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리포트이다보니 여러모로 시행착오를 겪다보니 작업이 길어졌습니다. 리포트를 적다보면서 다음 리포트부터 반영해야할 점을 생각해보았습니다.

1. 사업내용을 조금더 쉽게 적는다. -> 사업 내용을 이해하고 있다면 쉬운 말로 설명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 종목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해서 투자가 끝날때까지 업데이트를 한다. -> 분기보고서가 곧 나올 예정이고 회사가 새로운 전략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도 있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업데이트가 꾸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3. 리포트라는 이름 -> 리포트라고 하는 것이 맞을지에 대해 고민해보았습니다. 리포트는 전문적인 느낌이 강한데 저는 누구나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정보지 같은 것이 제가 생각하는 리포트인데 이름에 대해서는 고민을 해보겠습니다.

4. 리포트 양식 -> 매수가격과 예상 시총은 적기에는 너무 시장이 유동적이가 제가 범접할 수 없는 영역인 것 같아서 삭제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업유형도 딱히 정확하게 분류하는 것이 가능할에 대해 의문성이 들어 삭제하였습니다. 



미래컴퍼니 (049950)

원칙1. 기업전체를 사들인다는 마음가짐으로 주식을 매수한다

원칙2. 신용거래가 미수는 하지 않는다.

원칙3. 테마주는 하지 않는다. 

시가총액4648억원발행주식수7,864.,540유동주식비율41.4%

현재가

55,100원52주 최고가165,000원52주 최저가

52,000원

외국인 지분율

11.7%

배당수익률

0.66%

일평균 거래량

주가상승률
1개월-30%
주요 주주
김준구 21.64% (동생)
김준홍 20.81% (CEO)
6개월-59.16%
12개월-6.28%


"미래컴퍼니"는 어떤 사업을 하는가?

1.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엣지 그라인더 장비 점유율 세계 1위

현재까지의 주력 사업입니다. 미래컴퍼니의 매출의 90% 정도가 디스플레이제조사업에서 나옵니다. 지 그라인더는 디스플레이 패널의 엣지를 그라인딩 휠을 이용해 원하는 치수, 형상, 조도 등을 갖추도록 가공하는 것으로 디스플레이의 내구력을 향상시킵니다. 디스플레이 시장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경기 흐름을 탈 수 있습니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 및 중국의 디스플레이 시장 증대로 인해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수요 증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2. 의료로봇사업 : 세계 2번째, 국내 최초 복강경 수술 로봇 개발 "레보아이"

미래컴퍼니의 신사업으로 복강경 또는 내시경 등을 이용하던 수술 과정을 작은 절개부를 통해 최소침습 복강경수술로봇을 삽입하여 수술을 수행합니다. 레보아이는 신체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수술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여 생존율과 수술 후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수술 로봇입니다. 복부외과/흉부외과/비뇨기과/산부인과수술 등에 적용할 수 있으며 2016년 6월 17일 임상시험을 시작하여 2017년 3월 15일에 종료, 2017년 8월 3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의로부터 국내 최초로 개발한 수술로봇시스템에 대한 제조허가를 취득하였습니다. 2018년 3월 14일,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를 출시하였습니다. 내시경 수술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된 제품 중에서는 미국 인튜이티브서지컬의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입니다. 다빈치와 비교하여 로봇수술 1회당 비용을 약 42% 절감할 수 있도록 장비 가격, 유지보수 비용, 소모품 비용을 낮출 계획이라고 합니다.  


3. 3D센서사업: 다양한 분야에 적용가능한 "큐브아이"

 기존 카메라 센서는 평면 2D 기술을 근간으로 해 단순한 피사체의 형태만 파악할 수 있지만, 큐브아이는 레이저의 반응 속도로 거리를 실시간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의류매장에 설치하면 고객들이 어떤 제품에 오랜 시간을 보내는 지 데이터화할 수 있어 매장 입장에서도 효율적인 제품 배치를 할 수 있게 되겠죠.  "큐브아이" 10~20m까지 떨어진 물체와 사람의 동작과 사물을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율주행자동차,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래컴퍼니"의 성적은 어떨까요? 

항목2013/12
(IFRS연결)
2014/12
(IFRS연결)
2015/12
(IFRS연결)
2016/12
(IFRS연결)
2017/12
(IFRS연결)
매출액637억원448억원624억원804억원1815억원
영업이익-27억원-66억원34억원57억원372억원
순이익-12억원-73억원33억원73억원282억원
영업이익률-4.31%

-14.65%

5.45%7.10%20.52%
ROE-1.64%-11.22%5.25%10.77%33.11%

산업의 성장률 <  기업의 성장률

당해 성장률    >  지난 3년 평균성장률 

영업이익률이 두드러지게 상승 중 ->중국수출비중을 2017년 44.7%까지 끌어올려 중국의 디스플레이 시장확대 전략에도 실적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되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음, 신사업에서의 새로운 매출 발생 기대

ROE 또한 두드러지게 향상되고 있음 -> 높은 이유?  추가 조사 필요

ROE 변동 또는 유지될 수있는 BM인지 검토 : 추가 조사 필요


"미래컴퍼니"의 CEO는 어떤 인물일까요?

