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의 파이프라인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앱비앤티셀이 과거에 임상시험이 중단된 적이 있었는데 왜 중단되었는지 살펴보자. 

2019년 4월 19일에 유틸렉스에서 공시를 냈다. 내용인즉, 식약처 불시 실태조사에서 임상시험 승인시 제출된 문서와 실사자료내 문서 오기로 인해 임상시험 우선중지를 받았다는 것이다.

유틸렉스는 앱비앤티셀 시제품을 만들기 위해 혈액을 제공한 건강한 사람 3명의 데이터를 제출는데 이 중 1명의 영문 이니셜이 KMH에서 KHH, KHM으로 잘못 표기됐다. 따라서 식약처에서는 총 5명의 혈액공여자 중에서 2명이 시제품 생산에 실패해서 해당 데이터를 제외한 것 아니냐고 의심한 것이다.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

1. 제목 앱비앤티셀 1/2상 임상시험 중지 통보
2. 주요내용 1. 개요
당사는 생물의약품을 이용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회사로서 현재 환자 투약 전 상태에서 식약처 불시 실태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 결과 임상시험 승인시 제출된 문서와 실사자료내 문서 오기로 인한 차이 등의 문제로 임상시험 우선 중지 조치를 받았습니다.

2. 향후 계획
당사는 지적된 문제에 대한 소명 및 향후 시정 조치사항의 조속한 이행을 통해 임상을 재개할 예정이며 임상이 재개되는대로 지체없이 공시하도록 하겠습니다.
3. 사실발생(확인)일 2019-04-19
4. 결정일 2019-04-19
- 사외이사 참석여부 참석(명) -
불참(명) -
- 감사(사외이사가 아닌 감사위원) 참석여부 -
5. 기타 투자판단과 관련한 중요사항
상기 '3. 사실발생(확인)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통보받은 날입니다.
※ 관련공시 -

 

유틸렉스는 환자 투약 전단계에서 발생한 문제이고 기술적인 문제는 아니므로 3개월 내로 임상이 재게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유틸렉스 관계자는 "환자 투약 전단계에 발생했다. 회사의 제품이나 기술력에서 발생한 문제는 아니다"라면서 "절차·문서상 차이다. 다시 임상을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보수적으로 판단해 임상 재개까지는 총 2~3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며 "식약처와 구체적인 협의 후 추가적 조치 및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news.mtn.co.kr/newscenter/news_viewer.mtn?gidx=2019042211043076946

 

임상 중단 유틸렉스…'절차상 문제일 뿐'

면역항암제를 개발중인 유틸렉스가 임상을 중단한 배경에 대해 절차상의 문제일 뿐이라고 밝혔다.유틸렉스는 최근 공시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T세포...

news.mtn.co.kr

 

그 후 약 10개월 후인 2020년 2월 20일에 임상이 다시 재개되었다.

3개월보다 길어진 사유에 대해 유틸렉스는 외주 시험사에 근거자료를 요청해 분석하고 약물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등 다각적으로 임상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고 건강한 자원자를 모집하고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력을 교육하는 등 이런 일이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느라 지연되었다고 밝혔다.

문서상의 오기일 뿐이었는데 대응방안은 그와는 다른 방법이 나왔다. 실제적으로 다른 문제점이 있는지를 검토한 것일까? 아니면 문서상의 오기외에 다른 문제점도 있었던 것일까?  전자라면 별문제 없지만 후자라면 회사의 신뢰성 문제이기게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이것은 현재 기사외에는 다른 정보가 없으므로 확인할 길이 없다. 

결론적으로 과거 임상이 중단된 사유는 공식적으로는 문서 데이터의 오기다. 그리고 임상 중지 이후 ‘임상 디지털화’를 통해 이러한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조치를 취했다.

공식적인 정보로 보면 임상중단 문제는 유틸렉스의 기술문제가 아니므로 큰 문제가 없어보인다.  

