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였다.

 

 

공모주식수는 1,957만 8,310주이다. 공모희망가액은 36,000원 ~ 49,000원으로 금액으로 환산시 7048억~9593억 원이다. 

6월 17일~18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되며, 6월 23일~24일에는 청약을 거쳐 6월 내에 신규 상장 신청을 완료한다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현재 SK바이오팜의 지분은 SK(주)가 6,500만주 100% 소유하고 있다.

 

 

상장 후의 지분구조는 다음과 같다.

출처: DB 금융투자

그럼 예상 시총은 3조~4조이다. 

SK바이오팜의 시장에서의 가치는 5조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럼 밴드상단으로 시작하더라도 1조 정도는 상승할 여유는 있다는 것이다. 밴드하단으로 시작한다면 2조니깐 약 70% 정도 상승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상장시 시총 5조를 기준으로 삼아 그 아래면 매수 그 위면 안사면 된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Z2LFRS7VH

 

5조원 '대어' SK바이오팜...상반기 상장 가능할까?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이 지난해 11월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SK바이오팜올해 기업공개 시장 최대어로 꼽히�

www.sedaily.com

 

아직 상장까지 1달여 정도 남았는데 그전까지는 이틀동안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SK바이오랜드를 주목하면 된다.

2020/05/11 - [주식/국내] - SK바이오팜의 상장, 수혜주는?

 

SK바이오팜의 상장, 수혜주는?

http://www.f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213 바이오 IPO 다시 가동되나 ... SK바이오팜 6월 상장 추진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멈췄던 바이오 IPO가 다시 시작되려는 모습..

batistuta.tistory.com

 

최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현대차 정의선 수석 부회장의 만남 이후 2차 전지 섹터가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이 만남에서 메인 주제는 삼성 SDI에서 개발에 성공한 전고체 배터리라고 한다. 전고체 배터리는 말그대로 내부의 전해질이 고체인 배터리를 말한다. 전해질이 고체이기 때문에 폭발 위험도 낮고 다양한 형태로도 개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https://www.news1.kr/articles/?3936277

 

이재용-정의선 처음 만나게 한 '전고체 배터리' 뭐길래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전고체 배터리는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만큼 상용화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상용화에 실패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성곻한다는 가정 하에 앞으로 최소 5년까지는 기존의 배터리가 전기차에 탑재된다고 보는 것이 지론이다. 

https://www.auto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7261

 

전기차 배터리 혁명 ‘전고체전지’, 아직은 '그림의 떡'. 상용화 시점은? - M오토데일리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1회 충전으로 8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1000회 이상 배터리를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전고체전지 연구결과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기술은 차

www.autodaily.co.kr

 

그래도 만일을 대비해야 한다. 만약 전고체 배터리가 예상보다 빨리 온다면?

2차전지 업체에 투자를 할 때도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내가 2차전지 업체 중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천보이다.

먼저, 천보는 2차전지 핵심 소재기업이다.  그리고 전해질과 천해질 첨가제 생산 시장은 중국과 일본 기업이 장악하고 있다. 작년 일본과 무역갈등 이후 소재 국산화에 국가가 정성을 다하고 있다. 핵심 소재기업이며 국가의 정책 방향성과도 일치하기 때문에 다른 업체들보다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여기까지가 투자 이유다.

하지만 리스크가 보이니 그것이 해결가능한지를 봐야 한다.

만약 전고체 배터리가 보급된다면 전해질이 필요없으므로 천보에게는 악재일까?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이 전고체 배터리에 관해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을 소개했다.

“에코프로비엠은 하이니켈 제조와 기술·개발(R&D) 대응을 통해 고객사 기술 트랜드에 적극 대응하고 있고, 포스코케미칼은 전고체 배터리 변화에도 흑연계 음극재 사용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진머티리얼즈는 전고체 특성에 적합한 니켈박을 이미 생산한 경험이 있어 순조로운 대응이 가능하고, 천보는 국내 전고체 소재 국책과제를 진행 중이며 동박 및 소재부식을 최소화하는 F전해질(LiFSI)을 이미 생산 판매 중”이라고 설명했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890221?sc=Naver&watchType=mobile

 

삼성·현대차 교집합...전기차 배터리株 ‘고속충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개발을 위해 손을 잡으면서 관련 종목 주가도 요동치고 있다. 시장에선 전기차 외에도 미래차의 다양한 분야�

www.dailian.co.kr

 

신한금융투자 정용진 연구원은 “국내 소재 업체는 하이니켈 양극재를 개발 중인 에코프로비엠과 안정성 이슈가 커질 전해질의 첨가제 전문업체인 천보를 추천했다.

