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은 ALT-B4로 4건의 기술수출이라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플랫폼의 중요성과 확장성이라는 장점을 제대로 인식했다.

이제는 ADC SC 플랫폼을 세계에서 최초로 개발한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ADC제품은 11개 남짓으로 모두 IV제형이다. 대표적인 ADC 치료제는 유방암 치료제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 길리어드의 트로델비가 있다. 알테오젠이 개발에 성공할 경우 ADC시장은 독점할 수 있다. 

 

 

 

정맥주사(IV) 제형의 단백질 또는 항체의약품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변경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알테오젠이 최근 전세계 항암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SC플랫폼 기술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C제형으로 개발된 ADC 제품이 전무한 만큼 만약 개발 성공시 알테오젠이 전세계 시장을 독점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자사가 개발한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ALT-B4)를 활용해 ADC SC플랫폼 연구를 시작했다. 2.5세대 항암제라고 불리는 ADC는 강력한 살상 능력을 가진 항암화학요법 제제와 암세포만 표적하는 특이성을 가진 치료용 단일클론 항체를 결합한 것으로 면역항암제와 함께 전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분야로 꼽힌다.

실제 길리어드와 존슨앤존슨, 릴리, 사노피, 머크 등이 ADC 후보물질을 도입했거나 관련 업체를 인수하는 등 대부분의 글로벌 빅파마들이 ADC를 개발하고 있다.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약 8조원이었던 ADC 시장 규모는 오는 2026년 약 17조원(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 기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 학회에서의 메인이 면역항암제였다면 최근에는 ADC가 메인으로 자리잡는 분위기"라며 "면역항암제와의 ADC간의 병용 임상도 활발히 진행되면서 다양한 암종에서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출시됐거나 개발중인 ADC는 모두 IV 제형이라는 한계점이 존재했다. 통상 IV제형은 투약 시간이 2~3시간 이상 소요되는만큼 시장에선 SC제형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SC제형은 투약 시간이 수십분 내외에 불과하다.

따라서 업계는 알테오젠이 ADC SC플랫폼을 개발할 경우 글로벌 시장을 독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ADC 제품을 개발한 글로벌 빅파마들이 특허연장 전략으로 알테오젠의 ADC SC 플랫폼을 사용하거나 알테오젠이 특허만료된 ADC를 SC제형의 바이오시밀러로 개발해 차별화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IV제형의 항체의약품을 SC제형으로 바꿔 출시해 시장 독점구조를 유지하는 전략을 구사했다"며 ADC 개발사들도 ADC SC 플랫폼이 개발되면 비슷한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ADC SC 플랫폼 기술 자체가 독점 기술인만큼 알테오젠이 자체적으로 SC제형 바이오시밀러를 만들어 시장에 진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ADC SC 플랫폼 기술이 개발된 적이 없기 때문에 안전성 이슈 등 알테오젠이 극복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는 상태다. ADC는 크게 항체, 약물, 링커로 구성돼 있는데 의도치 않게 정상 조직에서 링커가 끊어지면 독성 약물에 의해 치명적인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어서다.

다른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ADC SC는 아무도 가보지 않은 분야기 때문에 안전성 이슈가 존재할 수 밖에 없다"며 "ADC 제품에 히알루로니다제를 섞었을 때 기존에 없던 독성이 생기진 않는지, 화학요법 제제와 항체의약품을 연결하는 링커가 목표지점에 도달하기 전 끊어지진 않는지 등을 세세하게 검증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DC는 환자별로 투여 용량이 다른데 이때 사용될 히알루로니다제 용량도 정해져야 한다"며 "용량결정이 ADC SC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알테오젠 관계자는 "ADC SC 플랫폼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https://dealsite.co.kr/articles/105203

 

'SC플랫폼 선두' 알테오젠, 이번엔 ADC SC 개발? - 딜사이트

개발 성공시 시장 독점 가능...안전성 및 용량 설정이 관건

dealsite.co.kr

 

알테오젠이 머크에게 키트루다SC임상 3상 진입에 따른 마일스톤을 청구했다.

5월 중으로 170억원이 입금되면 공시가 된다.

알테오젠과 머크는 임상3상 이후 상용화에 대해서도 이미 논의 중이다. 

알테오젠 차트를 보면 작년 여름부터 흘러내린 이후 41000원 부근을 뚫지 못하고 있다.  머크 마일스톤 수령이 박스권을 탈출하는 분기점이 되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
1. 제목 ALT-B4 관련 마일스톤 기술료 수령
2. 주요내용 ※ 투자유의사항
동 계약은 의약품규제기관의 허가가 완료되어야 이행되는 조건부 계약으로서, 본 계약을 통한 수익 인식은 임상시험과 품목허가 등의 성공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계약 조건에 따라, 규제기관에 의한 연구ㆍ개발의 중단 품목허가 실패 등 발생시 계약이 해지될 수 있습니다.

