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pine이 과거 의료기기 유통업체였던 Aegis Spine을 당사자와 유통 계약을 위반하고 Life Spine의 영업 비밀을 도용했다고 주장하 소송을 제기하였고 현재 소송이 진행중이다.
현재 소송은 Life Spine의 Aegis Spine의 AccelFix-XT 제품의 판매금지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고, Aegis Spine이에 대해서 항소한 상태다.
2021년 1월 29일에 Life Spine의 소송제기에 대해 Aegis Spine는 Life Spine이 유통 계약을 위반하고 Aegis의 고객 계약을 악의적으로 방해했다고 주장하는 반소를 제기했었다. 그래서 Life Spine은 Aegis Spine의 반소에 대해서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2021년 6월 29일 법원에서 Life Spine의 요청을 받아들여 Aegis Spine의 반소에 대해서 기각 결정을 내렸다.
소송의 다음 중요한 일정은 7월 21일이다. 이 날은 판매금지가처분 결정에 대한 항소 결정에 대한 법원에서의 공판이 열리는 날이다. 이날 Aegis Spine의 새로운 로펌이 어떻게 이 사건을 풀어나갈지가 관건이다.
현재 상황으로는 소송에서 Aegis Spine의 의도대로 된 적이 한번도 없는 매우 불리한 상황이다.
Jones Day는 2514 명의 변호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7위다. 2020년 총 매출 2,226,424,000 달러로 The American Lawyer의 2021 Am Law 200 순위에서 10위를 차지했다. 2020 Global 200 설문 조사에서 Jones Day는 세계에서 14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로펌으로 선정되었다.
엘앤케이바이오가 경추유합술(ACDF)에 사용되는 전방 경추 플레이트에 대한 기술이 미국특허청에 등록되었다.
경추 유합술은 목 앞쪽을 절개하고 디스크를 제거한 후, 전방 경추 케이지를 뼈 사이에 삽입하고, 그 위로 전방 경추 플레이트를 고정하여 인접하는 경추를 유합시키는 수술방식으로 이때 경추 플레이트는 가볍고 얇게 만들어야하면 무엇보다 고정이 잘되어야 한다.
엘앤케이바이오에 따르면 넓은 면적의 고정식 스크류 잠금장치가 스크류를 압박해 눌러주는 구조가 타사 대비 차이점이라고 한다.
이 특허는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호주에도 등록되어 있다.
이 특허기술이 적용된 전방 경추 플레이트 제품이 한국 및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실제 2020년 품목별 매출을 보면 경추 제품이 전체매출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분기보고서를 살펴보면, 코로나 여파로 인해 매출이 작년부터 줄어들었다. 올해 어떤 숫자가 찍히는지를 보면 향후 경추 제품의 성장성을 예측할 수 있어보인다.
기타 경영사항(특허권 취득)(자율공시)
1. 특허명칭
전방 경추 플레이트
2. 특허 주요내용
본 발명은 정형외과(orthopedic) 및 신경외과(neurosurgery)에서 경추(cervical spine)에 대한 전방 고정 수술(anterior fixation surgery)을 수행할 때 사용되는 전방 경추 플레이트에 관한 것으로, 길이방향으로 길게 형성되는 플레이트바디와 상기 플레이트바디에 형성되고, 뼈 고정나사의 헤드부를 지지하는 적어도 2이상의 뼈고정나사홀 및 상기 뼈고정나사홀에 각각 삽입되는 뼈고정나사를 잠금상태로 하는 잠금부(locking element)를 포함하고, 상기 잠금부는 상기 플레이트바디에 회전가능하도록 고정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3. 특허권자
주식회사 엘앤케이바이오메드
4. 특허취득일자
2021-06-14
5. 특허 활용계획
본 발명을 통하여, 수술 후 환자가 이물감을 느끼지 않도록 할 수 있으며, 뼈고정나사가 이탈되지 않도록 지지하는 잠금부가 자세를 유지할 수 있어서, 수술 후에도 뼈고정나사가 이탈의 우려를 방지할 수 있다.
6. 확인일자
2021-06-14
7. 기타 투자판단에 참고할 사항
1. 특허출원번호: 미국특허출원16/346,845 2. 특허취득일자는 대리인이 특허 등록수수료를 납부한 일자임 3. 발명자는 이재식 외 다수이며, 회사가 특허권을 소유함
키움증권이 엘앤케이바이오 언택트기업탐방이라는 주제로 강국진 회장과 박종익 부사장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본적인 내용은 지난 IR자료에 있던 내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다.
