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계열사인 비피도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BDF1R에 대한 FDA임상신청은 상반기로 예정되어있었으나, 이제 CDMO계약을 체결하고 임상1상 자료를 추진하는 것으로 보아 내년 상반기로 밀린 것으로 추정된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시장은 최근 미국 세레스 테라퓨틱스가 임상3상에 성공해서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다른 항체의약품 같은 신약플랫폼 대비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아직 그레이 영역에 있는 것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시장이다.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동향과 추세만 지켜보자.

 

 

아미코젠 계열회사인 비피도(대표이사 신용철)는 종근당바이오(대표이사 이정진)와 류마티스 관절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 'BFD1R’에 대한 위탁개발제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비피도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BFD1R’의 임상 1상 연구를 위한 개발 및 위탁 제조를 주요 목적으로 한다.

1999년 설립된 비피도는 2018년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한 바이오기업이다. 세계 6번째로 미국 FDA의 NDI(신규식품원료)와 GRAS(원료 안전성) 인증을 받은 독자적인 특허 균주 BGN4, BORI, AD011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세대 MAP(Microbiome Accelerating Platform) 기술을 통하여 새로운 균주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비피도는 선도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BFD1R의 동물모델을 이용한 비임상 연구에서 비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정상화시키고 연골 손상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키는 등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BFD1R의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기점으로 GMP공장에서의 세포은행 구축, 생산공정 개발 등을 추진해 임상1상 IND 신청에 필요한 자료와 임상시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은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하며, 염증이나 통증을 억제하기 위해 소염진통제나 항체의약을 처방하고 있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비피도 권경애 임상개발본부장은 “비피도의 BFD1R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은 류마티스 환자들의 비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조절해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비피도는 앞으로 BFD1R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을 이용해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쇼그렌증후군, 루프스, 강직성척추염 등)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피도와 위탁개발제조 계약을 체결한 종근당바이오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생균치료제 전용 제조 시설을 구축하고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의약품 CDMO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50여 년간 축적해 온 미생물 관련 연구개발 및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비피도의 류마티스관절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임상시험 및 상용화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https://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2&nid=275436 

 

[약업신문]아미코젠 비피도, 종근당바이오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CDMO 계약 체결

아미코젠 계열회사인 비피도(대표이사 신용철)는 종근당바이오(대표이사 이정진)와 류마티스 관절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 'BFD1R’에 대한 위탁개발제조(CDMO)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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