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에서 엘앤케이바이오의 리포트가 나왔다.

엘앤케이바이오_본격적으로마국판매시작,영업환경변화를체감중.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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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FDA승인도 받고 특허도 취득하고 수술방법에 관한 기술도 개발하고 있는 Expandable cage의 본격적인 매출은 4분기로 보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가격이다.

대리점 당 100만달러이상 공급하는데 공급단가는 2천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면 대리점당 최소 500개씩 공급하는 셈이다.

그럼 마진을 알아보자.

제품 원가는 15만원 수준이라고 하니 보수적으로 잡아 200달러로 보면 마진은 1800달러다. 마진률이 무려 90%다. 대단한 수치다. 

500개에 1800달러 마진을 곱하면 대리점당 생기는 이익은 90만달러다. 한화로 치면 10억 정도다. 

대리점 10곳만 공급해도 100억의 영업이익이 발생한다. 

여기서 멀티플을 얼마에 두느냐에 따라 시총이 결정된다. 신제품 효과를 고려하여 보수적으로 멀티플 20을 주면 시총은 2000억이다. 현재 엘앤케이바이오의 시총은 1400억 수준이다. 아직도 싸다. 

그리고 회사를 긍정적으로 주고 멀티플을 주면 100억 정도의 영업이익이면 100정도 줘도 된다. 그러면 시총은 1조가 된다. 잠재력이 대단한 회사라고 볼 수 있다.

추가로 아직 또다른 신제품 4개에 대해서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고 3개는 올해 내로 나올 예정이다. 추가 모멘텀도 존재한다. 

엘앤케이바이오의 유일한 단점은 4년연속 적자가 발생하여 상폐가 되는 시나리오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2분기에 별도기준으로 흑자전환했기 때문에 상폐의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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