미국방부 보훈병원의 공급단가는 기존병원에 공급하는 비용의 3~4배에 달함.
엘앤케이바이오의 혁신제품은 수술기구+멸균제품을 추가한 익스팬더블케이지 제품.
주가가 5월에만 58%빠졌는데 주가 하락의 큰 이유에 대해서는
소통의 부재: 현재의 회사모습을 보여주는데 소홀
투자자와 소통 방식의 문제
주주들은 간단하게 말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하지만 강국진 회장이 보기에는 회사는 계획대로 모든 프로젝트가 잘 추진되고 있다. -> 회장의 지난친 입방정으로 인해 지나친 기대감을 조성한 것이 시발점이 아닌가?
과거 한국시장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상황이 좋지않아 사업을 철수하였음. 측면방식의 수술방식은 한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
호주시장에서는 2년전에 진출을 도모했다가 CE인증이 늦어져 사업이 지연되었음. 호주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네트워크망이 잘 조성되어 있어 진출에는 무리없음.
전방 수술방식 제품 개발중이며 전방이 수술시간도 줄어들게 되며 FDA승인시 회사경쟁력 발생.
미국지사 설립배경은 이지스 스파인을 통한 제품판매보다 엘앤케이바이오 지사를 통해 직접 팔게 되면 유통과정에서 단계가 하나 줄게 되므로 마진 확보가능.
누베이시브와의 계약은 기존에 팔지않았던 제품으로 새롭게 추진중. -> 기존에 팔지않았고 매출에 영향도 주지 않는 제품은 아직 팔지않은 제품으로 봐야한다.
판매금치가처분 항소심의 결과가 가을쯤에 나오는데 새롭게 계약한 로펌 상담결과 자신감있게 얘기했었음. -> 변호사가 왜 변호사인가? 말빨로 돈을 벌기 때문에 항상 자신감을 표출한다. 의뢰온 상담자한테 당연히 자신감을 가지고 얘기해야지 자신들과 계약할 것 아닌가? 구체적으로 소송을 이길 전략에 대해서는 일언반구의 설명도 없다. 소송은 데미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소송비용(변호사 비용이 어마무시함)과 합의금을 잘 고려해서 현명한 선택을 해야한다.
하나는 보훈병원 밴더 계약에 관한 내용이다. 그 내용인즉슨, 엘앤케이바이오 제품은 멸균제품이기 때문에 다른 경쟁사들보다 편의성 면에서 우위에 있으며, 이번 계약은 엘앤케이바이오 역사상 가장 큰 계약이라고 한다. 지금까지의 계약은 주로 대리점 계약이었기 때문에 이 계약이 가장 큰 것은 맞다. 얼마나 실속이 있느냐는 얼마만큼의 주문이 들어오는지를 지켜봐야 알 수 있으니 지켜보자.
두번째는 누베이시브와의 계약이다. 어제 기사에는 계약은 내년으로 예상한다더니 오늘은 막바지(?)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빠른 시일내에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이는데 가격 협상 등이 남았다라는 문구가 어이가 없다.
과거 기사를 보면 가격 협상 등의 이유로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고 했는데 이제는 가격 협상 등이 남았기 때문에 협상 막바지라고 하고 있다.
이러니 이런 소식에도 주가는 오히려 마이너스를 찍었다. 더이상의 언론플레이는 통하지 않는다.
더이상의 이런 기사는 필요하지 않다. 진정한 결과만을 가져오기 전까지는 어제 말 다르고 오늘 말 다르고 내일 말 다른 양치기 소년같은 행동은 그만둬주었으면 한다.
엘앤케이바이오가 올해 3분기 중으로 미국 국방부 보훈 병원으로 척추용 임플란트 제품을 수출할 전망이다.
아울러 미국 대형 의료기기 업체 N사와의 협상이 새로운 제품을 검토,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강국진 엘앤케이바이오메드 회장은 9일 여의도 KB증권 스몰캡 온라인 코퍼레이트 데이에 참가, 시장에서 돌고 있는 여러 루머에 대응하고 나섰고 “미국 보훈 병원 수술 첫 사례가 7월 중으로 예상되며 실질적인 매출은 9월 정도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미국자회사 Aegis Spine 을 통해 5월 15일 미국 보훈부(U.S. DEPARTMENT OF VETERANS AFFAIR) 산하의 미국국방부 조달 에이전시중 하나인 MSOT(Medical Solution of Texas)와 벤더계약을 체결했다.
