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리뷰
  • 자회사 중 에코프로에이치엔은 환경사업부문이었으나 양극재 도판트, 전해액 첨가제를 신사업으로 추진함에 따라 주요 6개사 자회사 모두 2차전지 사업 영위
  • 에코프로그룹은 2차전지 양극재 밸류체인 완성
    • 양극재도판트(에코프로에이치엔)
    • 전구체(에코프로머티리얼즈)
    • 수산화리튬(에코프로이노베이션)
    • 양극재(에코프로비엠)
    • 양극재 리싸이크링(에코프로씨엔지)
    • 양극재 가스(에코프로에이피)
  • 상장준비중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OPM 2~3%)보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OPM 30% 이상)에 더 관심이 감
  • 현재 에코프로 시총 33조는 지주사가 가진 자회사 지분율 할인없고,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PER을 100으로 계산하면 대략 비슷함

 


 

회사 소개
  • 에코프로 그룹의 지주회사
  • 1998년 10월 주식회사 코리아제오륨이라는 사명으로 설립되어 2001년 02월 주식회사 에코프로로 사명 변경
  • 메탈 가공, 전구체, 양극재, 리싸이클링까지 수직계열화

 

주주 구성
  • 최대주주: 이동채 회장 18.84%

  • 전환사채 없음

 

종속회사

  • 전지재료사업
    • 에코프로비엠: 하이니켈 양극재
      • 16년 5월, 이차전지용 하이니켈 양극재 제조 사업 물적분할하여 설립
    •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하이니켈 전구체 
    •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수산화리튬
    • 에코프로씨엔지: 폐배터리 재활용
    • 에코프로에이피: 산업용 가스 (양극재 및 전구체 생산에 사용)
  • 환경사업부문
    • 에코프로에이치엔: 클린룸 케미컬 필터,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
      • 21년 5월, 환경사업을 인적분할하여 설립

 

에코프로비엠
  • 하이니켈 NCA와 NCM 양극활물질 제조 및 판매
  • 각형/원통형/파우치형과 같은 모든 배터리 타입 대응 가능
  • 하이니켈 양극재 글로벌 점유율 1위

  • 23년 연산 19만톤 -> 27년까지 71만톤
  • 고객사: 삼성SDI, SK온, TMM 
    • 매출비중 98.5% 
  • 매출액/영업이익/OPM
    • 매출액은 23.1Q 최고점 이후 하락했지만 OPM은 높아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 하이니켈 전구체를 제조 및 판매
  • 전구체(Precursor)는 양극재 완제품이 되기 직전의 메탈 합성 물질(니켈-코발트-망간,니켈-코발트-알루미늄)
  • 전구체 합성기술이 양극소재의 핵심 성능을 결정
  • 양극재 제조원가의 70% 이상 차지
    • 양극재 사업의 안정적 수익성 확보를 전구체 내재화가 중요 

  • 국내 양극재 업체 전구체 내재화율
    • 에코프로BM 31%, 엘앤에프 10%, 포스코퓨처엠 22%, 코스모신소재 0%
  • Capa
    • 22년 총 6.2만톤(CPM 4.8만톤, RMP 1.4만톤)
    • 27년 총 31.8만톤(CPM 20.7만톤,RMP 11.1만톤)

  • 에코프로BM의 전구체 수요 중 약 33%를 공급할 전망
  • 고객사
    • 에코프로비엠: 매출비중 22년 93%에서 23년 88%
    • 타 양극재 제조사
  • 매출액/영업이익/OPM
    • 19.1Q~22.1Q까지 영업이익률은 분기별로 개시된 자료가 없어 연간 영업이익률을 대입
    • 매출액은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으나 최근 OPM은 2~3% 수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 탄산리튬 -> 수산화리튬 전환
  • Capa
    • 23년 연간 1080톤
    • 22년 1.3만톤 ->27년 8.2만톤
  • 에코프로BM 의 리튬 수요 중 26%를 에코프로Innovation 이 공급
  • 매출액/영업이익/OPM
    • 19.1Q~22.1Q까지 영업이익률은 분기별로 개시된 자료가 없어 연간 영업이익률을 대입
    • 23.1Q 역대 최고분기 매출액 경신 이후 하락
    • OPM은 평균 30% 수준으로 높음

 

 

 

에코프로씨엔지
  • 배터리 리싸이클 전문기업으로 2020년 3월 10일 설립
  • 2차전지 제조업체에서 공정 중 발생한 불량품과 폐스크랩을 매입하여 유가금속 추출
  • 원재료 소싱
    • 에코프로비엠
    • LG에너지솔루션
      • 19년 LG에너지솔루션과 폐배터리 장기공급계약 체결
      • 24년 4월까지 국내 오창 및 폴란드에서 폐배터리 약 2만톤을 조달받을 계획
  • Capa
    • 23년 전처리 연2만톤 , 후처리 연1.2만톤 
    • 26년 전처리 연10만톤 ,후처리 연6만톤
  • 생산 경쟁력
    • 리사이클 돼 나오는 제품을 황산니켈 등의 상품화를 거치지 않고, 솔루션 형태(MCP, LS)로 바로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에코프로비엠에 공급
    • 건조공정 비용 및 액체 운송비용 절감 
      • MCP (Metal Composite Precipitate), LS (Lithium Sulfate) 형태로 바로 전

  • 매출액/영업이익/OPM
    • 22.4Q 분기최고 매출액 달성 후 하락 추세지만 OPM은 상승
    • OPM은 평균 25% 이상임

 

 

에코프로에이피
  • 2차전지 제조에 사용되는 산소 및 질소 등 산업용 가스 생산 기업
  • 하이니켈계 양극재 및 전구체 생산에 사용됩
  • 매출액/영업이익/OPM
    • 23.1Q 분기최고 매출액 달성 후 하락 추세
    • OPM은 평균 30% 이상임

 

 

에코프로에이치엔
  • 환경진단/소재설계/유지보수와 솔루션 제공을 융합한 종합 환경시스템 사업
  • 주요 사업: 클린룸 케미컬 필터,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
    • 클린룸 케미컬 필터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의 Clean Room 내부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제거하여 공정 수율 향상에 기여
    •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은 중공업, 자동차, 화학 등의 산업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원인인 VOCs(휘발성유기화합물)을 제거
    •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발생하는 PFCs(과불화화하합물) 가스를 분해하여 환경보호에 기여
  • 신사업
    •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기반으로 SDM사업(탄소배출권 사업)
    • 양극재 도판트 등 이차전지 부소재 개발 및 유기 전자재료 분야의 사업 진출

221202_IR

  •  
  • 매출액/영업이익/OPM
    • 22.4Q 분기최고 매출액 달성 이후 하락 추세
    • OPM은 평균 20% 

 

에코프로 매출 분석
  • 22.4Q 이후 매출은 정체
  • 전체 매출액 중 에코프로비엠 비중은 80% 수준으로 일정하게 유지

 

  • 계열사 중 에코프로머티리얼즈만 유일하게 분기별 매출액 지속 상승 중

 

