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유충 발견 신고 지역이 인천 외에도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자 이날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이런 긴급 지시를 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정 총리는 조 장관에게 "환경부 주관으로 인천시 등 관계 지자체·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원인조사를 시행하고 진행 상황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알려 불안감이 증폭되지 않도록 우선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전국 정수장 484곳에 대한 긴급점검도 조속히 추진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선제 대응하고,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720086400065?input=1195m
도는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도내 생활용수 정수장 53곳 및 배수지 수질 상태 등을 점검 중이다.
이날 오후 8시까지 경기도 시군에 접수된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는 21개 시군 94건이다.
시흥 14건, 화성 12건, 부천 10건, 안산 7건, 수원 6건, 용인 6건, 광명 5건, 파주 5건, 고양 4건, 광주 4건, 성남 3건, 안양 3건, 남양주 3건, 평택 2건, 군포 2건, 하남 2건, 여주 2건, 과천 1건, 연천 1건, 포천 1건, 의정부 1건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720104451061?input=1195m
샤워기나 주방 수도꼭지 필터 판매량도 급상승 중이다. 위메프에서도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샤워기 필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1716%가 늘었다. 전월과 전주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각각 1046%, 1278%가 증가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과 G마켓에서도 같은 기간 샤워기 필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60%, 510%가, SSG닷컴도 전월 같은 기간 대비 610%가 늘었다.
https://www.fnnews.com/news/202007201513215514
인천 수돗물 유충 사태로 전국적으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정수장과 가정집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은 깔따구 유충이다.
깔따구는 4급수 이하의 더러운 물에서 사는 곤충으로 각종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4급수는 전형적인 더러운 물로 음용할 수 없고 농업용수 등으로 사용되는 물이다.
현재 문제는 유충이 어떻게 발생했는지도 있지만 깔따구 유충이 들어있는 물을 마셨을 때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는 수돗물 유충 테마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돗물 유충 테마주를 체크해보자.
- 웰크론한텍: 수처리·에너지 등 환경 플랜트 전문업체
- 뉴보텍: 플라스틱 상하수도관 제조업체
- 광동제약: 삼다수
- 웹스: 살균 99% 필터샤워기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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