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증권의 엄민용 연구원이 알테오젠의 박순재 대표를 인터뷰한 내용에 대한 기사다. 

기사에서 중요한 부분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내용은 바로 ALT-L9의 투약간격이 6개월이라는 것이다. 바비스모의 4개월 제형보다 무려 2개월이나 더 길다. 

바비스모의 최대 강점은 투약 주기다. 황반변성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아일리아와 루센티스가 각각 1~2개월에 한번 투약하는 반면 바비스모는 4개월에 한 번 투약으로 동등한 치료효과를 주기에 환자 편의성이 크다. 

그런데 ALT-L9은 6개월이라면 환자 편의성이 훨씬 커진다. 1년에 3번 맞아야하는 것을 2번 맞아도 되는 것이다. 

ALT-L9이 바이오베터라서 그렇다고 하는데 지금까진 언급이 없었는데 앞으로 관련 정보를 더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ALT- B4

  • ADC SC는 HER2 타깃에 대해 독점실시권 계약을 했다면, HER2 이중항체에 대해선 다른 계약을 할 수가 없어요
  • 앞으로 기술수출은 로열티 베이스로만 진행
  • 인타스는 현재 바이오시밀러SC 임상3상 진행 중이며, 올해 말 품목허가 신청, 25년 하반기 승인 예상

ALT-L9

  • 5~6월 유럽, 한국, 일본에 허가 신청 예정
  • ALT-L9은 바이오베터라서 최대 6개월 제형
  • 로슈의 바비스모는 4개월 제형, 아일리아는 2개월 제형 

ALT-BB4

  • 식약처 승인 후 많은 회사와 글로벌 판권 계약 논의 진행
  • 테르가제는 제조원가 차이가 동물유래제품가 거의 없음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 올해말 중국 보건당국 허가 및 내년 출시 예상

 

알테오젠의 핵심 기술은 정맥(IV)주사 제형을 피하(SC)주사 제형으로 변형하는 플랫폼 하이브로자임(Hybrozyme)이다. 앞서 총 4건의 하이브로자임 기술수출 성과를 내면서 주목받았다. 올해부터 기술수출한 파트너사의 본격적인 성과가 나오는 시기에 접어든 것으로 전망한다. 제약·바이오 업종을 담당하는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이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를 만나 시장의 궁금증을 풀어봤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이하 엄) 알테오젠의 ALT-B4(하이브로자임의 프로젝트명) 빅파마 기술수출이 있었던 2019년과 2020년 각각 계약을 체결하실 때 타깃에 대해 비독점 구조로 계약하신 이유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하 박) 경쟁사 미국 할로자임은 2010년대 초반부터 빅파마와 계약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할로자임 SC 약물전달기술 인핸즈의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PH20 효소’의 효용성도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어요. 또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신규 모달리티의 개발이 활성화되지 않았습니다. 아마 알테오젠도 이때 계약했다면 독점권 계약을 했을 거에요.

알테오젠이 하이브로자임 개발을 2018년 시작했는데요, 항체치료제는 훨씬 성숙했을 시기였습니다. 2019년 ADC, 이중항체 등 신규 모달리티가 많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타깃 독점권 계약을 하면 여러 모달리티에 활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타깃에 대해서 독점권을 주지 않는 방식의 계약을 했습니다. 회사(계약 상대방)가 갖고 있는 고유 물질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실시권을 준 것입니다.

만약 HER2 타깃에 대해 독점실시권 계약을 했다면, HER2 이중항체에 대해선 다른 계약을 할 수가 없어요. 그런 맥락에서 보면 비독점을 선택한 건 잘한 거라고 판단합니다. 대신 계약서는 엄청 복잡해서 머리 아파요.(웃음)

엄 최근 ADC 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활발합니다. 1차 치료제 라인으로 확장되기 위해서는 독성 문제가 해결돼야 하는데요, SC 투약으로 이 부분을 해소할 수 있을까요?

박 예전부터 ADC에 SC 적용을 꾸준히 얘기했었습니다. 이름을 밝힐 순 없지만 다행히 ADC 하는 회사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더라고요. 우리가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ADC로 동물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이 분야 브레이크 스루(break through)가 되기 위해 연구개발(R&D)을 하고 있어요. ADC도 SC로 바꾸면 편의성이 훨씬 좋아질 것으로 예상해요.

