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앤엠은 엔켐과 JV인 이디엘을 설립하여 리튬염을 생산한다.

리튬염 생산에 대한 기술적 지원은 글로벌1위 리튬염 제조기업인 DFD에서 받는다. 기술적 지원에 대한 대가로 DFD는 이디엘에 지분투자 및 로열티를 받는다.

이디엘에서 생산된 리튬염 5만톤은 전량 북미에서 사용된다. IRA법안으로 인해 전해액은 부품으로 취급되며, 전해액 필수 소재인 리튬염도 중국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 생산이 필요하다. 이디엘이 그 빈틈을 잘 공략하고 있다.

 

중앙디앤엠은 새만금국가산업단지 내 리튬염 생산공장 건설을 위해 전 세계 1위 리튬염 제조기업 DFD(두-플루오라이드케미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체결로 중앙디앤엠은 엔켐과의 합작법인(JV)인 이디엘을 통해 추진 중인 리튬염 생산 사업이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중앙디엠엠은 리튬염 사업 운영의 주체로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자체 생산하고, 엔켐의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북미를 비롯한 전 세계 핵심 거점에 전해액을 공급할 계획이다. DFD는 이 사업에 참여해 입증된 공정 기술과 운영노하우를 더할 예정이다.

중국 A주에 상장된 DFD의 시가총액은 한화 약 3조6000억원에 달한다. DFD는 환경규제로 인해 높은 진입장벽과 고도화된 기술을 요구하는 리튬염 생산에 필요한 노하우와 차별화된 공정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엔켐은 2021년부터 DFD와 장기계약을 체결해 고품질 리튬염을 공급받고 있다. 양사는 중국 내 합작법인도 설립했다. 엔켐은 합작법인을 통해 일정 비율의 리튬염 우선매수권을 확보했다.

중앙디앤엠 관계자는 "최근 국가 차원의 전폭적 지원으로 새만금 리튬염 공장의 착공 및 관련 사업이 본격화돼 구체적 조건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며 "DFD를 포함해 엔켐-중앙디앤엠-이디엘이 새만금에서 추진 중인 연간 5만톤 규모의 리튬염은 전량 북미에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3081006806

 

중앙디앤엠, 세계 1위 DFD와 협력…"새만금서 리튬 생산"

중앙디앤엠, 세계 1위 DFD와 협력…"새만금서 리튬 생산", 신현아 기자, 증권

www.hankyung.com

 

알테오젠의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이중항체 기반 황반변성 치료제를 개발한다.

최근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에서 바비스모가 인기다. 바비스모는 기존 항VEGF 치료제와 달리 이중항체 기반이다. 이중항체는 말그대로 두개의 항체로 기존의 VEGF 경로 억제 항체와 혈관형성 안정화에 기여하는 경로를 조절하는 새로운 항체를 합친 것이다.

알테오젠도 바비스모처럼 이중항체 물질을 발굴해 비임상 연구단계이기 때문에 임상까지 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알테오젠은 2025년 임상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닥상장 바이오회사인 알테오젠의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기존 황반변성 치료제(아일리아)보다 부작용이 적은 새로운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알테오젠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 자회사인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망막질환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포트폴리오를 개편하면서 이중항체 기반의 차세대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황반이란 물체를 정확하게 볼 수 있게 하는 기능을 가진 눈의 조직으로 망막의 중심에 있다. 황반에 변성이 생기면 보고자 하는 부분이 어둡거나 왜곡돼 보이면서 시력이 저하된다. 보통 노화가 되면 황반부(망막상피세포 아래쪽)에 드루젠이라는 노폐물이 쌓이면서 염증이 생기는 데 이로 인해 망막구조가 파괴된다. 이로 인해 망막내 산소공급이 부족해지면서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가 나와 비정상적인 혈관이 자라게 된다.

현재까지 아일리아로 대표되는 황반변성 치료제는 '항VEGF' 제제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과정에서 기존 건강한 혈관조차 수축되는 현상이 벌어져 산소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했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시력 개선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시력이 나빠지는 환자 비율이 약 30%에 이르는 등 부작용이 심각했다"며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개발 경험을 토대로 기존 치료제의 VEGF 경로 억제 기능에 추가적으로 혈관형성 안정화에 기여하는 경로를 조절하는 기능을 탑재한 이중항체를 개발했다.

이중항체란 두 가지 질병 유발 인자(항원)에 동시에 결합할 수 있는 항체로 보통 와이(Y)자 형태로 만들어진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 측은 "습성황반변성 치료제인 로슈의 바비스모가 이중항체 기반 물질로 2022년 12월 세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면서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소수의 이중항체 황반변성 치료약 개발회사들은 전임상 혹은 임상 1상 등 개발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 측은 개발 중인 치료제와 아일리아를 비교해보니, 이중 표적에 대한 결합 강도는 20배, VEFG 등 혈관내피세포 성장억제 효과는 5배 높아졌다고 밝혔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 연구진은 이중항체의 강력한 효능으로 약물의 효력지속 시간이 증대돼 결과적으로 안구 유리체 내 주사 간격을 늘이는 동시에 기존 약물에 없던 혈관구조 개선 기능으로 부작용도 적고 치료 효과도 개선됐다고 했다. 기존 이중항체 물질의 단점으로 지적되어온 물성 및 생산성 문제에 있어서 항체 유사 신규 모달리티를 적용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이를 해결했다.

알토스바이오직스 관계자는 "환자들의 기대가 큰 제품"이라며 "임상 절차에 최대 빨리 들어가려고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308032515i

 

알테오젠 자회사, 아일리아 능가할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중

알테오젠 자회사, 아일리아 능가할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중, 바이오시밀러 자회사 알토스, 이중항체 기반 치료제 개발 주사 간격 확대, 혈관구조 개선…"최대한 빨리 임상 갈 것"

www.hankyung.com

 

엔켐에 대한 기본분석이며, 수시로 본문 내용을 업데이트(빨간색)할 예정임

 

티디엘 지분 추가 업데이트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850326635703056&mediaCodeNo=257&OutLnkChk=Y 

 

엔켐, 티디엘 지분 198억에 인수…지분율 54%

엔켐(348370)은 티디엘(TDL)의 지분 54.56%를 198억원에 취득한다고 1일 밝혔다.티디엘은 지난 2004년 설립된 전고체 배터리 및 전고체 배터리용 전해질 개발 전문 벤처기업이다. ...

www.edaily.co.kr

 

투자포인트 (2023/06/19)
  • IRA 수혜 (공급망 탈중국화)
    • 전해액 글로벌 1~3위는 중국업체이며, 엔켐은 글로벌 4위
    • 엔켐은 미국 대규모 증설 추진중
      • 미국 4만톤(23년) -> 30만톤(26년)
  • 전해액 밸류체인 수직계열화
    • 리튬염: 이디엘(엔켐 + 중앙디앰엠)
    • 첨가제: 광무(리튬염 유통, 첨가제 생산)
    • 용매: ??(엔켐)
    • 전해액: 엔켐

 

투자리스크 (2023/06/19)
  • 대주주 지분률 낮음
    • 콜옵션 행사를 통해 지분율을 높일 수 있으나, 2500억에 달하는 비용 조달 이슈
  • 대주주 가버넌스 이슈
    • 비용 조달을 위해 개인회사를 활용

 


 

 

 

회사 소개
  1. 2차전지 및 EDLC용 전해액
  2. NMP 리사이클링(신규사업)
  3. 첨가제 제조 및 판매
  4. 용매, 리튬염 제조 및 판매사업
나. 회사의 법적ㆍ상업적 명칭
당사의 명칭은 '주식회사 엔켐'이라고 표기합니다. 또한 영문으로는 'ENCHEM Co., Ltd.'라 표기합니다. 단, 약식으로 표기할 경우에는 '(주)엔켐'이라고 표기합니다.

다. 설립일자 및 존속기간
당사는 2012년 01월 26일에 설립되었으며, 2021년 11월 0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바. 주요 사업의 내용 및 향후 추진하려는 신규사업
당사는 2차전지 및 EDLC용 전해액, 첨가제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현 해외 공장에서는 2차전지 제조 후 발생하는 폐NMP를 리사이클링 하는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향후 지분을 취득한 용매 및 리튬염 업체와 합작사 설립을 통해 용매, 리튬염 제조 및 판매사업까지 사업 확장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주주 구성
  • 최대주주 및 관계자 지분은 17.41%(11.35+0.08+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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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시(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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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환사채(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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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이사

 

 

 

종속회사 (사업보고서)
연결 대상종속 회사 Enchem Poland Sp. Z o.o. 폴란드(*)
Enchem America, INC 미국(*)
Enchem China Co., Ltd. 중국(*)
ENCHEM HUNGARY KFT 헝가리
ENCHEM SUZHOU Co.,Ltd 중국
㈜엔켐모빌리티 대한민국
ENCHEM SHANDONG CO.,Ltd 중국(*)
PT Enchem Elyte Indonesia 인도네시아
ENCHEM MATERIAL,INC 미국
  • 연결대상 법인은  9개 업체이나 주요종속회사 기준에 의거 작성
  • 종속회사 기준 :
    • (1) 최근사업연도말 자산총액이 지배회사 자산총액의 10% 이상인 종속회사
    • (2) 최근사업연도말 자산총액이 750억원 이상인 종속회
  • 티디엘 지분 54.56% 198억원에 인수(23/08/01)
    • 미래 배터리 전해질 소재 기술 확보와 ESS 분야로의 적극적인 사업확대 목적
    • 티디엘은 산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및 전고체 배터리용 전해질 개발 전문 벤처기업
    • 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보다, 소형 제품에 적합한 산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가 더 빠르게 진행될 것
    • 22년부터 자체 개발 성공한 양산형 전고체 배터리 제품 ‘DUMU-6070150’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공장 생산 규모는 80MWh
    • 티디엘은 24년 상반기 IPO 추진중

 