보훈병원은 군인 또는 그 가족이 이용하는 병원으로 미국 전역에 152개가 산재해 있다. 한 병원당 척추 관련 의사들이 내부 5명, 외부 5명 등 총 10명 이상 근무하고 있다. 진료 대상은 미군 예비역 가족까지 포함, 4000만 명에 달한다. 대상자는 관련 외래병원(클리닉) 1400개 곳에서 진료를 받고, 보훈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군병원 및 보훈병원에서 디스크 수술에 필요한 자사의 여러 제품군뿐 아니라 측방향 접근방식의 높이확장형 케이지 및 사측방향 접근방식의 높이확장형 케이지를 정식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고, 현재 3개 업체의 경쟁 구도 속에서 보훈병원 사업을 진행한다.
강 회장은 “보훈병원 계약은 2014년부터 진입을 위해 등록 작업을 진행했다”며 “이번 계약은 3년간 공급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 계약 케이스 중 가장 가격 규모가 큰 계약 상대방”이라며 “당사 직원들이 5월 15일 이후 3∼4개월 정도 보훈병원에 방문, 진행 과정을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제품의 차별점은 멸균이다.
강 회장에 따르면 미국 군ㆍ보훈 병원은 현재 현지 시장에서 군, 척추 임플란트 관련 멸균 제품을 원한다. 이번에 보훈 병원에 등록된 엔앤케이바이오메드 제품은 멸균 제품이다.
강 회장은 “지금까지 미국 병원들은 멸균되지 않은 제품을 납품받으면 자체 멸균 시스템에서 다시 작업을 했다”며 “병원 인프라, 인력, 시간 등이 많이 소요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프라를 갖추지 못한 병 의원이 멸균 제품 원한다”며 “글로벌 대형사들은 멸균 제품 갖추지 못했으며, 당사는 이번 군 병원 계약을 통해 글로벌 병원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미국 대형유통회사와의 진행 상황도 전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미국 대형유통회사와 임플란트에 사용되는 혁신 제품과 관련한 계약 협상을 벌여 왔으며, 지난달 강 회장이 직접 미국을 방문 마라톤협상을 벌이고 있다. 현재 가격, 조건 등 지속해서 조율 중이며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내부에선 올해 안에 본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강 회장은 “최근 협상은 2018년 테스트 맡기고 팔지 않은 제품을 포함해서 검토 중”이라며 “해당 제품 반응이 좋았고 상당 부분 양측의 견해차가 좁혀졌다”고 했다.
아울러 “빠른 시일 내에 결론이 날 것이며 가격 협상 등이 남았다”며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2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점쳐본다”고 덧붙였다.
주요제품 및 핵심기술 설명을 보면 주요제품에 역시 XT는 빠져있다. 이제 XT는 엘앤케이바이오에서 팔 수 없다고 생각해야한다. 그 이유는 소송리스크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그리고 핵심기술을 보면 700회 이상 수술검증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은 FDA승인 3종 제품 중에서 XT만 해당한다. 나머지 2제품은 다해봐야 100건이 되지 않는다.
신규사업을 보자.
미국방부 보훈병원 사업이 이제 메인이 되었다. 경쟁현황을 보면 밴더는 매드트로닉, 스트라이커가 있다. 익스팬더블케이지는 엘앤케이바이오만 등록되어 있다고 한다. 나머지 업체들은 왜 등록이 안되었을지가 의문이다.
엘앤케이바이오가 가진 익스팬더블케이지는 측방형과 사측방형 밖에 없다. 후방형이 현재 미국에서 메인으로 사용되는 방식인데 이것이 없다는게 의문스럽다.
스트라이커의 홈페이지를 보면 문제의 Life Spine의 ProLift제품을 판매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엘앤케이바이오의 업무처리가 깔끔하지 못해서 이제는 모든 자료들을 하나하나씩 체크해서 봐야한다. 그리고 IR에게 실제 제대로 확인한 것이 맞는지 확인을 해야한다. - > 이건은 IR담당자 문의 후 다시 포스팅하겠다.