전 세계에서 개발 중인 ADC 타깃은 20개도 안 됩니다. 약효가 비슷비슷하면 3~4번째 개발사부터는 시장에 출시해도 크게 성공하기가 힘들어요. 세 번째 나오는 같은 타깃의 ADC라면 효능에서 앞서거나, 부작용이 적거나 등 앞서 나온 제품 대비 경쟁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ADC에서 같은 타깃으로 앞선 제품을 뛰어넘기가 쉽지 않아요. 고만고만한 효능의 ADC라면 SC제형이 경쟁력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분명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하는 건 확실합니다.

특히 블록버스터 ADC 제품들의 특허 연장 측면에서도 SC제형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미 ADC IV로 1상, 2상 중인 회사들은 일단 IV로 성공해서 출시하는 게 중요해요. 반면 출시된 지 오래됐고 어느정도 매출이 입증된 ADC는 특허 만료되기 5~6년 전에 SC를 출시하면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엄 ADC의 SC 개발에서 남아 있는 과제들로 어떤 것이 있을까요? 링커의 분해 위치가 정상세포에서 많이 이루어질 경우 피부 괴사나 부작용이 국소 부위로 작용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검토하셨는지요?

박 ADC의 페이로드는 소량으로도 강한 독성을 내는데요, 일각에서는 피하로 투약할 경우 페이로드의 강한 독성으로 피부에서 부작용이 나올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요즘엔 링커의 안정성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IV로 ADC를 투약했을 때 약물동태시험(PK)을 측정해 보면 항체의 약물투여 후 최고 혈중농도(Cmax)가 페이로드 자체의 Cmax보다 훨씬 뒤에 나타나요. ADC IV 투약하고 나면 3~4시간 지난 후 페이로드가 릴리스되는데요, SC는 30분~1시간이면 몸속에 거의 다 흡수됩니다.

피부에 머무르는 건 큰 문제가 아닙니다. 페이로드가 30분~1시간 안에 피하에서 분해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피하 내에서 폐이로드가 떨어져 나간다는 건 막연한 추측이고 아무도 데이터로 입증한 게 없습니다. 자체적으로 실험을 해봤을 때 ADC+하이브로자임은 1시간 안에 흡수됐으며, 피부 괴사는 없었어요.

엄 편의성도 중요하지만 결국 IV와 SC의 약물 생체이용률(BioAvailability, BA)이 같다는 것을 증명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ADC에서도 IV와 SC의 생체이용률이 동일하게 나올 수 있을까요?

박 BA는 항체가 갖고 있는, 물질의 고유 단백질 구성 물성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 때문에 항체치료제마다 BA가 일정하지 않고 들쑥날쑥해요. 같은 용량으로 의약품을 찔렀을 때 IV보다 SC가 BA가 더 적게 나와요. 그래서 IV를 SC로 변경할 때 용량을 좀 더 늘려야 합니다. IV의 BA가 100이라면 SC에서도 100을 똑같이 맞춰야지 동일한 효능을 내는 약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지금은 PK가 워낙 발달했기 때문에 항체 종류와 상관없이 SC에서 BA를 예측할 수 있어요. IV에서 SC로 변형해서, 동일한 약의 효능을 내려면 Cmax가 어느 정도 이상까지 나오도록 해야 합니다. 치료 범위(therapeutic window) 내에서 Cmax를 완성해야 합니다.

더 중요한 건 약이 효능을 내려면 C through level을 맞춰야 합니다. 체내 약동학 용어인데요, 약물을 투약하는 인터벌 간, 그다음 투약하기 직전 약효가 없어지기 전 농도를 뜻합니다. 항암제 맞으시는 분들은 약효가 유지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특정 농도를 체내에 유지해야 해요. IV와 SC의 C through level을 맞춰야 합니다. 빅파마들이 SC제형으로 변경하는 초창기에는 착오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SC의 PK 시뮬레이션을 보면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추세입니다.

엄 인타스나 산도스와 같은 바이오시밀러 기업들과는 품목독점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계약상의 조건이나 차이점을 두고 계신가요? 어떤 부분에서 높은 로열티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인지 궁금합니다.