1. 기술료 수령 내용
  - 대상기술 :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 계약사항 : 지난 2020.06.24자로 글로벌 10대 제약사에 기술수출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원천기술에 대한 마일스톤 달성

  - 기술료 대상금액 : USD13,000,000 (KRW16,840,200,000원)

  - Invoice 발행일 : 2023-04-03

  - 기타 : 기술료는 계약서에 의거하여 당사의 Invoice 발행일로부터 30일 이내 수령할 예정

2. 상기 마일스톤 대금은 $13,000,000(약 168.4억원)으로 전년도 매출액(연결기준 288.0억원)의 100분의 10이상 해당하는 금액으로 의무공시 사항입니다.
 
3. 사실발생(확인)일 2023-04-03
4. 결정일 2023-04-03
- 사외이사 참석여부 참석(명) -
불참(명) -
- 감사(사외이사가 아닌 감사위원) 참석여부 -
5. 기타 투자판단과 관련한 중요사항
1. 상기 마일스톤 대금은 미화 $13,000,000(약 168.4억원)입니다.

(외화환산 적용 기준환율 : \1,295.4/$, 2023.04.03 일자 서울외국환중계 매매기준율)

2. 사실확인일은 계약상대방회사의 마일스톤 통지를 받고 인보이스를 발행한 날짜입니다.

3. 계약상대방회사의 이름과 신약 개발품목 등의 정보는 계약상 영업비밀유지 사항에 속하며 해당 내역은 공시유보사항에 해당합니다.

4. 향후 임상시험, 허가, 상업화 미실현시 라이선스계약은 종료될 수 있으며, 계약 종료에 따른 당사의 계약금, 마일스톤 대금의 반환 의무는 없습니다.  

5. 향후 주요 계약내용의 변경 및 관련 공시의무 발생시 당사는 지체없이 공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관련공시 2020-06-24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ALT-B4) 비독점적 라이센스 계약 체결)

 

알테오젠, ALT-B4 기술이전 파트너사 임상 3상 진입에 따른 마일스톤 1300만 달러 청구

주주 여러분께,

당사의 ALT-B4 관련 소식 공유해 드립니다.

당사가 개발한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ALT-B4 를 활용한 LO 파트너사의 글로벌 임상 3상이 시작되었다는 보도 자료를 지난 2023년 2월 14일자 공지해 드린 이후에 계약 조건에 따라 임상 3상 진입에 따른 마일스톤 대금을 청구하였습니다. 대금 결제 조건은 인보이스(Invoice) 발행 후 30일 입니다. 무엇보다도 당사의 SC제형 변경 플랫폼 기술이 첫 상업화 시기가 가까워졌다는 것이 매우 의미있고 주주 분들과 이를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또한 기쁘게 생각합니다.

당사는 지금까지 총 4개의 글로벌 기업과 LO 파트너십을 체결하였으며 이번 임상 3상 진입이 ALT-B4 에 대한 기술적 증명과 신뢰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상 3상 진입으로 품목허가 단계로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예측되며 피하주사(SC) 제형의 필요성과 효과를 인정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당사의 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한 SC제형 변경은 기존에 사용된 단일항체치료제(mAb)로 항암 치료 분야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 분야로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이중특이성항체(BsAb) 치료제 및 융합단백질(Fusion-protein) 등 적용 분야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s) 치료제나 항체-약물중합체(ADC) 치료제 등으로 그 적용 분야는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주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알테오젠 주가가 좋지 않은 사유는 미국 상하원 의원 몇몇이 제기한 머크의 키트루다 특허 연장 조치 반대 목소리 때문이다.

주장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1. 특허의 존속기간은 20년으로, 키트루다는 28년에 특허가 만료된다.

2. 하지만 키트루다SC 특허로 인해 실질적으로 특허존속기간이 20년이 아닌 35년이 된다.

3. 그로 인해, 바이오시밀러 진입시기가 늦춰지게 되어 약가 부담이 문제다. 오히려, 키트루다 가격은 100% 이상 상승했다.

 

이 문제는 알테오젠 투자리스크 중에서 전혀 고려하지 않던 문제다. 

최선의 시나리오는 미국은 로비의 나라이므로, 빅팜인 로슈와 머크 등이 합세하여 이 이슈를 무마시키면 된다. 미국에서 이런 이슈는 많다. 하지만 모든 사안들이 통과되는 것이 아니다. 이 이슈도 그 중 하나에 불과하다. 즉, 사소한 노이즈로 해결될 가능성이 크다. 

최악의 시나리오로 키트루다SC로 특허연장이 안된다면, 머크는 문제가 된다. 키트루다의 독점권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알테오젠은 머크만큼의 문제는 없을 것이다. 키트루다SC 매출이 줄어들게 되어, ALT-B4 원재료 매출이 줄어드는 것 이외에 다른 문제는 없어보인다. 키트루다SC는 일단 출시할 것이므로, 알테오젠의 ALT-B4는 안정성과 효능을 입증하여, 할로자임과 동일지위에 오를 것이다. 

