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재 대표이사가 오랜만에 주주서한을 홈페이지에 개시했다.
내용은 인원 충원에 대한 것이다.

  • 해외 BD: Dr. Vivek Shenoy(신규채용)
  • IR 조직: 박시균 과장(이민석 전무 퇴사로 업무인계)
  • CFO: 김항연 부사장(신규 채용)


인원충원에 관 것을 왜 주주서한으로 보냈을까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박순재 대표가 그동안의 문제점을을 세가지로 보고 있고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내놓았다고 볼 수 있다.
해외BD 신규인력 채용은 L/O과 지연되고 있으니 그에 대에 충분히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사람을 뽑아서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고, IR조직은 이민석 전무 대신하여 과장급 인원이 충원되었으니 개인주주들에 대한 담당은 주로 박시균 과장이 담당할 것이라고 예상해볼 수 있다. CFO는 최근에 감사보고서 같은 어처구니 없는 이슈가 다시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 전문가를 영입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Dr. Vivek Shenoy가 L/O 속도를 빠르게 이끌어주었으면 한다.

글로벌 제약사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하여 관련 조직을 보강하였습니다.
주주 여러분들께,
알테오젠 대표이사 박순재 입니다.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주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회가 깊었습니다. 아쉽지만 바이오 회사들의 주가가 회복세로 돌아서기 까지는 앞으로도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 바이오 섹터의 주가 하락으로 인해 자산 가치의 손해가 크셨음에도 불구하고 당사 주식을 보유하고 계시는 주주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당사의 기술력을 믿고 기쁜 소식을 기다리시는 주주분들께 또한 알테오젠의 대표이사로서 송구한 마음입니다.

최근에 당사 경영진들의 변화가 있어서 이 자리를 빌어 주주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당사는 보다 적극적으로 라이센싱을 추구하기 위하여 글로벌 제약사에서 근무했던 해외 BD 인력을 신규로 채용하였습니다.

Dr. Vivek Shenoy 는 Astra Zeneca 를 위시하여 다수의 글로벌 제약 회사에서 사업 개발에 경험이 많은 인물로써 당사의 CBO(Chief Business Development Officer)로 취임하셨고, 미국 현지에서 당사 제품의 라이센싱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주총회에서 많이 지적해 주셨던 주주 여러분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IR 조직에도 변화를 주었습니다. 그동안 당사의 IR을 위해 힘써 주신 이민석 전무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민석 전무는 개인 사정으로 3월말 자로 퇴사하였고 후임으로 올리패스, 엔지켐생명과학, 박셀바이오, 피플바이오의 IPR 를 담당했던 박시균 과장이 IR팀에 합류하였습니다. 주주 여러분들과의 보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자동응답시스템을 현재 시험 가동 중이며 홈페이지에서 운영 중인 주주게시판 소통 방식도 이번 주주총회에서 제안해 주신 대로 효율적인 운영 방안과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찾아 나가도록 하겠으며 주주게시판을 운영하는 최적의 방안 도출을 위해 주주 여러분의 제안도 적극적으로 수용할 방침입니다. 이에 강상우 전무를 정점으로 진홍국 이사 그리고 박시균 과장이 한 팀이 되어서 효율적인 IR 활동을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회계 결산과 관련하여 세계적인 회사로 발돋음 하기 위한 첫 단계라고 생각하여 Big 4 회계법인에서 오랜 기간 업무 경험과 부실채권/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추었으며, 한국 공인회계사 자격증 보유자이신 김항연 부사장님을 CFO 로 영입하였습니다.

이상과 같이 글로벌 제약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하였습니다.
주주 여러분들께서도 격려와 성원의 박수 부탁 드리겠습니다.

바이오 사업은 기나 긴 마라톤이며 높은 산을 올라가는 험난한 여정입니다. 한 봉우리를 힘들게 넘다 보면 계곡을 만나기도 하며 꾸준히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다시 더 높은 봉우리에 올라서는 수많은 반복의 과정을 거쳐 마침내 산 정상에 도달하게 됩니다.

한 걸음씩 묵묵히 주주 여러분들과 함께 정진하다 보면 당사가 추구하는 기술력이 뒷받침되고 한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바이오회사로 부각될 것이며 투자자들과 금융 시장으로부터 인정을 받는다면 종국에는 주가도 제자리를 찾아가리라는 믿음을 굳게 가지고 있습니다.

주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 순 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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