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이 610억원을 들여 착공하는 배지 공장은 연면적 2만3000㎡ 규모(지하 2층~지상 7층)다.

연간 분말배지 10만4000㎏, 액상배지 416만ℓ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다. 

바이오의약품은 대부분 동물세포 배양 과정으로 생산된다. 배지는 동물세포의 먹이다. 그렇기 때문에 배지는 바이오의약품 필수소재다. 

글로벌 배지 시장 규모는 4조5000억원이다. 국내 업체는 모두 전량 수입하고 있으며 국내시장은 2027년에는 8900억원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아미코젠의 목표는 대한민국 1위 배지생산업체다. 이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이 달성가능한 목표다. 아미코젠이 정부주도의 바이오소재 국산화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대량 분말제형과 액상배지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미코젠의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 탑티어급의 배지생산업체가 되려고 한다. 내수시장을 잡고 해외로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국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있으니 점유율은 보장되어 있다. 해외시장 공략을 어떻게 해나갈지 지켜보자. 

 

Upcoming Events

  • 2022년 하반기: 레진 공장 착공
  • 2023년: 배지 및 레진 상용화, 엔도라이신 상용화




 

 

아미코젠은 인천 송도에 바이오의약품 생산 원재료인 배지 공장을 설립하고 배지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배지공장은 작년 5월 인천 송도에 확보한 4504㎡(약 1400평)의 부지에 연면적 약 7000평(지하2층, 지상7층)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건설에 약 360억원, 생산장비 구매에 250억원 등 총 6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미코젠 송도 신공장의 예상 생산 규모는 분말배지 기준 배치 당 1300㎏, 액상배지 기준 배치당 약 7500ℓ다. 국내 최대 규모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공장 규모를 연간 생산능력으로 환산하면 분말배지 기준 10만4000㎏, 액상배지 기준 416만ℓ에 해당한다.

배지(Media)는 미생물이나 동물세포를 증식시키는 데 필요한 영양원이다. 바이오의약품의 대부분은 동물세포 배양과정을 통해 생산되는데, 배지는 이러한 동물 세포주 배양을 위한 필수 요소다. 따라서 배지 사업은 각기 다른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사용되는 세포주 특성에 맞춰 포도당, 아미노산, 비타민을 비롯한 100여종의 성분을 혼합, 균질화, 제형화 공정을 거쳐 고객사로 공급하는 것이다.

배지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지만 대부분 해외에서 만들어져 국내로 수입되는 실정이다.

아미코젠은 "대한민국 1위 및 세계 일류의 동물세포 배양 배지 전문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세포배양 배지, 세포주 맞춤형 배지최적화 서비스 및 배지 위탁생산(CMO) 서비스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의 요구를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928_0001595977&cID=10434&pID=13100 

 

아미코젠, 송도에 610억 규모 바이오 배지 공장 설립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아미코젠은 인천 송도에 바이오의약품 생산 원재료인 배지 공장을 설립하고 배지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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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이 레진 생산 100% 국산화를 위해 자회사 퓨리오젠을 설립했다.

아미코젠은 현재 바이오웍스로부터 레진 생산기술을 이전받고 있다. 

2020.12.12 - [주식/아미코젠] - 아미코젠, 레진 국산화 위해 Bio-Works로부터 담체 생산기술 도입

퓨리오젠은 공정개발 전문가를 영입하여 기술 도입에서 제품 생산까지의 단계를 수행하기 위한 기본준비가 끝났다. 2023년 레진 상용화를 위해 이제 생산공장 부지 선정도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핵심소재인 배지와 레진 상용화하는 2023년이 기대가 되는 아미코젠이다. 아미코젠이 더 기대가 되는건 이밖에도 다른 사업 아이템의 성장성도 매우 기대된다는 점이다. 

2021.06.12 - [주식/아미코젠] - 아미코젠, 2023년 매출1조 클럽 기대

 

 

아미코젠은 레진 생산의 100% 국산화를 위해 자회사 ‘퓨리오젠’을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레진은 바이오 의약품 필수 재료다. 배양된 세포 중 의약품으로 쓸 수 있는 단백질과 항체를 거르는 정제 작업에 쓰인다.

