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이 연이은 IR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 관심이 가는건 미국에서 어제 실시한 IR이다.

 

기업설명회(IR) 개최

1. 일시 행사일 시간(현지시간)
시작일 종료일 시작시간 종료시간
2020-11-18 2020-11-18 09:00 11:00
2. 장소 미국지역 투자자 사무실
3. 대상자 글로벌투자기관
4. 실시목적 2020 코스닥 글로벌 IR 글로벌 컨퍼런스 참가  기업 홍보
5. 실시방법 온라인 1:1 컨콜, 소그룹 컨콜, 회사하이라이트 소개, Q&A
6. 주요내용 - 회사소개
- 글로벌 제약사와 피하주사용 주사제 원천 기술인 히알루로니다아제 비독점적 기술 계약 체결에 따른 ALT-B4 공급을 위한 신규 생산시설 구축 필요성 및 추가 기술 이전 진행사항 설명.
- ADC 항체약물 접합치료제(NexMab™), 지속형 단백질(NexP™)에 대한 진행사황 소개.  
- 파이프라인 중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및 허셉틴 SC와 타 SC제형 등 바이오 베터에 대한 진행 현황 소개.
- Q&A
7. 후원기관 한국거래소, NH투자증권, 한국IR협의회
8. 개최확정일 2020-11-17
9. 담당자 담당부서(담당자) 경영지원팀(강상우 상무)
전화번호(팩스번호) 042-384-8777(042-384-8770)
10. IR 자료게재 게재일시 2020.11.18
게재장소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 홈페이지(http://kind.krx.co.kr)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만큼 IR자료 또한 영문으로 작성되어 있으며, 조금더 세부적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알테오젠_IR_20201118.pdf
7.01MB

 

그중에서 흥미로운 부분만 살펴보자.

알테오젠 회사 소개 페이지에 ALT-B4 원재료의 생산을 책임질 세레스에프엔디와 SC바이오시밀러를 연구개발하는 알토스바이오, 두 자회사를 소개하고 있다. 

 

ALT-P7과 경쟁사 의약품을 비교한 표이다. ADC에서 DAR은 약물 대 항체 비를 뜻하며, 단클론 항체에 접합된 약물의 평균 수를 나타낸다. DAR 값은 약물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며, 낮은 독소 로딩은 효능을 떨어 뜨리고 높은 독소 로딩은 약물 동태 학 (PK) 및 독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낮을 수도 좋다. 알테오젠의 ALT-P7은 경쟁사에 비해 가장 낮은 DAR을 나타내고 있어 기술의 우월성을 알 수 있다.

 

ALT-P7의 임상1상 결과이다. 구체적으로 환자의 상태와 경과사항에 대해 나타나 있다. 

 

ALT-P7의 향후 목표는 기술적인 안정성을 바탕으로 Her2 ADC의 2등 업체가 되는 것이다. 

 

ALT-B4는 2건의 기술수출을 했고 현재 멀티플 글로벌 제약사랑 협상 중이다. SC제형의 잠재적 가치는 $$$$B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듯하다.

 

ALT-B4를 사용하여 블록버스터 약물의 SC제형을 알테오젠은 개발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 부분이 미국투자자에게 크게 어필이 되었으면 한다. 이것을 할 수 있는 업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알테오젠 밖이기 때문이다.

 

ALT-P7의 경쟁력있는 부분을 4가지로 소개하고 있다. 아일리아랑 같은 셀라인을 사용한다는 것과 동물임상에서 PK프로필이 높은 레벨로 유사하다는 것, 유니크한 포뮬리이션으로 개발하여 장점이 있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알테오젠은 방법 특허를 획득하였기 때문에 진입장벽을 제거했다는 것이다.

 

ALT-L9의 임상1상 결과는 특별한 이상징후가 발견되지 않았기에 성공적이라는 결론이다.

 

ALT-L9은 아일리아 물질특허가 만료되었을 때 1등으로 시장에 진입하여 30%이상의 마켓쉐어를 가져간다는 전략이다.

