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작년 매출이 6억 9327만원으로 전년대비 3101.5%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68억 9174만원으로 전년대비 -109.1% 하락했다.
매출은 워낙에 매출이 없었기 때문에 3000% 이상 증가했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
영업이익은 인건비, 연구개발비, 감가상각비로 인해 적자가 많이 발생했다. 
 
 

지금까지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중요하지 않다. 올해부터가 중요하다. 올해 매출 목표가 100억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국내 및 유럽 건강보험 적용이 빨리 나와야 한다.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이상 변동
1. 재무제표의 종류 연결
2.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변동내용(단위: 원) 당해사업연도 직전사업연도 증감금액 증감비율(%)
- 매출액(재화의 판매 및 용역의 제공에 따른 수익액에 한함) 693,267,504 21,654,545 671,612,959 3,101.5
- 영업이익 -26,891,741,701 -12,858,259,442 -14,033,482,259 -109.1
-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29,422,909,171 -19,647,053,857 -9,775,855,314 -49.8
- 당기순이익 -29,422,909,171 -19,647,053,857 -9,775,855,314 -49.8
- 대규모법인여부 미해당
3. 재무현황(단위 : 원) 당해사업연도 직전사업연도
- 자산총계 62,456,678,688 29,152,792,692
- 부채총계 40,261,788,272 4,317,738,126
- 자본총계 22,194,890,413 24,835,054,566
- 자본금 1,174,533,200 1,125,641,200
4.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 주요원인 1.2021년 09월부터 유럽매출이 시작되어 매출이 증가
2. 영업손실 증가원인(판매관리비 증가)
  - 인원증가에 따른 인건비 증가
  - 임상시험에 따른 연구개발비 및 외주용역비 증가
  - 고정자산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5. 이사회 결의일(결정일) 2022-02-14
- 사외이사 참석여부 참석(명) 1
불참(명) -
- 감사(사외이사가 아닌 감사위원)참석여부 참석
6. 기타 투자판단에 참고할 사항 -상기 자료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된 연결기준의 잠정 영업실적입니다.

-상기 내용은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결과 및 주주총회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관련공시 -
당해 정보는 외부감사인의 감사가 종료되기 이전의 정보이므로 감사결과에 따라 일부 수정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함에 있어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약물 주입플랫폼 기술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꿈꾸고 있다.

현재는 웨어러블 인슐린펌프만을 가지고 있지만, 인공신장, 췌장, 항생제, 제네릭의약품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모든 것이 잘되기 위해서는 이오패치가 잘되어야 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유럽으로 판매가 된다. 유럽에서 얼마만큼의 시장점유율을 가져오느냐가 향후 이오플로우의 가치가 판가름난다.

이오플로우의 유일한 경쟁사는 미국기업인 인슐렛 뿐이다. 인슐렛은 웨어러블 인슐린펌프 시장을 개척한 기업으로 이분야를 독점하고 있기에 시총이 20조원에 이른다. 가장 쉬운 로직으로 이오플로우가 인슐렛의 시장점유율의 10%만이라도 가져와도 시총은 2조까지 상승할 수 있다. 

주가가 아직은 박스권이기에 추세를 관망하며, 흐름을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미국 의료기기 회사 인슐렛(Insulet)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웨어러블 인슐린펌프를 개발했다. 나스닥 상장 기업으로 현재 시가총액은 20조원을 넘는다.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이오플로우 인슐렛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웨어러블 인슐린펌프를 상용화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7000억원대다.

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약물 주입 플랫폼을 토대로 제약 시장에 진출했다. 의료기기와 제약을 동시에 잡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단 목표다. 최근 제약 자회사 파미오(Pharmeo)를 설립한 이오플로우의 김재진 대표는 20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파미오를 통해 약물 재창출, 신약 개발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오플로우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한 웨어러블 인슐린펌프는 당뇨 환자가 병원에 가지 않고 몸에 부착해 일상생활을 하며 스스로 인슐린을 투여할 수 있다. 당뇨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기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몸 안에서 혈당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인슐린이 부족하면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 당뇨 환자는 인공 인슐린을 주입해야 한다.

이오플로우의 기술은 웨어러블 약물 주입 플랫폼이 근간이고, 인슐린을 투여하는 제품이 웨어러블 인슐린펌프다. 인슐린이 아니라 진통제, 항생제 등 다른 약물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얼마든지 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다.

