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저장 솔루션 업체 일진하이솔루스가 상장한다. 일진하이솔루스는 1999년 설립된 한국복합재료연구소가 모태로 2011년 일진그룹에 인수됐다.

일진하이솔루스는 국내기업 최초로 타입4 수소연료탱크를 양산하고 있다. 타입4는 가장 최신버전의 수소 저장탱크로 금속제인 타입1보다 안전하고 효율이 좋다. 수소차용 타입4는 현재 전세계에서 일진하이솔루스와 도요타자동차만 생산하고 있다. 

일진하이솔루스가 생산하는 타입4는 국내 유일 수소차 양산업체인 현대자동차에 수소저장탱크를 독점공급하며,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69%로 압도적인 1위다. 도요타는 자체적으로 타입4 수소저장탱크를 공급하며, 혼다는 Luxfer사(캐나다)의 타입3을 사용한다. 

수소연료탱크는 수소차 가격의 20%를 차하는 핵심부품이다.

증권신고서

 

 

일진그룹의 수소연료탱크 전문기업 일진하이솔루스는 현대자동차[005380] 수소전기차 '넥쏘' 차세대 모델의 수소연료탱크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일진하이솔루스는 2023년부터 출시되는 넥쏘 차세대 모델에 수소연료탱크를 전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일진하이솔루스는 2014년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수소자동차 '투싼 ix'에 처음으로 수소연료탱크를 공급했고, 2018년 넥쏘 초기 모델, 2020년 수소버스 등 현대차 수소전기차 모델에 수소연료저장 시스템을 공급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813041500003?input=1195m 

 

일진하이솔루스, '넥쏘' 차세대 모델에 수소연료탱크 전량 공급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일진그룹의 수소연료탱크 전문기업 일진하이솔루스는 현대자동차[005380] 수소전기차 '넥쏘' 차세대 모델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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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하이솔루스는 최근에 타입4 수소튜브트레일러를 출시했다. 타입1 수소튜브트레일러의 수소공급량이 300㎏인데 타입4는 트레일러 1기당 수소 공급량이 500㎏다. 트레일러 내부의 수소를 수소차 연료로 공급하는 것인데 수소튜브트레일러를 수소충전소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수소충전소에서 주로 이용하게 된다. 

최근에 삼성중공업과 수소 선박 공동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여 앞으로 삼성중공업에서 건조되는 수소 연료전지 선박에 고압 수소연료 저장시스템을 공급도 기대해볼 수 있다. 수소 선박은 수소차 약 1만5000대의 수소연료탱크가 필요하기에 현대차에만 쏠려있는 매출을 분산시킬 수 있다. 

 

증권신고서를 통해 상장일정과 사업에 대해서 좀더 상세히 알아보자.

총 공모 주식수는 1089만3990주이며, 1주당 공모가는 25,700원이며, 일반투자자 청약은 8월 24일부터 8월 25일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 대부분을 설비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장증설을 비롯해 연구소, 제조 설비 등에 1630억원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며, 나머지 547억원가량을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일진하이솔루스의 리스크는 현대위아, 성우하이텍, 동희, 한화그룹 등이 수소탱크 제조 연구를 진행중이고, 현대차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고객 다변화가 필요하기에 향후에는 독점공급도 불안정하다는 것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공장 준공이 완료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다음으로 큰 세포배양기를 가지게 된다. 삼성바이오의 1/3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하지만 바이넥스의 10배, SK바이오로직스의 20배에 달하는 크기다.

단순하게 세포배양기 크기로만 봐도 프레스티지바이오의 시총은 최소한 바이넥스보다는 커야한다.

바이넥스의 현재 시총은 1조1000억 수준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의 공모가에 따른 예상시총은 최대 5000억 수준이니 최소 2배는 더 갈 수 있는 업사이드가 존재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의 상장을 주목하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를 삼성바이오로직스 다음 가는 국내 2위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키우겠습니다”
다음 달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양재영 대표는 X일 한국경제신문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양 대표는 “관계사 피비파마(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유럽의약품청(EMA)에 신청한 표적항암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 판매허가가 나는 대로 제품 생산에 나설 예정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신약과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피비파마가 의약품 제조를 맡아줄 CDMO업체를 물색하다 2015년에 직접 설립한 회사다. 양 대표는 “의약품 위탁생산업체마다 제조설비와 환경이 조금씩 다르다보니 제조공정을 정립하고 기술이전 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설립됐다”고 설명했다.

후발주자로 의약품 위탁생산 시장에 뛰어드는 프레스티지바이오의 장점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크기의 세포배양기다. 세포배양기가 클수록 많은 양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다. 올 하반기 중 제2공장이 준공되면 의약품 위탁생산을 위한 세포 배양기 크기는 총 10만4000L가 된다. 36만L 크기의 세포배양기를 보유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이은 국내 2위 자리를 꿰차겠다는 것이 양 대표의 설명이다. 바이넥스(1만2000L), SK바이오로직스(5600L)가 그 뒤를 잇는다. 양 대표는 “2019년 특허가 만료된 허셉틴에 이어 휴미라, 아바스틴 등 블록버스터급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줄줄이 만료가 될 예정”이라며 “이에 반해 기존 CDMO 업체들의 공장은 대부분이 풀가동 중이어서 수월한 사업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첫 매출은 올 하반기 중 나올 전망이다. 올해 목표 매출은 63억원이다. 피비파마로부터 수주한 HD201 제조 관련 매출에 판매 수익금 중 16%가 별도로 더해진 금액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HD201의 공동개발에 참여했기 때문에 수익을 피비파마와 일부 공유한다. 피비파마가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HD204의 개발에도 참여했기 때문에 향후 발생하는 수익 또한 나눌 예정이다. 양 대표는 “피비파마 외에도 다양한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며 “자사의 생산케파로 미뤄볼 때 순조롭게 1·2공장이 가동되는 2023년엔 1600억원이 넘는 매출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성장성특례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일반공모에 참여한 주주들은 상장후 주가가 6개월내 공모가보다 하락할 경우 주관사에 환매(풋백옵션)를 청구할 수 있다. 공모희망가는 8700~1만2400원이며 예상시가총액은 3710억~5288억원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며 공동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

 

www.hankyung.com/it/article/202102100582i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삼바 이은 국내 2위 CDMO 기업될 것"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삼바 이은 국내 2위 CDMO 기업될 것", 이우상 기자,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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