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거의 2배 이상 적자가 늘었다.

익스팬더블 케이지는 고마진 제품인데 미국에서의 판매금지가처분으로 인해 팔 수가 없으니 그 결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책을 엘앤케이바이오가 제시했다.

  1. 미국 보훈병원 매출 -> 첫수술 필요
  2. XT 회피설계 제품 FDA 신청 
  3. 국내 익스팬더블 케이지 출시 -> 현재 건강심사평가원 수가 논의 중
  4. 미국 지사 설립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5. XL제품 수술건수 확대로 공급계약 기대
  6. 익스팬더블케이지가 아닌 기존제품 누베이시브 공급계약 진행중

 

사업이 회사의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이 중에는 이미 주주와 약속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3분기에 이 6가지 중에 최소 하나라도 실행되지 않으면 엘앤케이바이오 투자의 지속성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찰해봐야 한다. 기업에 대한 신뢰성이야말로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엘앤케이바이오의 IR담당자나 기타 창구를 통해 들은 최근 정보에 대해서 댓글로 적어주시면 투자자들 모두가 볼 수 있도록 리스팅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소송이 마침내 끝났다.

LG·SK 배터리 소송은 LG에너지솔루션이 2019년 4월 미국 ITC와 델라웨어주 지방법원에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이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내면서 시작되었으며 2년간 진행되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조원대, SK이노베이션 1조원대의 합의금을 제시하였으며 최종합의는 중간가격인 2조원으로 결정되었다.

2조원 지급은 현금 1조원과 로열티 1조원으로 지급된다. 향후 10년간 추가 소송도 하지않는 조건이다.

이번 합의로 인해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 1·2공장 건설 및 폭스바겐·포드에 배터리 납품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사업 글로벌1위업체의 위상을 굳히기 위해 미국에 추가5조원을 투자한다는 기존전략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합의로 인해 이제 2차전지의 모든 악재는 거의 소멸되었다.

자동차회사들의 배터리내재화 및 국내 배터리사업자 간의 소송 이슈로 인해 2차전지 섹터는 그동안 조정을 받아왔었다.

배터리 내재회 이슈는 기술의 격차 때문에 아직 논하기에는 시기상조이고 LG·SK 배터리 소송은 오늘 마무리되었기에 이제 2차전지 섹터는 다시 순항할 일만 남았다.

전기차 시장의 침투율은 날이갈수록 빠르게 급성장하고 있다.

2차전지 소부장 중에서 소재 업체를 추천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11일 오후 배터리 분쟁 종식 합의문을 공동 발표했다. 2019년 4월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영업비밀 침해 분쟁을 제기한지 2년 만에 모든 분쟁을 끝내는 것이다.

양사는 최대 쟁점이었던 배상금은 2조원으로 합의했다.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 현금 1조원, 로열티 1조원 등 총액 2조원의 배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양사는 국내외에서 진행한 관련 분쟁을 취하하고, 앞으로 10년간 추가 쟁송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ITC에서 서로를 상대로 추가 제기한 특허 침해 분쟁과 국내 법원 민사 소송 등 모든 분쟁을 끝낸다.

이날 합의에 따라 ITC의 수입금지 10년 조치가 무효화하며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 공장 건설 등 미국 배터리 사업을 정상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한미 양국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발전을 위해 건전한 경쟁과 우호적 협력을 하기로 했다"며 "특히 미국 바이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배터리 공급망 강화 및 이를 통한 친환경 정책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직간접적으로 합의를 중재한 우리 정부와 미국 정부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공동 합의문과 별도로 각사 입장문을 통해 이번 합의를 계기로 배터리 사업을 더욱 강화해 시장에서 지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LG는 "이번 합의로 폭스바겐과 포드를 포함한 주요 고객사들이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SK의 조지아 공장도 정상적으로 운영이 가능해져 글로벌 시장에서 공존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LG는 이어 "앞으로도 전 세계적인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대규모 배터리 공급 확대, 전기차 확산이 성공적으로 실행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이번 합의가 한국 기업들이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SK와 선의의 경쟁자이자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만들어 한국 배터리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는 "급성장하는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에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며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정책과 조지아주 경제에 대해 더 큰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SK는 "무엇보다 2022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앞둔 폭스바겐, 포드 등 고객사들의 믿음과 지지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기쁘다"며 "합의로 미국 사업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조지아주 공장 가동과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국내외 추가 투자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앞서 미국 ITC는 양사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에서 지난 2월 10일 LG의 승리로 최종 결정하고 SK에 수입금지 10년 제재를 내렸다.

미국 대통령의 ITC 결정 거부권 행사 시한이 ITC 최종 결정일로부터 60일째인 11일 자정(현지시각), 한국 시간으로는 12일 오후 1시였다.

그간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등을 앞세워 수입금지 10년 제재가 확정시 미국 사업 철수 카드를 거론하며 거부권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미국 바이든 정부는 ITC 최종 결정 후 일자리 창출과 전기차 공급망 구축 등 자국 경제적 효과에 더해 지적 재산권 보호까지 두루 고려해 물밑에서 양사에 합의를 적극적으로 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G 측은 배상금을 3조원 이상 요구하고, SK 측은 1조원 수준을 제시하며 양사는 접점을 찾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려왔다.

그러나 미국 및 우리 정부와 여론 등의 압박과 분쟁 장기화 부담에 거부권 시한을 하루 앞두고 전격 합의를 도출했다.

 

 

www.yna.co.kr/view/AKR20210411041451003?input=1195m

 

LG에너지솔루션, 2조원 받고 SK와 배터리분쟁 끝냈다(종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096770]이 전기차 배터리 분쟁에 대해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시한을 하루 ...

www.yna.co.kr

 

엘앤케이바이오의 자회사인 Aegis spine가 미국에서 Life spine 과 소송진행중이다.