현재 앱비앤티셀의 NK/T세포림프종에 대한 임상 1/2상은 순조롭게 국내 9개 병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희귀암으로 등록될 환자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빠르면 2022년 임상을 종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

1. 제목 앱비앤티셀 국내 1/2상 식품의약품 안전처로 부터 임상시험 재개 통보
2. 주요내용 * 개요
- 금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공문을 통해 앱비앤티셀 국내 1/2상 임상시험 재개통보를 받았습니다.
- 당사는 생물의약품을 이용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회사로서 2019년 04월 19일 식약처 불시 실태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 결과 임상시험 승인시 제출된 문서와 실사자료내 문서 오기로 인한 차이 등의 문제로 임상시험 우선 중지 조치를 받은바 있으며 금번 공시는 이에 진행결과입니다.


1) 임상시험 제목 :
- 표준치료에 불응한 재발 진행형 Epstein-Barr virus (EBV) 양성 결절외 NK/T cell 림프종 환자에서 앱비앤티셀 (EBV latent membrance protein-2a[LMP2a] 특이적 자가혈액유래 CD8 T 림프구)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단일군, 공개, 제1/2상 임상시험

2) 임상시험 단계:

- 국내 임상 1/2상

3) 대상질환명(적응증) :

- NK/T세포림프종

4) 임상 신청 및 승인ㆍ시험기관 및 승인일

- 신청일 : 2018-04-30

- 승인일 : 2018-09-17

- 임상승인기관 : 식품의약품안전처

- 임상시험기관 : 삼성병원, 아산병원, 화순전남병원 등 9개 기관

5) 임상시험 등록번호 : 제31831호

6) 향후 계획
본 치료제는 항암치료제로서 2상 종료 후 품목허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내 및 미국 2상으로 조기 상용화 실현하여 전세계 최초 NK/T 세포림프종 치료제로 국내 뿐만아니라 FDA/EMA 허가를 받을 예정입니다.
3. 사실발생(확인)일 2020-02-20
4. 결정일 2020-02-20
- 사외이사 참석여부 참석(명) -
불참(명) -
- 감사(사외이사가 아닌 감사위원) 참석여부 -
5. 기타 투자판단과 관련한 중요사항
상기 '3. 사실발생(확인)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통보받은 날입니다.
※ 관련공시 2019-04-19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앱비앤티셀 1/2상 임상시험 중지 통보)

 

 

 

유틸렉스는 면역세포치료제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다.

유틸렉스 대표이사 회장인 권병세 회장이 면역세포 쪽에서 유명하다. 그 이유는 1989년 T세포를 활성화하는 공동 자극 수용체 4-1BB 단백질을 세계에서 처음 찾아낸 사람이기 때문이다.

 4-1BB 단백질은 머크의 '키트루다', BMS의 '옵디보' 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타깃으로 작용한다.

그런 중요한 4-1BB 단백질을 세계 최초로 발견한 권병세 회장이 개발하는 신약에 대한 기대가 크다.

권병세 회장은 EU101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한다.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4-1BB(CD137) 면역항암제인 'EU101'은 현재 미국에 임상1/2상 임상시험계획서(IND)은 오늘 15일 승인되었다. 오늘 승인으로 인해 유틸렉스는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미국에서 면역항암제 임상을 진행하게 된다.

키트루다는 T세포를 억제시키는 물질을 차단하지만 EU101은 T세포의 활성을 자극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키트루다와 병용도 가능하다. T세포를 활성화시키면서 억제시키는 물질을 차단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상1상과 2상은 미국 내 있는 2곳 병원에서 진행된다. 임상1상에서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EU101의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평가하고 약물의 적정용량을 결정한다. 임상2상에서는 결장직장암과 비소세포 폐암 등 2가지 적응증에서 EU101가 항종양 효과를 보이는지 확인한다. 

유틸렉스는 곧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EU101의 임상 시험계획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임상1상이 잘되면 임상2상 완료전에 기술수출도 고려하고 있다고하니 임상1상만 잘되어도 좋다. 