전해액 사업

전해액은 2차전지 4대핵심소재 중 하나이며, 엔켐은 대부분의 매출이 전해액(96.8%)에서 발생함

  • 전해액 특징
    • 전지의 수명과 출력 등을 결정하는 중요한 소재
    • 화재 또는 폭발 위험성이 있는 중요한 소재

  • 전해액 진입장벽
    • 전기차 시장은 안전사고와 직결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부품사 교체가 어려움 -> 초기 진입자 외에 후발업체들이 진입하기가 어려음
    • 배터리 회사와 자동차 OEM 회사들은 시장에서 검증된 전해액 회사의 제품만 사용하려고 함
    • 전해액은 짧은 유통기간과 물류비 절감을 위해 2차전지 회사 인근에서 공장설비를 가동해야 함
    • 시장규모가 대기업이 들어오기에는 작고, 신규회사가 진입하기는 힘들어서 기존 전해액 업체들간의 경쟁만 존재
  • 전해액 사업 이력
    • 2012년 5,000톤 capa의 제천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진입
    • 2015년 LG화학의 20,000톤 capa의 전해액 장비를 인수하여 사업을 확장
    • 초기에는 중국시장에 먼저 진출하여 다양한 레퍼런스를 쌓은 후 한국시장에 역진출하는 전략
    • 한국의 3개 전해액 업체(동화기업, 솔브레인) 중 가장 후발업체임에도 불구하고, CAGR 87%로 전해액 시장의 평균 성장률 26%의 2.6배가 넘는 성장
    • 한국을 대표하는 가장 큰 전해액 업체
  • 고객사
    • 글로벌 6개 회사 중 삼성SDI와 BYD를 제외한 4곳이 고객사
    • SK온 전해액 메인 벤더 (SK온 내 M/S 70%)이며, 미국 생산 Capa는  솔벤더
      • 현재 미국 2만톤은 SK온의 조지아 1, 2 공장 21.5 GWh 생산에 필요한 전해액을 단독 공급
    • 중국 생산 capa(자가항, 천륜JV)는 CATL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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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액 시장
  • 25년 글로벌 배터리 생산량 2,305Gwh
    • EV용 1,700Gwh
    • ESS용 460Gwh
    • IT용 145Gwh
  • 25년 글로벌 전해액 수요 273만톤
  • 배터리 1Gwh 당 필요한 전해액 양은 대략적으로 1천 톤
    • LFP: 1,400톤
    • 3원계: 800톤
  • 전해액1톤당 LiPF6 0.12톤 사용
  • 글로벌 전해액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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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해액 시장 점유율은  중국이 72%를 차지함

 

  • 22년 전해액 글로벌 점유율 1~3위는 중국기업, 엔켐은 4위(6%)이며 23년은 3위(10%) 예상
    • Tinci는 글로벌 1위이며, 22년 말 기준 중국 전해액 시장 점유율 35%

"중국 비켜" 엔켐, 2029년 전해액 세계 1위 도전 [소부장박대리]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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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Capa 기준 엔켐은 글로벌 4위

  •  전해액 산업의 핵심은 선제적 생산능력 확보
    • 기본적으로 전해액업체가 고객사와 최종계약까지 2년 소요
    • 계약 진행 도중 전해액업체의 생산라인을 타 업체에 빼앗길 가능성 존재
    • 고객사는 최대한 여유 CAPA를 가진 업체 선호
  • Capa
    • 현재 엔켐의 Capa는 2022년말 기준으로 9.5만톤
    • 23년 34만 톤 -> 25년 100만톤 예상
  • 미국 30만톤
    • 미시건주(6만톤), 켄터키주(4만톤), 오하이오주(2만톤) -> 모두 26년 준공
    • 테네시주 4만톤(26년) : 얼티엄셀즈(LG엔솔+GM), SK온·포드의 합작공장
    • 조지아주 2만톤(22년)-> 14만톤(24년)

  • 중국 34만톤

  • 유럽 12만톤

  •  동남아 4만톤

  • 미국 전해액 수요가 22년 13만t에서 26년 50만t
    • 미국 전해액 총 생산 Capa는 50만톤 규모인데 엔켐이 약 60% 예상
      • 25년 예상: LGES 250GWh + α, SK온 82GWh + α, 삼성SDI 40GWh + α =  372GWh + α
        • 전해액 공장 Capacity 40만톤 이상 
      • 배터리 100GWh 당 전해액 10만톤 필요
        • 한국 전해액 업체들이 40만톤 커버 해야 함
    • 25년 북미&유럽 CAPA는 엔켐 총 40만 톤, Tinci 11만 톤, Capchem 19만 톤, RTXC 12만 톤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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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보고서 23.1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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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적 전망
    • 22년 매출 5098억, 영업이익 154억, OPM 3.01%
    • 23년 매출 1조, 영업이익 10% 목표
    • 전해액 1만톤: 매출액을 1,000억, 가동률 50%
      • 엔켐 22년 capa: 9.5만톤, 매출액 5000억
      • 엔켐 26년 capa: 100만톤, 매출액 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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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보고서 23.1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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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RA 수혜 (공급망 탈중국화)
    • 전해액은 부품으로 취급
    • 2026년까지 상위 4개 업체(중국 업체 제외)의 미국 투자 규모는 586GWh 이상
    • 글로벌 전해액 시장의 71.3%를 중국 업체가 차지
    • 미국의 IRA 법안은 아직 해외우려집단에 대한 세부규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중국 업체들의 미국 진출은 제한될 가능성이 큼
    • 중국업체들의 공백을 엔켐이 가져갈 가능성 큼
      • 엔켐은 중국업체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
      • 미국 내 생산능력 확장에도 공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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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내 셀제조사 증설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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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P 리사이클링(신규사업)

  • 22년 3분기부터 폐NMP 리사이클링 설비가 가동되며 매출 반영 시작
  • 폐NMP 사업 매출 비중은 22년 기준 2.3%

 

첨가제 사업

  • 광무를 통해 첨가제 사업 진출
    • 광무(릭스솔루션)은 원래 통신/네트워크 기업이었음
    • 오정강 대표가 최대주주인 아틀라스팔천은 21년 12월 광무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이후 대주주됨 
    • 21년 12월 전해액 첨가제 생산업체 엠아이팜제천(제천공장) 인수
    • 광무는 현재 엔켐으로 리튬염 공급이 주매출원
    • 22년 이차전지 소재 사업 부문 신설하여 첨가제 사업 진출
  • 전해액 첨가제는 소량이지만, 전해액 제조 원가의 30~40%를 차지할 정도로 마진이 높은 소재
  • 23년 말 제천공장 증축완료로 첨가제 생산라인 확대 예정
  • 최대주주

분기보고서 23.1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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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염(LiPF6) 사업
  • 리튬염은 2차전지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의 핵심 생산원료
  • 리튬염은 전해액 원가의 약 4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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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RA법안에서 구성 물질로 분류되며 북미 또는 미국과 FTA국가에서 조달해야 함
  • 현재 리튬염 시장은 틴츠(Tinci), 캡켐(Capchem), GTHR 등 중국 기업들이 주도
  • 기술 진입 장벽 높음
  • 글로벌 리튬염 시장은 22년 10조원 규모에서 26년 50조원 규모 급성장
  • 25년까지 미국과 유럽에서의 전해액용 리튬염 수요는 약 16만톤으로 예상
  •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의 리튬염 capa는 연간 4만톤. 중국 제외 국가에서 2만톤 이상의 capa 시설없음
  • 엔켐은 중국 업계 최상위 리딩 기업 DFD와 SHIDA와 JV를 설립해 리튬염 사업 운영
    • 엔켐은 DFD 지분 16% 투자
  • 생산공장
    • 미국: 연간 1만톤 공장 건설 계획중
    • 국내: 엔켐(50)은 중앙디엔엠(50)과 이디엘 공동 설립 
    • 추후 중국 DFD의 지분참여 후 엔켐의 이디엘 지분율은 50%보다 낮아질 수 있음
    • 엔켐 지분에 따라 OPM을 향상시킬 수 있음

  • 이디엘은 연간 5만톤 capa 리튬염 생산공장 준공
    • 2024년 말 2만톤, 2025년 2만톤, 2026년 1만톤
    • 전해액 한 단위에 사용되는 리튬염이 15~20% 소요
    • 이디엘 5만톤은 33만톤의 전해액 원재료 내재화 가능
  • 리튬염은 엔켐의 미국 및 유럽 공급망을 통해 해당 지역의 배터리사들에 공급할 예정
  • 향후 새만금 7·8공구에 6000억원을 투자해 5만톤의 제2기 리튬염 공장을 지을 계획
    • 연간 10만톤은 글로벌 1위 리튬염 기업 
  • 미국 IRA 대응 및 이익률 상승 수직계열화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크기 때문
  • 중앙디앰엠 최대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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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매  사업
  • 정보 없음
  • 엔켐이 생산?

 

엔켐 전해액 밸류체인
  • 리튬염/용매는 거의 중국기업과 거래

 

 

엔켐 밸류에이션
  • 상상인증권
    • 2차전지 업체에 PER이 아닌 PBR로 밸류 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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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액은 용매와 리튬염, 첨가제를 합성해 만든다. 제조 공정은 전해액 원료 중 하나인 용매의 수분을 제거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용매인 EMC(Ethyl Methyl carbonate·에틸 메틸 카보네이트)와 DMC(Di Methyl Carbonate·디 메틸 카보네이트)가 공주공장에 들어오면 리시버(수분 제거 탱크)에서 수분을 뺀 뒤 파이프라인을 따라 자동으로 20·50톤 규모의 외부 스토리지(저장 탱크)로 옮겨진다. 스토리지에 있던 용매는 다시 배관을 따라 제조동 3층의 믹서로 이동한다.
전해액 제조의 핵심은 믹서다. 수분을 제거한 액체 상태의 용매에 가루형태의 리튬염, 첨가제를 혼합해 주는 장비다. 제조동 3층으로 이동하니 믹서를 직접 볼 수 있었다. 리시버나 스토리지에서 배관을 타고 온 용매가 믹서 안으로 들어가는 것까지 모두 자동화가 돼 있다.
그다음 엔지니어가 믹서에 리튬염과 첨가제를 넣어주면 혼합이 시작된다. 믹서에 달린 모터가 돌아가며 휘저어 섞는다. 믹서 안 온도는 30도(℃)를 넘지 않고 공기 접촉도 막아야 한다. 온도가 높아지면 불산이 생길 수 있어 냉매를 넣어 조절한다.
각 고객사마다 요구하는 전해액의 스펙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용매를 넣고, 각 원료의 배합 비율을 어떻게 맞출지가 관건이다. 공장을 안내한 전정용 공장장은 "(믹서 공정에선) 고객사가 원하는 조성비를 정확하게 맞추고 온도를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믹서가 혼합하는 데는 8시간, 충진(제품 용기에 전해액을 담는 작업)을 하는 데는 6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하루 만에 전해액이 완성되는 것이다. 
제조동 2층에는 3층 믹서 하부가 연결돼 있는데, 믹서 내 필터가 입자 크기를 파악해 채 녹지 않은 가루를 걸러내고 이물질을 빼낸 뒤 1층으로 날라준다. 1층에선 완성된 전해액을 드럼통에 담는 충진 작업이 이뤄진다. 충진설비가 무게와 압력을 조절해 자동으로 담는다. 이렇게 200리터(L)짜리 드럼통에 담긴 제품은 5℃ 냉장보관한 뒤 콜드체인을 통해 배터리 제조사의 공장으로 보내진다.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403311757071880103916

 

[K-배터리 밸류업 리포트]덕산일렉테라, '전해액 국산화' 기지 가보니

국내 최고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이 정보서비스의 새 지평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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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는 2차전지와 관련된 내용으로 알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미국경제의 인플레이션을 감축하는 법안이다.

