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을 선도하고 지역경제를 주도하는 대표기업으로 발돋움 시키는 사업이다.
각 단계를 정하여 지역스타기업, 글로벌강소기업, 월드클래스, 히든챔피언 순으로 육성해가는 전략이다.
강소기업은 여러가지 혜택이 주어지므로 이 중에서 괜찮은 종목을 발굴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개인적으로는 클래시스와 인텍플러스가 매력적이다.
중기부는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수출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이를 지정했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향후 4년간 해외마케팅 지원과 연구개발(R&D) 참여 우대(중기부, 산업부), 지자체(자율프로그램), 금융기관(금융·보증)의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강소기업 모집에는 456개사가 신청했으며,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200개사가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24개사, 부산 14개사, 대구 12개사, 인천 16개사, 광주 2개사, 대전 4개사, 세종 2개사, 울산 5개사, 경기 51개사, 강원 4개사, 충북 10개사, 충남 11개사, 전북 6개사, 전남 7개사, 경북 11개사, 경남 20개사, 제주 1개사다.
대략적으로 2차전지, 바이오, 반도체를 담고 있다. 이 섹터를 좋게 보고 있는 것이다. 투자방향을 정한다면 이 3가지 섹터 위주로만 해도 절대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지분증가 기업은 회사의 업황이 좋아지거나 사업이 비전이 있는 기업들을 주로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 인텍플러스와 상아프론테크가 눈에 띈다.
지분감소 기업은 비중 때문에 조절한 것이 아닐까 추정한다. 왜냐하면 기업들이 다 좋은 기업이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이탈 허용 범위를 늘린 이후 최근 7거래일 연속으로 연기금이 코스닥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순매수 상위 종목을 보면 제약·바이오, 2차전지, 반도체 장비주 등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약·바이오, 2차전지, 반도체 장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제약·바이오 업종은 셀트리온헬스케어, 녹십자랩셀, 오스코텍, 레고켐바이오, 휴젤 등 5개사에 이르렀다. 2차전지 업종 중에서도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솔브레인 등 3개사가 순매수 10위 종목에 포함됐다. 반도체 장비업체 중 원익IPS, 피에스케이도 연기금 순매수 상위 10위에 포함됐다.
앞서 정부도 지난 1월 연기금의 코스닥시장 투자 비중을 늘리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업무계획에서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비중을 늘려 국내 주식 투자 범위를 다변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보유 지분 변화를 보면 올해 들어 지분을 늘린 코스닥 기업은 아직 손에 꼽을 정도다.
에프앤가이드·국민연금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 중 올해 들어 지분을 늘린 곳은 68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코스닥 기업은 9개에 그쳤다. 코스닥 종목 가운데 반도체 장비업체 원익IPS의 경우 4.98%에서 5.04%로 보유 비중을 늘렸고, 소재전문업체 상아프론테크는 5.3%에서 6.34%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반면 코스닥 기업 가운데 올해 들어 보유 지분을 낮춘 곳은 27개에 이르렀다. 일례로 JYP엔터 보유 지분은 기존 5.04%에서 4.04%로 비중을 낮췄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또 다른 코스닥 기업인 위메이드는 9.45%에서 7.45%로, 리노공업은 6.37%에서 5.33%로 보유 비중을 낮췄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칠 경우 국민연금이 보유 비중을 낮춘 것은 160개 종목에 이른다. 비중을 높인 기업(68개)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조은영 국민연금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높아졌다"면서 "하지만 국내 주식 규모의 확대는 코스닥보다는 유가증권시장 대형주 위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LG·SK 배터리 소송은 LG에너지솔루션이 2019년 4월 미국 ITC와 델라웨어주 지방법원에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이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내면서 시작되었으며 2년간 진행되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조원대, SK이노베이션 1조원대의 합의금을 제시하였으며 최종합의는 중간가격인 2조원으로 결정되었다.
2조원 지급은 현금 1조원과 로열티 1조원으로 지급된다. 향후 10년간 추가 소송도 하지않는 조건이다.