인공신장이 그 예다. 이오플로우는 지난 1월 설립한 미국 자회사를 통해 인공신장을 개발하고 있다. 세계 첫 상용화가 목표다. 김 대표는 "인공신장, 그러니까 글로벌 투석 시장은 300조~400조원 규모"라며 "환자는 투석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웨어러블 약물 투입기로 투석을 해결하면 치료 센터에 가지 않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비용까지 줄일 수 있다"며 "우리나라엔 투석 개발 경험이 없어 미국에 자회사를 세웠고, 많은 투자자와 파트너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미오 설립 역시 사업 영역 확장의 일환이다. 파미오는 큰 틀에서 두 방향으로 제약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약물 재창출과 신약 개발이다.

김 대표는 "특허가 끝나 복제약이 나오는 제네릭 의약품을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와 결합해 새로운 적응증으로 약물 재창출이 가능하다"며 "약물의 용법을 바꾸고, 자동으로 인체에 꾸준히 주입하는 방식으로 적응증을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 "신약 개발 과정에서 짧은 반감기가 매우 큰 과제 중 하나인데,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를 활용하면 소량을 꾸준하게 투여할 수 있기 때문에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예를 들어 반감기가 5분인 약물이라면,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로 5분에 한 번씩 약물을 투여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신약 개발 회사로부터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로 같이 해보잔 연락이 왔다"며 "매우 큰 시장을 갖는 약물 분야로, 이르면 올해 안에 협업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 대표는 이오플로우가 미국 인슐렛에 뒤지지 않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한 웨어러블 인슐린펌프는 인슐렛 제품보다 사용 편의성, 가격 경쟁력 등에서 앞선다"며 "또 파미오를 통해 제약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고, 이와 별개로 인공췌장, 인공신장, 이형 당뇨 관련 제품 개발도 하고 있어 포트폴리오 다각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72014461679862 

 

이오플로우 "인공신장 개발 속도, 美 인슐렛 앞지를 것" - 머니투데이

미국 의료기기 회사 인슐렛(Insulet)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웨어러블 인슐린펌프를 개발했다. 나스닥 상장 기업으로 현재 시가총액은 20조원을 넘는다. 지난해 코스...

news.mt.co.kr

 

웨어러블 의료기기 제조업체 이오플로우의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가 유럽CE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제품은 이오패치, 컨트롤러(ADM), 이오패치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Narsha)이다. 

이오패치는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 솔루션으로 인슐렛이 독점하고 있는 시장에 세계 최초로 도전자의 지위로 상용화된 제품이다.

이오플로우는 지난 2019년 이탈리아 기업 메나리니와 5년간 1500억원 규모의 이오패치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었다.

http://www.biospectator.com/view/news_view.php?varAtcId=8488 

 

이오플로우, 伊메나리니와 '이오패치' 유럽 독점판매계약

이오플로우가 이탈리아계 대형제약그룹인 메나리니와 손잡고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EOPatch)'를 유럽시장에 출시한다. 이오패치는 이오플로

www.biospectator.com

 

이제 유럽CE인증이 되었으니 올해 하반기부터 유럽에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이오플로우의 첫 제품이 세계에서 평가받는 날이 다가온다.

인슐렛의 2020년 웨어러블 인슐린펌프 매출은 9000억 규모이다. 매년 매출규모가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이렇게 성장하고 독점하는 시장에서 이오플로우가 시장의 10%만 차지해도 매출은 1000억이 된다.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기대가 된다. 국내에 3월에 출시하였는데 평은 대체적으로 좋은 편이다. 아직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비싸기 때문에 이용하는 환자는 많지 않아서 충분한 백데이터는 부족하다.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

1. 제목 이오패치 유럽인증(CE인증) 취득
2. 주요내용 1. 품목명
  - 패치(Patch)
  - 컨트롤러(ADM)
  -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Narsha)

2. 대상질환명 : 1형당뇨 환자 및 중증 2형당뇨 환자

3. 품목허가 신청일 및 허가기관
  - 신청일 : 2020. 11. 26
  - 허가일 : 2021. 05. 24
  - 만료일 : 2024. 05. 27
  - 허가기관 : PCBC

4.기대효과
  - 기존의 인슐린펜을 사용하는 당뇨환자가 당사의 패치를 사용함에 따라 혈당관리 및 주사횟수를 크게 줄일수 있음

5. 향후계획
  - 메나리니사를 통하여 유럽에 패치판매예정
  - 메나리니사는 2019년 5년간 1,500억원의 판권계약을 체결한 바 있음
3. 사실발생(확인)일 2021-05-25
4. 결정일 2021-05-24
- 사외이사 참석여부 참석(명) -
불참(명) -
- 감사(사외이사가 아닌 감사위원) 참석여부 -
5. 기타 투자판단과 관련한 중요사항
-사실발생(확인)일은 2021년 05월 25일이며, 결정일은 2021년 05월 24일입니다
※ 관련공시 -

국대 대표 웨어러블 의료기기 업체인 이오플로우의 계획은 참으로 원대하다.