그리고 한국 시장을 보자. 분명히 회사에서는 지난달에 심평원 평가결과가 6월말에 나온다고 했다. 하지만 3Q로 바꼈음을 알 수 있다. 도대체 회사는 왜 일을 철두철미하게 하지 않는지 답답하다. 처음부터 제대로 확인하고 알려주면 될 일을 괜히 부스럼만드는 격이다.
유럽시장은 3Q에 유럽/호주 매출을 기대한다고 하는데 이것은 어떻게 한다는 것인지 구체적이지 않다. CE인증받았으니 매출이 나온다고 하는 것은 무슨 논리인가?
신제품 개발은 Life Spine제품과 법적 논쟁이 없게 개발중이며 이 라인업은 LKGL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이 라인업으로 전방, 측방, 사측방 등으로 개발하여 7월경에 FDA접수를 해서 올해 내로 이 중에서 1개 이상 승인 받겠다고 한다.
이것이 가장 의문스럽다. FDA통과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엘앤케이바이오가 현재 Life Spine과 소송을 벌이고 있는데, 엘앤케이바이오는 XT제품을 1년 6개월동안 개발에 실패했는데 이후 불과 3개월만에 개발에 성공했다. 그 과정에서 Life Spine의 제품을 보고 빼꼇다는 의혹을 사고 있으며, 3개월동안 디자인한 히스토리가 단 한장에 불과하기 때문에 판사도 이를 의심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판매금지가처분을 승인해준 것이다.
지난 IR자료를 보자. 현재 FDA접수 중인 제품들에 대한 설명을 보면 ALIF제품은 2020년 11월 승인 목표, ACIF제품은 2020년 9월 승인이 목표라고 되어 있다.
지금은 2021년 6월이다. 목표예상기간으로부터 거의 반년이상 지났는데도 깜깜무소식이다. 이 제품에 대해서는 언제 받는다는 일언반구의 언급도 없으면서 현재 개발중인 신제품을 7월에 접수해서 5개월만에 1개 이상 제품이 승인받는다는 것이 가능한 목표인가? 나는 절대로 아니라고 본다.
회사에서는 최대한 객관적이고 현실적으로 예상기간을 내야하는데 지금은 그저 주주달래기로 말장난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IR자료의 마지막 페이지다. IR자료에서 주가그래프를 가지고 설명하는 것은 처음본다. 애널리스트가 할일을 왜 회사에서 하는지 모르겠다. 썰물이 빠졌을 때 진주가 보여야하는데 진주가 어디에 보이는지 모르겠다.
엘앤케이바이오가 말하는 진주는 글로벌 의료기기와의 계약을 제외하고 새롭게 회사를 봐달라고 말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그렇다면 이제 새롭게 가치를 산정해야 한다.
미국방부 매출과 유럽매출, 한국매출, 신제품FDA와 같은 재료를 가지고 재평가해야 한다. 기존의 엘앤케이바이오에 대한 리포트를 다 머릿속에서 지워야 한다.
IR이후 관련된 기사가 나왔다.
미국방부 보훈병원 공급계약이 빅사이즈라고 한다. 3Q부터 매출이 발생하는데 작년 매출을 능가할 것이며, 내년에는 올해 매출의 2배를 예상하고 있다. 원래대로라면 이 말은 매우 호재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하지만 이제는 의심만 갈뿐이다. 이 공급계약이 그렇게 중요한 건인데 지난 4월에 계약을 체결하였는데 뒤늦게 5월 말에 공시도 아닌 회사홈페이지 알림을 통해서 이 계약을 알렸다. 이 계약이 정말 이런 가치가 있다면 회사의 운영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이며, 그것이 아니라면 엘앤케이바이오의 또 입방정으로 봐야 한다.
그리고 IR담당자는 6월 말에 밴더로부터 주문이 들어올 것이라고 했는데 오늘 기사를 보면 방문과 데모스테이션 등의 절차를 거쳐서 9월말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한다고 말하고 있다. 회사의 전반적인 프로세스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지 의문이다.
어찌됐든 7월 초에 첫수술을 한다고 하니 기다려보면 알 수 있겠다.
그리고 보훈병원 공급으로 인해 글로벌 기업과의 협상에서 유리하게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XL의 수술건수 확보에 있을 것이다. XL이 많이 공급되어 수술건수가 늘어나면 안정성이 확보되므로 누베이시브 입장에서도 검증된 제품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가격을 후려치지 못할 것이다.
