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에서 나온 인텍플러스 리포트를 보자.

인텍플러스_20210818_삼성.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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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텍플러스의 이번 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7.3%, 영업이익은 187.8% 늘어났다. 이번 분기 매출 증가의 주이유는 SK하이닉스로의 메모리 장비 납품 때문이다.

 

인텍플러스의 현재 수주잔고는 441억인데 2차전지 사업의 수주잔고가 크게 늘어났다. 2차전지의 실적이 다음 분기부터 반영되며 3분기 실적도 좋을 것이다. 올해 매출 구성을 보면 반도체에 이어 2차전지가 두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차전지 매출은 올해부터 크게 증가하여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20%를 웃돈다. 

현재 공장증설을 진행하고 있는데 내년 상반기 공장이 증설완공되면 capa가 현재대비 2배로 늘어나면 매출도 이제 2000억 이상으로 늘어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애플의 2021년 고객사 리스트가 공개되었다.

Apple-Supplier-List-202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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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2012년부터 노동 및 인권 시민단체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글로벌 공급망 관련 기업 리스트를 작성해 공개해오고 있다.

애플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회사이며, IT제품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기업이다. 이 기업의 고객사가 된다는 것은 해당 기업에게 엄청난 호재이며 기회를 가져온다.

리스트에 있는 기업 중 한국기업은 총 13개 업체이다.

  1. 삼성전자: 메모리, OLED디스플레이 
  2. 삼성전기: MLCC
  3. 삼성SDI: 배터리
  4. LG화학: 배터리
  5.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
  6. LG이노텍: 카메라 모듈
  7. SK하이닉스: 메모리
  8. 포스코:  스테인리스 제품
  9. 서울반도체: 미니LED
  10. 영풍그룹: 경연성회로기판(RFPCB)
  11. 덕우전자: 카메라 모듈용 브래킷, 스티프너
  12. 범천정밀: 음향부품
  13. 실리콘웍스: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설계


세계 최고의 기업이 선정한 위 리스트에 있는 기업들에 투자한다면 적어도 손해는 보지 않는다. 애플은 깐깐하기로 유명하고 얼마나 많은 업체들이 애플의 고객사에 되기 위해 노력을 하였겠는가. 그 경쟁률을 뚫고 경쟁사에 당당하게 선정된 자랑스러운 기업들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업체 중에서 삼성전기와 서울반도체가 매력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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