이오플로우의 현재 목표는 세계최초 웨어러블 인공췌장을 상용화하는 것으로 2년내로 상용화를 꿈꾸며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웨어러블 인공신장도 개발한다는 소식이다.

이오플로우의 자회사인 네프리아 바이오가 미국의 드렉셀대학교의 나노신소재 맥신 기술을 이전받아서 맥신을 사용하여 인공신장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맥신(MXene)은 2011년에 드렉셀대학 연구진이 MAX 상인 3차원의 티타늄-알루미늄 카바이드에서 불산을 사용하여 알루미늄 층을 선택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완전히 다른 특성을 갖는 2차원의 구조로 변형시킨 물질이다. 맥신은 그래핀과 유사한 전기전도성과 강도를 가지며, 에너지 저장 장치에서부터 바이오메디컬 응용, 복합체에 이르는 다양한 응용 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신소재이다.

이 기술을 이오플로우의 자회사인 네프리마 바이오가 독점이용한다. 즉, 맥신으로 인공신장 개발 적용은 이오플로우만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된 것이다.

네프리마 바이오는 우선적으로 투석기에 사용되는 카트리지를 맥신으로 개발하려고 한다. 기존 투석기에 사용되는 카트리지로는 투석시간이 4시간 소요되지만 맥신을 이용하면 25%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이오플로우가 지난 1월 발행한 전환사채를 이용한 신사업 투자의 일환이다. 

이오플로우의 이오패치가 순항할 경우 인공췌장과 인공신장의 성공가능성에 투자자로써 기대를 가지고 한번 베팅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오플로우의 자회사인 인공신장 개발 전문기업 네프리아 바이오가 미국 드렉셀대학교와 나노 신소재 맥신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네프리아 바이오는 미국 드렉셀대학교가 보유한 나노 신소재 맥신(MXene)을 인공신장 분야에서 독점적으로 활용할 권리를 확보했다. 네프리아는 금번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웨어러블 인공신장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맥신은 투석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노폐물인 요소를 거르는데 현존하는 소재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맥신은 티타늄과 탄소 원자로 이뤄진 얇은 판 모양의 2차원(2D) 물질이다. 2011년 드렉셀대 유리 고고치 교수와 미첼 바섬 교수에 의해 개발된 이후 그래핀과 함께 대표적인 꿈의 2차원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맥신은 그동안 전자파 차단 및 배터리 분야 등에서 상용화 연구가 활발히 진행돼 왔지만 의료기기 분야에 적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세계 투석시장의 규모는 2019년 기준 903억달러에 달하고 2027년에는 1776억달러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늘어남에 따라 투석을 필요로 하는 신장질환자의 수도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이사는 “기존의 투석은 막대한 비용이 지출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치료 방식으로, 웨어러블 인공신장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저전력형 경량 구동부 기술과 우수한 필터 기술이 필요한데, 네프리아는 핵심 구동부 기술을 모회사인 이오플로우로부터 이전 받고, 이번 라이선스 계약으로 고효율 필터개발에 필요한 소재 기술 또한 취득함으로써 양대 핵심 기술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www.fnnews.com/news/202104290936516470

 

이오플로우 자회사, 드렉셀대 나노 신소재 '맥신' 기술이전

[파이낸셜뉴스]이오플로우의 자회사인 인공신장 개발 전문기업 네프리아 바이오가 미국 드렉셀대학교와 나노 신소재 맥신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www.fnnews.com

 

이오플로우의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가 휴온스를 통해서 판매를 하고 있다.

www.cgms.co.kr/goods/goods_list.php?cateCd=004

 

이오패치는 펜이나 주사기와 같은 별도의 주입선 없이 피하지방이 많은 신체 부위에 부착해 사용하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다. 미국 인슐렛의 유일한 대항마이다.

 

인슐렛 제품의 교체 주기는 3일인데 이오패치의 교체주기는 3.5일이기 때문에 일주일에 두번, 같은 요일에 반복적으로 교체할 수 있어 환자가 사용하는데 편하다.



그리고 ADM이라는 별도의 컨트롤러를 사용하여 인슐린 주입을 조절한다. ADM의 데이터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이 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확인도 간단하다.

 

이오패치의 스펙이다. 생활방수 기능에 크기와 무게도 인슐렛 제품보다 작고 가볍다.