강국진 회장은 최근의 주가하락에 대해서 자신과 회사에 있다고 사과를 했다고 한다. 왜 기관투자자들에게 사과를 하는 것일까? 어차피 기관투자자는 다 손절치고 나간 상태다. 개미들은 여전히 주주다. 회사를 믿고 아직도 가지고 있는 주주들에게 사과를 해야하는데 기관투자자들에게 왜 사과를 하는 것인가? 그리고 사과를 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신뢰성있게 회사를 운영해야 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바로 잡아야한다. 아직까지는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다.
아직도 의문이 강국진 회장이 미국에 나간 것을 어떻게 기관들은 알고 있고 일부 개미들도 알고 있는 것일까? 정보가 공평하지 못하다. 이번 IR로 찌라시대로 그 날짜에 실시되었다.
엘앤케이바이오의 오랜 투자자로서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주가 측면에서 보면 최소한 7월달까지는 기다려보고 팔 것을 권장한다. 보훈병원 첫 수술 및 FDA접수까지는 두고봐야 한다.
"미국 국방부 보훈병원 공급 계약은 빅사이즈를 의미하며 마진도 높습니다. 지난해 한해간의 매출보다 높은 규모의 매출액이 보훈병원에서 발생할 것 입니다."
강국진 엘앤케이바이오메드 회장은 9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 국방부 보훈병원향 매출 오는 3분기말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자신했다.
이번 컨퍼런스 콜은 회사소개와 주요 사업현황에 대한 기관투자자 이해 증진, 기업가치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됐다. KB증권이 후원했으며 주요 사업 진행 내용과 이슈, 향후 실적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투자자들의 Q&A 시간을 가졌다.
회사 측은 미국 보훈병원과 3년간 공급계약을 한 부분을 강조하며 올해 회사는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또 기존에 세웠던 중장기 계획대로 연구개발(R&D)와 영업도 수월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제2공장 증설을 시작으로 CE인증으로 호주와 유럽 진출 등 계획했던 사항들을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내년부터 공격적인 영업시작으로 성장기에 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제품의 FDA 승인과 스마트 시스템 개발, ALIF FDA 승인, 일본판매 인증 등 달성해 미국을 비롯한 해외 판매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오는 2023년에는 해외영업을 극대화 하고 자회사를 나스닥에 상장하겠다는 계획이다.
3분기부터는 매출 성장을 자신했다. 미국 보훈병원으로의 공급 마진이 높기 때문이다. 매출은 방문과 데모스테이션 등을 거쳐 오는 9월말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추정했다. 첫 수술은 7월로 예상했다.
강 회장은 "이번 군병원 대형계약으로 충분히 글로벌 컴퍼니와 승부를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올 한해 매출보다 2배 이상이 내년도에 발생하지 않을까 추정하고 있다"고 예상했다.
미국 대형사들과의 유통 계약에 대해서는 보훈병원 납품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회사 측은 이날 IR자료를 통해 글로벌 유통사와의 계약을 내년으로 전망했다.
강 회장은 "글로벌 회사의와 계약건은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접근을 하고 있다"면서 "저희의 제품들이 (보훈병원에)원활히 공급된다면 (글로벌 회사와)협상에 유리하게 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주주들과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신뢰를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강 회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최근의 주가 하락이 자신과 회사에 있다며 죄송함을 표했다.
강 회장은 "앞으로 글로벌 회사와 진행사항에 대해서는 말이 아닌 공시나 정식적인 라인을 통해 있는 그대로 사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며 "모든 분들이 아실 수 있도록 신뢰가 가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안내문의 핵심은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계약 결렬 사유가 판매금지가처분에 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아는 내용인데 이제서야 인정한 것이다.
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송을 조속하게 어떻게든 마무리지어야 한다. 미국에서의 소송비용은 어마무시하다.
엘앤케이바이오가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비용이다.
글로벌 업체와 다른 제품을 우선적으로 계약하여 공급하여 소송비용을 마련하여 끝까지 가는 것이 아니라면 빨리 협상으로 끝내야 한다.
이 소송이 회사의 아킬레스 건이다.
[대표이사 회장 주주 및 투자자 안내문]
주주 및 투자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주식회사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이사 회장 강국진입니다.
우선 저희 회사의 발전을 믿고 아낌없이 성원해주시는 주주 및 투자자 분들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기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회사에 기여하고 있는 우리 임직원 여러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최근 시장에서는 당사에 대한 여러 가지 추측과 괴담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해를 가능한 한 해소하고자 제가 직접 확인하고 파악한 저희 회사의 현재 상황을 그동안 인내로 기다려주신 주주, 투자자 및 임직원 여러분들께 간략하게나마 안내 드립니다.