  • 계열사 OPM 비교
    • 에코프로머티리얼즈 (2~3%)
    • 에코프로비엠 (5~7%)
    • 에코프로에이치엔 (20%)
    • 에코프로씨엔지 (25%)
    • 에코프로에이피 (30%)
    • 에코프로이노베이션 (30%)

 

 

에코프로 밸류 분석
  •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상장시 최대 4조 예상

https://www.mk.co.kr/news/economy/10802261

  • 비상장 자회사 중에서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가치가 에코프로 가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침
    •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지분율도 높고, 영업이익도 에코프로비엠 다음으로 높음
    •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PEER는 대보마그네틱, 강원에너지, 미래나노텍 등이 있으나 실제 리튬임가공으로 영업이익이 발생하지 않아 PER 비교 불가
    • 시장에서 보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동일한 PER 100 적용
  • 한국 시장에서 지주사는 자회사 보유 지분가치 대비 30~50% 의 할인율 적용되나, 지분가치 할인율 없이 계산
  • 지분할인율 없을 경우에 현재 시총과 유사한 시총 형성

 

폐배터리 산업에 대한 정리이며, 수시로 본문 내용을 업데이트(빨간색)할 예정임

2023년 7월 19일 삼성증권 리포트 내용 업데이트

 

폐배터리 시장 
  • 전기차용 배터리는 전기차를 5~10년 운행하게 되면 용량이 초기 70~80% 수준으로 낮아짐
  • 성능 및 안전상의 이유로 배터리는 평균 7~8년 주기로 교체 필요
  • 전기차 보급 속도에 맞추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함
  • 18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기차가 팔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25년부터 폐배터리 시장에 의미 있게 원재료로 공급될 것
  • 폐배터리 시장 규모는 2025년 299억달러에서 2030년 536억달러, 2040년에는 1,741억달러로 빠르게 성장

한국투자증권 20230601

  • 재활용 물량
    • 25년 78.6만톤 -> 30년 143.6만톤
  • 리사이클링 물량
    • 용량 기준: 22년 35GWh ->30년 336GWh

한국투자증권 20230601
SK증권_220805

 

 

폐배터리 시장 성장의 필요성
  • 재활용을 통해 소재를 재활용 하면서 공급량을 보충 -> 배터리 가격 상승 억제
    • 전기차 원가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30~50%
    • 배터리에서 재료비가 50%
    •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등 주요 소재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음
    • 셀업체와 완성차간의 배터리 공급 계약 구조는 대부분 원가 연동 계약
    • 소재 가격이 상승하면 결국 소재-셀-완성차로 이어지는 생태계 전반에 걸쳐 부

유진투자증권_20221206

  • IRA 
    • 미국 혹은 미국과 FTA 를 맺는 국가에서 추출/가공되거나 북미에서 재활용될 것
      • 알루미늄, 흑연, 리튬, 니켈 등 광물과 양극활물질, 음극활물질, 알루미늄박, 동박, 바인더, 전해질 염/첨가제  
    • 요구 비율 및 시점: 23년 40%, 이후 10%씩 상향-> 27년부터 80%
    • 추출, 가공,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총 부가 가치의 50% 이상이 미국과 FTA 를 맺은 국가에서 이뤄진다면 위 기준을 충족
  • CRMA
    • EU 연간 소비량의 65% 이상을 단일한 제3국에 의존하지 않도록 수입 다변화
    • 리튬, 코발트, 흑연은 특정국가 의존도가 큼
    • 30년 1월부터 배터리 사용 코발트는12%, 리튬 4%,니켈 4% 등 반드시 재활용 원료를 써야함

삼성증권_20230719

  • 주요 공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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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 산업
  •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배터리를 여러 공정을 거쳐 다시 가치있는 상태로 되돌리는 것

DS투자증권_20230322

  • 배터리의 상태에 따라서 재활용, 재사용으로 구분 할 수 있음
    • 폐배터리 성능이 60~70% 이상이면 재사용 가능
    • 폐배터리 성능이 20~60% 이면 재활용
  • 재활용(리사이클링)
    • 배터리 및 양극재 스크랩이나 사용 후 배터리를 이용
    • 배터리가 폐기물로 처리되기 전에 배터리에 함유된 희소금속을 추출
    • 보통 양극재에 포함된 니켈, 코발트, 망간 등과 알루미늄, 구리, 플라스틱 등의 배터리 원재료 회수 
  • 재사용(reuse)
    • 재사용은 주로 사용 후 배터리가 원재료이며, 간단한 가공을 거쳐 배터리를 다른 응용처(주로ESS)에 다시 사용

 

 

재사용
  • 배터리 재사용은 전지를 팩/모듈/셀 단위로 분해해 사용
  •  ESS(전력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에서 가장 많이 사용될 것
    • ESS는 풍력/태양광 등 친환경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단순하게 저장하는 기능
    • ESS는 고스펙을 요하지 않아 최장 10년 가까이 사용가능
  • 재사용 방법
    • 배터리의 종류 및 컨디션(손상도) 등에 따라 다름
    • 셀, 모듈, 팩 별로도 다름
  • 특징
    • 노동집약적인 산업
      • 자동차용 배터리는 팩의 용량, 구성 소재, 디자인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인 해체/분류 불가능
      • 서로 다른 종류의 팩을 재사용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매뉴얼에 맞게 해체 공정법을 달리 해야함
    • 원재료 조달
      • 대량 재사용을 위해서는 성공한 전기차 모델(단일판매량이 많은)을 재사용 대상으로 삼아야 유리
      • 포스코그룹은 GS그룹이 보유한 주유소, 자동차 정비 등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재사용 및 리사이클링을 위한 원재료 조달 방법에 관한 협력 도모

 

 

재활용(리사이클링)

  • 리사이클 흐름
    • 셀 제조사, 양극재 회사, 사용후 배터리 수집처는 전처리 회사에 폐배터리 판매
    • 전처리 회사는 배터리 파우더(블랙매스/파우더)를 생산해 후처리 회사에 판매
    • 후처리 회사는 최종 생산된 주요 메탈을 고객사에 판매
  • 배터리 수집-> 방전 -> 전처리 -> 후처리 -> 금속회수
  • 배터리방전 후 파 · 분쇄 및 선별(자성, 비중)등 전처리공정을 거쳐 후처리공정(습식 또는 건식+습식)으로 금속 회수
    • 방전기술은 염수방전, 전자부하방전, 건식회생방전 등으로 구분
    • 염수방전: 염수 수조에 배터리를 넣어 전해질인 염수에 의해 양극, 음극간 전류가 흐르게 해 방전,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
    • 전자부하방전: 배터리에 부하를 걸어 방전
    • 건식회생방전: 배터리의 잔류에너지를 추출해 저장하고 다시 사용
  • 전처리는 배터리 방전 후 파쇄해 철, 주석성분, 알루미늄 등을 회수하고 블랙파우더(BP, 리튬/니켈/망간 등 혼합가루)와 블랙매스(BM)를 제조하는 과정