아미코젠에 따르면 레진 합성 기술에 대한 경험과 공정 개발 및 생산공장 셋업에 풍부한 노하우를 지닌 전문인력 6명을 영입해 자회사 퓨리오젠을 설립했다. 기술 도입에서 제품 생산까지의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현재 도입중인 레진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공정 개발을 완료할 것”이라며 “현재 생산공장 부지 선정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아미코젠은 단백질 정제기술을 차세대 바이오 핵심기술로 선정해 2017년 스웨덴 레진 전문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웍스’를 인수하고 프로틴 A 등 레진 제품을 아미코젠·바이오웍스 합작기술로 생산, 판매해왔다. 올해 2월에는 이러한 레진 제품의 100% 국내 생산을 위해 바이오웍스사로부터 생산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작년 10월에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크로마토그래피 레진 국산화 사업 국책과제에 최종 선정돼 아미코젠을 주축으로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또 작년 9월 정부 주관으로 발족한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 참여사로 고품질의 배지와 레진 제품 개발, 생산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도 보고 있다.

아미코젠 바이오프로세스·CDMO 사업본부 최수림 본부장은 “배지 국산화 과제 선정에 이어 크로마토그래피 레진 소재 개발 과제에 선정됨으로써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에 필요한 모든 원재료의 국산화를 선도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배지 및 레진 국산화 프로젝트를 위해 컨소시엄 파트너 및 수요기업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크로마토그래피 레진 시장 규모는 약 13%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해 2025년 약 1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801126629083032&mediaCodeNo=257&OutLnkChk=Y 

 

아미코젠, 자회사 '퓨리오젠' 설립…"레진 100% 국산화"

아미코젠은 레진 생산의 100% 국산화를 위해 자회사 ‘퓨리오젠’을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레진은 바이오 의약품 필수 재료다. 배양된 세포 중 의약품으로 쓸 수 있는 단백질과 항체를 거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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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은 국내바이오 소재 대표기업이다. 바이오의약품을 만드는데 핵심소재인 배지와 레진 국산화를 진행중이다.

아미코젠은 Bio-Works로부터 레진기술, Artiabio로부터는 배지 기술을 이전받고 있다. 

이 중에서 배지에 관해서 오늘 좋은 기사가 나왔다.

현재 아미코젠은 Artiabio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배지를 개발테스트 중이다. 올해 10월에 공장 착공하고 2023년부터 상업화를 할 것이라고 한다. 이미 배지 수주 영업도 돌입했다. 미리 생산물량을 확보해놓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배지 수요는 세계 2위이며, 전세계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규모와 배지 수요는 매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삼성바이오와 셀트리온이라는 세계에서 제일가는 CMO회사와 바이오시밀러 회사가 있다. 

국내 바이오기업들은 배지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다. 그 시장을 아미코젠이 도전하는 것이다. 

아미코젠은 기존의 배지와는 차별성을 두어 맞춤형 배지도 생산한다. 맞춤형 배지는 기본형 배지에 비해서 수익성이 좋게는 2배이상 차이가 난다. 

아미코젠의 성장은 이제 시작이다.

 

 

 

아미코젠이 바이오의약픔 원료인 배지 국산화로 퀀텀점프를 예고하고 있다. 배지는 세포 배양과 증식에 필요한 영양물질로 바이오의약품 생산과정에 핵심 원재료다.

31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배지 생산규모는 56억 달러에서 연평균 8%씩 성장해 2027년엔 89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미코젠은 세포배양 배지 첨가물인 ‘NAG(N아세틸글루코사민)을 의학용으로 개발해 다국적제약사 노바티스, 산도즈, 베링거잉겔하임에 수출해왔다.

우리나라 배지 수요는 세계 2위로 전세계 생산량의 12%를 소비 중이다. 하지만 국내엔 배지 생산 기술이 없어 전량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국내 바이오기업이 해외로부터 수입한 배지는 4000억원에 달한다.