아무쪼록 회사에 대한 많은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바 입니다.
저는 회사의 영업을 총괄하는 대표이사로서, 지난 5월 2일 미국시장에서 당면한 과제들을 해소하고자 2주간 미국 출장을 진행하였고, 지난 주말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쳤습니다.
1. 내부점검
자가격리를 마친 후 5월 31일 한달 만에 가장 먼저 용인공장에 출근을 하여 제2공장의 준공된 상황을 점검하였습니다. 저희 생산기술본부에서는 현재 글로벌시장에 차질없이 물량 공급을 하기 위하여 제1, 2공장의 가동률을 최대한 끌어올릴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보고받았습니다. 제가 저희 용인공장을 둘러본 결과 선두기업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시설, 장비가 상당히 잘 갖추어져 있었고, 청결유지 및 문서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저희 회사의 1분기 매출 부진 상황 등을 감안하여 회사의 생산 증대 방침에 대하여 우려하기도 하지만, 제가 이번 출장을 통하여 확인한 매출신장 방안과 미국시장의 최근 정보를 전달하자 공장직원들 모두는 자신감을 갖는 표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6월 1일 목동사무실에서 영업본부, 연구소, 재경팀과 순차적으로 현재 진행 중인 업무를 점검하였습니다. 특히 영업본부에서는 신제품의 한국시장 직접 출시계획, 미국시장에서의 영업방식 변경계획 등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저희 회사는 그동안 미국 대리점으로 충실한 역할을 해 온 이지스 스파인(Aegis Spine, Inc.)만으로는 광범위한 미국시장을 담당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이번 3분기 내로 미국지사를 설립하여 미국 내 판매조직을 다각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에 설립할 미국지사는 저희 회사의 기존 및 새로 준비 중인 신제품들을 가지고 글로벌 업체들과 직접적인 협상을 진행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2. 미국 소송건 관련 사항
이번 미국 출장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한 점검과 글로벌업체와의 협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저희가 미국 소송에서 판매중지가처분결정을 받게 된 것은 미국의 문화, 특히 미국재판의 제반상황을 이해하지 못하였던 것이 패인이었습니다. 저희는 그 동안 이지스 스파인을 대리하던 콜로라도 주의 변호사에서 지적재산권 분쟁을 전문으로 하는 대형 로펌으로 교체하였고, 가처분결정에 대한 항고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본격적인 본안절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선임한 대형 로펌의 경우 한국 대기업의 사건들을 다수 처리한 바 있어서, 이지스 스파인를 비롯한 당사 측과 원활한 협업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소송에 임하고 있고 상당히 긍정적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 소송 내용에 대하여는 현재 진행 중이므로 자세히 언급하지 못하는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3. 미국 영업상황
많은 분들이 그 동안 저희 회사와 글로벌 회사와의 계약 관련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상대방과의 성공적인 거래 결과를 얻기 위하여 그 동안 적극적으로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다만 이러한 협상도 위 가처분결정으로 인하여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이번 출장에서 계약의 대상이 되는 제품에 대하여 상대방과 여러 가지 제안을 하면서 조정을 시도하였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세부적으로 쌍방간 이견이 있는 상태입니다.
한편 가처분결정으로 인하여 주춤하고 있는 기계약된 50여 개의 대리점들과는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향후 공급을 재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이러한 공급재개를 위하여 생산증대를 준비하는 한편 신제품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미 밝힌 바와 같이, 미국 이지스 스파인은 다년간의 노력 끝에 미국 보훈부(US Department of Veterans Affairs) 산하의 보훈병원(VA Medical Center)에 저희 제품을 납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미국의 보훈병원은 미군 또는 그 가족 약 4,000만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고, 미국 전역에 171개가 있고 관련 외래병원이 1,400여개에 이를 정도로 상당히 큰 거래처입니다. 더군다나 보훈병원의 가격구조는 미국시장에서도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향후 저희 회사의 매출 및 수익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친애하는 주주, 투자자 및 임직원 여러분!
