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을 활용한 모바일 공무원증 구축 사업자를 지난 4월말에 모집했다.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구축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의 일종인 DID를 활용해 올해 공무원증, 2021년 장애인증, 2022년 운전면허증을 모바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DID는 개인정보지갑과 블록체인 노드를 활용해 개인정보 관리주체를 정부·회사에서 개인으로 이관하면서, 동시에 데이터 위·변조를 막을 수 있는 기술이다.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은 신원인증이나 출입통제에 필요한 정보를 QR코드처럼 일시적으로 보여주어 인증할 수 있다. 즉, 인증 후 바로 폐기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없다.

 

6월 5일에 발표된 입찰 결과를 보면 아이티센-삼성SDS 컨소시엄이 94.7157점, LG CNS-라온시큐어 컨소시엄이 93.6658점을 받아 아이티센-삼성SDS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런데 최종결과를 조회해보니 LG CNS-라온시큐어 컨소시엄이 최종낙찰자로 선정되었다. 

아이티센-삼성SDS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였는데 협상과정에서 뭔가 의견이 맞지않아 결렬되어 기회가 2순위인 LG CNS-라온시큐어 컨소시엄으로 넘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1단계 사업은 공무원증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로, 사업비 17억6000만원 수준의 소규모 공공 사업이다. 

행안부와 NIA는 이번 구축 사업을 12월까지 완료한 후 유용성과 타당성을 평가해 장애인증(2단계)과 운전면허증(3단계)을 단계적으로 모바일로 전환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을 잘 완수한다면 2, 3단계도 맡게될 가능성이 크다. 

라온시큐어를 관심가지고 지켜보자.

 

라온시큐어의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 모바일 공무원증 최종 낙찰자
  • 향후 모바일 신분증 사업 확장 가능성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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