어차피 전고체전지도 전해질이 들어가니 안정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전해질 첨가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의견이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1895423

 

차세대 2차전지 경쟁 시작, 관련 유망주는?

▲차세대 2차전지 관련 기술 동향.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차세대 2차전지 경쟁이 시작됐다며 이와 관련된 추천 종목으로 에코프로비엠과 천보를 제시했

www.etoday.co.kr

개인적으로 아직 두 증권사 연구원의 의견만으로는 리스크가 완전히 해결되었다고는 판단되지 않는다. 

하지만 두 증권사에서 전고체전지 시대가 도래했을 경우에도 이익을 볼 수 있는 기업으로 공통적으로 에코프로비엠과 천보를 추천한 것만 봐도 이 두 기업은 기존 시장에서의 기술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차세대 전지 기술에서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론은 전고체전지가 나오기 전까지는 천보는 투자 가치가 있다. 하지만 투자기간 동안 천보의 전고체 전지기술 행보를 주목해야 한다.

 

 

 

1. Humira (adalimumab) – $19.9bn

  • 오리지널 제약사: Abbvie
  • 2018년 성장률: 7%
  • 특허만료: Europe(2019), 미국(2023)

2. Eliquis (apixaban) – $9.8bn

  • 오리지널 제약사: BMS
  • 2018년 성장률: 32%
  • 특허만료: 미국(2023)

3. Revlimid (lenalidomide) – $9.7bn

  • 오리지널 제약사: Celgene
  • 2018년 성장률: 18%
  • 특허만료: -

4. Keytruda (pembrolizumab) – $7.1bn

  • 오리지널 제약사: Merck
  • 2018년 성장률: 47%
  • 특허만료: 미국(2028), 유럽(2028)

5. Enbrel (etanercept) – $7.1bn

  • 오리지널 제약사: Amgen
  • 2018년 성장률: -8%
  • 특허만료: 미국(2027)

6. Herceptin (trastuzumab) – $7bn

  • 오리지널 제약사: Roche
  • 2018년 성장률: 1%
  • 특허만료: 미국(2019)

7. Avastin (bevacizumab) – $6.9bn

  • 오리지널 제약사: Roche
  • 2018년 성장률: 3%
  • 특허만료: 유럽(2022), 미국(2019)

8. Eylea (aflibercept) – $6.7bn

  • 오리지널 제약사: Regeneron, Bayer
  • 2018년 성장률: 12%
  • 특허만료: Europe(2012), 미국(2020)

9. Opdivo (nivolumab) – $6.7bn

  • 오리지널 제약사: BMS
  • 2018년 성장률: 36%
  • 특허만료: 유럽(2026), 미국(2027)

10. Xarelto (rivaroxaban) – $6.5bn

  • 오리지널 제약사: Johnson & Johnson
  • 2018년 성장률: 5%
  • 특허만료: 미국(2024)

 

 

https://www.pharmaceutical-technology.com/features/top-selling-prescription-drugs/

 

Top-selling prescription drugs by revenue: Ranking the top ten

The top-selling prescription drugs by revenue: Ranking the top ten 10. Xarelto (rivaroxaban) 9. Opdivo (nivolumab) 8. Eylea (aflibercept) 7. Avastin (bevacizumab) 6. Herceptin (trastuzumab) 5. Enbrel (etanercept) 4. Keytruda (pembrolizumab) 3. Revlimid (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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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전지는 크게 양극제,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4가지로 구성된다. 

원가는 양극재 가장 크고 분리막, 음극재=전해질 순이다.

 

KDB미래전략연구소 산업기술리서치센터

 

 

4대 소재 중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비교하여 투자할 기업을 찾아보자. 

양극재 

엘앤에프는 6위, 에코프로비엠은 10위이다. 이외에 코스모신소재, 포스코케미칼이 있다.

