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에서 나온 이오플로우 리포트를 읽어보자. 

이오플로우_20220516_상상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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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글로벌 리더인 인슐렛의 시총은 PSR 10이며, 연속혈당측정기 리더인 덱스컴은 PSR13이다.

올해 이오플로우 매출 목표인 100억에 PSR 10을 적용하면 하면 올해는 시총1조까지를 최소 목표가로 산정할 수 있겠다.

이오플로우가 인슐렛과 차이점은 웨어러블 약물주입 플랫폼으로 다른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만약을 개발하고 있는 산플레나가 대표적이다. 이 파이프라인도 기존의 삭센다 대비 시간과 경제적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시장에 출시하기만 한다면 큰 가치를 부여받을 수 있다.

 

상상인증권에서는 이오패치 국내건강보험 적용은 정권교체로 인해서 지연되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선진국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었으므로 국내적용도 시간문제일뿐 된다고 보고 있다.

메나리니는 상반기에 유럽 5개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아서 판매 진행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추가로 6개국 정도 품목허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당뇨에 관한 리포트가 나왔는데 그 중에서 웨어러블 인슐린 시장에 대한 것만 살펴보자.

당뇨Diabetes;_치료와_관리_II_Gloind_20211005_Mirae+Asset_74024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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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제품에 진출한 기업들의 매출은 최근 2년동안 연평균 34% 성장하였으며 주가는 거의 3배 이상씩 올랐다.

웨어러블 제품의 인기가 점점 높아져가는데 대표적인 제품이 연속혈당측정기와 인슐린 패치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에 바늘을 꽂아서 5분 간격으로 혈당을 체크하는 기기이며, 인슐린 패치는 피부에 패치를 붙여서 자동으로 인슐린을 주입시키는 장치다. 

미국의 당뇨시장의 절반정도를 차지하는 큰 시장이며 현재 미국의 인슐린 시장의 웨어러블 장비 침투율은 30%인데 점점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당뇨병학회는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모든 환자가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웨어러블 제품의 의료보험 커버리지를 공보험에서 민간보험사까지로 확대하고 있다.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기업은 미국의 인슐렛이다. 

인슐렛은 2005년에 상용화한 옴니팟이라는 인슐린 패치로 인슐렌 펜 시장을 잠식해가고 있다. 인슐렛의 신규고객 중 8할인 기존 인슐렛 펜을 사용하던 고객들이다. 

​올해 말에 옴니팟5가 FDA승인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옴니팟5는 덱스컴의 연속혈당측정기와 결합한 인공췌장솔루션으로 나온다. 연속혈당측정기와 인슐린 펌프가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분리형 웨어러블 췌장 솔루션이다. 

이오플로우는 분리형 및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을 개발중이다. 분리형 인공췌장인 이오패치X는 내년 상반기에 FDA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슐렛이 시장에서 몇발짝 앞서서 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오플로우는 한발짝 한발짝 신중을 기해서 내딛어야 한다. 그 첫 발자국이 유럽에 수출된 제품인 이오패치다. 이오패치가 옴니팟이 잠식하고 있는 인슐린 펜 시장을 같이 잠식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시장에서 고객들은 어떻게 판단할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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