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버라이즌과 계약을 통해 세계 최대 이동통신서비스 시장인 미국에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를 수출한다. 이 계약의 규모는 8조원 수준으로 한국 통신장비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수출 계약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1위 통신사업자이자 이동통신 매출 기준 세계 1위 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과 7조8,983억원(미화 66억4,000만달러)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버라이즌에 5G 이동통신 장비를 포함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공급하고 설치, 유지보수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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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美버라이즌에 8조원 규모 5G 장비 공급…역대 최대 규모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서울경제DB삼성전자(005930)가 미국 버라이즌과 계약을 통해 세계 최대 이동통신서비스 시장인 미국에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를 수출한다. 이 계약의 규모는 8조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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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버라이즌과 5G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본격적으로 미국에서도 이제 5G 인프라 투자가 시작되는 것이다. 삼성전자에 제품을 납품하는 5G업체와 뉴딜지수에 포함되어 있는 5G 종목에 모두 포함되는 기업을 투자해야 한다.

이 두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기업은 단 두개이다.

케이엠더블유와 서진시스템이다. 이 두기업이 다른 5G업체보다더 뉴딜지수에 편입되었기에 패시브자금이라는 돈줄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주가가 현재보다 더 떨어진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 오히려 5G주들이 랠리를 시작한다면 이 두 종목들은 뉴딜지수 패시브 자금으로 더 상승할 탄력성이 존재한다.

2020/09/04 - [주식/산업] - 뉴딜지수에 포함된 종목은?

개인적으로는 서진시스템을 더 추천한다. 서진시스템은 케이엠더블류와 달리 사업이 5G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차, 반도체도 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 모멘텀이 존재한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케이스 공급은 다가올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새로운 성장원동력이 될 수 있다.

 

 

디시네트워크의 경우 일부는 오픈랜(개방형 무선접속네트워크 방식)을 적용할 것으로 보여, 케이엠더블유가 디시네트워크에 직접 장비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2020년 4분기부터 2021년까지 케이엠더블유는 해외 수출을 기반으로 또 한 번 가보지 못한 길을 걸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최소한 사상 최고 실적이 예상되는 2020년 4분기 추정 실적이 투자가들에게 익숙한 숫자가 되기 전까지는 주가 하락을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실적 흐름을 감안할 때 연내 12만원 돌파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케이엠더블유의 주가는 8일 종가기준 8만21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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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더블유, 4Q부터 사상 최고실적 예상…매수기회-하나

하나금융투자는 9일 5G 장비 대표주로 꼽히는 케이엠더블유(032500)에 대해 올해 4분기부터 내년까지 미국 수출을 기반으로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조정이 매수기회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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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시스템은 삼성전자의 5G 통신장비 라인업 모든 케이스를 단독으로 생산한다. 5G 케이스의 경우 단가가 LTE 케이스대비 약 4배정도 높아 양적(Q) 증가를 상회하는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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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네트워크 해외모멘텀 이제 시작…밸류체인 주목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005930)가 버라이즌에 8조원에 가까운 5G 통신장비 계약을 공시한데 대해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의 해외모멘텀은 이제 시작단계로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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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1일 서진시스템(178320)에 대해 5G와 전기차, 가정용품, 반도체 등 사업다각화를 한 점에 주목했다.

박 연구원은 "전기차용 배터리 케이스가 내년 1분기부터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시장에 진출한 가정용품 공급량은 하반기부터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고객 다변화도 진행 중이어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장비 부품 사업에 대해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서도 반도체 장비의 부품 매출은 전년 상반기 대비 약 50% 성장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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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서진시스템, 5G와 전기차, 가정용품, 반도체 등 사업다각화" - 이코노뉴스

[이코노뉴스=정신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1일 서진시스템(178320)에 대해 5G와 전기차, 가정용품, 반도체 등 사업다각화를 한 점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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