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 강국진 회장이 회사의 현재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금까지 알고 있는 내용하고 별반 차이가 없다.

이번 안내문의 핵심은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계약 결렬 사유가 판매금지가처분에 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아는 내용인데 이제서야 인정한 것이다. 

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송을 조속하게 어떻게든 마무리지어야 한다. 미국에서의 소송비용은 어마무시하다. 

엘앤케이바이오가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비용이다.

글로벌 업체와 다른 제품을 우선적으로 계약하여 공급하여 소송비용을 마련하여 끝까지 가는 것이 아니라면 빨리 협상으로 끝내야 한다.

이 소송이 회사의 아킬레스 건이다. 

 

 

[대표이사 회장 주주 및 투자자 안내문]

주주 및 투자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주식회사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이사 회장 강국진입니다.

우선 저희 회사의 발전을 믿고 아낌없이 성원해주시는 주주 및 투자자 분들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기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회사에 기여하고 있는 우리 임직원 여러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최근 시장에서는 당사에 대한 여러 가지 추측과 괴담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해를 가능한 한 해소하고자 제가 직접 확인하고 파악한 저희 회사의 현재 상황을 그동안 인내로 기다려주신 주주, 투자자 및 임직원 여러분들께 간략하게나마 안내 드립니다. 

아무쪼록 회사에 대한 많은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바 입니다.

저는 회사의 영업을 총괄하는 대표이사로서, 지난 5월 2일 미국시장에서 당면한 과제들을 해소하고자 2주간 미국 출장을 진행하였고, 지난 주말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쳤습니다.

 

1. 내부점검

자가격리를 마친 후 5월 31일 한달 만에 가장 먼저 용인공장에 출근을 하여 제2공장의 준공된 상황을 점검하였습니다. 저희 생산기술본부에서는 현재 글로벌시장에 차질없이 물량 공급을 하기 위하여 제1, 2공장의 가동률을 최대한 끌어올릴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보고받았습니다. 제가 저희 용인공장을 둘러본 결과 선두기업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시설, 장비가 상당히 잘 갖추어져 있었고, 청결유지 및 문서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저희 회사의 1분기 매출 부진 상황 등을 감안하여 회사의 생산 증대 방침에 대하여 우려하기도 하지만, 제가 이번 출장을 통하여 확인한 매출신장 방안과 미국시장의 최근 정보를 전달하자 공장직원들 모두는 자신감을 갖는 표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6월 1일 목동사무실에서 영업본부, 연구소, 재경팀과 순차적으로 현재 진행 중인 업무를 점검하였습니다. 특히 영업본부에서는 신제품의 한국시장 직접 출시계획, 미국시장에서의 영업방식 변경계획 등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저희 회사는 그동안 미국 대리점으로 충실한 역할을 해 온 이지스 스파인(Aegis Spine, Inc.)만으로는 광범위한 미국시장을 담당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이번 3분기 내로 미국지사를 설립하여 미국 내 판매조직을 다각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에 설립할 미국지사는 저희 회사의 기존 및 새로 준비 중인 신제품들을 가지고 글로벌 업체들과 직접적인 협상을 진행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2. 미국 소송건 관련 사항

이번 미국 출장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한 점검과 글로벌업체와의 협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저희가 미국 소송에서 판매중지가처분결정을 받게 된 것은 미국의 문화, 특히 미국재판의 제반상황을 이해하지 못하였던 것이 패인이었습니다. 저희는 그 동안 이지스 스파인을 대리하던 콜로라도 주의 변호사에서 지적재산권 분쟁을 전문으로 하는 대형 로펌으로 교체하였고, 가처분결정에 대한 항고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본격적인 본안절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선임한 대형 로펌의 경우 한국 대기업의 사건들을 다수 처리한 바 있어서, 이지스 스파인를 비롯한 당사 측과 원활한 협업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소송에 임하고 있고 상당히 긍정적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 소송 내용에 대하여는 현재 진행 중이므로 자세히 언급하지 못하는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3. 미국 영업상황

많은 분들이 그 동안 저희 회사와 글로벌 회사와의 계약 관련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상대방과의 성공적인 거래 결과를 얻기 위하여 그 동안 적극적으로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다만 이러한 협상도 위 가처분결정으로 인하여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이번 출장에서 계약의 대상이 되는 제품에 대하여 상대방과 여러 가지 제안을 하면서 조정을 시도하였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세부적으로 쌍방간 이견이 있는 상태입니다.