미래컴퍼니의 김준홍 대표는 창업주로부터 물려받은 2세 경영인입니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 여부미국 미시간대학교 공대를 마친 후 컬럼비아대학 전문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디스플레이/반도체 담당연구원, 이화다이아몬드공업 등 금융업과 제조업을 넘나드는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음 

경영철학 : "기업은 단순한 일터가 아니라 수많은 조직원과 이해 당사자들이 함께 머무는 공동체라고 생각한다", "구성원들과 경영인 사이에 신뢰와 믿음이 없는 조직은 조그만 위기에도 무너지기 쉽다" 

도전정신 : 부친의 의지로 반대를 무릅쓰고 밀어붙인 현재 회사 주력제품인 에지 그라인더처럼 수술로봇 사업, 그리고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과 연결되는 센서사업을 추진함  

기업내용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 여부 : 알수없음

주주 이익을 대변할 의사 여부 : 알수없음(단, 배당을 실시하고 있는걸로 보아 어느정도 의지는 있어보임)


"미래컴퍼니"의 투자가치는 무엇일까요?

꾸준한 실적이 예상되는 기존 사업 + 레보아이가 이끄는 새로운 매출

기존 사업이 잘되고 있고 신규사업에서 새로운 매출이 발생한다면 기업의 전체매출이 증가하기 때문에 기업의 가치는 상승해야 합니다. 그럼 결국 시장에서는 주가 상승이라는 결과를 가져오는거죠. 미래컴퍼니는 이러한 공식에 가장 잘 맞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와 엘지전자에서 플레서블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휴대폰을 내년에 출시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즉, 국내 패널 제조업체는 기존의 LCD 패널 중심이 아닌 OLED와 Flexible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분야로의 투자가 주를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중국 패널제조업체의 설비투자가 공격적이기에 중국시장에도 납품하고 있는 미래컴퍼니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산업은 꾸준히 성장해나갈거라고 생각합니다. 

수술로봇 시장은 1999년부터 시작되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4,000여 대 이상이 보급되었으며 신한금융투자에 의하면 2020년까지 연평균 13% 성장할것이라고 합니다. 미래컴퍼니의 수술용 로봇 전략은 소형 및 지방병원을 공략하여 점진적으로 대형병원으로 늘린다는 전략입니다. 이런 전략대로 팔리다면 신한금융투자의 시나리오 분석에 의하면 장비판매금액은 1000억 정도입니다. 작년 매출의 1/3의 달하는 수준으로 대단합니다.


"미래컴퍼니"의 투자가치2는 무엇일까요? (보조지표)

자산재평가 여부(부동산)

우량 자회사 보유 여부

보유주식 중에 좋은 회사의 주식 소유 여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히스토리


"미래컴퍼니"를 사요? 마요?

현재는 "사지마요"

가장 큰 이유는 레보아이의 기술력 문제입니다. 레보아이는 경쟁사의 다빈치의 2,3세대 수준의 기술력입니다. 다빈치는 18년 8월 30일에 4세대 로봇 "다빈치SP"를 발표하였는데 레보아이가 다빈치의 2,3세대 수준이라면 10년 정도의 기술력 차이가 있다고 봐야겠죠. 바로 다빈치 4세대 로봇 출시 3일전부터 계속 미래컴피니의 주가는 꾸준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의료용 장비일수록 보다 뛰어나고 보다 안전하고 보다 최신의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만약 제가 의사라도 더 좋은 장비로 수술을 하는게 리스크 감소차원에서 비싸더라도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미래컴퍼니는 다빈치와의 기술력차이를 몰랐을까요? 그들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가격경쟁력으로 승부를 보려고 하였고 그렇게 제품을 공급하여 플랫폼을 확대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마 의료장비쪽이 생명과 관련이 있는 산업이라 돈보다는 안전과 신뢰성에 더 큰 무게가 실렸다고 판단됩니다. 이미 다빈치 로봇의 안전성은 검증되었고 그것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큰 신뢰도를 주고 있으니 아무리 국내에서 최고로 개발한 의료로봇이라고 하더라도 생명과 밀접한 수술에서 테스트를 할 엄두를 내기는 힘들었지 않았나하고 저는 생각합니다. 

미래컴퍼니의 의료로봇 사업이 굉장히 매력적인게 맞지만 일단 시장에 공급이 되어야지 그 결과와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데 제품이 팔리지 않으니 그것을 입증할 길이 없습니다. 레보아이의 공급계약 체결 소식이 들리면 아마 주가가 다시 상승곡선으로 향하지 않을까 합니다. 미래컴퍼니의 레보아이는 분명 매력적인 기업으로 국내 의료로봇 산업 발전의 촉매 역할을 하겠지만 현재로는 투자를 유보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이유로는 디스플레이 시장의 치킨게임입니다. 디스플레이 시장은 현재 우리나라가 기술력으로는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중국이 BOE를 앞세워 맹추격하는 양상입니다.  BOE는 국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급성장하고 LCD시장에서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현재 LG디스플레이 주가는 꾸준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미래컴퍼니가 중국으로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 디스플레이 시장과의 커플링 현상도 다소 연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디스플레이 시장과 궤를 같이 하고 있는 미래컴퍼니이기 때문에 같은 흐름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도 한 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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