  • 후처리 화학용액을 활용하여 금속을 회수하는 공정
    • 후처리가 기술적 난이도가 높으며, 황산용액의 농도조절과 전해정련을 통한 금속 회수가 핵심기술임
    • 후처리 공정을 수차례 반복적으로 수행하면서 99.9% 이상의 순도로 정제 됨
  • 후처리는 습식과 제련으로 구분
    • 습식제련
      • 물리적 전처리를 통해 얻은 블랙파우더를 습식 제련을 통해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방식
      • 리튬 포함 모든 금속 회수 가능
    • 건식제련
      • 고온의 용융 작업을 통해 발생하는 슬러지를 처리하여 유가 금속을 회수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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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식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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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배터리를 용융로를 통한 고온의 열처리로 메탈 혼합물(니켈, 코발트, 구리 함유), 슬래그(리튬, 알루미늄, 망간 등 함유)을 만듦
  • 메탈 혼합물로부터 습식 제련을 통해 니켈, 코발트를 회수
  • 건식제련은 결국 만들어진 메탈 혼합물의 습식제련을 통해 희유 금속을 회수하는 과정이 필요
  • 메탈 순도를 높이기 위해서 적용 화학물질의 농도, 용액의 pH(수소이온 농도), 온도 등 각 단계에서 반응 조건들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
  • 장점
    • 대량의 리사이클이 가능한 간단하고 성숙한 기술
    • 단계적으로 타겟 메탈을 추출하고, 추출된 메탈을 제련, 가공하여 재활용소재를 생산하는 공정의 특성상 유가 금속 회수율이 높음
  • 단점
    • 높은 온도의 열을 가해 줘야하는 공정상의 이유로 이산화탄소 배출 발생
    • 용융로 등의 설비를 설치한 공장이 필요해 초기 많은 CAPEX가 필요
    • 고온 용융(열에 의해 액체로 변화는 과정) 과정에서 유가금속 소실이 큼

 

습식제련
  • 폐배터리를 통째로 수 차례의 파∙분쇄 공정을 통해 분말 형태로 만듦(물리적 전처리)
  • 일차적으로 생성된 분말 형태의 폐배터리는 크기별로 체질(체가름, sieving)하거나, 밀도 또는 자기적 성질에 의해 다양한 구성요소로 분리
  • 알루미늄, 구리 등이 분리되며 폐배터리 전처리 생산물인 블랙 파우더가 생산
  • 황산용액으로 블랙파우더를 녹인 후 철 등 불순물을 제거한 뒤 선택적 분리 과정을 통해 주요 금속들을 추출
    • 과산화수소(환원제)를 추가하여 금속 분리 반응 촉진
  • 선택적 분리 방법
    • 용매추출법
    • 침전법
    • 흡착법
    • 전기화학법

  • 장점
    • 코발트, 니켈, 망간, 리튬 등 다양한 금속 회수할 수 있으며, 회수율 높음
    • 알루미늄, 구리 등 중간 환원물을 얻어낼 수 있음
    • CAPEX가 상대적으로 적게 들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경우 더 큰 실적 레버리지 효과 기대
    • 연소 과정이 불필요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음
    • 현재의 건식 후처리 기술로는 회수하기 힘든 리튬과 망간을 추출가능
  • 단점
    • 대용량 처리에 부적합
    • 낮은 온도에서 수행하기 때문에 공정 시간이 김
    • 공정 비용 비쌈
    • 작업자의 감전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음
    • 폐산 처리 및 누출 문제로 공해 이슈가 존재
  • 건식공정 v. 습식공정 수익성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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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P 배터리 리사이클링
  • 습식 공정으로는 소재 혼재에 따른 불순물이 많아 리튬만 추출 가능
  • 건식 공정은 리튬 회수 어려움
  • 습식은 현재로선 경제성이 낮아 사업성이 떨어짐
    • 회수 금속의 가치: 삼원계(kWh 당 45달러) vs. LFP(kWh 당 23달러)
  • 건식은 국내 업체들 개발중
    • 영풍: Dust 집진 설비를 통해 먼지 형태로 공기 중에 흩어진 금속 회수 기술
    • 에코알앤에스(GS 그룹 투자): 리튬을 대량으로 뽑아내는 연구 진행

 

 

리사이클링 산업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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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후처리 공정의 수직계열화

  • 블랙파우더의 중간 마진이 사라져 수익성 제고에 도움
  • 안정적으로 원재료 조달 가능

2. 원재료 조달 (전처리의 원재료인 폐배터리 및 양극재 스크랩 조달처 확보)

  • 리사이클링의 원재료는 공정 스크랩과 폐배터리(사용 후 배터리)로 구분
  • 현재 원재료의 85%가 공정 스크랩이라 단기적으로는 2차전지 제조 계열 리사이클러들이 유리
  • 장기적으로는 폐배터리 수거(회수)가 중요
    • 전기차 사용량이 늘며 무수한 사용 후 배터리가 발생
    • 제조기업들의 재활용 의무화 비율 강화
    • 기술의 발전으로 장기적으로 공정상 스크랩 발생량 감소
    • 스크랩 재활용만으로는 부족
  • 향후 배터리 리사이클링의 관건은 충분하고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을 통한 가동률 상승
  • 단기적으로는 제조 밸류체인 내 기업과의 협력 중요
  • 장기적으로는 수거 네트워크를 내재화하는 것이 중요
  • 사용 후 배터리는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 대비 처리 복잡성이 높기 때문에 경험있는 기업이 유리
    • 성일하이텍, 에코비트프리텍, 아이에스동서그룹 등 전처리 공장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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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기업들이 폐배터리를 공급받는 방식
    • 그룹 내 수직계열화 (ex. 현대차)
    • 해외에서 스크랩 조달 혹은 배터리 제조기업과의 협력 (ex. 성일하이텍)
    • 인수합병 및 합작법인 설립 (ex. SK)
      • 독립계 리사이클러는 성일하이텍, 아이에스동서, 새빗켐, 에코비트, 에네르마 등 EV밸류체인과 직접적
        관련은 없었으나 기존 사업인 건설, 환경 등과 연계해 이 시장에 뛰어든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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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사이클 기업의 조달방식은 고객마다 중장기 계약, 비딩 등 방식은 다름
  • 경쟁자들의 증가로 과거보다 배터리 스크랩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음->안정적 조달처 중요
  • 셀메이커로부터 배터리 스크랩 회수율 28%
    • 모듈/팩 해체 등 추가과정을 거치고 불순물을 제거
  • 양극재 기업으로부터 양극재 스크랩을 받으면 회수율 46%

 

  • 전처리/후처리 수직계열화 구축한 회사
    • 한국: 성일하이텍, 아이에스티엠씨
    • 유럽: 유미코어
    • 중국: 화유코발트, GEM, Brunp
    • 캐나다: Li-Cycle은 북미 및 유럽 지역에 전처리 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 북미에 후처리 공장을 건설중
    • 레드우드머트리얼즈: 전, 후처리 공장을 갖추고 있지만 아직 대규모 상업 생산에는 도달하지 못함
    •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은 포스코그룹 내에 전처리 회사(PLSC, 폴란드 위치)로부터 원재료를 공급받음

