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이 자신이 가진 바이오효소 기술과 메디오젠의 프로바이오틱스 기술을 결합하여 바이오 소재 개발을 추진한다. 

메디오젠은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유한양행이 최대주주다.  유한양행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메디오젠의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아미코젠은  메디오젠과 MOU를 맺은 것은 비피도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에 향후 양사가 개발할 새로운 프로바이오틱스 소재를 융합하여 건기식 시장에 신제품을 내놓기 위한 초석으로 예상된다. 

 

아미코젠 투자자들을 위한 텔레그램 채팅방을 개설했으니 함께 정보 공유 및 투자의견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https://t.me/amicogenchat

 

메디오젠은 아미코젠과 기능성 소재 연구 및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바이오 산업의 소재 개발을 다양화하고, 프로바이오틱스와 결합된 바이오 소재를 개발한다. 특히 양사의 소재를 융합해 간 건강기능성 제품의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메디오젠은 국내 최대 프로바이오틱스 전용 생산시설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일괄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아미코젠은 바이오 효소기술 및 그 응용기술을 접목해 콜라겐펩타이드 엔아세틸글루코사민 디카이로이노시톨 피니톨 등 기능성 소재 관련 연구 및 생산을 하고 있다. 국내외 고객사에 공급 중이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211034509i

 

메디오젠·아미코젠, 기능성 소재 연구 및 기술협력 협약

메디오젠·아미코젠, 기능성 소재 연구 및 기술협력 협약, 간 건강기능성 제품 개발

www.hankyung.com

 

5월 주주레터에서 말한 것처럼 아미코젠이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레진 테스트를 신청했다.

CDMO에서 사용하는 레진은 고품질, 안정성, 대량공급 등의 사유로 진입장벽이 높다. 이번에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레진 테스트 결과가 좋으면 레진 국산화는 물론 수출까지도 도전해볼 수 있다.

아미코젠의 바이오 소재 국산화는 경기불황과 관계없이 계획대로 차근차근 잘 진행되고 있다.

아미코젠은 여수에 레진 공장을 7월에 착공하여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내년 2분기부터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

 

 

바이오의약품 생산 필수재 가운데 하나인 '레진' 국산화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미코젠은 최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자사가 개발한 레진 테스트를 신청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만드는 의약품 제조에 아미코젠 레진이 적합한지 여부를 평가받는 것이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위탁개발생산(CDMO)·위탁생산(CMO) 제품 개발 및 생산에 적용할 수 있는 레진 제품과 시제품 테스트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업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면서 “현재 일정, 방식 등 세부 검토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진은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 단계에서 단백질과 항체를 정제하는 원부자재다. 세포를 배양하는 배지와 함께 바이오산업 필수재로 꼽힌다.

그러나 국내 업계에서는 연구소, 학교 등에서 쓰이는 일부 물량을 제외하고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특히 CDMO나 CMO 업체가 쓰는 레진은 고품질과 안정성은 물론 대량 공급을 보장해야 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았다. 아미코젠 레진이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평가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면 국내 바이오 산업 공급망 강화와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국내 바이오 업계 원부자재 수입 의존도는 90%에 육박한다. 특히 팬데믹 등 비상 상황에서 이 같은 약점은 치명적이다. 한 예로 미국·독일 등 원료 의약품 생산 강국은 2020년 코로나가 확산하자 자국 백신 생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레진·배지 등 바이오 원료 수출을 제한했다. 사실상 전략 물자로 취급한 것이다. 당시 국내 바이오 기업은 1년 가까이 관련 물량을 배정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 물량을 수주하는 국내 대기업 계열 CDMO·CMO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면 단번에 세계 시장으로 영업 대상을 넓힐 수 있다”면서 “바이오 원부자재 국내 공급망 안정은 물론 국내 바이오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미코젠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다. 바이오 원부자재 양대 필수재로 꼽히는 레진과 배지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다. 회사는 2017년에 인수한 스웨덴 바이오워크스로부터 레진 개발·생산 기술을 이전받았다. 지난해 레진 전문 자회사 퓨리오젠을 설립했다. 내년 초 준공을 목표로 여수에 4만리터(ℓ) 규모의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개발부터 생산까지 레진 100% 국산화가 목표다. 기본 레진 외에 희소성 있는 제품도 연구개발하고 있다. 올해 안에 관련 특허를 출원, 개발을 완료한 레진을 양산할 계획이다.

https://www.etnews.com/20220615000202

 

바이오의약 필수재 '레진' 국산화 초읽기…아미코젠, 성능 평가 착수

바이오의약품 생산 필수재 중 하나인 레진 국산화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아미코젠이 개발한 레진 성능 평가에 착수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만드는 의약품 제조에 아미코

www.etnews.com

 

아미코젠은 2020년 2월에 베트남 상장사 나비코와 베트남에 JV 아미나비코(Aminavico)를 설립했다. 