여기에는 미국 국민의 약값 부담을 덜고 메디케어(의료보험) 재정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 내 전문의약품(처방의약품)의 가격을 억제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즉, 65세 이상의 고령 환자들에게 주로 처방되는 비싼 일부 의약품의 가격 협상권을 부여하여, 제약사가 보험 적용 약값을 과도하게 올리는 것을 막는 것이 취지다.

그런데 IV제형을 SC제형으로 변경한 의약품에 대해서는 신약으로 취급하여 메디케어가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미국 CMS(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가 지난 6월30일 이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배포한 안내서에 약물이 두 개 이상의 활성 성분을 가진 고정 조합 약물일 경우, 이를 새로운 하나의 활성 성분(신약)으로 간주한다고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방형은 활성성분이 아니기에 메디케어에 적용되지만, SC제형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가 활성성분이기에 적용되지 않는다.

알테오젠은 할로자임보다 특허권이 10년 이상 길다. 즉, 메디케어 적용이 되지 않는 것은 할로자임보다 알테오젠에게 더 호재다. 

 

 

 

알테오젠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기반 피하주사(SC) 제형변경 기술(ALT-B4, 하이브로자임)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약하인하를 회피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알테오젠의 제형변경 기술을 도입한 파트너가 개발하는 의약품은 신약으로 인정받아 반강제적 약가인하에서 벗어날 수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CMS(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가 지난 6월 30일 배포한 '메디케어 약물 가격 협상 프로그램의 수정 지침 및 항목별 실행' 지침에서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기반 SC 제형변경 기술을 적용한 품목은 IRA에 따른 약가인하 적용 시점을 최소 10년 이상 미룰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전 세계에 미국 할로자임 테라퓨틱스와 알테오젠뿐이다.

해당 문서는 CMS가 지난해 8월 발효된 IRA에 따라 오는 2026년부터 약가인하가 적용되는 의약품의 종류 등에 대한 세부지침을 이해 관계자에게 설명하기 위해 배포한 자료다.

IRA는 미국 현지 생산시설 투자 유치와 의료비 및 에너지 비용 감축 등을 목표로 지난해 8월 발효된 법안이다. 헬스케어 분야에선 현지 공보험인 '메디케어'(사회보장세 20년 이상 납부한 65세 이상 노인·장애인에게 연방 정부가 의료비 절반 지원)에 공급되는 약가에 영향을 준다.

IRA에 따라 그동안 완전 자율가격제를 적용하던 약가가 정부 주도로 일부 협상(인하)이 불가피해진다.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높은 세금이 부과된다는 점에서 사실상 반강제적으로 약가가 인하되는 셈이다. 적용 시기는 오는 2026년부터다. 첫 해 매출이 많은 10개품목을 시작으로 오는 2029년까지 55개 품목에 적용한다. 첫 적용 대상 10개 품목의 목록은 오는 9월 발표할 예정이다.

CMS는 당초 가이드라인을 통해 약가 협상 적용군으로 비용 지출 규모뿐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후 7년(케미컬 의약품)이 지났거나 11년(백신 등 생물학제제) 이상 판매되고 있는 품목을 제시했다. 다만 희귀의약품과 복제약(제네릭, 바이오시밀러)이 출시되거나 출시 예정인 품목은 협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미국 CMS(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가 지난 6월30일 이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배포한 안내서 발췌. 붉은 박스 부분에서 만약 약물이 두 개 이상의 활성 성분을 가진 고정 조합 약물일 경우, 이를 새로운 하나의 활성 성분(신약)으로 간주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CMS는 이번 수정안을 통해 신약으로 인정하는 품목에 대한 기준을 보다 명확히 했다. '두 개 이상의 활성 성분을 가진 고정 조합 약물(fixed combination drug)은 새로운 하나의 활성 성분으로 간주한다'고 명시한 것. 이에 따라 할로자임과 알테오젠이 보유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기반 SC제형화 기술을 접목한 약물의 신규 품목은 신약 지위를 획득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단순 제형변경이 아닌 또 다른 원료의약품(API)이 포함된 기술로 인정한다는 의미다.

예를 들면 2010년 출시된 의약품은 13년차를 맞아 올해 IRA에 따른 약가 인하 적용 대상이 될 수 있지만, SC 제형변경 기술을 적용한 품목을 새로 출시할 경우 11년이 지난 시점에 약가인하 고려 대상이 된다. SC 제형변경 기술이 '약가보전'이라는 새 무기를 얻은 셈이다.

알테오젠은 CMS의 세부 지침 발표로 하이브로자임 기술의 가치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실제 기술이전 계약을 논의 중인 잠재적 파트너의 태도가 적극적으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이브로자임 특허 만료시기가 할로자임보다 늦어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할로자임의 기술은 유럽 2024년·미국 2027년 이후 특허가 만료되지만 알테오젠은 2040년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전태연 알테오젠 사업전략담당(CAO) 전무는 "기존 기술수출 파트너의 임상 3상 진입으로 입증한 기술력에 약가인하 회피까지 가능해지면서 기술이전을 위한 사업적 이점이 커졌다"며 "실제 다수 잠재적 파트너와 추가 기술이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CMS의 기준 공개 이후 상대방의 반응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73103115117469 

 

알테오젠, 美 IRA 약가인하 회피 근거 확보…"기술가치 극대화" - 머니투데이

2026년부터 출시한 지 7년 이상 된 일부 의약품 약가인하해야美 CMS, 지난달 세부 기준 안내서 배포…'두 개 이상 활성성분 고정 조합 약물은 새로운 성분 간주' 명시알테오젠의 SC 제형변경 기술

news.mt.co.kr

 

 

 

존슨앤존슨(J&J)의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Darzalex) 등 널리 사용되는 일부 항암제의 피하 주사제 제형이 수 년간 미국 정부의 새로운 가격 협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가장 많이 팔리는 면역요법제 ‘키트루다’(Keytruda)의 피하 주사제 제형을 테스트하고 있는 J&J와 MSD와 피하 주사제의 새로운 성분인 인간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기술을 개발하여 J&J와 MSD에 라이선스 아웃한 할로자임 테라퓨틱스(Halozyme Therapeutics)는 로이터의 질문에 “이들 제형이 신약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암 면역요법인 ‘옵디보’(Opdivo)와 ‘테센트릭’(Tecentriq)의 피하 주사용 제형을 개발하고 있는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와 로슈는 신약으로 취급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한 인플레이션 감소법 (IRA)은 정부 메디케어 건강 프로그램은 비싼 약품의 가격을 협상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처방약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미국에서 2031년까지 연간 250억 달러를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65세 이상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메디케어는 2026년에 시행될 가격 협상의 첫 번째 단계로 10개의 약품을 선정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 약품들은 시장에 출시된 지 최소 9년(복잡한 약품의 경우 13년)이 지난 의약품 중에서 선정된다.

메디케어는 매년 갱신되는 목록에 더 많은 약물을 추가 할 예정이며 2028년에는 일반적으로 투여되는 약물에 대한 협상을 시작한다.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는 히알루로니다제를 추가하는 오래된 의약품을 새로운 의약품으로 간주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올해 초 메디케어가 협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제약사가 약제를 조금만 변경해 시스템을 교묘하게 이용할 수 있었던 많은 허점을 차단했다. 즉방형에서 서방형으로 전환하는 것이 그 한 예다.

지난주 인터뷰에서 J&J의 최고 재무 책임자인 조셉 울크는 다잘렉스 파스프로(Darzalex Faspro)라는 다잘렉스 피하주사 제형이 2033년이나 2034년에야 협상에 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0년에 출시된 다잘렉스 파스프로는 이미 다잘렉스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은 95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MSD는 키트루다 피하 주사제를 수 년내에 출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승인은 협상 자격까지 13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키트루다의 피하주사 제형은 빠르면 2028년에 프로그램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시장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에 따르면 키트루다의 매출은 올해 24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빠르면 2026년에 300억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할로자임은 2022년 매출이 6억6000만 달러였다. 이 회사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를 함유한 피하제형 제품의 매출이 향후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할로자임 CEO 헬렌 톨리는 “메디케어가 별도의 약물을 ‘매우, 매우 명확하게’ 정의하고 있으며 히알루로니다아제로 만든 주사제는 신약으로 취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9093 

 

다잘렉스 등 피하주사 제형, 美 IRA 약가인하 품목서 제외되나 - 메디소비자뉴스

존슨앤존슨(J&J)의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Darzalex) 등 널리 사용되는 일부 항암제의 피하 주사제 제형이 수 년간 미국 정부의 새로운 가격 협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

www.medisobiz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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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홈페이지에 최근 매각이슈에 따른 해명글이 올라왔다.
내용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 알테오젠은 박순재 대표없이도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매각할 의향이 있다.
  • 하지만 현재는 아니다.
  • 현재는 키트루다SC 상용화가 중요하다.
  • 이게 잘되고 나서 매각을 생각하겠다

 
더벨에서 나온 기사를 보면 디테일하다.
최고경영자끼리의 딜, 박순대 대표의 지속가능한 기업에 대한 생각, 계약서상 문구, 임원 고용보장 등 내용이 너무 디테일해서 추측성보도로는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지속가능한 기업에 대한 내용을 일치한다.
알테오젠은 상당부분 사실과 다르다고 하지만, 기사가 너무 자세해서 상당부분이 사실처럼 보인다.
알테오젠의 해명글의 대한 숨은 뜻을 추측해보면, 알테오젠은 키트루다SC가 상용화되면 회사의 가치가 훨씬 커질텐데 그것만 마무리짓고 회사를 매각하는 순으로 내부에서 논의가 된 것으로 보인다.
주주로서도 이러한 방향이라면 적극 동의한다.
 