저를 비롯한 저희 회사의 임직원들은 대내적으로 회사 내부를 정비하고, 매출신장을 위하여 거래처를 꾸준히 발굴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나아가 저희 회사의 강점인 신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여러 가지 곤란을 겪으면서 더욱 단단해졌고, 그 동안도 어떠한 역경도 헤쳐나왔듯이 앞으로도 꿋꿋하게 이겨나갈 자신이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하여 회사를 위하여 뛰겠습니다. 앞으로도 주주, 투자자 여러분들께서 저희를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시고 믿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저희 임직원 여러분들도 협동과 단결로 임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회사와 관련된 각종 루머로 인하여 주주, 투자자들에게 손해가 가지 않도록, 나아가 회사의 명예와 임직원들의 자긍심에 상처가 가지 않도록 당사는 악성 루머 발생시 즉각적으로 강력하게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엘앤케이바이오의 자회사 Aegis Spine이 미국에서 Life Spine과 소송 중이다.
현재 Life Spine의 AccelFix-XT제품의 판매금지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져 소송이 Life Spine이 우세한 상황이다.
이에 엘앤케이바이오는 소송의 책임을 물어 변호사를 해임했다.
변호사 해임신청이 미국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
미국은 자본주의 국가의 끝판왕이기 때문에 비싼 변호사일수록 실력이 좋다. 그래서 비용을 아끼려고 싼 로펌을 쓰기보다는 애초에 좋은 로펌을 쓰는 것이 돈이 더 절약된다.
그럼 Life Spine의 로펌과 Aegis Spine의 로펌의 순위를 알아보자.
Life Spine의 로펌은 Quinn Emanuel Urquhart & Sullivan LLP이다.
National Law Journal의 2020 NLJ 500 기업 규모 기준 순위에 따르면 Quinn Emanuel Urquhart & Sullivan은 827명의 변호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55위다. 2020년 총 매출 1,301,077,000 달러로 The American Lawyer의 2021 Am Law 200 순위에서 28위다. 그리고 2020 Global 200 설문 조사에서 Quinn Emanuel Urquhart & Sullivan은 세계에서 32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로펌이다.
그야말로 Quinn Emanuel Urquhart & Sullivan LLP은 세계에서 알아주는 뛰어난 로펌이다.
Spencer Fane Britt Browne은 276 명의 변호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157위다. 2020년 총 매출은 $152,850,000이며 The American Lawyer의 2021 Am Law 200 순위는 171위다.
Spencer Fane Britt Browne은 Quinn Emanuel Urquhart & Sullivan LLP의 총 매출의 1/10 수준이다.
랭킹으로만 비교해봐도 차이가 100등 이상 차이난다.
돈이 실력이기 때문에 소송의 패배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Life Spine은 소송에서 이기기 위해 탑클래스 로펌을 고용했고, Aegis Spine은 인맥이 있거나 비교적 싼 로펌을 고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Aegis Spine이 소송에서 이기기 위한 확실한 증거가 없다면 애초부터 소송 전략이 잘못된 것이다.
질의시간의 메인주제는 역시 누베이시브와 계약과 소송이었다. 간단하게 생각나는 내용만 적어보겠다.
누베이시브와의 계약은 우선적으로 보안이슈이기 때문에 강국진 회장, 사내 변호사, 이지스 스파인 대표만이 NDA를 체결해서 잘 알고 있다고 한다. IR담당자인 박종익 부사장은 이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며 상세한 내용은 함구했다.
골자는 엘앤케이바이오의 제품이 라이프 스파인 제품보다 기술적으로 우위에 있고 현재는 XT 제품이 메인이지만 향후에는 XL제품이 메인으로 될 분위기이기 때문에 라이프 스파인이 소송을 걸었을 것이라고 했다.
엘앤케이바이오가 미국의 대리점에 납품하는 가격이 5000불인데 과거 스트라이커가 1000불 초반으로 제안을 해와서 거절한 사례가 존재하며, 현재 누베이시브와의 계약도 가격 이슈 때문이라고 했다.
여러 회사가 컨택을 해오고 있다. 지금 사태를 보면 컨택만 하고 결과는 없으니 아무 의미 없다.
교세라와의 계약은 XT제품으로 기사에 나와있는데도 불구하고 IR담당자는 XL이라고 했다. 그리고 테스트는 3개월동안 진행한다고 하였는데 교세라와의 계약은 1월이다. 이미 3개월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IR담당자는 6월에 테스트가 종료된다고 하였다. 의아한 부분이다. 기사와 계약체결 시점의 날짜가 다르다는 말인가?
