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속회사 전환우선주를 자본이냐 부채냐 때문에 알테오젠이 난리다.

결국은 외부감사인의 의견을 수용하여 부채로 처리하여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감사보고서 지연은 큰 문제는 아니다. 

다만, 알테오젠의 일처리 방식에 대해서 매우 불만이다.

기사를 보면 이제부터 'ALT-B4'에 대한 라이센스아웃 계약 체결 및 'ALT-L9'에 대한 임상 3상 및 품목허가에 문제가 없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한다.

회계처리를 하는 담당자는 자기의 본분을 다해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응책을 가지고 있었어야 한다. 그리고 라이센스 아웃과 임상은 회사가 원래 하던 업무인데 지금까지는 이 문제 때문에 총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말인가?

최근 들어서 알테오젠의 행보가 매우 실망스럽다.

회사의 파이프라인은 순항 중이지만, 주가가 지지부진한 이유는 내부에 있다고 본다. 내부에서 계약임박이니 감사보고서 지연과 같은 각종 이슈를 만들어내어 주가를 하락시키고 있는 것이다.

주주들에게 사탕발림과 같은 말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 회사는 양치기 소년이 되어가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 플랫폼 기업을 꿈꾸면서 기본적인 것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 

 

 

기타 경영사항(자율공시)
1. 제목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2. 주요내용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27조 제1항에 의거, 외부감사인은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2022년 3월 28일자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의 1주일 전인 2022년 3월 18일까지 회사에 제출하여야 합니다.

- 그러나, 당사의 외부감사인은 2021년 회계연도 감사와 관련하여 2022년 3월 18일(금)현재까지 당사 및 종속회사의 전환우선주 회계처리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심리 절차가 마무리 되지 않음에 따라 감사보고서의 제출이 지연될 예정입니다.

-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는 추후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수령하는 즉시 진행될 예정입니다.
3. 결정(확인)일자 2022-03-18
4. 기타 투자판단에 참고할 사항
- 상기 결정일자는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을 확인한 날짜입니다.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공시와 관련하여 (2022-03-19 16:56)

주주 여러분께,

지난 금요일(3/18)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공지한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사안과 관련하여 무엇보다도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혹시나 회계 부정과 같은 이슈 사항으로 인해 외부감사인으로 부터 한정 이나 부적격 의견을 받아서 그런 것인가 우려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2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 본 DART 공시는 아무리 자율공시라도 당사를 담당하는 심사관과 사전 협의를 통해 3/18(금)이 감사보고서와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이나 종속회사 전환우선주 자본 처리 인식이 결론이 나지않아 "제출 지연"이란 내용으로 거래소로 부터 승인되었기에 공시하게 되는 것이며 만일 한정이나 부적격 의견이 나오면 이러한 사실을 명확하게 공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에 대한 공시는 한정이나 부적격 의견과는 관련이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2.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의 배경 설명으로 당사와 종속회사의 전환우선주 회계처리와 관련하여 외부감사인의 종속사 전환우선주에 대한 부채 혹은 자본 인식에 대한 최종 심리가 미확정 되었기에 발생된 상황이며 당사가 언급된 것은 연결 재무제표에 영향을 미치기에 언급된 것으로 상장사인 당사가 발행한 전환우선주에는 실질적으로 자본 인식에 대한 어떠한 결격 사유도 없습니다.

이에 현재까지 협의된 사항은 Big 4 회계법인으로 부터 종속회사가 발행한 전환우선주에 대한 자본 계정으로 인식에 대한 의견서 제출로 마무리될 것이며 주말 동안 준비 과정을 거쳐 다음 주 초에 의견서를 외부감사인에 전달함으로써 일단락 될 것입니다.

부연 설명으로 당사의 2021년 상반기 결산 반기 사업보고서에서도 종속회사 전환우선주 발행에 대한 금융부채 인식 내용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자본 계정으로 전환 처리를 위해 협의 중이며 결론이 나지 않아서 발생된 일입니다.

참고 내역 링크 : 알테오젠/반기보고서/2021.08.17 (fss.or.kr)

(연결 재무제표 주석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Big 4 회계법인으로 부터 종속회사가 발행한 전환우선주에 대한 자본 계정 인식과 관련하여 의견서를 다음 주 초에 제출할 예정이며 확정되면 즉시 감사보고서 및 사업보고서를 정상적으로 공시할 예정에 있습니다.

주주 여러분께서 우려하시는 사항은 없으므로 잘 마무리될 것입니다.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알테오젠은 앞서 발행된 전환우선주를 금융부채로 분류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외부감사인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다. 또 감사보고서 제출 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알테오젠은 지난 18일 전환우선주 회계처리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심리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것이라고 공시했다.

회사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및 '금융감독원 질의회신 회제이-00094(신주인수권의 회계처리)'를 근거로 2차례에 걸쳐 발행된 전환우선주(3우선주, 4우선주)에 대해 자본으로 분류되도록 사내 회계정책서를 마련했다. 그러나 외부감사인의 의견 및 국제회계기준(IFRS)의 회계정책 지침(가이드라인)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알테오젠 측은 "이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라이센스아웃 협상 과정에서 회계 기준으로 인한 논란의 소지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회계정책서를 IFRS에 부합되도록 개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회사의 재무구조에 변화가 있으나, 회사의 유동성이나 지속경영에 대한 불확실성을 의미하는 것이 절대 아니라고 했다.

변경된 회계정책서는 2021 회계연도 결산에 반영된다. 2021년 말 전환가액 조정(리픽싱)이 완료된 4우선주는 자본으로 분류된다. 3우선주는 2021년 말 보통주 전환과 2022년 초에 리픽싱 완료 및 일부 보통주 전환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올해 자본에 반영될 것으로 봤다.

종속회사 세레스에프엔디는 전환우선주의 금융부채 분류로 재무구조의 불이익이 발생한다고 했다.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해 이를 해소할 방침이다.

종속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605억원의 전환우선주가 금융부채로 분류됨에 따라 자본잠식이 불가피하게 된다. 향후 보통주로 전환되면 자본잠식도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고 했다.

알테오젠 측은 "회계정책서 변경으로 감사보고서 제출 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로 인해 금융 시장에서 우려하는 불확실성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부터는 회사 업무의 본질로 복귀해 'ALT-B4'에 대한 라이센스아웃 계약 체결 및 'ALT-L9'에 대한 임상 3상 및 품목허가에 문제가 없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03235096i

 

알테오젠 "감사인 의견 수용…전환우선주, 부채 분류"

알테오젠 "감사인 의견 수용…전환우선주, 부채 분류", "감사보고서 제출 문제 없도록 할 것"

www.hankyung.com

 

 

감사보고서 결과에 대한 내용은 루머 입니다 (2022-03-23 15:21)

주주 여러분께,

현재 증권가에서 떠도는 당사의 2021회계결산이 적정이 아니라는 내용은 루머입니다. 주주총회 이전에 감사보고서 공시 예정이오니 시장에서의 우려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고지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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