 

3. 전처리 (인가)

  • 폐기물 처리업은 인가업으로 관련 법률이 규정한 모든 요건을 충족해야 설립 가능
    • EV 폐배터리는 폐기물 종류 세부분류에 따라 ‘폐황산이 포함된 2차 폐축전지’로 분류되는 지정 폐기물에 속함
  • 물류비용으로 인해 원재료 조달처에서 멀지 않아야 함
  • 대다수의 EV 폐배터리가 수도권에서 발생한다고 보면, 수도권에 전처리 시설을 보유한 업체가 유리함
    • 아이에스동서의 자회사 비엠솔루션은 화성에 2,500평의 전처리 공장을 신설

4. 후처리 (폐수처리 인프라)

  • 엄격한 환경기준에 부합하는 폐수처리 시설을 구비해야 함
  • 후처리단계에 황산이 사용돼 오폐수나 폐수처리오니가 방출되기 때문

 

폐배터리 산업 리스크
  • 전기차 배터리가 사용 후 ESS 사용 의무화 가능성
  • 전기차 생애주기 연장
    • 내연기관 자동차
      • 수명: 약 15년/15만km
      • 보증기한: 약 3년/6만km
      • 차량 교체주기: 해당 차종의 풀체인지 시기와 겹치는 5~7년 수준
    • 전기차
      • 배터리의 보증기간: 8년/16만km~10년/16만km(현대차그룹 기준)
      • OTA를 통한 SW 성능개선
  • 메탈가격추이 연동으로 최근 실적치 하향

DS투자증권_230321

  • 자동차 OEM, 셀제조사들이 직접 폐배터리 산업 진출
    • 자금력을 앞세워 대기업들이 무리하게 산업에 진입(원재료 조달을 값비싸게)하게 되면 산업 전반 수익성 악화

 

해외 기업
  • Li-Cycle
    • 물리적 전처리 공장 네 곳(회사는 spoke라 명칭)을 가동 중
    • 전처리를 통해 얻어진 black mass를 습식제련하는 공장(hub라 명칭) 두 곳을 건설 중
      • 뉴욕 hub는 23년 말 시운전 예정
    • 배터리의 chemistry, 형태(각형, 원통형 등)와 상관없이 물리적 전처리를 할 수 있는 기술력이 강점
    • 2024년초부터는 black mass에서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의 희유금속을 회수해 판매하는 매출이 발생 예정

한국투자증권 20230601

  • 얼티엄셀즈
    •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셀 합작법인
    • Li-Cycle과 협력하고 총 600억원 지분투자
    • 독일 ’벌칸 에너지(Vulcan Energy)’와 수산화리튬(LiOH) 공급 계약 체결
      • 25년부터 5년간 수산화리튬 4만5000t을 공급받음
  • 테슬라
    • 네바다 공장에서 EV 배터리 재사용 준비중
    • 상하이에도 재활용 시설을 갖춘 기가공장 고려 중
  • 레드우드머티리얼
    • 테슬라 JB 스트라우벨 전 회장이 설립한 재활용 스타트업 회사
    • 닛산이 Envision그룹에 매각한 배터리 생산기업 Envision AESC에서 나온 셀 재활용
    • 네바다주 테슬라 기가공장 인근에  부지 매입
  • 유미코어(벨기에)
    • 2차전지 양극재 글로벌 1위
    • 폐배터리에서 원재료 회수 및 재활용하는 ‘폐쇄루프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
    • 2022년 매출은 39억 유로(약 5.6조원)로 주요 매출은 촉매 43%, 소재37%, 리사이클링 20% 
    •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구리, 코발트, 리튬, 니켈등 대부분의 소재를 생산
    • 연 7천톤의 폐배터리를 회수해 니켈과 코발트를 추출

삼성증권_20230719

  • 노스보트(스웨덴)
    • 배터리 셀 생산업체
    • 원재료 재활용 사업 진출을 위해 알루미늄 회사 Norsk Hydro와 함께 JV 설립
    • 기업 동향 :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공장 Revolt Ett를 건설 중
    • 폭스바겐, BMW, 볼보, 폴스타 등과 대규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
  • 프리모비우스(독일)
    • 오스트레일리아의 네오메탈스(Neometals)와 독일의 SMS 그룹이 설립한 합작회사
    • 폐배터리 셀을 재활용하기 위해 연간 2만 톤의 처리용량을 갖춘 공장 설립
  • 4R 에너지(일본)
    • 닛산이 일본 5대 종합상사 중 하나인 스미토모와 EV 배터리 재사용 JV 설립
    • 후쿠시마 현에 배터리 재활용 관련 제품 공장을 설립(2019)
      • 약 1,500개의 EV 폐배터리를 처리 용량
      • 3배로 늘릴 계획
  • 스미토모 금속공업(일본)
    • 스미토모 그룹의 전기분야 회사로 일본 최대의 비철금속 업체
    • 23년까지 일본내 재활용 시설을 구축할 계획
    • 연간 7,000톤의 분쇄 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용량
      • 니켈-망간-코발트 음극을 사용하는 배터리 중에서 200톤 의 코발트를 추출
      • 전기자동차 2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분량
  • CATL(중국)
    • 세계 최대 자동차 배터리 제조업체
    • 인광, 원료, 전구체, 양극재, 폐배터리 재활용 능력까지 갖춘 종합 생산기지를 건설할 계획
    • 25년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임
    •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ZF그룹 및 화학업체 바스프와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 BYD(중국)
    • 배터리 셀 생산업체
    • 원재료 재활용 사업 진출을 위해 알루미늄 회사 Norsk Hydro와 함께 JV형태로 진출
    •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공장 Revolt Ett를 건설 중
    • 폭스바겐, BMW, 볼보, 폴스타 등과 대규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
  • GEM (중국)
    • 배터리 회수·가공업체
    • 인도네시아에 니켈 자원공장을 건설하고 전략광업회사와 안정적인 니켈 공급을 위한 계약 체결
    • 22년 니켈자원 1.5만톤을 회수(니켈자급률 40%)
    • 25년 5만톤(자급률 70%) 회수
    • 30년 10만톤(자급률 100%) 회수 계획
    • 재활용된 니켈 코발트 전지 원료의 중국시장 점유율 30%
    • 재사용된 전기차 배터리의 중국시장 점유율 20%
    • 중국 폐배터리 30% 회수, 폐건전지 등 소비형 배터리 10% 회수

 

국내 시장
  • 현재 국내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은 완성차나 이차전지 제조기업 혹은 계열사들이 주도
    • 자사가 생산한 공정 스크랩 중심으로 초기 원재료 조달이 가능하다는 이점
  • 플레이어 
    • 완성차 기업(현대차)
    • 이차전지 기업(셀업체)
    • 재사용 기업
    • 전문 리사이클러
      • 배터리 소재사 계열 리사이클러
      • 독립계 리사이클러: EV밸류체인과 직접적관련은 없으나 기존사업인 건설, 환경 등과 연계한 기업