어느 정도 명성이 있는 회사들은 수술건수가 100건 이상만 되면 안정성이 입증되어 메이저 기업에서 관심을 가지는데 엘앤케이바이오는 300건 이상을 요청받았다. 그래서 XT를 700건 이상하였다. 하지만 판매중지 가처분이 되었으니 XL 수술건수과 현재 80건 정도인데 3개월 내로 200건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라고 한다. XL의 첫수술이 8월에 실시하였는데 그로부터 약 10개월이 지난 시점에 80건에 도달하였다. 그런데 3개월 내로 200건을 달성할 수 있을까? 수술건수와 기간에 대해서 IR담당자가 제대로 알고 답변하고 있는지도 의문이다.
XT제품이 미국에서만 판매중지가처분이기 하지만 유럽과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소송리스크를 염두에 두고 있다. 이 말을 곱씹어보면 XT제품의 판매금지가처분을 본안소송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길 수 있으면 굳이 이런 위험을 두려워할 필요가 있을까? 그리고 회사에서는 언론을 통해서 소송에서 이길 자신감이 있다고 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처럼 도대체 무엇을 믿고 자신감이 있다는 말인지 그를 뒷받침하는 근거사유는 일체언급이 없다. 오죽했으면 판사가 이지스 스파인의 항소에도 불구하고 소송을 뒤집힐 확률은 자기가 봤을 때 없기 때문에 판매금지가처분 중지 신청을 거절했을가 싶다.
엘앤케이바이오는 판매금지가처분 결정이 났을 때 라이프 스파인이 70억원 규모의 공탁금을 과연 낼 수 있을까를 의심했다고 한다. 라이프 스파인의 회사 규모가 그정도를 낼만큼 크지 않다고 봤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은 나도 분석해보았지만, 엘앤케이바이오는 이 소송이 어떠한 결과를 가질지에 대해서 A부터 Z까지 시나리오를 다 짜놓고 대응했어야 한다. 이 점은 실망한 부분이다. 안일한 대처를 한 것이 아닐까 싶다. 미국소송을 잘아는 전문가가 없이 단순히 미국에서 고용한 변호사의 말만 들은 결과로 보인다. 그 결과가 무엇인가? 지금의 주가가 말해주고 있다.
앞으로의 호재는 6월말에 있을 한국 심평원에서의 결정, 7월말이나 8월초에 XT제품을 업그레이드한 EXT제품의 FDA접수이라고 했다. 여기서는 의문인게 EXT제품은 IR자료에 보면 이미 FDA접수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7월말에 접수해서 12월까지 승인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말이야 쉽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그게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설명해주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들이 자기의 어떤 제품들이 FDA에 접수했고 현재 설계 중인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다.
전세계에서 익스팬더블 케이지를 제대로 만들줄 아는 기업은 글로버스, 엘앤케이바이오, 라이프 스파인 밖에 없다. 기술력으로 알아준다는 소리다. 하지만 이것은 뒷받침하는 외국기사나 어떠한 참조논문도 없다. 회사 관계자의 말만 듣고 어찌 판단할 수 있을까? 이것은 회사가 이미 불신을 줬기 때문에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올해 예상 매출 300억원 중에서 XT의 비중이 25%였는데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장에서는 현재 XL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이밖에 다른 주주들이 더 많은 찌라시를 가지고 있었다. 6월 9일 즈음에 엘앤케이바이오에서 KTB를 대상으로 IR을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긴급IR에서 강국진 회장이 KTB 김재균 연구원에게 6월에 다시 미국으로 갈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이러한 정보는 다른 주주들은 어떻게 아는 것일까? 이럴거면 기관투자자 대상으로만 IR을 하지말고 개인투자자도 포함시켜주길 바란다. 기관투자자와 연결선이 없는 개인투자자들만 정보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니 형평성에 맞지 않다.
오늘 참석한 많은 주주들 중에서 나의 평단이 제일 낮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만큼 엘앤케이바이오의 오래된 주주로써 이제는 여러모로 실망이 크다. 회사의 기술력은 설령 있을지 모르나 돌아가는 사정이나 대응처리능력을 보면 주먹구구식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현재 엘앤케이바이오의 주가는 거의 바닥으로 보인다. 여기서 더 빠지면 15000원까지 갈 여지는 있다. 하지만 FDA승인을 받은 제품을 들고 있는 기업의 가치로는 현재 시총인 2500억원 수준은 적정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