박 바이오시밀러는 독점 계약을 할 수밖에 없어요. 바이오시밀러는 물질특허가 없기 때문에 비독점 계약을 여러 곳과 하면, 비독점 계약을 한 바이오시밀러 회사끼리 경쟁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바이오시밀러를 잘 팔고, 잘 만드는 능력이 있는 회사에 독점권을 주는 게 맞아요.
알테오젠이 하이브로자임의 기술수출을 총 4건 했는데, 2개는 마일스톤 베이스, 2개는 로열티 베이스의 계약입니다. 앞으로 기술수출은 로열티 베이스로 계약할 계획이에요. 처음 마일스톤 베이스 계약을 맺을 당시 회사의 여러 상황이 있었어요.

2019~2020년에는 하이브로자임이 진짜 잘될지에 대한 의구심들이 있었죠. ALT-B4의 특허를 2019년에 냈고, 유럽 회사가 보도자료를 보고 찾아왔어요. 이후 2020년 두 번째 회사가 찾아왔고요. 당시 많은 사람이 사업화가 가능할 지에 대해서 반신반의했습니다. 아직 독성시험도 완료 안 했을 시기였어요. SC제형 변경 플랫폼으로 글로벌에서 인정받기를 원해서 계약을 마일스톤 베이스로 했던 거예요. 이제부터 나오는 계약들은 로열티로만 할 계획입니다.

엄 알테오젠은 언제부터 현금흐름이 본격화돼 할로자임과 유사 또는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지요?

박 우선 2021년 1월 알테오젠이 하이브로자임을 기술수출한 인타스의 성과에 대한 기대가 있습니다. 현재 하이브로자임으로 바이오시밀러 SC제형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임상 3상 중이며, 올해 하반기쯤 유럽의약품청(EMA)에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신청(BLA)을 제출합니다. 2025년 하반기 승인이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 올해 하반기 테르가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에요. 진정한 세일즈 매출이 크게 들어오는 건 2026년부터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엄 할로자임의 원료 특허가 2024년 유럽, 2027년 미국에서 만료된 후부터 알테오젠의 기술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알테오젠의 특허 전략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박 할로자임에 대해 잘못 알려진 게 있습니다. 유럽은 2024년 할로자임의 SC제형 변경 플랫폼의 특허가 만료되는 것이 맞습니다. 문제는 할로자임이 발효(fermentation) 관련해 특허 방어 전선을 구축해 놨다는 점입니다.

할로자임의 SC 약물전달기술 인핸즈는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PH20 효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할로자임의 인핸즈 퍼멘테이션 특허가 미국에서 2032년에 만료됩니다. 이 특허가 존재하는 한 PH20 효소를 사용해 SC제형을 만드는 회사들은 미국에 진입할 수 없습니다.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 시행도 하이브로자임의 기술수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현재 IRA 시행으로 가격 인하에서 제외되는 의약품 품목 중 SC제형이 있어요. 할로자임의 PH20을 활용해서는 이미 많은 특허가 나왔어요. 빅파마들이 신규 특허를 받기가 쉽지 않아요. 하이브로자임은 신물질이라서 아직까지 특허를 낼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메이저 글로벌 제약사라면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으로 SC제형 특허를 확보해 20년 더 파는 전략이 훨씬 유리하다고 봅니다.

우리가 자체적으로 인핸즈의 PH20 대비 하이브로자임의 열 안정성 실험을 했는데요, 하이브로자임의 열 안정성이 훨씬 뛰어났습니다. 이것 또한 마케팅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항(抗)약물 항체(Anti-Drug Antibodies, ADA)에서도 하이브로자임이 앞서고 있어요. 240명 대상의 테르가제 임상에서 ADA가 한 명도 안 나왔습니다. PH20은 문헌에서 보면 ADA가 생각보다 높아요.

엄 인타스가 세계 최초로 SC 제품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이고, 이 파이프라인이 유럽에서 별도의 전임상 시험 없이 품목허가임상시험(Pivotal Stoudy·피보탈 임상)만으로 허가될 수 있다고 하셨는데 현재 진행 상황이 궁금합니다.

박 유럽이 IV 바이오의약품을 SC제형으로 바꾸면 단회 피보탈 임상만으로 허가를 해주겠다고 한 상황입니다. 인타스가 SC(품목 비공개)로 유럽 품목허가를 받으면, 최초의 피보탈 임상으로 승인에 성공한 품목이 됩니다. 로열티에 대한 기대뿐만 아니라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의 상업화 역량을 완전히 입증하게 됩니다. 바이오시밀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보다 EMA가 리드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이 뒤따라가기 때문에 유럽 데이터로 FDA 승인도 받을 가능성이 있어요.