 

 

재활용 기업
기업명 전처리 후처리 회수율 원재료 조달 고객사
성일하이텍 5만톤
-> 20만톤(25년)
5천톤
->2.3만톤(25년)
95% 이상   LG 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현대차
포스코HY클린메탈
(포스코홀딩스)
7천톤 1.2만톤      
에코프로씨엔지
(에코프로)
2만톤 1.2만톤      
아이에스티엠씨
(아이에스동서)
         
고려아연          
코스모화학          
새빗켐          
Li-Cycle          

삼성증권_20230719

 

  • 성일하이텍
    • 글로벌 top-tier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 국내 유일 전처리/후처리 습식 공장 수직계열화(전 세계적으로 5개 회사만 수직계열화)
    • 모든 종류 이차전지 스크랩 처리 가능
    • 회수율 95% 이상
    • 생산 시설로는 2022년 기준 총 9개의 리싸이클링파크(전처리)와 2개의 하이드로센터(후처리)를 보유
      • 리싸이클링파크
        • 국내 2개
        • 해외 7개(폴란드, 헝가리,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 하이드로센터
        • 국내 2개
    • 고객사
      • LG 에너지솔루션 , 삼성SDI, SK온, 현대차
    • 22년 기준 매출액은 2,699억원으로 폐배터리 관련 매출액 국내 peer들 중에서 가장 큼
    • 삼성SDI가 지분 8.8%를 보유하고 있어 원재료인 폐배터리를 안정적으로 조달받음
    • 23년부터는 전기차에 사용 가능한 리튬 양산 성공
    • Capa
      • 22년: 전처리 5만톤(11GWh), 후처리 5천톤
      • 24년부터는 3공장이 일부 가동되기 시작
      • 25년까지 전처리 15만톤, 후처리 1.8만톤 증설 계획
        • 25년 이후 북미 지역에 추가적인 전처리/후처리 공장 건설 계획

 