 

이오패치의 가격은 396,000원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보험적용이 되지 않아서 환자들이 사용하기에는 비싸다. 

입소문을 타고 널리퍼져 보험적용까지 된다면 국내에서의 매출도 괄목할만한 성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보험 적용 여부는 아직 어떠한 것도 진행된 사항이 없다.

 

이오패치가 제품의 성능면으로는 뛰어나지만 실제적인 매출이 나와야지 이오플로우의 가치도 향상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국내보다는 유럽CE인증을 받은 후에 유럽의 매출이 어느정도 나오는 것이 중요해보인다.

유럽에서는 이미 인슐렛 제품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 대체제인 이오패치에 대한 접근도 크게 부담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오플로우의 이오패치가 29일에 국내에 출시된다.

15년간 인슐렛이 독점해온 웨어러블 인슐렛 시장에 유일한 도전자가 나타난 것이다.

이오패치는 도전자답게 인슐렛 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과 사용성에 있어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유럽시장도 진출하기 위해 CE절차 진행중이다.

차세대 제품으로 이오패치X와 이오파니도 출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세계 최초로 웨어러블 인공신장 제품도 개발 추진중이다.

이오플로우의 사업아이템은 괜찮다. 이번에 출시하는 이오패치가 얼마만큼의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느냐에 따라 향후 이오플로우의 가치가 결정될 것이다.

29일이 출시이기 때문에 최근에 주가가 오름세다.

주주가 아니라면 조정이 오면 담아보자.

 

"저희는 항상 벤처회사로 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도 이오플로우가 100년을 가는 의료기기 업체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는데, 의료기기는 결국 기술입니다. 항상 앞서 나가고, 환자분들 입장에서 '생각하는' 세계적인 의료기기 업체로 키우는 게 꿈입니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이사는 웨어러블(착용형) 인슐린 펌프인 이오패치 출시를 앞둔 지난 16일 경기 성남시 서현지점에서 진행된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오플로우는 2011년 김재진 대표가 설립한 전기삼투펌프 기술 기반의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이오플로우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 성장성 특례 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데뷔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김 대표는 이오플로우를 설립하기 전 모토로라와 인텔 등 미국 반도체 업계에 종사했다. 수십 년 몸담았던 반도체 업계를 떠나 의료기기 업체를 설립한 이유를 묻자 김대표는 "거꾸로 30년 만에 하고 싶었던 일을 하게 된 것"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대학을 졸업할 때도 의료 쪽으로 논문을 썼고, 원래 의료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언젠가 은퇴를 할텐데 그전에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 반도체보다 의미 있는 일이 뭘까 고민했다. 당뇨처럼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있는 질병과 관련된 일을 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 잘 돌아왔다고 생각한다."

◆ "이오패치, 인슐렛 대비 가격경쟁력·순응도 우위"

이오플로우는 오는 29일 이오패치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오패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 솔루션이다. 휴온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는 주사기나 인슐린 펜 혹은 펌프 등을 이용해 인슐린을 투여한다. 기존 인슐린 주입기의 경우 하루 평균 4회 이상 자가 주사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하며, 통증도 유발한다. 또 많은 환자들이 인슐린 주입기 사용으로 인해 본인의 병력이 노출될 수 있다는 부담감에 시달리기도 한다. 특히 타인의 시선에 민감한 어린 환자의 경우 인슐린 주입기 사용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이오플로우가 개발한 이오패치가 이러한 환자들의 고통과 불편함을 덜었다. 이오패치를 몸에 한번 부착하면 최대 4일 동안 간편하게 인슐린을 주입할 수 있게 된다. 

김 대표는 "민감한 아이의 경우 달라 보이고 싶지 않고, 병력을 노출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정신적인 충격을 받는 경우도 있는데 편의성을 떠나 이런 측면에서 (이오패치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국제당뇨연맹(IDF)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당뇨인구(20~79세)는 4억6300만명(2019년 기준)에 달한다. 당뇨 환자 수는 오는 2045년에는 7억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높은 기술적 장벽으로 인해 전 세계에서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제품 개발에 성공한 기업은 미국의 인슐렛(Insulet)과 이오플로우가 유일하다.

세계 최초로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제품을 출시한 이후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인슐렛이 독점해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김 대표는 가격경쟁력과 투약 순응도 측면에서 이오패치의 경쟁력을 자신했다.