아미나미코에서는 젤라틴과 콜라겐을 생산하는데 젤라틴은 콜라겐 펩타이드의 원료다. 

원래 작년 말에 공장을 설립하여 생산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1년 정도 연기된 것이다. 

아미나미코는 나비코로부터 메기를 공급받아 젤리틴으로 가공한 다음 콜라겐으로 제조한다. 그리고 베트남을 포함한 해외 시장으로 판매한다.

아미코젠의 베트남 공장에서의 젤라틴 및 콜라겐 생산량은 800톤이다. 향후 2차 투자 후 1600톤까지 생산량을 늘린다. 

현재 아미코젠의 콜라겐 Capa는 연간 700톤인데 이번 아미나미코의 공장설립을 통해 글로벌 콜라겐 제조사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다.

아미코젠은 이제 안만드는 바이오 소재가 없어보일 정도로 많은 소재를 생산한다. 글로벌 바이오소재 기업 아미코젠을 기다려보자. 

 

 

한국 산업바이오기업 아미코젠(Amicogen)이 베트남 기업과 합작으로 메콩델타 껀터시(Can Tho)에 콜라겐 펩타이드-젤라틴 가공공장을 2일 착공했다.

아미코젠은 지난해 3월 현지 수산기업인 나비코(Nam Viet Group, Navico)와 합작회사 아미나비코(Aminavico) 설립계획을 발표하고, 현지에 콜라겐 펩타이드 및 젤라틴 생산 거점을 마련했다.

아미코젠에 따르면 껀터시 콜라겐 가공공장은 톳놋산업단지(Thot Not)에 9600㎡(2900평) 규모로, 연간 콜라겐 펩타이드 및 젤라틴 생산규모는 800톤으로 계획하고 있다. 합작사는 1단계로 우선 600만달러를 투자하고 이후 2단계로 18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나비코는 콜라겐 및 젤라틴 원료용 팡가시우스(베트남 민물메기)를 하루 450톤 생산하는 베트남 최대 수산물 양식업체로, 아미나비코 콜라겐 가공공장의 원재료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다.

아미코젠의 컨터 콜라겐 가공공장이 1단계로 완공되면 150만달러의 이익과 함께 지역에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http://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18674 

 

아미코젠, 베트남 컨터에 콜라겐 가공공장 착공 - 인사이드비나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한국 산업바이오기업 아미코젠(Amicogen)이 베트남 기업과 합작으로 메콩델타 껀터시(Can Tho)에 콜라겐 펩타이드-젤라틴 가공공장을 2일 착공했다.아

www.insidevina.com

 

 

Upcoming Events

  • 아미코젠
    • 2022년: 류머티스 관절염 FDA 임상1상 신청(비피도)
    • 2022년 하반기: 배지(400만L) 공장 착공
    • 2023년: 배지 상용화, 엔도라이신 상용화, 로피바이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DMO
  • 아미코젠파마: 툴라스로마이신 공장증설중(3톤->30톤)
  • 퓨리오젠(레진)
    • 2022년 상반기: 공장(4만L) 차공
    • 2023년: 레진 상용화
  • 비피도
    • 2022년 상반기: 류머티즘 관절염 FDA 임상1상 신청




KB증권에서 아미코젠 리포트가 나왔다.

아미코젠_20210722_KB.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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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포트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엔돌라이신과 마이크로바이옴이다.

아미코젠은 7월에 라이산도의 지분 8%, 비피도 지분 30%를 인수했다.

비피도 지분 인수는 건기식 시장을 강화하려는 목적 외에 또다른 목적도 있었다.

 

리포트의 엔돌라이신 시장을 보면, 항생제와 같은 치료제 시장보다 피부 마이크로바이옴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시장이 더 크다. 바로 이 점도 비피도 인수시 중요하게 고려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엔돌라이신을 활용하여 어떻게 돈을 더 벌 수 있을까를 보면,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시장이 더 크다. 아미코젠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이 필요했던 것이다

아미코젠은 엔돌라이신에 회사의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으려고 한다.

그만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아미코젠이 엔돌라이신 생산설비를 구축하여 상업화가 가능한 시점이 기다려진다. 

바이오소재 전문기업 아미코젠은 2023년 매출 1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매출1조를 이루기 위해 어떤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자. 

첫번째, 동물용 항생제인 툴라스로마이신은 아미코젠차이나에서 생산하고 있다. 아미코젠차이나는 현재 Capa대비 10배를 늘린 30톤 규모로 공장을 증설하고 있으며, 2023년에 중국증시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두번째, 바이오의약품 핵신소재인 배지와 레지도 2023년 상용화 예정이다.

세번째, 건기식 공장도 증설하고 있다.