그리고 또다른 파이프라인인 앱비앤티는 임상1상에서 CR이 두명나왔다고 한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CR이 나오면 반응이 좋은데 임상2상에서도 CR이 나오면 주가가 지금과 같지 않을 것이다. 

두 파이프라인 모두 끼가 충분해 보이니 유틸렉스에 한번 관심을 가져보자.

 

 

유틸렉스는 지난 12월 미국FDA에 제출한 면역항암제 EU101의 고형암 환자 대상 1/2상 임상시험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유틸렉스는 금번 임상시험 승인으로 키트루다와 비교 될 수 있는 면역항암 항체를 미국 FDA에 진입시킨 국내 첫 바이오 회사가 된다. 유틸렉스는 금번 1/2상을 진행하며 임상 데이터에 따라 조기 상용화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U101은 키트루다등 상용화된 항체 치료제와 동일한 킬러T세포를 타겟으로 하는 항체치료제다. 키트루다가 킬러T세포가 억제되는 물질을 “차단”해서 킬러T세포의 활성을 유지시킨다면 EU101은 킬러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물질을 “자극”해서 킬러 T세포의 활성화를 더욱더 이끌어낸다. 두 항체는 반대의 기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병용 또는 복합투여에 대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가 된다는 것이 회사측에 설명이다.

면역항암항체는 그 잠재성이 폭발적이다. 같은 종류로서 출시된 옵디보(PD-1면역항암항체), 키트루다(PD-1 면역항암항체)의 2019년 글로벌 매출액이 각각 약 9조원 ~ 13조원에 이른다. 효력이 마일드하여 매출이 부진한 여보이(CTLA-4 면역항암항체)조차도 2019년 글로벌 매출액이 1.8조원에 이른다. 면역항암제가 다른 치료제들 보다 블록버스터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우수한 효력 뿐만 아니라 한가지 제품으로 다양한 적응증 치료제로 확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임상적으로 그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될 경우 글로벌 상용화 또는 기술이전이 수월하게 일어나는 분야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유틸렉스는 이번 1상 임상시험에서 다기관, 공개, 단일군,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EU101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2a상 임상시험에서 직장암 및 비소세포성폐암 환자군에서 EU101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경향을 평가하도록 설계하였다. 또한 금번 임상시험을 통해 나올 결과를 토대로 기존 면역 항암 항체 치료제와의 병용 요법에 대한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1차 평가변수는 1상의 경우 이상반응이고 2상은 객관적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ORR)이지만 2차 평가변수로 1,2상에서 ORR을 공통으로 볼 예정이다. 또한, 전체 반응 지속기간(Duration of overall response, DOR), 질병 조절률(Disease control rate, DCR),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포춘비즈니스인싸이트는 유틸렉스가 2상의 적응증으로 선정한 비소세포성폐암의 시장 규모는 2018년 17.5조원에서 2026년 48조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직장암의 경우 2018년 10조원에서 2026년 1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최수영 유틸렉스 사장은 “이번 E101임상시험은 그 특성 상 진행이 잘 진행되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이면 임상 2상을 마치기 전에 글로벌 빅파마와 업계가 놀랄 만한 큰 기술이전 등의 딜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유틸렉스가 가진 다양한 항체들이 글로벌 임상에 들어갈 예정으로 조기사용화 또는 기술이전등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여 자금유입을 통한 선순환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www.press9.kr/news/articleView.html?idxno=46833

 

유틸렉스, 'EU101' FDA 1/2상 임상 승인 “제2의 키트루다 기대” - PRESS9(프레스나인)

[프레스나인] 유틸렉스는 지난 12월 미국FDA에 제출한 면역항암제 EU101의 고형암 환자 대상 1/2상 임상시험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유틸렉스는 금번 임상시험 승인으로 키트루다와 비교 될 수 있는

www.press9.kr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