엄 테르가제 외에도 알토스바이오로직스의 경우 현재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을 마치고 올해 허가신청 및 글로벌 판권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인데 진행현황과 매출액 목표 등 말씀 부탁드립니다.

박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3상이 다 끝나가고 있습니다. 오는 5~6월 유럽, 한국, 일본에 허가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아일리아는 내년 11월 유럽 물질특허가 끝납니다. 유럽 시장에는 물질특허가 끝나자마자 출시하려고 합니다. 미국은 제형특허 때문에 2027년 7월부터 진입할 수 있어요.
이미 시판 중인 경쟁 약물 로슈의 바비스모는 4개월 제형, 아일리아는 2개월 제형인데요, 우리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바이오베터(개량신약)입니다. 최대 6개월까지 효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엄 테르가제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규모와 목표, 현재 진행 중인 협력사들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박 많은 회사와 접촉해 보니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후 본격적으로 얘기하자고 합니다. 지금 허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해외에서 식약처 위상이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승인을 받으면 제대로 된 유전공학 제품이라는 것을 알리기 쉬울 것으로 예상합니다.

글로벌 경쟁제품은 할로자임의 하일레넥스(Hylenex)를 제외하고는 모두 동물 유래 제품입니다. 소, 돼지, 양 등에서 추출한 히알루로니다아제를 사용해요. 테르가제와 하일레넥스는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아제 제품인데요, 하일레넥스는 동물 유래 제품들과 가격 경쟁을 할 수 없어요. 제조원가가 훨씬 비싸요. 테르가제는 제조원가에서 동물 유래 제품들과 경쟁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인간 유래 제품입니다. 이런 점을 잘만 설득하면 글로벌 제약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엄 2017년 중국의 치루제약에 기술수출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는 지난해 6월 중국에서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의 승인 및 치루제약의 출시 시점이 궁금합니다.

박 올해 말엔 보건당국의 허가가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출시는 내년에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엄 테르가제 국내 판매와 관련해 알테오젠헬스케어에서 추후 제품을 준비 중인 게 있을까요? 향후 SC제형의 국내 판권을 받을 예정이라든가 합병 목적이 궁금합니다.

박 우리 회사는 글로벌 제약사가 아니고, 대기업도 아닙니다. R&D 기반의 회사입니다. 알테오젠은 하이브로자임으로 앞으로 많은 기술수출을 해야 합니다. 다국적 제약사와 기술수출 계약을 할 때 윤리준수 규정을 타이트하게 요구합니다.

국내 영업을 알테오젠에서 같이 하다 보면 부작용이 나올 수밖에 없어요. 영업부와 R&D를 분리하면 훨씬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작은 회사가 모든 리스크를 짊어지고 가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테르가제의 경우 종합병원 등에는 알테오젠헬스케어가 직접 판매할 계획이에요. 소규모 의원에는 파트너사 선정 또는 전문 영업판매대행사(CSO)를 통해 판매하려고 합니다.

박순재 대표와 엄민용 연구원을 만난 이후, 알테오젠은 지난 2월 22일 미국 머크(MSD)와 계약 변경을 공시했다. 알테오젠은 MSD와 맺었던 ALT-B4에 대한 비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독점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독점 전환 품목은 MSD의 항PD-1 치료제 펨브롤리주맙(상품명 키트루다) 한정이다. 계약금 약 266억 원을 포함해 총 마일스톤 약 1조3500억 원 규모다. 로열티 수령 시기는 MSD가 설정한 매출액 규모(비공개)를 달성한 이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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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가 만난 CEO] SC제형 플랫폼 강자 알테오젠 “앞으로 로열티 베이스 기술수출 계약 할

알테오젠의 핵심 기술은 정맥(IV)주사 제형을 피하(SC)주사 제형으로 변형하는 플랫폼 하이브로자임(Hybrozyme)이다. 앞서 총 4건의 하이브로자임 기술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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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법 개정안이 예상대로 대통령 선거가 지나고 나니 드디어 국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청정수소 인증과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도입이 주요사항으로 포함되었다.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수소 산업은 시대를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다. 

 

1년 가까이 끌어온 수소법 개정안이 드디어 국회 문턱을 넘어섰다.