네번째, 슈퍼박테리아 치료제인 엔도리신도 공장증설할 예정이다. 

 

툴라스로마이신, 배지, 레진, 엔도리신 모두 사업성장성이 뛰어나 보이는 아이템들이다. 그리고 아미코젠의 건기식 사업도 케이뉴트라 브랜드 평판이 좋다. 

그리고 아미코젠은 투자도 잘한다. 셀리드, 클리노믹스 등의 회사에 투자를 하여 많은 수익을 거두었다. 

아미코젠은 2023년까지 장기로 꾸준히 매수해야하는 바이오 톱픽이다.

 

아미코젠이 전방위 설비 확장에 나섰다. 2023년까지 108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2030년에는 1조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지난 25일 만난 신용철 아미코젠 대표는 “‘돈이 가야 마음이 간다’는 말처럼 투자를 해야 애착이 생겨 목숨 걸고 뛰어든다”며 과감한 투자의 배경을 설명했다.

아미코젠은 외부 자금조달 없이 설비 증설을 진행한다. 상장 이후 진행해온 타법인 투자에서 좋은 결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아미코젠이 초기에 투자했던 셀리드와 클리노믹스 등은 상장으로 기업가치가 크게 올랐다. 아직 보유 중인 주식을 포함해 총 투자수익이 어림잡아 1000억원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아미코젠은 올 1분기에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306억원과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015년에 인수한 중국 자회사인 아미코젠바이오팜유한회사(아미코젠차이나)의 영향이 크다. 작년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 동물용 항생제인 툴라스로마이신 원료의약품의 1분기 매출이 많이 늘었다.

아미코젠차이나는 툴라스로마이신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현재 3t 수준인 툴라스로마이신 원료의약품의 최대 생산능력을 30t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내달에는 톨라스로마이신 동물용 완제의약품에 대한 중국 승인을 목표하고 있다. 공장 증설에는 아미코젠차이나 자체 자금을 활용한다. 신 대표가 밝힌 국내 설비투자 총액인 1080억원과는 별개다. 아미코젠차이나는 2023년을 목표로 중국 증시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

인천 송도에는 바이오 소재 국산화를 위한 배지 생산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공장 부지를 매입했다. 올 하반기 착공해 2023년 상업 생산이 목표다. 아티아바이오(Artiabio)로부터 세포배양배지 기술을 이전받는 금액을 포함해 총 660억원이 투입된다.

진주에는 350억원을 투입해 건강기능식품 완제 공장을 증설한다. 이를 통해 기존 건기식 소재 공장과 함께 완제품 제조자개발생산(ODM) 및 자체 브랜드인 ‘케이뉴트라’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엔도리신 신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문산에 6450㎡ 규모의 공장도 건설할 계획이다. 연말이나 내년 초 착공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작년 12월 독일 라이산도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이전 비용을 포함해 총 270억원을 투입한다. 아미코젠은 이 공장에서 엔도리신을 생산해 라이산도 및 그들의 협력사에 공급하겠다는 목표다.

엔도리신은 박테리아의 천적인 박테리오파지 유래 효소다. 라이산도는 엔도리신을 기반으로 한 상처치료용 의료기기인 '아티리신'을 유럽에서 판매 중이다.

신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은 중소 바이오기업으로서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며 "돈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고 효율적으로 자금을 사용해 가능했고, 지금의 성장세를 이어가 2030년에는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105275086i

 

아미코젠, 1000억원 전방위 투자 단행…2030년 '1조 클럽' 목표

아미코젠, 1000억원 전방위 투자 단행…2030년 '1조 클럽' 목표, 신용철 아미코젠 대표 인터뷰

www.hankyung.com

 

아미코젠은 국내바이오 소재 대표기업이다. 바이오의약품을 만드는데 핵심소재인 배지와 레진 국산화를 진행중이다.

아미코젠은 Bio-Works로부터 레진기술, Artiabio로부터는 배지 기술을 이전받고 있다. 

이 중에서 배지에 관해서 오늘 좋은 기사가 나왔다.

현재 아미코젠은 Artiabio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배지를 개발테스트 중이다. 올해 10월에 공장 착공하고 2023년부터 상업화를 할 것이라고 한다. 이미 배지 수주 영업도 돌입했다. 미리 생산물량을 확보해놓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배지 수요는 세계 2위이며, 전세계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규모와 배지 수요는 매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삼성바이오와 셀트리온이라는 세계에서 제일가는 CMO회사와 바이오시밀러 회사가 있다. 

국내 바이오기업들은 배지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다. 그 시장을 아미코젠이 도전하는 것이다. 

아미코젠은 기존의 배지와는 차별성을 두어 맞춤형 배지도 생산한다. 맞춤형 배지는 기본형 배지에 비해서 수익성이 좋게는 2배이상 차이가 난다. 