 
알테오젠 최근 이슈에 대한 주주레터
안녕하세요. 주주 여러분, 알테오젠입니다.
최근 당사 관련한 이슈로 인하여 주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관련 기사들이 상당 부분 사실과 다른 점이 있음에도 이에 대한 섣부른 해명을 일일이 함으로써 오히려 오해가 커질 것을 우려하여, 이와 관련한 내용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이슈와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사실과는 다른 추측성 보도가 이루어지고 있어 우려가 커지는 것 같아, 이에 대하여 주주 여러분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당사는 하이브로자임 기술을 주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우수한 바이오 관련 기술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과거는 물론 현재에도 국내외의 많은 기업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관심 속에서 지난 주주총회에서 박순재 대표이사가 밝힌 바와 같이 전략적 투자 등 다양한 방식의 제의를 받고 있습니다.
알테오젠은 이러한 과정에서 현재의 사업을 잘 매듭짓고 영속성 있는 글로벌 계속 기업으로서 알테오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업체들을 만나고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창업자가 없어도 알테오젠의 가치를 이해하고 임직원 및 주주, 지역 사회 등 다양한 구성원에게 도움이 되는 방식이라면
즉,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필요하다면 어떤 형식의 제휴 방식이라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기본적인 방침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진행 중인 사업을 반석에 올려놓는 것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당사가 밝힌 비전, 즉 국내 바이오텍에서 글로벌 파마로 도약을 위해서는 각 품목의 결실인 상업화를 앞둔 지금, 이 순간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하여 당사와 계약을 체결한 회사들이 현재 추진 중인 항암제들의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를 위한 시료 공급망 구축, 안정적인 상업 생산용 체계 구축을 위해 품질본부를 신설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박순재 대표이사 이하 알테오젠 임직원들의 노력이 부단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번 이슈가 이러한 과정에서 불거졌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 다수의 국내외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관심과는 별개로 당사의 노력을 설명해 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여 글을 올립니다.

회사의 공식적인 확인을 받지 못한 일부 기사들로 인하여 주주 여러분들께 혼란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앞으로도 회사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매각 원하는 창업주 '먼저 타진'…최근 종가기준 거래 합의, 약 5000억 안팎

오리온그룹이 알테오젠을 들여다 본 건 세달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종적으로 인수무산 된 건 한달 전, 그리고알테오젠의 인수 검토가 유의미하게 진행된 건 두달 정도다. 이를 고려하면 대략 3~4월께 양사의 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사실 그 즈음 증권가에선 알테오젠 창업주 박순재 대표가 '매각하고 싶어한다'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돌 때였다. 적당한 대상을 찾지 못했을 뿐이지만 그 의지가 막강하다는 얘기였다. 아내 정혜신 박사와 함께 창업했지만 자녀 세대로 상속이나 증여할 의사는 없었다.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만들고자 했던 그의 염원이 괜찮은 파트너사 물색으로 이어진 셈이다.

먼저 매각을 타진한 건 알테오젠이었다. 오리온그룹은 바이오 사업을 위해 국내와 중국의 몇몇 네트워크를 활용해 '바이오포럼'이라는 사적 조직을 만들어 자문을 받고 있다. 이 네트워크를 통해 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실무진 급에서 진행된 M&A가 아니었다. 최고경영자 즉 CEO급들이 직접 만나 진행한 딜이었다. 가교역할을 한 누군가가 있었다는 얘기다.

딜 구조는 구주와 신주를 섞는 방식이었다. 박 대표가 보유한 20% 지분 일부를 확보하고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를 발행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는 방식이었다. 당시 주가가 4만원 내외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거래대금은 대략 5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통상 거래가 깨지는 건 가격 문제가 크다. 그러나 박 대표는 가격에도 합의했다. 전일·일주일·한달 종가 기준의 평균이라는 단순한 가격 산정 방식을 택했다. 그만큼 박 대표가 돈 욕심보다는 '기업의 지속성'에 역점을 두고 딜을 논의했다는 얘기다.

딜은 최고경영자까지 몇번을 만나면서 이뤄질 상황이었다. 매각에 처음 나서는 박 대표의 신중함과 보수적인 태도에도 오리온그룹은 꽤 배려하는 입장을 취했다. 예를들어 통상 M&A 계약서에 포함되는 'Representations and Warranties(진술과 보증)' 등 책임조항을 박 대표가 예민하게 받아들였을 때도 오리온그룹은 반드시 필요한 문구임에도 배려하는 마음으로 빼 줄 정도였다.

이처럼 딜은 꽤 속전속결로 은밀하게 진행됐다. 그리고 최종 서명 단계까지 갔다. 그러나 박 대표가 갑자기 생각을 바꿨다. 매각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다. 그리고 딜은 약 한달 전 최종 무산됐다.

오리온그룹이 파악한 바로는 임원들의 반발이 원인이 됐다. 박 대표와 오리온그룹이 비밀리에 진행한 M&A 딜이 특정 내부인에 의해 증권가 등으로 확산됐고 임원들과 갈등이 생겼다는 얘기다.

특히 박 대표의 경우엔 오리온그룹이 경영을 보장했지만 그외 임원들에 대해선 불확실했다는 점이 자극이 됐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세대 바이오텍 창업주의 엑시트를 일종의 '먹튀'로 보는 세간의 부정적 시각에 대해 박 대표가 부담을 느꼈던 것으로도 파악된다.

오리온그룹의 알테오젠 인수가 알려진 건 물론 인수가격까지 부풀려지면서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4월 알테오젠의 주가는 불과 한달만에 3만2000원에서 5만4500원으로 급등했다.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307261015304280102474 

 

알테오젠 본 오리온, 기술에 생산 더한 전략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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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알테오젠 박순대 대표의 지분20%를 7000억원에 인수하려다가 막바지 단계에서 박순재 대표의 거부로 무산됐다.

오리온이 알테오젠을???

지분20%를 7000억원에??????

주주들은 어느 대목에서 이해해야 하나?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알테오젠은 왜 하필 오리온에 지분을 매각하려하는 것이며, 가격도 7000억원에 팔려는 것일까?

박순재 대표가 생각하는 알테오젠의 시총이 고작 3.5조란 말인가? 한때 시총 6조도 넘는 회사였는데 ALT-B4 추가 기술이전이나 ALT-L9 판권계약이 임박했다느니라는 입방정으로 시장의 신뢰를 잃어 회사의 가치를 떨어뜨려놓고선 회사의 가치를 고작 그정도로밖에 생각안한다는 것이 참 안타깝다.

최근 바이오USA 이후 어떠한 결과도 내놓지 않고, 주가방어도 하지 않았던 것이 회사를 매각시키기 위해서 일부로 그랬다는 것으로 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

오리온의 인수 거절은 다른 인수자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는 것인데, 인수자는 최근 바이오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롯데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인수가격을 지분 20%를 1조에 판다고하더라도 시총은 5조에 불과하다. 

알테오젠의 가치가 정녕 5조인가? 

이왕 팔거면 좋은 바이오 회사에 최소 10조 이상에 팔아야 한다. 키트루다SC 임상3상 종료가 이제 내년이다. 서두를 필요없다.

 

 

오리온(271560)이 바이오 사업을 위해 최근 국내 바이오 기업인 알테오젠(196170)을 인수하려 했으나 무산됐다. 회사 측은 총 1조 원의 자금 여력이 있는 만큼 바이오 기업으로서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 인수합병(M&A)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25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오리온은 바이오 사업을 위해 최근 알테오젠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했으나 최종 단계에서 인수가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리온 측은 박순재 대표 등이 보유한 20% 이상의 지분을 인수하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규모는 약 70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초대형 M&A가 무산 된 이유에 대해 “양 측이 서명 직전까지 갔으나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가 돌연 거부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알테오젠 측이 더욱 좋은 조건을 제안 받았다는 얘기도 나오는 상황”이라고 했다.

알테오젠은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꿔주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기술(ALT-B4)’ 특허를 세계 두 번째로 보유한 기업이다.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꿔주는 만큼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리온은 바이오 플랫폼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알테오젠 인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은 중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플랫폼 사업을 통해 초기 바이오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장기적으론 합성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신약 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도 알테오젠의 원천 기술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테오젠의 ALT-B4는 2019년 1조 6000억 원, 2020년엔 총 4조 7000억 원 규모로 기술이전 됐다. 국내의 많은 바이오 기업들 역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바이오 의약품을 피부로 넣는 기술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바이오 시밀러를 개발하는 업체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오리온은 ‘제과를 넘어 글로벌 식품·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이라는 기치로 바이오를 3대 신사업 중 하나로 정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리온은 현재 9282억 원의 미처분 이익잉여금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1조 원의 자금 여력을 바탕으로 바이오 사업 분야 등의 추가 인수합병(M&A) 기회를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오리온은 지난해 2월 글로벌 백신 기업 큐라티스와 결핵백신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해 7월에는 결핵백신 개발과 관련해 중국 지방정부와 ‘중국 백신 개발 사업 지원·협력 계약’도 맺었다. 중국 내 4만 9600㎡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900억 원을 투자해 최첨단 백신 생산설비를 구축 중이다. 해당 공장은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리온홀딩스(001800)는 지난해 12월 난치성 치과질환 치료제 개발·제조 기업인 하이센스바이오와 의약품·소비재·식품원료 개발과 판매 사업을 하는 자회사 오리온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다. 향후 공동 투자 계획에 따라 추가 유상증자 이후 오리온홀딩스의 지분율은 60%로 변경될 예정이며, 출자금액은 향후 증자 진행에 따라 총 99억원까지 납입할 예정이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9S9PUWETS

 

[단독] 오리온, 알테오젠 인수 무산…1조 실탄으로 M&A 기회 찾는다

오리온(271560)이 바이오 사업을 위해 최근 국내 바이오 기업인 알테오젠(196170)을 인수하려 했으나 무산됐다. 회사 측은 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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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 산업에 대한 정리이며, 수시로 본문 내용을 업데이트(빨간색)할 예정임

2023년 7월 19일 삼성증권 리포트 내용 업데이트

 

폐배터리 시장 
  • 전기차용 배터리는 전기차를 5~10년 운행하게 되면 용량이 초기 70~80% 수준으로 낮아짐
  • 성능 및 안전상의 이유로 배터리는 평균 7~8년 주기로 교체 필요
  • 전기차 보급 속도에 맞추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함
  • 18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기차가 팔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25년부터 폐배터리 시장에 의미 있게 원재료로 공급될 것
  • 폐배터리 시장 규모는 2025년 299억달러에서 2030년 536억달러, 2040년에는 1,741억달러로 빠르게 성장

한국투자증권 20230601

  • 재활용 물량
    • 25년 78.6만톤 -> 30년 143.6만톤
  • 리사이클링 물량
    • 용량 기준: 22년 35GWh ->30년 336GWh

한국투자증권 20230601
SK증권_220805

 

 

폐배터리 시장 성장의 필요성
  • 재활용을 통해 소재를 재활용 하면서 공급량을 보충 -> 배터리 가격 상승 억제
    • 전기차 원가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30~50%
    • 배터리에서 재료비가 50%
    •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등 주요 소재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음
    • 셀업체와 완성차간의 배터리 공급 계약 구조는 대부분 원가 연동 계약
    • 소재 가격이 상승하면 결국 소재-셀-완성차로 이어지는 생태계 전반에 걸쳐 부