아미코젠은 지난해 9월 배지 기술을 가지고 있는 미국 아티아바이오(ArtiaBio)와 비욘드셀(BeyondCell) 합작법인(JV) 계약을 체결했다. 아미코젠이 아티아바이오에 매년 기술이전료를 지불하고 배지 기술을 전수받는 대신, 현재 100% 아미코젠 자회사 형태인 비욘드셀에 아티아바이오가 매년 지분투자를 하는 방식이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현재 아티아로부터 배지 개발 기술을 이전받아 테스트 중”이라며 “올해 10월 공장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고 2023년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배지 수주 영업에 들어갔다고 귀띔했다. 통상 바이오업계 수주가 공장 완공 1~2년전 선행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아미코젠은 배지 국산화를 넘어 맞춤형 배지 생산으로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효율성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맞춤형 배지를 쓰면 기본형 배지를 쓰는 것보다 세포 배양액당 만들어진 단백질양인 역가(Titer) 차이가 2배 이상 나기도 한다”며 “배지에 따라 1배치당 역가가 100억원 어치 나오던 역가가 200억원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미코젠 측은 세포배양 원가가 동일하기 때문에 매출액 100억원 차이가 아닌 영업이익이 100억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세포마다 맞춤형 배지가 따로 있다”며 “임상초기 단계에선 배지가 큰 의미가 없지만 약으로써 대량 생산할 경우 세포배양 한 싸이클당 단백질(항체) 생산량은 기업 실적과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세포를 이용해 어떤 단백질을 생산하느냐에 따라 배지 화학식(formula)이 달라진다”며 “아미코젠은 아티아로부터 맞춤형 배지 개발 기술을 이전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지는 산소, 아미노산, 비타민, 지방, 미네랄 등 100종의 성분을 혼합한 화학물질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이 머크(MSD) 시그마사로부터 배지를 수입하지만 기본형 배지로 알려졌다. 생산 수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맞춤형 배지가 아니란 얘기다.

향후 배지 수요는 바이오의약품 시장 성장에 따라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바이오의약품 주요 생산국 중 하나“라며 “바이오의약품 시장 성장에 중국 우시, 스위스 론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주요 글로벌 바이오 위탁생산(CMO)가 일제히 대규모 증설에 나서고 있다. 자연스레 배지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CMO 생산용량 증설이 야오밍바이오(Wuxi) 5.4만ℓ→ 43만ℓ(2024년 완공),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36만ℓ→62만ℓ(2022년말), 베링거인겔하임 30만ℓ→45만ℓ(올해), 론자 29만ℓ→30만ℓ 순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스위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기업 론자(Lonza)에 따르면 글로벌 전체 바이오 의약품 생산규모는 올해 580만ℓ에서 오는 2024년 770만ℓ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항체단백질 생산성이 극대화되는 프리미엄 배지는 가격이 최대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며 “아미코젠은 해외 배지보다 경쟁력있는 가격을 책정해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41526629077456&mediaCodeNo=257&OutLnkChk=Y 

 

전량수입 '배지' 국산화 성큼...아미코젠 "CMO 생산수율 극대화"

아미코젠이 바이오의약픔 원료인 배지 국산화로 퀀텀점프를 예고하고 있다. 배지는 세포 배양과 증식에 필요한 영양물질로 바이오의약품 생산과정에 핵심 원재료다.아미코젠 문산2공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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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이 바이오 의약품 핵심 소재인 레진 국산화 사업 국책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과제의 정부출연금은 총73억원 규모이며 아미코젠을 주축으로한 5개 기업이 컨소시엄으로 구성된다.

아미코젠은 이미 레진용 Protein A 기술을 개발하여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레진을 판매하고 있다. 다만, 이번 국책과제에서는 공정 수율, 품질 우수성 입증 및 대량 생산 인프라를 확보하는게 주목적이다.

아미코젠은 이제 배지와 레진 두가지 핵심 바이오의약품 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의 지위를 가지게 될 것이다. 배지도 레진과 마찬가지로 국산화 과제 선정되어 개발 중이고 레진도 이번에 선정되어 기술을 개선해나갈 것이다. 

배지와 레진의 국내바이오소재 시장 규모는 2025년에 1조원의 시장에 도달할 예정이니 아미코젠은 개발만 하면 최소 반은 확보하고 갈 수 있다. 그럼 5000억원 규모의 연매출이 꾸준히 발생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발전할수록 시장규모는 커지고 아미코젠은 자연스레 매출이 증가하게 되는 구조를 가지게 된다. 

소부장 중에서는 소재가 으뜸이다. 국내 미래먹거리인 바이오의약품 소재 시장에서 아미코젠만 주목하면 된다. 


