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나온 수소경제에 관한 리포트를 읽어보자.

수소경제_20211025_이베스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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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생테계의 핵심은 수소저장용기와 수소연료전지로 나눌 수 있다.

 

수소저장용기는 수소기체를 안전하게 저장하는 용기다. 폭발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 가장 강한 소재인 탄소섬유가 사용된다. 그렇기 떄문에 수소저장용기 관련 업체 중에서는 탄소섬유 생산업체인 효성첨단소재가 돋보인다. 탄소섬유 생산업체는 여러 업체가 있으나 수소저장용기와 관련된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업체는 도레이첨단소재와 효성첨단소재 밖이다. 

즉, 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2위의 수소저장용기 관련 탄소섬유업체다. 

수소저장용기는 성장산업이기 때문에 수소저장용기 자체를 생산하는 일진하이솔루스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산업이 성장하면 한 기업만 성장하지 않는다. 전체적인 기업 밸류가 다 성장한다. 

 

수소 연료전지는 완성차, 수전해수소 등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PEM 방식의 핵심소재는 불소계 멤브레인막, 촉매, GDL 등이 있다. 그 중에서 불소계 멤브레인막은 듀퐁, 고어 그리고 상아프론테크만이 기술을 가지고 있다.

상아프론테크는 국내 최초로 불소계 멤브레인막을 개발완료하여 국산화성공하여 현재 현대차에 납품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추천하는 수소 종목은 효성첨단소재, 상아프론테크, 코오롱인더다. 

여기에 일진하이솔루스와 비나텍을 추가로 관심종목으로 가지면 수소관련에서 든든한 포트 구성이 가능하다.

 

2차전지 소재주의 폭발을 보면서 성장산업에서의 소재주의 위력을 느꼈다. 이제는 수소시대에 대비해 수소소재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올해 수소관련주 중에서 가장 오른 종목은 효성첨단소재로 예상된다. 효성첨단소재는 수소관련주로 평가를 받지 못하다고 탄소섬유로 수소관련성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베스트의 이한나 연구원이 효성첨단소재를 발굴한 애널리스트로 유명한데 리포트를 리뷰해보자. 올해 초에 나온 리포트이니 수소경제 현황에 대한 부분을 제외하고 회사의 기술관련된 부분만 보면 된다.

효성첨단소재_20210122_이베스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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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섬유는 압력용기를 만드는데 필요하기 때문에 충전소, 자동차, 수소이동수단 모두에서 사용된다.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기업 중에서는 아직 생산량이 낮은 편에 속한다.

 

올해 초에 넥쏘로 공급이 기대된다고 하나 최근 기사를 보면 넥쏘는 여전히 도레이첨단소재의 탄소섬유를 사용한 일진하이솔루스의 수소연료탱크를 독점 계약했다. 

 

이 리포트에는 탄소섬유가 압력용기에서 차지하는 원가 비중과 수소사업에 현재 어떻게 쓰인다고 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다. 상아프론테크와 일진하이솔루스는 현대차에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매출이 나오는 수소소재기업이다.

하지만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유일한 국내기업이기 때문에 소재국산화와 현대차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멀티업체 납품 관점에서 자세하게 더 살펴볼 필요성은 있다.

일진하이솔루스의 최근 리포트들을 살펴보자.

일진하이솔루스_20210805_SK.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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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하이솔루스_20210813_흥국.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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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하이솔루스_20210818_DB.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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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SK증권에서 나온 리포트를 보면 글로벌 점유율 1위인 현대차에 납품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동반성장이 예상된다고 한다.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인 사유는 수소차를 하고 있는 국가가 현재 한국과 일본이 중심이라서 그렇다. 그래서 현재 점유율1위를 글로벌 1위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 하지만 수소차에 대해서 그만큼 한국과 일본이 앞서있는 것은 사실이다. 지금처럼 역량을 확대한다면 전세계적으로 점유율 1위도 불가능하지는 않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일진하이솔루스는 현대차 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에도 납품할 수 있는 소재기업으로 봐야한다는 점이다. 기술력이 세계 최상위권인만큼 다른 국가에서도 매력적인 기업으로 보일 것이 분명하다. 

 

 

흥국증권에서 나온 리포트도 보자.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사업 이외에도 매연저감장치(중형, 대형)에서 점유율 20% 수준으로 1등이다. 안정적인 매출이 나오는 사업과 성장가능성이 큰 사업 2가지를 가지고 있다.

수소사업은 현대차에 수소저장탱크를 독점공급함으로 인해서 세계 최초와 세계 최대 양산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수소사업이 현대차에 종속적이었다면, 새롭게 확장하는 상용차 제품군은 현대차와는 독립적으로 새로운 매출창출원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DB금융투자에서 나온 리포트를 보자.

일진하이솔루스 상장 후의 기최대주주는 59.6%인 일진다이아몬드이며 2대주주는 도레이첨단소재다. 일진다이아몬드와 도레이첨단소재의 보호예수가 1년이기 때문에 상장 이후 유통가능물량이 24%이며 오버행 리스크가 적어서 초반에 투자해도 문제가 없어보인다. 

 

일진하이솔루스는 현재 수소연료탱크 기술력이 세계에서 가장 앞서있지만 납품하는 업체는 현대차 밖이다. 아직 수소차가 전세계적으로 활성화되지 않은 까닭이다. 하지만 수소 튜브트레일러는 수소인프라 기업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니 점점 수소경제가 활성화 될수록 수혜를 입을 수 있다.

타입별로 수소연료탱크를 비교한 도표다. 타입3부터 탄소섬유복합체 재질로 만들어지고 있다. 일진하이솔루스의 수소연료탱크의 탄소섬유는 2대주주인 도레이첨단소재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소차는 전기차보다 상용차 분야에서 실익이 크다고 알려져있다. 전기차는 배터리의 크기에 비례에 이동거리가 정해지는데 배터리가 커지면배터리 충전시간도 오래 걸리기 문제가 발생한다. 하지만 수소차는 충전시간이 승용차는 5분, 상용차는 2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 업계에서는 상용차는 수소차가 낫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여러 업체들이 수소차를 개발하고 있고, 유럽과 미국은 수소 인프라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수소 상용차의 경우는 수소탱크가 승용차보다 크기 때문에 더 비싸다. 즉, 수소상용차가 지금의 상용차를 대체한다면, 일진하이솔루스는 비싼 수소연료탱크의 매출이 늘어날게 뻔하다.

 

투자리스크 중 첫번째는 전기차가 수소차보다 뛰어나다는 점이다. 이점에 대해서는 수소차는 상용차로 승부해야 하기 때문에 리스크로 보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된다. 내가 생각하는 리스크는 수소상용차가 실패하는 시나리오인데 현재 여러국가들에서 수소인프라 구축에 열을 올리는 것을 보면 그럴거같지는 않아 보인다. 

 

경쟁사 리스크가 가장 문제로 보인다. 현재 시장에 출시한 수소차가 도요타, 현대, 혼다 세 업체 밖이기 때문에 향후에는 많은 기업들이 수소연료탱크 시장에 들어올 것이다. 현대의 경우 현대위아가 개발하고 있다고 하니 파이를 결국에는 나눠 먹게 되는 형국이 될 것이다.

수소연료탱크 기술진입장벽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되지는 않지만 일진하이솔루스가 기술격차를 어떻게 더 벌여놓을지가 투자 관건으로 보인다. 이 부분이 일진하이솔루스의 투자시 제일 유념할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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