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는 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나에게는 애증의 기업이다.

2017년에 자기유래 세포를 이용해 만든 눈밑 주름개선 세포치료제 ‘로스미르’를 국내에 출시했다.

자기유래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연어의 독을 사용하는 보톡스보다 훨씬 안전하고 좋다고 판단하였기에 보톡스의 시대가 가고 로스미르의 시대가 오리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시장에서의 그렇게 판단하지 않았고, 로스미르를 시술하는 병원은 찾기가 힘들다.

로스미르는 국내에만 출시했는데 이번에 회전근개파열 세포치료제(TPX-115)는 미국시장에 진출한다고 한다.

테고사이언스를 투자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이 해외에서는 영업활동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오늘 전세화 테고사이언스 대표는 2일 서울 마곡동 테고사이언스에서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선정하기 위한 조사를 하고 있다”며 “CRO를 연말까지 선정하고 내년 초에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임상 1상을 위한 임상시험 계획서(IND)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고사이언스는 언론플레이도 거의하지 않는데 이례적이다.

오늘 이 기사로 인해 테고사이언스는 시간외 상한가를 기록했다.

회전근개파열 세포치료제는 현재 국내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2023년에 TPX-114 상용화 예정이라고 한다.

일단은 관심을 두고 추이를 계속 지켜보자.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906486625797784&mediaCodeNo=257

 

[인터뷰] 세포치료제 '최초·최다' 테고사이언스 "10조 美시장 노려"

“10조원의 미국시장에 진출해 우리 진가를 알릴 겁니다.”세포치료제 업계에서 ‘최초·최다’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테고사이언스(191420)가 파열된 어깨 힘줄을 재생하는 세포치료제로 미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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