여기서 전기차에 들어가는 중대형 전지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회사는 엘엔에프와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이다.
에코프로비엠이 현재 양극재 시장 뿐만 아니라 2차전지 섹터에서 핫한 종목인데 그 이유는 에코프로비엠의 끼가 넘치기 때문이다 삼성과의 합작회사 설립이 가장 주요한 이슈라고 생각한다. 주식은 미래가치를 반영하기 때문에 그점을 가장 높게 평가받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양극재 업체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을 추천한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0/02/138178/

삼성SDI-에코프로비엠, 차세대 배터리 소재 합작법인 설립(종합) - 매일경제

양극재 생산업체 `에코프로이엠` 출범…"연내 경북 포항에 착공"

www.mk.co.kr

 

음극재

음극재 시장은 중국과 일본 기업이 장악하고 있다. 국내기업은 순위에도 들어가지 않고 국내생산업체도 포스코케미칼과 대주전자재료 두 기업밖이다. 하지만 아래 표에 있는 순위는 2018년 자료이다. 

최근에는 포스코케미칼의 성장성이 돋보인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42298171

포스코케미칼 '음극재 독립만세'…미쓰비시·히타치도 제쳤다

포스코케미칼 '음극재 독립만세'…미쓰비시·히타치도 제쳤다, 2만2000t 라인 증설 세종 제2공장 가보니 전기차시장 폭발적 성장 맞춰 후발주자지만 집약적 기술 투자 국산화율 50%까지 높여 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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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한다면 포스코그룹에서 사활을 걸고 밀고 있는 포스코케미칼을 추천한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케미칼을 통해 양극재와 음극재 둘다를 노리며 2차전지 소재에서 1등을 꿈꾸고 있다. 

http://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5847

포스코케미칼, 배터리 핵심소재 수직계열화 추진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 양‧음극재 원료인 프리커서(전구체)와 구형흑연 내재화에 나선다. 수직계열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 확보 차원이다. 집중적으로 투자가 이뤄지는 양극재 사업에 대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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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막

SK이노베이션이 3위, 더블유스코프가 6위이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와 삼성SDI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더블유스코프는 삼성SDI와 LG화학에 납품한다. 

더블유스코프는 한국이 아닌 일본에 상장해있다.

분리막 업체는 선택지가 유일하다. SK이노베이션

http://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3565

日아사히카세이 분리막 추가 증설…SK이노와 2위 싸움 치열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일본 아사히카세이가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추가 증설을 시사했다. 이달 초 충청북도 증평의 신규 배터리 분리막 제조라인(LiBS 12, 13 프로젝트) 조기 가동에 들어간 SK이노베이션 소재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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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질

파낙스이텍이 9위다. 

파낙스이텍을 동화기업이 인수했으므로 투자할 기업은 동화기업이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8141483382853

동화기업, 전해액 제조업체 파낙스이텍 1179억원에 지분 인수

동화기업 김홍진(왼쪽) 대표이사 사장과 파낙스이텍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JKL 파트너스의 정장근 대표가 인수 협약 완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화기업 제공동화그룹 계열사 중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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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4 - [주식/알테오젠] - ASCO 초록으로 살펴본 알테오젠 ALT-P7의 가치

 

ASCO 초록으로 살펴본 알테오젠 ALT-P7의 가치

오늘 오전 6시에 ASCO 초록이 공개되었다. 알테오젠은 ALT-P7 ADC(항체약물접합) 유방암 치료제의 국내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하였다. 결과는 질병관리율은 77%(17/22명), 측정가능한 병변 있는 환자 15명

batistuta.tistory.com

이전 글에서 알테오젠 시총이 5조는 넘어야된다고 글을 적었다.

글을 적고 나서 생각해보니 그 숫자는 어떻게 나왔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예상한 시총이 나오는지 계산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그 방법은 정밀하지 않고 아주 단순하다. 심플이지 베스트라고 자기 위안 삼으며 계산해본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동권 연구원에 의하면 알토오젠의 ALT-B4가 올해 4건의 기술수출이 이뤄질 경우에 그 가치만으로도 2조원이상의 시총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inthenews.co.kr/article-47996/

 

알테오젠, 올해 2.5조 원 이상 기술 수출 기대...‘매수’-신한 - 인더뉴스(iN THE NEWS)

공감, 그리고 공존. 사람을 더 하는 경제신문

inthenews.co.kr

 

현재 알테오젠의 시총은 2.5조이다. 알테오젠의 주가가 몇년 동안 2만원에서 4만원 사이 박스권을 형성했을 때 시총이 거의 5천억이다.  그럼 현재 주가는 ALT-B4의 가치와 기존사업의 가치를 합쳤을 경우라면 얼추 맞는 셈이다,

그런데 기존사업의 가치가 더 커진다면?