아미코젠의 성장은 이제 시작이다.

 

 

 

아미코젠이 바이오의약픔 원료인 배지 국산화로 퀀텀점프를 예고하고 있다. 배지는 세포 배양과 증식에 필요한 영양물질로 바이오의약품 생산과정에 핵심 원재료다.

31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배지 생산규모는 56억 달러에서 연평균 8%씩 성장해 2027년엔 89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미코젠은 세포배양 배지 첨가물인 ‘NAG(N아세틸글루코사민)을 의학용으로 개발해 다국적제약사 노바티스, 산도즈, 베링거잉겔하임에 수출해왔다.

우리나라 배지 수요는 세계 2위로 전세계 생산량의 12%를 소비 중이다. 하지만 국내엔 배지 생산 기술이 없어 전량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국내 바이오기업이 해외로부터 수입한 배지는 4000억원에 달한다.

아미코젠은 지난해 9월 배지 기술을 가지고 있는 미국 아티아바이오(ArtiaBio)와 비욘드셀(BeyondCell) 합작법인(JV) 계약을 체결했다. 아미코젠이 아티아바이오에 매년 기술이전료를 지불하고 배지 기술을 전수받는 대신, 현재 100% 아미코젠 자회사 형태인 비욘드셀에 아티아바이오가 매년 지분투자를 하는 방식이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현재 아티아로부터 배지 개발 기술을 이전받아 테스트 중”이라며 “올해 10월 공장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고 2023년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배지 수주 영업에 들어갔다고 귀띔했다. 통상 바이오업계 수주가 공장 완공 1~2년전 선행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아미코젠은 배지 국산화를 넘어 맞춤형 배지 생산으로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효율성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맞춤형 배지를 쓰면 기본형 배지를 쓰는 것보다 세포 배양액당 만들어진 단백질양인 역가(Titer) 차이가 2배 이상 나기도 한다”며 “배지에 따라 1배치당 역가가 100억원 어치 나오던 역가가 200억원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미코젠 측은 세포배양 원가가 동일하기 때문에 매출액 100억원 차이가 아닌 영업이익이 100억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세포마다 맞춤형 배지가 따로 있다”며 “임상초기 단계에선 배지가 큰 의미가 없지만 약으로써 대량 생산할 경우 세포배양 한 싸이클당 단백질(항체) 생산량은 기업 실적과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세포를 이용해 어떤 단백질을 생산하느냐에 따라 배지 화학식(formula)이 달라진다”며 “아미코젠은 아티아로부터 맞춤형 배지 개발 기술을 이전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지는 산소, 아미노산, 비타민, 지방, 미네랄 등 100종의 성분을 혼합한 화학물질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이 머크(MSD) 시그마사로부터 배지를 수입하지만 기본형 배지로 알려졌다. 생산 수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맞춤형 배지가 아니란 얘기다.

향후 배지 수요는 바이오의약품 시장 성장에 따라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바이오의약품 주요 생산국 중 하나“라며 “바이오의약품 시장 성장에 중국 우시, 스위스 론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주요 글로벌 바이오 위탁생산(CMO)가 일제히 대규모 증설에 나서고 있다. 자연스레 배지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CMO 생산용량 증설이 야오밍바이오(Wuxi) 5.4만ℓ→ 43만ℓ(2024년 완공),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36만ℓ→62만ℓ(2022년말), 베링거인겔하임 30만ℓ→45만ℓ(올해), 론자 29만ℓ→30만ℓ 순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스위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기업 론자(Lonza)에 따르면 글로벌 전체 바이오 의약품 생산규모는 올해 580만ℓ에서 오는 2024년 770만ℓ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항체단백질 생산성이 극대화되는 프리미엄 배지는 가격이 최대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며 “아미코젠은 해외 배지보다 경쟁력있는 가격을 책정해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41526629077456&mediaCodeNo=257&OutLnkChk=Y 

 

전량수입 '배지' 국산화 성큼...아미코젠 "CMO 생산수율 극대화"

아미코젠이 바이오의약픔 원료인 배지 국산화로 퀀텀점프를 예고하고 있다. 배지는 세포 배양과 증식에 필요한 영양물질로 바이오의약품 생산과정에 핵심 원재료다.아미코젠 문산2공장. [제공-

www.edaily.co.kr

 

바이오소재 전문기업인 아미코젠의 행보가 거침없다.

바이오의약품의 핵심소재인 배지와 레진와 라이산도의 엔돌라이신에 대해서는 여러번 글을 적었기 때문에 이전글을 참고하자.

2021.05.14 - [주식/아미코젠] - 아미코젠, 엔돌라이신 CMO 위한 공장증설 추진

2020.12.12 - [주식/아미코젠] - 아미코젠, 레진 국산화 위해 Bio-Works로부터 담체 생산기술 도입

2020.11.02 - [주식/아미코젠] - 아미코젠, 바이오반도체 세계1위 도전!