지난해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민간의 수소경제 움직임이 가속화될 전망인 가운데 청정수소 범주에서 그레이수소는 결국 제외되는 것으로 전해져 업계의 시름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는 이날 오후 법안소위를 열고 청정수소 인증과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도입을 골자로 하는 수소법 개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올해 초 청정수소의 범위를 놓고 한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던 원자력 수소는 이번 개정안 통과 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관계자는 "현재 제출된 개정안을 토대로 청정수소 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청정수소의 범위는 시행령에 세부적인 내용을 규율하도록 위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송갑석, 이원욱, 정태호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개정안이 전격 통과됨에 따라 안정적인 청정수소 생산과 공급 기반을 마련한다는 차기 정부의 수소경제 육성 구상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정부는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오는 2030년까지 청정수소 25만t을 kg당 3500원에, 2050년까지 청정수소 300만t을 kg당 2500원에 생산한다는 목표를 공개한 바 있다.

경제성을 갖춘 대규모의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인센티브를 민간에 제공하려면 청정수소 인증제 도입과 함께 CHPS 도입이 필요하다는 게 정부의 논리다.


SK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효성, 두산, 한화 등 대부분의 국내 대기업이 청정수소 생산에 뛰어든 가운데 이들이 필요로 하는 수소 수요의 창출에 공공이 앞장선다는 것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앞으로 전기사업자에게 일정 비율 이상의 청정수소 생산 전력 구매의무가 부과되는 한편 대규모 수소 수요처인 수소발전이 본격 도입돼 수소 생산과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청정수소의 범주에 화석연료 기반의 부생·추출수소가 포함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수소를 무탄소와 저탄소, 저탄소 수소화합물로 구분하되 청정수소의 세부적인 내용은 시행령에 규정하는 정도로만 합의됐다"고 설명했다.

수소업계 한 관계자는 "CHPS, 청정수소인증제 관련 법안이 확정된 것은 그간 투자계획을 수립했음에도 실행 여부와 시기를 놓고 머뭇거리던 우리 기업에게 명확한 신호를 보내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다만 지나치게 높은 기준으로 수소를 바라봐 자칫 수소산업이 태동기 단계에 머물지 않을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개정안은 추후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158 

 

‘업계 숙원’ 수소법 전격 통과…청정수소 생산·소비 선순환 구축 ‘박차’ - 전기신문

1년 가까이 끌어온 수소법 개정안이 드디어 국회 문턱을 넘어섰다.지난해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민간의 수소경제 움직임이 가속화될 전망인 가운데 청정수소 범주에서 그레이수소는 결국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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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에서 나온 수소 관련 리포트를 읽어보자.

최근 수소관련주는 제네시스 수소차 개발 중단과 수소법 개정안 통과 무산으로 고점 대비 40% 정도 빠졌다.

수소법 개정안은 작년 5월부터 3차례나 무산되었기에 이번에는 수소법 개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시장에서는 판단하고 있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010411354476823

 

'수소법 개정안' 8부 능선 넘었다…이달 국회 통과될 듯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법' 개정안 논의가 국회에서 재점화하면서 이달 임시국회 통과 가능성이 커졌다. 여야가 수소 생산 과정에서 탄소를 일부 배출하더라도 청정수소 범위에 포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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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과는 통과는 되지 않았다. 

청정수소의 범위를 가지고 여야 간 의견다툼이 생겼늗네 여당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만 청정수소로 정의해야 한다는 것이고 야당에서는 원자력을 활용해 생산하는 핑크수소까지 청정수소로 봐야한다는 것이다.

결국 원자력발전 이슈가 수소법 개정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이다.

수소 산업은 현대차와 SK, 포스코 등 대기업들이 주도적으로 수소 생산 및 유통, 저장, 활용 등 전 분야에 걸쳐 약 43조원을 투자해서 육성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법 개정안 이슈로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글로벌로 보면 미국, 중국, 유럽 등 수소전략을 발표한 국가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서 올해 내로 50개국 이상이 수소전략을 가지고 정부정책을 수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산업은 이제 시작이지만, 투자자의 관점에서 국내 수소관련주는 법개정안 통과가 되고 나서 다시 관심을 가져도 될 거같다. 

 

지난주 제네시스 수소차 개발 중단으로 수소 관련주들이 급락했다.

유진투자증권에서 나온 상아프론테크 리포트를 읽어보자.