  • 포스코HY클린메탈
    • 포스코홀딩스와 중국의 화유코발트가 합작(포스코홀딩스 65%, 화유코발트 35%)한 회사 (21년)
    • 포스코홀딩스는 폴란드 현지에 전처리공장인 PLSC(포스코홀딩스 지분 100%, 성일하이텍 위탁생산)를 설립
      • 블랙 메스(Black Mass) 연산 7,000톤 생산능력 
    • 블랙매스/파우더를 한국 광양 율촌단지 내에 있는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에 전량 보내 후공정 작업
    • 율촌 단지의 1공장은 블랙매스/파우더 1.2만톤을 처리
      • PLSC로부터 연간 8천톤의 블랙매스/파우더를 받고, 약 4천톤의 블랙매스/파우더는 외부에서 구매
    • 현재는 분말 형태로 니켈, 코발트, 망간, 탄산리튬 등을 포스코퓨처엠에 공급
      • 공장이 같은 산업단지내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향후 파이프라인 설치 후 솔루션 형태(액상)로 공급 계획
    • 2단계 증설도 계획 중
    • 2030년까지 현재 대비 12배 규모 (니켈 3만톤/년, 탄산리튬 3만톤/년)의 후처리 처리 능력 확보계획
    • 포스코그룹은 2차전재 소재 수직계열화를 진행 중
      • 포스코퓨처엠에 원재료 공급을 위해 다수의 광산 개발
      • LG에너지솔루션-PLSC-포스코HY클린메탈-포스코퓨쳐엠-LG에너지솔루션
  • 에코프로씨엔지
    • 에코프로 그룹 계열사(에코프로가 xx% 보유)로 폐양극재/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영위
    • 에코프로비엠 물량을 기반으로 재활용 사업 진행
    • 19년 LG에너지솔루션과 폐배터리 장기공급계약 체결
    • 후처리를 통해 최종적으로 추출해낸 리튬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니켈, 코발트, 망간은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 각각 납품
    • 전처리 공정 2만톤, 습식 후처리 공정 1.2만톤의 생산능력
    • 연간 메탈 생산량은 니켈 4,500톤, 코발트 1,350톤, 망간 1,350톤, 리튬 800톤
    • 26년까지 연간 처리능력을 전처리 10 만톤, 습식 6 만톤까지 확대 계획
    • 25년까지 연간 메탈 생산량을 현재 대비 2배 가량 확대할 예정
    • 에코프로비엠 등이 납품하는 배터리 셀, OEM 고객사로부터 원재료 수급이 용이하고, 계열사 직납을 통해 경쟁
      사 대비 원가 경쟁력을 보유해 높은 레버리지 효과를 시현
    • LG에너지솔루션과의 장기 공급 계약 이외에도 헝가리 양극재 공장(에코프로비엠)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
  • 아이에스티엠씨
    • 전/후처리 전문업체
    • 전략적 투자자로 캐나다 배터리 재활용업체 리씨온社(습식제련 특허기술 보유)에 5%의 지분 투자 (22.1.25)
      • 리씨온은 폐배터리 파쇄과정에서 친환경 습식 공법을 활용해 폐수나 분진을 발생시키지 않는 기술 보유
      • 리시온의 한국 사업 독점권 보유
    • 최종 소재 금속을 전구체/양극재 업체에게 납품
    • 주요 제품으로는 NCM솔루션과 탄산리튬
      • NCM솔루션은 블랙매스/파우더를 습식 제련하여 얻은 니켈, 코발트, 망간 혼합물로 NCM622, 811 등 고객
        사의 니즈에 맞게 세팅돼 공급
      • 탄산리튬은 현재 양극재 업체에 직납하기보다는 상사를 통해 직접 매각하거나 수산화리튬 공정을 거쳐 국내 양극재 업체들에게 공급
    • 후처리 시장 내 경쟁력은 ‘리튬 회수 역량’
      • 아이에스티엠씨는 하나의 원재료로부터 두 번에 걸쳐 리튬을 추출함으로써 경쟁업체 대비 리튬 회수율 높음
      • 현재는 추출된 리튬을 시장에 직접 판매하고 있지만 최근 배터리 소재 기업 ‘이피캠텍’과의 MOU 체결 등을 통해 리튬 재활용 기술을 고도화하여 EV grade 리튬을 전구체, 셀 업체에게 직납하는 계약을 준비 중
    • 22년 7월 3공장(NCM솔루션 1.8만톤 규모)을 본격적으로 가동
    • 23년 1공장 탄산리튬 라인을 증설할 예정
    • 4공장 증설의 경우, 전/후처리 시설의 여부가 명확하진 않지만 자체자금으로 진행될 예정인만큼 올해 부지 탐색을 시작으로 25년 가동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
    • 모회사인 아이에스동서는 국내 폐차 전문업체 인선모터스, 전처리 업체 아이에스비엠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어 원재료 확보를 위한 수직계열화를 이룬 상태
    • 인선이엔터(`19년 인수)의 중고차 재활용 기업 인선모터스가 원료 확보를 담당할 계획
      • 현재 후처리 물량 중 스크랩 비중이 약 85%
      • 전기차가 폐차 시장 으로 본격적으로 유입되는 시점엔 사용 후 배터리와 블랙매스/파우더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업체 중심으로 시장을 주도할 전망
    • 20년 TMC(타운마이닝캄파니) 지분 확보.
      • 뱉리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스크랩에서 니켈, 코발트, 망간, 리튬 등 핵심원재료를 추출하는 특허를 보유
    • 1단계로 연간 폐배터리 약 7,500톤(전기자동차 1만 5,000대) 처리가 가능한 시설을 22년내 착공 계획
    • 2단계로 15,000톤 규모 증설 계획
  • 새빗켐
    • LG화학, 포스코케미칼, 엘앤에프로부터 불량 양극재를 매입
    • 유가 금속 회수 후 이엠티나 JH 케미칼을 통해 고객에게 납품
    • 22년 한국전구체(LG 화학 49%, 고려아연 51% JV)와 10 년간 납품 MOU 체결
    • 2024 년부터 10년간 장기 공급 계약
    • 연간 1,000 억원의 매출이 예상
    • 24년 3공장 증설 완료 예정으로 LG화학에 본격적으로 납품 시작예상
  • 재영텍
    • 2 차전지 장비업체인 유일에너테크 투자회사 보통주 전환시 18%)
    • 23년 IPO를 추진 중
    • 용해 이전에 유독성 물질인 리튬을 사전 추출하여 배터리용 고순도 탄산리튬 상품화
    • 정제공정을 간소화한 소성 & 가수분해 (1 단계 간편법 ) 추출법 및 용매 추출법 제조방식 핵심 기술 보유
    • 23년 초 양산가동 예정
    • 신공장 증설시 Capa 는 연간 6,600톤
  • GS건설
    • 20년 자회사 에네르마를 설립하여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진출
    • 21년 포항에 전·후처리 재활용 공장 설립 착공, 2023년 준공 예정임
    • 23년까지 연간 4,500톤 규모의 리튬·코발트·니켈·망간 등을 생산
    • 향후 1만 6,000톤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
    • GS퓨처스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기술 보유 업체에 투자하여 ESS 시장 진출 타진전/후처리 공정 병행
  • TY홀딩스 그룹 에코비트
    • 전자폐기물 재활용 기업인 에코비트프리텍
    • 진천공장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전처리(블랙 파우더 생산)설비 운영 중
    • GS건설 자회사 에네르마로부터 코나 리콜차량의 배터리를 수주하여 처리 
  • SK에코플랜트
    • 22년 싱가포르 전자폐기물 재활용기업인 테스를 인수(지분 100%, 1.2조원 주식매매계약)
    • 글로벌 21개국에 43개 처리시설을 운영, 업계 최다 거점을 보유
    • 글로벌 폐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해 테스를 허브앤스포크(Hub & Spoke) 전략을 내세워 물량 확보에 집중
    • SK온, 한국전기안전공사, KD파워 등과 업무 협약(2021.11)
    •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인 ‘Ascend Elements’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 (2022.08.31)
      • 총 5,000만달러(약 674억원)의 주식매매계약. 시리즈 C 투자. 최대주주로 등극
      • 15년 메사추세츠 주에 설립, 독자적인 재활용 기술을 보유
      • 북미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중 하나
  • 타운마이닝컴파니
    • 전/후처리 공정 병행
    • 3600톤 전구체 제조 및 1000톤 탄산리튬 생산라인 구축
  • 코스모화학
    • 이산화티타늄 전문 제조업체에서 코스모에코켐 흡수합병하여 폐배터리 사업 진출
    • 300억원을 투자 ,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신규로 추진 중
    • 1차 폐배터리 시설투자
      • 23년 1 분기 내 양산 본격화 예상
      • 코발트 생산능력 연간 1,200 -> 2,000 톤, 니켈은 2,000 톤
    • 니켈 2000톤->4000톤 (23년 10월 가동 목표)
    • 에너지저장장치 , 스마트폰 , 노트북 , 소형 전동공구 등 중소형 배터리 시장에서의 폐배터리 확보 계획
    • 연결회사 코스모신소재의 전구체 내재화를 위한 양극소재부문 수지계얄화 가능
  • 고려아연
    • 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폐배터리 사업에 진출
    • 미국 전자폐기물 수거, 재활용업체 이그니오 Igneo 인수 (4300억원)
    • 폐배터리 수거 시스템 구축은 물론 , 북미/유럽에 25년까지 배터리 재활용 공장 준공 예정
    • LG화학과 지분투자를 통해 한국전구체 ㈜ 설립 , 폐배터리 전구체 유통사업을 시작
    • 다양한 용융로 활용기술과 대규모 습식 공정 기술을 조합한 건습식융합 리사이클 기술 ’ 확보 특허 출원
    • 국내외 공장 준공 계획
    • 연처리량 10만톤, 전기차 배터리 20만대
    • 22년 말까지 연 투입량 2,000톤 전기차 배터리 4000 대 전용 시험로 건설, 최적 운영 조건 확인 예정
  • 영풍
    • 철강 , 자동차 , 가전 , 건설산업 등에 사용하는 아연괴를 생산
    • 건식 용융기술을 기반으로 재활용 사업에 진출
    • 건식 용융기술을 통해 배터리 원료 소재 95% 이상을 회수하고 용융 배출가스 집진 설비를 이용해 리튬을 90% 이상 회수할 수 있는 기술 확보
    • 22년까지 연간 배터리 2 천톤 규모를 처리할 수 있는 파일럿 공장 완공
    • 23년까지 대형 플랜트를 건설해 연간 최대 10 만대 수준의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능력을 확보할 계획

 

 

 

전기차 제조 / 셀 기업
  • 현대차그룹
    • 재사용/재제조

유진투자증권_20221206

  • LG에너지솔루션
    • 재사용
      • 현대차, KST모빌리티와 전기차 택시 배터리 대여 및 사용 후 ESS 재사용 실증사업 개시
    • 재활용
      • Li-Cycle과 협업
      • 지분 2.6% 확보(21년 12월)
  • 삼성SDI
    • 재사용
      • 재활용 전문업체인 피엠그로우와 협력
    • 재활용
      • 성일하이텍 지분 8.8% 보유
  • SK온
    • 재사용
      • 21년 11월 SK에코플랜트 등과 재사용 운영협약 체결
    • 재활용
      • 25년부터 미국, 중국, 유럽에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설립 예정(SK이노베이션)

 