이번 합의로 인해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 1·2공장 건설 및 폭스바겐·포드에 배터리 납품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사업 글로벌1위업체의 위상을 굳히기 위해 미국에 추가5조원을 투자한다는 기존전략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합의로 인해 이제 2차전지의 모든 악재는 거의 소멸되었다.
자동차회사들의 배터리내재화 및 국내 배터리사업자 간의 소송 이슈로 인해 2차전지 섹터는 그동안 조정을 받아왔었다.
배터리 내재회 이슈는 기술의 격차 때문에 아직 논하기에는 시기상조이고 LG·SK 배터리 소송은 오늘 마무리되었기에 이제 2차전지 섹터는 다시 순항할 일만 남았다.
전기차 시장의 침투율은 날이갈수록 빠르게 급성장하고 있다.
2차전지 소부장 중에서 소재 업체를 추천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11일 오후 배터리 분쟁 종식 합의문을 공동 발표했다. 2019년 4월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영업비밀 침해 분쟁을 제기한지 2년 만에 모든 분쟁을 끝내는 것이다.
양사는 최대 쟁점이었던 배상금은 2조원으로 합의했다.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 현금 1조원, 로열티 1조원 등 총액 2조원의 배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양사는 국내외에서 진행한 관련 분쟁을 취하하고, 앞으로 10년간 추가 쟁송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ITC에서 서로를 상대로 추가 제기한 특허 침해 분쟁과 국내 법원 민사 소송 등 모든 분쟁을 끝낸다.
이날 합의에 따라 ITC의 수입금지 10년 조치가 무효화하며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 공장 건설 등 미국 배터리 사업을 정상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한미 양국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발전을 위해 건전한 경쟁과 우호적 협력을 하기로 했다"며 "특히 미국 바이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배터리 공급망 강화 및 이를 통한 친환경 정책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직간접적으로 합의를 중재한 우리 정부와 미국 정부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공동 합의문과 별도로 각사 입장문을 통해 이번 합의를 계기로 배터리 사업을 더욱 강화해 시장에서 지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LG는 "이번 합의로 폭스바겐과 포드를 포함한 주요 고객사들이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SK의 조지아 공장도 정상적으로 운영이 가능해져 글로벌 시장에서 공존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LG는 이어 "앞으로도 전 세계적인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대규모 배터리 공급 확대, 전기차 확산이 성공적으로 실행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이번 합의가 한국 기업들이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SK와 선의의 경쟁자이자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만들어 한국 배터리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는 "급성장하는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에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며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정책과 조지아주 경제에 대해 더 큰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SK는 "무엇보다 2022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앞둔 폭스바겐, 포드 등 고객사들의 믿음과 지지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기쁘다"며 "합의로 미국 사업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조지아주 공장 가동과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국내외 추가 투자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앞서 미국 ITC는 양사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에서 지난 2월 10일 LG의 승리로 최종 결정하고 SK에 수입금지 10년 제재를 내렸다.
미국 대통령의 ITC 결정 거부권 행사 시한이 ITC 최종 결정일로부터 60일째인 11일 자정(현지시각), 한국 시간으로는 12일 오후 1시였다.
그간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등을 앞세워 수입금지 10년 제재가 확정시 미국 사업 철수 카드를 거론하며 거부권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미국 바이든 정부는 ITC 최종 결정 후 일자리 창출과 전기차 공급망 구축 등 자국 경제적 효과에 더해 지적 재산권 보호까지 두루 고려해 물밑에서 양사에 합의를 적극적으로 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G 측은 배상금을 3조원 이상 요구하고, SK 측은 1조원 수준을 제시하며 양사는 접점을 찾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려왔다.
그러나 미국 및 우리 정부와 여론 등의 압박과 분쟁 장기화 부담에 거부권 시한을 하루 앞두고 전격 합의를 도출했다.
올해 첫 대어급 기업공개(IPO) 공모주였던 SK바이오사이언스가 '따상상'(공모가 2배 상장 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 진입)에 실패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다음 따상 후보 물색에 나서고 있다.