 

 

기타 경영사항(자율공시)

1. 제목 국책과제(바이오의약품 생산용 크로마토그래피 레진 국산화)
2. 주요내용 1. 과제명
-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크로마토그래피 레진 소재 기술 개발

2. 주관기관: 아미코젠(주)
   참여기관: (주)중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주)파멥신, (주)와이바이오로직스

3. 개발기간: 2020.08.01 ~ 2023.12.31

4. 사업비 규모

1) 정부출연금 : 7,356,000 천원
2) 자기자본(연결) : 175,722,697 천원  
3) 자기자본대비 정부출연금비율 : 4.19%

5. 연구개발목표
-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크로마토그래피 레진 제조 기술 확보

6. 기대효과

1)크로마토그래피 레진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수 원재료로써 본 국책과제를 통해 국산화 및 대량 생산 역량을 확보할 예정

2)바이오의약품 정제용 크로마토그래피 레진 제조에 대한 독자적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
3. 결정(확인)일자 2020-09-29
4. 기타 투자판단에 참고할 사항
- 상기 결정(확인)일자는 해당 국책과제의 협약체결일 입니다.

- 상기 자기자본(연결)은 최근사업년(2019년)말 연결재무재표 기준 자기자본에 현재까지의 자본금 및 자본잉여금 증감액이 포함된 금액입니다.
※ 관련공시 -

아미코젠의 미래는 바이오의약 소재 사업이다.

아미코젠은 배지 국산화 국가 프로젝트를 진행중이고, 레진은 국내 유일 생산 가능한 업체다.

배지와 레진이 국산화가 될 경우, 국내에서 50%만 먹어도 6000억원의 시장이다. 뒤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라는 세계 탑클래스의 CMO회사가 있다. 

바이오소재 국산화만 하면 두 회사가 사주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배지와 래진은 생각보다 빠르게 내년 상반기에 상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아미코젠 대표가 말했다.

배지와 레진 국산화만 되면 아미코젠은 반도체 소재기업들보다 더 큰 주목을 받을 것이다. 반도체 소재 기업은 여러 회사가 있지만 배지와 레진은 오직 아미코젠만 국내에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효소사업이 아미코젠의 현재라면, 바이오의약 소재사업은 아미코젠의 미래를 담보하는 분야다. 바이오의약품은 생물 유래 물질을 이용하므로 독성이 낮고 난치병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박테리아나 효모 등에서 유래한 인슐린, 성장호르몬, 백신이 1세대 바이오의약품이고 최근에는 2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이 한창이다. 동물 세포를 배양한 후, 세포속 단백질 안에 있는 항체를 뽑아내 의약품으로 쓰는 형태가 많다.

세포 배양체를 충분히 키우려면 영양물질과 각종 첨가물을 더한 고체나 액체를 넣어줘야 하는데, 이를 배지라고 한다. 배지 속 세포가 충분히 성장하면 의약품으로 쓸 수 있는 단백질과 항체를 거르는 정제작업을 해야 하는데, 이 때 쓰이는 것이 레진이다. 레진도 여러 종류가 있다.

겨울철 고드름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금속이나 이온에 단백질이 달라붙게 하거나 분자들의 크기에 따라 거름망을 통해 분리하는 방식도 있다. 배지와 레진이 없으면 바이오의약품 생산 자체가 불가능하다.

한국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한미약품 등 제약사들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이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국가다. 전 세계생산 설비의 12%를 차지하는데 생산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인천 송도는 세계2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지와 레진의 수요도 늘어날 수 밖에 없는데, 문제는 이들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율이 16%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지난해 일본의 무역규제로 반도체 산업이 큰 위기를 맞았는데, 이 때 바이오의약품도 상황이 심각했다. 일본에서 생산된 바이러스필터 등 일부 품목 수입이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특히 배지의 경우 한국에서 생산되는 물량이 전무해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한국정부가 반도체에 이어 '바이오 소부장' 육성을 서두른 이유다.

지난 24일 정부주도로 출범한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같은 기업들도 참여했지만 가장 주목할 기업은 아미코젠이라는 것이 증권가의 평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나 셀트리온이 바이오의약품 원료나 장비 국산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의 제품을 구매하고 기술 공동개발에도 힘을 보태자는 것이 이번 협의체 논의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비중이 가장 큰 것은 역시 배지와 레진 분야다.

아미코젠은 국내 유일의 정제용 레진 제조사다. 특히 친화성 크로마토그래피 방식으로 항체를 정제해내는 기술이 뛰어난데, 스웨덴의 단백질 정제 전문기업 바이오웍스(Bio-Works)의 지분을 9.9% 보유하고 있어 상호 기술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배지사업과 관련한 행보도 주목된다. 아미코젠은 이미 세포배양 배지 첨가물인 NAG(N-acetylglucosamine)을 의약용으로 개발해 노바티스, 베링거인겔하임 등 글로벌 제약사에 판매해 왔다.