그리고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특허연장 이슈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바이오시밀러SC는 알테오젠만이 진입할 수 있는 시장이다. 

현재 시장의 우려는  머크의 키트루다SC에 대해 너무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알테오젠의 가치는 오리지널 의약품만이 아닌 바이오시밀러까지도 확장가능한 확장성이 중요한 포인트다.

 

 

 

 

 

연매출 26조원에 달하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에 대한 특허 기간 연장 가능성이 나오면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7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몇몇 상·하원 의원들이 미국제약사 머크의 키트루다에 대한 특허 연장 조치를 반대하며 이를 조사해달라고 나섰다.

의약품의 경우 특허권자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특허기간이 존속하는 동안 복제약(제네릭) 시판이 금지된다.

지난 22일 미국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은 미국 특허청(PTO)에 서한을 보내 전 세계 최대 매출 항암제인 키트루다의 특허 연장 조치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기에는 버나드 샌더스 상원의원과 캐티 포터 하원의원, 프라밀라 자야팔 하원의원도 함께 서명했다.

키트루다는 2014년 9월 최초로 흑색종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뒤 현재 18개 암종에 쓰이고 있다. 지금까지 53개의 특허가 등록됐으며, 추가로 129개의 특허가 출원된 상태이다.

그러나 워렌 상원의원 등은 머크가 키트루다 피하제형에 대한 특허까지 출원할 경우 최소 수년간 특허기간이 연장될 것으로 보고 우려하고 있다.

키트루다는 미국 특허청에 추가적인 특허 등록이 없을 경우 관련 핵심 특허는 오는 2028년 종료될 예정이다. 반면 미국 특허청에 새로운 특허가 등록된다면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 진입은 2036년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키트루다는 35년이라는 긴 특허 독점기간을 부여받게 된다.

워렌 상원의원은 제약사들이 약의 형태나 구조를 조금씩 바꿔 관련 후속 특허를 지속적으로 추가함으로써 특허권을 방어하는 전략인 특허 애버그리닝(evergreening), 특허 덤불(patent thickets) 등과 같은 특허시스템을 악용해 광범위한 반경쟁적 실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키트루다의 경우 실제로 관련 없는 적응증과 제형 특허 출원이 전체의 74%에 달한다고 꼬집었다.

특허 무효 소송도 쉽지 않다. 미국지식재산변리사협회 조사에 의하면, 단일특허에 대한 특허소송비는 최대 400만 달러(약 53억원)가 소요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은 보통 수십 개의 특허로 보호되기 때문에 소송비용이 크게 늘어 결국 제네릭(복제약) 및 바이오시밀러의 진입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

워렌 상원의원은 “키트루다는 출시된 지 5년 만에 약가가 147% 상승했다”고 지적하며, 환자의 재정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재 키트루다 연간 약가는 16만5308 달러(한화 약 2억원)에 달한다.

지난 2일 머크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머크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2%가 증가한 593억 달러(약 78조원)를 기록했다. 키트루다 매출도 전년 대비 22% 증가한 209억 달러(약 26조원)에 달했다. 키트루다는 머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5.2%에 달하는 가장 중요한 품목이다. 키트루다는 국내에서도 작년 기준 매출 24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이후 세계 최대 매출 의약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키트루다 특허에 대해 미국 특허청이 어떤 조치를 취할지, 피하주사 제형 특허 등 키트루다에 새롭게 추가되는 특허가 현재 2028년까지인 특허기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이 주목되고 있다.

바이오경제연구센터 관계자는 “이와 함께 키트루다가 미국 정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약가 인하 대상에 포함될지 등에 따라 키트루다의 시장 독점 및 경쟁 상황이 크게 바뀔 수 있는 만큼 머크와 미국 정부 및 의회,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227_0002207719&cID=10434&pID=13200 

 

매출 26조 항암제 ‘키트루다’…美의원들 "특허연장 반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연매출 26조원에 달하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에 대한 특허 기간 연장 가능성이 나오면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w.newsis.com

 

신한금융투자에서 나온 쿠콘 리포트를 읽어보자.

쿠콘_20220531_신한.pdf
1.54MB

 

쿠콘은 마이데이터 사업 최대 수혜기업이다.

국내 유일하게 모든 금융권회사들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고, 금융권이란는 특성상 보안성의 이유로 쉽게 다른 업체로 바꾸기가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쿠콘의 선점효과가 매우 크다. 

데이터 서비스 부문의 경우 API사용량에 따라서 매출이 늘어난다. API는 처음 개발을 하고 나서는 그 이후로는 추가 지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이익률이 매우 크다. 작년 상장 때 API개수가 160개였는데 지금은 240개다. 

쿠콘의 데이터 서비스 부분 매출은 API개수와 API사용량에 비례한다. 

 

데이터 서비스 매출은 매년 20%씩 증가한다. 요즘 장이 매우 좋지 않다. 

실적이 꾸준히 우상향하는 기업들에 관심을 가지자. 쿠콘도 그 중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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