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가 1월 3일에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아래 사이트에 가면 김재진 대표가 설명하는 IR영상을 볼 수 있다. 이오플로우 투자자라면 꼭 시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http://irwebcasting.co.kr/ondemand?seq=215
간단하게 중요한 부분만 리뷰해보자.
이오플로우가 궁극적으로 향하고자하는 목표는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이다.
먼저 인슐린펌프와 센서과 분리된 인공췌장을 출시하고, 향후에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을 출시하는 것이다.
현재 분리형 인공췌장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는 있으나,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는 이오플로우가 유일하다.
이오플로우가 도전하는 16년간 웨어러블 인슐린펌프 시장을 독점해온 인슐렛의 주가 흐름이다.
시총 20조에 매출1조다. 이 시장에서 이오플로우가 10%만 먹어도 매출 1000억이다.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고, 이오플로우가 인슐렛이 없는 중국과 중동 등에서 시장을 확보한다면 매출은 어느정도일지 감히 상상이 되지 않는다.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의 핵심은 구동부다. 여러 업체들이 도전했지만 소형, 무게, 저전력 등 여러가지 이슈로 인해 성공하지 못했다. 이오플로우만 유일하게 성공한 도전자인 셈이다.
인슐렛은 전자기계식 구동부를 가지고, 이오플로우는 전기화학식 구동부를 가져서 인슐렛에 비해 배터리 소모량을 30%정도 줄일 수 있다.
이오플로우는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공장을 지어서 유럽, 중국, 중동, 남미, 미국 등 전세계로 이오패치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계약을 한 회사도 있고, 현재 협의 중인 회사도 있다.
이오플로우는 올해는 102억의 매출을 내고, 2025년에는 약 1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다다는 것이 매출목표다.
지역별 매출비중을 보면, 유럽이 제일 크고 그다음이 아시아(중국)다.
아래는 올해 이오플로우 매출은 2억에 불과하다. 그런데 당장 올해 어떻게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지에 대해 설명한 자료다.
인슐렛은 자체공급망을 통해 유통하고, 이오플로우는 사업자를 통해 공급하다. 즉, 웨어러블인슐린펌프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대안이 이오플로우 밖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인슐렛이 진출하지 않는 시장인 중국과 인도네시아, 중동을 공략한다. 중국 매출은 JV설립이 올해 마무리 되기 때문에 당장 올해에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오플로우의 계획은 그럴듯하나, 실질적으로 판매가 되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보험 등재가 필요한 것이다. 보험등재가 이오플로우의 성장동력을 확인할 수 있는 촉매가 될 것이다.
이오플로우가 추진하고 있는 다른 사업 중에서 현재 구체화된 사업은 웨어러블 펌프를 이용한 신약 개발이다.
자이힙과 JV를 통해 설립한 산플레어를 통해서 비만 시장을 공략한다. 데이터만으로는 현재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보다 뛰어난 효능을 자랑한다. 이미 임상1상도 끝났으니 곧 임상2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오플로우는 이 치료제로 수조원의 L/O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으며, 가능하다면 직접 치료제를 출시하여 시장에 판매하고 싶어한다.
이 밖에도 또다른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서 해외 제약사와 2건을 협의중이며, 내부적으로도 4건을 연구하고 있다.
웨어러블 펌프를 활용한 사업의 확장성이 생긴 것이다. 산플레어의 성공 여부가 중요해보인다.
IR영상을 보고나니, 이오플로우가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Upcoming Events
- 이오플로우
- 2021년 하반기: 인도네시아회사와 CMO협상중, 다수업체와 이오패치 수주협상중(인도네시아 PT. PNS 체결)
- 2022년 1월: 이오패치X 국내임상시작
- 2022년 1분기: 이오패치X FDA신청, 이오패치 국내건강보험적용
- 2022년 상반기: 이오패치 유럽 17개국 출시, 이오파니 FDA 신청
- 2022년: 중동 진출, 이오패치 제2형당뇨 임상종료
- 2022년 하반기: 이오패치&이오펌프 생산량 300만대
- 2022년 12월: 이오패치X 국내임상종료
- 2023년: 인도네시아 S사와 CMO를 통해 300만대 생산, 이오패치X출시
- 2025년: 이오파니 출시
- 파미오(웨어러블 신약 개발 자회사)
- 비알콜성간염 신약 공동개발 발표 예정(빠르면 12월 중)
- 네프리아(웨어러블 인공신장 미국 자회사)
- 2022년: 몸에 부착할 수 있는 신장투석기 시제품 확보를 목표로 개발 중
- 시노플로우(시노케어와 JV)
- 2021년 하반기: 중국회사와 JV설립(10월 26일 이후 영업일 60일이내)
- 2025년내: 중국시장 제품 출시(이오펌프는 이오플로우가 공급)
- 산플레어(자이힙과 JV)
- 2022년 6월: 투자금 납입 완료(지분 70%)
- 2022년: 비만치료제 임상2상 진입
- 2023년말: 비만치료제 L/O 가능
- 유상증자 일정
- 2022.01.06~07: 구주주 청약
- 2022.01.11~12: 일반 공모
- 2022.01.26: 신규 상장
- 무상증자 일정
- 2022.01.18: 기준일
- 2022.02.08: 신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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