21일 증권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 대비 6.16% 오른 232만5000원까지 올랐다. 시가 총액도 무려 19조8956억원으로 불어났다. 이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기준 시총 19위(삼성전자 우선주 제외)인 SK이노베이션의 19조5565억원보다 큰 금액이다.
크래프톤은 서바이벌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를 만든 회사다.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는 펍지로 크래프톤의 자회사였지만 IPO를 앞두고 크래프톤에 흡수합병됐다. 이 회사는 연내 상장 예정 중이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해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로 선정했다. 이 외에도 크레딧스위스증권, 씨티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 NH투자증권 등 5곳과 IPO를 진행한다.
크래프톤은 오는 31일 열리는 주총에서 주식분할 안건을 논의한다. 이날 주총에서 크래프톤은 정관 변경을 통해 현재 액면가 500원인 주식을 5분의 1로 액면분할 해 100원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상장과 따상으로 올해 상장 예정인 대형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크래프톤의 주가는 연일 상승세를 타며 230만원을 돌파한 것이다. 5분의 1 액면 분할 후에도 크래프톤의 1주당 가격은 40만원을 넘을 전망이다.
지난주까지 180만원 대에 거래되던 크래프톤은 이달 16일 홈페이지에 정기주총 소집공고를 통해 액면분할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26%가량(47만5000원) 뛰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덕에 지난해 3분기 연결 누적 매출 1조2370억원, 영업이익 6813억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장외시장에서 올해 상장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도 같은 날 전 거래일보다 소폭 오르며 7만5000원의 가격을 기록했다. 장외시장에서 형성된 시가총액은 무려 30조원을 훌쩍 넘어선다. 이는 코스피 시총 10위 기아차(35조4693억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11월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첫 거래를 시작한 야놀자는 30만원에 시작해 무상증자 직전(224) 주가를 110만원까지 올렸다. 첫 거래가보다 무려 267% 높은 가격이다. 무상증자 후에도 가격은 7만원을 유지 중이다. 장외시장에서 야놀자의 몸값은 약 6조1000억원 수준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촉발된 '언택트’ 트렌드와 함께 이커머스 시장은 어느 산업보다도 급격하게 요동치며 기업의 비즈니스 패러다임 역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아마존과 알리바바가 치열한 격전을 벌이는 중이다. 미국·캐나다·유럽·일본·인도는 아마존이, 중국·동남아·러시아는 알리바바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한국은 아마존과 알리바바가 장악하지 못한 국가 중 최대 수준의 이커머스 시장으로 꼽힌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시장 조사업체 '이마케터' 자료를 활용해 발간한 '글로벌 이커머스 HOT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1041억 달러로 글로벌 5위를 기록했다.
아마존과 알리바바는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변화를 보이는 한국의 이커머스 시장에 눈독을 들이며 지난해 말부터 국내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아마존은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 대기업과 손을 잡고 한국시장 진입을 선언하는가 하면, 알리바바그룹은 물류 계열사인 차이니아오(菜鳥) 스마트 로지스틱스 네트워크(Cainiao Smart Logistics Network)의 한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 가운데 국내 이커머스의 중심에 있는 쿠팡의 뉴욕 상장 소식이 국내 이커머스 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로켓배송’을 필두로 소비자들의 일상 소비에 깊숙이 파고든 쿠팡의 혁신적인 서비스는 전국민의 생활 편리화에 기여하며 백화점이나 마트로 향하던 발길을 돌려 놓은지 오래다.
이제 ‘한국의 아마존이 되겠다’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서며 거대 자본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가치 평가를 앞두고 기대감을 모은다.
쿠팡의 예상 가치는 블룸버그 추산인 33조2000억원부터 월스트리트저널 추산인 55조4000억원까지 50조원 수준을 넘나든다. 쿠팡은 IPO를 통해 수혈한 자금으로 추가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상장 신고서에 '2025년까지 5만명 분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서울 외 지역 발전을 위해 사회기반시설과 일자리 창출에 수 조원을 투자할 것'이라는 구상도 밝혔다.
