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의 주주총회가 오늘 진행되었다.

부의 안건은 7건이었으며 모두 원안대로 승인되었다.

  • 제1호의안 : 제13기(2020.1.1~2020.12.31) 별도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 제2호의안 : 이사 선임의 건
      제2-1호 : 사내이사 선임의 건(이경조)
      제2-2호 : 사내이사 선임의 건(강국남)
  • 제3호의안 : 정관 일부변경의 건
  • 제4호의안 : 감사 재선임의 건(신희복)
  • 제5호의안 : 주식매수선택권부여의 건
  • 제6호의안 : 이사 보수한도승인의 건
  • 제7호의안 : 감사 보수한도승인의 건

그리고 대표와 주주들간의 질의응답시간이 있었는데, 질의응답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자.

최근 가장 이슈였던 미국 소송은 원고인 라이프 스파인(Life Spine)은 스트라이커와 계약한 회사이며 향후 진행은 협상없이 소송을 진행한다고 한다. 

MOU 이후 본계약은 엘앤케이바이오는 최대 마진을 위해 협상 중이다. 가격이 절충된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체결될 것이다. 이번 계약은 미국뿐만이 아니라 전세계를 타겟으로 하고 있다.

제2공장은 내일 GMP실사가 진행되며, 완공되면 주주들 초청할 의향이 있다. 그리고 추가 대형계약이 이루어지면 3공장 증설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보험수가 관련 서류를 제출했으며 약 2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판단한다. 이후 국내에 제품이 판매될 것이다. 그리고 국내 전문의들이 엘앤케이바이오의 익스팬더블 케이지 제품에 대해 호평을 했다.

AccelFix-XT Cage 보완 제품은 올해 미국에서 수술을 진행할 것이다. 하지만 안정성과 부작용 등의 문제를 위해 테스트가 필요하기 때문에 실제 제품 출시까지는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개인적인 의견을 추가하자면, 

소송과 관련해서는 스트라이커가 엘앤케이바이오의 미국시장 진출을 막기 위해 라이프 스파인을 앞세워 소송을 진행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협상이 원활이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에 본안소송에서 대응하는 전략을 ㅜ이한 것으로 추측된다.

AccelFix-XT Cage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은 예상대로 시장에 출시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엘앤케이바이오도 판단하고 있다.

한국에 제품을 출시한다는 것은 한국에서의 매출도 급성장한다는 것을 말하며, 국내 기관들의 엘앤케이바이오에 대한 관심도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오늘 주총 이후에 엘앤케이바이오의 주가는 큰폭으로 상승하였다. 이동평균선의 역배열 상태에서 20일선까지 뚫음으로써 주가가 크게 반등하였기 때문에 이제 하락추세에서 상승추세로 전환했다고 봐도 된다.

그리고 이번 주주총회결과 대표이사와 부회장에게 회사가 아직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스톡옵션을 주었다. 스톡옵션을 받은만큼 그에 걸맞는 성과를 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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