상아프론테크_20211229_유진.pdf
0.82MB

 

소자는 승용차보다는 상용차가 핵심이다. 승용차는 전기차, 상용차는 수소차 구조로 갈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제네시스 수소차 개발 중단이 수소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수소산업은 중국, 유럽, 미국에서 천문한적인 금액을 투자하여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 2차전지 배터리가 니켈 가격 급등과 같은 원재료 인상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수소연료전지는 그로부터 자유롭다. 

수소관련주가 현재는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장기적으로보면 매우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줄 것이다. 

2차전지 소재주처럼 수소생태계도 소재주를 주목해야 한다. 

 

삼성증권에서 나온 일진하이솔루스 리포트를 읽어보자.

일진하이솔루스_20211220_삼성.pdf
3.52MB

 

 

일진하이솔루스는 타입4 수소연료탱크 생산기업이다

타입4 수소연료탱크는 글로벌적으로 보면 5개 업체만이 생산할 수 있다. 이 중에서 대량양산 이력이 있는 기업은 도요타와 일진하이솔루스 밖이다. 기술도 중요하지만 양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는 노하우도 중요하다. 

 

일진하이솔루스의 최대 투자포인트이자 최대 리스크는 현대차 독점공급이다. 현재 글로벌 1위 수소차 업체인 현대차에 독점공급하기에 매출성장은 넥쏘와 같이 할 수 있다. 하지만 수소차 시장은 아직 시작도 안한 시장이기 때문에 현재 1위인 현대차가 향후에도 1위를 할지는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사를 다변화하는 것이 급선무다.

현재 미국과 유럽업체들과 수출계약 진행중인데 이것이 첫 관문이자 일진하이솔루스의 터닝포인트다.

그리고 공모주 락업물량이 2월 1일에 나오기 때문에 일시적 수급도 체크해야 한다.

수소주는 계속 조정 중이다. 좋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다. 

 

상상인증권에서 나온 일진하이솔루스 리포트를 보자.

일진하이솔루스_20211116_상상인.pdf
0.74MB

 

일진하이솔루스는 Type 4 수소탱크를 양산할 수 있는 세계에서 몇 안되는 기업이다. 

수소차는 전기차와 동일한 시장에서 비교하면 안된다. 수소차는 승용차가 아닌 상용차 시장을 봐야 한다. 

현대차 넥쏘에 수소연료탱크를 납품하고 있고, 차세대 모델까지도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일진하이솔루스의 리스크는 현대차가 유일한 고객사라는 점인데 최근에 BMW와 수소연료탱크 공급을 위한 R&D협약을 맺음으로써 어느정도 고객사 확대에 가능성을 열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BMW의 전기차와 수소차의 플랫폼 공유를 목표로 기존 전기차 하부에 위치한 배터리 공간에 Type4 연료탱크를 제조한다. 제조가 완료되면 공급할 예정이다.

그리고 미국과 유럽에의 수소차 개발업체들과 수소연료탱크 공급 계약을 논의하고 있으니, 이 결과가 나오고 나서 진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유진투자증권에서 나온 상아프론테크 리포트를 읽어보자.

상아프론테크_20211102_유진.pdf
0.99MB

 

상아프론테크는 고어, 듀퐁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불소수지멤브레인을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업체다.

상아프론테크는 국내유일의 멤브레인제조업체며 올해부터 현대차 넥쏘에 적용되고 있고, 현대차가 개발중인 상용차에도 납품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상용차는 일반차보다 멤브레인 탑재가 2배 이상 사용되기 때문에 앞으로 성장가능성은 매우 크다. 

그리고 건물용 수소연료전지에도 공급이 되고, PEM수전해설비업체 공급전망도 밝다. 

 

상아프론테크의 현재 매출에서 멤브레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에 불과하다. 하지만 수소시대로 인해 멤브레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매출대비 비중은 2030년에는 60%에 달할 정도로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아프론테크를 투자할 때 현재 PER이 390에 도달하기 때문에 너무 고평가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상아프론테크는 수소시대를 대표하는 성장주다. 그렇기 때문에 멤브레인 매출이 늘어나는 것을 봐야 한다.

멤브레인 매출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EPS는 증가하고 PER은 줄어든다. 

2차전지 소재주들의 폭발을 봤다면 상아프론테크같은 종목은 조정올때마다 매수해두어야 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나온 수소경제에 관한 리포트를 읽어보자.

수소경제_20211025_이베스트.pdf
1.01MB

 

수소생테계의 핵심은 수소저장용기와 수소연료전지로 나눌 수 있다.