 

미국투자자들에게 현장에서는 더 자세히 소개되었을 것이다. 상세한 것을 알 순 없지만 IR 자료를 통해서 알테오젠이 해외투자자들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음을 느낄 수 있다.

올해가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 올해가 끝나기 전에 과연 몇건의 LO가 나올 것인지 기대된다.

알테오젠이 지난 11월 4일에 공시한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되었다.

2020/11/04 - [주식/알테오젠] - 알테오젠, 300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해당 증자에는 에셋원자산운용, 코리아인베스트먼트홀딩스, SLi 퀀텀성장펀드, 미래성장전략 바이오 신기술투자조합 등이 참여했다.

알테오젠은 이 돈으로 이제 ALT-B4 상업화를 위한 공장을 건설한다. 그리고 빠르면 내년말이나 22년에는 본격적으로 시장에 판매할 것이다. 

생산은 알테오젠의 자회자인 세레스에프엔디가 담당하게 된다.

세레스에프앤디는 ALT-B4 원재료 생산, 알토스바이오는 SC바이오시밀러 개발. 이 두 자회사가 알테오젠의 미래를 바꾸어 놓을 것이다.

 

 

증권 발행결과(자율공시)

1. 증권의 종류 제3회 기명식 전환우선주
2. 발행방법 제3자배정 유상증자
3. 발행내역 발행예정주식수(주) 203,385
발행예정금액(원) 29,999,287,500
발행결정 최초 이사회결의일 2020-11-04
실제발행주식수(주) 203,385
실제발행금액(원) 29,999,287,500
납입일 2020-11-12
4. 상장예정 여부 아니오
5. 기타 투자판단에 참고할 사항 -
※관련공시 2020-11-04 유상증자결정(제3자배정)

알테오젠이 바이오시밀러 개발 전문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이하 알토스바이오)를 설립했다.

알토스바이오는 알테오젠의 새로운 전략인 SC제형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이다. 기존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레드오션이다. 많은 제약사들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여 먼저 개발을 완료한 선두권 기업이 해당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많은 포션을 가져간다. 나머지 회사들은 남은 파이들을 나눠먹는 게임이다.

그래서 알테오젠이 선택한 전략은 알테오젠이 가진 ALT-B4 기술을 이용하여 SC제형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다. 이 시장은 오직 알테오젠만이 가능하다. SC제형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전세계에서 할로자임과 알테오젠 밖이다. 하지만 할로자임은 알테오젠의 ALT-B4에 비해 기술적으로 뒤처질뿐만 아니라 독점계약을 하기 때문에 SC제형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하기에는 힘들다. 하지만 알테오젠은 비독점 계약을 진행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세운 회사가 바로 알토스바이오이다. 

알토스바이오는 먼저 ALT-L9을 개발완료하여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첫 목표다. ALT-L9은 내년에 임상3상에 진입한다. 그리고 특허가 만료되는 시점인 2025년에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알테오젠의 두 자회사의 성장이 기대된다.

ALT-B4의 원재료 및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세레스에프엔디와 SC제형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알토스바이오.

두 회사에 거는 기대감은 매우 충만하다.

 

 

알테오젠[196170]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과 마케팅 전문 자회사인 알토스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알테오젠이 개발 중인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ALT-L9'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후 알테오젠이 보유한 다른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도 이어갈 방침이다.

임시 대표이사로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조만간 새로운 대표이사와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전문가를 영입해 글로벌 전문 임상기업으로 발전할 계획이다. 글로벌 임상 3상 비용은 향후 국내외 투자기관으로부터 조달받기로 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알토스바이오로직스 설립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글로벌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아일리아의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5년 상반기까지 유럽 등록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www.yna.co.kr/view/AKR20201109038000017?input=1195m

 

알테오젠, 바이오시밀러 개발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 설립 | 연합뉴스

알테오젠, 바이오시밀러 개발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 설립, 계승현기자, 산업뉴스 (송고시간 2020-11-09 09:54)

www.yna.co.kr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