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란 마이크로바이오타(microbiota)와 게놈(genome)이 합쳐서 만들어진 합성어다.
마이크로바이오타는 “모든 환경에 서식하며 공생의 관계를 가진 미생물”을 의미하며, 게놈은 "인간의 모든 유전정보"를 의미한다.
따라서 마이크로바이옴은 “모든 환경에서 서식하며 공생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 전체”를 의미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식물마이크로바이옴, 동물마이크로바이옴, 인체마이크로바이옴 등 다양하게 분류된다.,
이중에서도 인체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가 가장 많이 진행되고 있으며, 인체마이크로바이옴 중에서도 장내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가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하는 이유는 인체 내의 많은 미생물들이 비만, 당뇨, 아토피, 노화, 정신질환 등과 같은 많은 질병이 인체 내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이 있기 떄문이다.
특히 장내마이크로바이옴이 비만, 당뇨, 면역, 아토피, 신경계, 암 등 많은 질환과 관련되어 있다는 연구결과로 인해 많은 제약사들이 이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유산균으로 유명한 프로바이오틱스가 바로 마이크로바이옴의 대표시장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치료제와 진단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1억4200만달러(약 1700억원)에서 2024년에는 93억8750만달러(약 11조2500억원)로 약 100배에 가까운 성장이 예상된다고 한다. 현재 진행 중인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파이프라인만 200개가 넘는다.
국내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하는 회사는 다음과 같다.
천랩
양질의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정밀 분류 플랫폼을 구축
플랫폼을 활용한 논문이 이미 전 세계에서 8500회 이상 인용->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는 중
마이크로바이옴 개발 플랫폼 기술인 ‘스마티옴(SMARTiome)’, 스마티옴은 10년 이상 축적한 한국인 3000명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인 ‘백스데이터’, 5000여종의 미생물 후보군을 확보한 ‘백스뱅크’, 마이크로바이옴 임상 데이터 분석·평가 시스템인 ‘백스플로어’ 등 3가지 기술로 구성
스마티옴을 통해 새로운 후보물질을 계속 발굴 가능
비알코올성 지방감염(NASH), 클로스트리듐 디피실 감염증 등 다른 적응증을 표적하는 후보물질들은 비임상 단계
건선 치료제인 ‘KBLP-001’의 임상 2상 시험계획(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 예정
국내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으로 임상 1상에 들어간 후보물질 3개 중 2개를 고바이오랩이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