"인슐렛 제품은 3일용이지만 이오패치는 3.5~4일용이기 때문에 일주일에 두 번 정해진 날짜에 교체해야 한다. 항상 정해진 날에 교체하기 때문에 (교체시기를) 잊어버리지 않게 된다. 사실 꾸준히 관리하면 몇십 년이고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는 병이 당뇨다. 이오패치를 사용하면 잊지 않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어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유리하다."  

김 대표는 이어 "1년에 120개의 패치를 사용해야 하는 인슐렛 제품과 달리 이오패치의 경우 4일씩 사용하면 1년 동안 92개, 3.5일씩 쓸 경우 1년에 104개만 사용하면 된다"면서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도 우위를 강조했다.

◆ "2022년 매출액 100억원 이상 가능"

이오패치의 유럽 CE 인증 절차도 순조롭다고 했다. 이오플로우는 이탈리아의 제약사 메나리니(Menarini)와 향후 5년간 약 1500억원 규모의 유럽 독점 판매 계약 체결했다. 김 대표는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이후 늦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에 이오패치가 판매될 것"이라며 "일단 메나리니가 유럽의 17개국에서 (이오패치를) 판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국내외에서 이오패치가 정식으로 시판되면서 회사 매출 역시 본격화 될 전망이다. 김 대표는 "올해 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높게 보진 않는다. 25억~30억원 정도 예상한다"며 "하지만 업사이드 가능성은 훨씬 크다. 내년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해지고, 오는 2025년 2000억원 이상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이오플로우는 혈당센서와 연계해 혈당 변화에 따라 인슐린 주입량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분리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이오패치X센서와 펌프가 일체형 제품으로 결합된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인 이오파니 등 차세대 제품도 준비 중이다. 

이미 개발을 마친 이오패치X는 국내 임상을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오패치X의 준비 작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올해 임상을 진행하고, 이르면 내년이 넘어가지 전 국내서 품목허가를 받을 것"이라며 "미국에선 내년에 품목 신청을 해 내후년 판매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인공신장(투석) 사업에도 도전, 투석 환자들의 고통까지 덜겠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웨어러블 인공신장 사업은 기술적인 난제로 인해 인슐렛조차 진출하지 않은 미개척지다. 이오플로우는 인공신장 사업 확장을 위해 미국 내 자회사를 설립했으며, 최근 자회사의 연구개발 및 라이선스 취득 등을 위해 350억원 규모의 CB(전환사채) 발행도 결정했다.

김 대표는 "웨어러블 신장이 개발되면 환자들이 일주일에 2,3번 투석센터를 찾지 않아도 되고 여행도 가능해진다. 환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www.newspim.com/news/view/20210317001119

 

[상장人터뷰] 이오플로우, 웨어러블 의료기기 100년 기업 꿈꾸게 된 이유

[상장人터뷰] 이오플로우, 웨어러블 의료기기 100년 기업 꿈꾸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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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가 3월 29일 일회용 착용형(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인 이오패치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2020.12.10 - [주식/기업] - #이오플로우, 국내최초 제2형 당뇨인 대상 임상 개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의 상용화에 성공한 건 미국 인슐렛에 이어 세계 두 번째다. 기존엔 당뇨병 환자가 주삿바늘을 직접 찔러 넣어 인슐린을 투여해야 했다. 이오패치를 이용하면 3.5일간 패치 교체 없이 버튼 하나로 인슐린 투여가 가능하다.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세계 시장 규모는 연간 1조1000억원이며 현재는 인슐릿이 독점하고 있다. 그 시장에 이오플로우가 이오패치를 내세워 뛰어든다.

글로벌 선두는 인슐릿의 OmniPod2이다.

이오패치는 인슐릿 제품보다 전반적으로 성능이 좋다. 크기도 작고 무엇보다 교체주기가 0.5일이 긴 3.5일이다. 

 

이오플로우는 이오패치를 올해5월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뒤 올해 안에 유럽 17개국에서 이오패치를 공급할 계획이다.

그리고 인슐린 펌프와 혈당 측정 센서를 결합한 ‘이오패치X’도 2022년 말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빠르면 1분기 중으로 이오패치X의 호주, 미국 임상에 진입한다고 한다.

이오플로우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첨부한 리포트를 읽어보길 바란다.

이오플로우[294090]기대했던 일정들이 다가온다_20210309.pdf
1.35MB

 

 

이오플로우는 내가 좋아하는 기업 유형이다. 

글로벌 선두 업체가 있고 그 시장에 침투하려는 도전자 유형의 기업. 

할로자임에 맞서는 알테오젠과 글로비스에 맞서는 엘앤케이바이오. 그리고 인슐릿에 맞서는 이오플로우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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