재사용 국내기업
  • 피엠그로우
    • 16년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사업 진출
    • 총 8개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UPS, 모바일 충전소 , ESS 를 구축
    • 재사용 배터리를 사용하여 골프카트, 이륜차 등의 배터리에 재사용
    •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전기차 배터리팩 설계 · 제작 및 중고배터리를 활용한 ESS 등 배터리 시스템 생산하는 ‘배터리 그린 사이클 캠프’ 준공
    • ESS, 비상전원공급장치 등 납축전지 대용 배터리 시스템 제작 · 생산 계획
  • 하나기술
    • 폐배터리를 성능 검사 장비 및 방전 장비 개발 . 한국환경관리공단 및 에네르마 (GS 건설 자회사 에 공급 실적
  • NPC
    • 현대차와 폐배터리 운반시 사용할 배터리팩을 공동 개발 재사용
  • 영화테크
    • 현대차와 폐배터리를 재사용하여 산업용 ESS 재사용 기술 개발 진행 중 재사용
  • 파워로직스
    • 현대차와 ESS 재사용 관련 파일럿 생산시설 구축 재사용
  • 이지트로닉스
    • 폐배터리를 ESS 로 재사용시 관련 기술 개발 중 재사용
  • 웰크론한텍
    • 폐배터리 재활용시 사용하는 금속 추출 장비 재활용현대차그룹

 

한국투자증권 20230601

 

전기차 소재주의 주가가 연이어 오르고 있다. 서서히 배터리 재활용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

전기차 보급이 많아질수록 이제 남은 배터리를 어떻게 해야할지가 중요한 안건으로 떠오를 것이다. 

배터리 재활용은 이차전지에서 핵심소재를 추출하여 재활용하거나, 사용 후 용량이 감소한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것이다. 
현재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률은 약5% 불과하다.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진입했다. 

 

9월 7일 중국도 친환경자동차 동력 배터리 단계적 활용을 위한 관리 방안을 발표하였다. 그 내용은 폐배터리량이 점진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에 관한 관리 체계를 수립하였다.

우리나라도 올해 말에 전국 4개 권역에 전기차 폐배터리 거점수거센터를 운영한다. 우리나라의 폐배터리 규모는 작년에 159개인데 2029년에는 7만8981개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적으로는 2030년에 20조원의 시장이다

배터리를 제조하는데 들어가는 원자재는 거의 수입해서 사용한다. 수요가 늘어날수록 가격이 올라가거나 공급이 부족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배터리를 재활용하면 배터리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등의 다시 회수할 수 있다. 회수한 원자재를 가지고 다시 새로운 배터리를 만들어 쓸 수 있다. 

기존에 폐배터리 관련주로 관심을 받던 영화테크나 파워로직스는 폐배터리로 ESS를 만드는 기업이다. 앞으로 주목해야할 시장은 폐배터리에서 소재를 회수할 수 있는 기업이다. 

에코프로그비엠이 속한 에코프로그룹은 에코프로씨엔지를 설립하여 에코배터리 캠퍼스 내에 재활용 공장을 만들고 있다.

코스모신소재의 모회사인 코스모화학은 최근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하기로 결정하고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양극소재 금속 추출 라인을 추가 증설할 예정이다. 

이 두업체는 재활용한 소재를 양극재 생산 공정에 투입할 수 있도록 공정을 일원화하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 중에서 코스모화학이 상장사이기 때문에 더 매력적이다. 

2021.08.27 - [주식/기업] - #코스모화학, 2차전지 재활용 시장 진출!

 

추가로 에이프로도 폐배터리의 남은 용량과 수명을 측정하는 장비를 개발한다고 하니 관심종목에 넣어두자. 

 

 

7일 중국 CCTV에 따르면 6일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중국 5개 부문이 공동으로 수립한 '친환경자동차 동력 배터리 단계적 활용을 위한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전기차 보급 확산으로 지난해 중국에서 '퇴역'한 전기차 배터리량이 20만 톤에 이르렀으며 2025년이면 78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전기차 배터리 회수와 재활용에 관한 체계 마련이 시급하단 인식이 확산,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기술적 토대는 있지만 표준화된 관리 체계가 미흡했던 것이 이번 방안 발표의 가장 큰 배경이다.

공업정보화부는 전기차 배터리를 단계적으로 검측, 분해, 재조합하는 기술이 이미 성숙해있으며 에너지를 저장하고 전기를 비축하는 기술역시 상용화됐기 때문에, 배터리 재활용 상품의 생산, 사용, 회수와 이용에 관한 관리 체계를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전기차의 배터리가 사용된 이후 70~80%의 용량이 남아있다. 각 남은 용량과 상태에 따라 여러 영역에서 재활용될 수 있는데 전문가들에 따르면 20~60% 용량이 남은 배터리는 가정용 에너지 저장 및 조명에도 쓰일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이 20% 이하로 감소됐을 경우엔 일부 부품 및 희소성있는 화학 성분을 뽑아낸 이후 폐기처리를 할 수도 있다.

결국 이미 사용된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검측 작업부터 시작해 분류, 분해, 복구 혹은 재조합에 이르는 각 단계에서 나온 상품을 여러 영역에 적용할 수 있게 하는 게 핵심이다.

각 단계별 기업이 정부 부문의 관리감독에 참여하면서 기술 개발 지원을 받고, 각 기업이 이번 방안에 맞춰 기술을 개발하고 경영 제도를 마련하면서 상품의 품질 보증과 추적 관리도 하는 방법이 포함됐다. 재생 상품의 설계와 검증, 프로그래밍과 패키징 과정에서 인증제도도 마련했다.

https://zdnet.co.kr/view/?no=20210907094411 

 

中 정부, 전기차 배터리 회수·재활용 방안 발표

버려지는 전기차 배터리를 회수하고 재활용하기 위한 중국의 범정부 차원 대책이 마련됐다. 7일 중국 CCTV에 따르면 6일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중국 5개 부문이 공동...

zdnet.co.kr

 

 

 

전기차 보급이 확산하며 수명이 다한 배터리가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에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통상 충·방전을 약 3500번 정도 반복해 용량이 70~80% 수준으로 내려가면 차량용 배터리로서 수명을 다했다고 본다. 폐배터리는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재사용하거나 원자재를 추출해 재활용할 수 있다. 폐배터리재활용(BMR)은 무엇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적합하다. 폐기물 처리 비용 등이 절감되는 효과도 있다. 이에 SK,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들은 BMR를 핵심사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에이프로도 이차전지 재활용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했다. 에이프로 는 이차전지 후공정에 속하는 활성화 장비를 만드는 회사다. 이차전지 생산 공정은 크게 ‘전극-조립-활성화’로 구분된다. 마지막 단계인 활성화 공정에서는 충·방전을 통해 이차전지에 전기적 특성을 부여한다. 에이프로 는 2000년부터 충·방전기를 개발·양산해 LG에너지솔루션에 납품했다. 충·방전 효율을 극대화해 배터리 성능을 최대 20%까지 끌어올린 고온가압 충·방전기를 국내 최초로 양산하기도 했다.

문제는 의존도다.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활성화 장비는 지난해 에이프로 매출의 약 98%를 차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 공급계약 비중은 매출액의 약 95% 수준이다. 특정 장비와 고객사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은 만큼 실적 변동성도 클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에이프로 가 올해 새로운 비전으로 ‘신사업 확보’를 내세운 이유다.

회사는 연일 급성장 중인 BMR시장에서 가능성을 봤다.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국내에서 쏟아지는 폐배터리 규모만 지난해 159개에서 2029년 7만8981개로 500배 이상 증가한다. 글로벌 BMR시장은 2030년 20조원에서 2050년 600조원으로 성장한다.