한편 가처분결정으로 인하여 주춤하고 있는 기계약된 50여 개의 대리점들과는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향후 공급을 재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이러한 공급재개를 위하여 생산증대를 준비하는 한편 신제품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미 밝힌 바와 같이, 미국 이지스 스파인은 다년간의 노력 끝에 미국 보훈부(US Department of Veterans Affairs) 산하의 보훈병원(VA Medical Center)에 저희 제품을 납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미국의 보훈병원은 미군 또는 그 가족 약 4,000만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고, 미국 전역에 171개가 있고 관련 외래병원이 1,400여개에 이를 정도로 상당히 큰 거래처입니다. 더군다나 보훈병원의 가격구조는 미국시장에서도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향후 저희 회사의 매출 및 수익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친애하는 주주, 투자자 및 임직원 여러분!

저를 비롯한 저희 회사의 임직원들은 대내적으로 회사 내부를 정비하고, 매출신장을 위하여 거래처를 꾸준히 발굴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나아가 저희 회사의 강점인 신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여러 가지 곤란을 겪으면서 더욱 단단해졌고, 그 동안도 어떠한 역경도 헤쳐나왔듯이 앞으로도 꿋꿋하게 이겨나갈 자신이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하여 회사를 위하여 뛰겠습니다. 앞으로도 주주, 투자자 여러분들께서 저희를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시고 믿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저희 임직원 여러분들도 협동과 단결로 임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회사와 관련된 각종 루머로 인하여 주주, 투자자들에게 손해가 가지 않도록, 나아가 회사의 명예와 임직원들의 자긍심에 상처가 가지 않도록 당사는 악성 루머 발생시 즉각적으로 강력하게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6월 2일

주식회사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이사 회장 강국진 배상

엘앤케이바이오의 자회사인 Aegis Spine이 체결한 미국방부 산하 보훈병원에 척추 임플란트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에 대해서 엘앤케이바이오가 홈페이지에 상세하게 내용을 게재했다.

계약 상대방은 미국 국방부 조달청 장기 공급 벤더인 MSOT(Medical Solutions of Texas)다. 엘앤케이바이오는 Medical Solution of Texas이라고 기재하였는데 검색해보면 Medical Solutions of Texas가 맞는것으로 보인다. 

https://www.msot.net/

 

Home | Medical Solutions Of Texas / Oscar J Hernandez

Specializing in Federal  Government Procurement, of Medical & Surgical Equipment and Supplies, for our Active Duty Military, our Veterans, and their families.

www.msot.net

 

MSOT는 국방부, 재향 군인 부 및 기타 수많은 정부 시설을 포함하여 전 세계 500 개 이상의 미국 연방 정부 시설에 여러 주요 기술 회사에서 제조 한 의료 및 수술 제품을 제공한다.

MSOT는 원래 2007년 중부 텍사스 지역에서 Zimmer Spine의 유통 업체로 시작했으며 베테랑 소유 유통 업체로서 군인, 재향 군인 및 군인을 위한 척추 및 정형 외과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을 제공 할 필요성을 인식하였기에, MSOT는 ​​척추 및 정형 외과 수술 시장에서 선도적 인 기술 제품의 유통을 전문으로 한다.

 

MSOT가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주요 연방 메디컬 시설은 다음과 같다. 

  • Bethesda Naval Hospital
  • San Antonio Veterans Hospital                                               
  • Darnall Army Medical Center                                        
  • Portland VA Hospital
  • Eisenhower Army Medical Center                                 
  • Houston VA Hospital
  • Madigan Army Medical Center                                      
  • Dallas VA Hospital
  • San Antonio Military Medical Center                             
  • New Orleans VA Hospital
  • San Diego Naval Hospital                                              
  • Little Rock VA Hospital
  • Tripler Army Medical Center                                         
  • Memphis VA Hospital 
  • David Grant USAF Medical Center                                 
  • Birmingham VA Hospital

 

MSOT는 생각보다 규모가 큰 밴더이며, 척추 전문공급업체로 보인다.

이번 엘앤케이바이오의 정보공개에 대해서 왜 이제서야 밝혔는지가 의문이긴 하다. 부정적으로 해석해보면, 회사 입장에서 이 공급계약은 아직 큰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낮지만 글로벌의료기기 업체와의 공급 미계약으로 인해 주주달래기 차원으로 이 카드라도 제시한 것이다.

사가 현재 신뢰성을 잃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유럽CE인증과 미국방부 산하 밴더와의 공급계약 공개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빠졌다.

MSOT에서 과연 엘앤케이바이오에게 어떤 제품에 대해서 얼마만큼의 물량을 주문하는지가 중요하다. 

 

 

 

주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전략기획실 IR팀입니다.