그 중에서 가치 점프가 될 시기가 임박한건 ALT-P7이다. 그렇다면 ALT-P7의 가치를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가장 쉬운 방법은 다이이찌산쿄의 주가 변화를 살펴보면 된다.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trastuzumab deruxtecan, DS-8201) 임상1상을 발표하고 기술수출까지의 주가 변화를 보면 된다. 물론 이 방법은 다른 시장변수는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그 기간의 주가 변화만 체크하는 것이기에 실제 가치와 다를 가능성도 존재한다. 

2018년 6월 1일 다이이찌산쿄는 ASCO 2018에서 Enhertu(DS-8201)의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다.

https://www.daiichisankyo.com/media_investors/media_relations/press_releases/detail/006863.html

 

Daiichi Sankyo Presents Long-Term Phase 1 Results of Antibody Drug Conjugate DS-8201 in Patients with HER2-Expressing Breast, Ga

For Immediate Release 2018.06.01 Company name: DAIICHI SANKYO COMPANY, LIMITED Representative: Sunao Manabe, Representative Director, President and COO (Code no.: 4568, First Section, Tokyo Stock Exchange) Please address inquiries to Koji Ogawa, Corporate

www.daiichisankyo.com

2019년 3월 29일 다이이찌산쿄는 DS-8201 임상1상 후 약 8조원대에 기술이전을 달성했다.

www.astrazeneca.com/media-centre/press-releases/2019/astrazeneca-and-daiichi-sankyo-enter-collaboration-for-novel-her-2-targeting-antibody-drug-conjugate.html

 

AstraZeneca and Daiichi Sankyo enter collaboration for novel HER2-targeting antibody-drug conjugate

 

www.astrazeneca.com

 

2019년 12월 24일 Enhertu(DS-8201)는 FDA로부터 유방암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m.medipana.com/news_viewer.asp?NewsNum=250735&MainKind=&NewsKind=5&vCount=12&vKind=1

 

다이이찌산쿄 유방암치료제 '엔허투' 美 승인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

m.medipana.com

2018년 6월 1일 임상1상 결과발표날에는 주가가 3664엔이었다. 그리고 2019년 12월 24일 FDA 승인 후 판매가 이루어지고 난 후 주가는 8180엔까지 치솟았다. 시총이 2.6조에서 5.8조까지 올라갔다. 3.2조 시총이 증가한 셈이니 이만큼이  Enhertu(DS-8201) 가치라고 단순하게 계산해 볼 수 있다. 

약간 보수적으로 접근하여 다이이찌산쿄의 다른 파이프라인 가치증가도 고려하여 엔허투의 가치를 2.5조라고 생각해보자. (다이이찌산쿄의 메인은 엔허투라고 생각하기 때문)

알테오젠의 지금 시총은 2.5조이다. 앞서 계산해본대로 이것은 알테오젠의 ALT-B4 기술수출 가치와 기존가치만을 합한 것이다. 다이이찌신쿄의 엔허투로 알아본 엔허투의 가치는 현재까지 3.2조이다. 엔허투가 잘필릴수록 그 가치는 더 커질 수 있다. 엔허투는 임상2상도 완료했고 FDA 승인을 받았으니 단순히 그 가치를 ALT-P7가 비교하는건 당연히 무리다.

하지만 ALT-P7의 임상1상 결과 초록만 봤을 때는 엔허투보다 좋다.  그럼 엔허투와 동일한 루트로 걷게되는 장미빛 미래를 꿈꿔본다면 알테오젠의 시총은 보수적으로 잡아도 ALT-B4가치 2조 +기존사업 0.5조 +ALT-P7 가치 2.5조 더하면 최소 5조 이상이라는 결과가 나온다. 

ALT-P7의 가치가 빛이 나는 날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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