유진투자증권_20221206

  • IRA 
    • 미국 혹은 미국과 FTA 를 맺는 국가에서 추출/가공되거나 북미에서 재활용될 것
      • 알루미늄, 흑연, 리튬, 니켈 등 광물과 양극활물질, 음극활물질, 알루미늄박, 동박, 바인더, 전해질 염/첨가제  
    • 요구 비율 및 시점: 23년 40%, 이후 10%씩 상향-> 27년부터 80%
    • 추출, 가공,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총 부가 가치의 50% 이상이 미국과 FTA 를 맺은 국가에서 이뤄진다면 위 기준을 충족
  • CRMA
    • EU 연간 소비량의 65% 이상을 단일한 제3국에 의존하지 않도록 수입 다변화
    • 리튬, 코발트, 흑연은 특정국가 의존도가 큼
    • 30년 1월부터 배터리 사용 코발트는12%, 리튬 4%,니켈 4% 등 반드시 재활용 원료를 써야함

삼성증권_20230719

  • 주요 공급망

DS투자증권_230321

 

 

폐배터리 산업
  •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배터리를 여러 공정을 거쳐 다시 가치있는 상태로 되돌리는 것

DS투자증권_20230322

  • 배터리의 상태에 따라서 재활용, 재사용으로 구분 할 수 있음
    • 폐배터리 성능이 60~70% 이상이면 재사용 가능
    • 폐배터리 성능이 20~60% 이면 재활용
  • 재활용(리사이클링)
    • 배터리 및 양극재 스크랩이나 사용 후 배터리를 이용
    • 배터리가 폐기물로 처리되기 전에 배터리에 함유된 희소금속을 추출
    • 보통 양극재에 포함된 니켈, 코발트, 망간 등과 알루미늄, 구리, 플라스틱 등의 배터리 원재료 회수 
  • 재사용(reuse)
    • 재사용은 주로 사용 후 배터리가 원재료이며, 간단한 가공을 거쳐 배터리를 다른 응용처(주로ESS)에 다시 사용

 

 

재사용
  • 배터리 재사용은 전지를 팩/모듈/셀 단위로 분해해 사용
  •  ESS(전력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에서 가장 많이 사용될 것
    • ESS는 풍력/태양광 등 친환경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단순하게 저장하는 기능
    • ESS는 고스펙을 요하지 않아 최장 10년 가까이 사용가능
  • 재사용 방법
    • 배터리의 종류 및 컨디션(손상도) 등에 따라 다름
    • 셀, 모듈, 팩 별로도 다름
  • 특징
    • 노동집약적인 산업
      • 자동차용 배터리는 팩의 용량, 구성 소재, 디자인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인 해체/분류 불가능
      • 서로 다른 종류의 팩을 재사용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매뉴얼에 맞게 해체 공정법을 달리 해야함
    • 원재료 조달
      • 대량 재사용을 위해서는 성공한 전기차 모델(단일판매량이 많은)을 재사용 대상으로 삼아야 유리
      • 포스코그룹은 GS그룹이 보유한 주유소, 자동차 정비 등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재사용 및 리사이클링을 위한 원재료 조달 방법에 관한 협력 도모

 

 

재활용(리사이클링)

  • 리사이클 흐름
    • 셀 제조사, 양극재 회사, 사용후 배터리 수집처는 전처리 회사에 폐배터리 판매
    • 전처리 회사는 배터리 파우더(블랙매스/파우더)를 생산해 후처리 회사에 판매
    • 후처리 회사는 최종 생산된 주요 메탈을 고객사에 판매
  • 배터리 수집-> 방전 -> 전처리 -> 후처리 -> 금속회수
  • 배터리방전 후 파 · 분쇄 및 선별(자성, 비중)등 전처리공정을 거쳐 후처리공정(습식 또는 건식+습식)으로 금속 회수
    • 방전기술은 염수방전, 전자부하방전, 건식회생방전 등으로 구분
    • 염수방전: 염수 수조에 배터리를 넣어 전해질인 염수에 의해 양극, 음극간 전류가 흐르게 해 방전,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
    • 전자부하방전: 배터리에 부하를 걸어 방전
    • 건식회생방전: 배터리의 잔류에너지를 추출해 저장하고 다시 사용
  • 전처리는 배터리 방전 후 파쇄해 철, 주석성분, 알루미늄 등을 회수하고 블랙파우더(BP, 리튬/니켈/망간 등 혼합가루)와 블랙매스(BM)를 제조하는 과정

  • 후처리 화학용액을 활용하여 금속을 회수하는 공정
    • 후처리가 기술적 난이도가 높으며, 황산용액의 농도조절과 전해정련을 통한 금속 회수가 핵심기술임
    • 후처리 공정을 수차례 반복적으로 수행하면서 99.9% 이상의 순도로 정제 됨
  • 후처리는 습식과 제련으로 구분
    • 습식제련
      • 물리적 전처리를 통해 얻은 블랙파우더를 습식 제련을 통해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방식
      • 리튬 포함 모든 금속 회수 가능
    • 건식제련
      • 고온의 용융 작업을 통해 발생하는 슬러지를 처리하여 유가 금속을 회수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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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식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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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배터리를 용융로를 통한 고온의 열처리로 메탈 혼합물(니켈, 코발트, 구리 함유), 슬래그(리튬, 알루미늄, 망간 등 함유)을 만듦
  • 메탈 혼합물로부터 습식 제련을 통해 니켈, 코발트를 회수
  • 건식제련은 결국 만들어진 메탈 혼합물의 습식제련을 통해 희유 금속을 회수하는 과정이 필요
  • 메탈 순도를 높이기 위해서 적용 화학물질의 농도, 용액의 pH(수소이온 농도), 온도 등 각 단계에서 반응 조건들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
  • 장점
    • 대량의 리사이클이 가능한 간단하고 성숙한 기술
    • 단계적으로 타겟 메탈을 추출하고, 추출된 메탈을 제련, 가공하여 재활용소재를 생산하는 공정의 특성상 유가 금속 회수율이 높음
  • 단점
    • 높은 온도의 열을 가해 줘야하는 공정상의 이유로 이산화탄소 배출 발생
    • 용융로 등의 설비를 설치한 공장이 필요해 초기 많은 CAPEX가 필요
    • 고온 용융(열에 의해 액체로 변화는 과정) 과정에서 유가금속 소실이 큼

 

습식제련
  • 폐배터리를 통째로 수 차례의 파∙분쇄 공정을 통해 분말 형태로 만듦(물리적 전처리)
  • 일차적으로 생성된 분말 형태의 폐배터리는 크기별로 체질(체가름, sieving)하거나, 밀도 또는 자기적 성질에 의해 다양한 구성요소로 분리
  • 알루미늄, 구리 등이 분리되며 폐배터리 전처리 생산물인 블랙 파우더가 생산
  • 황산용액으로 블랙파우더를 녹인 후 철 등 불순물을 제거한 뒤 선택적 분리 과정을 통해 주요 금속들을 추출
    • 과산화수소(환원제)를 추가하여 금속 분리 반응 촉진
  • 선택적 분리 방법
    • 용매추출법
    • 침전법
    • 흡착법
    • 전기화학법

  • 장점
    • 코발트, 니켈, 망간, 리튬 등 다양한 금속 회수할 수 있으며, 회수율 높음
    • 알루미늄, 구리 등 중간 환원물을 얻어낼 수 있음
    • CAPEX가 상대적으로 적게 들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경우 더 큰 실적 레버리지 효과 기대
    • 연소 과정이 불필요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음
    • 현재의 건식 후처리 기술로는 회수하기 힘든 리튬과 망간을 추출가능
  • 단점
    • 대용량 처리에 부적합
    • 낮은 온도에서 수행하기 때문에 공정 시간이 김
    • 공정 비용 비쌈
    • 작업자의 감전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음
    • 폐산 처리 및 누출 문제로 공해 이슈가 존재
  • 건식공정 v. 습식공정 수익성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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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P 배터리 리사이클링
  • 습식 공정으로는 소재 혼재에 따른 불순물이 많아 리튬만 추출 가능
  • 건식 공정은 리튬 회수 어려움
  • 습식은 현재로선 경제성이 낮아 사업성이 떨어짐
    • 회수 금속의 가치: 삼원계(kWh 당 45달러) vs. LFP(kWh 당 23달러)
  • 건식은 국내 업체들 개발중
    • 영풍: Dust 집진 설비를 통해 먼지 형태로 공기 중에 흩어진 금속 회수 기술
    • 에코알앤에스(GS 그룹 투자): 리튬을 대량으로 뽑아내는 연구 진행

 

 

리사이클링 산업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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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후처리 공정의 수직계열화

  • 블랙파우더의 중간 마진이 사라져 수익성 제고에 도움
  • 안정적으로 원재료 조달 가능

2. 원재료 조달 (전처리의 원재료인 폐배터리 및 양극재 스크랩 조달처 확보)

  • 리사이클링의 원재료는 공정 스크랩과 폐배터리(사용 후 배터리)로 구분
  • 현재 원재료의 85%가 공정 스크랩이라 단기적으로는 2차전지 제조 계열 리사이클러들이 유리
  • 장기적으로는 폐배터리 수거(회수)가 중요
    • 전기차 사용량이 늘며 무수한 사용 후 배터리가 발생
    • 제조기업들의 재활용 의무화 비율 강화
    • 기술의 발전으로 장기적으로 공정상 스크랩 발생량 감소
    • 스크랩 재활용만으로는 부족
  • 향후 배터리 리사이클링의 관건은 충분하고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을 통한 가동률 상승
  • 단기적으로는 제조 밸류체인 내 기업과의 협력 중요
  • 장기적으로는 수거 네트워크를 내재화하는 것이 중요
  • 사용 후 배터리는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 대비 처리 복잡성이 높기 때문에 경험있는 기업이 유리
    • 성일하이텍, 에코비트프리텍, 아이에스동서그룹 등 전처리 공장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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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기업들이 폐배터리를 공급받는 방식
    • 그룹 내 수직계열화 (ex. 현대차)
    • 해외에서 스크랩 조달 혹은 배터리 제조기업과의 협력 (ex. 성일하이텍)
    • 인수합병 및 합작법인 설립 (ex. SK)
      • 독립계 리사이클러는 성일하이텍, 아이에스동서, 새빗켐, 에코비트, 에네르마 등 EV밸류체인과 직접적
        관련은 없었으나 기존 사업인 건설, 환경 등과 연계해 이 시장에 뛰어든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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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사이클 기업의 조달방식은 고객마다 중장기 계약, 비딩 등 방식은 다름
  • 경쟁자들의 증가로 과거보다 배터리 스크랩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음->안정적 조달처 중요
  • 셀메이커로부터 배터리 스크랩 회수율 28%
    • 모듈/팩 해체 등 추가과정을 거치고 불순물을 제거
  • 양극재 기업으로부터 양극재 스크랩을 받으면 회수율 46%