소송진행 중 Life spine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그 조건은 4월 9일까지 Life spine이 공탁금 약 70억을 내야한다. 공탁금을 내는 이유는 판매금지 가처분이 받아들여졌지만 이것이 만약 잘못된 것일 경우 Aegis spine에게 발생하는 손해에 대한 보상금 차원이다.

 

4월 9일까지 Life spine이 70억의 공탁금을 내지못하면 판매금지가처분 신청은 기각된다.

 

Life spine은 상장사가 아니기 때문에 미국증권거래소에서 재무재표를 조회할 수가 없다. 

구글링을 통해서 찾아본 Life spine의 연간 매출은 아래의 두가지 정보가 나온다.

2번째 데이터처럼 15M수준이라면 연간 매출의 반을 공탁금으로 지불해야하므로 내는 것이 쉽지않을 것이다.

하지만 100M이 연간 매출이라면 공탁금을 낼 여력이 충분하다.

이 자료로는 매출 추정이 불가능하다.

 

incfact.com/company/lifespine-huntley-il/

 

www.dnb.com/business-directory/company-profiles.life_spine_inc.7e771592bdde703e471117ed0dab818f.html

 

그럼 다르게 추정해보자.

2019년 글로벌 척추시장의 매출액이다.

기타기업들의 매출이 1115M이다.

기타기업에 속한 기업의 매출은 리스트에 있는 기업의 매출보다 낮아야 한다.

그럼 최소 76M보다는 낮아야 한다.

http://thespinemarketgroup.com/todays-spine-market-shares-and-full-year-revenues/

 

아래 사이트에 나와있는 척추임플란트 기업 리스트이다. 여기에도 Life spine은 없다. 그렇다는 것은 Life spine의 인지도가 낮다는 것이니 Life spine의 매출은 50M가 안될 확률이 크다.

 

www.industryresearch.biz/global-spinal-implants-market-14104289

 

Life spine의 매출기사를 봐도 구체적인 수치는 나오지 않는다. 

여러모로 추정해보건데, Life spine의 매출은 1번의 최소치인 10M과 2번의 15.4M이 실제 매출액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렇다면 과연 6M에 달하는 공탁금을 낼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엘앤케이바이오의 주가가 주주총회 이후 반등을 하는가 싶었는데 다시 하락세이다.

여전히 가처분 판결이 덜미를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Life spine사와 Aegis spine 사의 가처분 판결 결과를 한번 검토해보자.

 

21년 3월 15일 발행된 법원의 의견 및 명령에 따라 원고 Life Spine의 판매 금지 명령신청을 승인함.

연방 민사소송 규정 65(c)에 따라 판매금지 명령 신청 대상의 범위는 피고 Aegis Spine, Inc.( "Aegis"), 임원, 대리인, 직원, 변호사, Aegis에 직간접적으로 컨트롤되는 모든 사업체 또는 개인, Aegis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거나 참여하는 기업체 및 개인이 포함되며,

이 소송에서 아래 5가지 사항이 해결될때까지 위 대상들은 포함됨.

-> 엘앤케이바이오의 미국 자회사가 바로 이지스 스파인(Aegis Spine Inc.)이며 미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회사이다. 즉, 이지스 스파이의 모회사가 엘앤케이바이오이기 때문에 법원의 결정문에 의해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거나 참여하는 기업인 엘앤케이바이오도 이 대상에 포함된다. 

엘앤케이바이오도 AccelFix-XT에 대해서는 미국에 판매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제품으로 라이센스를 주는 것도 불가능하다. 주주총회에서의 설명에 따르면 협상은 결렬되었다. 그렇다면 소송을 끝까지 가봐야 안다. 혹시나 상대방이 공탁금 70억원을 내지않으면 판매금지결정도 사라지게 되는데 그 가능성은 희박하다. 

엘앤케이바이오는 현재 FDA승인받은 3제품으로 협상이 진행중이었다가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인해 제품이 2개로 제한되었기 때문에 협상이 다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기술이전 결과는 언제나올지는 이제 예측불가다. 그리고 이 소송은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

 

 

2. 배포, 라이선스, 지적 재산권 및 제조 권한을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는 의료 기기의 AccelFix-XT 라인에 대한 모든 권리의 마케팅, 양도, 할당, 공유, 판매, 판매 제안 또는 판매 협상;

3. 영업 비밀, 기밀 정보, 테스트 데이터, 사양 또는 측정, 규제 승인 신청, 기술 또는 제조 프로세스에 대한 마케팅, 이전, 할당, 공유, 공개, 판매 또는 판매 제안 AccelFix-XT 의료 기기 라인;

4. ProLift 의료 기기 라인의 품목 또는 영업 비밀, 기밀 정보, 테스트 데이터, 규제 승인 신청 또는 ProLift 라인의 기본 기술에 대한 마케팅, 양도, 할당, 공유, 공개, 판매 또는 판매 제안 의료 기기; 

5. ProLift 또는 AccelFix-XT 라인에 대한 기초 또는 구현 된 영업 비밀, 기밀 정보, 테스트 데이터, 규제 승인 신청, 기술 또는 제조 프로세스에 대한 특허 또는 기타 형태의 지적 재산 보호를 구하거나 획득. 

 

법원은 또한 Aegis에게 필요한 보안을 게시 한 후 14 일 이내에 모든 ProLift 케이지 및 설치자를 포함하여 Life Spine의 모든 기밀 정보 및 영업 비밀을 Life Spine에 반환하도록 명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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