 

아미코젠의 또다른 사업아이템인 툴라스로마이신에 대해 알아보자.

 

툴라스로마이신은 동물용 항상제로 흉막폐렴, 파스튜렐라폐렴, 마이코플라즈마폐렴 등 돼지와 소 각종 세균성 폐렴 치료, 즉 가축의 호흡기 질환 치료제로 주로 사용된다. 화이자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드락신이라는 상표로 판매되고 있다. 이 드락신의 특허가 작년 하반기에 만료되었다.

따라서 국내외 여러 업체들이 제네릭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제네릭은 오리리지널 제품의 특허가 만료돼 사용할 수 있는 복제약이다. 작년 상반기 기준으로 14개 업체가 품목허가 또는 진행중이었다. 그만큼 툴라스로마이신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아미코젠의 자회사인 아미코젠차이나는 미국 FDA, EU GMP실사를 통과한 툴라스로마이신 API 생산설비를 3톤 규모로 갖추고 있다. 아미코코젠차이나는 글로벌 제약사인 머크, 사노피, 일라이릴리에 API를 공급한다. 그리고 국내기업으로는 한국썸벧, 우진비앤지, 이글벳 등의 업체에 툴라스로마이신 API를 공급한다. 

이에 아미코젠은 수요에 대비하여 공장도 3톤에서 30톤까지 생산가능하도록 증설할 계획이다. 그리고 아미코젠차이나는 API뿐 아니라 중국에서 툴라스로마이신 완제 허가를 신청해놓은 상태인데 허가를 받게 된다면 매출이 또 증가할 수 있다.

 

 

 

아미코젠이 생산시설 증설을 통한 생산 수율 확보와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18일 아미코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6억원, 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1.4% 성장,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같은기간 순손실은 13억원을 내며 전년 동기 무려 85.8% 적자폭이 감소됐다.

중국 종속 법인의 실적 성장이 연결 실적에 힘을 보탰다. 올해 1분기 아미코젠(중국) 바이오팜유한회사은 매출액은 212억원으로 전년 동기(140억원) 대비 51.4% 증가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동기(10억원)대비 무려 73.1%늘었다.

수의용(동물용) 제제와 원료의약품 매출이 큰 폭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본격 판매하기 시작한 동물용 항생제 ‘툴라스로마이신’ 매출이 약 113% 성장했다. 

툴라스로마이신은 흉막폐렴 방선균 등 돼지, 소의 호흡기 질환에 주로 쓰이는 동물용 항생제다. 이 제품은 화이자에서 보유, 판매 중인 특허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만료됨에 따라 국내외 주요 관련 업체들이 제네릭 제품을 준비했고 지난해 말 녹십자, 우진비앤지, 한국썸벧 등 16개사에서 제품을 출시했다.

아미코젠차이나는 동물용 의약품 시장 성장과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툴라스로마이신 공장을 증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3톤의 생산규모를 약 30톤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아미코젠은 엔돌라이신 공장 증축과 동시에 자회사 '아미코젠차이나' 유통망을 활용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진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미코젠은 최근 본사가 위치한 진주시 문산에 EU GMP 및 cGMP 시설을 갖춘 약 5000㎡ 규모 '문산 제 4공장' 건립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4공장을 통해 엔돌라이신을 비롯한 다양한 의약용 미생물 단백질을 생산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후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착공이 목표다.

앞서 아미코젠은 지난해 12월 리히텐슈타인 라이산도사와 기술 도입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엔도리신 상처 치료제 아티리신의 국내 및 아시아 지역 판권을 획득했다. 향후 라이산도 본사와 라이산도의 라이센스사 및 기타 엔돌라이신 개발 회사들에 엔돌라이신을 공급하는 위탁생산(CMO) 사업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라이산도사는 해당 분야 관련 특허 26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엔돌라이신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저항성 균주(슈퍼 박테리아)를 직접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는 박테리오 파지 유래 효소다.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내성균을 타깃으로 하는 차세대 항생제로 알려져 있다.

그람 양성균 뿐 아니라 그람 음성균에도 효과를 보이는 엔돌라이신을 활용한 라이산도사 상처 치료용 제품이다. 이미 유럽지역에서 정맥 다리 궤양 등의 난치성 피부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마치고 판매되고 있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엔돌라이신 기술 상용화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산 수율"이라며 "박테리오 파지 계열의 물질은 생산성이 낮기 때문에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지만 당사의 독보적인 생산 기술로 경쟁사 대비 2배 이상의 수율을 낼 수 있으며 이러한 생산력을 바탕으로 한 원가 절감은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기대했다.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10518500216

 

아미코젠, 제 4공장 증설로 매출확대 꾀한다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아미코젠이 생산시설 증설을 통한 생산 수율 확보와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18일 아미코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6억원, 8억

www.asiatime.co.kr

 

아미코젠이 문산에 제4공장을 짓는다. 공장은 약 5000㎡ 규모의 EU GMP 및 cGMP 시설로 건설될 예정이며 여기서 엔돌라이신을 비롯한 다양한 의약용 미생물 단백질을 생산한다.