 

수소저장용기는 수소기체를 안전하게 저장하는 용기다. 폭발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 가장 강한 소재인 탄소섬유가 사용된다. 그렇기 떄문에 수소저장용기 관련 업체 중에서는 탄소섬유 생산업체인 효성첨단소재가 돋보인다. 탄소섬유 생산업체는 여러 업체가 있으나 수소저장용기와 관련된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업체는 도레이첨단소재와 효성첨단소재 밖이다. 

즉, 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2위의 수소저장용기 관련 탄소섬유업체다. 

수소저장용기는 성장산업이기 때문에 수소저장용기 자체를 생산하는 일진하이솔루스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산업이 성장하면 한 기업만 성장하지 않는다. 전체적인 기업 밸류가 다 성장한다. 

 

수소 연료전지는 완성차, 수전해수소 등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PEM 방식의 핵심소재는 불소계 멤브레인막, 촉매, GDL 등이 있다. 그 중에서 불소계 멤브레인막은 듀퐁, 고어 그리고 상아프론테크만이 기술을 가지고 있다.

상아프론테크는 국내 최초로 불소계 멤브레인막을 개발완료하여 국산화성공하여 현재 현대차에 납품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추천하는 수소 종목은 효성첨단소재, 상아프론테크, 코오롱인더다. 

여기에 일진하이솔루스와 비나텍을 추가로 관심종목으로 가지면 수소관련에서 든든한 포트 구성이 가능하다.

 

한화투자증권에서 나온 OCI 리포트를 보자.

OCI_20211014_한화.pdf
0.64MB

 

OCI는 국내유일의 폴리실리콘 생산업체다. 

메탈실리콘의 가격이 10월 초까지 유지하다가 또다시 오름세로 이어지고 있다. 폴리실리콘의 상승에 비해서 OCI의 주가는 크게 오르지 않았다. 3분기 실적 발표시점이 그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실적은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OCI가 진행 중인 3가지 신규사업 중에서 최근에 시작하기로 결정한 PNO케미칼과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전기차 섹터라서 투자매력이 높으며, 고연화점 피치의 경우 음극재 핵심소재 국산화이기 때문에 상용화시 기대가 된다.

폐배터리 사업 또한 앞으로 엄청나게 커질 시장이며, 현재 OCI솔라파워가 텍사스에서 미국 최대 규모 공영 발전회사 인 CPS에너지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ESS 구축과 전력시스템 연계 실증사업 협약을 맺고 진행 중이다. 

이 두가지 사업 밸류에 대한 가치는 아직 OCI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 

OCI는 10월 27일 오후 3시30분 투자자와 연구원, 기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한다. 3분기 실적과 더불어서 신사업에 대한 어떤 내용을 언급할지 기다려보자. 

 

하이투자증권에서 나온 일진하이솔루스 리포트를 보자.

일진하이솔루스_20211014_하이투자.pdf
0.67MB

 

타입4 수소연료탱크를 양산하고 있는 상장사가 Hexagon이 유일하다고 하는데 이부분은 잘못된 부분이다. 

일진하이솔루스의 IR자료를 봐도 여러 업체들이 있다.

현재 기준으로 정리해보면, 타입4 수소연료탱크를 만들수 있는 회사는 여러 업체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기술력이 뛰어난 타입4 수소연료탱크를 양산할 수 있는 회사는 일진하이솔루스와 도요타로 알면 된다. 

 

 

 

일진하이솔루스는 현재 현대차의 넥쏘에만 납품하고 있다. 이에 추가적으로 현대차의 수소상용차인 엑시언트가 타입4 수소탱크를 사용하게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일진하이솔루스의 매출이 향상될 수 있다. 

하지만 이 점은 일진하이솔루스가 가진 투자리스크인 유일한 고객이 현대차라는 점은 극복할 수 없다. 

따라서 12월에 Zero Carbon Alliance에 공식합류가 된 후의 여정이 중요해보인다. 일진하이솔루스는 매출처 다변화가 되는 시점이 중요하다. 

Hyzon Zero Carbon Alliance 홈페이지를 가보면 아직 일진하이솔루스는 공식적으로 멤버로 등록되어 있지는 않다. 

https://www.hyzonalliance.com/members/

 

 

 

Upcoming Events

  • 2021년 12월: Hyzon Zero Carbon Alliance 합류
  • 2023년: Capa 15.6만개 (21년 현재 5.1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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