 

  • 전처리/후처리 수직계열화 구축한 회사
    • 한국: 성일하이텍, 아이에스티엠씨
    • 유럽: 유미코어
    • 중국: 화유코발트, GEM, Brunp
    • 캐나다: Li-Cycle은 북미 및 유럽 지역에 전처리 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 북미에 후처리 공장을 건설중
    • 레드우드머트리얼즈: 전, 후처리 공장을 갖추고 있지만 아직 대규모 상업 생산에는 도달하지 못함
    •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은 포스코그룹 내에 전처리 회사(PLSC, 폴란드 위치)로부터 원재료를 공급받음

 

3. 전처리 (인가)

  • 폐기물 처리업은 인가업으로 관련 법률이 규정한 모든 요건을 충족해야 설립 가능
    • EV 폐배터리는 폐기물 종류 세부분류에 따라 ‘폐황산이 포함된 2차 폐축전지’로 분류되는 지정 폐기물에 속함
  • 물류비용으로 인해 원재료 조달처에서 멀지 않아야 함
  • 대다수의 EV 폐배터리가 수도권에서 발생한다고 보면, 수도권에 전처리 시설을 보유한 업체가 유리함
    • 아이에스동서의 자회사 비엠솔루션은 화성에 2,500평의 전처리 공장을 신설

4. 후처리 (폐수처리 인프라)

  • 엄격한 환경기준에 부합하는 폐수처리 시설을 구비해야 함
  • 후처리단계에 황산이 사용돼 오폐수나 폐수처리오니가 방출되기 때문

 

폐배터리 산업 리스크
  • 전기차 배터리가 사용 후 ESS 사용 의무화 가능성
  • 전기차 생애주기 연장
    • 내연기관 자동차
      • 수명: 약 15년/15만km
      • 보증기한: 약 3년/6만km
      • 차량 교체주기: 해당 차종의 풀체인지 시기와 겹치는 5~7년 수준
    • 전기차
      • 배터리의 보증기간: 8년/16만km~10년/16만km(현대차그룹 기준)
      • OTA를 통한 SW 성능개선
  • 메탈가격추이 연동으로 최근 실적치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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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OEM, 셀제조사들이 직접 폐배터리 산업 진출
    • 자금력을 앞세워 대기업들이 무리하게 산업에 진입(원재료 조달을 값비싸게)하게 되면 산업 전반 수익성 악화

 

해외 기업
  • Li-Cycle
    • 물리적 전처리 공장 네 곳(회사는 spoke라 명칭)을 가동 중
    • 전처리를 통해 얻어진 black mass를 습식제련하는 공장(hub라 명칭) 두 곳을 건설 중
      • 뉴욕 hub는 23년 말 시운전 예정
    • 배터리의 chemistry, 형태(각형, 원통형 등)와 상관없이 물리적 전처리를 할 수 있는 기술력이 강점
    • 2024년초부터는 black mass에서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의 희유금속을 회수해 판매하는 매출이 발생 예정

한국투자증권 20230601

  • 얼티엄셀즈
    •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셀 합작법인
    • Li-Cycle과 협력하고 총 600억원 지분투자
    • 독일 ’벌칸 에너지(Vulcan Energy)’와 수산화리튬(LiOH) 공급 계약 체결
      • 25년부터 5년간 수산화리튬 4만5000t을 공급받음
  • 테슬라
    • 네바다 공장에서 EV 배터리 재사용 준비중
    • 상하이에도 재활용 시설을 갖춘 기가공장 고려 중
  • 레드우드머티리얼
    • 테슬라 JB 스트라우벨 전 회장이 설립한 재활용 스타트업 회사
    • 닛산이 Envision그룹에 매각한 배터리 생산기업 Envision AESC에서 나온 셀 재활용
    • 네바다주 테슬라 기가공장 인근에  부지 매입
  • 유미코어(벨기에)
    • 2차전지 양극재 글로벌 1위
    • 폐배터리에서 원재료 회수 및 재활용하는 ‘폐쇄루프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
    • 2022년 매출은 39억 유로(약 5.6조원)로 주요 매출은 촉매 43%, 소재37%, 리사이클링 20% 
    •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구리, 코발트, 리튬, 니켈등 대부분의 소재를 생산
    • 연 7천톤의 폐배터리를 회수해 니켈과 코발트를 추출

삼성증권_20230719

  • 노스보트(스웨덴)
    • 배터리 셀 생산업체
    • 원재료 재활용 사업 진출을 위해 알루미늄 회사 Norsk Hydro와 함께 JV 설립
    • 기업 동향 :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공장 Revolt Ett를 건설 중
    • 폭스바겐, BMW, 볼보, 폴스타 등과 대규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
  • 프리모비우스(독일)
    • 오스트레일리아의 네오메탈스(Neometals)와 독일의 SMS 그룹이 설립한 합작회사
    • 폐배터리 셀을 재활용하기 위해 연간 2만 톤의 처리용량을 갖춘 공장 설립
  • 4R 에너지(일본)
    • 닛산이 일본 5대 종합상사 중 하나인 스미토모와 EV 배터리 재사용 JV 설립
    • 후쿠시마 현에 배터리 재활용 관련 제품 공장을 설립(2019)
      • 약 1,500개의 EV 폐배터리를 처리 용량
      • 3배로 늘릴 계획
  • 스미토모 금속공업(일본)
    • 스미토모 그룹의 전기분야 회사로 일본 최대의 비철금속 업체
    • 23년까지 일본내 재활용 시설을 구축할 계획
    • 연간 7,000톤의 분쇄 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용량
      • 니켈-망간-코발트 음극을 사용하는 배터리 중에서 200톤 의 코발트를 추출
      • 전기자동차 2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분량
  • CATL(중국)
    • 세계 최대 자동차 배터리 제조업체
    • 인광, 원료, 전구체, 양극재, 폐배터리 재활용 능력까지 갖춘 종합 생산기지를 건설할 계획
    • 25년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임
    •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ZF그룹 및 화학업체 바스프와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 BYD(중국)
    • 배터리 셀 생산업체
    • 원재료 재활용 사업 진출을 위해 알루미늄 회사 Norsk Hydro와 함께 JV형태로 진출
    •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공장 Revolt Ett를 건설 중
    • 폭스바겐, BMW, 볼보, 폴스타 등과 대규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
  • GEM (중국)
    • 배터리 회수·가공업체
    • 인도네시아에 니켈 자원공장을 건설하고 전략광업회사와 안정적인 니켈 공급을 위한 계약 체결
    • 22년 니켈자원 1.5만톤을 회수(니켈자급률 40%)
    • 25년 5만톤(자급률 70%) 회수
    • 30년 10만톤(자급률 100%) 회수 계획
    • 재활용된 니켈 코발트 전지 원료의 중국시장 점유율 30%
    • 재사용된 전기차 배터리의 중국시장 점유율 20%
    • 중국 폐배터리 30% 회수, 폐건전지 등 소비형 배터리 10% 회수

 

국내 시장
  • 현재 국내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은 완성차나 이차전지 제조기업 혹은 계열사들이 주도
    • 자사가 생산한 공정 스크랩 중심으로 초기 원재료 조달이 가능하다는 이점
  • 플레이어 
    • 완성차 기업(현대차)
    • 이차전지 기업(셀업체)
    • 재사용 기업
    • 전문 리사이클러
      • 배터리 소재사 계열 리사이클러
      • 독립계 리사이클러: EV밸류체인과 직접적관련은 없으나 기존사업인 건설, 환경 등과 연계한 기업

 

 

재활용 기업
기업명 전처리 후처리 회수율 원재료 조달 고객사
성일하이텍 5만톤
-> 20만톤(25년)
5천톤
->2.3만톤(25년)
95% 이상   LG 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현대차
포스코HY클린메탈
(포스코홀딩스)
7천톤 1.2만톤      
에코프로씨엔지
(에코프로)
2만톤 1.2만톤      
아이에스티엠씨
(아이에스동서)
         
고려아연          
코스모화학          
새빗켐          
Li-Cycle          

삼성증권_20230719

 

  • 성일하이텍
    • 글로벌 top-tier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 국내 유일 전처리/후처리 습식 공장 수직계열화(전 세계적으로 5개 회사만 수직계열화)
    • 모든 종류 이차전지 스크랩 처리 가능
    • 회수율 95% 이상
    • 생산 시설로는 2022년 기준 총 9개의 리싸이클링파크(전처리)와 2개의 하이드로센터(후처리)를 보유
      • 리싸이클링파크
        • 국내 2개
        • 해외 7개(폴란드, 헝가리,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 하이드로센터
        • 국내 2개
    • 고객사
      • LG 에너지솔루션 , 삼성SDI, SK온, 현대차
    • 22년 기준 매출액은 2,699억원으로 폐배터리 관련 매출액 국내 peer들 중에서 가장 큼
    • 삼성SDI가 지분 8.8%를 보유하고 있어 원재료인 폐배터리를 안정적으로 조달받음
    • 23년부터는 전기차에 사용 가능한 리튬 양산 성공
    • Capa
      • 22년: 전처리 5만톤(11GWh), 후처리 5천톤
      • 24년부터는 3공장이 일부 가동되기 시작
      • 25년까지 전처리 15만톤, 후처리 1.8만톤 증설 계획
        • 25년 이후 북미 지역에 추가적인 전처리/후처리 공장 건설 계획

 