아미코젠은 작년 12월, 리히텐슈타인 Lysando사와의 기술 도입 계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엔돌라이신 상처 치료제 'ARTILYSIN'의 국내 및 아시아 지역 판권을 획득했다. 그리고 Lysando 및 관련업체들에게 엔돌라이신을 공급하는 CMO도 수행한다.

2021.03.22 - [주식/아미코젠] - 아미코젠, 엔돌라이신 글로벌 생산기지가 되다

2020.12.09 - [주식/아미코젠] - 아미코젠, 슈퍼박테리아 죽이는 엔돌라이신 기술 도입 계약 체결

 

공장이 완공되어 가동되는 것은 아마 2023년으로 예상된다. 2023년에는 배지와 레진도 개발이 완료되어 상용화가 예상되는 시기다.

아미코젠은 긴호흡을 가지고 매집하자.

 

 

아미코젠은 본사가 위치한 진주시 문산에 문산 제4공장을 건설한다고 12일 밝혔다.

문산 제4공장은 선진국 기준 시설로 건설될 예정이다. 아미코젠은 신규 4공장을 통해 엔도리신을 비롯한 다양한 의약용 미생물 단백질을 생산할 계획이다. 오는 10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후, 연말 또는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아미코젠은 작년 12월 리히텐슈타인 라이산도와의 계약을 통해 엔도리신 상처 치료제 아티리신의 국내 및 아시아 지역 판권을 획득했다. 앞으로 라이산도와 기타 엔도리신 개발 회사들에도 엔도리신을 공급하는 위탁생산(CMO)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엔도리신(Endolysin)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저항성 균주(슈퍼 박테리아)를 직접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는 박테리오파지 유래의 효소다. 내성균을 표적하는 차세대 항생제로 알려져 있다. 그람 양성균 및 음성균에 효과를 보이는 아티리신은 유럽 지역에서 정맥 다리 궤양 등 난치성 피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다.

박철 아미코젠 본부장은 "엔도리신 기술 상용화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산 수율"이라며 "독보적인 생산 기술로 경쟁사 대비 2배 이상의 수율을 낼 수 있으며, 이러한 생산력을 바탕으로 한 원가 절감은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미코젠은 공장 증축과 동시에 생산 기술을 최적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www.hankyung.com/it/article/202105124423i

 

아미코젠, 진주에 엔도리신 생산 문산 제4공장 건설

아미코젠, 진주에 엔도리신 생산 문산 제4공장 건설, 연말 착공 목표

www.hankyung.com

 

아미코젠이 레진 국산화를 위해 자회사 Bio-Works로부터 담체 생산기술을 도입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아미코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용화된 의약용 크로마토그래피 레진을 판매하고 있다. 의약용 크로마토그래피 레진은 세포로부터 생산된 의약품 단백질을 분리하는 정제 과정에 사용된다. 레진을 생산할 때 리간드와 아가로즈 담체가 필요한데 리간드는 아미코젠이 직접 생산해오고 있다. 하지만 아가로즈 담체는 자회사인 Bio-Works가 생산해왔는데 이것을 이제 아미코젠이 직접한다는 것이다. 

글로벌 크로마토그래피 레진 시장은 치료용 항체 수요의 증가, 바이오 의약품 기업의 R&D 활성화 등의 요인으로 2025년까지 연평균 9%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며 2025년에는 약 40억 달러 규모가 될것라고전망된다,

삼성바이오와 셀트리온 등의 국내 바이오 기업은 세계 바이오 의약품의 12% 정도를 생산한다. 점점 그 비중이 커지는 중이다. 그 시장을 아미코젠이 노리는 것이다. 국내시장만 먹어도 어마무시하게 크다.

아미코젠은 Bio-Works로부터 레진기술, Artiabio로부터는 배지 기술을 이전받고 있다. 아미코젠이 배지와 레진 국산를 성공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나 셀트리온는 원가절으로 인해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글로벌바이오소재기업 아미코젠을 응원하자!

 

 

아미코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크로마토그래피 레진(Chromatography Resin) 국산화를 위해 자회사인 스웨덴 Bio-Works사로부터 담체 생산기술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크로마토그래피레진은 세포로부터 생산된 의약품 단백질을 분리하는 정제 과정에 사용될 뿐만 아니라 동물 약품,면역진단 키트 등 제품을 생산할 때에도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바이오의약 사업 핵심재료다.

