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ALT-B4 기술수출 논의를 여러 업체랑 진행하였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바이오분야에서 가장 큰 컨퍼런스다. 

알테오젠과 협의한 업체 중 공개한 곳은 노보노디스크, 헨리우스다.

노보노디스크는 90년 역사를 가진 세계 3대 당뇨병 전문기업이다. 전 세계 공급되는 인슐린의 약 50% 정도가 노보 노디스크 제품이다. 그리고 대표품목은 '트레시바', '리조덱', 비만 주사제 '삭센다' 가 있다.

헨리우스는 중국의 셀트리온으로 불리며 ‘리툭산’(리툭시맙)의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하고 있고, ‘허셉틴’(트라스트주맙)과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도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 개발회사다.

두 회사 모두 알테오젠의 ALT-B4를 탐낼만하다.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대세인 SC제형의 약품도 가져야지 다른 바이오시밀러보다 강점이 생기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헨리우스가 계약을 체결하길 바란다. 중국시장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그 파급력이 매우 클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알테오젠은 앞서 계약한 글로벌 10대 제약사 두 곳의 임상3상 공급시료를 공급하기 위해서 유럽업체와 CMO계약을 체결하였다. 빠르면 내년에 ALT-B4로 SC제형으로 변환된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선 2건의 계약은 마일스톤 형식으로 돈을 지불받기 때문에 임상3상을 진행하면서 또다시 돈이 많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알테오젠의 올해 매출이 점점 커지고 있는 중이다. 국내 바이오기업중에 이렇게 매출이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기업은 몇 없다. 요즘 주가는 주춤하지만 시장에서는 알테오젠의 진정한 가치를 곧 알아볼 것이라고 판단한다.

 

 

개량 바이오의약품(바이오베터) 개발 업체 알테오젠은 온라인으로 개최 중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하이브로자임(Hybrozyme)’ 기술을 활용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라이선스 계약을 위해 노보 노디스크, 헨리우스 바이오텍 등 다양한 제약사들과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은 앞서 다국적제약사 3곳과 라이선스 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

알테오젠은 지난 2019년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기술을 처음 수출했고 작년 6월과 최근(인타스파마)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1년 반 만에 글로벌 제약사들과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지속적으로 기술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안정적인 물질 공급을 위해 유럽에 있는 cGMP 인증 CMO(위탁생산)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임상 3상 시료 및 상업용 생산을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알테오젠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업체들은 올해 피하주사 형태로 변환한 제품에 대한 임상을 추진한다. 다양한 업체들이 알테오젠 기술을 사용하면서 향후 제약·바이오업체들로부터 많은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알테오젠은 상업화 초기에 수익이 들어오는 마일스톤 수익 기반 계약과 제품 로열티 수익 계약 등을 적절히 혼합해 수익 창출과 지속가능성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기존 MTA(물질이전계약)를 체결한 업체들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피하주사 원천 기술인 ALT-B4에 대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히알루로니다아제 뿐 아니라 ADC 유방암치료제와 지속형 성장 호르몬 등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114/104927127/1

 

알테오젠, ‘JP모건 헬스케어’서 기술 수출 확대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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