  • 포스코HY클린메탈
    • 포스코홀딩스와 중국의 화유코발트가 합작(포스코홀딩스 65%, 화유코발트 35%)한 회사 (21년)
    • 포스코홀딩스는 폴란드 현지에 전처리공장인 PLSC(포스코홀딩스 지분 100%, 성일하이텍 위탁생산)를 설립
      • 블랙 메스(Black Mass) 연산 7,000톤 생산능력 
    • 블랙매스/파우더를 한국 광양 율촌단지 내에 있는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에 전량 보내 후공정 작업
    • 율촌 단지의 1공장은 블랙매스/파우더 1.2만톤을 처리
      • PLSC로부터 연간 8천톤의 블랙매스/파우더를 받고, 약 4천톤의 블랙매스/파우더는 외부에서 구매
    • 현재는 분말 형태로 니켈, 코발트, 망간, 탄산리튬 등을 포스코퓨처엠에 공급
      • 공장이 같은 산업단지내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향후 파이프라인 설치 후 솔루션 형태(액상)로 공급 계획
    • 2단계 증설도 계획 중
    • 2030년까지 현재 대비 12배 규모 (니켈 3만톤/년, 탄산리튬 3만톤/년)의 후처리 처리 능력 확보계획
    • 포스코그룹은 2차전재 소재 수직계열화를 진행 중
      • 포스코퓨처엠에 원재료 공급을 위해 다수의 광산 개발
      • LG에너지솔루션-PLSC-포스코HY클린메탈-포스코퓨쳐엠-LG에너지솔루션
  • 에코프로씨엔지
    • 에코프로 그룹 계열사(에코프로가 xx% 보유)로 폐양극재/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영위
    • 에코프로비엠 물량을 기반으로 재활용 사업 진행
    • 19년 LG에너지솔루션과 폐배터리 장기공급계약 체결
    • 후처리를 통해 최종적으로 추출해낸 리튬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니켈, 코발트, 망간은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 각각 납품
    • 전처리 공정 2만톤, 습식 후처리 공정 1.2만톤의 생산능력
    • 연간 메탈 생산량은 니켈 4,500톤, 코발트 1,350톤, 망간 1,350톤, 리튬 800톤
    • 26년까지 연간 처리능력을 전처리 10 만톤, 습식 6 만톤까지 확대 계획
    • 25년까지 연간 메탈 생산량을 현재 대비 2배 가량 확대할 예정
    • 에코프로비엠 등이 납품하는 배터리 셀, OEM 고객사로부터 원재료 수급이 용이하고, 계열사 직납을 통해 경쟁
      사 대비 원가 경쟁력을 보유해 높은 레버리지 효과를 시현
    • LG에너지솔루션과의 장기 공급 계약 이외에도 헝가리 양극재 공장(에코프로비엠)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
  • 아이에스티엠씨
    • 전/후처리 전문업체
    • 전략적 투자자로 캐나다 배터리 재활용업체 리씨온社(습식제련 특허기술 보유)에 5%의 지분 투자 (22.1.25)
      • 리씨온은 폐배터리 파쇄과정에서 친환경 습식 공법을 활용해 폐수나 분진을 발생시키지 않는 기술 보유
      • 리시온의 한국 사업 독점권 보유
    • 최종 소재 금속을 전구체/양극재 업체에게 납품
    • 주요 제품으로는 NCM솔루션과 탄산리튬
      • NCM솔루션은 블랙매스/파우더를 습식 제련하여 얻은 니켈, 코발트, 망간 혼합물로 NCM622, 811 등 고객
        사의 니즈에 맞게 세팅돼 공급
      • 탄산리튬은 현재 양극재 업체에 직납하기보다는 상사를 통해 직접 매각하거나 수산화리튬 공정을 거쳐 국내 양극재 업체들에게 공급
    • 후처리 시장 내 경쟁력은 ‘리튬 회수 역량’
      • 아이에스티엠씨는 하나의 원재료로부터 두 번에 걸쳐 리튬을 추출함으로써 경쟁업체 대비 리튬 회수율 높음
      • 현재는 추출된 리튬을 시장에 직접 판매하고 있지만 최근 배터리 소재 기업 ‘이피캠텍’과의 MOU 체결 등을 통해 리튬 재활용 기술을 고도화하여 EV grade 리튬을 전구체, 셀 업체에게 직납하는 계약을 준비 중
    • 22년 7월 3공장(NCM솔루션 1.8만톤 규모)을 본격적으로 가동
    • 23년 1공장 탄산리튬 라인을 증설할 예정
    • 4공장 증설의 경우, 전/후처리 시설의 여부가 명확하진 않지만 자체자금으로 진행될 예정인만큼 올해 부지 탐색을 시작으로 25년 가동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
    • 모회사인 아이에스동서는 국내 폐차 전문업체 인선모터스, 전처리 업체 아이에스비엠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어 원재료 확보를 위한 수직계열화를 이룬 상태
    • 인선이엔터(`19년 인수)의 중고차 재활용 기업 인선모터스가 원료 확보를 담당할 계획
      • 현재 후처리 물량 중 스크랩 비중이 약 85%
      • 전기차가 폐차 시장 으로 본격적으로 유입되는 시점엔 사용 후 배터리와 블랙매스/파우더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업체 중심으로 시장을 주도할 전망
    • 20년 TMC(타운마이닝캄파니) 지분 확보.
      • 뱉리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스크랩에서 니켈, 코발트, 망간, 리튬 등 핵심원재료를 추출하는 특허를 보유
    • 1단계로 연간 폐배터리 약 7,500톤(전기자동차 1만 5,000대) 처리가 가능한 시설을 22년내 착공 계획
    • 2단계로 15,000톤 규모 증설 계획
  • 새빗켐
    • LG화학, 포스코케미칼, 엘앤에프로부터 불량 양극재를 매입
    • 유가 금속 회수 후 이엠티나 JH 케미칼을 통해 고객에게 납품
    • 22년 한국전구체(LG 화학 49%, 고려아연 51% JV)와 10 년간 납품 MOU 체결
    • 2024 년부터 10년간 장기 공급 계약
    • 연간 1,000 억원의 매출이 예상
    • 24년 3공장 증설 완료 예정으로 LG화학에 본격적으로 납품 시작예상
  • 재영텍
    • 2 차전지 장비업체인 유일에너테크 투자회사 보통주 전환시 18%)
    • 23년 IPO를 추진 중
    • 용해 이전에 유독성 물질인 리튬을 사전 추출하여 배터리용 고순도 탄산리튬 상품화
    • 정제공정을 간소화한 소성 & 가수분해 (1 단계 간편법 ) 추출법 및 용매 추출법 제조방식 핵심 기술 보유
    • 23년 초 양산가동 예정
    • 신공장 증설시 Capa 는 연간 6,600톤
  • GS건설
    • 20년 자회사 에네르마를 설립하여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진출
    • 21년 포항에 전·후처리 재활용 공장 설립 착공, 2023년 준공 예정임
    • 23년까지 연간 4,500톤 규모의 리튬·코발트·니켈·망간 등을 생산
    • 향후 1만 6,000톤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
    • GS퓨처스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기술 보유 업체에 투자하여 ESS 시장 진출 타진전/후처리 공정 병행
  • TY홀딩스 그룹 에코비트
    • 전자폐기물 재활용 기업인 에코비트프리텍
    • 진천공장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전처리(블랙 파우더 생산)설비 운영 중
    • GS건설 자회사 에네르마로부터 코나 리콜차량의 배터리를 수주하여 처리 
  • SK에코플랜트
    • 22년 싱가포르 전자폐기물 재활용기업인 테스를 인수(지분 100%, 1.2조원 주식매매계약)
    • 글로벌 21개국에 43개 처리시설을 운영, 업계 최다 거점을 보유
    • 글로벌 폐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해 테스를 허브앤스포크(Hub & Spoke) 전략을 내세워 물량 확보에 집중
    • SK온, 한국전기안전공사, KD파워 등과 업무 협약(2021.11)
    •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인 ‘Ascend Elements’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 (2022.08.31)
      • 총 5,000만달러(약 674억원)의 주식매매계약. 시리즈 C 투자. 최대주주로 등극
      • 15년 메사추세츠 주에 설립, 독자적인 재활용 기술을 보유
      • 북미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중 하나
  • 타운마이닝컴파니
    • 전/후처리 공정 병행
    • 3600톤 전구체 제조 및 1000톤 탄산리튬 생산라인 구축
  • 코스모화학
    • 이산화티타늄 전문 제조업체에서 코스모에코켐 흡수합병하여 폐배터리 사업 진출
    • 300억원을 투자 ,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신규로 추진 중
    • 1차 폐배터리 시설투자
      • 23년 1 분기 내 양산 본격화 예상
      • 코발트 생산능력 연간 1,200 -> 2,000 톤, 니켈은 2,000 톤
    • 니켈 2000톤->4000톤 (23년 10월 가동 목표)
    • 에너지저장장치 , 스마트폰 , 노트북 , 소형 전동공구 등 중소형 배터리 시장에서의 폐배터리 확보 계획
    • 연결회사 코스모신소재의 전구체 내재화를 위한 양극소재부문 수지계얄화 가능
  • 고려아연
    • 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폐배터리 사업에 진출
    • 미국 전자폐기물 수거, 재활용업체 이그니오 Igneo 인수 (4300억원)
    • 폐배터리 수거 시스템 구축은 물론 , 북미/유럽에 25년까지 배터리 재활용 공장 준공 예정
    • LG화학과 지분투자를 통해 한국전구체 ㈜ 설립 , 폐배터리 전구체 유통사업을 시작
    • 다양한 용융로 활용기술과 대규모 습식 공정 기술을 조합한 건습식융합 리사이클 기술 ’ 확보 특허 출원
    • 국내외 공장 준공 계획
    • 연처리량 10만톤, 전기차 배터리 20만대
    • 22년 말까지 연 투입량 2,000톤 전기차 배터리 4000 대 전용 시험로 건설, 최적 운영 조건 확인 예정
  • 영풍
    • 철강 , 자동차 , 가전 , 건설산업 등에 사용하는 아연괴를 생산
    • 건식 용융기술을 기반으로 재활용 사업에 진출
    • 건식 용융기술을 통해 배터리 원료 소재 95% 이상을 회수하고 용융 배출가스 집진 설비를 이용해 리튬을 90% 이상 회수할 수 있는 기술 확보
    • 22년까지 연간 배터리 2 천톤 규모를 처리할 수 있는 파일럿 공장 완공
    • 23년까지 대형 플랜트를 건설해 연간 최대 10 만대 수준의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능력을 확보할 계획

 

 

 

전기차 제조 / 셀 기업
  • 현대차그룹
    • 재사용/재제조

유진투자증권_20221206

  • LG에너지솔루션
    • 재사용
      • 현대차, KST모빌리티와 전기차 택시 배터리 대여 및 사용 후 ESS 재사용 실증사업 개시
    • 재활용
      • Li-Cycle과 협업
      • 지분 2.6% 확보(21년 12월)
  • 삼성SDI
    • 재사용
      • 재활용 전문업체인 피엠그로우와 협력
    • 재활용
      • 성일하이텍 지분 8.8% 보유
  • SK온
    • 재사용
      • 21년 11월 SK에코플랜트 등과 재사용 운영협약 체결
    • 재활용
      • 25년부터 미국, 중국, 유럽에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설립 예정(SK이노베이션)

 

재사용 국내기업
  • 피엠그로우
    • 16년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사업 진출
    • 총 8개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UPS, 모바일 충전소 , ESS 를 구축
    • 재사용 배터리를 사용하여 골프카트, 이륜차 등의 배터리에 재사용
    •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전기차 배터리팩 설계 · 제작 및 중고배터리를 활용한 ESS 등 배터리 시스템 생산하는 ‘배터리 그린 사이클 캠프’ 준공
    • ESS, 비상전원공급장치 등 납축전지 대용 배터리 시스템 제작 · 생산 계획
  • 하나기술
    • 폐배터리를 성능 검사 장비 및 방전 장비 개발 . 한국환경관리공단 및 에네르마 (GS 건설 자회사 에 공급 실적
  • NPC
    • 현대차와 폐배터리 운반시 사용할 배터리팩을 공동 개발 재사용
  • 영화테크
    • 현대차와 폐배터리를 재사용하여 산업용 ESS 재사용 기술 개발 진행 중 재사용
  • 파워로직스
    • 현대차와 ESS 재사용 관련 파일럿 생산시설 구축 재사용
  • 이지트로닉스
    • 폐배터리를 ESS 로 재사용시 관련 기술 개발 중 재사용
  • 웰크론한텍
    • 폐배터리 재활용시 사용하는 금속 추출 장비 재활용현대차그룹

 

한국투자증권 20230601

 

 

알테오젠과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의 임상3상을 진행중이다.