아미코젠은 아가로즈담체 생산 기술도입을 위해 Bio-Works사와 기술이전의향서(LOI : Letter Of Intend)를 체결했고 2021년 상반기 기술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미코젠 바이오프로세스•CDMO사업본부 최수림 본부장은 “레진,배지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수적인 핵심 소재이며 이미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당사가 이 사업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레진 생산에 필요한 모든 핵심역량을 내재화하고 국내 실수요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만드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며 “바이오 핵심 소재 국산화 과제 완수와 당사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선진 크로마토그래피 제조 기술도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2&nid=252418

 

[약업신문]아미코젠, Bio-Works사 크로마토그래피 레진 핵심기술 도입 추진

아미코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크로마토그래피 레진(Chromatography Resin) 국산화를 위해 자회사인 스웨덴 Bio-Works사로부터 담체 생산기술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크로마토그래피

www.yakup.com

 

아미코젠에 대해 좋은 기사가 나왔다.

아미코젠을 삼성전자에 비유하며 바이오소재 세계 1위로 도약할만한 회사로 소개하고 있다.

아미코젠이 국책과제로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 소재사업인 배지와 레진은 바이오의약품 소재에서 가장 중요한 소재이다. 그 두가지를 아미코젠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들 수 있는 업체이다. 송도의 신공장 증설 이후 대량생산이 가능해진다면 아미코젠의 기업가치는 새롭게 평가될 것이다.

아미코젠의 신용철 대표는 아미코젠을 2030년에는 매출1조에 영업이익률 20%를 달성하겠다고 자신하고 있다. 영업이익이 2000억이면 Per을 10만 줘도 시총 2조다. 현재 아미코젠의 시총은 6000억 수준이다.

현재 주가가 많이 빠져있기 때문에 적극 매집 구간이다.

 

 

고 이건희 회장은 ‘반도체 불모지’인 한국에서 삼성전자를 세계 1위 반도체 회사로 키우며 산업의 새 장을 열었다. ‘계란으로 바위 치기’ 같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영역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미래의 성장산업으로 꼽히는 바이오 업계에서도 ‘바이오 반도체’라 불리는 효소로 세계무대에 도전장을 낸 기업이 있다. ‘바이오 반도체’ 세계 1위를 겨냥하는 아미코젠의 신용철 대표는 그 꿈의 크기부터 남달랐다.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 핵심 중책  
 
지난 27일 아미코젠의 경기도 판교 사무소에서 만난 신 대표는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의 이야기부터 꺼냈다. 신 대표는 “감명받은 세계적인 기업가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마윈이 얘기한 ‘꿈의 크기를 보고 사람을 고용하고 직책을 맡긴다'는 게 가장 인상 깊게 남아있다”고 말했다. 순간 카이스트 연구원과 교수 출신으로 다소 순박해 보였던 신 대표에게서 끝없이 도전하는 벤처 사업가의 열정과 눈빛이 묻어났다.  
 
2000년 창업한 뒤 20년 지났고, 외형적으로도 연 매출 1100억원 이상을 올리는 회사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자신을 벤처 사업가로 소개했다. 그는 “지금도 신기술을 보면 가슴이 뛴다. 시차로 인해 밤에 주로 화상으로 해외 파트너들과 회의를 하지만 여전히 그러한 일상들이 아주 즐겁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얼마 전 핀란드 출장을 다녀온 뒤 2주 자가격리를 마친 그는 “바이오의약품 사업의 핵심 부품 소재인 배지와 레진 사업을 위해 인천 송도의 신공장 설립하고 있는데 조금 전까지도 건축 설계 회의를 하고 왔다”고 찡긋 웃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한 중책을 맡았기에 더욱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을 만드는 소재가 되는 배지는 세포 배양체를 잘 키우기 위한 ‘집’이라고 할 수 있다. 세포가 성장하면 의약품으로 쓸 수 있는 단백질과 항체가 생성되는데 이를 정제하는 거름망 같은 소재를 레진이라고 한다. 이런 배지와 레진이 없이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자체가 불가능하다.  
 

신 대표는 “한국의 바이오시밀러 산업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성장해 세계 1위가 됐지만 바이오 원부자재의 국산화율은 16%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배지의 경우 100%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정부는 ‘바이오 소부장’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고, 아미코젠은 중대한 2개의 국책 사업을 맡았다.  
 
아미코젠은 지난 4월 231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국산화 사업’ 국책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 9월에는 바이오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바이오 소부장 연대 협력 협의체’의 공급기업 대표 격으로 참여했다. 정부가 5년간 800억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신 대표는 “바이오 소재 중에서 배지와 레진을 가장 큰 시장으로 볼 수 있다. 일본의 무역분쟁으로 서프라이체인에 문제가 생기면서 예상보다 빨리 국산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신공장을 2022년까지 완공해 2023년부터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핀란드·스웨덴·중국 등 진출 글로벌화 A학점  
 
2019년 국내 배지 시장 규모는 4000억원, 세계시장 규모는 5조원으로 커졌다. 연평균 8%로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2025년 국내 8000억원, 세계시장 9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 대표는 “2018년 레진을 출시했기 때문에 배지사업을 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술력이 축적돼 있기 때문에 고품질의 우수한 배지와 레진을 만들 미래 확신이 있다”고 자신했다.    
 