회사가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는 폐배터리의 남은 용량과 수명을 측정하는 장비다. 수명이 다한 배터리도 재활용을 하려면 품질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해서 폐배터리 검사 장비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추연웅 에이프로 기술연구소 소장은 "현재 배터리의 남은 수명 등을 측정하는 장비는 정확도가 높지 않고 표준화되지도 않았다"면서 "제조사마다 규격 등이 달라 배터리팩에서 분리한 셀 중 어떤 걸 재활용할 수 있는지도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추 소장은 "관련 기술은 이미 국내 톱 수준"이라고 자신했다. 회사는 이미 이차전지 생산 마지막 단계에서 배터리의 성능·수명 등을 테스트하는 검사장비 ‘사이클러’를 LG에너지솔루션 등에 공급하고 있다. 추 소장은 "기존 검사장비를 발전시켜 폐배터리 측정장비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배터리 재활용 사업자를 위한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회사는 전기차 충전기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지난 20년 동안 쌓은 기술로 충전 안정성 등을 대폭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자회사 에이프로 세미콘에서 개발한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자도 충전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에 활용될 수 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090316281593645

 

이차전지 ‘20년 노하우’ 에이프로…폐배터리 재활용시장 선점 나선다

전기차 보급이 확산하며 수명이 다한 배터리가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에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통상 충·방전을 약 3500번 정도 반복해 용량이 70~80% 수준으로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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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터리 공급망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이 원자재 수급으로 꼽혔다. 급증하는 배터리 수요로 인한 공급 부족과 가격 변동성 등 리스크가 상존해 안정적 원자재 공급선 확보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배터리 리싸이클링(재활용) 기술 확보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8일 발간하는 '2차전지 공급망 변화에 따른 기회와 도전과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배터리 공급망은 △원자재의 채굴 및 가공 △소재 제조 △셀, 모듈, 팩 제조 등의 단계로 나눠지는데 중국은 이 가치사슬의 각 단계를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국가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원자재 채굴 및 가공을 제외한 나머지 단계를 보유중이다.

이날 보고서는 "중국도 일부 원자재는 수입하고 있으나 후방산업에 해당하는 원자재 가공 기술과 설비 등에서 중국은 압도적 우위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코발트의 경우 전세계 채굴의 78%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이뤄지나 채굴된 코발트 가공의 72%는 중국에서 작업된다. 리튬 원광의 39%는 호주, 26%는 칠레에서 채굴되지만 가공은 중국이 세계 61%를 차지한다.

우리나라는 2012년 이후 양극재용 원자재인 수산화리튬 수입량이 2.3배 증가했지만 수입액은 4.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수입 단가만 2배 이상 증가된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수급 부족 문제 및 가격 폭등 우려가 존재한다는 지적이다.

보고서는 "국내 배터리 관련 기업들도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을 위해 해외 업체와의 협력 강화 및 자체 생산노력을 전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배터리 4대 소재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도 앞섰다. 보고서가 인용한 BNEF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배터리 4대 소재(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분야에서 모두 50%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보인데 비해 한국은 양극재 시장 점유율 20%, 음극재 4%, 분리막 17%, 전해액 14%를 기록했다.

원자재가 한정적 자원이란 점에 비춰보면 중장기적으로 배터리 리싸이클링 기술 확보가 필요하단 의견도 제시됐다.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최초 용량이 70% 이하로 감소시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고 안전위험도 증가해 교체가 필요하고 통상 교체된 배터리는 ESS 등에 활용돼 5~10년 후 사용 후 폐기된다. 2029년 국내 전기차 폐배터리는 연간 약 8만개가 배출될 것으로 추정되는 등 2030년을 전후해 폐배터리 활용산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보고서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역내 배터리 공급망 구축 움직임은 우리에게 위기보다 기회라고 봤다.

보고서는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배터리 점유율은 2020년 34.7%로 중국(37.5%)에 이어 2위 수준"이라며 "우리나라는 공급망 재편에 나선 국가 및 완성차 기업들과 자유무역협정(FTA), 배터리 제조 파트너십을 맺으며 신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왔기 때문에 경쟁자보다 유리하다"고 밝혔다.

조성대 무역협회 연구위원은 "19세기까지는 황금, 20세기는 석유로 대표되는 에너지 자원을 쫓는 시대였다면 기후변화와 포스트 팬데믹이 화두가 된 21세기는 유무형 자원을 놓고 데이터 러시와 배터리 러시가 치열하게 펼쳐질 것"이라며 예상했다.

이어 "규모의 경제로 압도해야 하는 배터리 산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국가 간 우호관계 형성과 완성차·배터리 기업 간 파트너쉽을 다지는 노력도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90717122594358 

 

중국, 배터리 가치사슬 전(全)단계 보유했는데 한국은··· - 머니투데이

국내 배터리 공급망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이 원자재 수급으로 꼽혔다. 급증하는 배터리 수요로 인한 공급 부족과 가격 변동성 등 리스크가 상존해 안정적 원자재 공급선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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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개 권역에 전기차 폐배터리 거점수거센터가 운영된다.

환경부는 수도권(경기 시흥시), 충청권(충남 홍성군), 호남권(전북 정읍시), 영남권(대구 달서구)에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거점수거센터는 전기차 소유자가 정부에 반납하는 폐배터리를 회수해 남은 용량과 수명을 측정한 후 민간에 매각하는 곳이다. 배터리 재활용을 활성화하고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171억원을 들여 마련했다.

운영은 한국환경공단이 맡는다.

거점수거센터에 배터리를 반납할 수 있는 전기차는 지난해까지 보급된 13만7000대다. 지난달 기준 반납 대수는 648대로, 이 중 107대는 실증연구에 활용 중이며, 나머지 541대는 보관 중이다.

거점수거센터는 연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민간에 매각해 정식 운영한다.

환경부는 지난 6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제주·경북·울산 산업화센터 시험검사 전문기관, 재활용기업 등과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운영 제반 규정을 마련하고 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날 오전 수도권 거점수거센터를 방문해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수도권 거점수거센터의 건물 총면적은 1480㎡로, 폐배터리 1097개를 동시에 보관할 수 있는 규모다. 폐배터리 반입검사실, 성능평가실, 보관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반입검사실은 폐배터리에 개별 관리코드를 부착하고 외관 상태를 검사하는 곳이다. 성능평가실에서는 배터리 용량·수명을 확인해 재사용 가능성을 판정하고, 매각 가격을 산정한다. 물류 자동화 설비가 도입된 보관시설은 화재에도 상시 대응할 수 있는 화재대응시스템을 갖췄다.

한 장관은 "배터리 제조부터 활용까지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통해 재활용사업을 신성장산업으로 창출하겠다"며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가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826_0001560641&cID=10201&pID=10200 

 

4개 권역에 전기차 폐배터리 거점수거센터 가동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전국 4개 권역에 전기차 폐배터리 거점수거센터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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