당사는 미국 자회사 Aegis Spine을 통해 미국 국방부 조달본부에 당사의 척추 임플란트 제품을 공급하는 벤더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계약체결 일자가 올해 4월 1일자 이기에 KRX 공시 대신 당사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드리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주요 계약 관련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제 목: 미국 국방부 조달청 장기 공급 벤더 계약 체결의 건
(Defense Logistics Agency Program참여)
2. 계약 상대: MSOT(Medical Solution of Texas), 미국 국방부 조달 에이젼시
3. 계약 제품: Aegis Spine이 엘앤케이바이오메드를 통해 공급받는 척추임플란트 관련 제품 (계약서 별첨으로 상세 제품 리스트 제출)
4. 계약 금액: 미정
5. 계약 기간: 3년 (2024.04.01까지)
6. 해당 공급 지역: 미연방정부 시설대상 (병원/수술센터/클리닉/연방정부의료원 등)
7. 기타 계약 사항:
1> 납품 및 영업활동 주체: Aegis Spine Inc.
2> 계산서 발행 및 수금 주체: MSOT
3> 대금 수금 기간: Agency가 국방부로부터 제품 판매대금을 입금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Aegis Spine에 송금.
8. 기타 추가 정보:
1> 판매단가/연간판매예상금액 등 세부 사항은 계약서에 미기재.
2> 미국 국방부 산하 보훈병원의 수는 약 1400여개, 환자수는 연간 4000만명 가량.

 

 

지난 하한가 이후 회사가 홈페이지에 회사의 펀더멘탈 및 계약 진행은 문제 없다고 공시한바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오늘주가가 20% 이상 빠지자, 엘앤케케이바이오는 긴급하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시 30분부터 긴급IR 컨퍼런스콜을 실시했다.

 

기관투자자 대상이라 내용은 알 수 없지만. 비슷한 시간에 나온 기사를 참고해보면 대충 내용은 짐작할 수 있다.

내용의 핵심은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들(복수의 업체)과 계약협상 중이나 가격에서 서로 합의점을 찾지못해서 아직도 진행중이다. 하지만 연내 타결을 목표로 할 것이며 미리 물량은 만들어두고 계약체결시 바로 수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그리고 미국국방부 산하의 보훈병원과 납품 계약을 진행중인데 하반기에 매출상승이 발생하겠다고 한 것으로 보아 상반기 즉, 6월 중으로 계약이 체결된다고 추정할 수 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투자하기에 참으로 어려운 종목이다. 찌라시만으로도 하한가를 두번이나 갈 정도이니 말다했다.

엘앤케이바이오의 이 기사와 긴급IR로 인해서 주가는 보합에 근접했다. 하지만 보훈병원 계약마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회사는 신뢰성을 잃는다.

주식투자는 회사의 신뢰성이 제일 중요하다.

엘엔케이바이오의 투자자들은 이번이 엘앤케이바이오에게 주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면 된다.

 

 

 

 

6월부터 미국시장 공급물량 확보를 위해 공장가동율을 100%로 올릴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지난 12일 생산물량 확대를 위해 용인 제2공장을 준공한 후 안정화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현재 가동율은 70%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올해 4분기 미국으로 공급되는 익스펜더블 케이지 제품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와 공급협상을 해왔다.

이들과의 협상은 세부 가격조율 문제로 이견이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정식 공급계약 체결은 예상보다 시간이 늦어지고 있지만 연내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급할 물량을 사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엘앤케이바이오는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들과 협상이 타결되기 이전에도 미국시장에 익스펜더블 케이지를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미국 국방부 산하의 보훈병원에 납품할 수 있는 계약이 조만간 체결될 것"이라며 "보훈병원 환자만 4000만명이 넘으며 이곳에서 디스크 수술에 필요한 익스펜더블 케이지를 정식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체결 후 미국 전력의 보훈병원을 겨냥한 마케팅에 돌입할 것"이라며 "수출단가와 물량이 상당해 판매가 이뤄지면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엘앤케이바이오 미국지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지사는 보훈병원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엘앤케이바이오가 제품을 공급해온 기존 판매 대리점 영업망을 재가동하는 기능도 맡는다.

엘앤케이바이오는 2015년에서 2019년까지 미국시장에서 대리점을 통해 연간 500~800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해왔다.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와 보훈병원 계약에 앞서 대리점 영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와 관련한 선행주문이 2분기 실적에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공장가동율을 올리는 것도 이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주 엘앤케이바이오 대표는 "신제품 개발이 병행되고 있는데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들과 이를 포함한 공급계약을 논의하다 보니 예상보다 시일이 더 소요되는 중"이라며 "미국은 물론 국내외 다수 시장공략을 추진하는 만큼 올해 실적개선을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52014333660499 

 

엘앤케이바이오, '100% 공장 풀가동'…"美시장 물량확보" - 머니투데이

엘앤케이바이오가 6월부터 미국시장 공급물량 확보를 위해 공장가동율을 100%로 올릴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지난 12일 생산물량 확대를 위해 용인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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