아래 기사를 보면 모회사와 자회사 모두 임상 단계가 진전되면서 연구 인력이나 장비 효율화를 위해 재합병 하는 경우는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그럼 알테오젠과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재합병할까?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을 돌려줄 수 있을까?

쉽지 않아보인다.

 

‘자회사 상장’ 열풍이 불면서 설립된 바이오 업체들이 모회사에 재합병되는 수순을 밟고 있다. 쪼개기 상장 규제, 바이오 투심 악화 등으로 상장이 어려워졌기 때문인데, 모회사 주주들 입장에선 재합병 효과는 미미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3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CG인바이츠(옛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는 지난 2020년 설립한 신약 개발 자회사 마카온을 재합병하기로 했다. 현재 지분 정리에 나선 상황이며 마카온 주주들에게 투자금을 되돌려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카온은 CG인바이츠의 핵심 후보물질인 아이발티노스타트에 대한 섬유증 치료제 개발 및 판매 권리 등을 1070억원에 넘겨받아 설립된 회사다. 마카온은 설립 4개월 만에 28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시장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바이오 투심 저조, 임상시험 지연 등으로 당초 목표했던 내년 IPO(기업공개) 일정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분석된다.

CG인바이츠 관계자는 재합병 배경을 묻는 이데일리 질문에 “비핵심자산 매각과 통합을 통해 연구개발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시장에서는 알테오젠(196170)의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의 재합병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알테오젠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에 대한 임상과 판매 권리를 넘겨받아 설립된 회사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당초 2024~2025년 IPO를 목표하고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한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내년 IPO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도 지연되고 있어 이대로라면 재합병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초 시리즈A를 마쳤고 현재 시리즈B 펀딩을 준비 중이다.

약 2년여전까지만 해도 제약 바이오 업계에선 자회사 설립 후 상장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했다. 실패 부담을 줄이고 자금 확보에 용이하다는 판단에서였다. 보령(003850)은 관계사로 바이젠셀(308080), 자회사로 보령바이오파마를 설립했다. 이 중 바이젠셀은 2021년 8월 상장했다. 일동홀딩스(000230)는 2019년 5월 아이디언스를 설립했다. 하지만 정부의 쪼개기 상장 제동, 바이오 투심 악화 등으로 상장 난이도가 높아졌다.

모회사 주식을 보유한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재합병이 긍정적이라고 할 순 없다. 재합병 하려는 구체적인 이유와 재합병 후 계획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 바이오 기업 IR 임원은 “기존에 갖고 있던 파이프라인을 떼내서 자회사를 설립한 경우라면 모회사 지분가치가 하락하면서 기존 주주들 인식이 안 좋아진 상황이다. 그런데 단순히 개발 여력이 안되거나, 투자를 못 받아 재합병을 한다고 하면 이를 투자자들이 환영할지는 의문”고 말했다.

다른 바이오 기업 관계자는 “재합병을 위해 파이프라인을 다시 돈주고 사와야하는 것이라면, 또 그 이유가 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라면 주주들에겐 부정적이다”라며 “시장 환경이 아무리 좋지 않다고 해도 정말 괜찮은 파이프라인이었다면 독자생존이 가능했을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면 모회사와 자회사 모두 임상 단계가 진전되면서 연구 인력이나 장비 효율화를 위해 재합병 하는 경우는 긍정적이다. 임상 후속 단계로 갈수록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고 그러면서 회사 규모를 키우는 게 합리적인 수순이기 때문이다.

한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해외 기업 사례만 봐도 규모를 더 키우기 위해 M&A를 계속하고 있는 만큼 임상 단계 발전에 따라 회사 규모가 커가는 건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며 “이 과정에서 모회사는 어떤 의미에서 재합병을 하는지를 주주들에게 충분히 알리고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456326635674520&mediaCodeNo=257&OutLnkChk=Y 

 

'쪼개기' 자회사 바이오 재합병 움직임… 투자자 영향은

‘자회사 상장’ 열풍이 불면서 설립된 바이오 업체들이 모회사에 재합병되는 수순을 밟고 있다. 쪼개기 상장 규제, 바이오 투심 악화 등으로 상장이 어려워졌기 때문인데, 모회사 주주들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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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제약사들은 블록버스터 신약의 특허만료를 앞두고 제형 변경을 통해 바이오시밀러의 진입 장벽을 높이려고 한다. 다잘렉스SC의 성공이 SC제형이 바이오시밀러 도전자들의 시장 방어가 가능하다고 보여주는 반증이 될 수 있다.

최근 로슈는 자가면역질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SC 임상3상에서 IV 방식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또, 로슈는 9월에 면역항암제 티쎈트릭SC에 대해 FDA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그 뒤를, 세계 매출 1위 항암제인 키트루다를 보유한 머크가 알테오젠과 함께 키트루다SC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MSD(미국 머크)의 '키트루다'도 SC 변환을 위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SC제형 변경은 오리지널 제약사 뿐만 아니라 바이오시밀러 회사에게도 중요한 무기가 된다. 그 무기를 쥔 회사가 알테오젠과 할로자임인데, 할로자임은 특허만료가 머지 않았다.

알테오젠은 이제 시작이다. 

 

 

자가면역질환 환자, 암 환자는 질환에 따라서는 치료를 위해 주기적으로 병원에 주사를 맞아야 한다. 만약 이를 집에서 간편하게 직접 놓을 수 있게 된다면 어떨까? 최근 기존에 정맥주사(IV)로 병원에서만 주사할 수 있었던 약물이 간편한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뀌는 사례가 늘고 있다. 환자 편의성과 비용이 줄어드는 동시에 개발사 입장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어서 지속적인 노력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빅 파마(대형 제약사)인 로슈는 최근 자가면역질환인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성분명 오크렐리주맙)'을 SC로 바꾸기 위한 임상 3상인 '오카리나(OCARINA) Ⅱ' 결과 기존 IV 방식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오크레부스는 지난해 글로벌 60억3600만프랑(약 9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글로벌 다발성 경화증 시장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는 약이다. 기존에 매년 연 2회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집에서 간단히 10분 만에 직접 주사를 놓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오크레부스의 SC 전환 시도는 미국 기준 2029년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이 같은 압도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현재 셀트리온 이 'CT-P53'으로 임상 3상을 서두르는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 시도가 가시화하고 있는 만큼 약품의 경쟁력을 강화해 우위를 점하겠다는 것이다.

SC 제형 전환은 약품의 시간·비용 부담을 크게 줄이는 한편 효능 유지에도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SC는 투약 주기에 맞춰 집에서 복부, 팔뚝 등에 프리필드펜(PFP) 등의 주사를 놓으면 5~10분 이내에 약물 투여가 끝난다. 반면 IV는 병원에서 의료진이 정맥에 주사를 꽂아 투약하기 때문에 안전·정확하지만 약물에 따라서 기본 2시간, 최대 12시간까지 걸린다.

비용 면에서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인플릭시맙 약품의 경우 영국에 SC 제형이 도입될 경우 관련한 연간 총비용이 절반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논문이 2021년 발표됐고, 효능 면에서는 IV 제형 대비 투약 주기를 줄일 수 있어 효능 유지에서 중요한 체내 약물 농도의 유지에도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때문에 오리지널 약품 개발사들은 해당 약의 특허 만료가 다가오면 제형 등을 개선하며 '복제약 따돌리기'에 나서는 모습이 자주 연출되고는 한다. 반대로 오히려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도 내놓지 못했던 SC 제품을 내놓으며 빠르게 시장에 나서고 있는 경우도 있다. 바로 셀트리온의 '램시마SC'다.

램시마는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개발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다. 지금의 셀트리온을 있게 한 약인 셈이다. 최근 셀트리온은 이를 SC 제형으로 바꾼 '램시마SC'를 출시했다. 오리지널은 물론 바이오시밀러를 통틀어 유일한 SC 제형이다. 이 때문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바이오시밀러가 아닌 신약으로 허가 신청할 것을 권고해 관련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및 다른 바이오시밀러와의 치열한 약값 경쟁을 거쳐야 하지만 신약으로 승인되면 이 같은 경쟁에서 다소 자유로워질 수 있다.

항암 분야에서도 SC 제형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오는 9월 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 SC'가 오는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여부가 판가름 날 예정이고, 세계 매출 1위 항암제인 MSD(미국 머크)의 '키트루다'도 SC 변환을 위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키트루다 SC에 국내 기업인 알테오젠 의 SC 전환 플랫폼 'ALT-B4'가 적용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2020년 ALT-B4를 '글로벌 10대 제약사' 중 한 곳에 계약금 1600만달러(약 204억원) 포함 최대 38억6500만달러(약 5조원) 규모에 수출했다. 계약 상대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키트루다의 SC 제형 관련 특허에 ALT-B4가 포함되는 등 업계에서는 MSD를 상대방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4월 알테오젠은 해당 계약과 관련해 마일스톤 1300만달러(약 165억원)를 수령하기도 했다.

ALT-B4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을 이용한 기술이다. 알테오젠은 오크레부스의 SC 변경 기술을 제공한 미국 할로자임 테라퓨틱스와 함께 세계에서 이 기술을 확보한 단 두 기업이다. 알테오젠 측은 ALT-B4가 할로자임의 '인핸즈' 대비 활성은 1.5배, 생산성은 10배 높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의료기관의 접근성이 좋은 한국은 안전성 등의 이유로 병원에 가서 IV를 맞는 걸 오히려 선호하기도 해 잘 와닿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해외는 병원을 가는 데만 2시간씩 걸려 거의 하루를 다 버려야 하는 경우도 있고, 투약 비용도 비싸 SC 전환에 성공한다면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수 있어 개발 경쟁이 치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71623484626261

 

집에서 10분 vs 병원 가서 2시간…'투약 편의성=약품 경쟁력'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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