쿠팡의 뉴욕 상장은 미래 성장을 위한 공격적 투자는 물론, 국내 이커머스 서비스를 강화해 해외 진출의 발판으로 삼기 위한 포문으로도 읽힌다. 글로벌 수준의 자금 조달을 통해 알리바바, 아마존 같은 글로벌 유통 거인들과 정면 승부를 벌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014년 국내에서 첫 번째로 유니콘에 입성한 쿠팡이 세계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과 가치를 인정받는다면, 그 의미와 파급력은 상당하다.
해외 진출을 꿈꾸는 국내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에 강력한 청신호이자 새로운 리더십으로 작용함은 물론,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 기업을 바라보는 시각 전환에도 기여할 수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쿠팡을 시작으로 국내 이커머스 업계의 글로벌 평가 가치 또한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쿠팡의 상장은 지난해 거래 규모가 급성장하면서 변곡점을 맞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 성장을 가속하는 촉매로 작용해 업계 저변을 넓히고, 쿠팡의 가치 상승만큼 이커머스 업계에 대한 관심과 평가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에서 비트코인으로 직원들의 월급을 지급하는 지자체가 나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제의 지자체는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시다. 프란시스 수아레스 마이애미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직원들의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지급하는 것은 물론 비트코인으로 세금을 납부하는 것도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직원들이 원하면 비트코인으로 월급을 수령할 수 있고, 납세자 중 암호화폐(가상화폐)로 세금을 납부하길 원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정부가 운용하는 일부 펀드를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월급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지급하는 지자체는 미국 사상최초라고 블룸버그는 소개했다.
쿠팡이 골드막산스 예비심사 승인 통과 후 국내외 투자자 모집을 위해 IR을 진행하고 있다.
증권신고서 제출부터 상장까지는 3개월이 걸리지 않는다고 하니 지금부터 서두르면 상반기 내에 상장이 가능하다.
쿠팡 관련주는 오직 동방만 주목하면 된다. 후순위로는 KTH다.
오늘 상한가를 가며 역사적 신고가를 장식했다. 국내기업 최초 나스닥 직행 상장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아직 상장까지 시간이 남은만큼 지금부터 2배까지도 생각해볼 수 있을만하다.
“한국에서 성공한 쿠팡 브랜드를 갖고 2년 내에 나스닥에 직접 상장해 세계로 도약하겠다.”(2011년 8월 18일 창립 1주년 간담회에서 김범석 당시 쿠팡 대표(현 이사회 의장))
쿠팡 창업주 김범석 의장이 창업 초기부터 밝혀 온 미국 나스닥 상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는 이르면 오는 3월 중 상장일이 정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9일 업계 등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달 상장주관사인 골드만삭스 예비심사 승인을 통과한 후 국내외 투자자 모집을 위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 추진 대상은 쿠팡 지분 100%를 가진 모회사 쿠팡LCC(미국 법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비심사 통과 후에는 상장 일정을 공시한다.
업계 관계자는 “심사 절차가 끝나면 증권 신고서 제출과 공모가 산정 등 상장까지 3개월도 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아직 미국 전자공시시스템(EDGAR) 공시를 하지 않았는데 이를 두고 쿠팡이 최적의 상장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분기 재무제표가 나오면 다시 심사를 거쳐야 하는 만큼 상장일이 2분기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결과적으로 이르면 상반기 상장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온 나스닥 상장에 속도를 내는 것은 ‘실탄(자금) 확보’가 목적이란 분석이다. 쿠팡은 코로나19 촉발 비대면 열풍으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0% 이상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덩치를 키웠지만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18년 이후 대규모 투자 유치도 없어 투자금도 빠르게 고갈되고 있다.
상장은 쿠팡LCC의 대주주인 손정희 소프트뱅크그룹 비전펀드 회장의 쿠팡 ‘출구전략’으로도 언급된다. 지난해 3분기 엑시트 방침을 발표한 비전펀드는 쿠팡에 27억 달러를 투자해 쿠팡 지분 37%를 보유하고 있다.
상장 후 쿠팡의 기업가치는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는 등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지만 회의적인 시각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시장 경험이 적은 데다 누적 적자도 문제다. 수익성 개선 증명이 상장 성공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