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알테오젠 박순대 대표의 지분20%를 7000억원에 인수하려다가 막바지 단계에서 박순재 대표의 거부로 무산됐다.

오리온이 알테오젠을???

지분20%를 7000억원에??????

주주들은 어느 대목에서 이해해야 하나?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알테오젠은 왜 하필 오리온에 지분을 매각하려하는 것이며, 가격도 7000억원에 팔려는 것일까?

박순재 대표가 생각하는 알테오젠의 시총이 고작 3.5조란 말인가? 한때 시총 6조도 넘는 회사였는데 ALT-B4 추가 기술이전이나 ALT-L9 판권계약이 임박했다느니라는 입방정으로 시장의 신뢰를 잃어 회사의 가치를 떨어뜨려놓고선 회사의 가치를 고작 그정도로밖에 생각안한다는 것이 참 안타깝다.

최근 바이오USA 이후 어떠한 결과도 내놓지 않고, 주가방어도 하지 않았던 것이 회사를 매각시키기 위해서 일부로 그랬다는 것으로 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

오리온의 인수 거절은 다른 인수자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는 것인데, 인수자는 최근 바이오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롯데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인수가격을 지분 20%를 1조에 판다고하더라도 시총은 5조에 불과하다. 

알테오젠의 가치가 정녕 5조인가? 

이왕 팔거면 좋은 바이오 회사에 최소 10조 이상에 팔아야 한다. 키트루다SC 임상3상 종료가 이제 내년이다. 서두를 필요없다.

 

 

오리온(271560)이 바이오 사업을 위해 최근 국내 바이오 기업인 알테오젠(196170)을 인수하려 했으나 무산됐다. 회사 측은 총 1조 원의 자금 여력이 있는 만큼 바이오 기업으로서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 인수합병(M&A)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25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오리온은 바이오 사업을 위해 최근 알테오젠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했으나 최종 단계에서 인수가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리온 측은 박순재 대표 등이 보유한 20% 이상의 지분을 인수하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규모는 약 70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초대형 M&A가 무산 된 이유에 대해 “양 측이 서명 직전까지 갔으나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가 돌연 거부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알테오젠 측이 더욱 좋은 조건을 제안 받았다는 얘기도 나오는 상황”이라고 했다.

알테오젠은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꿔주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기술(ALT-B4)’ 특허를 세계 두 번째로 보유한 기업이다.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꿔주는 만큼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리온은 바이오 플랫폼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알테오젠 인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은 중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플랫폼 사업을 통해 초기 바이오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장기적으론 합성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신약 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도 알테오젠의 원천 기술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테오젠의 ALT-B4는 2019년 1조 6000억 원, 2020년엔 총 4조 7000억 원 규모로 기술이전 됐다. 국내의 많은 바이오 기업들 역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바이오 의약품을 피부로 넣는 기술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바이오 시밀러를 개발하는 업체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오리온은 ‘제과를 넘어 글로벌 식품·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이라는 기치로 바이오를 3대 신사업 중 하나로 정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리온은 현재 9282억 원의 미처분 이익잉여금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1조 원의 자금 여력을 바탕으로 바이오 사업 분야 등의 추가 인수합병(M&A) 기회를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오리온은 지난해 2월 글로벌 백신 기업 큐라티스와 결핵백신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해 7월에는 결핵백신 개발과 관련해 중국 지방정부와 ‘중국 백신 개발 사업 지원·협력 계약’도 맺었다. 중국 내 4만 9600㎡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900억 원을 투자해 최첨단 백신 생산설비를 구축 중이다. 해당 공장은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리온홀딩스(001800)는 지난해 12월 난치성 치과질환 치료제 개발·제조 기업인 하이센스바이오와 의약품·소비재·식품원료 개발과 판매 사업을 하는 자회사 오리온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다. 향후 공동 투자 계획에 따라 추가 유상증자 이후 오리온홀딩스의 지분율은 60%로 변경될 예정이며, 출자금액은 향후 증자 진행에 따라 총 99억원까지 납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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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오리온, 알테오젠 인수 무산…1조 실탄으로 M&A 기회 찾는다

오리온(271560)이 바이오 사업을 위해 최근 국내 바이오 기업인 알테오젠(196170)을 인수하려 했으나 무산됐다. 회사 측은 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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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에서 알테오젠에 관한 리포트가 나왔다.

알테오젠_다시주목할시점_신한금융투자.pdf
1.23MB

 

리포트의 요지는 알테오젠의 가치를 재평가해야한다는 내용이다. 근거는 세가지다.

1. 알토스바이오의 가치 -> SC바이오시밀러 시장 선도

2. ALT-P7 기술이전 논의 -> ALT-B4외 추가 파이프라인도 기술력입증되어 가치 제고성 대두

3. ALT-B4 원재료 직접 생산 및 판매 -> 공장증설 효과 

 

그렇게해서 신한금융투자에서 알테오젠의 평가한 가치는 5조 541.8억원이다.

ALT-B4가 약 3.5조에 가치에 달하고 ALT-L9이 1조, ALT-P7이 0.5조이다.

내 생각에는 이 가치는 가장 보수적으로 접근했을 떄의 가치가 아닐까한다. ALT-B4는 플랫폼 기술로써의 확장성과 SC바이오시밀러와 연계성까지 생각한다면 그 가치는 최소 10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ALT-L9은 시장점유율 3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 가치는 훨씬 크다. ALT-P7의 가치도 최소 2.5조다. 

2020/05/15 - [주식/알테오젠] - ALT-P7 가치를 고려한 알테오젠의 시총은 얼마일까?

 

알테오젠의 가치는 최소 시총 10조이상으로 봐야 한다. 현재 시총은 5조 수준이니 아직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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