올 상반기에는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바이오산업생산고도화 사업’ 국책과제에 선정돼 231억원의 출연금을 받아 2022년까지 맞춤형 배지개발 및 대량생산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이달 초에는 자회사인 비욘드셀이 미국 아티아바이오(ArtiaBio)와 배지 기술이전 및 합자투자(JV)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신 대표는 "알칼리 내성을 갖는 프로틴A 단백질 등 레진에 활용되는 기술을 7년 전부터 개발해왔다"며 "바이오의약품 성장에 따라 레진과 배지시장이 급속도로 클 것으로 예상해 바이오웍스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교류를 해온 것도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년안에 바이오 의약품이 한국경제의 축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며 아미코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자신한다"며 "15년 전부터 배지사업의 원료도 공급해왔고 레진 사업의 핵심인 프로틴A를 개발해 공급한 것도 큰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또 "배지와 레진은 기술 내재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 상반기에는 완벽한 수준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며 "두 품목만 국내에서 생산하더라도 국내 바이오의약업계 전반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지와 레진은 국내에서만 50% 국산화를 해도 6000억원이 넘는 시장이다. 아미코젠은 장기적으로 배지와 레진 외에도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제조 전반을 지원하는 기술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신 대표는 "생물과 약학지식 뿐 아니라 엔지니어링 측면에서도 연구할 측면이 많다"며 "글로벌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국산화 시기를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news.mt.co.kr/mtview.php?no=2020092714533890237

 

아미코젠, 바이오 소부장 스타기업으로 뜬다 - 머니투데이

주식투자가 쉽지 않은 것은 시장에 넘치는 착시효과를 가려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참여자의 수만큼의 분석이 이뤄지다 보니 재무제표 뿐 아니라 기업의 진로를 크게 바꿀 ...

news.mt.co.kr

 

지난해 일본과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국내기업들은 흔히 말하는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더 잘알고 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부장의 국산화는 착착 진행되고 있다. 이미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들도 몇몇 있다.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 산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뿐만 아니라 바이오 산업도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두 회사가 선두에서 이끌고 있다. 그리고 여러 바이오 회사들이 그 뒤를 받쳐주며 K바이오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런데 백신이나 항체치료제 같은 바이오의약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배지가 필수로 필요하다. 배지는 세포배양을 하기 위해 필요한 먹이다. 즉, 세포의 밥이기 때문에 필수적인 소재다. 국내에서는 배지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 배지사업에 아미코젠이 뛰어들었다.

 

아미코젠이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인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바이오산업생산고도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아미코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사업에 본격 뛰어들 전망이다.

이번 과제는 국내 기술로 바이오의약품 및 항체생산을 위한 맞춤형 배지를 자체 개발해 대량 생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정부출연금은 총 231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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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 231억원 규모 ‘바이오의약품 배지 국산화’ 국책과제 선정

아미코젠(092040)㈜이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인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바이오산업생산고도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아미코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사업에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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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이 배지가 개발하기만 하면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배지를 사준다. 이미 수요는 정해져있고 개발만 완료하면 된다. 이 말을 바꾸어 말하면 셀트리온이 성장할수록,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성장할수록 아미코젠도 자연스럽게 같이 동반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배지의 국내 시장 규모가 2024년에는 1조원에 달하는 큰 시장이 될것이며, 영업이익률은 무려 50~80%에 달한다고 한다. 어마무시한 수치다.

아미코젠은 미래를 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공부해볼 가치가 있는 기업이다. 아미코제이 정말 배지를 개발할만한 기술이 있는지 살펴봐야겠다. 

 

2022년 말까지 모두 51억원(민간 14억원 포함)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배지 국산화가 목표다. 아미코젠(092040)이 주관사로 선정됐고 대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특히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수요기업으로서 제품 개발 시 성능 평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주관사인 아미코젠은 배지제조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대량 생산에 나설 방침이다. 공장 건설을 위해 지난 5월 인천 송도에 4,504㎡(약 1,400평) 규모 토지도 사들였다. 배지 국산화가 본격화하면 국내 대형사들이 주된 수요처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현재 국책과제에 참여한 기업들이 사실상 1순위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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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배지' 국산화에 셀트리온·삼성바이오 힘보탠다

바이오의약품의 핵심 원료인 ‘배지’ 개발 국책과제에 셀트리온(06827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 국내 대형 바이오기업이 힘을 더하면서 국산화 기대가 커지고 있다.13일 바이오업계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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