배지사업에 진출하면서 아미코젠은 바이오 핵심 소재 원천기술을 두 가지 확보하는 유일한 국내 기업이 될 전망이다. 신 대표는 “배지를 생산하게 되면 첫 번째 공급 타깃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될 것”이라며 “이어 수출도 가능하다. 베링거인겔하임, 론자 등 유럽과 미국 시장에도 충분히 수출할 수 있을 거라고 내다보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미코젠은 이미 바이오 분야에서 기술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스위스의 다국적 제약사인 노바티스와 베링거인겔하임 등에 세포배양 배지 첨가물인 NAG(N-acetylglucosamine)을 판매하고 있다. 신 대표는 “15년 전 실험용으로 노바티스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규모가 100만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3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아미코젠은 어떤 분야든 10년 넘게 계속해서 연구하고 기술력을 향상시킨다. 끝까지 파고들어 그 분야에서도 성과를 낸다”라고 말했다.   
 
현재 아미코젠은 핀란드와 스웨덴 북유럽은 물론이고 중국에도 진출했다. 아미코젠 바이오팜 차이 나는 한해 7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성장했다. 신 대표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진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국내에 상장한 바이오기업 중 글로벌 매출 성과는 상위 10% 안에 든다고 자부한다”며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통해 외연을 확대해왔는데 글로벌 성과는 A학점을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2030년 매출 1조원, 영업이익률 20% 달성 꿈    
 
아미코젠은 11개의 종속·관계사를 둘 정도로 외형적으로 성장했다.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바이오기업을 발굴·지원해 2개사를 상장시킬 정도로 마중물 역할을 마다치 않고 있다. 신 대표는 “셀리드와 클리노믹스는 유망한 기술을 가진 벤처 기업이다. 12월 2일 코스닥 상장이 결정된 클리노믹스는 혈액으로 암을 진단하는 액체생검에 특화된 장점이 있는 데다 조기 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미코젠은 클리노믹스의 14.33% 지분의 가진 2대 대주주다. 또 2~3년 안에 아미코젠 바이오팜의 중국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아미코젠은 계속해서 신기술을 개발하는 벤처 기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신 대표는 여전히 대표이사가 기업의 ‘바닥부터 끝까지 다 알아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그래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레이더망을 항상 전 세계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그는 “누가 회사의 주인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꿈꾸는 일을 실현하는 벤처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했다.  
 
아미코젠은 단백질 공학을 바탕으로 유전자 진화를 꿈꾸고 있다. 아미코젠의 본질과 핵심 기술도 여기에 있다. 신 대표는 “세상에 없는 효소, 세상에 없는 단백질을 만드는 회사를 꿈꾸고 있다”고 했다. 아미코젠은 이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되기 위해 연구개발(R&D)에 매진하고 있다. R&D 비용을 해마다 100억원 이상 투자하며 기술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신 대표는 “아미코젠의 강점은 오로지 진주 본사의 연구소에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연구원들에게 항상 세계 1위가 된다는 목표를 가지고 연구를 하라고 격려하고 있다”며 “기술력에 대한 자기 확신을 가져야 원하는 목표를 얻을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신용철 아미코젠 대표는 '바이오 반도체'라 불리는 효소를 통해 세계시장 석권을 겨냥하고 있다. 성남=김민규 기자

 
신 대표는 인생의 베스트 초이스로 ‘창업 결심’을 꼽고 있다. 여전히 즐겁게 일하고 성과까지 나타나고 있다. 그는 “2006년 흑자를 기록한 뒤 가장 오랫동안 흑자를 낸 바이오 벤처기업이라고 할 정도로 회사경영도 알뜰하게 해왔다”고 자부했다. 아미코젠은 지난해 적자가 났지만, 올해 다시 흑자로 전환했다. 
 
신용철 대표는 “제가 계획했던 것보다 성장 속도가 더딘 점도 있지만 2030년에는 꼭 1조원 매출 이상에 영업이익률 20%를 달성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3907488

 

[클릭 K바이오] 바이오 소부장 중책 아미코젠 신용철 대표 ”바이오 반도체로 세계 1위 꿈”

신 대표는 ”한국의 바이오시밀러 산업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성장해 세계 1위가 됐지만 바이오 원부자재의 국산화율은 16%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배지의 경우 100% 해외 수입

isplus.liv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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